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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차·울력의 날 선포식···16일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차·울력의 날 선포식···16일 순천만국가정원

    한국 제다문화 중심지 순천에서 ‘대한민국 차·울력의 날’이 선포돼 관심을 모은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오는 16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지암에서 국가무형유산 제130호 ‘제다’의 전승 확대와 공동체 기반 복원을 위한 ‘대한민국 차·울력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제3회 순천만국가정원 사찰제다 차·울력 재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전라남도, 순천시가 후원하고, 국립순천대 글로벌차문화제다산업학과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제다문화의 역사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식전 공연으로 홍랑예술단이 차·울력 노동요를 선보이며 전통 채다 현장의 생동감을 재현한다. 이어 ‘천년대숲’의 찻잎 피리와 대금 공연이 조계산 차문화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사천시 다솔사 동초 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거제시 장흥사 세운 스님(천태종 전 중앙종회 의장)과 순천 향림사 원일 스님, 국립순천대 글로벌차문화제다산업학과 천지연 주임교수가 차·울력 선포식의 의미와 차문화 전승과 학문적 가치에 대해 다담을 나눈다. 핵심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차·울력의 날 선포식’은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참여해 순천시의 한국 제다문화의 플랫폼으로서 위상과 국가무형유산 제다 전승공동체로서의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선포식 이후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다원에서 차·울력 재현행사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직접 찻잎을 채엽하며 전통 제다의 첫 과정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조계산 일대에서 구초구포 방식의 작설차 제다 과정을 실연한다. 보존회는 이를 통해 전통 제다기술의 실제 전승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보존회는 오는 6월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차문화대전’에도 참가해 순천의 우수한 제다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양효정 순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차·울력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공동체 정신과 수행, 그리고 문화적 유산이 결합된 한국 차문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한국 제다문화 플랫폼 순천시의 차·울력이 국가적 문화운동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미향 이사장은 “차·울력은 조계산, 지리산 등지의 사찰과 마을공동체가 차 일을 함께하는 공동체 노동방식으로 운영되는 세계 차 농업사에서 매우 드문 사례다”며 “향후 세계농업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지난해부터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제다 전승공동체로 지정받아 한국 전통 제다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광주시, 5·18주간 버스 증차·우회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주시, 5·18주간 버스 증차·우회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주시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시민과 참배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심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요 행사가 집중되는 금남로 일대와 참배객이 몰리는 국립5·18민주묘지 인근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통제와 맞춤형 수송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기념행사의 주 무대인 동구 금남로 구간(금남공원~5·18민주광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15일 밤 8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전 차선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시내버스 노선은 인근 도로로 우회 운행한다. 광주시는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승강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16일 오후에는 ‘런(RUN) 5·18 도청가는 길’과 ‘민주평화대행진’ 행사로 인해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역을 거쳐 5·18민주광장에 이르는 구간이 시간대별로 부분 통제된다. 이에 따라 좌석02번과 진월07번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통제 구간을 지나는 나머지 43개 노선은 현장 교통경찰의 지시에 따라 정차 후 서행 운행한다. 참배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행 518번 시내버스를 기존 10대에서 12대로 증차한다. 또 운행 횟수를 70회로 늘리고 배차 간격을 20~30분으로 단축해 참배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23일 ‘5·18청소년문화제’가 열리는 금남로 구간(금남로공원~전일빌딩245)은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날 이 구간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우회 운행한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동구, 북구,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요 진입로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관리한다. 특히 민주묘지 주변과 금남로 일대에는 안내 인력과 견인차를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과 원활한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곳곳의 통제가 예정돼 있으니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우회 노선을 사전에 확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천안 ‘빵빵데이’ 빵집 순례하고… 서천 ‘한산모시’ 입고 여름 준비

    천안 ‘빵빵데이’ 빵집 순례하고… 서천 ‘한산모시’ 입고 여름 준비

    천안 빵 맛집 인증 등 순례단 모집후기 공유하며 관광지 홍보 역할도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섬유 축제 패션쇼·베틀짜기 체험 등 준비 한창 충남 천안시와 서천군이 6월 특색 있는 축제로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뽐낸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은 ‘빵의 도시’를, 한산모시로 유명한 서천은 1500년을 이어온 유네스코 도시를 제시한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6월 13~14일 ‘2026 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열린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다. 1934년 열차 내에서 호두과자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점과 300여개의 빵집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천안 빵’의 맛·역사·전통 등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에 2021년 ‘빵빵데이’가 시작됐다. 첫 개최 날짜인 10월 10일에 숫자 ‘0’, 즉 ‘빵’이 두 번 반복한다는 점에서 이름 지어진 빵빵데이는 상반기 포함 연 2회 개최로 확대됐다. 2022년에는 시가 상표출원·등록을 마쳐 10년간 독점적 사용 권한도 가지고 있다. 빵지순례에는 동네 빵집 75곳이 밀·팥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25팀, 지역 외 225팀 등 450팀 14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순례단 모집에는 전국에서 1813팀이 신청했다. 1000여팀이 다른 지역 신청자였다. 순례단은 지급되는 총 5만원 상당의 빵지순례권을 행사 기간 지정된 빵집 2곳을 방문해 사용하고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후기를 게시하는 홍보 과제를 수행한다. 이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안 8경, 전통시장, 천안 맛집 등을 방문해 후기도 공유하며 천안의 빵과 관광지 홍보 대사 역할을 한다. 참여 제과업소는 행사 기간 1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천안산 우유와 흥타령쌀도 증정한다. 서천군은 최근 서천문화관광재단과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전통 섬유 축제다. 모시는 여름 옷감 중에서도 특히 고급스럽고 우수한 품질로 이름 높아 예로부터 여름용 옷을 짓는 데 널리 사용됐다. 한산 모시짜기는 한산면의 전통 모시 직조 기술이다. 모시는 자연 원료인 모시풀에서 얻은 실을 이용해 만든 전통 여름 옷감으로 삼국시대부터 약 1500년간 이어져 왔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올해 문화제는 ‘한산모시,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6월 12~14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한산모시로 제작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열려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린다. 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충남 지역 민속 문화를 중심으로 한 신명 나는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미니 베틀 짜기 체험, 한산모시학교, 줄타기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 혼전 치닫는 강원… 여는 선대위 총출동, 야는 후보들끼리 원팀

    혼전 치닫는 강원… 여는 선대위 총출동, 야는 후보들끼리 원팀

    민주 첫 ‘현장 선대위’ 춘천서 개최정청래 “李대통령이 보낸 우상호”김진태 ‘4대 반값 시리즈’ 공약 발표직접 현장 돌며 중앙당과 거리두기우상호·김진태 첫 TV토론 기싸움우 “강원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김 “우, 마지막 도전이 서울시장 출마” 더불어민주당 ‘1호 공천’ 우상호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강원지사 대전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후보들은 수도권 민심의 영향을 받는 원주, 춘천과 전통 보수층이 탄탄한 강릉, 태백, 삼척 등 영동 민심을 모두 잡는 고차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후 11일 첫 현장 선대위 장소로 춘천을 택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보낸 후보”라고 우 후보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앞서 우 후보의 고향인 철원을 시작으로 강릉·속초·인제·춘천, 지난달 25일에는 영월 단종문화제까지 4번이나 강원도를 찾았다. 우 후보는 염동열 전 국민의힘 의원,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등 강원도 내 보수진영 인사들도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4대 도민 연금’에 이은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4대 반값 시리즈’를 내놨다. 우 후보를 향해서는 “지금도 정치 평론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과는 거리를 두고 마을회관을 직접 훑는 ‘회관일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압승으로 여전히 조직력이 앞서는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와는 남부권 산악 관광벨트 구축,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 등 공동 공약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날 강원일보·G1방송이 공동 주최한 첫 토론회도 치열했다. 우 후보는 “다른 시도가 플러스 성장을 할 때 강원도는 지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도지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고, 김 후보는 “우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가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고 했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우 후보가 2016년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동서고속철 국비 추진에 대해 ‘국가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선심성 공약’이라며 민자 사업 전환을 주장했다”며 “강원도를 마치 팔아먹은 것”이라고 했다. 이에 우 후보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런 발언을 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김 후보가 당선되자마자 공약 8개를 파기했다.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 실패는 대도민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200개 공약 의 이행률은 93.7%에 달한다”고 반박했다. 또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명시한 법을 민주당이 고쳐주지 않아 후속 절차를 밟지 못한 것”이라며 “사과는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했다.
  • 혼전 치닫는 강원… 여는 선대위 총출동, 야는 후보들끼리 원팀

    혼전 치닫는 강원… 여는 선대위 총출동, 야는 후보들끼리 원팀

    더불어민주당 ‘1호 공천’ 우상호 후보와 재 도전에 나선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강원지사 대전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후보들은 수도권 민심의 영향을 받는 원주, 춘천과 전통 보수층이 탄탄한 강릉, 태백, 삼척 등 영동 민심을 모두 잡는 고차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후 11일 첫 현장 선대위 장소로 강원도를 택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춘천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리가 지극 정성으로 조금만 더 잘하면 강원도의 민심이 민주당 쪽으로 확실하게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서 우 후보의 고향인 철원을 시작으로 강릉·속초·인제·춘천, 지난달 25일에는 영월 단종문화제까지 4번이나 강원도를 찾았다. “대통령이 보낸 남자”라는 정 대표의 소개를 받은 우 후보는 “민주당이 강원 발전에 진심이라는 걸 한 번 더 확인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염동열 전 국민의힘 의원,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등 강원도 내 보수진영 인사들도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4대 도민 연금’에 이은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4대 반값 시리즈’를 내놨다. 농자재와 어업·임업 자재, 육아용품 등을 반값으로 지원한다. 이어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 후보가 그동안 낸 보도자료 100개 중 제목에 공약이라고 적힌 것은 5개밖에 없다”며 “그 5%도 구체성이 떨어진다. 우 후보는 지금도 정치 평론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과는 거리를 두고 강원도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훑는 ‘회관일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압승으로 여전히 조직력이 앞서는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와는 남부권 산악 관광벨트 구축 공동 공약,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 공동 공약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난 10일 원 후보 개소식이 열린 원주에는 김 후보와 김문수 전 대선 후보 등이 총출동했다. 강원도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다소 앞선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도 높게 나타난다. 이날 리얼미터(4일, 6~8일,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 표본오차 ±2.2%포인트, 정당 지지율 표본오차 ±3.1%, 중앙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응답은 54.1%, ‘잘못한다’는 41.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6.0%, 국민의힘 40.8%다. 한편 우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40분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 수원특례시, 문체부 주관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 1등급

    수원특례시, 문체부 주관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 1등급

    수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5년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가 시작된 이후 수원시가 1등급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168개 지방정부(광역 17, 기초 151) 대상으로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관광정책 역량 등 관광 전반의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등급(1~6등급)을 산정했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지역관광발전지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3등급에 머물렀던 수원시는 2023년 2등급으로 상승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1등급에 올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는 관광객 수, 관광 지출액, 관광만족도 등 관광소비 관련 지표가 대폭 상승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박, 음식·쇼핑, 안전 분야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함께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 3대 축제를 지속해서 육성해 왔다. 최근에는 만석거 새빛축제, 광교 드론축제,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 야간 관광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행궁동 일원 행리단길을 관광 명소화하고, 수원컨벤션센터 기반 마이스(MICE) 관광, 스포츠 관광, 미식 관광 등을 특화했다. 시는 2026년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과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3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장애 관광 확대, 야간 관광 특화, 체류형 콘텐츠 강화, 관광 빅데이터 기반 정책 확대 등으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어린이날 맞아 열린 ‘두산 해피랜드’…가족 발길 이어져

    어린이날 맞아 열린 ‘두산 해피랜드’…가족 발길 이어져

    “올해도 날씨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아이들과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어 기쁩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1~3홀을 모두 활용해 ‘2026 두산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창원 본사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계열사 두산모트롤 임직원 가족 등 4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약 9376㎡ 규모 공간을 실내 놀이공원으로 꾸몄다.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1.3배 넓은 공간에 ‘두산 해피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됐다. 현장은 공연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버블쇼·마술·마임·벌룬쇼 등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펜 꾸미기 등 체험 활동이 운영됐다.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레일기차 같은 놀이기구와 가족 명랑운동회 등 70여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장 곳곳에 안내 배너와 QR 코드를 배치해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제도를 소개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창원과 성남 지역 아동센터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자녀 교육 특강도 연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AI(인공지능) 시대 우리 자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임직원과 배우자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아날로그 감성’ 원주 한지문화제 오늘 개막

    강원 원주한지문화재단은 한지문화제를 5월 1일부터 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지문화제에서는 한지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종이와 빛, 움직임을 매개로 한 전시를 통해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야외 전시인 ‘종이숲’ 프로젝트에서는 정지연 작가가 ‘움직이는 도시 2026-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주제로 한지를 품은 도시의 미래를 선보인다. 설치예술 ‘종이와 빛의 계단’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2026개의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대주제로 내건 올해 행사에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장피에르 브리고디오 초대전도 열린다. 브리고디오는 프랑스 최고의 현대 조형 예술가로 파리1대학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프랑스 앙베르트, 일본 미노의 종이를 소개하는 세계 3대 도시 종이전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아가는 축제, 종이와 한지로 느끼는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빛·종이로 물드는 원주…한지문화제 내일 개막

    빛·종이로 물드는 원주…한지문화제 내일 개막

    강원 원주가 한지로 물든다. 원주는 예로부터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많이 자라 ‘한지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원주한지문화재단은 원주한지문화제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지문화제에서는 한지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종이와 빛, 움직임을 매개로 한 전시를 통해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야외 전시인 ‘종이숲’ 프로젝트에서는 정지연 작가가 ‘움직이는 도시 2026-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주제로 한지를 품은 도시의 미래를 선보인다. 설치예술 ‘종이와 빛의 계단’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2026개의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대주제로 내건 올해 한지문화제에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장피에르 브리고디오 초대전도 열린다. 장피에르 브리고디오는 프랑스 최고의 현대 조형예술가로 파리1대학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프랑스 앙베르트, 일본 미노의 종이를 소개하는 세계 3대 도시 종이전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한지테마파크 어울림광장에서 종이와 빛의 계단 점등식과 함께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아가는 축제, 종이와 한지로 느끼는 오감이 즐거운 축제, 잃어버린 나를 찾고 발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고] 소년의 생일파티

    [기고] 소년의 생일파티

    모차르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도시의 역사를 일상과 연결하고 세대를 이어 보존해 왔다. 여기에 뿌리를 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연간 약 27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내며 도시를 부양한다. 베토벤 생가가 있는 독일의 본도 ‘베토벤 시티’를 앞세워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위대한 인물의 탄생은 도시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선명한 이정표가 된다. 서울 중구는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을 잉태한 곳이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이순신은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평생지기인 류성룡을 만났고 전쟁놀이를 하며 호연지기를 키운 땅이 중구다. 그로부터 481년이 지나 중구는 팔색조의 도시가 됐다. 명동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화려한 불빛 한편에 정동의 근대 건축물이 묵직하게 서 있다면 남산 성곽의 고풍과 ‘힙지로 을지로’의 트렌디한 감각이 공존한다. 하지만 다양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어느샌가 중구는 대기업과 쇼핑으로 대변되는 상업적 면모만 주목받았다. 정작 도시의 근간이 된 역사적 정체성은 희미해졌다. 이제 중구는 소비하는 도시에서 ‘경험하는 도시’로, 물건을 사는 곳에서 ‘기억을 사는 곳’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 이를 견인할 동력이 바로 축제다. 축제는 빛바랜 정체성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의식이고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무대다. 중구의 축제는 무엇보다 ‘참여형 문화제’여야 한다. 매년 정동의 밤을 깨우는 ‘정동야행’이 선구자다. 전국 각지에 퍼진 문화재 야행의 원조이기도 하다. 근대 역사의 파편이 흩어진 정동길과 덕수궁을 거닐며 대한제국의 낭만과 아픔을 동시에 만나는 시간이다. 주민과 정동의 기관들이 함께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의 경험으로 바꿔 놓는다. 지난해 마지막 날 수많은 인파의 발길을 붙잡았던 ‘명동 카운트다운’은 그저 화려하기만 한 쇼가 아니었다. 명동이 상업지의 건조함을 털고 전 세대가 즐기는 세계적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이었다. 오는 25일 열리는 ‘이순신 축제’는 그 정점에 있다.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을 앞둬 축제의 별칭도 ‘이순신 생일파티’다. 발칙하면서도 공감 가는 발상이다. 생일의 주인공은 이순신이지만 무대에서는 주민도 공동 주연이다. 장군과 생일이 같은 어린이들이 파티의 서막을 연다. 재주 넘치는 주민들이 릴레이 공연을 하고 축제 진행을 돕는 자원활동가로 나서 파티에 오는 손님을 맞는다. 점포 밖으로 나선 상인들도 축제의 한 페이지가 된다. 직접 성웅의 생일을 꾸미면서 주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축제는 독창성을 얻는다. 지금까지 중구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움직이던 심장이었다면 이제 도시의 정체성과 주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혈관을 함께 갖출 때다. 중구청은 이순신 탄생지로서 도시를 재정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순신1545’ 도시 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구문화재단도 굿즈 개발 등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주민이 빚어내는 축제는 도시의 진가를 드러낼 것이다. 소비의 중심지를 넘어 문화의 발원지로 거듭나는 중구의 맥박을 축제 현장에서 제대로 느껴보시길 권한다. 화려한 포장 뒤에 숨겨진 중구의 진짜 얼굴을 마주할 기회다. 우선 이번 주말, ‘소년 순신’부터 만나보자.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
  • “304명 천사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12주기, 전국 노란 물결

    “304명 천사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12주기, 전국 노란 물결

    304명의 희생자를 향한 노란 물결이 다시 일고 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은 4월, 광주·전남에서 서울·안산에 이르기까지 전국이 추모로 물들었다. 하지만 ‘미완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구별 추모 준비가 분주하다. 서구와 북구는 구청 광장에 희생자를 상징하는 바람개비 304개를 설치했다. 북구는 16일 정오 기억식을 연다. 남구는 15일 유족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빛 동행’ 문화제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추모 메시지 작성 공간을 마련했다. 일상 공간 속에 추모의 자리를 만드는 시민들의 노력이 두드러진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기억문화제가, 전남 진도 맹골수도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린다. 인천 지역 유가족들은 16일 목포신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으로 이동, 올해 처음으로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한다. 이는 ‘숫자가 아닌 이름으로 기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목포해양경찰서의 협조로 경비함에 올라 참사 해역으로 향하는 동안 단원고가족협의회와 안산마음건강센터 실무진이 동행하며 심리 지원도 병행한다. 앞서 15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같은 해역에서 해상 법회를 봉행한다. 특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5명의 유해 수습을 기원하는 특별 기도가 올려진다. 12주기 추모 현장에서 자주 울려 퍼지는 구호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다. 2020년 21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다가 폐기됐고 지난해 3월 22대 국회에서 박주민·용혜인·한창민 의원 등 77인이 다시 발의했으나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참사의 교훈을 담을 첫 번째 제도적 담론마저 멈춰 있는 것이다. 세월호 선체는 2017년 인양 이후 10년째 목포신항 철재 부두에 임시 거치된 상태다. 해양수산부는 목포 고하도 앞바다를 매립해 이곳에서 선체를 영구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선체 이전은 2028년, 전체 사업 완료는 2030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관계자는 “304명의 희생을 잊지 않는 것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민이 추모 공간을 찾아 참사의 교훈을 되새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민주주의 정신 담긴 ‘4·19묘지’… 대한민국 초석 닦은 ‘초대길’ [서울 로드]

    민주주의 정신 담긴 ‘4·19묘지’… 대한민국 초석 닦은 ‘초대길’ [서울 로드]

    북한산 아래 도심 속 쉼표 같은 길4월 혁명의 산증인 ‘4·19민주묘지’5·16 군부가 남산서 수유리로 변경이시영·이준 등 4인 품은 ‘초대길’독립정신 깃든 3·1 발원지 ‘봉황각’사일구로 다른 얼굴 ‘4·19카페거리’개성 만점 가게들 230여곳 들어서‘길에는 주인이 없고,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주인이다’ 조선 영조 때 실학자 신경준은 ‘도로고(道路考)’에 이렇게 썼다. 소설가 김훈은 ‘허송세월’에서 ’“길은 소통의 통로란 의미”라고 풀었다. 오래 전부터 길을 중심으로 사람과 재화, 서비스가 움직이고 건물이 들어섰다. 이처럼 길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풍경이며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600여년 역사의 서울에는 많은 길이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이 쫓겨갔던 유배길부터 3·1 운동과 4·19 혁명, 6월 민주항쟁, 2002년 월드컵, 두 번의 탄핵 촛불까지, 역사의 변곡점마다 길이 있었다. ‘서울 로드’에서 길에 스며든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풀어보려 한다.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고…’(헌법 전문) 1956년 3대 대통령(4대 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장면이 자유당 이기붕을 누르고 부통령에 당선되는 이변이 벌어졌다. 스스로 국부로 추앙받고 있다고 생각하던 이승만 대통령의 충격은 사뭇 컸다. 이에 1960년 4대 대통령(5대 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정권은 고령(당시 85)인 대통령의 유고할 경우 직을 승계할 부통령에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과 꼼수를 총동원했다. 해도 너무한 부정선거에 항거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3·15 의거 때 실종된 고교생 김주열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게 기폭제가 됐다. 4월 19일 분노한 시민들이 경무대(현 청와대)와 국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 중앙청(정부청사·1995년 철거)을 향해 몰려들었고, 경찰은 무차별 발포했다. 결국 ‘피의 화요일’에서 시작된 4월 혁명은 이승만의 하야를 끌어냈다. 프랑스대혁명을 기리는 바스티유 광장처럼 한국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4·19를 기려야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4·19의거 학생대책위원회가 주축이 돼 시청 광장에 위령탑을 세우기로 했다. 희생자 가족 단체인 4월혁명 유족회는 희생자 묘역을 포함한 기념공원을 추진했다. 서울시도 가세해 남산 팔각정 부근에 1만 5000평 규모로 공원을 만들기로 하고 설계를 공모했다. 그러던 중 5·16 군사정변이 터졌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는 4·19에 대한 부정도, 긍정도 못 하는 어중간한 자세를 취했다. 부정하자니 민심이 두려웠고, 계승한다고 하자니 겸연쩍었을 터. 박정희 정권은 4·19기념탑과 묘역 조성을 통합해 국가기관 ‘재건국민운동본부’로 이관시켰다. 국민운동본부는 묘역과 기념탑을 서울 외곽 수유리에 조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모로 결정된 기념탑 설계를 친일 논란이 끊이지 않던 조각가 김경승에게 넘겼다. 그는 이승만 흉상도 만들었던 인물이다. 결국 독재에 항거하다가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립 4·19민주묘지는 공간적으로는 서울 외곽으로 밀려나고, 친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작가의 작품과 공존하게 됐다. 뒤틀린 한국 현대사의 또다른 단편이다. 국립 4·19민주묘지 아래편에 ‘사일구로’가 있다. 이 이름이 붙기 전 주민들이 부르던 별칭인 ‘4·19카페거리’ 상권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직접 뽑은 이름이다. 도로명 주소인 ‘4·19로’와 발음이 같아 친숙하면서 북한산의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쉼표 같은 거리를 뜻한다. 사일구로와 북한산 사이에는 1.3㎞ 길이의 역사체험 둘레길 ‘초대(初代)길’이 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처음’이란 이정표를 찍은 이들의 묘역을 도보 코스로 연결했다. 강북구가 북한산 일대에 흩어진 역사문화자원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삼기 위해 2016년 조성했다. 초대길의 시작과 끝은 ‘근현대사기념관’이다. 3·1운동의 발원지인 천도교 수도원 봉황각과 순국선열 묘역 그리고 4·19민주묘지가 있는 강북구를 독립정신과 민주주의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통적 명당으로 알려진 북한산에 이시영 초대 부통령이 안장된 것을 시작으로 초대 국회부의장 신익희,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대한제국 1호 검사’ 이준 열사 등이 모셔졌다. 동선상으로는 기념관을 출발해 신익희 선생과 이준 열사 묘역을 지나 김병로 선생 묘소와 광복군 합동묘, 이시영 선생 묘역을 돌아 다시 기념관으로 이어진다. 강북구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문화관광 해설을 진행한다. 봉황각은 196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됐다. 1912년 천도교 제3대 교주 손병희가 일제의 감시를 피해 첩첩산중인 이곳에 건물을 세우고 봉황각이란 이름을 붙였다. 현재 현판은 훗날 서울신문 명예사장을 지내기도 한 민족지도자 오세창 선생이 썼다. 오는 10일 사일구로 일대에서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6’이 시작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국민문화제는 연극제와 문화공연, 뮤직페스티벌, 합창대회, 1960 거리 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당일인 19일에는 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열린다. 사일구로는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될 만큼 합리적 가격에 맛 좋은 가게 230여곳이 들어서 있다. 이 길의 다른 이름이 4·19카페거리일 만큼 아늑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카페도 넘쳐난다.
  • “거리서 민주주의 맘껏 누려요”…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거리서 민주주의 맘껏 누려요”…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서울 강북구는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을 오는 1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 일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4회를 맞는 4·19혁명국민문화제는 구를 비롯해 4·19민주혁명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표 보훈문화행사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 기념행사 중심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5월 9일까지 진행될 ‘4·19연극제’를 비롯해 오는 17일 미소공원 일대에서 열릴 ‘함께 봄 4·19’ 거리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4·19혁명의 의미에 공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전야제 행사장에서는 4·19혁명 기록물 전시, 초크아트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전국 단위 공모 프로그램인 ‘제3회 전국 4·19합창대회’와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퍼레이드는 시민들이 1960년 당시 시대상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4월 18일 오후 1시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 일대는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행사에 열기를 더한다. 오후 7시부터는 전야제 공식행사와 ‘락(樂)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에는 가수 바다,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손준호 등이 출연한다. 문화제 마지막 날인 4월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과 유공자·유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의 날’ 행사가 열린다.
  • 비슬산 축제, 분홍빛 참꽃에 물들다

    비슬산 축제, 분홍빛 참꽃에 물들다

    대구 달성군 비슬산은 매년 봄이면 분홍빛 참꽃으로 물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봄만 되면 나들이객으로 붐빈다.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고 상춘객을 맞는다. 참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구 지역 대표 봄철 축제다. 첫날에는 달성군립합창단 공연과 미디어파사드 공연, 2026인분 참꽃비빔밥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장윤정, 조성모, 나상도, 오유진, 노라조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본행사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의 상설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 지역 관계기관 홍보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참꽃을 관람하며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 중심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방문객이 함께하는 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봄 정취와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종로구, 정순왕후문화제…‘단종 향한 그리움’

    종로구, 정순왕후문화제…‘단종 향한 그리움’

    서울 종로구는 오는 18일 숭인근린공원에서 ‘정순왕후문화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순왕후가 비단에 자줏빛을 물들였다는 자지동천(紫芝洞泉) 설화에서 착안해 ‘동망봉, 보랏빛 그리움을 잇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행사는 추모·체험·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헌다례’를 통해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추모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단종의 비극을 다룬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와 전통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군 교류 작품이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천연염색, 매듭공예, 전통악기 체험을 비롯해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골목길 해설,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존도 조성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정순왕후문화제는 동망봉에 깃든 조선 왕실의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순왕후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왕사남 열풍 타고… 대구 달성 ‘육신사’ 알린다

    왕사남 열풍 타고… 대구 달성 ‘육신사’ 알린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가 1500만명을 바라보는 등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유튜브를 통해 사육신을 기리는 지역 대표 문화 유산 ‘육신사’를 홍보해 눈길을 끈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성사이다’를 통해 ‘육신사에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분 안팎 분량의 영상에는 달성군 소속 공무원들이 영화 속 단종과 엄흥도, 막동어멈, 이천댁 등의 역할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달성군 대표 관광지인 육신사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육신사는 세조 때 단종 복위 운동에 나섰다 목숨을 잃은 사육신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왕위를 잃고 유배를 떠난 단종의 삶을 그린 영화와도 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영화의 흥행으로 조선 초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쿠키 영상 형식으로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도 홍보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영화를 감상한 분들이 육신사도 방문해 더 많은 단종의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고 싶은 섬·머물고 싶은 섬… 다도해로 여행 오세요

    가고 싶은 섬·머물고 싶은 섬… 다도해로 여행 오세요

    치유ㆍ미식 등 체류형 상품 개발트레킹ㆍ낚시 등 섬별 특화 추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도가 체류형 섬 관광의 정착을 위해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전년 대비 방문객 5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한 올해 캠페인의 주요 테마는 ‘치유와 환경, 로컬, 럭셔리, 미식, 체험, 휴가, 공유’ 등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26개 테마별 대표 섬을 선정하고 섬마다 특성에 맞는 트레킹·낚시·체류형 관광 등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수 오동도와 금오도, 거문도 등은 트레킹·낚시·섬 문화 체험 등으로, 신안 퍼플섬과 흑산도, 홍도는 섬 축제와 해안 절경으로, 완도 청산도는 슬로시티 특성화 등으로 상품을 개발한다. 특히 테마별 대표 섬을 중심으로 8월부터 섬 반값 여행이 추진된다. 전남 섬을 찾는 관광객이 여객선 운임, 숙박, 체험 등 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여행 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혜택이다. 여행자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섬 지역 소비는 늘어나는 구조다. 재방문 유도와 관광 수익이 지역 안에서 재순환하는 섬 반값 여행은 ‘한 번 가보는 섬’을 ‘다시 찾는 섬’으로 바꾸는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과 연계한 섬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정 기간 섬에서 공연, 문화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관광객들이 섬 문화를 체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섬 주민의 삶을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관광도 선보인다. 주민이 해설사가 돼 섬 고유 역사와 삶을 들려주는 섬 트레킹 ‘섬섬 걸을래’, 관광객이 섬 둘레길을 달리거나 걷는 러닝·워크 행사에 참가하면 기부로 이어져 섬 주민 복지로 환원되는 ‘K아일랜드 기부런’ 행사도 추진된다. 도는 또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 관광 개발과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 강북 “올 4·19문화제, 문화콘텐츠 다양화”

    강북 “올 4·19문화제, 문화콘텐츠 다양화”

    서울 강북구는 전날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 문화제 준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전국 규모의 보훈문화 행사다. 매년 4·19민주묘지를 중심으로 강북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다. 출범식은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4·19혁명 관련 단체 관계자와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후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출범식을 계기로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문화제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문화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문화 콘텐츠 다양화에 중점을 뒀다. 음악·연극·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으로 4·19혁명의 의미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일상에서 공유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 외국인 탐방단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K-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시민과 공유하는 행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문화제는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들이 4·19혁명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제로 준비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천만영화 특수 누리자”… ‘왕사남’ 열풍에 뜨거운 도시들

    “천만영화 특수 누리자”… ‘왕사남’ 열풍에 뜨거운 도시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자 영화 속 주인공인 단종과 엄흥도 등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단종이 유배 생활을 하다가 숨을 거둔 강원 영월에서부터 엄흥도와 금성대군의 흔적이 남은 대구 군위군, 경북 영주시까지 특수를 누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24~26일 개최하는 단종문화제에서 단종과 정순왕후 송씨의 못다 한 인연을 기리는 국혼과 단종이 유배지인 청령포로 들어가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단종문화제 개막 첫날 왕사남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을 초청해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단종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연다. 단종문화제는 1967년 시작한 영월의 대표 축제다. 재단은 구름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주요 관광지와 영월역, 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동강 둔치 전역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진 재단 관광축제부장은 “단종의 생애와 그를 지킨 충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월에 있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는 이달 말까지 장릉(단종의 묘), 청령포 입장권이나 왕사남 관람 티켓을 제시한 투숙객에게 바비큐 1인분을 무료 제공한다. 영화 속에서 영월 백성들이 단종에게 수라상을 올리는 장면에서 착안해 출시한 ‘영월 반상 2인 패키지’도 다음 달 말까지 선보인다. 태백시는 장릉, 청령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365세이프타운 케이블카, 가상현실(VR) 체험시설 이용료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365세이프타운 2층에는 ‘단종의 육신은 영월 장릉에 머물고 있지만 영혼은 태백산 산신이 됐다’는 설화를 소개하는 스토리보드와 포토존도 설치된다. 군위군은 다음 달부터 시티투어 코스에 유배 생활을 하는 단종 곁을 지킨 엄흥도의 묘(산성면 화본리)를 포함한다. 군은 10여년 전부터 엄흥도 묘 일대를 정비하고 진입로 데크 및 안내 팻말을 설치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벌였다. 엄흥도는 단종의 주검을 수습한 후 화를 피해 둘째 아들과 군위에 숨어 살다 1474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영주시는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발자취가 남은 유적지를 ‘반띵 관광택시’를 타고 돌아보는 관광상품을 내놨다. 복위 운동에 가담한 백성들이 학살당한 피끝마을과 금성대군 신단(추모 제단), 소수서원, 부석사를 코스로 한다. 택시 요금 절반은 시가 지원한다.
  • 송파 브랜드·관광자원 매력, 日 도쿄 중심서 알렸다

    송파 브랜드·관광자원 매력, 日 도쿄 중심서 알렸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6∼7일 일본 도쿄 분쿄구에서 열린 ‘2026 도시 교류 페스타’에 참가해 구의 브랜드와 관광 자원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분쿄구는 도쿄 23개 특별구 중 하나로 인구 24만명 규모다. 도쿄돔과 도쿄대가 있어 관광과 교육의 중심으로 꼽힌다. 송파구와 분쿄구는 202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한성백제문화제’와 도시 교류 페스타에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며 교류하고 있다. 도시 교류 페스타는 분쿄구가 국내외 교류 도시를 초청해 각 도시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일본의 구마모토시, 가나자와시 등 교류 도시 13곳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교류 도시 5곳이 참가했다. 송파구는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관광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구가 탄생한 1988년을 맞히는 ‘스톱워치 이벤트’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구 캐릭터인 ‘하하’, ‘호호’ 포토존이나 색칠하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송파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구는 행사 기간 분쿄구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도 진행했다. 송파구 인재장학재단의 일본 방문과 올해 가을 구에서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에 일본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안 등 향후 교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강석 구청장은 “자매도시 간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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