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문화 향유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경영계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범죄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강남구청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급망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42
  • 국악방송 “악성(樂聖)의 고장 충주, 영동에 FM방송허가 확보”

    국악방송 “악성(樂聖)의 고장 충주, 영동에 FM방송허가 확보”

    한국문화 중심채널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지난 2017년 대전국악방송 개국에 이어 전국 13번째, 14번째 네트워크인 충북 충주 및 영동지역에 FM방송을 위한 허가를 확보했다. 국악방송은 전국 12개 방송네트워크 중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유일하게 소외되었던 충북지역 방송서비스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주파수 환경 및 방송시설 설치환경 등 허가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해 왔고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11월 29일 신청 3개월 만에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국악방송이 방송되는 충주 및 영동지역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영동군립난계국악단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국악전문연주단체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영동난계국악축제, 우륵문화제, 우륵당,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영동난계국악축제 등 다양한 전통예술 인프라가 조성된 지역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악성 중 가야12곡을 완성한 ‘우륵선생’과 우리음악의 꽃을 피운 세종대에 궁중음악의 체계를 정비한 ‘난계 박연선생’의 국악사적 업적이 살아있는 두 지역에 24시간 전통음악을 송출할 수 있게 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악방송은 사업비 6억을 투자해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준비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2월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3월에 개국 할 예정이다. 충주국악방송은 주파수 FM 101.7MHz로 충주시, 음성군 지역에 그리고 영동국악방송은 FM 99.3MHz로 영동 및 옥천군 일원에서 내년 3월부터 FM라디오를 통해 24시간 들을 수 있으며 해당지역의 거점국인 대전국악방송은 충주, 영동 및 인근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진행하게 된다.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은 “국악방송이 국악사적으로 의미가 높은 충북 영동, 충주지역에 FM방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방송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방송사로 현재 서울·경기(FM99.1), 광주(FM99.3), 대전(FM90.5), 부산(FM98.5), 대구(FM107.5), 전주(FM95.3), 경주·포항(FM107.9), 강릉(FM103.3), 목포·진도(FM94.7), 남원(FM95.9), 제주(FM91.3), 서귀포(FM106.9) 등 12개의 방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웹TV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기어코 일을 낸 한국인의 신기/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열린세상] 기어코 일을 낸 한국인의 신기/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방탄소년단(이하 방탄)이 심상치 않다.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등이 그렇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TV 출연이나 각종 상 수여 등 기록이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 방탄 같은 걸출한 인물은 아무것도 없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 정도의 인물이 나오려면 기반이 있어야 한다. 그 기반이라는 게 무엇일까? 그 세세한 설명은 대중음악 평론가들에게 맡기고 여기서는 한국 문화라는 전체적 시각에서 보려고 한다.방탄은 전형적인 한류 현상이다. 한류는 한국 문화의 한 지류다. 따라서 한류는 한국 문화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한류는 한국인이 단군 이래 최초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수출한 사건을 말한다. 생각해 보자. 한민족 수천 년 역사 동안 한국인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국 문화를 수출한 적이 있었는지 말이다. 있었다면 천수백 년 전에 일본에 이주한 조상들이 일본인들에게 전해 준 다양한 문화가 유일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20세기 후반부터 한류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 무엇일까?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여기에 수많은 요인을 나열한다. 예를 들어 음악의 경우에 스카우팅이나 오디션으로 선발된 특정 공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든지, 만들 때부터 국제화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을 했다느니 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가장 중요한 요인을 놓치고 있다. 한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자국민, 즉 한국인들이 노래와 드라마를 너무도 사랑하고 즐겼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어떤 문화가 수출될 때 자국민들이 먼저 그것을 향유하지 않으면 실패하고 만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철칙이다. 그렇지 않겠는가? 본인들이 즐기지 않는 것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즐기겠는가? 이것이 이른바 냄비 이론이다. 냄비에 음식을 넣고 끓일 때 열이 과하면 바깥으로 넘친다. 한류도 이런 식으로 외국으로 퍼진 것이다. 한국인들이 노래와 드라마를 지독히도 좋아했기에 그 열기가 자연스럽게 이웃 나라로 전해진 것이다. 한국인들이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은 3세기경에 쓰인 중국의 역사서인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도 나온다. 고구려나 부여에서는 길을 가면서도 노래를 하고 일이 끝나면 저녁에 모여 노래를 했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신라에서는 ‘처용가’처럼 귀신을 쫓을 때에도 노래를 했고, 왜군을 물리칠 때에도 향가를 지어 불렀다. 이런 노래 사랑 정신은 고스란히 현대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노래방이다. 1990년대 초에 한국에 소개된 노래방 기계는 1년도 안 돼 한반도를 뒤덮었다. 관광버스도 이 기계가 없는 차가 없다(그런데 이것은 모두 불법이다). 그래서 나온 게 관광버스 춤이다. 얼마나 신명이 많으면 달리는 버스에서 가무를 하는가? 또 지금은 조금 시들해졌지만 라디오 노래방도 기승을 부렸다. 대학생들도 MT를 가면 시작부터 끝까지 음주가무와 게임만 한다. 먹고 마시고 노는 데는 한국인을 따라갈 민족이 없다(인터넷 게임도 최강 아닌가?). 그래서 나는 한국인들의 이러한 기운을 신기(神氣)라고 명명했고, 이 기운에 관한 한 한국인은 세계 최고라고 했다. 이렇게 전 국민이 먹고 마시고 노래하다 보니 싸이도 나오고 방탄도 나오는 거다. 싸이가 갑자기 전 세계적인 조명을 받을 때 사람들은 ‘뭐 저러다 말겠지. 어떻게 싸이 같은 물건이 한국에 또 나오겠어?’라고 했다. 그때 나는 ‘아니 분명히 또 걸출한 가수가 나온다. 한국인의 신기가 그리 간단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다가 방탄이 나온 거다. 그래서 나는 진작부터 한국인들은 노래와 춤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 신기의 문화를 더 키워야 한다. 여기에는 음악과 드라마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인들은 가만히 앉아서 따지는 것은 능하지 않다. 그래서 세계적인 인문학자나 걸출한 문호가 나오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대신 감각적인 예술은 대단히 뛰어난 민족이다. 순수 예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에서 한국인들은 앞으로 단연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 종로, 내일 돗자리음악회 개최

    종로, 내일 돗자리음악회 개최

    서울 종로구는 28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00회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돗자리음악회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주민 화합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2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취타대 길놀이’의 식전 공연과 200회를 축하하는 떡 케이크 커팅, 동 연합 공연, 국민 MC 송해의 특별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동 연합 공연은 동별 음악회 행사 때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재능기부자들이 꾸미는 무대이다. 태권도시범에서부터 퓨전국악, 전통음악, 대중음악, 동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낙원동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5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송해는 종로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꾸준히 봉사활동과 지역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돗자리음악회는 주민 참여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무대”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등 ‘문화도시’ 종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생사고락 함께 메친 한민족의 씨름… 남북 첫 ‘문화유산 통일’

    생사고락 함께 메친 한민족의 씨름… 남북 첫 ‘문화유산 통일’

    “문화로 평화 이뤄… 동질성 회복 계기로” 남북, 유네스코와 협의 뒤 공동신청 결정 “지역별 방식 보완해 대중 스포츠 활성화” 문화유산 전반 공동발굴·보존 확산될 듯남북이 한민족의 역사와 맥을 같이해 온 씨름을 공동의 유산으로 보유하게 되면서 민족적 동질성과 일체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계기를 통해 남북 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공동 발굴 및 보존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인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씨름은 군사 훈련을 위한 기예, 외국 사신 영접을 위한 관람용 연희, 세시에 민간에서 즐긴 놀이, 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는 농경 의례, 일정한 규칙과 형식을 갖춘 스포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달해 왔다. 그만큼 씨름의 정체성 속에는 한민족의 다양한 삶과 경험의 궤적이 깃들어 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승구 한국체대 한국사 교수는 “우리 민족의 화합을 넘어 인류의 화해와 세계 평화를 이끌게 된 씨름은 이제 무형유산의 인류사적 의미를 확장하는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남북이 씨름을 위원국 만장일치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등재할 수 있었던 데는 유네스코 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씨름 공동등재에 대한 공감대를 밝혔다. 이어 아줄레 사무총장의 특사가 지난 15~17일 방북해 북한 측을 설득하면서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는 남북이 공동등재를 하려면 양측이 각각 제출한 신청서를 철회한 뒤 공동신청서를 새로 작성해야 한다. 우리는 2016년 3월, 북한은 2015년 제출했다가 보류 판정을 받아 지난해 3월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유네스코와의 협의에 따라 우선 공동등재 결론을 내린 뒤 추후 공동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생략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으게 됐다.씨름을 무형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남북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남북 간 위원회를 구성해 보존 방식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이에 따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곽낙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은 “남북 각 지역별로 씨름의 특징이나 명칭, 주로 행해졌던 시기 등이 다르다”면서 “남북 씨름을 지역별로 전수조사하고 한민족의 동시성을 유지하되 각 지역별 특징을 살려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건식 예원예술대 교수는 “향후 씨름을 스포츠로서 더 많은 대중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남북의 경기 방식과 복장 등 세부 사항을 수정·보완해서 일원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자치광장] 세종S씨어터의 가능성과 변화/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자치광장] 세종S씨어터의 가능성과 변화/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지난달 18일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이 새로운 극장을 개관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인 ‘세종S씨어터’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극장명은 ‘Special, Space, Story’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S씨어터는 보다 차별화된 극장을 조성해 극장 운영의 다양성을 도모하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6년 착공해 약 75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조성됐다. 이 극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극장 구조에서 탈피했다는 점이다. 무대와 객석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연출 의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가변형 공연장으로 설계됐다. 공연자에게는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장르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의미의 창작공간이자, 관객에게는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공연 그 이상의 특별함을 경험케 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세종S씨어터 개관과 함께 뮤지컬 토크 콘서트와 한국적 재즈 콘서트, 국립현대무용단과 벨기에 리에주극장이 공동으로 기획한 현대무용, 서울시극단의 연극까지 다양한 개관 기념작이 올라가고 있다. 올 연말까지 서울시무용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오페라단의 작품도 올라간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세종S씨어터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변화에 있어 세종S씨어터는 새로운 시작이다. 전통을 가진 권위적인 대형 공연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세종문화회관에 세종S씨어터는 고품격 예술과 실험적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앞으로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세종문화회관을 만들고자 한다. 이것은 서울시의 ‘광화문 복합예술단지’ 중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역할이기도 할 것이다. 전문화된 극장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발맞추고 서울시민에게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고자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 공원에 콘서트홀 건립도 논의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변화는 더 멋진 시민의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광화문 시대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날을 고대해 본다.
  • 360도 서클영상관·주몽승마장… 삼국유사 신화가 살아난다

    360도 서클영상관·주몽승마장… 삼국유사 신화가 살아난다

    72만㎡ 역사문화 체험형 테마파크 내년 시범 운영…2020년 정식 개관 목판공방·숙박촌·카페·숲속학교 꾸며 年 67만명 방문·529억 생산유발 기대국내 처음으로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문화·관광단지가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에 들어섰다. 군위군은 22일 의흥면 이지리 산107 일원 72만 2000여㎡의 터에 국비 730억원 등 총 1223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삼국유사 가온누리’(세상의 중심)를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국유사를 통해 한국 신화를 재발견하고 문화·관광산업과 접목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표적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삼국유사 가온누리는 삼국유사의 영혼과 정신을 담은 ‘으뜸누리’, 삼국유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아름누리’, 삼국유사의 즐거움을 향유하는 ‘얼쑤누리’ 등 3개 지구로 나뉘었다. 으뜸누리지구에는 가온누리주제관이 들어섰다. 이곳은 삼국유사·향가·찬시를 활용한 히스토리관과 삼국유사 360도 서클영상관, 삼국유사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건국이야기길, 영웅신화길, 웅녀동굴)을 갖췄다.아름누리지구는 삼국유사이야기학교·숲속학교로 꾸며졌다. 전통문화 및 삼국유사 목판 체험 공방, 죽엽군 수련마당, 주몽승마장 및 숲속 승마로, 세미나실, 자료실, 연구실, 다목적강당 등이 있다. 얼쑤누리지구는 사계절 썰매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한울마당, 마실마당, 숙박시설인 역사촌(33㎡형 10동, 46㎡형 10동), 전통음식거리와 야외 카페, 산책·명상 등 휴양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군은 내년 1년 동안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한 뒤 2020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간 67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생산유발 효과 529억원, 고용유발 효과 1000여명 등이 기대된다. 삼국유사 가온누리는 대도시인 대구와 차로 20분 거리인 데다 인근에 상주~영천고속도로 군위IC 및 동군위IC, 중앙고속도로 군위IC, 국도 5호선이 있는 등 접근성이 좋다. 또 군위의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00년 앞선 삼존석굴(국보 제109호),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인 인각사, 팔공산 레포츠단지, 네티즌들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 화본역과 가깝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 사업은 지역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삼국유사 산실인 지역의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특히 전국에 흩어진 삼국유사 관련 자료와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삼국유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변화의 시대 맞는 주택 시장,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북유럽 라곰 라이프 스타일 적용

    변화의 시대 맞는 주택 시장,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북유럽 라곰 라이프 스타일 적용

    시간이 흐를수록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주택 시장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분양한 ‘두산 얼프하임’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 ‘휘게’를 녹여 차별화를 꾀하며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최근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단지내 수영장, 북카페, 스카이라운지 등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내에 조성하며 호평 받았고, 1순위 청약 마감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과 삶의 조화, 개성있는 나만의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데 이러한 조건에 잘 부합하는 단독주택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단지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는 야외 테라스 가든, 중정, 다락방 등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특화 설계를 선보이며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최대 205대 1 평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뒤이어 분양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한경주거문화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라피아노의 세 번째 시리즈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에 총 4개 필지로 나눠 총 402가구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84㎡ 단일면적이지만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가구별 57~88㎡까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는 세대 별 독립정원 및 채광을 극대화 한 보이드 창, 겨울에는 따뜻한 온실이 되는 윈터가든 등이 적용된다. 설계는 고급 단독주택 설계의 선두주자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고, 노르웨이 출신 패턴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도 참여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청약은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중 A1(전용면적 84㎡)은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보였다. 중견 디벨로퍼 알비디케이의 한 관계자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 1차’ 계약자 가운데 3040세대가 60%가 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개념의 주거 단지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너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적당하고 충분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라곰 라이프’에 주안점을 뒀다”고 전하기도 했다. 라곰 라이프에 걸맞게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각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인 ‘라곰 라운지(Lagom Lounge)’가 조성된다. 라곰 라운지 안에는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4개 단지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산책로는 숲과 운정호수공원 등으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산내초·산내중·운정고가 도보내 위치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운정고는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명문 학교로도 유명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이 가까우며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 4개 필지에 총 402가구가 공급되고, 1군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한편 얼마 전 청약을 마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외 나머지 단지인 1~3단지 청약은 오늘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인터넷 청약으로 이뤄진다. 1단지 당첨자 발표는 13일, 2·3단지는 14일, 정당계약은 27~29일 진행한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1조 4500억원 투자해 과학문화 관련 일자리 1만개 만든다

    정부, 1조 4500억원 투자해 과학문화 관련 일자리 1만개 만든다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1조 4500억원을 투자해 과학문화 관련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고 새로운 과학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이진규 제1차관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 전략에 따르면 유튜브 1인 과학 크리에이터,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문화 도슨트, 지역 과학문화 축제 개발자 등 과학문화 관련 다양한 일자리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과학문화 혁신성장전략은 ‘과학문화의 다양화, 고도화, 전문화’를 목표로 ▲한 차원 높은 과학소통 ▲산업으로 역량 확보 ▲새로운 문화소비 욕구 충족 달성을 위한 4대 부문 11대 과제를 구성됐다. 우선 과학문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우수 원천콘텐츠를 발굴하고 확대시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과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또 과학문화 관련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과학문화 콘텐츠의 공공수요를 확대하고 내년부터 과학문화 공연과 강연, 전시 관람과 과학도서 및 교구, 온·오프라인 콘텐츠 및 서비스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과학문화 바우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공립 과학관과 사립 과학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권역별 국립과학관을 ‘과학관의 과학관’으로서 역할을 중점 수행토록 하는 등 과학문화 유통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민이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존 대규모 과학 행사를 도심형 과학축제로 개최하고 과학기술 상징성이 있는 지역을 과학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이에 대해 과학계는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큰 그림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세부적인 사안들을 보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과학커뮤니케이션)는 “과학문화 산업이라는 것은 과학문화 수준이 높아지면 관련 수요자가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최근 범정부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압박 때문에 과기부가 기존 사업들을 무리하게 엮어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과학자와 과학언론이 과학문화 확산에 있어서 중요한 두 축인데 과학자와 과학언론에 대한 역할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도 꼬집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개관 40년… 이제 변화는 숙명, 실험 예술도 무대에 올리겠다”

    “개관 40년… 이제 변화는 숙명, 실험 예술도 무대에 올리겠다”

    회계사 출신인 만큼 ‘효율·단순화’ 방점 결재 단계 축소 등 조직문화 개편 나서 재원 마련 위한 시민 소액기부도 추진경영학을 전공한 회계사와의 대화에서는 효율과 속도, 변화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다. 회계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수장이 된 김성규(55) 신임 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새로운 시도를 할 때 칭찬보다 징계를 먼저 떠올려서는 안 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 한 달을 맞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아무리 훌륭한 예술도 ‘고인 물’ 안에서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신임 사장은 “민간은 지속적으로 조직 내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지만, 관 조직인 세종문화회관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시대가 바뀌어 예술을 향유하는 통로가 다양해졌고, 경쟁도 심해졌다. 이제 스스로 변화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내 ‘관 문화’의 대표적인 예로 의사결정구조를 언급했다. 그는 “산하 예술단체의 기획안이 사장 결재를 받기까지 약 8번의 결재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예술감독의 당초 기획안 취지가 왜곡된다”면서 “결재 단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최근 인사에서 홍보마케팅팀과 문화재원팀을 사장 직속 부서로 옮긴 것도 의사결정구조의 단순화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재원 마련을 위한 삼중구조를 만드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기존 후원회 강화와 기업 스폰서십 유치와 더불어 시민의 소액기부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당장은 큰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소액기부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에 동질감을 갖도록 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또 “기업과 세종문화회관 산하 단체를 잇는 네트워킹을 마련하겠다”면서 “문화재원팀은 이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조직문화를 바꾸려는 이유는 세종문화회관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높이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40년 전 개관했을 때만 해도 세종문화회관의 경쟁자는 없었지만, 그 브랜드 가치가 최근 떨어진 것이 사실이고 이제 더는 밀려서는 안 된다”면서 “물론 세종문화회관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고품격이라는 가치와 맞는다면 대중예술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다 서는 무대를 추구하지는 않겠습니다.” 조직문화 변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는 결국 더 좋은 예술을 무대에 올리기 위함이다. 김 사장은 “고품격 예술을 지향하되 예술생태계적 관점에서 실험적이고 새로운 예술도 함께 무대에 올려져야 한다”면서 “고품격과 실험적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온 한미회계법인 대표 출신으로 지난달 27일 취임한 김 사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와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맡는 등 20년간 예술경영 전문가로 활동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효율·속도·변화에 예술 담는다…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신임사장

    효율·속도·변화에 예술 담는다…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신임사장

    경영학을 전공한 회계사와의 대화에서는 효율과 속도, 변화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다. 회계사 출신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첫 수장이 된 김성규(사진·55) 신임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새로운 시도를 할 때 칭찬보다 징계를 먼저 떠올려서는 안 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예술도 ‘고인 물’ 안에서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 김 신임사장은 취임 한달을 맞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김 신임 사장은 “민간은 지속적으로 조직 내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지만, 관 조직인 세종문화회관은 그렇지 못했다”며“새로운 시도를 할 때 칭찬보다 징계를 먼저 떠올려서는 안 된다. 세종문회회관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가 바뀌어 예술을 향유하는 통로가 다양해졌고, 경쟁도 심해졌다”며 “스스로 변화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도 했다. 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내 ‘관 문화’의 대표적인 예로 의사결정구조를 언급했다. 그는 “기획안이 사장 결재를 받기까지 약 8번의 결재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당초 기획안의 취지가 왜곡된다”면서 “결재 단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최근 인사에서 홍보마케팅팀과 문화재원팀을 사장 직속 부서로 옮긴 것도 의사결정구조의 단순화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재원마련을 위한 삼중구조를 만드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기존 후원회 강화와 기업 스폰서십 유치와 더불어 시민의 소액기부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당장은 큰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소액기부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에 동질감을 갖도록 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또 “기업과 세종문화회관 산하 단체를 잇는 네트워킹을 마련하겠다”면서 “문화재원팀은 이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조직문화를 바꾸려는 이유는 바로 세종문화회관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높이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40년전 개관했을 때만 해도 세종문화회관의 경쟁자는 없었지만, 그 브랜드 가치가 최근 떨어진 것은 사실이고 이제 더는 밀려서는 안된다”면서 “물론 세종문화회관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고품격이라는 가치와 맞다면 대중예술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다 서는 무대를 추구하지는 않겠습니다.” 조직문화 변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는 결국 더 좋은 예술을 무대에 올리기 위함이다. 김 사장은 “고품격 예술을 지향하되 예술생태계적 관점에서 실험적이고 새로운 예술도 함께 무대에 올려져야 한다”면서 “고품격과 실험적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온 한미회계법인 대표 출신으로 지난달 27일 취임한 김 사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와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맡는 등 20년간 예술경영 전문가로 활동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K-POP의 별들의 화려한 공연.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20일개막 9일간의 대장정 돌입.

    K-POP의 별들의 화려한 공연.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20일개막 9일간의 대장정 돌입.

    한류페스티벌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2018)’이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9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시민공원,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대규모의 한류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정상급 아이돌과 새롭게 한류를 이끌어 갈 신인 아이돌이 함께 참여해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공연을 펼친다.2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은 ‘하이파이브 부산, BOF(Hi Five Busan, BOF)‘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부산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소개하는 무대로 연출된다. 오프닝은 개그우먼 걸그룹 ‘셀럽파이브’와 100여 명의 부산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부산 출신의 모델 겸 연기자 ‘배정남’과 BOF2018의 B·I 및 포스터의 디자인 총괄 디렉팅을 맡은 ‘김충재 작� �, 행사에 참여하는 출연가수들이 릴레이 형태로 공연을 소개하는 등 이색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No.1 K-POP 콘서트를 상징하는 초대형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에는 ‘엑소(EXO)’, ‘워너원(Wanna One)’, ‘세븐틴(Seventeen)’, ‘NCT127’, ‘셀럽파이브’, ‘마마무’, ‘EXID’, ‘여자친구’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에 ‘더보이즈’, ‘에이스(A.C.E)’, ‘(여자)아이들’ 등 핫한 신인 아이돌들까지 가세해 총 11개 팀이 부산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개막 공연 외에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BOF2018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무료로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개막 공연 다음 날인 21일에는 전 세대가 좋아하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BOF 파크콘서트’가 펼쳐진다. ‘BOF 파크콘서트’는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으로 부산시민공원의 잔디광장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부산시립합창단과 한국대표스카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의 콜라보 무대 및 케이윌, 청하, 보이그룹 뉴이스트W, 신인 걸그룹 페이버릿, 체리온탑 등이 무대를 꾸민다. 락, 힙합, 팝 등 장르별 음악을 선호하는 음악 매니아들은 해운대 구남로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BOF 온스테이지 공연에 참여하면 된다. 노브레인, 크라잉넛, 자이언티, 폴킴, 닐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환상적인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부산발 한류 기획공연인 그루잠 프로덕션의 매직 퍼포먼스 ‘스냅(SNAP)’은 23일부터 26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해운대 구남로에 설치된 BOF랜드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BOF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객 모두가 K-POP을 넘어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호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영화문화 발전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10월 17일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달호 의원, 권수정 의원과 함께 ‘서울시영화제 협의체’가 주관하는 「서울시 영화제 개최를 통한 영화문화 발전 토론회」를 서울시의회 5회의실에서 주최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 영화 관람 비율이 88.4%인 것을 바탕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예술 관람 경험 수단에 있어 영화 관람이 지배적인 형태에 있음을 설명하며 영화제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서울에서 개최된 영화제들은 독립영화, 애니메이션영화, 실험영화, 뉴미디어 대안영화, 소수자영화, 음식 등 상업영화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 지역성, 영화의 형식, 특정계층 등을 깊이 있게 다루었고, 이는 시민들에게 미학적 체험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와 각 계층이 갖는 문제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호진 의원은 “영화제는 각 계층에 관한 공감을 통해 계층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므로 영화제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봐야 한다”며 “영화제는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향유축제이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타임지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할 정도로 한류의 힘은 점점 강해지고 있고, 작금의 한국 영화는 지속적으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의 번영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위해 수고한 여러 관계자 및 공무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사람 사는 세상, 동작의 생활밀착행정/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사람 사는 세상, 동작의 생활밀착행정/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더 나은 삶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여가 활동 시설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29위(2017년 기준)에 그쳐 있다. 이에 최근 정부는 기존 공간, 개발 중심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탈피해 사람 중심의 소규모 생활 환경을 만드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 단위 문화·여가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생활 SOC는 지역에 대한 투자이며 사람들의 삶을 위한 투자이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체육센터와 도서관이 생기고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동네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중앙 정부의 획일화된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성과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 능동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미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의 4년을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보육청 사업을 실시, 공보육 강화와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77곳으로 늘려 아이 두 명 중 한 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돌봄을 받게 한다.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동작주민의 대표적 숙원인 흑석동 고등학교를 유치한다. 노량진 근린공원에 있는 지하벙커를 4차산업 체험센터, 문화 창조 아지트로 구성해 청소년을 위한 창의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 모든 주민이 고르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거점 도서관 확충도 진행하고 있다. 기부채납을 받은 상도동 김영삼도서관은 내년 7월이면 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균형 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위해 흑석동과 신대방동에도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세심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사 오고 싶은 동작구, 사람 사는 세상의 동작구 ‘제2탄’을 기대해도 좋다.
  • [문화로 거듭난 공간] “쓰임새가 모두 다른 7개동… 점유 아닌 공유 공간으로 운영”

    [문화로 거듭난 공간] “쓰임새가 모두 다른 7개동… 점유 아닌 공유 공간으로 운영”

    동부창고 7개 동은 쓰임새가 모두 다르다. 그러나 ‘시민을 향한다’는 지향점만은 같다. 운영을 총괄 담당하는 박종명(31)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지역문화재생팀 연구원에게 동부창고 운영 원칙을 물었다.→1960년대 창고 분위기를 잘 살렸다. -공간이 지닌 매력을 잘 보존하면서 여러 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있게 했다. 될 수 있으면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자 천장의 금강송 목조 트러스 구조를 최대한 살렸다. 건물 외벽은 원래 적벽돌이었는데, 안전 문제 때문에 표면을 재시공했다. 시민들은 동부창고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잘 모를 수 있다. 이를 알려주고자 지난해 개장 당시 예술가들이 동부창고를 보고 감정을 표현한 전시회와 동부창고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운영 원칙이 있다면. -동부창고는 점유가 아닌, 공유 개념으로 운영한다는 게 제1원칙이다. 특정 예술인이나 단체가 점유하는 곳이 아니란 뜻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마다 성격을 조금 달리했다. 34동은 커뮤니티 플랫폼, 35동은 공연예술연습공간, 36동은 생활문화센터로 운영한다. →운영상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각 동마다 다른 용도로 쓰는데, 전체적으로는 균형 있는 공간을 만들려 노력한다. 공유 개념을 내세우지만, 전문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런 접점을 어떻게 잇느냐를 고민한다. 월 1회 유명 밴드의 콘서트를 비롯해 클래식·아카펠라 공연, 여러 행사를 기획한다. 평일은 시민들이 사용하고, 주말에는 시민들이 즐기는 콘셉트로 보면 된다.→대관료가 저렴해 수입이 적겠다. -6·34동 대관율이 70% 수준, 35동이 80% 수준이다. 월 160만~400만원 정도 수입을 낸다. 갤러리와 장기 대관 등을 합하면 1년에 7000만원 정도다. 이런 규모 시설에서 이 정도 수익이면 사실상 운영에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러나 수익을 바랐다면 동부창고에 원래대로 아파트를 짓는 게 나았을 거다. 동부창고가 가진 역사적인 가치, 청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생각해 보라. 지난해 동부창고를 찾은 시민이 8만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그 이익은 따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동부창고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나. -6·8동은 올 하반기 공사를 거쳐 내년 6월 정식 오픈한다. 창고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리모델링한다. 6동은 이벤트, 8동은 지역 커뮤니티 카페나 아트숍으로 활용한다. 38동은 지난 역사를 담은 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다만 보존 과정에서 기계가 없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초 제조기계 등은 KT&G가 공장 통폐합 때 가져갔다. 현재로선 담뱃잎 나르던 수레나 기록, 소품들만 남았다. 남은 자료를 최대한 모아 구성해야 한다. 동부창고뿐 아니라 전국 폐산업시설이 개발에 밀리면서 옛 역사를 잃어버린 점이 아쉽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역사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중국/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역사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중국/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백수(白壽)를 2년 앞둔 중국 공산당은 ‘홍’(紅·이데올로기)과 ‘전’(專·실용노선) 간 길항(拮抗)의 역사로 점철돼 있다. 공산당이 1921년 창당하고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거쳐 대약진운동을 벌일 때까지 마오쩌둥(毛澤東)이 우이를 잡은 40년은 전의 도전을 받지 않은 홍의 독무대였다. 대약진운동의 참담한 실패로 마오의 장악력이 약화되는 사이 류샤오치(劉少奇)·덩샤오핑(鄧小平)이 국정 주도권을 잡으며 전이 부상했다. 위협을 느낀 마오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인재(人災)’로 불리는 문화혁명을 발동하면서 전은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마오의 사망과 함께 홍이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지고 덩이 당권을 틀어쥐며 개혁·개방을 이끌자 전이 득세했다. 전이 위세를 떨친 40년은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국내총생산(GDP) 세계 2위(14조 달러), 14억 인구가 따뜻하고 배불리 먹고사는 1인당 GDP 1만 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세계 1위(23조 달러)의 경제대국으로 떠올랐다.덩치가 커지며 자신감으로 충만한 중국에 홍이 슬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전쟁이 격화된 와중인 지난달부터 고급 관료가 ‘홍의 가치’를 내세우며 불을 지폈다. 추샤오핑(邱小平)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부장이 SNS를 통해 “민영기업은 노동자를 주체로 삼아 이들이 충분한 민주권리를 향유하고 기업 경영에 함께 참여하며, 기업의 발전 성과를 함께 향유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바통을 이어받아 ‘억지 관변’ 칼럼니스트인 우샤오핑(吳小平)은 ‘홍의 우수성’을 떠들며 기름을 부었다. 그는 “사영경제의 임무는 공유경제의 획기적 발전에 협조하는 것이었는데 이미 초보적으로 (임무를) 완성했다”며 “사영경제가 더이상 맹목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사영기업 2선 후퇴’를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이마저도 성에 차지 않은 듯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이달부터 새로운 상장사 관리 준칙을 시행한다고 뒤늦게 발표한 것이다. 새 준칙에는 ‘상장사가 공산당 당장(黨章·당헌)에 따라 회사에 당위원회를 설립해야 하며, 당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갔다. 모든 기업의 당위원회 설립이 의무화됐다. 당위원회는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때 이사회에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지난해 말 기준 국유기업 93%, 민간기업 70%에 당위원회가 설립됐다. 현지 진출 외국 기업 10만곳 이상에도 당위원회가 설립됐다. 공산당이 국내외 기업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셈이다. ‘홍의 굴기(崛起)’ 배경엔 중국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자만심(自慢心),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민간기업 통제력 상실에 대한 우려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고 여배우 판빙빙(範氷氷)의 잠적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려는 음모론이 나오는 이유다. 덩치가 커졌지만 중국의 갈 길은 여전히 멀다. “우리는 사영기업이 아니라 국유기업의 경영 참여를 요구한다”, “공사합영(公私合營)을 내세워 사유재산을 몰수하려 한다”는 등 중국 누리꾼들이 비아냥대는 소리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khkim@seoul.co.kr
  • 찾는 사람 걷는 사람 모두 행복한 이수역 거리

    찾는 사람 걷는 사람 모두 행복한 이수역 거리

    서울 동작구 이수역 12~14번 출구 300m 구간은 지하철 환승역에 다양한 노선의 버스 정차로 통행 인구가 유독 북적이는 곳이다. 하지만 크기, 형태가 다른 노점 50여곳까지 난립해 걷기가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이 길을 동작구가 주민의 보행 환경 개선과 거리 가게의 생존권 보호라는 두 명제 아래 ‘찾고 싶고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거리 가게는 51개에서 24개로 줄이고, 가게도 모두 같은 크기의 박스 형태로 재배치하면서 시야도 걸음도 탁 트인 거리가 됐다. 구는 ‘사람 중심의 문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 아래 주민과 상생하는 거리 가게 정책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거리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두고 이수역 12번 출구 뒤편 유휴 공간을 야외 공연장으로 꾸며 주민과 이용객이 문화를 향유하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수사계길 거리 가게 조성은 지역 주민, 거리 가게 상인 등과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친 끝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거리 가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여주 11월 3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여주 11월 3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세종국악당에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챔버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창단 53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는 한국 지휘계의 떠오르는 스타 정민의 지휘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전시대의 대표 작곡가 하이든이 가장 사랑한 작품 ‘교향곡 44번 슬픔’과 광고에 등장하여 더욱 많은 인기를 얻은 첼로 협주곡의 고전, ‘첼로 협주곡 1번’으로 클래식의 진수와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순수한 음들의 향연, 은은하고 기품 있는 선율과 함께 고전적인 세레나데의 특징을 보여주는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구성한 2부는 관객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보헤미아의 풍경과 정취를 느끼게 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와 더불어 넌버벌 퍼포먼스‘ 디스이즈잇 & 힙합’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 드라마‘벽속의 요정’이 선정되어 올 한해 다양한 장르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덕수 첫 독주음반 ‘장구신조’ 발매

    김덕수 첫 독주음반 ‘장구신조’ 발매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장구 명인 김덕수의 첫 독주음반 ‘김덕수 장구신조’가 발매된다. 한국 전통장단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왔던 김덕수가 생애 처음으로 낸 독주음반으로, 수록곡은 무속장단과 농악장단을 중심으로 각각 구성됐다. 무속장단의 경우 경기도당굿과 진도씻김굿의 가락을 중심으로, 농악장단의 경우 경기, 영남, 호남의 농악가락을 중심으로 연주했다.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순으로 나열하는 기존 산조와 달리 장단과 장단간의 관계를 중시했고, 장단의 호흡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주해 듣는 이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보는 CD와 더불어 LP로도 300매가 넘버링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다음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CD는 같은 달 19일, LP는 11월 15일 이후 받을 수 있다.한국의 전통 기악 독주곡인 ‘산조(散調)’는 19세기 무렵 김창조에 의해 가야금 산조가 창시된 이래 음악적 변모를 이뤘다. 구전심수로 전해지는 도제식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제도권 교육기관에서 악보를 통해 학습이 되기 시작한 후부터는 즉흥성보다는 형식의 미를 갖춘 음악으로 변화했고, 무형문화재 제도가 생겨나면서 전승 계보를 통해 향유되는 음악으로 자리 잡았다. 문의는 프로덕션 고금 (02)2158-8018.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단체장 칼럼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 여주

    단체장 칼럼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 여주

    경기 동부권 12만여 시민이 행복한 삶을 꿈꾸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벗 삼아 살아가는 곳이 여주시 이다. 여주는 수도권 시민의 핵심 젖줄인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년간 개발이 제한된 덕분에 자연 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 반면, 시민 삶의 개선을 발목 잡는 규제 때문에 지역발전도 답보상태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삶의 가치가 여주에서 시작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공생하는 공간에 행복이 넘치고 수도권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가장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도시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오로지 일등만을 향해 달려야하는 강박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진한 인간미를 느끼고, 서로 소통하면서 원대한 인류애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으로 탈바꿈 한다. 풍부한 감성을 되살려내고, 기계적으로 쉼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각박함으로부터 벗어나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유와 평화를 찾고 무한한 창조의 근원도 키워낼 필요가 있다. 고도 경제성장의 정점에서 사람이 사람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물질의 노예처럼 되어가는 현상을 더 이상 바라보고만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필자는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 여주에 살면서 귀중한 자연환경을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환경운동을 펼쳐 왔다. 4대강사업으로 파헤쳐지는 자연을 지켜내려고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한번 사라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희귀 동·식물을 지키고 보호해 후세에 전해 주려는 한 가지 마음만 있을 뿐이었다. 그 덕택에 여주는 개발에 앞선 보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앞선다. 이것이 재산이다. 이 바탕 위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가 시작된다. 경강선 여주~성남 복선전철 여주역 역세권개발을 학교와 복합 문화 공간,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사람이 행복한 장소로 태어나도록 추진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부모와 함께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어른들도 함께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에서 삶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남한강변 청정 지대에서 분출하는 무한한 에너지가 아이들과 부모 및 모든 사람이 함께 향유할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이 여주에서 그려지고 있다. 그 속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 여주가 활짝 피어날 것이다.
  • 영등포시장역 지하, 문화예술 공간 변신

    영등포시장역 지하상가가 생동감 넘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시장 지하철역에서 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지역 특색이 반영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꿔 예술가와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다. 구는 침체된 지하 공간을 작품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 일상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퍼뜨린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기부한 그림과 공예품 70여점이 전시된다. 14일과 15일에는 문래창작촌 인디밴드 ‘장팀장프로젝트’, ‘규형근’, 보컬그룹 ‘L2Y’, 클래식 현악 4중주 ‘앙상블 스토리’ 등의 공연이 열린다. 지역 내 생활예술 동아리와 공방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오랜만에 솜씨를 부려 볼 기회도 갖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하철역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을 잇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