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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새해 주민축제 풍성

    지자체 새해 주민축제 풍성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는 다채로운 주민참여 행사를 마련했다.1일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서는 눈길을 끄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연말의 대선에 이어 다가오는 총선 등으로 어수선한 민심을 추스르고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민심 추스르는 문화행사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08 신년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등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달 말까지 서울대공원에서는 12간지 신년 운세, 별자리 운세 등을 점치고 꿈과 희망을 적은 ‘소원지’를 나무에 거는 행사도 한다.7∼2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옆에서는 ‘얼음조각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극단에서는 9∼20일 세종M씨어터에서 세계적인 ‘자크 르콕 국제 연극학교’ 최초의 동양인 교수 유진우씨의 연출로 마테를링크의 ‘파랑새’를 공연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크리스티안 슐츠의 객원 지휘로 펼쳐지는 ‘신년 음악회’를 연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아이만 무사하자예바와 첼리스트 여미혜 등이 출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등을 들려준다. 18∼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가 무대에 오르고,19∼20일 소극장에서는 ‘미녀와 야수’가 공연된다.13일 경기 과천시민회관에서는 체코의 민족음악을 소개하는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제’가 열린다. ●새해 아침부터 힘찬 함성 1일 오전 7시47분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서는 ‘고구려 해맞이’가 열렸다. 붉은 해가 얼굴을 드러내자 고구려 장군 복장을 한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큰 북을 힘차게 울리면서 주민들의 함성이 터졌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삼각산’ 시단봉에서 신년 기원제례를 지내고 기원문 등을 낭독하는 행사를 가졌다. 관광객 20만여명이 몰린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에서는 해맞이 콘서트가 열렸다. 이어 ‘진또빼기(솟대)’ 소원 빌기, 희망 풍선 날리기, 연날리기 등도 펼쳐졌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와 화진포에서는 ‘평화기원 난타 공연’이 새해 행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한반도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등대에서는 관광객 4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맹우 울산시장 등 2008명이 태양을 향해 일제히 국궁을 쏘아 올렸다. 이어 시내 곳곳에서 대북공연, 가수 공연, 소망지 걸기 등 행사가 열렸다. 반면 기름유출 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는 충남 태안의 백화산 정상 등에서는 올 한해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제천제를 열고 경건한 하루를 보내면서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전국종합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당현천 생태하천화 28일 착공

    당현천 생태하천화 28일 착공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乾川)인 노원구 ‘당현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다. 노원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상계역 환승주차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당현천(조감도)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상계역 남측 불암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3.15㎞ 구간을 생태·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친환경 테마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모두 2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류 구간인 당현4교∼당현3교 사이 0.8㎞는 조류, 물고기 등이 서식하는 ‘하중도’ 등을 조성하는 등 자연생태구간으로 복원한다. 중류인 당현3교∼당현2교간 0.9㎞는 친수이용구간으로 수변무대 및 분수, 벽천(壁泉),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2곳 등을 설치한다. 상류인 당현2교∼불암교간 1㎞는 문화의 벽, 참여의 벽 등 5개 테마의 벽면갤러리(길이 50m, 높이 2.5m)와 워터스크린(길이 30m, 높이 3m), 수변무대,2400㎡ 규모의 불암광장 등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당현천에는 하루 4만 4000t의 물이 흐르게 되고 유선형의 산책로, 인라인 스케이트장,2.65㎞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한강까지 연결된다. 기존의 10개 교량 가운데 물넘이교, 새싹교는 철거 뒤 비대칭 사장교 형태로 신설되고, 나머지 8개는 아치형 스카이라인, 상징조형물 등 교량별 성격에 맞게 리모델링된다. 당현천변에는 벚꽃나무를 심어 봄엔 벚꽃터널을, 여름엔 메밀밭, 가을엔 갈대숲을 각각 조성한다.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주민 참여 문화행사를 여는 등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英문화원 “영어강좌 세금 납부”

    주한영국문화원은 주한 외국 문화원들이 영어 회화 장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서울신문 10월30일자 10면 보도)에 대해 “문화원은 2005년 양국간에 체결된 문화교류협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면서 “어학원은 전시 등 문화행사에 매년 1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학원과 관련한 세금은 한국법에 따라 모두 납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영국문화원은 “문화교류협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학원등록을 위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교육 당국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해질녘 선율에 심취

    성동구는 4일 가족들이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말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송년음악회는 국내 정상의 음악가들을 초청,28일 오후 7시30분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정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출연한다. 14일 오후 7시 소월아트홀에서는 바리톤 최현수와 함께 ‘음악이 흐르는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성동구립합창단과 함께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선사한다. 21일 오후 7시에는 소월아트홀에서 성동구립어린이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오페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무대에 올린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열린세상] 바람직한 메세나 정착을 위해서/최병서 동덕여대 문화경제 교수

    [열린세상] 바람직한 메세나 정착을 위해서/최병서 동덕여대 문화경제 교수

    얼마전 미국의 지인으로부터 며칠간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꼭 보고 싶은 공연이 있으니 예매를 부탁한다는 이메일을 받고 즉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려고 했으나 그 날짜만 예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해서 공연단체에 문의하였더니 그날은 어떤 회사의 문화마케팅 이벤트가 있어서 일반 관객은 받지 않는다는 대답이었다. 생각해 보니 이 행사는 일종의 매점매석이며, 문화시장에서 독점력를 행사한 수요독점자에 의한 횡포라고 여겨졌다. 그리고 몇 년전 런던의 프롬스(Proms) 콘서트의 마지막 날 공연을 예매해보려고 애썼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예매는 애당초 불가능한 것이었다. 보통의 런던시민도 이 마지막 날 공연을 예매하려면 정규 시즌의 콘서트를 5회 이상 예매해두어야 그 공연 입장권 한 장이 배정된다. 그러니 외국인들에게는 불가능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프롬스 주최측은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통로는 열어놓고 있다. 그것은 좌석의 일정 부분은 공연 당일에 판매하는 것이다. 그것도 가장 싼 5파운드의 가격으로(물론 이 표를 사기 위해서는 그 전날 밤을 매표소 앞에서 새우는 정도의 수고는 해야 하지만). 런던뿐만 아니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도 당일에만 파는 값싼 스탠딩 티켓이 있다. 예전에 파리의 바스티유 극장에서 이미 매진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당일 아침부터 7시간을 기다려서 본 적도 있었다. 선진국의 공연장에서는 돈이 없는 사람들도 예술에 대한 열정과 시간만 있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다. 적어도 돈있는 계층에 의해서 좌석이 모두 매점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메세나 활동이 본격화되어 문화예술과 기업활동이 접점을 찾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기업은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전통적인 자선사업 활동을 넘어서서 메세나 활동을 통해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마케팅을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젊은 CEO들의 예술경영의 화두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예술행사의 후원이나 협찬이 단지 기업의 문화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문화행사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사실 기업은 협찬의 대가로 좌석을 매점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후원이 아니라 티켓 대량구매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시장에서 수요독점자의 독점력에 의한 폐해를 초래한다. 즉, 일반 공연애호가들은 소비기회가 박탈되며,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공짜 티켓을 받은 고객들이 인터넷 등을 통하여 더 싼 가격으로 전매하여 공연시장의 가격체계를 왜곡시키게 되는 점이다. 우리는 여기서 외국의 좋은 메세나 사례를 반면교사로 되짚어 보아야 할 때다. 유서깊은 음악축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잘츠부르크 뮤직페스티벌일 것이다. 이 축제에도 기업들의 후원이 필수적인데 이같은 후원에는 지켜야 될 불문율이 있다. 그것은 기업은 후원만 할 뿐, 축제 내용에는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고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소위 ‘불간여’의 원칙이다. 후원의 대가로 기업에 콘서트 티켓도 전혀 제공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잘츠부르크 축제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기업의 하나가 아우디 자동차회사이다. 이 회사가 시행하는 단 하나의 마케팅 행사는 축제에 출연하는 유명 음악가들과 VIP 관객들에 대한 아우디 리무진 서비스이다. 그러니 따로 선전을 하지 않아도 아우디의 최고급 브랜드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는 셈이다. ‘문화는 경제´라는 화두가 요새 유행하고 있지만 문화는 문화일 뿐이다. 좋은 문화예술이 뿌리를 내릴 때 경제적 가치는 부수적으로 창출되는 것이다. 최병서 동덕여대 문화경제 교수
  • “수능 수험생 모여라”

    “수능 수험생 모여라”

    “수능 스트레스 떨쳐요.” 지방자치단체 등이 수능이 끝난 고3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고3학생 문화로 모시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관련,20∼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3생을 초청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 특별공연을 한다. 울산시·울산상공회의소·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연단이 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스쿨 콘서트’를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개최한다. 또 울산시문화예술회관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고3학생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현대중공업은 고3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세계 최대 조선소 견학 행사를 한다. 해당 학교에는 회사 차량을 지원하고 기념품·간식을 제공한다. 이 날까지 23개 학교(9200여명)가 견학 신청을 했다. 신청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 각 구청은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청소년수련관을 개방해 동아리경연대회, 실용음악강좌, 만화제작체험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국악단(19일)·합창단(21일)·극단(26일)·교향악단(30일) 등 4개 악단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고3생을 위한 특별공연을 한다. 경북 경주청소년수련관도 오는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고3생·교사·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3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포항청소년수련관은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고3생들에게 ▲멋진 사람으로의 이미지 디자인 ▲청소년 경제 특강 ▲화성남(男)·금성녀(女)의 사랑 이야기 ▲청소년의 리더십과 비전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는 ‘청소년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20∼30일 운영한다. 전남 순천시는 고3생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둘러보기 행사를 한다.20일까지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를 접수받아 수송버스 임대비와 1인당 3000원씩 간식비를 지원한다. 주요 견학지역은 갈대숲과 어우러진 낙조가 절경인 순천만,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선암사, 전통민속마을 낙안읍성, 조계산 등이다. 전국종합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고령, 도시 경관 기본계획 수립

    경북 고령군은 13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시의 거리 경관을 관리하는 ‘경관 기본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10월26일 경관 기본 계획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8월까지 군의 중심 이미지를 정한 뒤 건축물, 옥외광고물, 거리 시설물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방침이다. 군은 우선 내년 읍시가내에 ‘시범 가로’를 정한 뒤 예산 20억원을 들여 해당 거리의 간판을 정리하고 건물의 디자인을 바꿀 계획이다. 또 자발적으로 도시 미관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고령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대가야 체험 축제’ 등을 통해 문화·역사·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관 계획이 고령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연극문화콘텐츠 多 있다

    “연극의 모든 것을 이곳에 모았습니다.” 연극에 대한 각종 자료와 공연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울연극센터’가 대한민국 연극 1번지인 서울 대학로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9일 종로구 대학로 137 옛 혜화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서울연극센터를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공연관계자에겐 홍보의 장을, 일반관객들에게는 연극관련 고급 정보를 제공할 연극센터는 1층의 정보센터와 2층의 정보자료관으로 구성됐다. 1층 정보센터는 서울에서 열리는 연극과 문화행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랑티켓 등 공연티켓 판매와 연극강좌, 팬 미팅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쓰인다. 한쪽엔 공연의 하이라이트 등을 보여주는 간이무대도 마련됐다. 2층 정보자료관은 공연 대본, 도서, 학위 논문 등 3200여권과 국내외 공연 관련 간행물, 오페라와 뮤지컬, 인쇄·영상 자료 등을 제공한다. 평생회원(회비 2만원)에게는 도서자료를 대출해준다. 특히 연극의 저변을 넓히고 상영 중인 연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설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유명 연극인이나 저명인사를 센터의 1일 하우스매니저로 지정해 센터 안내나 공연 홍보, 사인회,1문1답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대 1일 하우스매니저는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조재현씨가 맡았다. 또 대학로 등에서 진행 중인 연극공연의 홍보를 위해 쇼케이스(홍보를 위한 특별공연)나 거리 퍼레이드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화요일에는 새로운 희곡을 발표하고 이를 평가받는 희곡 낭독 프로그램 ‘희곡아 솟아라’가 준비돼 신인작가와 신선한 희곡 발굴에 나선다. 수·목요일에는 배우들이 스스로를 홍보하는 ‘자화자찬’ 순서를 마련, 자신과 극단의 작품을 홍보한다. 또 센터는 유명 연극인의 팬미팅장소로 활용된다. 한편 1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박진 국회의원과 박명성 서울연극협회장, 박정자 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오시장은 “그동안 우리 연극은 마케팅 기회와 공간의 부족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걸맞은 공연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웠다.”면서 “서울연극센터가 우리 연극문화콘텐츠를 전 세계로 마케팅하는 중요 거점이자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월요일은 쉰다.743-9335.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베트남 숨겨진 매력 느껴보세요”

    “베트남 숨겨진 매력 느껴보세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15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숨겨진 매력’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포스터)가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행사에는 베트남의 전통 및 현대 예술공연과 할롱베이, 땀꼭, 호이안 등을 소개하는 관광사진전,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패션쇼, 베트남 최고 요리사 두 명이 선보이는 전통요리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한국으로 시집을 온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과 가족 등 100여명과 베트남 유학생 100명을 초청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일반인들은 13∼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는 먼저 온 대로 들어갈 수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최근 두 나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은 양국 관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성북구 간부회의 무용공연으로 대체

    “직원 여러분 어땠습니까.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지난 6일 아침 확대 간부회의 대신 주민문화공연을 관람한 뒤 간부들에게 한 얘기이다. 매달 한 차례 열리는 6급 이상 확대간부회의를 공연으로 대체한 것이다. 8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날 평소처럼 아침 회의 준비를 하던 직원들은 컴퓨터나 필기도구 등을 일체 가져오지 말라는 지시에 “어떻게 회의를 하려고….”하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회의장인 구청 2층 대강당을 찾은 직원들은 회의는 자료로 대신하고 주민문화공연을 관람하자는 서 구청장의 제의에 처음엔 의아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곧 전국 무용 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성북1동 주민센터의 ‘강선영류춤’과 서울시어머니합창대회 은상을 탄 성북구립합창단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공연이 끝나면 회의를 계속하겠지.”하는 기대(?)도 역시 무너졌다. 이날 `회의´는 정말 끝이 났다.서 구청장은 “간부회의를 하면 항상 보고와 지시로 이어지는 틀을 깨고 직원들에게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문화행사로 회의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대신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공식적인 회의는 없었지만 발상 전환과 문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구청장의 의지가 강하게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제결혼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국제결혼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최근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국제 결혼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일 서울 삼청동 베트남 대사관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팜 띠엔 번 주한 베트남 대사,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드라마 ‘황금신부’ 남녀주인공인 송창의, 이영아씨 등과 함께 베트남-한국 부부 300쌍과 자녀 등 600여명이 초청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김 회장은 “60년대 미국 유학 시절 불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면서 “그래서 불법 취업이라고 하더라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한국과 베트남 국제결혼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하고 ▲베트남어 주석을 단 동화책 보급 ▲자녀 공부를 도와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인 어머니 돕기 사업 ▲외국인 노동자 돕기 바자회, 위로행사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안에 베트남 호찌민에 하나은행 사무소를 개설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현지 인력 10여명을 채용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북 관광객 32% 증가

    ‘관광 경북 얼쑤!’ 경북도가 올해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경북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5618만 5652명(외국인 46만 9575명 포함)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70만 5711명(외국인 37만 5000명)보다 32%(1347만 9940명) 증가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71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국제 수준의 문화행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주시가 1465만명(외국인 37만여명 )으로 가장 많고, 포항시 723만명, 문경시 310만명, 봉화 302만명, 영덕 300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4월 전국 소싸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청도가 281만명, 울진 245만명, 구미 241만명, 경산 222만명, 안동 190만명 등이었다. ‘신비의 섬’ 울릉도는 20만 7400명(외국인 577명)이 찾아 지난해 17만 4600명보다 3만 2800여명(19%)이 증가했다. 이처럼 도가 올해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특수를 누리는 것은 다른 시·도와 달리 실제 운영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홍보·운영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시·군민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해 ‘관광 경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시·군 방문주간’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가족여행 및 테마여행 등 160개의 특색있는 테마여행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달빛 기행과 고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담긴 테마여행 상품인 ‘GO GO 경북 주말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이 특별열차는 한국철도공사가 특수 제작한 레이디버드(Lady Bird·일명 딱정벌레)로 앞ㆍ뒤 전망실, 이벤트실, 일반객실 등 총 11량으로 구성됐고 35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관광 전용이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HAPPY KOREA] (26) 경남 함양군 개평마을

    [HAPPY KOREA] (26) 경남 함양군 개평마을

    영남에서는 학맥을 이야기 할 때 좌안동 우함양(左安東 右咸陽)이라고 한다. 함양이 안동에 버금갈 만큼 학문과 문벌에 대한 자존심이 대단했던 곳이라는 이야기다.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물레방아골은 선비고을 함양을 대표하는 양반마을로 통한다. 마을 입구부터 늘어선 고색창연한 전통한옥들이 범상하지 않은 고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줄지어선 노송과 마을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곡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그러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마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 초부터 부자 마을로 거듭나자는 ‘잘 살아보세 운동’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수만 150명 배출한 학풍서린 양반고을 개평리는 양반의 가풍을 이어오고 있는 뼈대 있는 마을이다. 103가구 198명이 살고 있는 이 조그만 마을에서 배출한 대학교수만 150여명에 이를 정도로 굳건한 학맥을 자랑한다. 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온 주민들의 자긍심도 대단하다. 외부인이 이 곳에 들어와 살고자 해도 집을 내놓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만 봐도 뿌리 깊은 양반사상을 엿볼 수 있다. ‘하동 정씨’와 ‘풍천 노씨’ 집성촌인 이 곳은 씨족간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전체 주민간 화합은 다소 약한 편이었다. 집안간의 보이지 않는 세대결 때문이었다. 조용한 이 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분 것은 올 초부터다. 살기좋은 마을로 지정된 후 주민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전통한옥을 보존하면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랜 관습에서 과감히 벗어나기로 한 것이다. 주민들은 총회를 열어 마을 규약을 제정했다. 하나로 뭉쳐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 통일을 이루어 흐트러진 마을 공동체를 되살렸다. 개평한옥보존회도 구성했다. 주민간의 친분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체 조직이다. 보존회는 마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주거환경을 보존하면서 이를 개량해 한옥체험촌을 만드는 사업이 한창이다. 마을 곳곳에서 기와를 새로 이고 담장을 정비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양옥집을 한옥으로 개량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집집마다 전통 정원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공사도 추진된다. 청년회장 정명상(59)씨는 “모든 주민들이 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집단장을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마을공동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손님맞이 기와 단장하며 마을공동체도 살아나 한옥문화와 양반체험을 하며 머무르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30여 동의 한옥민박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부녀회에서는 옛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한정식과 제례상 등 전통음식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전통 디딜방아 체험장도 설치했다. 번듯한 한옥으로 건립된 마을회관 옆에는 전통한과 체험장도 만들었다. 노모회는 명품 전통한과를 만들어 판매한다. 노인회는 전통예절과 민예품 제조기술을 전수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마을 옆을 흐르는 개평천 제방에는 추억의 거리를 만들고 토속 어류를 방류해 고기잡이 체험행사도 갖기로 했다. 일두 정여창 선생이 거닐던 산책로도 복원해 역사 속에 묻혀져 가는 선현의 발자취를 후세에 전할 계획이다. ‘명약을 달이는 샘물’로 알려진 종바위 우물도 관광자원화 한다. 소득기반 확충사업으로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개평두리곶감’ 명품화 사업도 추진한다. 두리곶감은 일반 곶감보다 5∼6배 비싼 접당 30만원에 팔리고 있다. 양반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명주와 장류도 상품화된다. 명주 박물관, 전통장류 명소관도 건립한다. 궁중요리 대회, 선비문화 글짓기 대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우리 전통의 멋과 맛, 문화를 만끽하는 마을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주민들은 당초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마을의 수백년된 돌담길도 무조건 걷어낼 것이 아니라 전통미를 살려 보존해 주길 바라는 여론도 많다. 이장 강경구(60)씨는 “주민 스스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면서 “주민들이 노력하고 투자하는 만큼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자되고 오래사는 100+100 운동 결실” 천사령 함양군수 “함양은 이제 어제의 함양이 아닙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천사령 함양군수는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함양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잘 살아 보자는 도전 정신으로 충만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군청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면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여 알찬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하는 발전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인 지역특색을 살려 곶감과 산삼을 소득원으로 개발했습니다.2003년 연간 3억원이던 곶감 매출이 지난해는 150억원으로 무려 50배가 늘었고, 올해는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요.” 천 군수는 곶감으로만 앞으로 3∼4년 내에 1000억원의 소득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200㏊에 조성된 산양삼단지 역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질에서 생산돼 약효가 뛰어나다. 머지 않아 심마니의 고장으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고랭지 사과도 효자 품목이다.100㏊가 조성됐지만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지곡면 개평리 물레방아골을 중심으로 한 양반고을 관광산업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부자 되고 오래 살자가 지역발전 구호입니다.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민이 100명 이상,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100명 이상이라는 뜻으로 100+100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천 군수는 “혁신운동 3년 만에 1억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195명을 돌파했고 5년 내에 500명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생각을 바꾸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해준 사례”라고 말했다. 함양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개평리 양반마을은 개평리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늑한 농촌마을이다. 수백년 된 전통한옥이 잘 보존돼 있어 한옥 박물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고래등 같은 기와집들에는 양반가의 정갈한 기품이 가득하다. 요사스러운 치장이 없지만 옛 선조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마을 안길은 커다란 호박돌로 포장돼 옛 정취를 잃지 않고 있다. 유구한 세월을 지켜온 돌담길에는 이 곳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마을은 조선 오현 중 한 사람인 일두 정여창(1450∼1504)선생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일두 선생은 우함양(右咸陽)의 기틀을 잡은 조선 전기 문신 겸 성리학의 대가다. 정여창 고택(중요민속자료 제186호)은 남도의 대표적인 양반고택이다.1만여㎡의 대지에 사랑채, 안채, 아래채, 별당, 곳간 등 5개 건물이 샛담으로 구분돼 있다. 홍살문을 겸하는 솟을 대문에는 다섯명의 효자와 충신을 배출했음을 알리는 편액이 걸려 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의 최참판댁 세트장은 이 고택을 모델로 만들었다고 한다. 개평리에는 이 밖에도 풍천 노씨, 하동 정씨 종가댁과 오담 고택 등 문화재급 전통 한옥이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국무총리상 ‘서울시 다산프로젝트’

    국무총리상 ‘서울시 다산프로젝트’

    서울시의 ‘다산프로젝트’는 민원처리 체계를 시민 입장에서 재설계하고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신(新) 서비스다. 다산 정약용의 ‘위민·청렴·창의정신’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해 ▲120 다산콜센터(전화민원) ▲다산플라자(방문민원) ▲사이버 다산(인터넷민원) ▲다산패트롤(현장민원)을 연동한다. 정책 안내와 장기전세주택 분양상담, 문화행사 추천·소개 등을 한 방에 해결해 준다. ‘120 다산콜센터’는 지난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루 5000통의 전화상담과 시민 50만명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다산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상담예약 시스템’이다.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의 방문민원 만족도는 지난해 12월 81%에서 지난 7월 90.1%로 뛰었다. ‘사이버다산’은 민원처리 절차와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고 민원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 포털사이트다. 답변에 평균 4.7일 걸리던 각 과의 전자 민원이 지금은 1∼2일 안에 처리된다. 지난 8월 서비스를 시작한 ‘다산패트롤’은 52건의 현장 민원을 해결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영어·일어 등 외국어 상담을 비롯, 상담 예약시스템 구축, 창구 단일화 등을 시도해 ‘무한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성북 외교관 초청 한국문화 알림제

    성북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초청, 한국문화를 알리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가 20일 삼청각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에 처음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성공적인 지방자치단체의 작은 외교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 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북구 알리기의 시간 ▲만찬 겸 문화교류를 위한 만남의 시간 ▲전통 사물놀이 공연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단의 ‘벨리댄스 공연’ ▲재즈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성북구에는 현재 28개의 대사관저와 7000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도그쇼 보러 오세요… 대구서 애견박람회

    2007 애견산업박람회가 19일부터 3일간 대구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도그 스포츠의 꽃으로 인정받는 ‘국제프리스비대회’와 도그쇼, 캣쇼 등이 펼쳐진다. 또 전시 행사로 독일 셰퍼드 등 각국 국견 전시관과 산업관이 차려지고 부대 행사로 전야제, 개막식, 문화행사 등이 치러진다. 국제프리스비대회에는 애견 선진국인 미국, 일본, 타이완, 한국 등 9개국에서 45개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참가팀들은 이미 월드챔피언십, 세계프리스비경기대회, 스카이 도그 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받은 최고의 팀이다. 디스턴스 경기(멀리 뛰어가 원반을 잡고 돌아오는 경기)와 프리 플라이트 경기(한 장소에서 점프와 회전 등을 반복하며 묘기를 보이는 경기) 등 2개 부문이 열린다. 도그쇼에는 삽사리, 풍산개, 진도견 등 한국견들이, 캣쇼는 20여종 100여마리의 우수 고양이가 각각 참가해 자태와 기량을 선보인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UCC명예기자단] 민노당 선대위 출범식 문화행사

    민주노동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대선승리결의대회가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렸다. 권영길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 나라 민중은 행복하게 살 권리를 빼앗겼다.”면서 “이제 민중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밥과 지갑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표된 선대위는 문성현 대표와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 7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서울신문·프리챌 UCC명예기자 김창경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생 못 잊을 감동·재미의 향연

    평생 못 잊을 감동·재미의 향연

    단풍이 물든 설악산 일대에서 ‘설악문화제’가 11∼14일 펼쳐진다. ‘설악산악·해양민속·실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관광엑스포가 열린 청초호 유원지와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시내 중심가 등 속초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민과 외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로 가득하다. 단풍으로 물든 설악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설악산악행사가 눈길을 끈다. 전국 산악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악인 등반대회가 14일 설악동에서 계조암까지의 1시간 코스에서 열린다. 실향민이 많은 청호동 일대에서 열리는 실향민 행사도 다양하다. 전국 갯배끌기대회, 팔도음식 시식회, 중국 훈춘어린이예술단 초청공연, 통일시화전, 통일가요제, 여성결혼이민자 ‘자국 음식 뽐내기’,6·25음식 회상전 등이 다채롭다. 특히 13일부터 14일까지 청초호에서 열리는 전국 갯배끌기대회는 전국의 40여개 팀(1팀 5명으로 구성)이 참가해 경쟁한다. 갯배끌기대회는 청초호를 가로질러 쇠줄을 매 놓고 특수 제작된 갯배 2대를 연결해 쇠줄을 당기며 배를 움직이게 하는 경기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상금이 460여만원이나 걸려 있다 보니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도 한다. 이밖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는 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전국 바다낚시가 펼쳐진다. 12일 오후에는 시내 중심가인 서독약국∼청학사거리간 550여m에서 거리 카니발행사가 열려 주민, 관광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대형 트럭위에 무대를 꾸며 놓고 벨리댄스와 록그룹 공연, 취타대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밤늦게까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주행사장인 엑스포장 일대에는 50여개의 상설 풍물장터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속초지역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이 선보여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단풍 든 설악의 산자락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속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Metro] 10일부터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합건축문화행사로 치러지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건축문화제는 일반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마을 만들기 ▲UCC영상공모전 수상작 상영 ▲건축적 상상전 체험행사 ▲시민건축문화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부산건축문화제 사무국은 7일 ▲국가균형발전의 시작 행복도시관 ▲독일 함부르크 워터 프런트 전 ▲국제건축공모 작품전 ▲부산다운 건축상 출품작 전시 ▲대학생 우수작품전 및 교수 사진전 ▲부산건축대전 ▲빛의 바다 플라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11일과 12일에는 국제공모를 통해 완공된 낙동강 에코센터와 태종대 등대, 롯데월드 홍보관, 광복로 가로경관 정비구역 등을 둘러 보는 시민 건축투어도 진행된다. 김재진 집행위원장은 “건축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문화마당] 다시 찾는 강진 그리고 다산/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 때마다 강진을 찾았다. 벌써 세 번째로 올해는 두 번이나 다녀왔다. 강진을 가는 이유는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의 전시물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갈 때마다 후회없는 구경거리를 만났다. 올해는 지난 9월8일부터 10월7일까지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대 이상으로 새로운 작품과 자료를 만난다는 것, 그것이 나를 강진으로 이끈다. 사실 두 번째 이후부터는 참신한 것을 내어놓을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이번에도 처음 보는 중요한 자료를 만났다. 다산의 외손자 윤정기가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일본지도도 눈길을 끌었고, 다산과 그 제자들이 쓴 각종 필첩도 새로웠다. 그밖에 다산 제자 윤종진이 필사한 10여 종의 필사본 고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좋은 자료였다. 재작년 1회에는 ‘다산과 제자의 만남’이란 주제로, 작년의 2회에는 ‘다산과 추사의 만남’이란 주제로, 다산 정약용과 그 주변 인물의 학문과 예술,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전을 열었다. 전시작품의 수량이나 체계성을 놓고 볼 때, 풍성하다거나 유물의 균형을 잘 갖췄다고 할 수는 없다. 시설이 완비된 전용공간에서 수많은 유물을 갖춰서 그럴듯하게 전시하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대규모 전시회와 비교하면 빈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전시회는 전시내용이 알차서 그런 기준으로만 평가할 것은 아니다. 이 전시회는 강진군청이 주최하는 청자문화제 전시행사의 하나다. 인구 4만명의 지방자치단체로서 학계 전문가도 눈여겨볼 전시회를 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예산도 인력도 유물도 열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전시회가 가능한 것일까? 유물전은 황주홍 강진군수의 강한 의지에 따라 추진된다고 했다. 군청 공무원들이 발로 뛰면서 소장자를 찾아다니며 유물을 수집하였는데 주로 강진 군민들로부터 시작하여 외지로 나간 출향민과 소장자를 수소문하여 빌려온다고 했다. 유물 전문가가 아닌 공무원들이 전시회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생각도 들지만 뿌듯하기도 했다. 그런데 노력만 한다고 해서 이런 전시회가 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 바탕에 강진이란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눈에 번쩍 뜨이는 좋은 자료가 대개 군민 소장자들의 유물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근자에 발굴되어 세인의 주목을 받은 ‘동다기’ 역시 강진군민의 소장품이다. 그 옛날 다산이 강진에 머무는 동안 이 지역 출신인 황상, 이강회, 초의 등으로 구성된 다산학단이 일으킨 문화적 역량이 여전히 보존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행사라고 벌이는 것들이 떠들썩한 전시용에 그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기대를 하고 갔다가 문화를 향유하고 돌아오기보다는 토속 음식이나 먹고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거기에 비하면 강진의 유물전은 격이 다르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된다. 전시회에도 서울과 지방, 도시와 시골의 격차가 있다. 각 지방이 그 지역적 특색에 걸맞아 대체가 불가능한 독특한 전시내용과 수준을 갖춘다면 격차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점에서 강진이 좋은 선례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규모나 세련미만 따질 것이 아니다.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향유할 수 없는 문화를 서두르지 않고 만들어가면 된다. 그런 전시회가 하나둘씩 늘어서 찾아다닐 곳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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