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물가상승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전략회의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마당극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출동 체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공소권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29
  •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급 1만 2121원…최저임금보다 1801원 높다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급 1만 2121원…최저임금보다 1801원 높다

    서울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121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779원보다 2.9%(342원) 인상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20원보다는 1801원 많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금을 말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임금이 생계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이라면, 생활임금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주거와 교육, 문화와 여가 등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울시와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 4000여명이 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노동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물가상승률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가치를 계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99%가 9조원 받았는데…이준석 “난 안 받았다”

    국민 99%가 9조원 받았는데…이준석 “난 안 받았다”

    전국민의 약 99%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포퓰리즘 정책에 반대한다”며 소비쿠폰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쿠폰을 수령하신 분들이 잘못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도 “정치인으로서, 물가만 높이고 결국 서민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소비쿠폰에 대해 “‘지금 너무 다급하니까’, ‘이거라도 있어야’라는 말로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13조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이 소모된 이번 쿠폰 사업은 우리나라 모든 대학의 1년 등록금을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라면서 “인천공항이나 가덕도 신공항을 새로 짓고도 남을 돈, 지하철 노선을 세네 개는 더 놓을 수 있는 돈이다. 그 모든 기회비용을 버리고 남은 것이 결국 단기 소비와 물가상승뿐이라면 그것은 국가의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병에 걸린 환자에게 진통제만 무한히 처방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것은 치료를 포기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연금개혁, 건강보험 개혁, 미래를 위한 투자 대신 빚내어 쿠폰을 뿌린다면 그것은 국가의 미래를 포기한 포퓰리즘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미 고도성장을 마무리한 대한민국의 마이너스 통장은 결국 미래세대에게 짐을 떠넘기는 공용통장일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에서 5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호언장담하면서도 국내에서는 13조원을 ‘푼돈’처럼 쓰고 있다. 재정건전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의 달콤한 쿠폰이 아니라 고통스러워도 반드시 해야 할 개혁과 투자에 나서야 한다. 나는 그 길을 선택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득 기준이 없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신청이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 신청자는 총 5007만 893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5060만 7067명)의 98.96%로 집계됐다. 신청자에게는 총 9조 693억원이 지급됐다. 신청 종류별로는 신용·체크카드 3464만건(69.2%), 지역사랑상품권 930만건(18.6%), 선불카드 615만건(12.3%)의 순이었다. 오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 안성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1,46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1% 많아

    안성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1,46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1% 많아

    경기 안성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11,460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140원 높다. 안성시의 2026년 생활임금은 2025년 생활임금 11,240원 대비 220원(2%)이 오른 금액으로, 월평균 209시간 근무 기준 2,395,140원이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안성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 또는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로 올해와 같다. 안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안성시의 재정 여건 및 근로자의 생활 안정,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였고 회의를 통해 다양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려운 시의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임금을 인상했으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저임금 근로자들의 기본 생활 보장을 위해 최저임금 이상 적정 수준으로 지급된다.
  • [사설] OECD 밑도는 공교육비… 대학경쟁력 높일 지렛대 있어야

    [사설] OECD 밑도는 공교육비… 대학경쟁력 높일 지렛대 있어야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았지만 대학 등 고등교육에서는 평균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등록금이 규제로 묶이면서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도 부족해 그 후과가 심각한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는 현실이다.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이 추락하면서 속수무책으로 인재마저 뺏기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겠다면 전방위 개혁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어제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5’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정부와 민간이 학교에 투자한 비용을 학생수로 나눈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의 경우 1만 4695달러(약 2038만원)였다. OECD 회원국 평균인 2만 1444달러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초등학생 1만 9749달러(2740만원), 중고등학생 2만 5267달러(3505만원)로 전년 대비 대폭 올라 각각 OECD 평균(1만 2730달러, 1만 4096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대학생 투입 공교육비가 초등학생보다 700만원, 중고등학생보다 1500만원이나 적다. 대학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기형적인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대학 재정의 악화는 정부 규제로 17년째 이어진 대학 등록금 동결과 교육세의 초·중등교육 편향 배분 등이 원인이다. 특히 물가상승률도 고려하지 않은 등록금 상한 규제가 오랫동안 지속돼 재정이 흔들리면서 연구개발(R&D) 등에 필요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유능한 연구 인력들이 속수무책 해외로 유출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스탠퍼드대 ‘AI 인덱스 2025’에 따르면 한국은 AI 인재 순유입이 1만명당 -0.36명으로, OECD 38개국 중 거의 꼴찌 수준인 35위였다. 재정난에 따른 인재 유출 후폭풍은 당장 대학경쟁력 순위에서 드러난다. 대학평가기관 쿼카렐리시몬즈(QS)의 ‘2025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는 베이징대와 홍콩대가 1, 2위를 차지했고 서울대(18위)는 말레이시아 말라야대(12위)에도 밀렸다. 과학 연구 역량평가지표인 ‘2025 네이처 인덱스’의 학술지 논문 평가에서도 중국 대학·연구기관은 10위권에 8곳이나 들었지만 한국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00위 안에 두 곳뿐이었다. 인재 유출과 대학경쟁력 하락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에도 역행한다. 등록금 규제를 풀고 고등교육 예산을 늘리는 등 재원 마련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초중고 학령인구 감소로 넘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70조원 규모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대학 지원에 활용해야 한다.
  • 한은 “극한고온 충격 발생하면 1년간 물가상승률 0.11%p 확대”

    한은 “극한고온 충격 발생하면 1년간 물가상승률 0.11%p 확대”

    극한고온과 강수 충격이 올해처럼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소비자물가가 장기간 큰 폭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기후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2051~2100년엔 물가 상승 압력이 현재의 2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극한기상 현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지속성 평가와 비선형성 여부 판단’에 따르면, 극한기상 현상이 국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30년간 월별 평균 기온과 실제 일최고기온의 차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도 고온 충격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2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물가는 평균 0.055% 포인트 올랐다. 월별 일최다 강수량이 과거 평균보다 10㎜ 많은 ‘강수 충격’도 15개월 이상 소비자물가에 0.033% 포인트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고온충격과 강수 충격의 크기가 상위 5%를 넘어가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졌다. 월별 평균 기온과 일 최고기온 격차가 역대 상위 5% 이상인 극한 고온에서는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12개월간 평균 물가 상승 압력이 0.11% 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월별 평균 강수령과 일 최다강수량 격차가 역대 상위 5% 이상인 극한 강수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2개월간 평균 0.054% 포인트 높였다. 연정인 한은 지속가능성장실 과장은 “충격의 크기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극한구간에서 기상충격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물가는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고온·강수 충격에 뚜렷한 상승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서비스물가의 경우 고온충격에는 상승압력을, 강수충격에는 오히려 하락압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서비스의 경우 고온충격이 노동생산성 저하, 운영비 증가 등을 통해 생산비용 상승을 유발하는 반면, 강수충격은 서비스 수요감소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극한기상 현상이 지속되면 미래 물가 상승 압력은 더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대응 능력 축소·지연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고온충격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은 2031~2050년 중 0.37~0.60% 포인트, 2051~2100년 중엔 0.73%~0.97%포인트 늘어나 현재(0.32~0.51% 포인트)보다 2배 가량 증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과장은 “농축수산업 등 기후 취약 부문의 생산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인프라와 보험·금융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중장기적 시계에서 실물·금융경제와 통화정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정책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친환경급식 후퇴 없다던 경기도... 이제는 행동으로 증명해야”

    이애형 경기도의원, “친환경급식 후퇴 없다던 경기도... 이제는 행동으로 증명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5일(금)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추진으로 촉발된 학교급식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친환경 농업인의 고충은 단순 행정절차의 문제가 아니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친환경급식을 위한 경기도의 책임있는 역할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우리 교육을 지켜내는 확고한 제도적 기반인 학교급식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인건비 전부를 교육청이 부담하게 되면서, 올해 급식 예산규모는 1조 800억 원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1조 2천억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도교육청의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학교 운영비보다 급식비 지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 구매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하려 했던 것과 관련해, “다수의 농가와 단체가 큰 혼란과 갈등에 직면하며 시행은 보류되었으나, 이를 단순 절차 미흡이나 정책 판단 오류로만 치부해선 안된다”며, “학교는 정해진 급식경비에서 더 다양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정작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이라는 단일판로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시중에 비해 높은 공급단가로 학교현장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수산식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그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로 다변화에 힘썼어야 했으나, 학교가 없으면 존재 이유마저 모호한 기관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님께서도 이번 언론을 통해 ‘경기도 친환경급식의 후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지만, 실제 경기도의 친환경급식 행보는 정반대 흐름만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도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지난 5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다 올해는 오히려 축소되었고, 학교급식 경비 지원 역시 물가상승으로 소요액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경기도 분담비율은 여전히 13%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과 인천이 광역단체 차원에서 30%를 분담하며 책임을 다하는 것과 같이, 경기도가 진정으로 친환경급식의 가치를 지켜내려 한다면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영개선, ▲학교급식 경비 분담액 현실화,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이 구체적인 경기도 정책으로 책임감 있게 실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가 함께 보장될 것”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 8월 물가 상승률 1.7%로 둔화… SKT 요금 할인이 끌어내렸다

    8월 물가 상승률 1.7%로 둔화… SKT 요금 할인이 끌어내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7% 오르며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휴대전화 요금을 반짝 할인한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불볕더위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 만약 SK텔레콤 해킹 사태가 없었다면 물가 상승률은 2.3%로,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 지난해 11월(1.5%) 이후 최소 증가폭이다. 핵심 요인은 통신비였다. 휴대전화 요금이 1년 전보다 21.0% 떨어지면서 물가를 끌어내렸다. SK텔레콤이 가입자 엑소더스를 막기 위해 2000만명 이상에게 한 달간 요금을 50% 감면한 영향이다. 이는 코로나19 때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 이뤄졌던 2020년 10월(21.6%) 이후 최대 낙폭이다. 휴대전화 요금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요금은 3.6% 내렸고, 전체 물가를 0.42%포인트 낮췄다. 통신료가 전월과 같았다면 전체 물가상승률은 2.3%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이었을 것이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휴대전화료가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면 9월엔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먹거리 물가는 크게 올랐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4.8%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수산물(7.5%)·축산물(7.1%)·농산물(2.7%) 모두 뛰었다. 수산물은 2년 6개월 만에, 축산물은 2년 2개월 만에 최대폭이었다. 국산 쇠고기는 6.6%, 돼지고기는 9.4% 뛰며 각각 3년 7개월, 3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뛰었지만 낮은 수요 압력과 국제유가 안정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2%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비좁은’ 광주송정역, 이번엔 증축될까…입찰 6번만에 입질

    ‘비좁은’ 광주송정역, 이번엔 증축될까…입찰 6번만에 입질

    호남의 대표 관문 ‘광주송정역’ 증축공사가 최근 2년간 5번의 유찰 끝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어 ‘낡고 비좁은’ 역사를 이용해야만 했던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광산구와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6번째로 진행된 ‘호남고속철도 송정역사 증축을 위한 입찰’ 개찰 결과 S토건 등 2개 업체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공단측은 다음달 중 적격심사(PQ)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오는 10월 착공할 경우 2028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 입찰 공고를 했으나 ‘낮은 공사비로 인한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자를 찾지 못해 모두 유찰됐다. 특히 ‘사업 참여 자격’을 완화해 지난해 말 진행됐던 5차 입찰에서는 D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지만 올 4월 D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낙찰자 결정이 취소된 바 있다. 철도공단은 ‘공사 난이도 등에 비해 사업비가 적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6차 입찰에서는 계약금액을 당초 523억원보다 24억원을 증액한 547억으로 인상했다. 물가상승분과 작업시간 제한 할증 등도 감안됐다. 한편,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는 공사비와 설계비 등 국비 547억원을 들여 역사 전체면적을 5700㎡에서 1만 900㎡로 갑절가량 확대하는 사업이다. 낡은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도 개선한다.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이다. 광주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2015년 4월부터 기존 광주역을 대신해 ‘호남의 관문’ 역할을 했지만, 좁고 노후화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컸다. 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지만 면적은 5700여㎡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9800명 수준인 오송역의 총면적 2만여㎡, 7000여명인 울산역의 총면적 9200㎡보다 훨씬 좁은 수준이다. 승객 대합실 면적만 따지면 광주송정역이 1730여㎡로 오송역 5400㎡의 30%, 울산역 2880㎡의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 공직 엑소더스에… 공무원 보수 ‘3.5%’ 올린다

    공직 엑소더스에… 공무원 보수 ‘3.5%’ 올린다

    내년 공무원 보수가 올해보다 3.5% 오른다. 인상률은 올해 3.0%에서 0.5% 포인트 상향됐다. 2017년 3.5% 오른 이후 9년 만의 최고 인상률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3.5%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9%보다 0.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정부와 한국은행의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2.0%보다도 1.5% 포인트 웃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0~1%대 인상률로 정체됐던 공무원 보수를 정상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당시 인상률은 2021년 0.9%, 2022년 1.4%, 2023년 1.7%였다. 이후 지난해 2.5%, 올해 3.0%로 점점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 공무원이 민간 기업 회사원보다 낮은 급여를 받는다는 이유로 직업 선호도가 낮아지고, 공직에서 이탈하는 공무원이 급증한 것도 보수 인상률을 상향 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 대비 공무원의 보수 수준은 2020년 90.5%에서 지난해 83.9%로 낮아졌다. 9급 초임 공무원의 봉급과 기타 수당을 더한 전체 보수는 올해 연 3222만원(월평균 269만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7·9급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34세 청년은 12만 9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정점이었던 2021년 31만 3000명에서 4년 새 절반 이하로 줄었다. 행정고시 및 전문직 시험 준비생도 2021년 10만 5000명에서 올해 8만 1000명으로 줄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임용 후 5년 이내 퇴직하는 공무원은 2019년 6500명에서 2023년 1만 3566명으로 4년 새 두배 규모가 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무원과 민간 사이 보수 격차가 커지는 추세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보수 인상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서부산의료원 민투심 통과..본계약만 남았다

    서부산의료원 민투심 통과..본계약만 남았다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민투심을 열어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 민간 투자사업 시행자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서부산힐링플래닛은 민간 자본 858억여원을 들여 서부산의료원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게 된다. 부산시는 이 기간 민간 사업자에게 연간 임대료 81억여원을 내고 건물 관리 운영비 등으로 연간 9억여원을 지급한다. 20년간 부산시가 시비와 국비로 민간 사업자에게 지급액이 18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와 사업시행자는 5년에 1회 수익률을 조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년간 물가상승률과 수익률 등을 반영해 임대료를 산정하면 부산시 부담액이 애초 사업비보다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서부산의료원은 당초 780억원 규모로 민자사업 고시가 됐지만 유찰됐고 이후 한도액을 증액해 재고시하는 과정에서 애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지연됐다. 부산시는 다음 달 4일 부산시의회에 보고 후 통과되면 사업시행자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서부산의료원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년 뒤 준공한다. 서부산의료원은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인근에 300병상,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6659㎡ 규모로 감염병 대응, 장애인 치과 센터 등 서부산권 의료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 ‘광주 노사상생 첫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 디폴트 문턱까지…

    ‘광주 노사상생 첫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 디폴트 문턱까지…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지난 6월 채권단의 대출 연장 거부로 자칫 부도 위기에 몰렸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채권단은 노사 상생협정 위반 가능성을 들어 만기 연장을 불허했고, 회사 측은 1개 은행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버텼지만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분석이다. GGM은 2020년 8개 금융사로부터 2700억 원을 차입해 2025년 12월까지 상환하기로 했다. 2022년 9월부터 분기별 70억 원씩 상환해왔으나, 지난해 말 기준 잔액은 2100억 원에 달했다. 올해 6월, 채권단 7개 은행이 일제히 대출 연장을 거부하면서 GGM은 당장 1960억 원을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다만 유일하게 연장에 동의한 신한은행이 같은 규모를 추가 대출해주면서, GGM은 채권단에 대한 조기 상환을 마칠 수 있었다. 자칫 신한은행마저 등을 돌렸다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법정관리로 직행할 뻔했다. 채권단이 내세운 근거는 2019년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체결된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여부였다. 협정은 누적 생산 35만 대에 도달할 때까지 △임금 인상은 전년도 물가상승률 수준에 제한하고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은 노사 상생협의회를 통해 협의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조가 2교대제 조기 시행, 청년고용 확대,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과 쟁의행위에 나서자, 채권단은 이를 ‘협정 불이행’으로 해석했다. 결국 약정 위반을 이유로 대출 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산업계에서는 “노사 갈등이 금융권 리스크로 전이된 전형적 사례”라며 “상생을 기치로 한 구조가 되레 신용 불안을 낳는 역설이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GGM은 이번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언제든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노사 갈등이 계속된다면 채권단은 언제든 조기 상환을 요구할 수 있고, 기업은 다시 부도 위기에 내몰린다”며 “노사관계 안정 없이는 경영 정상화도, 금융권 신뢰 회복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GGM 관계자 역시 “신한은행 덕분에 위기를 피했지만 상황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다”며 “향후 노사관계 안정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금융권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출 연장 불허와 조기 회수는 노조 활동을 제약하려는 부당 개입”이라며 “노동권 침해이자 정부·산업은행의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조기 상환 배경 진상 공개 △정부와 산업은행 책임 규명 △노동권 침해 재발 방지 △2교대제 도입과 청년 일자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적정임금·노사상생·지속가능 고용’을 내세워 출범한 첫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었다. 그러나 출범 5년 만에 금융 리스크와 노사 갈등이 겹치면서, “광주형 모델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사 상생 모델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금융권과의 신뢰 회복 장치가 필요하다”며 “노사 협력 체계를 제도적으로 보완하지 않는다면 광주형 일자리는 상징성을 넘어 실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 목포시, 착한 가격 업소에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목포시, 착한 가격 업소에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목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43개 착한가격업소이며,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업소당 최대 25만 원 한도로 실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 업소에는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업체당 5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 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올라도 너무 오르네… 먹거리 물가 3.5% 상승 ‘1년 만에 최고’

    올라도 너무 오르네… 먹거리 물가 3.5% 상승 ‘1년 만에 최고’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5%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인 2.1%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2.0~3.0% 사이를 오르내리다가 최근 들어 두 달 연속 3%대 중반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이 이어지고, 가공식품 출고가도 줄줄이 인상된 여파다. 특히 수산물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식료품 중 어류 및 수산물 물가는 7.2%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두 달 연속 상승률이 7%를 웃돌아 2023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오징어채(42.9%)와 조기(13.4%), 고등어(12.6%)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빵 및 곡물은 6.6% 상승하며 2023년 9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쌀은 7.6% 올라 2024년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7%대 상승률을 찍었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콕 집어 언급한 라면은 6.5% 오르며 3개월째 6%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과자·빙과류 및 당류(5.0%), 기타 식료품(4.7%), 우유·치즈 및 계란(3.6%) 등도 고공행진 했다. 최근엔 대중교통 요금 등 공공서비스 물가마저 요동치는 모습이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 이내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오다가 3월 1.4%로 올라섰다. 이후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1.4%로 커졌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르며 도시철도료 물가가 7.0% 상승한 영향이 크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상기온이 반복되는 상황인 만큼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수확기가 다른 국가의 농산물을 중심으로 관세율을 내리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시체육회에는 정회원 체육단체 56개와 준회원 단체 3개가 있으며, 매년 회원종목단체 평가에 따라 월 최대 280만원에서 230만원의 행정보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2023년도에 한 차례 증가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산이 증액되진 못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라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고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이득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각종 연구에서 밝혀졌다”며 일부 프로리그가 있어 경쟁력 있는 체육 종목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모든 체육 종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라도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서울시가 해야 하며, 이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직접 제도개선 건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법률과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확보가 시급하다”며 2026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이를 촘촘하게 다루겠다는 입장이다.
  • 부산항만공사, 자성대부두 임시 화물차 주차장 새달 개장

    부산항만공사, 자성대부두 임시 화물차 주차장 새달 개장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 달 1일부터 북항재개발 2단계 예정지인 자성대부두 내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부지 면적 7만7000㎡, 화물차 421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개장 이후 2027년 12월까지지만 ,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해당 주차장은 기존 우암 임시 주차장(화물차 210면)의 2배 규모로, 도심 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주차 요금은 별도 인상 없이 우암부두 주차장과 동일한 월 22만원으로 설정됐다. 다만 내년부터 운영비 및 물가상승률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요금이 조정될 예정이다. 자성대부두는 보안 구역으로 상시 부두 출입증을 보유한 차량만 이용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보안 구역 내 차량 진입을 위한 사전 출입증을 발급받아야만 한다. 자성대부두 화물차 주차장은 매 분기 무작위 추첨을 통해 3개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 접수는 18~24일로, 자세한 사항은 BPA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23년 문을 연 우암부두 임시화물차 주차장은 이달 31일 운영을 종료하고, 기존 계획에 따라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 기업결합 끝났다고… 항공 운임 최대 28% 더 올린 아시아나

    기업결합 끝났다고… 항공 운임 최대 28% 더 올린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된 이후 항공 운임을 최대 28%까지 올렸다가 121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물고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에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해 6억 8000만원을 더 받은 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좌석의 평균 운임을 인상 한도를 초과해 올리지 말라’는 조치를 내렸다. 항공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제멋대로 올리는 것을 차단하고자 인상 한도를 2019년 평균 운임을 기준으로 연간 물가상승률만큼만 올릴 수 있도록 설정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첫 이행 시기인 올해 1분기부터 4개 노선에서 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도 초과 인상률은 인천~바르셀로나 비즈니스석 28.2%, 인천~프랑크푸르트 비즈니스석 12.5%, 인천~로마 비즈니스석 8.4% 및 일반석 2.9%, 광주~제주 일반석 1.3% 등이다. 더 받은 운임은 6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사건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에서 공정위 심사관은 “이행강제금 1008억원을 부과하고 대표이사와 법인을 함께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최대 98% 할인한 20만원에 팔기까지 했는데도 4개 노선에선 한도를 지키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31억 5000만원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4개 노선 전체 승객에게 전자 바우처 10억원어치를 지급하고 3개 국제노선에서 7억 7000만원어치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2만원 할인쿠폰 5만장(10억원어치)을 배포하고 런던·이스탄불 노선 항공권을 3억 8000만원어치 할인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환원 노력을 고려해 공정위는 이행강제금을 121억원까지 낮추고 대표이사를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 “신발·옷 40% 오를 것”… 美 소비자 ‘관세 폭탄 부메랑’ 맞는다

    “신발·옷 40% 오를 것”… 美 소비자 ‘관세 폭탄 부메랑’ 맞는다

    올해 유효관세율 2.5→18.3% 상승91년 만에 최고… 상호관세율 반영가구당 수입 333만원 감소 효과의류·신발 97% 수입품… 타격 클 듯“승리한 나라는 없고 모두가 패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미국의 평균 유효관세율이 올해 초 2.5%에서 단 7개월 만에 18.3%로 7배 넘게 상승할 것이라고 AP통신이 예일대 예산연구실(TBL) 분석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934년 이래 91년 만에 최고치다. 이번 분석에는 오는 7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각국 상호관세율 영향까지 반영됐다. ‘트럼프 관세’ 뒤 곧 돌아올 물가 인상 부메랑에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일대 TBL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들로 단기적으로 미국의 물가 수준이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가구당 수입이 올해 달러 가치 기준으로 2400달러(약 333만원) 감소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특히 의류 부문의 물가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의류와 신발 중 97%가 수입품이며, 중국을 필두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이 주요 대미 수출국이다. 이에 신발과 의류 가격이 단기적으로 각각 40%, 38%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도 각각 19%와 17% 높아진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예일대 TBL은 밝혔다. 올해 들어 이뤄진 관세 부과 조치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0.5% 포인트 감소하는 데 이어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0.4% 포인트씩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달러 가치 기준으로 연간 1200억 달러(166조 7000억원)만큼 GDP가 감소한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마치 외국에 부과하는 세금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미국 내 수입업체들이 관세를 내는 것이며 이들은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떠넘길 것이라고 AP통신은 관측했다. 실제로 미국 기업인 월마트, 프록터앤드갬블, 포드, 베스트바이, 아디다스, 나이키, 마텔, 스탠리블랙앤드데커 등이 최근 가격을 인상했다. 뉴욕법학전문대학원(NYLS) 국제법센터의 배리 애플턴 공동소장은 “이것(수입관세)은 소비세의 일종이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들에게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운동화, 배낭, TV, 비디오 게임기의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며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승리한 나라는 없고 모두가 패배자”라고 평가했다. 미국 통상관료 출신이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부총장을 지낸 앨런 울프 피터슨국제경제학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AP통신에 “최대 승리자는 트럼프”라며 “미국 소비자들은 큰 패배자”라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황 및 운영 관련 정담회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황 및 운영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양주상담소에서 ‘양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황 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양주시 이정수 청년체육과장, 김명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진행 상황 및 운영 준비 현황 ▲물가상승 및 부지매입비 증가 대비 부족한 예산 ▲장애인 및 이용객 주차공간 확보 해결방안 ▲전문 지도자 및 운영 인력 채용 어려움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재용 의원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 및 시민 모두가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기반”이라며 “조직도 및 예상 수입·지출내역, 체육 프로그램 계획이 들어간 운영계획서”를 요청하며 “관계부서 및 장애인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과를 계승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생활체육시설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재활운동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약 170억원이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설] 등록금 법으로 묶고 ‘서울대 10개’ 경쟁력 기대하나

    [사설] 등록금 법으로 묶고 ‘서울대 10개’ 경쟁력 기대하나

    내년 1학기부터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이 낮아진다. 직전 3년 평균 물가상승률의 1.5배인 인상 상한을 1.2배로 낮추기로 했다. 국회는 그제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 개정에 따라 올해 5.49%인 등록금 인상 한도는 내년 4.39%로 내려간다.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다소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떠올리면 의아하다. 등록금은 묶어 놓고 대학 경쟁력을 어떻게 키우겠다는 것인지 따져 묻고 싶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법안을 발의한 것이 다름 아닌 여당이다. 전 세계가 경쟁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은 3대 강국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현실은 10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게 냉정한 평가다. AI뿐 아니라 우리의 과학기술 경쟁력은 갈수록 힘을 잃어 가고 있다. 지방 국립대에 과감하게 예산을 지원해 서울대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대학 10개를 만든다는 공약도 그래서 나왔을 것이다. 문제는 서울대조차 선두권에 못 미친다는 데 있다. 영국 QS의 2025년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는 38위에 그쳤다. KAIST가 53위, 연세대가 56위, 고려대가 67위, 포스텍이 98위였다. 지방 국립대는 모두 500위권 밖이었다. 정부는 2011년부터 등록금을 올리지 않아야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 결과 많은 대학이 상한과 관계없이 등록금 인상이 아닌 정부 지원금을 택했다. 등록금 인상을 막는 데만 초점을 맞춘 정책이 15년 동안 대학의 경쟁력을 깎아 먹은 것이다. 고통받는 가계에 등록금 부담을 줄여 주겠다는 정책 취지를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립대 등록금마저 통제해 경쟁력 약화를 조장한다면 부작용은 다시 국민에게 돌아간다. 남아도는 초중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대학교육에 돌리는 정부의 단안이 필요하다. 등록금에 대한 이중삼중 족쇄도 완화해 대학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부산시·공동어시장 갈등… ‘현대화사업’ 실제 착공까진 안갯속[이슈&이슈]

    부산시·공동어시장 갈등… ‘현대화사업’ 실제 착공까진 안갯속[이슈&이슈]

    시공사 선정… “2029년 10월 완공”혈세 90% 투입, 공공성 강화 가닥어시장 “돌제부두 리모델링” 제안“총사업비 내 정당한 요구” 강조도부산시 “민간은 참여 못 한다” 반박양측 대치 사태 반복 가능성 여전 10년 넘게 끌어온 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본격화됐다. 하지만 부산시와 어시장 간 갈등이 계속돼 착공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낙찰자로 HJ중공업 컨소시엄(HJ중공업·계룡건설·동원개발)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9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1963년 개장한 부산공동어시장은 1973년 현재 서구 남부민동으로 이전해 국내 최대 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대형선망·대형기선저인망·서남구기선저인망·경남정치망·부산시수협 등 5개 수협이 20%씩 출자해 공동법인을 설립해 출범했다. 어시장은 4만 3134㎡의 넓은 위판장과 150t급 어선 2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있어 전국 수산물의 약 30%, 특히 고등어는 80%를 유통한다. 연간 위판액은 1조원, 하루 위판량은 600t에 달한다. 하지만 50년이 넘은 낡은 시설로 인해 2000년 이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현 부지에 연면적 6만 197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2012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에 포함돼 사업비의 70%가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 부산시가 20%, 어시장이 10%를 부담한다.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총사업비는 1724억원으로 나왔다. 부지 보상비 1027억원은 제외됐다. 2015년 말 수립된 기본계획에서는 2018년 완공이었다. 하지만 설계 내용과 사업비를 둘러싼 논란이 일면서 준공 시기가 네 차례 연기됐다. 2017년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지만 어시장 요구를 대폭 반영한 설계대로 할 경우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이뤄진 총사업비보다 1170억원 초과하면서 이듬해 용역이 일시 중단됐다. 이때 부산시가 ‘공영화’ 카드를 꺼냈다. 부산시가 5개 수협 출자지분을 인수해 공공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운영하는 방안이었다. 이 또한 세월만 허비했다. 시는 공동어시장 지분을 1207억원에 매입하겠다고 했지만 지분율 감소와 청산금 지급 방법 등을 두고 이견이 발생하면서 2021년 4월 어시장이 공영화를 포기했다. 이같이 지연된 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700억원대 국비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처하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어시장이 요구를 고집할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타당성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70% 국비 지원도 급감하면 사업은 사실상 미궁에 빠지게 된다. 이에 어시장이 총사업비에 맞춰 축소한 설계안을 일단 수용해 국비 확보 10년 만인 지난해 6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예산 범위에 맞춰 위판장과 대체시설, 업무시설 등 주요 시설 상당 부분이 축소됐다. 또 어시장의 10% 자부담금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협중앙회가 지난 2월 223억원을 출자하면서 현대화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자부담금 난제가 풀리자 정부도 총사업비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555억원을 늘렸고,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사업비를 늘려 2412억원으로 확정됐다. 현대화사업비 중 90%가 혈세로 투입되면서 어시장의 공공성도 강화된다. 어시장 현대화 이후에는 부산시가 관리·감독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변경해 운영을 어시장 법인에 맡기는 방식이다. 현대화로 비위생의 주범으로 꼽힌 바닥 위판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나무 상자 대신 플라스틱 상자를 처음 도입했다. 어시장은 현대화사업 이후 수산물을 크기별로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선별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부녀반 인력난과 비위생적인 위판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어시장은 부산시가 건설사와 계약할 때 함께하자고 주장한다. 어시장은 계약 주체로 참여하면서 사업비 집행을 맡고, 부산시가 시공 감독과 예산 관리를 맡는 방안을 시에 제시했다. 실제 사용자인 어시장의 요구를 시공사와의 기술 협상 과정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다. 현대화사업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수용 가능한 어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다. 예를 들면 배를 대는 돌제부두는 아직 쓸 만하니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해서 절감한 비용을 업무시설 마련 등에 사용하자는 제안이다. 가장 먼저 철거하는 어시장 인력들이 사용하는 노조 건물을 가장 늦게 철거해 달라고도 요구한다. 임시로 사용할 노조 건물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정연송 부산공동어시장 대표는 “설계를 바꿔 지금의 현대화사업을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다만 총사업비 내에서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부분을 들어달라는 수요자의 정당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부산시는 어시장이 제안한 협약 체결은 의미가 없고, 계약도 법률상 어렵다고 반박했다. 부산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지방계약법에 따르면 이 계약에는 민간이 참여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어시장이 부산시 기술심사위원들의 현장답사를 막고 대치하는 불상사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실제 연말까지 진행될 시공사와의 기술 협상 과정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제부터가 공동어시장과의 실질적인 협상의 시작”이라면서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장의 요구를 듣고 차근차근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