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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순창군, 민간분야 교류·협력 협약 체결…상생발전 기반 마련

    담양군·순창군, 민간분야 교류·협력 협약 체결…상생발전 기반 마련

    전남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10일 담양군 면앙정실에서 민간 분야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순창군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손종석 군의회 의장, 김영 이장협의회장 등 민간 사회단체 대표들이, 담양군에서는 정철원 군수, 장명영 군의회 의장, 정용오 이장연합회장 등 민간 사회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문화, 예술, 스포츠, 고향사랑기부, 경마공원 공동 유치 대응 등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분야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순창군과 자매결연 이후 상호 도시 간의 우의가 민간 분야까지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자매결연 이전부터 담양군과 오랜 기간 동반자처럼 함께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군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경기국제포럼’ 개막

    김동연,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 해답은 사람 중심 대전환”…‘경기국제포럼’ 개막

    ‘인간 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ered Transformation: Designing a Society Where Technology Serves Humanity)’를 주제로 한 2025 경기국제포럼이 10일 고양 킨덱스에서 개막했다. 포럼은 AI와 기후, 돌봄, 노동 분야의 대전환이 불러올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개회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전례 없이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지금 기회의 부족, 기회의 불평등, 기회로의 접근 실패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울어진 기회’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인류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우리의 과제는 분명하다.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기회의 혁신’이 필요하고 그 혁신의 열쇠는 바로 ‘사람 중심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그 기술을 활용한 기회 또한 발맞춰 성장하도록 사람 중심 대전환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왔다”며 지방정부 최초 AI국 신설과 기후위성 발사, AI기반 돌봄서비스, 청년사다리, 기회소득, 기후도민총회,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등 경기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이 미래 기술, 사회적 연대와 통합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구조,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사람 중심 대전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맞손 잡고 사람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 퍼스트 무버, 경기도가 그 선도에 단단하게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 경기국제포럼 기조연설은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사우디 KAUST 교수와 AI 시대 경제ㆍ노동정책 담론을 주도하는 스타작가 런던 킹스칼리지 다니엘 서스킨드(Daniel Susskind)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누구나 강력하고 투명한 AI를 활용하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을 강조하며 “기술 발전이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스킨드 교수는 기존 경제성장 담론의 이익과 비용을 재조명하며, “노동이 사라지는 AI 시대에는 사회 통합,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가 좌장을 맡은 개막 대담에서는 ‘대전환 시대, 새로운 포용적 사회 설계’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2025 경기국제포럼은 11일까지 ‘기회(Opportunity)·기후(Climate)·돌봄(Caregiving)·노동(Labor)’ 총 4개 개별 세션으로 이어진다. 각 세션은 ▲기회: ‘AI 기술의 발전과 사회 불평등’ ▲기후: ‘농업과 산업이 상생하는 기후경제모델, 농촌 RE100’ ▲돌봄: ‘AI 시대 돌봄·복지의 전환, 기술을 넘어 사람으로’ ▲노동: ‘3X(AX, DX, GX) 시대의 플랫폼 경제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대전환 시대의 합리적인 정책 해법을 논의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은 AI로 복원한 독립운동가 80인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수상작과 AI 콘텐츠 창작 아카데미 지원사업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과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기업들이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전시 부스를 열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종로구의회 이응주 의원, “종로구에 ‘김소월 문학관’ 건립 추진할 것”

    종로구의회 이응주 의원, “종로구에 ‘김소월 문학관’ 건립 추진할 것”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김소월 문학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회 이응주 의원은 10일 “오는 26일은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종로에 김소월 시인의 활동을 기리고 보존해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국 현대문학 작품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70호’로 등재된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1925년 12월 26일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매문사에서 출판됐고, 배제고보 재학 시절 종로구 사간동(행정동 삼청동)에서 1년간 하숙, 청진동에서도 5개월간 하숙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짧은 생을 살다 간 연유로 확인된 서울지역 연고지는 우리 종로구 연건동이 유일하지만 김소월 시인의 단일 문학관이 연고지에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김소월 문학관 건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3년 3월 종로문인협회에서 주관한 ‘김소월문학관 건립을 위한 시 낭송대회’에 참석해 김소월 시인이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한국에 그의 문학 세계를 기리는 공공 문학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양종광 평북도지사와 ‘김소월 문학관 건립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8월부터 김소월 문학관 건립을 위한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1955년부터 70여 년간 김소월 자료 2000여 종을 수집한 구자룡 시인(부천문학도서관장)으로부터 소장품 기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종로구 사직로 7길에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유의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의 대지면적 254평 규모 주택이 영구 임대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건물은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2호’로 등재된 건물로 평양 출신의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했다. 이 의원은 “서울의 중심인 종로에 평안북도 정주군 출신 김소월 문학관을 건립하는 것은 문학을 통한 남북 화합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고, 종로의 근현대사 관광 코스 프로그램인 ‘종로 모던 길 사운드 워크’와 같이 윤동주 문학관, 종로 문학관(건립 추진 중)을 연계한 문학 관광 코스·프로그램을 개발해 종로 구정 운영 및 지역 경제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최우수는 ‘후암동 위험 담장 공사’

    용산구,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최우수는 ‘후암동 위험 담장 공사’

    서울 용산구가 10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후암동 노후 위험 담장 보수 공사를 진행한 공무원이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구민과 부서에서 추천된 1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직원 투표와 실무 심사를 거친 뒤, 적극성·전문성·성과·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김지수 안전재난과 주무관은 후암동 429-10 일대 오래된 담장의 개구부를 통행로로 사용하며 불편을 겪던 주민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지역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구간은 2003년 폐쇄 등기된 일제강점기 부동산회사 소유로, 소유자에 의한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 주무관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위험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해 장기간 방치됐던 문제를 해소했다. 김인경 교통행정과 주무관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구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마을버스 정류소 32개소에 실시간 도착 정보, 기상 안내 등을 제공하는 버스정보단말기(BIT)를 설치·확대했다. 사용자 편의와 주변 경관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약자 이용 편의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을 부여해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 382년 만에 세상 밖으로… 제주, 구룡사 보살상 도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382년 만에 세상 밖으로… 제주, 구룡사 보살상 도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

    서귀포시 토평동 구룡사 보살상이 제주도유형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구룡사에 있는 목조보살상과 그 안에 들어있던 복장유물들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살상은 1643년(인조 21년)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953년 구룡사 신도회가 쌍계사에서 모셔왔다. 원래 쌍계사에서 석가여래부처 곁에 함께 모셔졌던 보살상(부처님 왼쪽에 모시는 보살, 좌협시)으로 추정된다. 높이 88㎝ 크기의 이 보살상은 여래형 복식(부처님처럼 간소하고 단정한 승복차림)에 화려한 보관(불상이 쓰는 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꽃가지를 들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불상 내부를 열어본 결과 1643년에 작성된 불상을 만든 이유와 제작자를 기록한 발원문과 불상안에 있는 후령통, 경전류 등이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82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유물들의 보존상태가 매우 완벽해 문화 유산으로 가치가 뛰어나다는 얘기다. 불상 안에 넣는 이런 유물들을 일컬어 복장유물이라고 한다. 이 발원문의 기록이 쌍계사(목조석가여래좌상의 대좌 묵서명)에 남아있는 기록과 거의 일치하면서도 서로 보완돼 불상의 역사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보살상은 제주로 옮겨진 조선시대 불상 중에서 서귀포 서산사 목조보살좌상(1534년 제작) 다음으로 오래된 것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불상 내부 유물이 이렇게 완전하게 보존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17세기 조선시대 불교 조각과 신앙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30여일 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쭉쭉 늘어나는 다자녀 우대…“출산 장려”

    쭉쭉 늘어나는 다자녀 우대…“출산 장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감이 커지면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이 누리는 우대 혜택을 확대하고, 다자녀 기준을 낮추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이달 초 청내에 3자녀 가정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용주차구역에는 홍천군이 발급하는 3자녀 가정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만이 주차할 수 있다. 홍천군은 추후 전용주차구역의 운영 성과를 본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복 홍천군 재정팀장은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증인 다둥이카드 가맹점을 54곳에서 94곳으로 대폭 확충했다. 다둥이카드를 사용하면 음식점, 카페, 잡화점, 문화·체험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 여주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난방비를 연간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7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이다. 여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9월 제정했다. 서울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통학시간,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중학교 배정 혜택을 늘렸다. 다자녀 가정 내 첫째 자녀는 전산 추첨이 아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를 선택해 배정받는다. 둘째 이상 자녀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중학교에 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형제·자매와 성별이 달라 동일 중학교 배정이 불가능하면 집에서 최단 거리에 있는 중학교에 배정된다.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리는 지자체도 많다. 전남도는 지난달 출산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을 2자녀로 확대했다. 둘째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선불카드로 받은 20만원은 의류, 유모차 등 육아용품 구입에 쓸 수 있다. 강원 강릉시는 내년부터 다자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8500세대가 월 7910원(사용량 10t)씩 감면받는다. 경기 의정부시는 막내 자녀 나이가 만 18세 이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다자녀 가정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은 막내 자녀 나이가 15세 이하였다. 충북도는 지난달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세금 감면, 교통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 초다자녀 가정 기준을 다섯째아 이상에서 넷째아 이상 자녀를 둔 가정으로 넓혔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컬처패스 성과와 비용 동시에 검증되어야

    김영민 경기도의원,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컬처패스 성과와 비용 동시에 검증되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2월 9일 열린 예산 심사에서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과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부의 사업 타당성과 재정 투입의 정합성을 강하게 점검했다. 김 의원은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과 관련해 “플랫폼을 새로 추진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예결위 심사에서는 ‘잘 될 것’이라는 설명이 아니라 성과의 기준과 지표, 그리고 재정 투입의 우선순위가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그만큼의 돈을 들여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인지 당위성과 비용 구조를 먼저 듣고 싶다”며 예산 편성의 순서 문제를 짚었다. 특히 김 의원은 기후 플랫폼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구축된 플랫폼도 데이터가 늘고 기능이 확장될수록 유지·운영비 부담이 커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런 선례를 고려할 때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역시 구축비만이 아니라 중장기 유지보수 비용과 재원 대책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플랫폼은 만들고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결국 ‘유지비가 예산을 갉아먹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예산이 어려운 시점에 유지비 구조가 불명확한 신규 플랫폼 확대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 컬처패스 사업의 집행 실적과 편성 규모도 집중 점검했다. 그는 “제출 자료에 따르면 컬처패스가 약 14만 매 수준으로 발행됐지만 실제 사용이 5%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누가 봐도 풍선이 너무 커졌다가 빵 터져 성과가 없는 거 같은 상태에서 예산이 그대로 확대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집행률이 낮고 실제 사용이 저조한 상황에서 단순히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예산 규모의 적정성을 설명하기는 부족하다”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허점을 찾아 정리해야 하는 시기이고 성과와 실적이 확인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재조정하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산 심사는 ‘좋은 정책’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 이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도민이 체감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따지는 과정”이라며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과 컬처패스 모두 성과 검증과 비용·유지 구조를 먼저 세우고 그에 맞춰 예산 규모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재정 운영의 순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긴축 재정’ 원칙 강조... 관용차·플랫폼 예산, 도민 혈세 꼼꼼히 아껴달라 당부

    유형진 경기도의원, ‘긴축 재정’ 원칙 강조... 관용차·플랫폼 예산, 도민 혈세 꼼꼼히 아껴달라 당부

    - “대당 5만~15만 원 비싸... 긴축 재정 기조에 도민 혈세 꼼꼼히 아껴야”- 불요불급한 ‘유사·중복 플랫폼 구축’ 예산 전액 삭감 요구와 함께 재정 낭비 지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를 통해 긴축 재정 기조에 역행하는 재정 낭비 사례를 연이어 지적하고, 불요불급한 플랫폼 구축 예산의 전액 삭감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 질의 시작에 앞서 경기도청 자산관리과의 관용차량 렌트 비용 과다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 낭비 실태를 밝혔다. 유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가 체결한 관용차 렌트 비용이 일반적인 시세보다 차종별로 대당 적게는 5만 원에서 많게는 15만 원씩 비싸게 책정돼 있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꼼꼼히 살피고 혈세를 아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재정 낭비 지적에 이어, 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유사·중복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질의를 이어가며 예산 낭비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쳤다. 그는 문화유산과(7억 3000만 원)와 문화정책과(6억 5000만 원)가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분석’이라는 유사한 기능을 가진 사업에 총 13억 8000만 원을 들여 같은 국 내에서 따로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유산과에서 필요로 하는 방문객 이동 경로, 매출 등의 데이터는 이미 AI국에서 구매한 데이터를 공유받아 활용하면 되는데도, 소중한 혈세를 들여 똑같은 데이터를 또 사려고 하는 것은 ‘칸막이 행정’의 극치라고 질타했다. 유형진 의원은 재정 낭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불필요한 홈페이지 구축 플랫폼 구축 예산 전액 삭감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 문화유산과에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 욕심을 버리고, 삭감된 예산 대신 문화체육관광국 내에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전수 조사하여 통합 구축하거나, AI국과의 협의를 통해 기 구축된 공통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긴축 재정 시기에 도민의 혈세를 아끼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한 의원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조치다.
  • 성시경은 제외…‘기획사 미등록 운영’ 성시경 누나·소속사 檢 송치

    성시경은 제외…‘기획사 미등록 운영’ 성시경 누나·소속사 檢 송치

    가수 성시경씨의 누나와 소속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하지 않고 1인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성시경의 누나 성모씨와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을 대중문화예술산업법발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함께 고발됐던 성시경에 대해서는 소속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 에스케이재원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월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따라 법인을 설립했다”며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면서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문화예술·관광 분야 예산 감액... 청년·취약계층 체감 대책 필요”

    문병근 경기도의원 “문화예술·관광 분야 예산 감액... 청년·취약계층 체감 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2026년도 경기도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최근 5년 추이를 보면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이 가장 적다”며 “특히 예술정책과 약 520억 원, 콘텐츠산업과 143억 원, 관광산업과 59억 원 등 미래 성장과 일자리,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에 감액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예술인, 콘텐츠 기업, 관광업계 등 현장 당사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상쇄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산 감액 상황에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일몰·통폐합된 사업이 50여 개, 200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매우 많다”며 “특히 책 생태계, 청년 예술인, 소규모 관광 사업 등 취약 분야에서 사업 종료 이후 도민 체감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의원은 또 “경기문화재단의 경우 일부 사업이 전액 삭감됐고 인건비 중심의 운영으로 축소됐다”며 “평가 항목에서 100% 성과를 기록한 사업들이 예산상 전면 삭감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재단이 약 1000억 원의 현금성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재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정했으나, 문화예술계 우려를 상임위와 협의해 보완 중”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전체 예산이 3.1% 증가한 상황에서 문화예술·장애인·노인 등 약자 관련 예산이 집중적으로 줄었다”며 “도는 편성 기준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약 계층 생존 예산보다 홍보 예산을 우선 편성한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문화 행정의 지속성과 책임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예산 편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4·3 가치 담은 평화인권헌장 선포… ‘평화·인권의 섬 제주’ 선언

    4·3 가치 담은 평화인권헌장 선포… ‘평화·인권의 섬 제주’ 선언

    # 오영훈 지사 “인권헌장, 평화와 인권의 가치 확장하는 우리 모두의 약속” 제주4·3의 민주주의·평화·인권 가치를 계승하는 평화인권헌장이 선포됐다. 제주도는 10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7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헌장은 4·3의 민주주의·평화·인권 가치를 계승하고 도민 삶 속에서 실천되는 인권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는 국가폭력의 희생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선언적 규범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총 10장 40조로 구성된 헌장은 도민의 자발적 논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세계인권선언과 대한민국 헌법 등 국내외 인권 규범의 보편 원칙과 약속을 담았다. 헌장에는 4·3과 평화, 소통과 참여, 건강과 안전, 문화와 예술, 자연과 사람, 교육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별 보편적 인권 기준과 이행 원칙이 포함됐다. 특히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 온 제주 공동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무분별한 개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삶을 확산하려는 제주만의 가치도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4·3의 진실을 알 권리·기억할 권리·회복할 권리·왜곡 등에 대응할 권리 ▲평화롭게 살 권리 ▲민주적 참여와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권리 ▲공공정보 접근권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 ▲학대·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안전한 노동환경 ▲건강권·먹거리권·사생활 보호 등 도민의 삶 전 영역에서 존중받아야 할 핵심 인권 기준이 담겼다. 이어 문화·예술 향유, 자연과의 공존, 환경보전,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소수자 보호, 주거·교육·돌봄 등 인간다운 삶을 위한 폭넓은 권리 기준도 명시됐다. 헌장은 도민과 행정의 역할도 규정했다. 도민은 권리 주체로서 헌장의 실천에 참여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제주도는 헌장이 행정 전반에서 실현되도록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헌장 교육·홍보 확대, 인권침해 및 차별에 대한 구제 절차 마련, 도민 참여 기반의 개정 절차 등도 포함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어떠한 폭력과 차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더욱 넓고 깊게 확장시키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며 “헌장의 정신이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4·3의 화해와 상생 가치를 지켜온 제주도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오늘의 선포가 제주를 더 자유롭고 안전한 평화 공동체로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는 오랜 갈등과 상처를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극복해 평화와 인권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4·3 정신을 바탕으로 선포한 제주평화인권헌장이 평화와 인권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일부 보수단체 행사장서 “헌장 폐기” 목청… 주최측 차분한 대응 큰 마찰없이 끝나김광수 제주도 교육감은 “제주는 4·3의 아픈 역사를 딛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해 온 섬이며,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차별 없는 존엄과 참여 민주주의, 안전한 환경과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향한 도민 모두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2023년 8월 출범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 도민참여단 100명 운영, 공청회, 의견 접수(916건) 등 절차를 거쳐 헌장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오 지사는 “4·3의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도민 공동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헌장은 4·3 당시 겪은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선언적 의미”라고 헌장의 존재 이유를 강조해 왔다. 그러나 제정 과정에서 일부 보수시민단체는 성적지향 관련 표현 등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하다며 향후 행정·교육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도 일부 보수단체들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폐기하라”며 피켓을 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주최측의 침착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큰 마찰 없이 일단락됐다. 이날 선언문은 오 지사를 비롯해 이 의장, 김 교육감, 전민영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국장,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청년, 사회복지, 여성, 인권·시민단체, 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공동 낭독해 ‘도민이 주인인 인권 헌장’이라는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한편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환영하며 “헌장 선포를 계기로 평화의 섬 제주가 더욱 평등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헌장은 일반원칙에서 모든 도민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는 도민의 인권과 평등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했다”며 “이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밝힌 우리 헌법은 물론,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아로새긴 UN 세계인권선언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 충북과 충남이 하나로..초광역 순환버스 달린다

    충북과 충남이 하나로..초광역 순환버스 달린다

    충북도는 10일 청주지역 교통거점과 충남의 백제 문화권을 연결하는 초광역 순환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청주국제공항~청주 KTX오송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을 잇는 신규 시외버스 노선이다. 충북도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물이다. 운행은 편도 기준 하루 8회다. 청주공항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8시 10분, 부여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10분이다. 막차는 청주공항 오후 4시, 부여터미널 오후 7시다. 충북 서울고속과 충남 삼흥고속이 버스 운행을 맡는다. 이용료는 1만 7800원이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2시간이면 청주공항에서 부여를 갈 수 있다. 그동안은 평균 3회 환승에 시간은 4시간 이상 걸렸다.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이 노선을 통해 부여와 공주 관광을 편하게 갈 수 있다. 부여와 공주 주민들의 청주공항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충북과 충남이 서로 윈윈하는 노선인 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개통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운행을 시작했는데 홍보 부족으로 최근 한 달간 543명이 이용했다”며 “점점 이용객이 늘고 있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 순환버스 노선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 김총리 “AI 허위광고, 표시의무제·징벌적손해배상 도입”

    김총리 “AI 허위광고, 표시의무제·징벌적손해배상 도입”

    김민석 국무총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표시의무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는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AI를 활용한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사전 유통 예방뿐 아니라 신속한 사후 차단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AI 생성물 표시 의무제를 도입하고 허위 광고 시정에 필요한 심의 속도를 단축하고 과징금을 대폭 상향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허위 과장 광고가 극심하다. SNS를 통해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악용하는 것들이 있어서, 시장 질서 교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 대한 피해가 심한 그런 중대한 범죄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사태와 관련해 김 총리는 “쿠팡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 그야말로 윤리적인 기본의 문제”리면서 “사고 경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와 함께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사회에서 국민의 정보 보호는 플랫폼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제도 개선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울러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있다. 영유아 학령기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불안도 확산되고 있다”며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5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으로 국가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특히 학교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도 주력해야 할 것 같다”며 “각각 유행 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토론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여름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린다”면서 ”단순한 국제회의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K-컬처의 근본은 K-헤리티지다. K-유산, K-전통, K-역사가 될 수 있다”며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의 근본 토대를 재확인하는 자리이고, 온전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그것을 후대에 전달하는 데 있어서의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스스로도 다지고 국제사회에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APEC의 경험을 보면 철저한 사전 준비만이 성공을 좌우한다”며 “국가유산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부산시가 하나가 돼서 제반 인프라 조성과 프로그램 기획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국가 전반적으로 국가 유산,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문제와 현대적인 정책을 병존시키는 문제의 조화로운 문제에 대해서도 잘 판단할 수 있도록 정리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 청끌기업 모델 성공적 안착...내년 78.2% 신규채용 계획

    부산 청끌기업 모델 성공적 안착...내년 78.2% 신규채용 계획

    부산시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일 남구 문현동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부산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은 임금·소득·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선정해 청년 인재를 적극 연결하는 부산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끌기업 선정이 채용 이미지 및 기업 브랜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7.3%로 가장 높았다.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66.4%로 복지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등긍정적 변화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청년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입사 지원 증가를 체감한 기업이 45.5%에 달했다. 전체 기업의 78.2%가 내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91.8%가 ‘부산 청년 일자리 연결 인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혀 정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도 확인됐다. 부산시는 청끌기업 선정 규모를 지난해 100개 사에서 올해 110개 사로 늘리고 청년고용 우수기업도 3개 사에서 5개 사로 확대했다. 청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케이티이(KTE)와 대우제약은 기업당 4천만원을 지원하는 좋은 일터 강화지원금을 활용해 근무 환경 개선, 복지제도 확충, 조직문화 개선 등 변화를 끌어낸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청끌기업 모델이 청년 채용 경쟁력 강화와 고용시장 구조 개선에 변화를 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인턴 3개월간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인건비 지원, 청끌기업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한 전담 매니저 10명 확대 등 청년 기업 연결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로컬 콘텐츠 경쟁력 키우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해”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로컬 콘텐츠 경쟁력 키우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해”

    빅데이터가 행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9일(화)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이 “지역 관광 사업의 생사를 가르는 ‘칼’이 아니라,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방패’가 되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책 결정에 주의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데이터 중복 투자를 지양하고 ‘경기도만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그는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거시 통계는 도내 골목상권이나 인디 공연 등 ‘모세혈관’ 같은 로컬 콘텐츠를 담아내지 못한다”며 “단순 유동인구 수치를 넘어 소비 패턴, 체류 시간, 이동 동선 등 민간의 수익 창출과 직결되는 ‘돈 되는 정보’를 생산하는 ‘경기도형 초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의원은 빅데이터 활용의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참여도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예산 삭감 대상으로 분류하는 ‘징벌적 근거’로 데이터를 써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임 의원은 “문화예술인에게는 ‘관객이 왜 적었는지’를 분석해 타겟 마케팅을 돕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앞 잠재 고객의 니즈’를 알려주는 컨설팅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미흡한 사업을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해 ‘더 좋은 사업’으로 인큐베이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데이터 코디네이터(Data Coordinator)’ 양성을 제시했다. 이는 데이터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가 예술가나 상인회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질문으로 변환해주는 역할이다. 임 의원은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며 “기계적인 데이터 추출을 넘어, 현장의 언어를 분석의 언어로 통역해 줄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면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을, 지역 사회에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막연한 ‘감(感)’이 아닌 과학적 ‘데이터’가 도민의 실패 확률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도록, 경기도가 ‘따뜻한 데이터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예산 확대해야... 5천개 단지 중 50개만 지원”

    최승용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예산 확대해야... 5천개 단지 중 50개만 지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동주택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 예산 축소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공동체 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동주택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은 최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처음 편성돼 도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추진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총 4억 원 규모 예산으로 도내 약 5000개 단지 중 단 50여 개 단지만 지원됐다. 2026년 예산안에서는 오히려 1억 원으로 감액됐다. 최 의원은 “5000여 개 단지 중 50개라면 1%만 지원한 것”이라며 “이 정도 규모라면 홍보조차 제대로 할 수 없고, 사실상 대부분의 도민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동주택에 문화를 접목하는 일은 단순한 공연 지원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공동체 활성화는 이웃 간 갈등, 고립과 외로움, 세대 간 단절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복지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문화가 갈라치기의 도구가 아니라 공동체 회복의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며 “1억 원 수준의 예산으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고 최소 10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 호응이 큰 사업임을 알고 있으나 재정 여건상 감액이 불가피했다”며 “재정 상황이 허락되면 증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공동체 문화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 추경에서라도 반드시 확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예술 신규사업, 중복·일몰·우선순위 뒤죽박죽’ 지적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예술 신규사업, 중복·일몰·우선순위 뒤죽박죽’ 지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9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체육국이 편성한 청년예술 및 AI 콘텐츠 관련 신규사업에 대해 “중복과 일몰, 우선순위가 뒤섞인 예산 구조”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안 의원은 먼저 경기도가 그동안 운영해 온 ▲청년문화예술가 지원(5억 원) ▲청년예술인 자립지원금(6억 원) ▲청년예술인 네트워크 축제(1억 원) 등 총 12억 원 규모의 청년예술 관련 기존 사업을 전면 일몰시킨 점을 지적했다. 경기도는 이 자리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매칭 형태의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사업’(14억 4천만 원)을 신규 편성했지만, 안 의원은 이를 “정책 철학의 부재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갈아끼우기식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국비가 확보됐다는 이유로 기존 사업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방식은 정책의 연속성과 지역 고유성 모두를 훼손한다”며, “청년예술 정책은 단기적 지원이 아니라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문화재단 내부에도 이미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신진예술인 육성 등 유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새로운 K-아트 사업을 추가한 것은 “중복 사업을 또 하나 얹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비가 아직 ‘가내시 단계’에 불과한 상황에서 도비까지 포함한 전액을 선반영한 점에 대해서는 “정책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무리한 예산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문화체육국이 신규 편성한 ‘AI 콘텐츠 캠퍼스’ 사업(5억 원)에 대해서도 “사업 중복과 정책 혼선을 심각하게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교육청, 타 부서 등에서 이미 다양한 AI·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또 하나의 AI 교육 사업을 신설하는 것은 “기관 간 역할 혼선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 대상 12시간 교육과정 중 8시간이 AI 기초·활용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 콘텐츠 창작 교육이 부족하고, 대학생·일반인 대상 전문가 과정 또한 실습과 멘토링 비중이 낮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 양성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청년예술과 AI 교육 모두 기존 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사업명만 바꾸거나 유사 사업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런 패턴이 지속되면 경기도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근본적으로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문화정책은 국비 확보 규모가 아니라 지역 창작 생태계와 문화 인프라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강화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이번 예산안을 계기로 경기도가 문화정책의 철학과 추진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사회적 약자 안전·문화격차·장애인 접근성... 예산·제도 검토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사회적 약자 안전·문화격차·장애인 접근성... 예산·제도 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자치경찰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안전예산 삭감, 경기컬쳐패스의 구조적 한계, 야영장 화재 안전 대책 미흡, 장애인 체육·예술인 기회소득 접근성 부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박 의원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심의에서 여성·청소년 보호 활동,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대응, 범죄예방 장비 보강 등 취약계층 안전사업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액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도농복합 구조의 북부지역은 취약 환경이 많은데 오히려 안전예산이 줄었다”며 “예산 부족으로 도민의 안전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정책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핵심인 만큼 보다 안정적이고 충분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경기컬쳐패스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홍보 미흡, 플랫폼 사용 불편, 지역별 문화 인프라 격차 등으로 인해 수혜가 도심·중산층·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3개월 시범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지역별 실적·원인 분석 없이 예산이 증액된 점을 우려하며 “취약계층 문화누리카드나 민간 플랫폼 서비스와 비교해도 경쟁력과 특장점이 부족하다. 대상별 맞춤형 설계와 플랫폼 개선 없이 예산을 늘리는 것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군별 이용자 현황, 신청 대비 사용률, 취약지역 참여율 등을 기반으로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늘어난 야영장 화재·일산화탄소 사고를 언급하며 “국비 의존을 넘어서 도 차원의 적극적 안전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영장 이용 증가와 함께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 예방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경기도 사격테마파크의 높은 이용률과 2027년 전국체전 개최를 언급하며, 클레이 사격 방출기 등 핵심 장비가 10년 이상 노후화된 현실도 짚었다. 그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려면 장비 규격화와 시설 개선이 필수인데, 현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경기도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보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체육인·예술인 기회소득 사업과 관련해 장애인 당사자의 신청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문제를 지적했다. 온라인(민원24) 절차의 어려움과 오프라인 신청 시 필요한 서류준비 때문에 신청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 체육·예술인은 활동 증명 시스템도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이용이 더욱 어렵다”며 “실태조사를 토대로 신청 절차 간소화와 장애인 친화적 지원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도가 통합 정책을 시행한다면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美 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 도입…AI 전력 본격화

    美 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 도입…AI 전력 본격화

    미국 국방부가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하는 군사용 AI 도입을 전면 실행한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영상에서 “미국 전쟁의 미래가 이것이며, AI라고 쓴다”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적대국들도 발전하고 있지만, 전쟁부는 수수방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문서를 서식화하며, 심지어 전례 없는 속도로 영상이나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다”며 “‘제너레이티브 AI 플랫폼’(GenAI.mil)은 구글 제미나이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을 모든 미군 전사의 손에 직접 쥐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GenAI.mil을 통한 ‘정부용 제미나이’ 배포를 공식화했다. 국방부는 “전례 없는 수준의 AI 기술 우위를 달성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7월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수년간 디지털 전장을 주도할 문화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미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구현한 제미나이는 세계 최강의 전투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석 및 창의 역량을 직접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안아주는 식물원’ 앙상블 공연서 “조화와 치유의 시간” 강조

    김춘곤 서울시의원, ‘안아주는 식물원’ 앙상블 공연서 “조화와 치유의 시간”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7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에서 열린 ‘안아주는 식물원’ 장애·비장애인 앙상블 공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이 마련한 이번 ‘안아주는 식물원’ 행사는 빛·향·문학·예술이 어우러진 치유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연말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시와 시의회도 앞으로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식물원의 2025 겨울행사 ‘안아주는 식물원’은 식물이 주는 위로를 시각·청각·후각으로 표현한 감성 치유 전시로, 전시온실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함께하는 린챔버 앙상블 공연은 행사 기간 중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서울식물원이 도심 속 치유의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의정 활동에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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