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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지마 폭행’ 만취男, 경찰 뜨자 ‘순한 양’…꽁무니 빼고 도망 (영상)

    ‘묻지마 폭행’ 만취男, 경찰 뜨자 ‘순한 양’…꽁무니 빼고 도망 (영상)

    술에 취해 일면식 없는 행인들을 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막무가내로 행인을 폭행하고 있는 신고가 접수됐다. 6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영상을 보면 만취한 남성은 한 음식점 앞에서부터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배송 기사에게 욕설하고, 발길질과 주먹질을 했다. 또 골목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폭행을 가했다. 일부 행인이 그를 뒤에서 붙잡아 제지하려 했지만, 만취 남성은 거세게 저항했고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 문을 내리치기도 했다. 무서운 것 없다는 듯 행패를 부리던 남성은 그러나 신고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돌연 ‘순한 양’처럼 태도를 바꿨다. 그리곤 폭행을 저지하려는 경찰을 피해 꽁무니를 빼고 달아났다. 하지만 남성은 금방 붙잡혔고 경찰은 그를 폭행 혐의로 검거, 지난달 8일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술이 깬 뒤 경찰 조사에서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억 안나. 생각하기 나름” ‘순천 묻지마 살해’ 박대성 혐의 일부 부인

    “기억 안나. 생각하기 나름” ‘순천 묻지마 살해’ 박대성 혐의 일부 부인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주점을 찾아 2차 살해를 시도한 박대성(30)이 첫 공판에서 2차 범행에 대해 “기억이 없다”며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5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김용규)는 이날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대성의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 측 공소에 따르면 박대성은 범행 당시 길을 걷던 18세 A양을 살해하기로 하고 800미터를 이동하다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어 흉기를 입고 있던 티셔츠로 숨긴 2차 살인을 목적으로 홀로 주점 등을 운영하던 여성들을 물색했다. 처음 방문한 주점에서는 주인이 박대성을 경계하자 뛰쳐나왔으며, 이어 방문한 노래방에서는 접객원을 불러달라고 요구한 뒤 문을 닫아달라며 범행을 시도했으나 주인이 박대성의 문신을 두려워하자 또 뛰쳐나갔다. 박대성은 재판부에 공개한 의견서를 통해 “살인은 인정하나, 살인 목적의 2차 범행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면서 “기억에 없다.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과 상의 후 다음 기일에 의견을 정리해 진술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박대성은 재판장의 질문에 짧게 “네”라고만 대답했다. 이날 재판장을 찾은 A양의 유족과 친구들은 방청석에서 울음을 참지 못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낭독하고 박대성이 대답할 때마다 방청석에서는 흐느끼는 소리와 탄식이 이어졌다. A양의 어머니는 재판 도중 손을 들고 “왜 우리 딸을 죽게…”라며 발언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내 말을 잇지 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피해자의 유가족과 친구들은 “엄중한 처벌로 정의 구현을 바란다. 재범 위험성을 볼 때 박대성은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박대성은 지난 9월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A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이어 또 다른 살해 대상을 물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소주 4병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 순천경찰서는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에 의해 박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 순천경찰서, 직원 음주사고 숨기고 대통령상 받았나

    도심에서 10대 여성이 ‘묻지마 살인’을 당했는데도 전국 치안성과 1위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붙여 뭇매를 맞았던 전남 순천경찰서가 직원 음주 사고가 났는데도 대통령상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달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순천경찰서를 2024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 결과 전국 259개 경찰서 가운데 1위로 선정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순천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 안심 공동체 및 범죄 예방 플랫폼 구축 등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1년간 성과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평가계획서를 통해 ‘평가 후부터 경찰의 날 수상 시까지 경찰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하는 의무 위반과 사고·사건 등이 발생한 관서나 개인은 제외한다’는 규정을 하달했다. 하지만 지난 9월 26일 오전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심 인도에서 혼자 걸어가던 A(18)양이 일면식도 없던 박대성(30)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시간대에 순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경장이 음주 사고로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도로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치고 간 B경장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쫓아오자 달아나다가 보도블록을 들이박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에 붙잡힌 B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2%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청 평가계획서 규정을 위반했는데도 대통령상을 받아 사건을 은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청이 이 같은 내용을 알면서도 대통령상을 줬으면 스스로 공신력을 저버린 행위이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평가위원회 이전에 발생했던 사건은 보고받지만 그 이후 일은 알 수 없다”며 “평가 결과 자체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전남청에 보고가 된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당정,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만든다

    당정,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만든다

    정부와 여당이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를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키로 했다.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살인을 예고하는 사건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졌으나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은 29일 국회에서 ‘민생 입법 과제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들을 추렸다. 분야별로 미래 먹거리 산업, 민생, 저출생 대응, 국민 안전, 지역 균형 등을 ‘5대 분야 입법과제’로 정했다. 형법 개정안은 이미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의한 상태다.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내용으로 공중을 협박한 사람, 또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사람을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 반도체산업특별법은 초격차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가가 전략적 지원에 나서는 것이 골자다. 또 당정은 ▲인공지능(AI)산업육성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등도 처리키로 했다. 윤석열 정부의 저출생 고령화 대책의 핵심인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도 야당의 협조를 통해 개정한다는 구상이다. 또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지원의 근거를 담은 민방위기본법 등도 손본다. 한 대표는 당정 협의에서 “집권 1년 차가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것이었고 2년 차가 개혁과제 드라이브였다면 이제 3년 차부터는 정부가 추구한 성과를 하나씩 국민께 체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젠 본격적으로 예산안과 법안을 심사하면서 민생을 위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순천경찰서 전국 치안 성과 1위에도 시민들 ‘불신’만 높아

    순천경찰서 전국 치안 성과 1위에도 시민들 ‘불신’만 높아

    도심 대로변에서 걸어가던 1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흉기로 목숨을 잃은 순천이 전국 최고 치안도시라는 평가에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순천경찰서를 2024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 결과 전국 259개 경찰서 가운데 1위로 선정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순천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 안심 공동체 및 범죄 예방 플랫폼 구축 등 치안고객만족도와 체감안전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경찰서 산하 조직에 문구 초안을 작성해 전달하면서 ‘경축 순천경찰서 전국 치안성과 1위 달성’이라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첨해 했다. 이같은 사실에 시민들은 도심 도로변에서 10대 여성 A(18)양이 괴한에게 죽임을 당한 사건이 한달도 되지 않아 트라우마에 있는 상태에 순천경찰서가 전국 치안성과 1위라는 자축을 한 모습에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시민들은 박대성 범행 직후 경찰이 순천경찰서와 지구대 등 경찰 57명을 투입하고도 검거에 실패하고, A양 살해 20분전에 “동생의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라는 박대성 친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직접 면담 조사를 한 사실에 치안력 부재를 느끼고 있다. 실제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3일 박대성을 살인·살인예비죄로 기소하면서 “박대성이 A양을 살해한 후 오전 1시 45분까지 1시간 동안 살인에 사용한 흉기를 소지한 채 B 주점과 C 노래방에 들러 업주들을 살해하려고 물색하고 다녔다”며 “추가 범행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범행 후 1.5㎞가량을 돌아다니던 박대성을 붙잡은 시민이 신고해 체포했다. 경찰 57명이 범죄 현장 1.5㎞ 안에 있던 박대성을 발견하지 못한데 이어 시민이 박대성의 양손을 잡고 신고해서야 체포하는 등 역량 부재를 여실히 드러낸 부분이다. 이같은 수사력 부실에도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1년간 성과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평가계획서에는 ‘평가 후부터 경찰의 날 수상 시까지 경찰의 명예와 품위를 손상시키는 의무 위반과 사고·사건 등이 발생한 관서나 개인은 제외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이 내용을 적용받지 않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A양 사건은 포상이 결정된 다음에 생긴 상황으로 수사과정에서 경찰 잘못이나 문제가 나오지 않아 그대로 추진됐다”며 “청주 흥덕경찰서의 경우 높은 점수였지만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으로 심사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경찰청이 ‘묻지마 범죄’로 희생 당한 A양 사건에서 경찰의 대응에 큰 실망과 함께 치안 성과 1위라는 발표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들이다. 시민들은 “박대성이 범행 후 혼자 2시간 동안 도심을 배회하는 동안 경찰은 행적 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수사력 부족한 경찰들만의 잔치상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한강 자전거 도로서 ‘묻지마 날아차기’ 날벼락…세 명이 당했다

    한강 자전거 도로서 ‘묻지마 날아차기’ 날벼락…세 명이 당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한 남성에게 느닷없이 ‘날아차기’ 폭행을 당했다는 5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요리사로 일하는 남성은 최대 1년 동안 팔을 움직일 수 없는 부상을 입어 직장을 그만둬야 할 상황에 놓였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이같은 내용의 제보를 보도했다. 피해 남성 A씨와 아내 B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서울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마주 오던 가해 남성 C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A씨는 “C씨가 20~30미터 앞에서 좌우로 손을 흔들면서 비키라는 듯한 손짓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를 마주치자 C씨는 오른발을 들어올려 A씨를 가격했고, A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C씨는 A씨를 폭행한 후 태연하게 걸어갔다. 동작대교 방향으로 걸어간 C씨는 그 곳에서도 자전거 도로를 달리던 20대 남성을 폭행했다. C씨는 또 다시 걸어가다 피해자 측에 의해 붙잡혔고, 경찰은 C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여의도에서 한강철교, 동작대교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자전거 도로에서 총 세 명을 폭행했다고 A씨 측은 전했다. 그럼에도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전거가 선을 넘고 자기 쪽으로 와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발로 찼다. 내가 피해자다”라고 진술하고 풀려났다고 A씨 측은 주장했다. A씨는 “나는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 사이 실선을 넘지도, 밟지도 않았다”면서 “C씨는 나를 폭행하고 걸어가다 비웃듯 돌아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쇄골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으며, 6개월에서 1년 정도 팔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됐다.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직장에서 퇴사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 2건의 폭행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회를 향한 적대감이나 타인에 대한 분풀이로 자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을 때리는 ‘묻지마 폭행’은 하루 세 건 꼴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이 21대 국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었던 정우택 전 국민의힘 의원에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살인·상해·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가 범행동기인 사건은 861건으로 집계됐다.
  • 박동균 교수 “무늬만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 필요하다”

    박동균 교수 “무늬만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 필요하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자치경찰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교수는 제1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바 있다. 박 교수는 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고산3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자치경찰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특별기획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치안행정학회·대한지방자치학회·한국자치경찰학회·대구경우회 등이 공동주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치안행정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교수는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생활안전 등의 업무는 자치경찰이 국가경찰보다 더 적합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주민 자치 행정을 맡은 지자체가 예산과 인력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데다, 경찰 행정까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제도는 당초 취지대로 국가경찰과 분리된 자치경찰이 아닌 ‘자치경찰관’ 없이 출범한 데다, 제도 개선이나 예산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법률을 개정하지 않아도 시행할 수 있는 부분부터 자치경찰제도 실현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박 교수는 “지금 법률을 개정하지 않아도 시행할 수 있는 것 중에 파출소와 지구대를 자치경찰 소속으로 환원해서 공동체 치안, 예방치안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파트 층간 소음 등 갈등으로 인한 범죄와 묻지마 범죄 등은 지역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 10대 여성 숨진 일 엊그제인데···순천경찰서 치안성과 1위 자축 ‘공분’

    10대 여성 숨진 일 엊그제인데···순천경찰서 치안성과 1위 자축 ‘공분’

    최근 순천 도심 도로변에서 10대 여성이 괴한에게 죽임을 당해 시민들의 아픔이 생생한 가운데 순천경찰서가 전국 치안성과 1위라는 자축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심 인도에서 혼자 걸어가던 A(18)양이 일면식도 없던 박대성(30)에게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시민들은 순천에서 처음 일어난 ‘묻지마 살인’에 당혹감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A양을 추모하는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박대성이 범행 후 혼자 2시간 동안 도심을 배회하는 동안 경찰이 직접 검거하지 못한 사실에 치안력 부재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맨발로 달아난 박대성은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 운동화를 신고 나온 후 술집과 노래방 등을 다녔다. 이어 주차된 화물차량을 발로 차다 차량 운전자 B씨와 시비가 붙었고, 몸 싸움을 하면서 운전자에게 제압을 당한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B씨에게 붙잡히는 동안 경찰은 박대성의 행적을 전혀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은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경찰은 또 박대성 친형이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른다는 112신고로 범행 20분전 박대성을 직접 만나 면담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이 살인 징후 등 충분한 인식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사전에 범행을 막을 수 있었던 부분은 없었나 하는 아쉬움을 주는 부분이다. 순천경찰서 건물에서 근무하는 전남경찰 소속 C경감은 A양 개인 신상과 박대성 정보가 담긴 문건을 외부로 최초 유출, 공문상비밀누설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가족 등 지인에게 사건개요 보고서 문서를 사적인 목적으로 전달한 혐의다. 이처럼 수사력이 의문스런데다 공문서 유출 등 경찰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 깊은 상황에 ‘경축 순천경찰서 전국 치안성과 1위 달성’이라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게첨돼 있는 모습에 시민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심지어 A양 피습 장소와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는 조은프라자 앞 8차선에도 불법으로 게첨돼 있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2024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259개 경찰서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뿌린 경찰이 현수막을 붙이지 않았더라도 순천경찰서 산하 조직이름들로 게시돼 있어 대신 홍보를 부탁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설령 치안성과 평가 기간이 달라 상을 받았다 해도 부끄러움을 알고 자중해야 될 판에 치적 알리기에 급급한 행태는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지역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모 단체 관계자는 “경무과에서 전국 1등 했다는 연락이 와 달게됐다”고 말했다. 김모(59·조례동) 씨는 “밤길이 무서워 편하게 다니지도 못하고 있는데 경축 현수막까지 붙인 모습은 지역민들을 우롱하는 행태다”며 “유족들의 아픔은 물론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성토했다. 이에대해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관련 단체들이 현수막으로 축하의 뜻을 보낸다고 해 내용들이 중구난방될 것 같아 직접 초안을 작성해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전국 교도소에 분산 수감돼 있던 일명 ‘묻지마 범죄’(이상 동기 범죄) 가해자들이 경북북부제2교도소(옛 청송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 전담 시설로 지정하고 지난달까지 강력·흉악 범죄자 20명을 이감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중(重)경비 교도소로, 과거부터 흉악범을 주로 수용해왔다. 조직폭력배 김태촌과 조양은, 대도 조세형, 탈옥수 신창원,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 김길태, 초등학생 성폭행범 조두순, 토막 살인범 오원춘 등이 이곳에 수감됐었다. 이감된 범죄자 중에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3)이 포함됐다. 전주환은 2022년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조선도 이곳으로 이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 당국이 강력·흉악 범죄자들을 한곳에 모으는 이유는 심리 치료 프로그램 및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범죄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조망수용능력’ 강화에 초점을 둔 맞춤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기통제 능력을 키우고, 피해자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용자들에 대한 교육은 이감 후 3개월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묻지마 범죄’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수시로 벌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공포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53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살인 5건을 비롯해 살인미수 6건, 상해 30건, 폭행 12건 등이다. 지난 9월 전남 순천에서는 박대성(30)이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박대성은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가게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800m가량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백모(37)씨가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40대 주민 A씨를 살해했다. A씨는 백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살과 4살 아들을 둔 가장으로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 성폭행 목적 길가던 여성들 폭행한 20대…무기징역 구형

    성폭행 목적 길가던 여성들 폭행한 20대…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하고 성범죄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전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상곤)의 심리로 열린 A(28)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신상정보 공개 고지와 취업제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 등도 요구했다. 이날 검사는 “피고인은 강간 및 강도 범행을 하기 위해 새벽 대학가를 돌아다니다 범행 대상을 물색 후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하는 묻지마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정신적·신체적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 후 단기간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죄는 매우 중하지만, 살인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30일에 열린다. A씨는 지난 4월10일 오전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B(20대)씨를 폭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사건 발생 8시간이 지나서야 주민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B 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이 범행을 저지르기 30분 전인 오전 3시 30분쯤에도 C(20대)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성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8시 3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 “교사가 교육감 선거에 의견도 못 내…정치 참여 보장해달라”

    “교사가 교육감 선거에 의견도 못 내…정치 참여 보장해달라”

    오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를 앞두고 교원단체들이 교육감 선거 참여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안 통과도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는 1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의 정치 기본권 보장 법안을 즉각 제정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원단체들은 “교육 전문가인 교사들의 정치 기본권이 제약된 상태에서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은 만들어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명시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원을 포함한 공무원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이를 교원에 대한 참정권 침해라고 비판해 왔다. 단체들은 유·초·중등 교원들이 교육감 후보 공약에 어떠한 관여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수연 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 분야는 전문적인 영역임에도 유·초·중·고 교육전문가인 교사가 배제되면서 비전문가들에 의해 교육정책이 수립되고 정치적 필요에 의한 정책이 남발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최근 교육단체들이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초청 공약 평가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반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공약 단순 비교·평가조차 막아서는 선관위의 행태는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현행법대로라면 교사단체들은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하여 평가하는 활동을 할 수 없다”며 “양극화된 진영 논리와 ‘묻지마 투표’ 현상을 막을 시민사회의 노력마저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 ‘묻지마 살인’ 박대성 보고서 유출, 경찰관·공무원이었다

    ‘묻지마 살인’ 박대성 보고서 유출, 경찰관·공무원이었다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묻지마’ 살해한 박대성(30)의 범행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온라인에 유출한 사람이 경찰관과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전남경찰청 소속 A경감, 순천시 소속 B사무관 등 2명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전남경찰청과 순천시가 각각 작성한 두 종류의 보고서가 사건 당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유포되자 수사에 나섰다. 각 보고서는 피의자 박대성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실명·나이 등 개인정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건 개요 등이 담긴 대외유출 금지 공문서이다. A경감과 B사무관은 가족 등 주변인에게 보고서를 사적인 목적으로 전달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인정했다. 경찰은 이들을 형사입건하고 추가 유출자가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다. 또 수사와 별도로 징계 절차가 이뤄지도록 각 소속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18세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됐다. 그는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가게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800m가량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묻지마 살해’ 박대성 만취 아니었나… 경찰 “소주 4병 아닌 2병 마셔”

    ‘묻지마 살해’ 박대성 만취 아니었나… 경찰 “소주 4병 아닌 2병 마셔”

    알지 못 하는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30)이 범행 당시 소주 4병을 마셨다는 진술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6일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박대성의 가게를 압수수색했을 당시, 문 닫은 가게 식탁에는 안주와 소주병 4개가 있었으며, 이 중 술이 모두 비워진 것은 2병뿐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2병 중 1병은 마개가 따져 있었지만, 술은 그대로였고 나머지 1병은 마개도 따지 않은 상태였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범행 당시 문을 닫은 가게에서 혼자 소주 4병을 마시고 만취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주를 4병 마셨다고 진술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가게에 갔다”며 “진술한 것처럼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 “죄송하다”면서 또 입꼬리가…‘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공분

    “죄송하다”면서 또 입꼬리가…‘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공분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이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간 듯한 표정을 지어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4일 오전 9시 30분 전남 순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박대성은 검찰 송치를 위한 호송차에 올라타기 전 3분 동안 경찰서 포토 라인에 섰다. JTBC에 따르면 유치장에서 형사들의 손에 붙들린 채 나오던 박대성은 웃고 있다가 취재진 카메라를 발견하고서야 고개를 숙이고 표정을 바꿨다. 마스크나 모자 대신 본인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그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는 말을 두 차례 반복했다. ‘범행 기억하느냐’, ‘일부러 여성만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포토 라인에 선 3분 동안 고개를 숙인 채 한 차례도 얼굴을 들지 않았다. 박대성은 포토 라인에 선 이날도 미소를 띠는 듯한 모습을 보여 또 공분을 샀다. 네티즌은 댓글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통해 ‘또 웃고 있다’, ‘죄송한 표정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대성은 범행 직후에도 맨발로 걸어가면서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A(18)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게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일면식 없는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범행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수단의 잔인성·국민의 알권리·중대한 피해 등을 고려해 박대성의 신상 정보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 경찰, 순천 10대 여성 ‘묻지마 살해’ 박대성 검찰 송치

    경찰, 순천 10대 여성 ‘묻지마 살해’ 박대성 검찰 송치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30)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날 포토라인에 선 박대성은 “범행이 어디까지 기억나느냐.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짧막한 말 한마디만 하고 묵묵부답이었다.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박대성은 경찰 호송차량에 타기 전 까지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변 하지 않았다. 순천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박대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A(18)양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도망친 박대성은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를 벌였고, 사건 2시간 20분 만인 오전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대성은 자신의 가게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걸어가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뒤에서 공격했다. 범행 이후에도 술에 취해 거리를 배회하며 술집과 노래방에 들러 또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박대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동기를 진술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에서 “자신이 평소 음주 시 폭력성이 있다”며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돼 그날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대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묻지마 범행’을 했다고 판단했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는 진즉 헤어져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신변 비관으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 과장은 “범행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프로파일러에게 말했던 내용은 분석중이다”고 했다. 순천경찰서는 피해자 가족의 심리상태를 수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심리치료 및 구조금 지원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국민의 알권리, 재범 방지 등을 고려해 박대성의 신상과 머그샷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전남경찰청이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사례는 박대성이 처음이다.
  • 여고생 살해 후 ‘씨익’ 웃은 박대성…이언주 “사형 필요”

    여고생 살해 후 ‘씨익’ 웃은 박대성…이언주 “사형 필요”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쫓아가 살해한 박대성(30·구속)이 범행 전 흉기를 소지한 채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행 후 웃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화면과 머그샷이 공개되면서 “교화 가능성이 없다”라며 사형 선고와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10대 A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음주 상태였던 그는 범행 직후 거리를 돌아다니다 행인과 시비를 붙기도 했으며 같은 날 3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배달음식점 안에서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온 뒤 인근을 지나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범행했다. 그는 정확한 범행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돼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는 “(사건 당시)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증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반사회적인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해석했다. 이수정 교수는 “(박씨가) 폭력 전과가 꽤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얼굴에 흉터가 있고 목에 문신이 있다. 일반적으로 문신을 목에다, 정면에다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술을 4병이나 마신 것은 인사불성이라는 이야기인데 (박대성이) 도주하는 행위를 보면 목격자가 나타난 (곳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굉장히 합리적으로 달아난다”며 “또 일정 기간 도주 후 여유롭게 행동하며 다른 술집으로 간다”고 했다. 이어 “전과가 많은 사람이 반사회적으로 벌이는 범죄가 있기는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난 뒤 은둔하거나 도주하는 식으로 행위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사람(박대성)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술집을 찾아가 재차 문제를 일으킨다”며 “여러 번 (피해자를) 공격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범행이) 기억나지 않고 인사불성이 된 사람의 행위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라고 했다. 또 이 교수는 박대성이 폭력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도대체 어떤 종류의 소셜미디어(SNS), 인터넷 정보에 노출됐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인터넷에서 마치 경쟁하듯 살인 예고 글, 묻지마 테러 예고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폭력적이고 전과도 있는 사람이 (인터넷 살인 예고 글 등에) 장기간 노출돼 ‘내가 남들에게 보여줄 만한 기록적인 행위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흉기를 든 채 집에서 나온 것이라면 (범행 후) 박씨의 웃는 표정이 해석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교수는 박씨의 진술 내용에 대해 “그전에도 술을 마셔 면책받아본 적이 있고 술을 마셔서 그와 같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법제도 내에서 ‘나는 절대 사형 같은 건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며 “사법제도가 과연 이런 사람들에게 제재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굉장히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날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박대성의 반사회성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국가가 타인의 생명을 뺏는 사형이 함부로 행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오판에 의한 사형집행은 돌이킬 수 없다”면서도 박대성에 대해선 사형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잔혹성이 이루 말할 수 없고, 범인의 반사회성이 심각해 교화의 가능성이 안 보이며, 사건 특성상 범인이 너무나 명백해 오판의 여지가 없다면 극히 예외적으로 사형이 선고되고 집행되는 것이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과 평온한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피해자인 10대 여고생이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약을 사러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국가는 그런 선량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극 앞에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사법적 정의의 실현을 보여줄 의무가 있고, 국가가 눈곱만치도 배려할 가치가 없는 반사회적 인물의 인권을 고려하느라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유사사례를 예방할 의무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사건 가해자에게 사형을 포함한 법정최고형이 선고돼 충격을 받고 슬픔에 젖은 국민과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이수정 교수 “순천 10대 소녀 살해자, 살해 후 목표달성 만족감에 ‘미소’”

    이수정 교수 “순천 10대 소녀 살해자, 살해 후 목표달성 만족감에 ‘미소’”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이 살해 후 웃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과 관련,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분석이 심층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사건”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씨가 피해자를 해친 직후 웃는 얼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데 대해 “반사회적인 판타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목표를 달성했다, 이런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박씨가) 폭력 전과가 꽤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얼굴에 흉터가 있고 목에 문신이 있다. 일반적으로 문신을 목에다, 정면에다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술을 4병이나 마신 것은 인사불성이라는 이야기인데 (박대성이) 도주하는 행위를 보면 목격자가 나타난 (곳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굉장히 합리적으로 달아난다”며 “또 일정 기간 도주 후 여유롭게 행동하며 다른 술집으로 간다”고 했다. 이어 “전과가 많은 사람이 반사회적으로 벌이는 범죄가 있기는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난 뒤 은둔하거나 도주하는 식으로 행위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사람(박대성)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술집을 찾아가 재차 문제를 일으킨다”며 “여러 번 (피해자를) 공격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범행이) 기억나지 않고 인사불성이 된 사람의 행위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라고 했다. 또 이 교수는 박대성이 폭력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도대체 어떤 종류의 소셜미디어(SNS), 인터넷 정보에 노출됐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인터넷에서 마치 경쟁하듯 살인 예고 글, 묻지마 테러 예고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폭력적이고 전과도 있는 사람이 (인터넷 살인 예고 글 등에) 장기간 노출돼 ‘내가 남들에게 보여줄 만한 기록적인 행위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흉기를 든 채 집에서 나온 것이라면 (범행 후) 박씨의 웃는 표정이 해석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교수는 박씨의 진술 내용에 대해 “그전에도 술을 마셔 면책받아본 적이 있고 술을 마셔서 그와 같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법제도 내에서 ‘나는 절대 사형 같은 건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며 “사법제도가 과연 이런 사람들에게 제재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굉장히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했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10대 A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음주 상태였던 그는 범행 직후 거리를 돌아다니다 행인과 시비를 붙기도 했으며 같은 날 3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배달음식점 안에서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온 뒤 인근을 지나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범행했다. 그는 정확한 범행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돼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는 “(사건 당시)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증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묻지마 범죄 희생 10대 여성 조문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묻지마 범죄 희생 10대 여성 조문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순천 도심에서 묻지마 범죄로 안타깝게 희생된 10대 여성의 추모공간이 마련된 조례동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영록 지사는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우리 지역에서 발생해 참담한 심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사회 안전망을 재정비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다양한 보호 및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단독] ‘묻지마 상소’ 방사청, 영세업체 상대 손배소도 줄패소[FM리포트]

    [단독] ‘묻지마 상소’ 방사청, 영세업체 상대 손배소도 줄패소[FM리포트]

    기준 미달의 병사용 여름 운동복을 납품했다며 중증장애인 생산업체들과 행정소송을 벌여 ‘묻지마 상소’를 이어가다 줄패소<서울신문 9월 24일자 12면>한 방위사업청이 이번에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판결문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9-1부(부장 황승태·김유경·손철우)는 지난달 25일 A패션 등 업체 4곳이 제기한 하자보수채무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과 이에 대한 반소로 방사청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업체 측 손을 들어줬다. 방사청은 2020년 ‘불량 운동복’ 의혹이 일자 13곳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고 검찰 수사까지 요청했다. 또 별도로 하자보수를 하라며 민사소송 10건도 진행했는데 이번에 그 중 일부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나온 것이다. 방사청은 업체들이 불량 운동복 납품에 대한 책임을 지고 A패션이 6억 4900만원, B장애인협회와 C장애인협회가 각 1억 600만원씩을 물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업체들이 공급한) 운동복의 품질이 공급 계약에서 정한 내용과 다르다는 점에 관한 증명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며 “손해배상 채무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 또 방사청은 업체들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A패션에 줘야 할 물품 대금 500여만원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가 업체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방사청은 밀린 대금과 연체 이자까지 물어주게 됐다. 한편 방사청의 행정소송 패소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고법은 지난 25일과 26일에 나란히 업체 측 승소를 판결했다. 이런 가운데 방사청은 C장애인협회와의 행정소송에서는 재판부가 권고한 조정안을 끝내 수용하지 않았다. 이미 동일한 쟁점에 대해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까지 한 사안이라 방사청이 승소할 가능성이 희박한 데도 조정조차 받지 않은 것이다. [단독] 방사청 운동복 소송 ‘묻지마 상소’… 피 마르는 장애인 업체들줄패소 뻔한데도 3년째 장기전, 원칙 없는 검사로 13곳 입찰제한 3건 패소 확정… 10건엔 손배소도패소 땐 소송비만 수억 물어줘야“감사 우려에 상소 포기 어려울 듯” 기준 미달의 병사용 여름 운동복을 납품했다는 이유로 중증장애인 생산업체 13곳에 입찰 제한을 처분했다가 3년째 소송 중...www.seoul.co.kr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살인마 찜닭집’ 날벼락 맞은 프랜차이즈…사과문 올렸다

    ‘살인마 찜닭집’ 날벼락 맞은 프랜차이즈…사과문 올렸다

    ‘순천 10대 여성 묻지마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박대성(30)이 한 프랜차이즈 찜닭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의자에 쏟아지던 ‘악플’이 프랜차이즈 본사에까지 향하자 본사가 대표이사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박대성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찜닭 프랜차이즈는 지난달 30일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6일 벌어진 사건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이번 사건으로 누구보다 충격과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이번 사건은 점주 개인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대성이 순천의 한 찜닭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지자, 해당 가게에는 “살인마”라는 네티즌들의 악플과 함께 ‘별점 테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의 공분에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앞으로 이 프랜차이즈에서는 절대 주문하지 않을 것”, “가맹점주가 살인 피의자인 건 알고 있나”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다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본사와 다른 가맹점주들은 무슨 죄냐”, “가맹점주들 힘 내시라”며 본사를 향해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3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거리에서 A(1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박대성은 영업난으로 두 달 전부터 운영하던 배달음식점을 휴업한 상태에서 매일 가게에서 술을 마셨고,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한 채 그곳을 지나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간 뒤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이 공개한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박대성이 A양을 살해한 뒤 인근 골목을 걸어가며 입꼬리를 올린 채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YTN은 이 영상이 A씨가 여고생을 쫓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13분이 지난 뒤 인근 CCTV에 찍힌 모습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박대성이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계획 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정신 감정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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