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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각 자치구 가을맞이 축제…마음이 살찐다

    서울 각 자치구가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마련,주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운동회철에 맞춰 주민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곳곳에서 펼쳐지는가 하면지역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강동구는 다음달 1일 한강 광나루둔치에서 ‘새천년맞이 구민체육대회’를연다.농악놀이에 이어 족구 등 11개종목의 경기를 갖고 부대행사로 농산물공산품 판매장도 운영한다. 22∼24일에는 암사동 선사주거지,해공공원,구민회관 등에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마련,원시인시절 등 조상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지역 문화유산인 ‘바위절 호상놀이’ 재현행사도 갖고 구립예술단 공연,청소년 사생대회,액세서리박람회,옛날자장뽑기 경연 등 부대행사 역시 풍성하다. 종로구는 개천절인 3일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대제전을 올리고,중구는 구민의날인 1일부터 10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동국대운동장 등에서 전통축제,구민체육대회,맛자랑 경연대회 등을 연다.강남구 역시 1일 구민의 날을 맞아축하공연을 갖는다. 성북구는 22일 구민회관에서 유명 연예인 등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를 열고,29일에는 개운산 운동장에서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주민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마련한다. 이밖에 은평구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통일로파발제를,영등포구는 이미 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다음달 8일까지 계속중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지리산권 단체장협의회 지역홍보 소식지 창간

    지리산을 끼고 있는 경남과 전남·북 7개 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지리산권 자치단체장협의회’가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지역의 소식을 알리기 위한 소식지 1호를 28일 발간했다. ‘지리산권 소식’이라는 제목의 이 소식지는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지리산권 자치단체의 주요행사와 문화축제,시·군 방침 등 기본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지리산권 단체장협의회는 내년부터 분기마다 한번씩 소식지를 발간,현재 추진중인 지리산 통합문화권종합개발 소식과 각 지역의 특색있는 행정지침,영·호남의 벽을 허무는 이색행사 등을 소개하고 정보도 교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98년 10월 경남 하동·산청·함양군,전남 곡성·구례군,전북남원시와 장수군 등 7개 지역 시장·군수들이 구성했다.협의회 관계자는 “지리산권 영·호남 7개 시·군은 천혜의 자연생태자원을갖고 있어 지속적인관광개발을 위한 정보교환 수단으로 소식지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이 소식지가 단순히 지역간 정보교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호남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 이정규기자 jeong@
  • [지구촌 밀레니엄 준비] 경창헌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아르헨티나는 한반도와 지구상 정반대에 위치해 있다.면적은 한반도의 13배나 된다.남북 길이만도 3,694㎞에 이른다.21세기 세계가 필요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천혜의 자원 보고(寶庫)로 불린다. 2차세계대전 전에는 세계 강대국의 하나였으며 지난 수십년 동안 정치·경제적 곡절을 겪었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1만달러에 가깝다.중남미에서 가장잘사는 나라로도 평가된다. 아르헨티나의 21세기 밀레니엄행사는 남반구의 가장 남쪽에 있는 나라로서나름대로의 특색을 갖는다.지난 8월26일 출범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2000’이라는 조직이 모든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밀레니엄행사는 화려하고 장대한 규모 대신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서민 대중의 정서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주요 테마는 이민의 역사를배경으로 한 통합과 조화다.지향점은 물론 ‘21세기의 선진 아르헨티나’이다. 첫 행사는 지난 11~1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명한 빨레르모공원에서 치러졌다.‘이민자축제’였다.세계 60여개국 이민사회가 참가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풍물을 소개했다.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살고 있는 3만여명의 우리교포들도 참여해 고전 무용인 칼춤,부채춤,사물놀이 등을 소개했다.한국관에서도 한국 전통 음식과 묵화 붓글씨를 현장에서 소개했다.‘2002년 월드컵홍보’도 겸했다. 아르헨티나는 올 연말까지는 온통 문화축제로 꾸며져 있다.지난 21일부터는 전에 없던 기록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9월부터 연말까지 새 밀레니엄맞이 기념 마라톤대회,전통민속인 탱고축제,영화축제,문화의 밤 행사 등도전국 각지에서 행해진다. 금세기 마지막날인 12월31일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부에노스 아이레스시를비켜 지나며 바다처럼 흐르는 거대한 ‘라 프라타’강에서 모든 요트와 크고 작은 배들이 동원돼 선상축제가 벌어진다.시내 20여개 공원에서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같은 시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북방 1,600㎞에 위치한 살따주에서는 ‘구름기차’의 축제를 갖는다.이 열차는 12월31일 오후 3시 살따시를 출발,2000년 1월1일 0시에 4,220m 고지의 뽈로리야 철교를 지나게된다.2000년 들어 최초의 결혼식이 이 열차 안에서 치러진다.아래에서 보면 하늘로 향하는 듯한철교는 구름이 되어 천상의 축제가 되는 것이다.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안데스 관광지인 바릴로체의 봉우리,일명 ‘성당의작은산’은 3만m에 이르는 전등 트리로 조성된다.12월8일 점등되어 뉴밀레니엄의 태동을 축복할 예정이다. 안데스산맥과 접한 멘도사주도 산악인들을 위해 12월31일 출발하여 하늘과가장 가까운 곳에서 2000년 첫 태양을 맞을 수 있는 남미 최고봉 아꽁까구아산(해발 6,962m)을 등정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그 역사가 말해주듯 이민사회로 출발하여 애환을 거듭하고 있다.선진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충정도 각별하다.아르헨티나는 서민 대중의 정열과 지혜가 흘러넘친다.새로운 2000년에는 한 걸음 앞선 선진,번영으로 연결될 꿈에 부풀어 있다. [慶昌憲 駐아르헨티나 대사]
  • 아파트 문화축제 ‘이웃 벽’ 허문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한 ‘아파트 문화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 문화축제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구는 지역의 63%가 아파트인 점을 감안,삭막한 콘크리크벽을 허물고 주민들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특정 공간에서 문화예술행사를 열지 않고,주민들의 생활속으로 파고들어가 동네별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문정동 올림픽아파트,방이동 송파자동차검사소,잠실4동 잠실초등학교,거여근린공원 등 7곳에서 행사를 가졌다.처음에는 주민들에게 제대로알려지지 않아 참가자가 2,000∼3,000명에 그쳤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5,000명이 넘게 몰린다. 구는 이 축제에 가급적 지역출신 연예인이나 대학교수,유명인사 등을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했다.구립합창단,실버악단,실버합창단,민속예술단,구립관현악단,청소년발레단 등 구립예술단체를 출연시켜 예산을 최소화했다. 구는 이달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모두 7차례의 음악회를 더 가질 계획이다.29일 가락본동 신가초교,30일 송파1동송파초교,10월 4일 석촌1동 대명중,6일 잠실6동 잠동초교,8일 오금동 오주중,11일 마천2동 남천초교,15일 잠실2동 잠신초교에서 각각 주민들과 함께 한다. 이기세(李基世) 문화체육과장은 “처음에는 선심성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알찬 내용을 접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주민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2000년 경주문화엑스포 ASEM 부대행사로 추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李義根 경북지사)는 27일 경주문화엑스포 2000의 주요 행사중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원국의 예술공연과 문화학술회의,문화상품 특별기획전,국가의 날 등 4개 행사를 내년 10월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ASEM의 부대행사로 선정해줄 것을 최근 ASEM기획단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를 통해 경주문화엑스포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문화축제로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조직위는 특히 아시아·유럽의 문화계 석학들이 참가하는 ASEM 문화학술회의가 부대행사로 열리면 새 천년의 문화비전을 제시할 ‘ASEM·경주 문화선언’을 채택하는 한편 문화각료회의를 차기 ASEM회의의 공식의제로 선정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들 행사가 서울 ASEM회의 부대행사로 선정되면우리의 문화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ASEM 산하 아시아·유럽재단(ASEF)의기금도 지원되는 등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테마가 있어야 확실히 뜬다

    광진구(구청장 鄭永燮)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정,운용중인 ‘건대 패션의 거리’ ‘중곡동 가구의 거리’ ‘구의동 먹자골목’ 등 ‘특화거리’가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건대입구역 부근에 조성된 ‘건대 패션의 거리’는 이미 동부 최대의 상권으로 떠올랐다.이곳에는 유명전문의류 할인매장 46곳이 밀집,청소년과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션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0만원대의 유명브랜드 청바지를 2만∼3만원에 살 수 있으며 정장 셔츠 운동복 등도 평균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물가안정에도한몫하고 있다. 구는 건대 패션의 거리를 위해 매년 10월 문화축제를 개최,청소년가요제와패션모델선발대회,힙합댄싱경연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 95년 가구점 57곳이 몰려 있는 특성을 살려 ‘중곡동 가구의 거리’로 특화시킨 천호대로 1.4㎞구간은 이후 중저가 브랜드의 가구점이 속속 입주,동부지역 최대의 가구 상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구는 상인들과 함께 기획상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상권 부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 이곳에 안내조형물을 설치하는 한편 혼수용품과 가전제품업체 등을 유치,혼수용품 전문상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지난 98년 2월 구의전철역 부근 ‘구의 먹자골목’을 ‘가격파괴의 거리’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56개 업소가 10%의 음식값을 인하했고 구는 이들을 모범업소로 지정하는 한편 위생검사를 1년간 면제해주고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물가안정 홍보용 전화카드를 지원하기도 했다.또 13억7,900만원의 위생시설 개선자금도 지원했다.그 결과 매출액이 가격파괴거리 지정 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났다.구는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각 동별로 1곳씩 가격파괴 시범거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4개 거리,225개업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영섭구청장은 “가격파괴 거리는 가격을 안정시켜 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을 주지만 상권의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이중의 효과를 안겨주고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종로구, 낙원동길 ‘차없는 거리’ 지정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6일 종로에서 낙원상가에 이르는 낙원동길을 ‘일요일 차없는 거리’로 지정,10월 3일부터 일요일 차량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구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낙원상가에서 종로3가로 이어지는 낙원동길 20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정하는 한편 다음달 10일부터는 매주 ‘낙원동 떡·명품악기의 거리문화축제’를 열기로 했다.차없는 거리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적용되며 전통악기전시회,전통떡만들기행사,문화축제 등이 펼쳐져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구는 ‘낙원동 차없는 거리’를 시행하면 인근에 있는 ‘인사동 차없는 거리’와 함께 서울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북 지역축제 구조조정

    전북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민선 자치제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난 지역축제의 내용이 서로 비슷해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30일 내년부터 전주 유채꽃축제와 전주 국제영화제를 전주시민의날 행사인 풍남제와 묶어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시는 현재단오절(음력 5월5일)을 전후해 열리는 풍남제를 양력으로 매년 같은 날 여는 방안을 풍남제전위원회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내년에 열 계획이던 세계소리축제와 세계음식축제도 ‘새 천년 문화축제’로 통합할 방침이다. 임실군도 최근 회의를 열어 사선문화제(10월16일)와 소충제(10월초순)를 ‘소충·사선문화제’로 통합하고 매년 10월 초 사선대 광장과 임실초등학교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다.그동안 사선문화제와 소충제 때 각각 치러왔던 사선녀(8명) 선발대회와 고추아가씨(6명) 선발대회도 소충·사선문화제때 함께선발하고 인원도 4명씩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남원시도 최근 조례를 개정해 시민의 날과 흥부제를 ‘남원 흥부제’로 통합,음력 9월9일(양력 10월16일)에 치르고 시민의 날 행사는 별도로 갖지 않기로 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민속마을을 찾아서] 낙안읍성

    우리나라에는 많은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남아 있다.그러나 우리의 조상들이살았던 전통 마을의 모습은 산업화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졌다. 그 잃어버린문화유산을 되찾고 전통 마을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그것은 우리의 마음의 고향을 복원하는 일이기도 하다.우리의 옛 모습이 그리울 때 찾아갈 수 있는 민속마을들을 부정기로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석류가 빨갛게 익어가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자연 속에 포근히 잠겨 있는 풍광이 정겹다.수줍은 듯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은 토속적인 정취를 살포시 드러내고 있다.옛 고을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민속마을’의 고즈넉한 돌담 골목길에서는 숱한 세월을 모질게 살아온 조상들의 숨결이느껴지는 듯하다. 풍수지리에 도통한 도선 국사가 “하늘이 감추어 두고 땅이 숨겨 놓은 곳”이라고 말했다는 전설의 땅.산으로 둘러싸인 안온한 분위기와 옛 정취는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깐이나마 안식을 준다. 왜구의 침략을 견뎌내고 동학농민혁명에 휩싸였던 역사의 현장.그 과거의역사를 접고 이제는 민속마을이라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속마을은 1983년 마을과 성이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후 조성됐다.사각형의 조선시대 성으로 둘러싸인 민속마을에는 전형적인 남부지방의 초가와 동헌,객사,임경업장군비,옛농기구와 생활용품등이 보존돼 있는 역사문화당,향토미술관 등이 우리의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동문을 들어서면 마을 한가운데를 시원스럽게가르는 큰 길을 만난다.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는 야트막한 초가들이 전통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골목길을 다니다 보면 가끔씩 ‘전통 찻집’이나 ‘민박’이라고 쓴 팻말이 붙은 초가집들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마을 초입부터 어지럽게 널려 있는 상점들은 ‘전통’을 찾아 온 이들의 기대를 거스른다. 복원된 초가집들도 고증 보다는 거주자들의 편의에 치중된 듯한 느낌이다. 집들은 본래의 모습 보다 높고 크게 지어졌고 기둥 등도 제대로 고증되지 않았다. 집 대문마다에는 또 ‘주인 허락없이는 들어가지마시오’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관광객에게는 달갑지 않은 ‘경고’로 받아 들여진다.그러나 주인의얘기를 들어보면 그 ‘경고’가 이해된다.한 주민은 “처음에는 모든 집을공개했었죠.그러나 집에 들어와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초가지붕만 옛 모습일 뿐 집안에는 전통적인 물건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화장실도 마구 사용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민속마을을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민속마을 관리사무소는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불법 영업행위 정비계획도 포함돼 있다.장기적으로는 60%에 이르는 개인재산을 모두 순천시에서 구입,위탁 경영토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민속마을은 우리의 옛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산업화 과정에서 잃어버린우리 삶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역할을 할 수도 있다.그러나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인생의 황혼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노인들의 쓸쓸함처럼그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젊은이들이 모두 마을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그쓸쓸함을 관광객의활력으로 만회하기 위해서는 고유한 전통을 충실히 되살리고 보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창순기자 cslee@ *낙안읍성 관광 가이드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해발 50m의 분지.사각형의 성으로 둘러싸여 있다.성의 높이는 4m이며 너비는 3∼4m,길이는 1,410m.총 면적은 6만7,490평(성안은 4만1,000여평).108호에서 280여명이 살고 있다.삼한시대에는 마한 땅,백제시대에는 파지성이었으며,고려 때 낙안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연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낙안민속문화축제가 매년 5월에,남도음식문화축제가 매년 10월에 열린다. 입장료(문예진흥기금 포함)는 개인 1,100원 학생·군인 600원 어린이 450원. 관리사무소 전화 (0661)754-6632,2799. ■주변 관광지 조계산 도립공원,송광사,선암사,제석산,동화사,주암호,고인돌 공원. * 주부 최무희씨가 본 낙안읍성 내가 사는 진주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민속마을이 있다는 것은다행한 일이다.서울 근처 용인에 있는 민속촌을 가지 않고서도 전통마을의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옛날에 살던 초가집이 밀집되어 있는 것을 보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것은 바쁜 현대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이다. 그러나 초가집들이 너무 깨끗하게 정비돼 있어 오히려 옛 맛이 없다.(매년초가지붕을 교체한다).난립해 있는 상점들도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객사 등건물들은 잘 보존돼 있는 것 같으나 그곳에 아무렇게나 누워 있는 관광객들이 많아 보기에 안좋다.관광객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활력도 부족한 것 같다.
  • ‘문화 해방구’ 광화문으로 오라

    서울 광화문 일대가 13일부터 3일간 ‘문화 해방구’로 변한다.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문화게릴라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체인지 21’이 기획한 ‘새천년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린다.콘서트·패션쇼·퍼포먼스와 전시·미술캠프 등 8개 행사가 낮 12시부터 밤늦게까지 진행된다. 매일 오후 7시에는 ‘놀자 콘서트’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다.출연 가수는 김현정·이승철·김종서·박미경·피플크루·닥터코어911등으로국내 가요계의 주류와 비주류의 벽을 허무는 ‘공존의 무대’에 초점을 맞췄다.100평 규모의 무대는 새천년을 향해 출발하는 배의 형상으로 만들었다.각종 특수효과와 화려한 조명으로 최상의 라이브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 ‘놀자 콘서트’ 앞뒤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색패션쇼’는 10대 모델 30명에 의해 꾸며진다.10대들이 즐겨입는 힙합 스포츠라인의 창작 의상과한국적 미를 강조한 실험적인 의상을 선보인다.무대 객석 한가운데에 무릎높이의 깜짝 풀장을 만들어 공연을 보면서 더위를 식히도록 배려했다. ‘아트 게릴라들의 거리 갤러리’는 30명의 젊은 작가들을 8개팀으로 묶어팀별로 한개씩의 창작 설치작품을 선보인다.사각링에서 두명의 선수가 싸움을 벌이는 동안 옆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실험성가득한 작품이 설치된다.‘현장설치미술전’은 젊은 작가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의 계획서와 준비물을 갖고 와 시민들과 즉석에서 공동으로 창작하는 이색 프로그램.청소년과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500인 데뷔전’도 색다르다. 전문 행위 예술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전시’는 각종 사회이슈를 주제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국립중앙박물관 광장 입구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서울지역 미술대학생 150명이 기획하는 ‘열린장터 42’에서는 42개 작업장에서 만든 소품을 재료비만 받고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이와 함께 행사기간중 국립 중앙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광화문 미술 캠프’가 열린다.(02)326-2730이순녀기자
  • 아이들과 함께 환상의 나라로

    아이를 예술애호가로 키우고 싶습니까?그렇다면 아이 손을 잡고 나서십시오. 휴가를 겸해 춘천으로 인형극 축제 나들이를 할 수도 있고,집 근처 가까운공연장을 찾아도 좋습니다.이번 여름 아이를 무대 앞에 앉혀 보십시오. ■춘천인형극제 ‘어린이에게 꿈을,모두에게 사랑을’을 주제로 내건 국제적인 문화축제.올해로 11회를 맞았다. 12∼16일 닷새동안 춘천어린이회관·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인형극을 공연하는 것 말고도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 전체가 축제 무대로 변한다.11∼12일에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도 열려 축제는 사실상 11일 시작하는 셈이다. 이번 인형극제에 참가하는 극단은 국내 전문극단 35팀,해외극단 6팀,거리공연 참가극단 17팀,아마추어 극단 22팀 등 모두 80팀이다.국내 인형극단이 총출동했다고 보면 된다. 해외극단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송 세르게이’는 한국·러시아 동화 3편을재구성해 한국어 대사로 공연한다.장애자의 1인극이라는 점도 주목거리. 일본 ‘스기노코 인형극단’도 한국어로 환경극을 보여준다.야채나라 국민이스프레이를 남용하는 바람에 오존층에 구멍이 뚫리고 이 구멍으로 외계인이침략한다. 어린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다. 이밖에 대만·슬로베니아·싱가포르·프랑스 극단들이 각기 개성있는 인형극을 선보인다. 인형극외에 12일 저녁 열리는 시가행진과 개막식,온갖 인형의 전시장인 명동 ‘인형의 거리’,어린이가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보는 인형공방 등 어린이들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예약·문의는춘천인형극제 사무국(02-744-0901,0361-244-3690)으로. ■별난 가족의 모험 ‘재미와 교훈’이 함께 깃든 가족 뮤지컬.사다리교육극단과 호주의 REM극단이 공동제작했다.REM은 우주의 탄생,삶과 죽음,자기 정체성 등의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 혼수상태에 빠진 딸을 구하고자 가족이 몸을 줄여 딸의 몸 속으로 들어가 ‘음식·음악·숫자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가족애를 다진다는 줄거리.기발한모험의 세계가 어린이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할 듯. 재치가 번뜩이는 무대장치와 환상적인 조명,노래,춤,서커스를 방불케하는 공중 제비넘기,마술 등도 흥미진진하다.2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80-1132■기타 ▲개그우먼 이영자가 주연을 맡은 가족뮤지컬‘살을 빼고 싶은 돼지’(진우예술기획)는, 뚱뚱한 돼지가 정육점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하자 친구들이 도와 날씬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2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16-1501 ▲프랑스 동화를 마당극 형식으로 구성한 ‘장화 신은 고양이’(극단손가락)는 29일까지 대학로 하늘땅소극장에서 공연한다.(02)7474-222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를 본 뒤에는 출연한 인형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31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예술극장.(02)420-0360이용원·이종수기자 ywyi@
  • 국립무용단 ‘한국,천년의 춤’ 7·8일 귀국특별공연

    ‘한국,천년의 춤’을 해외 순회공연해 큰 성과를 거둔 국립무용단(단장 국수호)이 오는 7∼8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귀국특별공연을 갖는다.오후4시.(02)2274-1173. 지난 6월25일에서 7월9일까지 터키·이집트·헝가리 3나라,4도시에서 펼친공연의 성공을 국내 팬과 주한 외국인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하는 자리이다. 따라서 외교사절과 외국인 상사 임직원들을 대거 초청,국내팬들과 어울려 우리춤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국수호단장은 해외공연에서 거둔 성과를 거침없이 자랑했다.터키는 매년 6∼7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축제 ‘아스펜도스’에 국립무용단을 초청하겠다고 했고,이집트에서는 무바라크대통령의 부인이 관람한 뒤 국영TV로 방영하라고 지시할 정도였다는 것. 국단장은 “한국무용이 국제적인 문화상품으로 정착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립무용단은 창단후 매년 1∼2차례 해외공연을 갖고 있다.지난해에는 프랑스 월드컵 폐막식전에서 ‘한국,천년의 춤’을 공연,전세계 TV로 생중계됐다. ‘한국,천년의 춤’은 국립무용단이 우리 춤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원형을 정립하고자 기획한 시리즈물.지난 97년 시작했다. 첫해는 ‘조선시대 민속춤’,지난해에는 ‘신라의 춤’,올해는 원형이 알려지지 않은 ‘백제의 춤’을 재현해 냈다.내년에는 ‘고구려의 춤’을,그 다음해에는 ‘원시시대 춤’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정기공연때 무대에 올린 ‘한국,천년의 춤Ⅲ-백제의춤’을 토대로 했다. 1·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종묘제례악무’(佾舞·일무)와 궁중 춤의 백미로 꼽히는 ‘춘앵무(春鶯舞)’등 조선시대 춤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불교 정신을 가득 담은 ‘향(香)’,강강수월래인 ‘대동무(大同舞)’와 농민들의 춤인 ‘탁무(鐸舞)’,‘공후' 등을 올린다. 강선임기자 sunnyk@
  • 문화게릴라 21인‘청소년 축제’이끈다

    독립 음반사 대표,문화평론가,공연기획자 등 각계에서 문화게릴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문화예술인 21명이 뭉쳤다.오는 8월13∼15일 광화문 일대에서열릴 ‘새천년 청소년 문화축제,유스 페스티벌(Youth Festival)1999’를 기획하는 프로젝트 그룹 ‘체인지 21’이 그 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첫 밀레니엄행사인 ‘유스페스티벌’은,관(官)이 마련한 행사이면서도 기획과 운영을 전부 일반인에게 맡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즉 공공성을 전제로 하면서,문화예술계의 젊은 세대가 자발적이고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체인지 21’은 대중음악,만화,패션,미술 등 1,500여명에 달하는 신세대 문화예술인 가운데 실무를 담당할21명으로 구성됐다.행사를 총괄하는 기획단장은 독립음반사 ‘인디’대표 김종휘씨.김씨는 지난 4월 문화관광부산하 문화비전축제2000의 ‘청년축제소위원회’에 참석해 이 행사의 기획안을 냈고,지난 11일 김어준 ‘딴지일보’총수,김지룡 문화평론가 등 각 분야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20명을 모아 ‘체인지 21’을 결성했다. 모두 3일동안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벌어질 유스페스티벌은 모두 8개의 행사로 이뤄진다.우선 김현정,이승철,김종서,크라잉너트,에브리싱글데이 등 주류와 비주류 가수들이 한무대에 서는 ‘놀자콘서트’가 매일 밤 7시에 열린다.100평규모의 무대를 새천년을 향해 출발하는배의 형상으로 꾸미고,객석 한가운데는 무릎높이의 풀장을 만들어 관객들의더위를 식혀줄 예정.전국대학패션연합회가 진행하는 ‘이색패션쇼’도 하루2차례씩 열린다.30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거리갤러리’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현장설치미술전’,‘청소년 만화작가 500인 데뷔전’이 상설 진행되고,‘청년미술인들의 열린 장터’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광화문 미술캠프’가 열린다. 김종휘씨는 “지금까지 정부가 주관한 행사들은 너무 딱딱하거나,젊은이들을 단지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는 전시행정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지적하고 “이번 행사가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프로젝트 기획단인만큼 ‘체인지 21’은 행사가 끝나면 자동해산한다.(02)326-2730이순녀기자
  • 피서객 유혹하는 이색축제 다채

    이번 여름휴가 때는 원시인으로 돌아가 볼까,아니면 개펄에 온몸을 던져 볼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가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축제를 앞다투어 연다.피서객을 겨냥한 이 축제들은 가족 단위의 이벤트에 초점을 맞추어다양하게 꾸며졌다.이색 축제들을 소개한다. ■강화 고인돌문화축제 30일부터 8월4일까지 경기도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고인돌광장과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개펄에서 열린다.다양한 놀이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돌·선사시대와 관련된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채석한 덮개돌을 통나무 지레를 이용해 옮기고 상석을 올리는 과정 등 고인돌 축조를 재연한다.선사토기를 직접 만들어 굽고 아울러 불피우기,움집만들기 등 원시생활을 알차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돌도끼던지기,원시사냥대회,통나무 오르기등 원시놀이마당도 흥미거리.고인돌 사진전시회와 강화 특산품전도 있다.황산도개펄에선 개펄생물탐험,개펄올림픽,뻘 배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032)930-3511■봉화 은어축제 31일부터 8월15일까지 경북 봉화읍 석천계곡과 명호면 갈래천 일원에서 있다.낚시,반두,맨손잡이등 다양하게 은어잡이를 체험하는 기회이다. 반두와 낚시는 싼 값에 빌어 쓰거나 구입도 가능하다.본행사 진행장소인 석천계곡에서는 온가족이 반두로 은어를 잡을 수 있으며 명호면 갈래천에서는초보자도 은어낚시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각종 은어요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민물고기 100여종을 전시해 볼거리도풍부한 편.축제 기간중 전국 투견대회도 열린다. 봉화군은 축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은어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해 사육해왔다.(0573)679-6281■영월 동강뗏목축제 31일부터 8월1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 둔치 3만여평에서 열린다.옛부터 이지방에서 목재 운송수단으로 이용한 뗏목을 소재로한 축제이다. 뗏목을 만들어 강에 띄우는 과정을 보여주고 관광객들이 직접 뗏목을 타는기회도 준다. 축제의 절정은 뗏목 띄우기.영월읍 삼옥리 둥글바위에서 동강변 행사장까지8㎞구간에 뗏목 7기를 띄운다.띄우기가 끝나면 관람객들이 직접 타 보게끔한다. 특산물 장터와 주막거리도 세운다. 향토음식 맛자랑,모래조각 경연,통나무 멀리던지기,맨손으로 물고기잡기,동강물 건너기,강변영화제 등 부대행사도 갖는다.(0373)370-2544■신안 게르마늄 개펄축제 31일부터 8월2일까지 전남 신안군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된 천연 개펄을 관광상품화한 축제이다. 개펄아가씨 선발대회,개펄분장 퍼레이드,개펄축제사진 촬영대회 등 철저하게개펄을 이용한 이벤트로 꾸몄다. 뻘밭 밀어내기,풍선 던지기 등 개펄 경기도 열리며 개펄풀장,소금찜질방,해수 사우나도 운영한다.향토음식점에선 병어찜 짱둥어탕등 특산물을 맛볼 수있다.(0631)240-1246■제주 해양축제 24∼25일,8월 7∼8일 제주 이호해수욕장.해양레포츠와 놀이를 적절히 조화시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4∼25일은 수상모터쇼,에어로빅 시범,댄스경연,노래자랑,모래조형 경연대회로 짰다.8월7∼8일에는 주부 에어로빅과 보디빌딩·수상스키의 시범,레크레이션,축하공연,노래자랑,비치발리볼대회 등이 열린다. 주말 등 공휴일엔 1일 2회씩해양 레포츠 전문가들이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해양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한다. 8월31일까지 윈드서핑,제트스키,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도 무료로운영한다.(064)750-7454김성호기자 kimus@
  • 주류·비주류문화의 공존과 ‘프린지 페스티벌’ 전형 모색

    비주류 언더 문화집단의 잔치인 ‘독립예술제 99’가 오는 9월17일∼26일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지난해 8월 대학로에서 ‘독립예술제 98’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첫 행사에는 84개 단체가 참여,22일의 행사 기간중 모두 5만명의 관객이 찾아왔다. 독립예술제 사무국은 올해 두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다.하나는 고급예술 전용공연장으로 여겨져온 예술의 전당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것.얼마전개관 11년만에 처음으로 언더그룹에 자유소극장을 개방한 예술의 전당은 한발 더 나아가 자체기획 프로그램인 밀레니엄축제의 하나로 독립예술제를 끌어들였다.밀레니엄축제는 2000년을 100일 앞둔 9월23일을 기준으로 전후 10일간 오페라페스티벌,유네스코국제무용제,한중일 타이포그라피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독립예술제는 이 행사들이 열리는 동안 예술의전당 실내외 10여개 공간에서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독립예술제 집행위원장 이규선씨는 “주류문화와비주류문화가 서로 긴장관계 속에서 공존을 도모하는,의미있는 실험의 장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는 한국적 프린지페스티벌의 전형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프린지(fringe·주변부)는 1947년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에서 행사에 초청받지 못한 작은 공연단체들이 행사장 주변에 자생적으로 모여,공연을 하면서 시작된 대안문화축제이다. 프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보통 축제 프로그램과 달리 예술적 기준에 따른 심사나 선정과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는 것.또 행사에 참가하는 단체들이 공연의 주제와 형식의 자유를 보장받는 만큼 공연을 위한 필요조건이나 재원조달은 각자가 책임져야 한다.독립예술제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서 이같은 프린지의 운영원리와 방식을 도입,자유참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8월14일까지 사무국으로 신청하면된다.(02)512-6903∼4이순녀기자
  • 6월 문화·체육 행사 풍성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6월.서울시 곳곳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가 푸짐하게 펼쳐진다. 서울단오축제(12∼13일),남산골 한옥마을 토·일 상설공연,서울시 열린 문화마당(19일)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또 해외입양아를 위한 초청공연(11일)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자치구별로 음악회나 미술전,문화재탐방 등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문화축제가 줄을 잇는다. 문화행사정보는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metro.seoul.kr나 PC통신(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go seoul)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 호반·성벽길 수놓는 마임·연극축제

    대표적 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춘천 국제마임축제’와 ‘수원 화성(華城)국제연극제’가 26일과 28일 각각 개막한다.일부 지역축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나친 개입으로 문화예술단체와 마찰을 빚어 파행 운영 위기에 놓여있다(과천 세계마당극큰잔치나 광주 비엔날레).이와 달리 수원·춘천은 민관의 협조로 열매를 거두고 있어 이번 축제에 쏠리는 눈길도 남다르다. 춘천은 호수의 도시.호수는 잔잔할 뿐 말이 없다.대사가 없는 ‘몸짓 장르’ 마임축제의 마당으로 제격이다.26일부터 5일 동안 이어지는 ‘무언(無言)의 잔치’는 아시아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11회를 맞는 올해엔 국내 15개팀과 프랑스 캐나다 일본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이 참가한다.주제는 ‘20세기 보내기’. 26일 물굿,길놀이 거리축제로 이어지는 전야제로 분위기를 띄운다. 27일부터 나흘 동안은 시내 4곳의 극장에서 다양한 마임공연이 있다.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롤랑 클레레와 비올랜 클라네의 ‘O씨 부부’를비롯한 국내외 유명 마임이스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획 프로그램 ‘아시아적 몸짓’과 작년에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도깨비 난장’,‘호반제례’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인다. 특히 가족과 젊은이를 위한 밤샘 축제로 나누어 진행하는 ‘도깨비 난장’이 볼 만.마임과 ‘배워봅시다’코너의 1부가 끝나고 29일 밤 11시30분부터이튿날 새벽5시까지 이어지는 2부는 젊은 열기를 맘껏 터뜨린다.개그맨 주병진의 사회로 사다리움직임연구소와 남긍호의 마임,재즈드러머 김대환,가수전인권 한영애 어어부밴드,무용의 지혜명 김소영 등이 ‘젊은 밤’을 하얗게 밝힌다. 축제위원회의 권순석 기획실장은 “예술·가족·어린이·아마추어·거리공연 등의 주제별로 극장을 지정해 원하는 작품을 골라 관람할 수 있다”면서“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을 ‘아시아 마임의 메카’로 부상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0361)242-0585 수원은 성(城)의 도시.‘자연,성,인간’이라는 주제가 말하듯 성은 인간과자연을 잇는 다리다.국제연극제는 지난 96년 수원 화성(華城)을 세운지 200년을 기념하여 시작했다.축제의 산파역을 맡았던 김성열 예술감독은 “모든 공연을 무료로 개방하여 대중에게 다가가는 잔치가 수원축제의 특징”이라며 “내년부터는 ‘아트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연극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축제로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지난 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화성(華城)’의 성벽을따라 야외공연장이 이어진다. 28일 전야제는 대만 경극으로 꾸민다.이어 29일엔 창무회의 전통 무용,‘신중현과 김삿갓’의 록 콘서트,국악가수 장사익의 열창이 개막제를 수놓으며연무대 특설무대에서 9일 동안 잔치가 펼쳐진다.신중현의 무대는 30년만에갖는 라이브 공연이라 눈길을 끈다. 미국 영국 등 8개국의 팀을 불렀다.3년 동안 공들여 초청한 일본의 대표적퍼포먼스 팀 파파는 무용과 연극의 크로스 오버 형태인 ‘섬’을 공연한다. 우리 정서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동유럽의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도 참가한다.무용과 마술을 결합한 영국팀도 볼만한 작품이다. 15개팀이 이끌어 가는 거리공연은 마임 무용 재즈 마당극 클래식 연주 등다양한 장르로 진행된다.(0331)245-4587이종수기자 vielee@
  • 날마다 축제… 흥겨운 5월

    가정의 달인 5월의 서울은 온통 축제와 문화이벤트,행사들로 뒤덮인다.서울시와 각 구청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알찬 문화예술 행사를 대부분 무료나 저가로 마련, 가족단위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내·외국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경복궁 광화문 대학로 명동 등 4대문안 역사·문화 탐방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종묘공원 국악정에서는 ‘전통연회의 장’이 열려 사물놀이,택견,민요공연이 펼쳐지고 돈화문에서는 ‘궁중생활의 장’을 통해 수문장 연출극과 상황극 ‘금군’을 선보인다.또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강수월래 및 전래동요 등 우리 문화와 놀이를 배우는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된다.‘젊은 향연의 장’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록·포크송 콘서트가,‘세계민속의 장’ 정동로타리에서는 외국어대의 12개 나라 민속공연 등이 열린다. 시는 이밖에 5월 한달동안 다양한 청소년대상 이벤트를 펼치며 각 자치구들도 구민의날 등을 맞아 풍성한 축제행사를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성북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4일부터 11일까지를 ‘아리랑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선잠제 봉행과 무료영화상영,기념공연,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관악구는 1일 구민의 날을 맞아 관악산 1,2광장에서 관악산제와 철쭉아가씨 선발대회,구민노래자랑 등으로 짜여진 ‘관악산 철쭉제’를 갖는다. 강남구도 1,2일 이틀간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압구정문화축제’를 열며 종로구는 3일부터 9일까지 구민의날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서초구는 2일 구민걷기대회를,강서구는 각 동별 경로잔치를,중랑구는 14일 구민의날 행사를 각각 치른다.
  •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5월5일은 어린이날.어린이들에겐 가장 즐겁고 기쁜 날일 수도 있는 이날 어디를 가볼까.놀이동산을 찾아 모처럼 단란한 가족끼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고 박물관에서 옛 사람들의 체취를 느껴보는 것도 보람있는 시간이될 수 있을 것이다.어린이날에 맞춰 각 단체나 호텔 놀이동산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어린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전곡 구석기문화제 올해로 7번째.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구석기 유적관.구석기문화를 흥미있게 재현해보도록 꾸민 문화축제다.연천군과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이색 행사다.‘원시마을에서의 하루’란 주제아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원시마을의 환영행사부터 시작해 원시인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끼는 원시생활 체험코스와 상상화 그리기대회 및 백일장,토우만들기 대회,미스 미스터 원시인 선발대회가 열린다.연극인 정찬교씨가 진행하는 퍼포먼스 ‘원시인’과 상상극 ‘원시가족의 현대나들이’ 등공연도 펼쳐진다.특별전시로 문화유적 발굴사진전과 설치미술전시회도 함께열려 재미와 문화체험을 같이 맛볼 수 있다.(0335)834-7722 안산 에어쇼안산시가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민간 에어쇼.장소는 안산 경비행장.경비행기와 열기구를 직접 타볼수 있으며 항공 시뮬레이션 탑승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별기념 행사로 가족사진 촬영대회와 물로켓 발사대회,보라매 항공캠프가마련된다.공군군악대·의장대·여고 브라스밴드 거리축제와 록 콘서트도 볼거리중 하나이며 한국의 화이어버드,공군 곡예비행팀을 비롯해 호주 스카이댄서,일본 매스 플라이잉·레드 바론,리투아니아 곡예비행팀 등 국내외 유명 곡예비행팀이 연출하는 공중 곡예비행이 하이라이트다.(0345)494-2745 삼성어린이박물관개관 4주년을 맞아 ‘즐거운 우리집’이란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박물관 전시장과 야외공간에서 가족놀이문화 성격을 살려 하루 종일 진행한다.특별 초청공연으로인형극 ‘빨간모자’가 오후 2시·4시 두차례 열린다.주차장에선 ‘가족분장놀이’,‘비누방울놀이’,‘우리마을 장승만들기’,‘행운의 박 터뜨리기’행사가 열린다.미술 프로그램 ‘재활용 대형집 만들기’,‘마법의 집 만들기’,‘요술 피라미드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02)2203-1871 올림픽공원오전 10시 잠실운동장을 출발한 제9회 서울자선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골인해 어린이날 기념식과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갖는다.오후 2시엔 미8군 댄스팀이 평화의 광장에서 하와이언댄스와 팝·가요 공연을 가지며 제1체육관에서는 가수 신해철 라이브콘서트가 오후7시부터 열린다.올림픽파크텔에선 마술·레크레이션시범이 열린다.(02)410-1240 독립기념관어린이날 경축행사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다.가족들이 어린이와 함께 동심을 나누는 어린이 동요부르기를 비롯해 충청대의 태권도시범,119구조대시범,충남학생풍물단의 농악·사물놀이 공연,얼굴 분장놀이(페이스 페인팅)등으로 짜여진다.어린이들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동요부르기경연에 참가하는 어린이에겐 경품도 나누어준다.(0417)560-0264 놀이동산우방타워랜드(053-6200-262)는 어린이날 기념 불꽃축제와 진기명기 기인쇼,가족 물로켓 발사대회,도전 어린이 올림픽,어린이 노래자랑·디스코 경연대회를 마련한다.한국민속촌(0331-283-2106)은 호남우도농악·택견·북청사자놀음·군악대 초청공연과 함께 전통혼례식,민속놀이대회,화산폭발쇼,통기타라이브쇼 등을 연다.에버랜드(0335-320-8661)는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제작한 300여개의 종이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마련하며 과천시립어린이교향악단의 동요·클래식 한마당,해군군악대의 공연,삼성농구단의 팬사인회도 준비한다.서울랜드(02-504-0011)도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밤11시까지 문을 연다.공주 선발대회와 첨단 소방장비 전시 및 사용,구조장면 체험 등으로 짜여진 119축제,레이져쇼도 연다.롯데월드(02-411-2102)는 어린이날 축하퍼레이드와 인기가수·묘기팀 초청공연,영화 ‘스타키드’ 시사회를 마련한다.
  • [사설]지자체 밀레니엄행사의 문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새 천년(밀레니엄) 맞이 행사계획들이 많이 중복된다고 한다.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밀레니엄 맞이 행사는 총 109건으로 그중 절반이 넘는 60여건이 서로 비슷한 내용이라는 것이다.일회성 전시성 행사도 많아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니 중앙정부의 합리적인 조정역할이 있어야 할 듯싶다. 지자체들이 밀레니엄 기념사업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지난 세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마음의 자세를 다지는 것은 물론 기념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8개 시·도가 12월31일 밤 거의 똑같은 성격의 제야행사를 갖고 ‘평화의 종’‘2000년 시작 종’ 등을 다투어 만든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서울을 비롯한 6개 시·도가 밀레니엄 기념조형물 등을 제작하면서 2,500억원에 이르는 돈을 쓴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처럼 경쟁적으로 기념사업을 펼치겠다면서 자치단체들은 거액의 국고지원까지 요청하고 있다.그러고 보면 행사 계획자체가 예산확보를 위한 부풀리기나 단체장의 업적 과시용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가능성 또한없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아래서 모든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터에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들이 이토록 예산을 낭비하는 밀레니엄 행사를경쟁적으로 벌인다는 것은 정신 나간 짓이다.비슷한 행사와 비슷한 조형물로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도 없고 지역발전도 이룰 수 없다.밀레니엄 기념 조형물이나 타임캡슐은 전국적으로 하나씩만 있어도 충분하며 파리의 ‘에펠탑’이나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처럼 세계적인 주목을 끌 수 없을 바에야만들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지자체 밀레니엄 행사의 또 다른 문제점은 왜 행사를 하는지 이유를 알 수없는 행사들이 많다는 점이다.밀레니엄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를 일과성민속 및 문화축제나 박람회처럼 잡다한 행사들이 나열돼 있는 식이다.2000년대를 대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나 새 천년을 위한 미래교육 행사 같은 것은 찾기 어렵다. 중앙정부 차원의 개입과 교통정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자체 밀레니엄행사는 특색 없는 지방축제에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밀레니엄의 분명한 메시지를 지닌 전국적 통일성 속에 지역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밀도 있는 행사를 갖도록 하는 행정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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