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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제재 완화 띄운 통일부…이 대통령, 5·24 조치 거론

    대북 제재 완화 띄운 통일부…이 대통령, 5·24 조치 거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남북 간, 다자 간 교류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북제재 완화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이명박 정부 때 발표한 대북 제재인 ‘5·24 조치’가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이날 열린 통일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북제재는 실효성을 상실했다”며 “남북 간 다자 간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재 완화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위한 창의적 접근법’으로 북한을 통과하는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구상을 제시했다. 또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 재외동포의 개별 관광, 중국 관광객의 남·북·중 환승 관광 등의 접근법도 내놓았다. 다만 통일부의 이런 방안들은 모두 제재와 밀접하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 성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열린 사후 브리핑에서 “엄연한 제재의 틀 속에서 북한도 구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느냐를 우리에게 묻는다”며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만들어지면 남북 관계에 자율성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제기한 민수용 제재 5개 해제 문제는 테이블에 당연히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런 국면 속에서 추진이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통일부의 제재 완화 주장에 대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선 통일부와 협의해야 할 것이고 국가안보실과 여러 부처의 위원들이 함께 논의해서 정부 입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2010년 천안함 피격 이후 정부가 발표한 대북 제재인 ‘5·24 조치’에 대해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5·24 조치는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불허,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북지원 사업 보류,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불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이 5·24 조치 해제를 대화 여건 조성 카드로 고려하는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 5·24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별개로 우리의 독자적인 조치다. 정 장관은 “2010년으로부터 2020년까지 10년 사이에 실효성이 많이 허물어졌다. 사실상 사문화 상태”라며 “(해제를) 발표하게 되면 통일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선교사 자녀가 주한 가나대사 된 기막힌 사연

    선교사 자녀가 주한 가나대사 된 기막힌 사연

    서울 용산구 주한 가나 대사관. 집무실에 앉은 남자의 얼굴은 영락없는 한국인이었다. 최고조(Kojo Choi·48) 주한 가나 대사. 가나식 이름 ‘코조 초이’를 한국식으로 뒤집자 우연히도 ‘절정’을 뜻하는 단어가 됐다. 최 대사는 과거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과의 식사자리에서 이 조합을 알게 됐다고 한다. 당시 정 전 장관은 ‘코조 초이’라고 적힌 최 대사의 영문 명함을 보고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최고조, 이건 한국 이름”이라며 감탄했다고. 이를 계기로 최 대사는 한국에서 ‘최고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최 대사는 가나에서 통신과 핀테크 사업으로 성공한 기업인 출신이다. 가나의 다섯 대통령 중 네 명의 자녀와 친분을 쌓았고, 역대 대통령들의 자문과 통역을 맡기도 했다. 최 대사는 가나 민정 출범 이후 첫 아시아계 대사로 임명됐다. 춘천 소년, 30여년 만에 대사가 되어 돌아오다선교사인 아버지가 가나행을 결심했을 때, 중학교 2학년을 마친 그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낯선 아프리카 땅,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 어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최 대사는 이를 차별이나 편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나 사람들이 저에게 보여줬던 반응은 호기심이었습니다. 호기심으로 다가온 그 친구들의 마음 안에는 정말 저를 더 알고 싶어 하고, 친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나 사회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현지 음식을 손으로 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같은 그릇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유대감을 쌓았다. “저는 가나 속 한국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아닌, 가나인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그들 중 하나로 살았습니다.” 최 대사는 2009년 척수종양으로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봉사에 필요할 것 같아 회복 기간 동안 침술을 배웠다. 관련된 해외 자격증도 땄다. 이것이 기회가 되어 가나 대통령과 영부인들의 건강 관리를 도왔고, 그들과 더 가까운 관계를 맺게 됐다. “한국과 가나는 놀랍게도 정말 닮았다”30여년을 가나에서 살며 두 나라를 모두 품게 된 최 대사는 한국과 가나의 공통점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신앙심이다. “가나 국가(國歌)를 보면 ‘God bless our homeland, Ghana’(우리 조국 가나에게 하나님의 복이 있기를)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애국가도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죠. 우리보다 훨씬 더 위에서 모든 것을 주관하는 신이 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시작점이 똑같죠.” 두 번째는 가족 중심의 사회 구조다. “왕이 있는 곳엔 문화가 있고, 그 문화가 있는 곳엔 항상 가족의 가치가 들어가 있어요. 한국은 왕조를 거쳐 나라가 이어져 왔고, 가나도 아샨티 왕국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죠. 그래서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공통점 때문일까. 최근 가나에서 한류 영향력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대사로 임명된 후 그는 SNS에서 가나 현지 여성들에게 ‘아저씨’, ‘오빠’로 불린다고 한다. 가나 공영 TV는 한때 남미 드라마를 주로 방영했지만, 지금은 한국 드라마로 편성표가 채워진다. 주가나 한국대사관이 매년 여는 K팝 대회에는 수많은 참가자가 몰린다. 한류를 보며 ‘가류’를 꿈꾼다최 대사는 가나에도 한류에 버금가는 잠재력이 있다고 봤다. “10년 전 ‘아존토(Azonto)’라는 춤이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빨래나 요리를 하다가 일상 속 동작을 춤으로 만든 겁니다. 만약 그때 가나에 한국과 같은 콘텐츠 제작 능력과 디지털 인프라가 있었다면 한류보다 ‘가류’(Ghana Wave)가 먼저 터졌을 겁니다.” 최 대사는 가나의 원석 같은 재능이 한국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 교류를 넘어 경제 협력 역시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한국도, 가나도 관계 중심 사회...상호 이익될 만한 모델 찾아야” 최 대사는 한국 기업과 정부, 그리고 청년에게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권했다. 청년들에게는 장기적 안목을 주문했다. 그는 “당장 돈을 벌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3년 정도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동료와 친구를 만들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업들에게는 컨소시엄 방식을 제안했다. “한 기업이 들어가서 모든 것을 다 하려니 힘들죠. 원료 공급, 제조, 포장 등 세분화된 중소기업들이 함께 들어가면 가나 정부 투자청과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를 활용해 재미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희토류 등 핵심 자원 확보를 위한 장기적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한국의 실패 경험을 환기시켰다. “예전 한국이 광물 사업으로 아프리카에 갔을 때 실패한 이유는 목표를 정하고 서둘렀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많고 서두르면 관계도 흐트러지고 사고도 납니다.” 그러면서 최 대사는 거듭 ‘관계’를 강조했다. “한국도 가나도 관계 중심 사회예요. 함께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찾아보는 발걸음이 필요합니다.” 2027년, 한국과 가나 협력의 ‘최고조’를 향해최 대사의 이런 철학은 그의 임기 목표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27년 한-가나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50주년은 ‘골든 주빌리’(Golden Jubilee)로 불리며 가장 값지고 귀한 해입니다. 그동안 걸어온 여정에 대한 축하와 감사,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50년의 시작을 의미하죠. 내후년인 2027년부터는 한국과 가나가 서로를 위한 동반자로 갈 수 있는 그림을 만드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임무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존 마하마 가나 대통령의 상호 국빈 방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양국 정상이 만나 문화 교류, 사업 발전 노하우 공유, 광물 개발 협력을 논의한다면 자연스럽게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전달식···6억 9500만원 지급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2025년 장학증서 전달식···6억 9500만원 지급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 2025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성적우수자 693명에게 6억 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8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학생과 가족, 후원자, 장학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감사의 뜻을 함께 나눴다. 장학금은 분야별로 ▲성적우수 144명(2억 2272만원) ▲특기 37명(4670만원) ▲다자녀 180명(1억 9388만원) ▲청향 1명(400만원) ▲희망드림 112명(1억 960만원) ▲국제교류 16명(1600만원) ▲K-콘텐츠순천 17명(2500만원) ▲플러스알파 186명(7710만원) 등 8개 분야다. 4남매로 다자녀 장학금 200만원을 받은 이초아(광주교육대 3년) 양은 “자녀가 많다는 이유만으로도 부모님께 늘 부담을 줬는데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등록금과 학습 자료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저와 같은 청년들에게 ‘지역이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다가와 의미가 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장학회 3~4분기 후원금 기부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송경식 후원회장 1000만원, 의료법인 진의료재단 순천평화병원 박정성 이사장 1000만원, ㈜원영 이동원 대표 500만원, 신화정 이여린 대표 300만원, (사)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 신춘호 회장 200만원, 인터넷신문 뉴스깜 이기장 대표 100만원 등의 전달식도 열렸다. 노관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학회가 학생들의 도전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각자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현재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금 적립 누계액은 214억원이다. 장학회는 200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4636명에게 장학금 42억원을 지원해 왔다.
  • 용인시 고향사랑기금 1억2천만 원, 시민 체감형 복리증진 4개 사업에 쓰인다

    용인시 고향사랑기금 1억2천만 원, 시민 체감형 복리증진 4개 사업에 쓰인다

    마을리빙랩·장애아동 안전 지원·청년 국제봉사 등 4개 사업 선정 용인특례시는 ‘고향사랑기금’ 중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4개 사업은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 ▲K-온기마을 프로젝트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사업이다.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사업’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응급·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K-온기마을 프로젝트’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베트남 다낭시에 파견해 한국문화 알리기와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청년 참여형 국제 교류와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인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4980건의 기부를 받아 4억 5313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해 2025년부터 시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부자에게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입장권, 조아용 굿즈, 백옥쌀, 한돈세트, 용인와이페이 등 8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뽕잎·블루베리·송화버섯 가공식품을 비롯해 여리향 쌀, 유정란, 전통식품 등 용인시 지정 특산품과 용인투어패스 등 지역 관광·체험 상품을 포함한 16종의 답례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고향사랑기금은 기부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조성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를 통해 고향사랑기금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여교수협의회, 20년째 장학 나눔 실천···총 71명 지원

    국립순천대 여교수협의회, 20년째 장학 나눔 실천···총 71명 지원

    국립순천대학교 여교수협의회가 뛰어난 학업 성취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본교 재학 우수 여성 인재 4명에게 학업장려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선발된 장학생은 ▲식품공학전공 박지영(23학번) ▲회계학전공 정희리(23학번) ▲피아노학전공 최지선(22학번) ▲사회교육과 안시현(23학번) 학생이다. 국립순천대 여교수협의회는 여교수 회원들이 매월 적립한 회비를 기금으로 조성해 2006년부터 20년간 우수 장학생을 꾸준히 선발·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71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역 인재의 학업 지속과 성장을 응원하는 대학 공동체의 실천적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교수협의회는 신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워크숍을 비롯 교직원의 성평등 인식 제고와 여성 교원의 권익 신장,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립순천대학교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 전국 국공립여교수협의회와의 연계를 통해 대내·외 네트워크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인근 매곡동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경희 여교수협의회장은 “국립순천대학교의 전도유망한 여성 인재들이 지역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능력과 재능을 베풀 수 있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 집 안 사와도 되고 스펙 부담도 덜하다…한국 남성들 일본으로

    집 안 사와도 되고 스펙 부담도 덜하다…한국 남성들 일본으로

    한국의 치열한 취업 경쟁과 결혼 비용 부담에 지친 한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유연한 결혼 문화, 인력난에 따른 적극적인 채용 정책이 맞물리며 일본 취업과 현지 정착을 고려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일본 슈에이샤온라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한국인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인 고용 통계를 보면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은 2020년 약 6만 9000명에서 2024년 약 7만 5000명으로 4년 새 약 8% 늘었다. 일본행을 택한 배경에는 한국 취업 시장의 구조적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2019년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 남성 최건우(34·가명)씨는 국내 취업 과정에서 높은 장벽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 특급 호텔 10곳에 지원해 1곳만 합격했다”며 “토익 850점 이상은 기본이고, 외모를 중시해 남성 지원자는 키 180cm가 기준이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말했다. 어렵게 취업했지만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에 결국 일본행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본의 부동산 관련 기업에서 근무 중인 그는 “급여 수준은 비슷하지만 퇴근 후나 휴일에 업무 연락이 거의 없고 사생활이 존중된다”며 “이 환경에 익숙해지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일본 취업 지원 서비스 ‘코렉(KOREC)’에서 근무하는 이지훈씨는 “한국에서는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과 취업이 극도로 어렵다”며 “대기업 쏠림과 높은 직무 진입 장벽이 해외 취업을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집 안 해와도 괜찮다”…한·일 커플도 증가 일본 정착 흐름과 함께 한·일 국제결혼도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1176쌍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들 가운데 상당수는 일본인 연인이 있다는 점을 일본행 이유로 꼽는다. 외국어 교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도 보편화되고 있다. 슈에이샤온라인은 “한국 남성에게 요구되는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이 일본행을 부추긴다”며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남성이 신혼집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전했다. 인력난에 초봉 5600만원…일본 ‘파격 채용’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일본 사회 전반의 심각한 인력난도 자리하고 있다. 앞서 9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들이 인력 확보를 위해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는 파격적인 채용 조건을 내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계 시스템 업체 TKC는 내년 입사하는 고졸 사원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근무 시간의 일부를 대학 수업에 할애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버스 운영사 윌러 익스프레스는 입사 1년 차부터 연봉 600만엔(약 56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고졸 신입 평균 연봉의 세 배에 달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고졸 대상 구인배율은 3.69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의 30% 이상이 고졸 채용 확대를 계획 중이다. 닛케이는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훨씬 많은 ‘구직자 우위 시장’이 고졸 처우 개선과 외국인 인재 영입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복무·K컬처 영향”…일본서 높아진 평가 일본 사회에서 한국 남성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일본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과 조직 경험을 갖췄다는 점이 성실한 인재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고, K-드라마와 K-팝 확산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에이샤온라인은 “외국인과의 공존이 중요한 과제가 된 일본 사회에서 한국 청년들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향후 한·일 간 인적 교류와 정착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바둑 진흥 정책체계 정비 성과… 생활체육·전문인력 육성 기반 마련

    윤재영 경기도의원, 바둑 진흥 정책체계 정비 성과… 생활체육·전문인력 육성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2월 15일 상임위 안건 심사에서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며, 경기도 바둑 진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의 선언적·포괄적 규정을 넘어, 경기도 차원의 바둑 진흥 사업을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체계로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부터 전문인력 육성, 국제교류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개정 조례에는 ▲바둑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국내외 교류 및 대회 개최 지원 ▲바둑지도자·바둑전문기사 육성 및 활동 지원 ▲연구·교육·산업 연계 사업 등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바둑 진흥 시책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되던 사업들이 안정적인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매년 11월 5일을 ‘바둑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 및 바둑단체 지원 근거를 마련해 도민 참여형 바둑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추진도 가능해졌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 지정이 아니라, 바둑을 생활문화·교육·여가로 확장하는 정책적 장치로 평가된다. 윤재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새로운 예산을 늘리기보다, 기존 사업을 체계화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 저변 확대와 함께 전문인력 육성, 국제교류까지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바둑 생태계를 경기도가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종목 진흥 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설계부터 집행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문화진흥협회, 라오스 영부인과 문화교류 환담

    한문화진흥협회, 라오스 영부인과 문화교류 환담

    라오스 국가주석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의 공식 방한 일정과 연계해 영부인 날리 시술릿(H.E. Mrs. Naly Sisoulith) 여사의 문화외교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오스 국가주석 영부인을 초청해 환담했다. 이날 행사에는 날리 시술릿 여사를 비롯해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 주한 라오스 대사, 라오스 부총리 배우자, 주한 라오스 대사 배우자,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 배우자 등 양국 외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라오스 간 문화적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장에서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들이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영부인을 맞이했으며, 한국 전통문화 소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매듭 체험과 한복 착용 등이 마련됐다. 날리 시술릿 여사는 전통문화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은 회담에서 “문화 교류는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만남이 한–라오스 양국 간 문화외교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날리 시술릿 여사는 한국 전통문화와 환대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양국 간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한문화진흥협회와 주한 라오스 대사관이 그동안 축적해 온 문화외교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관계 증진의 의미를 공유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세계 100여 개국 대사관과 교류하며 해외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협력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의상페스티벌, 대한민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 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 외교사절단 문화 투어 등 민간 차원의 문화외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미술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미술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경북도 미술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미술 분야는 창작, 전시, 전문인력, 국제교류를 포괄하는 종합적 영역으로 새로운 예술문화를 창출하는 핵심 분야이기에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2023년 7월 제정된 ‘미술진흥법’에 근거한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진흥계획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의 내용은 미술 진흥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했고, 미술진흥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관한 규정, 도 출신작가와 신진작가의 미술 창작 및 전시 지원과 미술 관련 국제교류 및 미술품과 작가의 해외진출 지원 등에 대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원과 사무의 위탁, 포상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박규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지역 미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들에게 더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북 미술이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통해 전통문화 기반의 지역성을 세계에 알리고, 청년·신진 작가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 청암대학교, 호주 명문대학과 국제교류 협약 체결···해외진출형 인재 양성 본격화

    청암대학교, 호주 명문대학과 국제교류 협약 체결···해외진출형 인재 양성 본격화

    청암대학교가 호주 명문대학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현장교육 확대에 나섰다. 청암대는 최근 호주 브리스번에 위치한 James Cook University(JCU) 브리스번 캠퍼스를 공식 방문해 자매대학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과 양회송 국제교류본부장이 참석했다. James Cook University 브리스번 캠퍼스 측에서는 Kathleen Newcombe 총장이 함께해 양 대학 간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James Cook University는 호주를 대표하는 공립 명문대학이다. 의학·치의학·약학·수의학 분야는 물론 해양 및 생물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암대는 이번 자매대학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 및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해외 현장학습과 전공 연계 실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 중심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국내 사전교육 과정을 통해 ▲어학 역량 강화 ▲현지 문화 이해 ▲전공 연계 기초교육 등을 이수한 뒤 호주 현지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된 현장학습과 실습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전공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암대는 또 호주 현지 산업체인 ‘Wara Sushi’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실질적인 해외 현장 경험과 취업 연계 기회를 마련했다. Wara Sushi는 퀸즐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 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다. 다문화 인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장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실제 해외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글로벌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6년을 시작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경기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 공유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경기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 공유

    전국 최대 다문화학생 재학, 경기 다문화교육 현장 지원 논의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한 자문 기구로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제5조’에 따라 운영되며 도교육청, 도의회, 학계의 다문화교육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이하 KLS) 확대 ▲다문화학생 교류 ▲온라인 ‘KLS’ 구축 ▲모국어 기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다문화 대상 국가와 교육 협력 ▲다문화 고등학생 한국어 교과서 개발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성장단계에 맞춰 진입형, 적응형, 성장형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47개의 ‘KLS’ 과정 운영과 선이수제 도입,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도입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적응과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 협약을 통해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이중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 시스템도 구축했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학급당 정원도 줄이고 교육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인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다문화교육은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기초지자체 1위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기초지자체 1위

    이민근 “지방외교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경기 안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1위다.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안산시는 ‘글로벌 혁신 도시 안산, 작은 세계를 품고 더 큰 세계로 뻗어나가다’를 주제로, 다문화 도시로서의 특성과 국제 교류 정책을 접목한 차별화된 지방외교 모델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았다. 안산시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세계 여러 도시와 상호문화 정책의 우수성 공유,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 추진으로 미래 세대의 글로벌 감각과 시민의식 함양 등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50개 혁신도시 선정으로 국제도시 네트워크에서의 위상 제고, 공직자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체계적 국제 업무 대응력 강화,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한 프랑스·영국 교류 도시 확장이라는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방외교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 및 글로벌 협력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 검도회 회장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다.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은 기술 사업화, 창업성과확산 분야의 대표 학자로서 대학 창업 거버넌스를 총괄하면서 창업중심대학사업·실험실창업혁신단·캠퍼스타운·기업가정혁신센터 등 주요 사업단을 지휘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운영했다. 교실 밖 창업과 실무 기초, 창업비즈니스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며 1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5년 동안 교내 창업 누적투자 2000억 원, 기업 가치 총 1조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는 1996년 창립된 수원시 최초의 여성 수채화 단체 ‘화홍작가회’의 창립멤버다. 수채화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예술교류 활성화, 수원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1인 1취미·운동’을 강조하며 성인 그림 수업 강의, 경기아트센터 수채화 강사, 장안구민회관 성인 수채화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은 ‘무지개형 학습 모형’, ‘홍익학습법’ 등 창의발명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자율선택급식 참여학교, IB관심학교,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 상상형학교놀이터 시범 사업,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고, 각종 대회 수상 상금을 수원시, 경기도 적십자사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는 2012년 매여울봉사센터 개소 후 13년간 대표로 활동하며 봉사자를 조직·관리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나눔 생태계를 조성했다. 매여울북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수익금은 반찬 봉사,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하며 선순환형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후원,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활동 등을 하며 지역주민참여 생활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검도회 회장은 체육계 리더로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화합에 힘썼다. 또 청소년 육성 등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들과 교육사업 발전, 취업·창업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대학생들에게 미디어 환경을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언론사 최초로 AI 뉴스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기자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경기도 내 언론사 최초로 경기모금회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에 가입해 헌혈, 연탄 봉사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수원시의 문화·예술·체육 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수원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유산”이라고 말했다. 1984년 시작된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까지 213명에게 수여했다.
  • [서울광장] 말라카와 해양 교류사의 오해

    [서울광장] 말라카와 해양 교류사의 오해

    강대국이란 역사에서 축적한 능력을 현실로 보여 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DNA에 실력이 녹아들어 있다면 언제든 강국이 될 수 있다. 무(無)로 돌아갔던 나라가 단시간에 다시 일어서는 것도 이런 까닭일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과 일본이 그렇고 나락으로 떨어졌던 중국이 다시 강대국 반열에 오른 것도 그렇다. 한국이 오늘날 다양한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 것도 오랜 역사에서 쌓아 올린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말레이시아 여행에선 ‘서양의 동쪽 세계’가 가진 잠재력을 확인하고 제자리를 찾을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됐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쿠알라룸푸르공항이 가까워지자 남쪽으로 선회해 해안선을 따라 활주로로 접근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말레이반도와 수마트라섬 사이의 길이가 800㎞에 이른다는 말라카해협이다. 수평선 멀리까지 수없이 많은 대형 화물선이 해협을 메우고 있다. 한국 화물선도 있을 것이다. 말라카해협에 ‘동서양을 잇는 가장 중요한 뱃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말라카까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외버스로 두 시간쯤 걸렸다.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말라카 탐방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네덜란드광장으로 간다. 주변에는 대항해시대 이후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이 차례로 점령했던 역사가 녹아 있다. 광장과 이어진 언덕에는 지붕은 사라지고 벽체만 남은 세인트 폴 교회가 있다. 포르투갈이 점령한 1521년 봉헌 당시에는 ‘언덕의 성모 마리아 교회’라는 이름의 성당이었다. 교회의 성격 변화에서도 서구 세력 사이 주도권 다툼의 양상이 드러난다. 광장에서 청계천보다 조금 넓은 말라카강을 건너면 존커스트리트다. 중국인거리 이름치고는 서양 냄새가 짙게 풍긴다. 귀족이나 신사를 가리키는 네덜란드어 욘헤르(Jonkheer)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17세기 네덜란드 점령기에 행정·상업 및 주거의 중심축이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18세기 후반 중국인 이주자와 프라나칸, 곧 중국인과 현지인의 피가 섞인 상인들이 경제력을 키우면서 서양인을 대체해 거리를 주도하게 됐다고 한다. 세계사 교과서는 포르투갈의 희망봉 항로 개척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런데 무지움 네가라(쿠알라룸푸르 국립박물관)는 그 이전 중국, 이슬람, 인도가 어떻게 바다를 지배했는지를 폭넓게 보여 줬다. 13세기 후반부터 바스라와 아덴을 출발한 이슬람 무역선은 말라카와 보르네오를 오갔다. 말라카 네덜란드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옛 궁전이 복원된 말라카술탄국도 이슬람 세력의 확장 역사를 보여 준다. 이슬람은 14세기 중반에는 필리핀 민다나오와 중국 광저우로 진출했다. 이슬람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종교의 대세를 이루고 민다나오에선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까지 벌어진다. 이슬람은 이미 711년 포르투갈을 포함한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인도 동남부 힌두교 세력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것은 BC2~AD1세기라고 한다. 말라카는 명나라의 대(大)항해가 정화가 남긴 역사적 유산의 보고다. 존커스트리트 초입에는 정화문화박물관이 있다. 무슬림인 정화가 엄청난 선단을 이끌고 말라카를 지나 인도와 중동·아프리카로 항해한 이유를 두고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 그런데 정화의 항해 루트는 정확히 무지움 네가라에 전시된 이슬람 동진(東進) 루트의 역순이었다. 정화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메카를 순례한 독실한 신자였다. 영락제가 정화를 리더로 발탁한 것도 이슬람의 항해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외교와 통상을 위해 이슬람 세계를 설득할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말라카에 남은 서양 몇 나라의 흔적은 고정관념을 버리면 제한적이다. 반면 이슬람, 인도, 중국의 영향은 현재의 동남아시아 인구 분포가 잘 보여 준다. 대양 항해는 과학적 사고와 지식의 뒷받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중동과 인도의 잠재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조만간 인도의 첨단 기술이 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중동이 국제 교역의 허브로 복귀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라카를 돌아보면서 너무 오랜 시간 서양 중심 역사에 길들여졌다는 반성도 하게 됐다. 서동철 논설위원
  • 경기 기회소득에 힘낸 예술인들… 도민은 문화예술에 ‘흐뭇’

    경기 기회소득에 힘낸 예술인들… 도민은 문화예술에 ‘흐뭇’

    경기도가 예술인의 지속적 창작 활동을 거들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3년간 2만 7155명이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대상은 2023년 7252명, 2024년 9172명, 2025년 1만 73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2023년 시작했다.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예술 활동 증명 유효자 중 19세 이상, 개인소득 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은 연 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다만, 용인·고양·성남 3개 시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를 운영했다. 페스티벌은 기회소득 예술인과 대중예술인의 합동공연, 국공립 전시관 중심의 기획전 등으로 지역 현장에서 도민과 예술인이 직접 만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상설무대는 기회소득 예술인 5~6팀이 매주 주말 수원(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 의정부(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여는 소규모 음악회로 꾸려져 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우리 예술인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예술인 기회소득뿐만 아니라 이런 공연·연주·전시 기회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경 여사, UAE 현대미술전 개막식 참석

    김혜경 여사, UAE 현대미술전 개막식 참석

    김혜경 여사가 15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공동 기획한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현대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전 ‘근접한 세계’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문화 교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 UAE를 국빈 방문한 김 여사는 특히 UAE 대통령의 모친 파티마 여사가 자신을 초대해 만찬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빈 방문 당시 파티마 여사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환대와 아랍에미리트의 진심 어린 배려를 지금도 깊이 감사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살렘 빈 칼리드 알 카시미 UAE 문화부 장관은 “문화가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믿음 아래 뭉친 이 전시는 아랍에미리트와 대한민국 간의 지속적인 문화적 유대를 증명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마치고 최은주 서울현대미술관 관장의 안내로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의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아부다비에서 종료된 한국현대미술전에 이어 양국 작가들과 소장품, 미술 담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차영수 도의원 “전남미래국제고, 전남의 새로운 미래 찾는 학교 돼야”

    차영수 도의원 “전남미래국제고, 전남의 새로운 미래 찾는 학교 돼야”

    이주배경·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남미래국제고’ 설립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면서 한국어와 직업교육 통합 지원 논의가 본격화돼 관심을 끈다.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전남도의원은 최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제교류협력지원 사업 내 전남미래국제고 설립 예산을 점검하며 “전남미래국제고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전남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보는 실험이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미래국제고 설립비로 22억 45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에는 개교준비위원회 운영, 교과별 기자재 구입,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운영, 역사관 전시설계 용역 등이 포함된다. 강진교육지원청에는 전남미래국제고 공통교구와 급식기구를 확충하기 위한 10억 6000만원이 별도로 반영돼 개교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차 의원은 “전남미래국제고 개교는 다양한 국적과 이주 배경을 가진 학생에게 한국어와 기초학력, 직업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교육청의 경쟁력 있는 정책이다”고 평가하며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차 의원은 “학생 구성의 상당수가 다양한 국적과 이주배경을 가진 만큼, 한국어와 기초학력 지원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며 “학사 수준과 과정에 맞춘 한국어 교육과정을 충분히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언어·학습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해외에서 초·중 교육을 받고 돌아온 귀국학생들이 언어와 진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미래국제고가 이들을 위한 선발 기회도 마련하고 장차 이 교육 모델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청이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미래국제고는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 옛 성요셉상호문화고 부지를 공립으로 전환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형 국제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다. 해당 학교는 설비시스템과·스마트전기과·건축시공과 3개 학과, 6학급 90명 규모로 문을 연다. 이 가운데 63명은 해외 유학생, 27명은 국내 이주배경 학생으로 모집한다. 전남지역 중학교 출신 학생을 50%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 ‘예술 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2만7155명 수혜

    ‘예술 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2만7155명 수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시작했다. 2023년 7,252명, 2024년 9,172명, 2025년 1만 731명 등 3년간 2만 7,155명에게 지급됐다. 신청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으로, 연 15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용인·고양·성남 3개 시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이곳의 예술인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를 운영했다. 페스티벌은 기회소득 예술인과 대중예술인 합동공연, 국·공립 전시관 중심의 기획전 등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 도민과 예술인이 직접 만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상설무대는 기회소득 예술인 5~6팀이 매주 주말 수원(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 의정부(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참여하는 소규모 음악회로, 실질적인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10월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서 “우리 예술인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예술인 기회소득뿐만 아니라 이런 공연·연주·전시할 기회를 자꾸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외국인주민들과 한 해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 가져

    이민옥 서울시의원, 외국인주민들과 한 해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 가져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서울시 동부외국인주민센터 ‘2025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외국인 주민 지원 강화를 위한 AI 기술 도입 성과를 공유했다. 동부외국인주민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실시간 AI 통역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국인 주민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AI 통역 시스템은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외국인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문화교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온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보고하며, AI 통역 시스템이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과 일상생활 소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 없이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기술이 사람을 위해 쓰일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동부외국인주민센터가 단순한 지원 기관을 넘어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6년에는 AI 통역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되어 외국인 주민들이 병원, 관공서, 교육기관 등 다양한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서울이 모든 시민에게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왕이메오름·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한중일 크리에이터, 제주 숨은 보물 찾았다

    왕이메오름·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한중일 크리에이터, 제주 숨은 보물 찾았다

    “기존 관광지에서 보던 제주와 달리 숨겨진 문화유산을 깊이 알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중국 취안저우 지역 크리에이터 황웨쿤은 제주도의 한·중·일 3개국 문화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도내 숨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알리는 교류행사에 참여한 뒤 이같은 소감을 피력했다. 제주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5 한중일 문화크리에이터 in 제주마실’을 열고,3개국의 크리에이터 14개 팀이 제주 전역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국제문화칼럼니스트 in 제주마실’ 후속으로, 전문가 중심 행사에서 인플루언서·창작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사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의 매력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출신)와 구독자 120만 명의 유튜버 구혜원을 비롯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이자 ‘아띠(atti)’ 발행인 이창의, ‘객석’ 편집인 이형옥,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조창완 등이 함께했다. 중국에서는 간수성·쓰촨성·닝보·취안저우 등지에서 5팀의 크리에이터가, 일본에서는 홋카이도·도쿄·지바·오키나와에서 5팀의 크리에이터가 각각 참가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제주도립미술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세화예술마을,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제주목관아 등을 방문해 제주 고유의 역사·예술 자원과 대중에게 덜 알려진 장소들을 집중 취재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유명 관광지보다는 문화적 가치가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곳들을 선정했다”며 “참가자들이 제주에서 취재한 영상, 사진 등 저작물을 활용해 문화예술 영상물, 잡지, 신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도민과 국내외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의 보물섬”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해 다시 찾고 싶은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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