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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개국 69명 작가 참여… 돌·유배·신화로 읽는 제주비엔날레

    21개국 69명 작가 참여… 돌·유배·신화로 읽는 제주비엔날레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과 제주의 자연·역사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예술 축제가 올여름 제주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25일 개막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최종 참여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일본, 캐나다, 우크라이나, 칠레 등 21개국에서 69팀(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부터 국제 미술계가 주목하는 동시대 작가들까지 폭넓게 포진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83일간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전체 참여 작가의 약 30%를 제주 출신 작가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역에 뿌리를 둔 예술가들의 시선과 국제적인 담론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며 제주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작가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인 이우환, 윤형근, 이응노, 서세옥, 차학경을 비롯해 이집트 출신 와엘 샤키, 우즈베키스탄의 사오닷 이스마일로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를 대표하는 작가 변시지와 강요배도 참여해 지역 예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적 폭력과 이주, 기후위기 등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다룬 신작들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아트플랫폼에서는 별도의 필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칠레 다큐멘터리 거장 파트리시오 구스만과 영국의 영상작가 벤 리버스 등이 참여해 현대 영상예술의 흐름을 보여준다. 전시는 제주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세 가지 주제로 나눠 펼쳐진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추사의 견지에서_유배 Human’을 주제로 유배지 제주에서 형성된 미학과 예술적 계보를 조명한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영인본과 제주문자도를 비롯해 백남준, 이우환, 윤형근, 강요배, 변시지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검으나 돌은 구르고 굴러_돌문화 Stone’을 통해 제주 현무암을 시간과 역사의 증인으로 바라보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는 ‘큰 할망의 배꼽_신화 Deities’를 주제로 제주 신화의 다층성과 포용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2017년 출범한 제주비엔날레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미술행사로서의 위상을 넓혀왔다. 올해 비엔날레는 제주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 미술계와 연결하며 제주가 글로벌 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예술감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도민의 삶과 기억이 깃든 공간 곳곳에서 예술을 보고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공공기관 유치 전략 균형발전 반영 강력 촉구

    노성환 경북도의원, 공공기관 유치 전략 균형발전 반영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이 경북 내부의 균형발전을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현재 경북도 산하 24개 공공기관 중 고령군에 소재한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특히 이번 공공기관 유치 전략 과정에서도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험지역은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등, 소외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 경북도가 유치 전략으로 내세운 4대 전략벨트 어디에도 고령을 비롯한 남부권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며 “배분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경북의 강점 지역으로 인식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고령군의 유치 잠재력도 강조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달빛철도와 남부내륙철도가 구축되면 영호남을 잇는 국가 교통축의 중심지로 성장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이자 경북 남부 농업지대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 의원은 ▲이전 기관 및 입지 선정 과정에 경북 내 균형 배분 원칙 명문화 ▲고령 남부권을 대구·경북 통합시대 성장 거점으로 설정한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 ▲지역소멸 위험지역 및 광역도시 배후 지역에 대한 별도 배정 원칙의 정부 건의 등 세 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되어야 한다”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경북 내부의 오랜 불균형까지 바로잡는 역사적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 연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 연구

    급격한 AI(인공지능) 신기술 확산에 발맞추어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공공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조례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AI 등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중장기 비전을 정립하고, 기술력을 갖춘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최자영 교수는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수가 제안한 과제는 ▲기관별 회계 독립성을 보장하되 정책 기획과 성과 관리를 일원화하는 ‘공동 기획-개별 집행’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인구 비례식 지원을 탈피하고 시·군 앵커 산업과 연계하는 ‘상향식(Bottom-up) 예산 매칭 및 남부(테크 공급)-북·동부(생태·관광 수요) 간 광역 단위 교차 실증’ ▲일회성 보조금 의존을 탈피하고 경기공유학교 위탁 및 교원 연수 민간 위탁을 활용한 ‘공공 판로(B2G 파이프라인)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민간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공공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전통적 강사 파견에서 벗어나 민간의 AI 융합 역사·문화 콘텐츠를 공교육과 교원 연수에 직접 도입하는 실질적 공공 구매 시장을 열어야 스타트업이 자생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약속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육성위 신설, 공무원 면책 등 4대 필수 조항을 담은 조례 고도화를 신속히 추진해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행정의 표준을 선도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입법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물은 향후 경기도의 AI 기반 문화·예술·교육 분야 중장기 비전 수립과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 함평군,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종합 1위’

    함평군,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종합 1위’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에 선정돼 총 1억 7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정부 평가 제도로,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 전반의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정량 지표 80개와 정성 지표 14개 등 총 9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정량평가 부문 80개 지표 중 75개를 달성해 9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 내 유일하게 14개 전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해 함평군의 우수한 정책 기획력과 행정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은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평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 도내 1위 달성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성과 창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4년 임기 마무리… “강동구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

    김영철 서울시의원, 4년 임기 마무리… “강동구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강동구민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임기 마무리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임기 동안 주거지 정비, 교통 환경 개선, 어르신 복지 및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 등 강동구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의정 활동에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지역의 지도를 바꾸고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거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견인하며, 지역구 내에서 ‘일 잘하는 의원’,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확고히 했다. 그동안 김 의원이 이끌어낸 대표적인 지역 성과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이 없는 강동을 위한 ‘강동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하고 쾌적한 쉼터가 된 ‘성내분토골 경로당’ 건립 ▲강동의 중심축을 더욱 견고히 할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 ▲강동구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이 될 ‘강동역 펀스테이션’ 조성 등이 꼽힌다. 이 같은 성과들은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낸 값진 결실이다. 마지막 임기를 마치며 소회를 밝힌 그는 “지난 4년은 강동구민 여러분이 베풀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한 걸음 더 뛸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이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때로는 매서운 조언이 있었기에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비록 시의원으로서의 공식적인 4년 임기는 마무리가 되지만, 강동구를 향한 저의 열정과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강동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무더위에 주민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맺었다.
  •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칠성 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칠성 의원 선임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에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을 선임했다.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제1차 회의를 통해 김현기 위원장(전반기 의장, 국민의힘, 강남3)과 문성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서대문2)을 각각 선임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추가로 합류하고 박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마침내 여야 총 14명으로 구성된 완전체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신임 위원장 선임은 기존 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부위원장으로서 특별위원회를 함께 이끌어온 박 의원이 선임 절차를 거쳐 지휘봉을 이어받게 됐다. 특별위원회 구성 초기 여야 간 절차적 이견이 존재하기도 했으나, 이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의 위원장 선임을 계기로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야가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 의원은 “이번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50여 개국 70만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를 청년의 시각에서 논의하는 지구촌 축제”라고 강조하며 “서울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하나 된 목소리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특별위원회는 대회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가칭)’과 ‘서울시교육청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가칭)’을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발의하여, 행정·재정·교육 전반에 걸친 체계적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서울시, 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숙박·안전·교통·문화관광 등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서울 전역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서울시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환대, 안전, 문화 역량을 전 세계 청년들에게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며 “특별위원회가 의회 차원의 조례 정비와 예산 지원 논의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의 흔들림 없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가 서울 시민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로 준비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름에 만나는 ‘겨울 나그네’…괴르네·선우예권 “외로운 시대를 위한 노래”

    여름에 만나는 ‘겨울 나그네’…괴르네·선우예권 “외로운 시대를 위한 노래”

    오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59)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37)이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1827)를 연주한다. 실연의 아픔을 겪는 젊은이의 방황과 고독을 그린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24개 가곡으로 완성한 ‘겨울나그네’는 낭만주의 음악의 정점으로 여겨진다. 1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만난 괴르네는 ‘겨울나그네’에 대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어떤 문화와 언어를 갖든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청중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작품”이라고 칭송했다. “슈베르트와 뮐러는 인간 내면에서 지성과 영혼을 발견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매우 혁명적”이라고 덧붙였다. 괴르네는 “독일 가곡의 선도적인 해석가”(시카고트리뷴), “어둡게 매혹적인 목소리”(뉴욕타임스)를 가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성악가 중 한 명”(보스턴글로브)으로 평가받는다.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디아파종 도르, 그라모폰상, 에디슨 클래식상 등을 수상했고 미국 음악상인 그래미상에도 여러 차례 후보에 올랐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마리스 얀손스, 파보 예르비 등 거장 지휘자들과 협업했다. 특히 ‘겨울나그네’로는 가히 독보적인 이력을 쌓고 있다. 영국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하이페리온이 오랜 기간 제작한 슈베르트 성악곡 전곡 앨범 ‘슈베르트 에디션’에 참여했고, 이 시리즈 중 ‘겨울나그네’는 1997년 타입지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음반’에 꼽혔다. ‘백조의 노래’로 에디슨상을, ‘마왕’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을 품에 안았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참여한 ‘2026 여름에 듣는 겨울나그네’ 공연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2024년부터 추진한 ‘한세 클래식 리트’(고전 가곡)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자리다. 2년 전 같은 형식 공연에서 바리톤 벤야민 아플과 피아니스트 사이먼 래퍼가 젊은 예술가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면 이번에는 노련함과 깊이를 더한다. 다섯 살 무력 처음 슈베르트 음악을 접했다는 괴르네는 “바흐 다음으로 중요한 장곡가”라며 “슈베르트가 없었다면 성악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 했다. 지금까지 250회 넘게 불러왔는데 오늘날 더 절실하다고 말했다. “거대한 사회를 이루고 살지만 너무 많은 일과 부족한 소통 탓에 우리는 외롭습니다. 한 식탁에 앉은 가족이 저마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더군요. 인공지능은 우리를 더 침묵하게 만들 겁니다.” 비록 작품은 겨울의 고독과 어둠을 그리지만 “악몽 같은 어둠”이 아니라 “저 멀리 보이는 빛을 향해 걸어가는 어둠”이라고 했다. 마지막 곡 ‘거리의 악사’는 방랑자가 연주하는 늙은 악사와 함께 떠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의 주인공은 물속으로 뛰어드는 결말을 선택하는 것과 비교하며 “이 곡의 주인공은 죽음을 택하지 않는다. 끝내 누군가를 만나리라 믿는다”고 희망 섞인 설명을 덧댔다. 그러면서 “37년간 이 노래를 불러왔지만 해석의 방향을 바꾼 적은 없다. 대신 세월과 경험의 층을 한 겹씩 더해갈 뿐”이라고 부연했다. 괴르네와 선우예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류해오다 처음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올가을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미국 투어도 한다. 이날 동석한 선우예권은 “오래 존경해온 음악가의 섬세한 뉘앙스와 다이내믹을 바로 곁에서 듣는 일이 큰 축복”이라면서 “수십 년간 이 곡을 탐구해온 연륜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곡에 대해 “시와 음악이 만나는 가장 친밀하고 내면적인 장르”라며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는 독주와 달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나누는 대화 같아 더 가슴에 와닿는다”고 덧붙였다. 괴르네가 “단발성 공연이 아니라 100살이 될 때까지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하자 선우예권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끼는 곡으로 21번 ‘여인숙’을 꼽았다. 괴르네는 묘지를 떠올리게 하는 코랄 선율을 들어 “마침내 쉬려 하지만 자리가 없어 다시 길을 나서는 장면”이라 짚었고, 선우예권은 “화성의 진행과 반음계의 연결이 마음을 움직인다”고 했다. 괴르네는 좋은 협연의 비결로 ‘자유’를 꼽았다. “피아니스트가 찰나에 내 호흡을 읽어낼 때 큰 해방감을 느낀다”는 그는 “프로끼리는 음악을 말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함께 만들어갈 뿐이다”라고 협연에 대한 기대감을 설명했다. 선우예권도 “서로 유연성을 갖고 작업하기 때문에 늘 굉장히 다른 음악들이 나오는 것 같다. 이번 공연에도 어떤 노래와 음악이 흘러나올지 굉장히 기다려진다”고 거들었다. 24곡 전곡을 연주하는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간 이어진다. 지연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 공항철도, ‘2026년 헌혈자의 날’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 5년간 1,105명 동참

    공항철도, ‘2026년 헌혈자의 날’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 5년간 1,105명 동참

    -5년간 임직원 1,105명 참여…정례적인 단체헌혈로 생명 나눔 확산 공항철도(주)가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항철도는 18일 본사에서 표창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김영섭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 원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을 대신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공항철도는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협력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임직원 사랑 나눔 헌혈 봉사’를 정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총 1105명으로, 연평균 220여 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공항철도는 임직원들이 업무 중에도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검암 본사와 용유 차량기지에 헌혈 버스를 정기적으로 배치해 왔다. 여기에 사내 안내와 참여 독려를 병행하며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 정착에도 힘써 왔다. 표창패 전달식이 열린 이날에도 본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임직원 헌혈 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본사를 찾은 헌혈 버스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실천으로 이어갔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표창은 바쁜 업무 중에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온 임직원 모두에게 보내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해 정기적인 헌혈 봉사를 이어가고, 생명 나눔이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상인·농민·청년에 활력”…민생 꼼꼼히 챙기는 홍천

    “상인·농민·청년에 활력”…민생 꼼꼼히 챙기는 홍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가 민생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석화정에서는 궁도인 1370명이 참가하는 전국사두 및 사정대항 궁도대회와 제189회 전국 남녀 궁도승단대회가 열린다. 이어 20일부터 29일까지 종합체육관에서는 제38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열려 3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격파, 품새,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군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인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마쳤다. 농가에 투입된 계절근로자는 1918명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다. 군은 계절근로자를 최대한 투입하기 위해 지난해 필리핀, 캄보디아의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계절근로자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혼이주자를 도우미로 배치하고, 질병 발생 시 의료비를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펼쳐 지난해까지 4년 동안 ‘0%대’ 무단 이탈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에는 계절근로자 운영에 대한 법무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구인구직난을 덜기 위해 청년 일자리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18~39세 주민이 2년 이상 근무하면 3회에 걸쳐 총 300만원을 지역화폐로 준다. 민선 9기에서 추진할 신 군수의 경제 공약으로는 홍천전통시장의 문화·관광시장 전환, 소상공인 민생경제협의체 운영, 국가항체클러스터 연계 30개 기업 유치 등이 있다. 신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착 지원 등 홍천의 미래를 바꾸는 공약을 책임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일부개정조례’의 수정안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하고자 발의됐다. 국가유산청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은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정주 환경, 이주대책 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그간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2023년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반영 문제를 둘러싸고 국가유산청과 송파구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 공론화를 통해 종합계획 수립 이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상임위 심의를 통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주민 의견 수렴 체계가 강화됐다. 주민협의체를 통해 수렴된 지역주민 의견을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국가유산청의 풍납토성 종합계획 및 서울시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 의견과 반영 추진 상황을 서울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상 선언적 수준에 그쳤던 주민협의체 운영 근거를 대폭 구체화했다. 주민 의견 수렴과 제출, 위원회 검토 절차를 명문화하는 한편,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까지 투명하게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주민협의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율해 제도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은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례안 상임위 통과로 풍납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논의 과정에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의 마지막 입법 성과가 풍납동 주민들의 오랜 목소리를 제도화하는 조례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주민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 그리고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6개국 청년 80명, 한국 역사문화 체험…하나님의교회 해외성도방문단, 중박·서울스카이 방문

    6개국 청년 80명, 한국 역사문화 체험…하나님의교회 해외성도방문단, 중박·서울스카이 방문

    하나님의교회 제84차 해외성도방문단이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고 이 교회가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헝가리, 호주 등 6개국에서 온 성도 약 80명으로, ‘제1차 IWBA 글로벌 미래리더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IWBA는 하나님의교회가 운영하는 ‘국제 직장인청년 성경 아카데미’를 뜻한다. 방문단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삼국·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배경과 원리를 소개하는 전시에서는 한글의 독창성과 애민정신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온 마키스 앤서니 스미스씨는 “한국 역사 속 인물들에게서 겸손과 섬김의 가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서 온 에드워드 조지프 브리지스씨는 한국이 짧은 기간에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문단은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서울 전경을 조망했다. 미국 뉴욕에서 온 에비타 골마이스테레씨는 “한국 성도들의 환대에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미국에 돌아가 이곳에서 받은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12일부터 성경 교육과 전시회 관람, 지역교회·연수원·엘로힘기념관 탐방, 글로벌 미래리더 비전서밋과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일정을 함께했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2001년부터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5회 왕도맥주축제’ 참석… “5년간 함께해 온 축제, 더욱 뜻깊어”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5회 왕도맥주축제’ 참석… “5년간 함께해 온 축제, 더욱 뜻깊어”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16일 성동구 대표 축제인 ‘제5회 왕도맥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십리도선동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야간 음식문화 페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5회째 개최됐다. 특히 구 의원은 축제가 처음 시작된 제1회부터 제5회까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왕도맥주축제가 성동구 대표 상권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이날 행사에는 상점가 내 다양한 점포들이 참여한 먹거리 및 맥주 부스가 운영됐으며, 축하공연, 주민 참여 노래자랑, 경품행사,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을 찾은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하며 성동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왕도맥주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상인회 관계자와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1회부터 함께해 온 축제가 어느덧 5회째를 맞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왕십리도선동 상점가가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이 함께 찾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그린핏랩, 리추얼 웰니스 브랜드 ‘폴라리추얼’ 론칭

    그린핏랩, 리추얼 웰니스 브랜드 ‘폴라리추얼’ 론칭

    그린핏랩(대표 조윤록)이 리추얼 웰니스 브랜드 ‘폴라리추얼(POLAR RITUAL)’을 런칭하며 셀프케어 기반 웰니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린핏랩에 따르면 폴라리추얼은 일상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제품 중심의 뷰티 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 일상 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셀프케어 루틴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라리추얼 브랜드를 기획한 조윤록 그린핏랩 대표는 화장품 제조 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자격을 취득했으며, 약 8년간 필라테스 강사와 프라이빗 스튜디오 운영자로 활동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의와 골프필라테스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신체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수요를 현장에서 접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브랜드 기획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추얼의 첫 출시 제품은 백자토 세라믹 괄사와 롤온 오일이다. 백자토 세라믹 괄사는 폴라리추얼 자체 디자인 등록을 완료한 제품으로 여주 도자기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해 제작된다. 해당 제품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시험을 거쳐 중금속 비검출 확인을 마쳤다. 함께 출시된 롤온 오일은 유기농 호호바 오일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하여 구성됐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린핏랩은 제품 출시와 연계하여 오프라인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및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 리추얼 클래스를 진행하며, 얼굴 붓기 관리, 목·어깨 이완, 아로마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현재 그린핏랩은 벤처기업 인증 획득 이후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여 웰니스 콘텐츠와 제품 개발 및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디지털 셀프케어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가이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연계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조윤록 그린핏랩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을 접하며 일상에서 반복할 수 있는 습관을 통해 건강 관리가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폴라리추얼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자신을 관리하는 루틴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세계 3900명 관악인 제주로… 여름 밤 수놓는 관악의 향연

    세계 3900명 관악인 제주로… 여름 밤 수놓는 관악의 향연

    올여름밤 제주는 관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8개국에서 3900여명의 연주자가 제주를 찾아 관악의 선율을 펼친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탑동해변공연장 등 제주 전역에서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제21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도 함께 열려 공연과 경연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음악 축제가 마련된다. 올해 관악제는 국내외 28개국에서 3900여명의 관악인들이 지역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관악제’ 등을 통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관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아 관악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국제관악제가 세계 관악 교류의 장을 넘어 아시아 관악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인다. 함께 열리는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는 베이스트롬본, 유포니움, 튜바, 타악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일본 87명, 중국 80명, 대만 29명 등 21개국에서 모두 31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예선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과 비인(BeIN),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결선은 12~1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결선 진출자들은 제주도립제주예술단 제주교향악단과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서귀포관악단의 반주에 맞춰 협연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프리뷰 위크’에도 참여한다. 오는 2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는 팬플루트 제작 워크숍이 열리고, 같은 날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제주 공연팀인 ‘앙상블88’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 출범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관악 전문 축제로 성장해 왔다. 공연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외 관악인들이 함께 만드는 제주 대표 음악축제”라며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도 연계해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삼전 연봉·성과급 포기하고 ‘버스기사’ 된 20대…“매달 해외여행 가요”

    삼전 연봉·성과급 포기하고 ‘버스기사’ 된 20대…“매달 해외여행 가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6년 만에 퇴사한 뒤 버스기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20대 청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구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이승준(29)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씨는 버스 운전대를 잡기 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개발자로 근무했다. 그는 “5년 전 당시 연봉이 5000만원이었고, 성과급도 가장 많이 받았을 때는 3000만원 정도였다. 우리사주까지 포함하면 돈은 많이 벌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씨는 삼성전자 입사 6년 만에 퇴사했다. 그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방법을 고민하던 시기에 회사 내에서 오래 다니지 못하는 상사들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젊은 나이에 권고사직이나 희망퇴직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상사와의 마찰도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씨는 “6년간 회사에 다니면서 팀장님과 사수분들이 3번 이상 바뀌었다”며 “기존에 잘하고 있던 프로세스대로 하고 있었는데 새로 오신 상사 마음에 들지 않아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하면서 충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회의를 느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숨이 턱턱 막혔고, 회사 내 공원을 산책할 때 숨통이 트이는 걸 보면서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런 거구나’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퇴사를 결심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이씨는 “퇴사할 때 사회의 낙오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여기서 그만두면 경력이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받는 평가가 뒤처지는 느낌이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쌓아온 노력을 다 내려놓아야 할 만큼 ‘퇴사를 해야 내가 살겠구나,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20대 버스기사 늘어…수평적인 구조”퇴사 후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우연히 버스기사를 만난 이씨는 그때부터 버스기사라는 꿈을 품었다. 그는 “예쁜 바다와 풍경을 보면서 운전하면서 돈도 벌고 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씨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의 버스기사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는 “제가 대구에 (버스기사로) 들어올 때만 해도 20대는 저 혼자였을 정도로 드물었는데, 불과 2년 사이에 (20대 비율이) 5%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씨가 소속된 버스 회사에도 6명의 20대 기사가 있다. 이씨는 젊은 세대가 버스기사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 문화에는 상명하복이라는 수직적 구조가 남아있다”며 “(버스기사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고 수평적인 구조라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고 설명했다.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돼 고용 불안이 없고, 4일 근무 후 하루를 쉬는 근무 여건 역시 긍정적 요소다. 이씨는 “여유가 생기다 보니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꼭 해외여행을 간다”고 말했다. 급여 수준에 대해서는 “지자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봉이 5000만원부터 시작한다”며 “지난 5~10년 사이에 월급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주변 시선을 많이 신경 쓰다 보니까 남들이 우러러보는 기업,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에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며 “버스기사는 상사와 마주칠 일도 없고, 내가 잘하면 성과를 얻고 못하면 책임지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봉은 줄었더라도 지금의 삶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전국 첫 시행 2년 반만에 ‘611억 효과’

    대구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전국 첫 시행 2년 반만에 ‘611억 효과’

    대구시가 75세 이상 노인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어르신 무임 교통 지원 사업’ 시행 2년 6개월 만에 611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시는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시내버스는 해마다 무임승차 연령을 한 살씩 낮추고, 만 65세 이상이면 무임승차가 가능한 도시철도는 매년 한 살씩 높여 2028년에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무임승차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맞춘다. 1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전날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대중교통 활성화 포럼’에서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 사업 경제성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920억 원을 투입해 1531억 원의 총편익이 창출돼 611억 원의 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임승차에 소요된 예산보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대로 인한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가 크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효과를 살펴보면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은 사업 시행 전인 2023년 9.67%에서 지난해 17.59%로 약 1.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 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비율도 27.7%에서 55.0%로 증가했다. 보호자 없이 혼자 이동하는 어르신의 비율도 32.5%에서 65.0%로 늘어나 병원, 전통시장, 공원, 문화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관광·소비 활성화로 인한 편익 규모는 지난해 기준 170억 원에 달했다. 주 된 이동 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도 10.0%에서 2.0%로 대폭 줄었다. 이에 따라 도로 혼잡 완화, 환경 오염 감소,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고 대구시는 분석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사업이 이동권 확대는 물론 보건·사회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형 교통복지정책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마무리… 전국 311개 기관 참여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마무리… 전국 311개 기관 참여

    - 전시·체험·문화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세대·지역·계층 잇는 문화공간 역할 조명 전국 311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한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지역,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을 주제로 운영됐다. 박물관·미술관이 세대·계층·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해, , , 등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특별전시, 문화여행, 소장품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국에서 선보였다. 는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과 예술작품에 담긴 가치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을 주제로 전국 18개 기관에서 16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프로그램 접근성을 넓혔다. 는 지역 박물관·미술관과 문화 명소를 연결한 로컬 문화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경주·제주에 이어 서울·공주 코스를 추가해 총 4개 지역에서 12회 운영됐으며, 약 200명이 참여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예술·건축 자원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최 측은 만족도와 재참가 의사가 98%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는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50점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최초,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운영됐다. 참여 기관들은 소장품을 중심으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유물과 작품에 담긴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전달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내년에는 소장품의 배경과 의미를 보다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강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연속 홍보대사로 참여한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전국의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직접 다니며 몰랐던 전시와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작품과 유물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위로와 휴식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된 팝업 부스에는 약 16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소장품 카드 이벤트는 높은 관심에 따라 7월 20일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조한희 (사)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이자 국민과 가까이 만나는 기간”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박물관·미술관을 찾고 일상 속에서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박물관·미술관이 특정한 날에만 찾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서 언제든 편하게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와 일부 프로그램은 5월 이후에도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스테린,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 일환 노년층 대상 구강보건교육 진행

    리스테린,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 일환 노년층 대상 구강보건교육 진행

    -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전국 노인복지관 순회 교육 운영- 노년층 구강질환 관리 중요성 및 예방 중심 구강관리 습관 교육 진행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이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교육위원회와 협력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리스테린이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해 전개하는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7일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주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순차 운영 중이다. 교육 현장에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소속 치과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노년층 구강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구강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세부 교육 내용은 노년층에게 자주 나타나는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비롯해 치아 상실 이후 구강 건강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간칫솔 사용법, 임플란트 및 틀니 관리 방법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노년층의 구강 건강은 저작 기능 저하와 영양 불균형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꾸준한 예방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통해 평소 구강관리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칫솔질만으로는 입속 약 25%만 관리 가능하며, 남은 75%는 혀 뒷면이나 볼 안쪽, 치아 사이 등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라는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구취 등 구강 환경 관리가 중요한 노년층의 구강관리 특성을 고려한 리스테린 ‘토탈 케어 마일드’를 활용해 구강청결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적정 사용량, 사용 시간 등 노년층 눈높이에 맞춘 교육도 진행됐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노년층은 치아와 잇몸 건강뿐 아니라 구강건조나 틀니 관리 등 연령대 특성에 맞는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칫솔질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혀 뒷면이나 치아 사이 등 구강 내 부위까지 함께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제를 활용한 보조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스테린이 전개하는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획된 예방 중심 구강건강 캠페인으로, 1일 2회 30초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습관 형성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 경북 경주시, 포스트 APEC 예산 국비 지원 구슬땀…“기획예산처 찾아 설득”

    경북 경주시, 포스트 APEC 예산 국비 지원 구슬땀…“기획예산처 찾아 설득”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전을 펼친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추진할 핵심 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 설득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지난 17일 경북도와 함께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포스트 APEC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는 기획예산처 행정외교예산과를 찾아 ‘(가칭)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총 사업비 380억원 규모의 외교문화원은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보존·계승하고, 국제교류와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 시설이다. APEC 연구와 국제회의 개최, 회원국 간 문화·디지털 교류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예산과를 방문해 ‘세계경주포럼’의 지속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도 건의했다. 포럼은 경주선언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혁신, 문화창조산업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대표 포스트 APEC 사업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APEC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정례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MBC에 3억원 소송 “철근 누락 왜곡 보도 선거에 악용돼”

    서울시, MBC에 3억원 소송 “철근 누락 왜곡 보도 선거에 악용돼”

    ‘뉴스데스크’ 등에 정정보도 청구도 서울시가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철근 누락 시공과 관련한 MBC 보도가 왜곡·과장됐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제기했다. 시는 이날 언론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시공 오류와 관련한 MBC의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전날 주식회사 문화방송과 보도본부장, 담당 기자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손해배상금 3억원과 함께 MBC ‘뉴스데스크’ 및 MBC 뉴스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 게재를 청구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MBC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3주간 동일 사안을 총 76건 보도하며 시공 오류에 대한 책임 주체를 왜곡하고, 공사 현장 균열의 원인을 철근 누락으로 연관 지었으며 정상적 행정절차를 고의적 은폐로 매도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보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특정 진영에 의해 확대·재생산되며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악용된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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