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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김치 ‘감칠배기’ 지구촌 대장정 떠나요

    광주김치 ‘감칠배기’ 지구촌 대장정 떠나요

    ‘Say Kimchi!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께!’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과 함께 광주김치가 지구촌 대장정에 나선다. ●김치 퀘사디아 등 퓨전요리 10여종 개발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 청년 요리사 3명이 캠핑카(김치버스)를 타고 세계 36개국 80여개 도시 5만 2000㎞를 400여일간 횡단하며 김치를 알리는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김치버스는 김치축제와 광주김치 ‘감칠배기’를 홍보하는 전단지 5만장를 싣고 떠날 예정이다. 김치버스는 청년 요리사들이 타고 다닐 차량의 ‘닉네임’이자 경희대학교 조리학과 선후배인 류시형(28), 김승민(28), 조석범(24)씨 등 3명이 만든 프로젝트명이다. 이들은 내년 말 광주에서 귀국 보고회를 갖는다. 김치버스는 이들 조리사의 리더인 류씨가 지난해 말 구상한 프로젝이지만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닥쳤다. 개인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선뜻 후원하겠다는 기관이나 기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들은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가 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하면서 대장정 길이 열렸다. 류씨는 “외국 배낭여행 중 한국의 음식문화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김치를 알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함께 떠나는 동료들과 김치를 부재료로 한 음식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외국인 입맛에 맞게 김치 딥소스·김치 패티·김치 부리토·김치 퀘사디아 등10여종의 퓨전요리를 개발했고, 이번 순회 과정에서는 직접 그 나라의 재료와 김치를 섞어 새로운 요리를 만들 계획이다. ●칸 영화제 등 찾아가는 김치 시식행사 김치버스팀은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세계대표음식축제 ‘SIRHA 2012’ 등 유명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각국의 유명 조리학교, 레스토랑 등을 찾아 김치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스웨덴 스톡홀름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덴마크 코펜하겐 초등학생들을 위한 행사 등을 준비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행선지를 알려 ‘찾아가는 김치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치버스’는 축제 기간 광주 중외공원 ‘김치오감박물관’ 안에 전시·운영되며, 이들이 개발한 김치 퓨전 요리를 전시장 안에서 시연·시식하는 행사도 갖는다. 이들은 오는 23일 서울을 출발, 배를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뒤 북아시아~유럽~북미대륙을 오갈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조대왕 능행차 보고 수원갈비 먹고…

    정조대왕 능행차 보고 수원갈비 먹고…

    수원지역 최대의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7~10일 정조대왕이 축성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궁, 화성시 융건릉 등에서 열린다. 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화성문화제는 ‘님이 오시다’를 주제로 한 주행사와 부대행사, 연관행사 등 4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행사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 홍씨 회갑연, 정조 친림 과거, 야간 군사훈련, 장용영 수위의식 등이 수원화성과 행궁에서 펼쳐진다. 정조대왕 능행차연시는 8일 만석공원에서 시작해 장안문, 종로사거리, 팔달문을 거쳐 영동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차는 정조대왕와 혜경궁 홍씨가 앞서고 말 120필, 2000명의 신하와 호위무사, 병졸 등이 뒤따르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행차 구간에는 관람객 재미를 위해 주막과 엿장수, 각설이 등이 당시 난장을 재연한다. 또 느닷없이 나타난 복면의 자객을 장용영 군사가 제압하는 깜짝 퍼포먼스가 연출돼 흥미를 더한다. 이어 화성 융릉에서 정조대왕이 사도세자를 참배하는 융릉제향을, 창룡문과 연무대 일대에서는 정조시대 야간 군사훈련이 재연된다. 9일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진찬(회갑)연이 열리고 10일에는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오산시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연예인 공연을 선보인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 광장에서는 무예24기가 시연되고 전통 줄타기가 공연된다. 방화수류정에서는 8~9일 풍류음악회가 열리고 박물관에서는 정조대왕의 8일간 능행차 기록이 전시된다. 행궁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수원 갈비가 차려지고 일본,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인도네시아의 요리사가 현장에서 만드는 국가별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K팝 따라하기 내가 으뜸”

    “K팝 따라하기 내가 으뜸”

    ●64개국 1700여팀 참가… 지구촌 문화축제로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결선 경연이 3일 오전 8~11시 3시간 동안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총 64개국에서 1700여팀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지구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6월부터 지역(국가)별 온라인 예선이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이어 지난 6일부터 7개국에서 진행된 현지 본선에서는 10개팀 66명이 한국에서 열릴 최종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국의 본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우상인 아이돌 그룹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현장 열기를 달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샤이니,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엠블랙,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는 f(x)와 미쓰에이, 일본 도쿄에는 카라와 티아라, 태국 방콕에는 2PM,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비스트가 참석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지난 28일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결선 경연을 치르고 한국문화공연 관람과 한류 스타와의 만남, 천년 고도(古都)인 경주 관광에 나선다. ●최종 우승자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 올라 최종 우승자는 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결선 경연장 입장권은 2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단체 관람(30명 이상)을 하려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overdance.org)에서 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C 8부작 특집 ‘커버댄스 페스티벌 K팝 로드 쇼 40120’을 통해 방영 중이다.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3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소녀시대 등 아이돌 총출동

    3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소녀시대 등 아이돌 총출동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 올라온 참가자들과 열정의 무대를 만든다. 10월 3일 오전 8시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에 소녀시대, 비스트, 엠블랙, 티아라 등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여, 10개국 66명의 커버댄스 그룹들과 함께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최종 결선 입장권은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해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온라인 예선에 64개국 1,700여팀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지구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방문의해기념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C 8부작 특집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달 1~2일, 대학로는 축제로 물든다

    다음 달 1일과 2일 ‘대학로 문화축제’가 열린다. ▲강연 ▲무대공연/거리공연 ▲테마부스 ▲전시 ▲참여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젊은이들의 참여로 만들어 내는 문화 축제로 올해 10회째다. 특히 이번에는 ‘거리대학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누구에게나 열린 대학,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생 대학 등 대안 대학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학생회관’, ‘노천극장’, ‘중앙도서관’을 테마로 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학생회관’은 다양한 동아리와 단체의 신청을 받아 부스로 채워지고 ‘노천극장’에는 무대공연과 거리공연이 열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읽고 돌려볼 수 있는 북크로싱이 펼쳐진다. 1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심야 행사가 열린다. ‘마로니에 기숙사’라는 테마로 다양한 동아리 및 단체들이 참여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사일런트 디스코’ 등 야간 이벤트가 준비됐다. 2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도로에는 캠퍼스 커플들을 위한 거리 결혼식, 운동회, 외국인 하우스파티, 무선 헤드셋을 끼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사일런트 렉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 문화의 순수성과 낭만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강원 새달 가을축제 활짝

    강원 새달 가을축제 활짝

    “송이축제를 시작으로 마가목축제, 오징어축제, 커피축제, 억새꽃축제, 한우축제까지….” 10월의 문턱, 강원도 곳곳에서 가을맞이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천년의 향!’을 주제로 강원 양양송이축제가 29일 오전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새달 3일까지 양양 남대천과 주변 송이산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송이 현장체험과 내국인 송이보물찾기, 송이 생태견학 등 송이를 주제로 한 현장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하루에 두 차례씩 송이산지에서 개최되는 외국인 현장체험에는 일본인 등 300여명이 이미 참가신청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채취 송이 1개씩을 가져갈 수 있다. 축제기간 송이주제관과 표고버섯 전시장, 송이가공식품 홍보관, 양양송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송이탁본뜨기, 오산리선사유적 발굴체험, 송이룰렛 등 체험행사와 송천떡, 송이요리, 낙산배, 송이가공식품 등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행사장도 마련했다. 새달 3일까지 강릉 주문진에서는 오징어축제가 열린다. 최근 어획량이 늘면서 20마리 한 축의 위판가격이 종전 6만∼9만원에서 3만원대로 크게 내려 축제가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인제군 백담사 용대리에서는 새달 1~ 2일 ‘백담꽃마을 마가목 2011 문화축제’가 열리고, 2~3일에는 서화면 서화·천도리 일대에서 ‘2011 인제DMZ평화생명 문화제’가 열린다. 춘천국제연극제도 1~9일 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3회째인 춘천국제연극제는 인도, 러시아, 일본 등 국외 참가팀과 국내 참가팀 14개 단체의 공연이 춘천문화예술회관과 봄내극장, 몸짓극장 무대에 오른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동 ‘선사문화축제’에 친환경 바람

    강동 ‘선사문화축제’에 친환경 바람

    우리 생활의 곳곳을 바꾸는 ‘친환경’ 바람이 이제 축제에까지 불고 있다. 강동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16회째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올해는 친환경 컨셉트로 꾸며 새달 7~9일 3일간 개최한다. ‘슬로 라이프(Slow Life), 느림의 생활’을 주제로 친환경과 관련된 볼거리, 먹거리로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 일대를 채웠다. 우선 자연을 닮은 ‘슬로 푸드’를 내세운 먹거리 장터에서는 각종 유기농 식품과 친환경 지역특산물이 전시·판매되며 건강김치, 도토리묵, 전통한과, 천연조미료 등 건강 음식을 만들어 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따라서 축제장 어디에서도 패스트 푸드는 찾을 수 없다. 가족과 함께 하는 ‘푸드아트 테라피’, 여성·아동 심리 상담을 위한 ‘여성 행복 테라스’, 건강 생활 습관을 전하는 ‘건강 체험관’도 마련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게 했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장혜진, 박강성, 안치환 등이 출연하고, 구립예술단, 비보이공연팀, 서울노래봉사단 등도 함께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선사축제에서는 6000년 전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 다양한 원시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좋다. 축제 기간 중 8~9일에는 축제 속 미니축제로 ‘제1회 친환경 도시농업축제’도 열린다. 도시 농업 선진 자치구인 강동구의 미래 도시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도시농업 경진대회’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과 480-1410. 강병철기자 onekor@seoul.co.kr
  •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새달 3일 경주에서 결선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새달 3일 경주에서 결선

    ‘한국방문의해기념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최종 결선이 10월 3일 오전 8시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온라인 예선에 64개국 1,700여팀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지구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9월 6일 모스크바(러시아) 샤이니를 시작으로 상파울루(브라질) 엠블랙, LA(미국) f(x)와 미쓰에이, 도쿄(일본) 카라와 티아라, 방콕(태국) 2PM, 마드리드(스페인) 비스트 등 아이돌그룹이 직접 현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본선에서는 10개국 66명의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 참가자들은 9월 28일 한국으로 초청되어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문화공연 관람 및 한류스타와의 만남, 신라천년고도 경주를 관광하며 최종 결선 우승자에게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3일 경주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입장권은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해 10월 1일 1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문의해기념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9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C 8부작 특집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등사 적시는 역사축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사찰인 강화도 전등사에서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다음 달 8~16일 열린다. 올해로 꼭 10돌을 맞은 축제는 ‘역사의 울림,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첫날 오후 7시에는 가수 김종서, 박미경, 박태촌, 김수희, 남성중창단 ‘비바보체’, 퓨전 국악 그룹 ‘헤이야’ 등이 나와 가을음악회를 꾸민다. 9일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 등 전등사 역대 스님을 기리는 ‘다례재’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인천의 시조(市鳥)인 두루미 사진을 모은 ‘두루미 사진전’, 강화 특산품인 화문석 공예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도 열려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다. 축제 조직위원장이자 전등사 주지인 승석 스님은 27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등사는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세워진 천년고찰이다. 몽고군의 침략 등 국난 때마다 최후의 보루 역할을 했던 곳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허남주 칼럼] 무지개학교의 ‘기적’

    [허남주 칼럼] 무지개학교의 ‘기적’

    지난 8월 26일 무지개학교의 첫 졸업식이 있었다. 한국어와 한국의 생활을 공부한 학생들의 얼굴은 밝았고, 주고받는 한국말에선 나름의 자신감이 읽혔다. 중국 출신으로 이 학교를 졸업한 장문양(15)군은 8월 말부터 광진중학교에 편입, 정규교육을 받기 시작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낯선 한국땅에서 하루종일 방치되면서 병들어 갔던 18살 아이는 이제는 속을 털어놓을 수 있단다. “한국도 싫고, 엄마도 싫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두려울 때도 많았다. 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이 좋아졌고, 한국사람이 돼서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올 3월 문을 연 무지개학교(레인보 스쿨)는 한국 남성과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한국으로 온 ‘중도입국청소년’ 초기적응교육과 훈련을 맡고 있다. 서울, 부산, 인천, 전북 익산 등 10개 학교에서 60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마치 섬에 표류한 것처럼 아이들은 절망하고 있었어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낯선 사회도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재혼한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와 분노는 염려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무지개학교 신현옥 대표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가는 것이 비단 개인의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존재 자체가 낯설고 이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도 사실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하지만 지난해 중도입국청소년 중 한국국적 신청자 수는 법무부 집계에 의하면 57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체류 중인 중도입국청소년은 1만명으로 추정된다. 재혼 후 아이를 데리고 오는 결혼이주여성이 늘면서 지난 3월 법무부는 체류관리지침을 새롭게 완화하기도 했다. 미성년외국인자녀에게 거주사증을 발급하고, 국내 2년 체류 후 영주자격신청을 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만큼 그들의 숫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 귀화자와 외국인 자녀를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126만 5000명으로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에 진입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현재 총인구의 0.6%인 결혼이주여성과 자녀의 숫자는 2050년에는 5%를 차지할 것이라 한다. 최근 들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고, 그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배려가 늘고 있다. 9월 한달간 전국에서 다문화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그래서 일각에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 한국의 저소득층보다 오히려 더 많을 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잠식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더욱이 지난 7월 노르웨이 총격사건 이후 다문화사회를 아예 반대하는 목소리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높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문화주의는 오늘날 거스를 수 없는 보편적 가치로 꼽힌다. 단일혈통을 지키기 위해 쇄국정책을 써야 한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일 뿐 아니라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다. 어느 사회나 차별이 있으면 갈등이 발생하게 마련이지 않던가. 더욱이 역사적으로 우리가 받은 차별에는 분노하면서 우리 스스로 똑같은, 때로는 더 잔인한 내면의 야만성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을까. 인권은 특정국가, 특정 실정법과 관계없이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더욱이 이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의 근본적 질서를 재구성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주류사회의 수용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09년 국제경영개발원(IMD) 세계경쟁력 보고서는 한국의 외국문화에 대한 개방성을 57개국 중 56위, 최하위로 발표했다. 베트남에서 어머니를 따라왔지만 몇 년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뚜뀐(22)양은 무지개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어능력시험 3급에 합격했다. “내 마음에 무지개가 떴어요. 내가 한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다니 기적이에요. 정말 기적이에요.” 대학생이 되겠다는 그에게 앞으로도 계속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적의 기회를 우리 사회가 제공하길 바란다. 최근 프랑스에선 입양인 출신 첫 한국인 상원의원을 배출했다 한다. 이 보도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냈다면, 이제 우리도 작은 기적들을 만들어 줄 때다. hhj@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7일 약령시장 한방문화축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다음 달 7~8일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제17회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청계천 길 따라 물 따라 가족나들이!’를 주제로 한 ‘글로벌 한방사랑 시민 걷기대회’에는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십전대보탕과 한방약밥을 준다. 경제진흥과 2127-4278.
  • 종로, 24일 축제 보따리가 쏟아진다

    종로, 24일 축제 보따리가 쏟아진다

    종로구가 24~28일 인사동과 대학로, 청계천 등 종로 일대에서 ‘고고(古GO)종로, 문화 페스티벌 2011’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합해 구의 대표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축제에 따라 고궁과 인사동, 대학로 등 종로의 문화·관광 자원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축제 명칭도 ‘옛 고’(古)와 영어로 ‘가다’(GO)를 함께 써서 역사의 향기를 풍기는 종로에서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역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에 걸쳐 인사동길에서 국악 공연과 다도체험 등 인사전통문화축제가 개최된다. 24∼25일 청계천 광통교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종로에 자리 잡았던 면포전, 면주전, 지전 등 육의전 체험의 시간이 마련된다. 27∼28일에는 운현궁에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을 맛보며 만들어 보는 행사도 펼쳐진다. 페스티벌을 신호탄으로 대학로에서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학로로 마실가자’라는 주제로 소극장 축제가 열린다. 인도·미국 등 8개국의 해외초청작 거리공연과 지역공모 선정작이 무대를 빛낸다. 고궁과 성곽길 순례 행사도 준비됐다. 24일과 27일, 28일에는 선착순 40명씩 창덕궁에서 역사·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부용지, 애련지, 옥류천 등을 따라 해설사와 함께 3시간을 걸으며 고궁의 숨겨진 역사와 숨결을 느끼는 시간이다.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지역에 자리한 20개 사립박물관이 참여하는 박물관 나들이도 즐길 수 있다. 민화 그리기, 열쇠패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곁들인다. 24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출발해 성곽을 따라 돌며 도성 안 풍경을 감상하는 ‘순성(巡城)놀이’가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평일 3만~5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주말엔 8만~10만명이나 몰리는 종로의 모든 것을 보며 한국의 멋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계룡산 안보체험 등반

    충남 계룡시가 계룡산 안보체험 등반을 실시한다. 시는 새달 6~9일 열리는 계룡군(軍)문화축제 때 안보체험에 나설 신청자를 19일부터 계룡군문화발전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스는 계룡대 행사장에서 계룡산 정상 천황봉 헬기장을 돌아오는 4시간짜리 구간으로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시는 선착순으로 하루 100명씩 신청자를 받아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등반에 나선다. 등산 후에는 축제 행사장에서 블랙이글 에어쇼와 해외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는 또 계룡군문화발전재단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관광버스 2대를 동원해 전국적인 거리홍보에 나섰다. 계룡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친환경 바이오디젤 직접 만들어 보세요”

    “친환경 바이오디젤 직접 만들어 보세요”

    이번 가을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 장관을 즐기며 친환경 연료도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강동구는 해바라기씨를 활용해 바이오디젤(Biodiesel)을 만들어 보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최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암사동 132 일대에 2120㎡ 규모로 조성된 체험농장은 지난해부터 봄에는 유채씨, 가을에는 해바라기씨를 이용해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처음 개장한 체험 농장에는 총 118회 동안 3840명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이번 가을 농장은 해바라기꽃 개화기를 고려해 이달 말 문을 닫아 아쉬움을 남긴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무공해 연료로 순수한 상태 또는 경유와 혼합해 난방용, 자동차용 연료로 쓰인다. 식물 씨앗을 압착하는 방법으로 기름을 만드는데 보통 1500㎡당 유채기름은 85ℓ, 해바라기기름은 105ℓ를 채취할 수 있다. 체험농장에서는 직접 만든 바이오디젤을 실제로 자동차에 넣어 주행도 해 본다. 환경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이것 말고도 더 있다. 자전거 페달로 조명을 켜고 믹서로 과일주스를 만드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고,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모형자동차도 운행해 볼 수 있다. 또 태양열로 직접 계란을 익혀보거나 에너지절약 신문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인 새달 8~9일에 체험농장을 경유하는 생태체험 우마차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행복도시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200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폐식용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을 만들어 구청 청소차량 31대에 사용, 연간 1억 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하는 등 친환경 정책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친환경 정책 자문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문의는 지역경제과(480-1207)로 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커버스토리-한가위] 추석연휴 3박4일 뭐 할까

    [커버스토리-한가위] 추석연휴 3박4일 뭐 할까

    추석 연휴 동안 수도권 곳곳에는 축제가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하다. 게다가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명절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12일 창덕궁 등 4대 고궁을 무료 개방한다. 12~13일 덕수궁 즉조전 뜰 앞에서 ‘경기민요 한마당’을,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12일 ‘왕·왕비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2일 오후 3시 33인조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與民), 오정해, 한충은, 고금성이 출연해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한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까지 내·외국인의 한가위 및 다문화 음식 만들기, 5개국 민속공연, 다문화 전시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 ‘둥글게 둥글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다문화축제’를 연다. 10~13일에는 한지공예, 솟대·탈·단소 등 전통공예 체험교실이 이어지며 임실필봉농악(10일 오후 3시), 페루민속음악(12일 오후 3시), 파주농악 한마당(13일 오전 11시)도 열린다. 10~13일 경복궁 인근인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특설무대에서는 국악과 남사당놀이, 무용을 선보인다.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0~13일 ‘박회승의 궁중 줄놀이’와 ‘이야기가 있는 차례음식 전시’, ‘전통 농기구 체험’이 마련된다. 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미수다(美秀茶)’ 특집도 손님을 맞는다.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숲에서는 12일 오후 2~6시 신나는 국악공연 ‘희희낙낙’ 행사가 마련된다. 13일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에서는 별난 씨름대회와 민속탈 만들기가 기다린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선 11~13일 전통 외줄타기, 타악공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2일 오전 11시 세계 각국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3시엔 모창 가수들이 총출동한 청춘극장 ‘추억의 버라이어티쇼’가 개그맨 엄용수의 진행으로 열린다. 경기도박물관에선 10일 도 무형문화재 24호 나전칠기장 배금용 선생이 나전칠기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11일엔 도 무형문화재 40호 서각장(書刻匠) 이규남 명장의 솜씨를 공개한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10∼13일 신명나는 국악 장단에 맞춰 줄에 매달린 인형(마리오네트)이 부채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하는 ‘줄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민속촌도 연휴기간 외발걷기, 외홍잽이, 허공잽이 등 30여 종의 기예를 펼치는 줄타기와 마상무예, 북한의 민속공연 등 볼거리를 준비했다. 안산시는 10일과 11일 안산문예당에서 연극 ‘설공찬전’을, 광주시는 11~12일 쌍령동 청석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여주군은 11~13일 4대강 공사현장 이포보 당남지구와 당남리섬, 여주보 강천보 등의 자전거 종주도로를 개방한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지로 유명한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선 11∼13일 낮 12시 ‘복불복 제기차기’가 열린다. 김병철·조현석·장충식·윤창수기자 hyun68@seoul.co.kr
  • 구청행사가 봉?…서울시장 등 재보선에 자치구 행사 취소·연기

    구청행사가 봉?…서울시장 등 재보선에 자치구 행사 취소·연기

    “고교 입학전형 설명회가 서울시장 선거와 무슨 상관이라고 행사를 갑자기 취소하느냐. 말이 안 된다.” 서울 강서구가 6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예정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 및 관내 고등학교 소개·설명회’를 갑자기 취소하자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10월 26일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유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설명회의 개최 불허 통보를 했기 때문이다. 구청은 480만원 예산을 들인 60장짜리 고교 진학설명회 자료 1000부도 버려야 할 상황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고입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 사업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볼멘소리를 했다. 10·2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 25개 자치구마다 9월과 10월에 계획했던 사업이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당연히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강서 고교입학설명회 취소 선관위에서 여러 구청 행사들이 공무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등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86조’에 대체로 걸린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구에서는 “내년에 총선과 대선 등이 있기 때문에 민선 5기 구의 활동을 홍보하는 적기로 올해가 최적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시장 보궐선거가 돌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주민투표 탓에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길수록 태산이라는 것이다. 성북구는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교육’ ‘공동주택리더 양성 아카데미’ ‘동선 보건지소 개소식’ ‘여성백일장’ ‘숲 유치원 가족참여 행사’ ‘생태체험 아카데미’ 등 9월과 10월에 예정된 주민 참여 행사를 선거 이후로 미뤘다. 금천구는 수요자 중심의 구정감시라는 모토로 추진 중인 시민명예감사관제도가 대폭 축소됐다. 위촉된 시민감사관들만 모여 워크숍만 한 차례 가졌다. 오는 15일 예정된 구민의 날 행사 역시 축소키로 했다. ●구청장 목요청소도 금지 영등포구는 9월과 10월로 일정을 잡아놓았던 장애인 체육대회, 동민 체육대회의 연기가 불가피하다. 깨끗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매년 해오던 추석맞이 대청소도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을 동원한다는 오해를 받을까 봐 아예 취소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매주 목요일 새벽 청소를 시작으로 ‘목요 동장’을 자처하며 현장 활동을 수개월째 해오고 있는데 이것도 선관위가 금지했다. 구청장이 업무에 필요한 통·반장회의도 전면 금지한 셈이다. ●마포 새우젓 축제 등은 강행 마포구는 ‘제3회 마포새우젓축전’를 연기했다. 새우젓축제는 과거 전국의 젓갈이 모여들던 마포의 모습을 재현해 당진, 강경 등 젓갈 특산지에서 젓갈을 가지고 올라와 판매하는 축제로 김장철을 앞두고 시작된다. 본래 10월 14~16일 예정돼 있었으나 보궐선거 때문에 11월 4~6일로 연기됐다. 강행하는 행사도 있다. 강동구는 ‘제16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예정대로 10월 7~9일에 진행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매년 해오던 유서 깊은 행사라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문제를 삼는 쪽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민간인들이 주체가 된 ‘제1회 북페스티벌’을 오는 26일에서 10월 8일까지 예정대로 연다. 구 관계자는 “도서진흥법에 따른 축제”라고 말했다. 문소영·강병철기자 symun@seoul.co.kr
  • 이해식 강동구청장 “일방 지원보다 궁극적 자립 도울 것”

    이해식 강동구청장 “일방 지원보다 궁극적 자립 도울 것”

    “판매처가 문제입니다. 구에서 개최하는 선사문화축제 때 제품을 판매하고 싶습니다.”(주덕한 대표) “축제 때 사회적기업 부스를 만들 수 있겠네요. 쿠키 만들기 실습도 하면 더 좋겠어요.”(이해식 구청장) 지난 26일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독도쿠키사업단’ 사무실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들었다. 크지 않은 회의실 한쪽에 앉아 주덕한 사업단 대표의 말을 경청하며 차근차근 떠오르는 해법을 제시한 상담원은 다름 아닌 이해식 강동구청장이었다. 이 구청장은 2008년부터 직접 민원을 들으러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구청장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로 59번째다. 이날 찾은 독도쿠키는 ‘직업백수’로 유명한 주덕한 백수연대 대표가 2009년 3월 창업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인 4명을 포함 총 8명이 일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독도 관련 단체에 기부한다. 독도 모양의 만주(생과자)와 쿠키가 주력 상품이다. 주 대표는 “일본과 달리 국내에는 독도를 소재로 한 상품이 전무해 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독도 형제인 동도와 서도를 이어놓은 모양의 만주를 맛본 이 구청장은 “맛에서는 경쟁력이 있다.”며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행사는 주 대표가 기업 개요를 설명한 뒤 직원들이 구청에 요청사항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음 분위기를 살피던 직원들도 물꼬가 터지자 이것저것 요청 사항을 꺼내놨다. 한 직원이 판로 확보를 위해 “구청 매점에서 시식회를 열고 싶다.”고 하자, 이 구청장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자리에는 구청 각 과장들도 배석해 머리를 맞대고 각 과에서 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실무진이 즉각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 행사 때마다 과장들도 함께한다.”고 귀띔했다. 이날 나온 민원만도 셀 수 없을 정도이지만 모두 수용되지는 않는다. 실현 가능성은 물론 공정성도 따진 뒤 문제가 없을 때 추진하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곧장 민원에 토를 달지 않는다. 부정적 반응을 하면 민원인들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행사의 제1 원칙”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일방적 지원이 아닌 자활·자립도 늘 강조한다. 이날도 “사업 초반에는 여러 지원을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자립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맛과 기술 개발에도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조리실에 들어가 직접 만주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독도만주가 타사 제품들보다 다소 비싼 데 대해 처음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고 했던 이 구청장은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곤 “이거 진짜 돈을 많이 받아야겠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예술 강사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리틀 피아노 사업단’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방과후학교 위탁사업 확대 방안, 지역아동센터 예술교육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이 밖에도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하루 수십건 민원을 직접 받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지난 6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공약실천 평가에서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 최우수 기초단체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무상급식 부재자투표율 45.1%

    서울지역 무상급식 지원 범위를 가리는 주민투표의 부재자투표를 19일 마감한 결과 투표율이 45.1%를 기록했다. 18~19일 투표소에서 치러진 부재자투표에는 투표권자 1만 7208명 가운데 7766명이 참여, 이같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의 부재자 투표율(53.5%)보다 낮은 것이다. 지방선거의 총 투표율은 54.5%였다. 부재자투표소 투표권자들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내 30여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겠다고 신고하고도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식 투표일인 24일 투표장에 나와 부재자투표 통지서를 반납한 뒤 즉석에서 받은 새 투표용지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를 신고한 총 10만 2829명 가운데 주민투표 당일에야 투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거소투표 신청인은 8만 5621명이다. 거소에서 투표하기로 신고한 투표권자들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24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자치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주민투표 청구권자인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는 20일 청계천에서 유세하고, 차세대문화인연대와 서울사랑예술가모임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투표문화축제를 연다. 이에 맞서 ‘나쁜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는 같은 날 지하철 불광역 등지에서 불참 유세전을 펼치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목포 윈드서핑·카누대회 개막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윈드서핑·전국 카누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목포 해양문화축제’(29일~8월 2일) 프로그램의 하나로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원드서핑 대회에는 임원, 선수 등 250명이 참가한다. 최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요트 선수권대회 윈드서핑 부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 한국 요트 역사를 새로 쓴 조원우(부산체고 2년) 등 국가 대표급들도 참가한다. 전국카누대회도 30일부터 이틀간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씨카누(1·2인승), 래프팅(7인 혼성) 등 3개 종목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대구 육상 한달 앞으로] “국민 46% 개최사실 몰라 안타까워”

    [대구 육상 한달 앞으로] “국민 46% 개최사실 몰라 안타까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준비하겠습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시민자원봉사단 명예단장을 맡고 있는 유진선 대경대 총장은 26일 “대회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단과 함께 대구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단을 이끄는 중책을 맡았는데. -대회에는 60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통역, 경기진행 등 11개 부문에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경기장과 대구 곳곳에서 대회 진행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 세계인을 맞는 대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따뜻한 미소와 배려로 외국인 손님들에게 감동을 준다면 대구의 이미지와 도시 브랜드가 높아질 것이다. →자원봉사에 대학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자원봉사자의 절반가량이 대학생들이고 전공도 다양하다. 이들의 전공을 자원봉사에 접목시키면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 예술·예능 특성화 대학인 대경대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적극 제공하겠다. 다른 대학들에도 이런 방안을 요청하겠다. 이렇게 하면 세계인들이 감동하는 자원봉사가 될 것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28일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자원봉사 발대식과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대회가 아직 국민적인 관심을 끌지 못하는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6%가 세계육상대회 개최지와 개최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계올림픽 못지않은 큰 대회인데 국민의 관심 밖에 있다니 안타깝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도 자원봉사단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대학 홍보단, 시민 봉사단 등을 통해 대회를 적극 알리겠다. 최근 일부 대학생들이 국토대행진 등 홍보활동을 벌여 고무적이다.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구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국가적인 행사다. 유치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거의 대구 혼자 발버둥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국민 모두가 세계육상대회 홍보대사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대구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바라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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