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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시나리오 시장 개설

    ‘신비의 섬 제주의 이야기를 팝니다.’ 제주도는 제주의 상징적 문화를 소재로 창작한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거래하는 ‘제주 시나리오 마켓(jejuscenario.com)’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시나리오 마켓에는 ‘산호수 이야기’, ‘별을 찾아서’, ‘와랑와랑 해녀 콘서트’, ‘탐라만상’ 등 제주도가 2008∼2009년 실시한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 수상작과 제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제주시나리오 공모전 우수 작품 등 20여편의 시나리오가 소개돼 있다. 마켓을 통해 시나리오 등록과 저작권 사용 신청, 시나리오 매매도 가능하고 시나리오와 관련한 소식과 작가 프로필, 영화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 도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등의 홈페이지에 시나리오 마켓을 연결해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도 이명도 문화정책과장은 “전국의 문화 및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시나리오 마켓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한 문화콘텐츠에 손쉽게 접근,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중복·일회성 다문화정책 부처·분야별 재검토 필요”

    “중복·일회성 다문화정책 부처·분야별 재검토 필요”

    ‘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 김혜련 대표는 정부의 다문화 지원정책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복적이고 일회성 행사가 많아서 정부가 다문화정책을 총괄적으로 재검토해 분야별·부처별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 배우자에 대한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 -다문화가 한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려면 가족 구성원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 결혼이민자는 물론 그 배우자인 한국인도 문화·연령 차이, 주위의 편견 탓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부부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과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으며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럴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한국인은 오히려 그렇지 못하다. →다문화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결혼이주자는 중국과 베트남 출신이 많은데, 이들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성평등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런데 갑자가 가부장적, 남성 위주의 한국사회로 시집와 문화적 충격을 받는다. 동사무소에서 자녀 주민등록등본을 떼려고 해도 남편이 동행해야 한다. 남편의 동의가 없으면 귀화도 불가능하다. 지위가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하니까 돈에 집착하고, 그러면 남편은 아내가 떠날까봐 더 옥죈다. 그러다 가정폭력까지 이어진다.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법률지원과 쉼터가 필요한데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다. 가정폭력으로 이혼한다는 걸 법원이 인정하면 이혼해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정부기관과 시민단체가 손잡고 위기를 맞은 결혼이주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한다. →결혼이주자의 꿈은. -한국사회에서 결혼이주자는 ‘낮은 지위’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그 지위를 벗어나 한국인에게 차별받지 않는 자리에 도달하고 싶어한다. 그 욕망의 뿌리는 ‘자녀 사랑’이다. 아이들이 외국인 부모를 뒀다는 이유로 한국사회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는 욕구가 크다. 최근 대학에 입학한 결혼이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최종원 “유인촌 장관은 생각 없이 산다” 쓴소리

    최종원 “유인촌 장관은 생각 없이 산다” 쓴소리

    배우 최종원이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최종원은 지난 5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정치와 얽히며 경험했던 에피소드와 깨달은 점 등을 고백했다. 최종원은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예술촌’”이라며 “2005년부터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삼척탄좌라는 폐광을 활용한 예술인촌 건립을 위해 땀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유인촌 장관이 ‘예술촌’을 테마파크로 바꿔버렸다. 와인바, 사우나, 찜질방을 추가 설계하라고 지시해 설계가 변경돼 버렸다. 원래의 흔적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화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문화정책을 고민하지 않는다. 정신 못 차리고 깊은 고민이 없는 것 같다.”며 “김대중 정부 때나 노무현 정부 때 문화부 예산이 전체 예산의 1%를 넘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0.86%로 더 하락했다.”고 쓴 소리를 했다. 한편 최종원은 2002년16대 총선에 출마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유세를 도우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그는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데스크 시각] 체면 구긴 신재민/안미현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체면 구긴 신재민/안미현 문화부장

    지난달 27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기자들과 마주했다. 정례 간담회라 환담(歡談) 차원에서 그칠 수도 있었지만 신 차관은 ‘기삿거리’를 제공했다. 당시 수세에 몰려 있던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을 향해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일갈한 것이다. 조 위원장은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었다. 보호막을 기대했던 조 위원장에게 주무부처인 문화부는 등을 돌렸고, 조 위원장의 사퇴는 시간문제로 보였다. 영화 담당기자에게 영진위 측 동향을 잘 살피라고 주문했다. 신 차관의 발언이 있고 행동에 옮기기까지의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그날 저녁쯤에는 조 위원장의 사의 표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영진위원장 임명 권한은 문화부에 있다. ‘자르는’ 권한이 없다 하더라도 주무부처의 차관이 그 정도 ‘질책’했으면 응당 밤 사이 기사를 고쳐써야 할 상황이라 짐작했다. 그런데 담당기자에게서 의외의 보고가 들어왔다. 영진위 해명인즉, 신 차관의 발언을 접한 위원장께서 장관의 뜻도 그러한지 확인차 문화부로 직접 들어가 연락이 안 된다는 전언이었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의아한 대목이 있었지만 불명예 퇴진 위기에 몰린 당사자로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모양새가 이상해진 것은 그 다음이었다. 신 차관이 사실상 사퇴를 공공연히 종용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조 위원장이 물러났다는 얘기가 없다.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속된 말로 차관의 ‘말발’이 안 먹히거나 정부가 무리하게 옷을 벗기려 했거나다. 전자(前者)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더러 잡음이 들리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현 정권의 실세로 분류되는 사람이 신 차관 아닌가. 혹시 영진위 전언대로 장관(유인촌)의 의중을 은밀히 확인해 봤더니 차관의 뜻과 달랐다? 길지 않지만 관가를 몇 년 취재해본 경험으로는 이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장관의 뜻, 엄밀히는 정권의 기류를 파악하지 않고 공개석상에서 현안에 관해 작심하고 입을 여는 차관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전혀 없진 않다. 현 정권 아래서 국방부가 그랬다.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다. 그렇다면 정부의 사퇴 종용이 부당해서? 부당한 요구에는 버티는 게 옳다. 그럼 부당한가. 조 위원장은 지원작을 뽑는 심사위원 총 9명 중 7명에게, 그것도 해외출장지에서 국제전화까지 걸어 특정작품들을 ‘부탁’했다. “접수번호까지 불러줬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주장이다. 백번 양보해 조 위원장 주장대로 압력이 아니었다고 치자. 하지만 전화 받은 당사자가 한두 명도 아니고 모두 외압으로 느꼈다면, 그래서 위원장더러 물러나라고 한목소리로 외친다면 억울하다고 항변하기 전에 겸허한 반성과 책임지는 모습이 먼저다. 그뿐인가. 친정 격인 영화인들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몇 차례나 자진 사퇴를 촉구하지 않았는가. 조 위원장은 그들이 영화인을 모두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박할지 모른다. 옹색하다. 그의 행위는 외압 의도를 떠나 명백히 부적절했다. 정부도, 영화인들도 외면하는데 버티는 모양새는 볼썽사납다. 이쯤 되니 구구한 해석마저 나돈다. 장·차관 자체가 교체대상이어서 문화부 말발이 안 먹히는 것이라느니, 곧 물러날 처지인지라 장·차관이 악역을 피하는 것이라느니, 마땅한 대안(후임자)이 없어 관망 중이라느니, 조 위원장이 ‘믿는 구석’이 있다느니…. 진실은 알 길이 없다. 분명한 것은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산하기관을 이끌어야 하는 문화부의 위상과 리더십이 적잖이 손상됐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야 ‘총대’를 멘 신 차관의 체면이 구겨졌지만 어디 이게 신 차관의 문제인가. 부적절한 행위라고 나무라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부처의 말을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 그러니 조 위원장이 국회에서 “문화부가 사퇴를 촉구한 게 아니다.”라며 신 차관의 헛발질로 몰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hyun@seoul.co.kr
  • [열린세상] 복지적 관점의 저출산 해법과 그 한계/허증수 경북대 신소재공학 교수

    [열린세상] 복지적 관점의 저출산 해법과 그 한계/허증수 경북대 신소재공학 교수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지구촌은 심각한 인구폭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했다. 억제되지 않은 인구증가로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자원이 고갈될 것이라고 보았다. 인구 증가는 지구 온난화와 환경의 급속한 파괴로 이어져 지구에 생태학적인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175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세계인구는 10억명에서 30억명으로, 그리고 1950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60억명으로 불어났다. 세계인구의 증가와 함께 증가율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 모델이 바뀌었다. 인간 수명이 길어지고 출생률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노령화와 저출산이라는 전대미문의 인구학적 변화가 21세기를 뒤흔들고 있다. 유엔 보고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50년 사이에 인구는 증가하지만 지난 50년간 증가율의 50%에 그칠 것으로 나타나고, 통계학적으로는 10% 정도만 증가한다. 또 다른 보고는 2100년에는 심지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산율 2.1은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낳아야 하는 아이의 숫자이다. 유엔은 출산율의 세계 평균을 1970년 4.5명에서, 2000년 2.7명, 그리고 2050년에는 1.6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구 폭발의 문제가 저출산의 문제로 반전된 현실은 유아사망률의 감소와 평균수명의 증대에서 비롯됐다. 예전의 고출산율은 유아사망률 감소로 인구증대로 이어졌다. 많은 자녀가 가족의 번영과 은퇴 이후를 보장해 주었기 때문에 자녀는 가치 있는 재산목록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정보화가 지속되면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했고 양육 부담감으로 최소한의 자녀를 낳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도 평균 수명이 80세로 늘어가고 교육기간이 길어지며 출산율이 1.06명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젊은이들의 결혼이 20대 후반으로 밀리면서 거의 평생을 출산과 양육에 매달려야 했던 여성의 삶의 양식은 달라졌다. 평균 연령을 80세로 보고 두 자녀를 낳는다면 출산과 양육에 보내는 시간은 8년으로 인생의 10%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인구 감소는 국력 감소를 의미한다. 엊그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국의 중장기 경제전망을 담은 OECD 베이스라인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한국의 잠재고용 성장률은 2010~2011년에 0.8%로 전망됐지만 2012~2025년에는 -0.4%로 마이너스 반전이 예상된다고 했다. 노동연령 인구 증가율이 2010~2011년 0.7%에서 2012~2025년엔 -0.4%로 마이너스로 반전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저출산과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한국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노동연령 인구 증가율의 마이너스는 한국의 잠재 노동생산성 성장률을 2010~2011년 3.2%에서 2012~2025년 2.8%로 저하시키고, 잠재GDP 성장률을 2010~2011년 4.0%에서 2012~2025년 2.4%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는 저출산 문제 풀이의 첫번째 예시가 되었다. 1970년대에 저출산 문제에 부딪혔던 프랑스는 육아비를 보조하고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로 하여금 탁아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토록 독려하여 출산율을 유럽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최근 5년 동안 출산·보육·육아비를 보조하면서 20조원을 지출하였지만, 출산율은 1.1명대로 하향곡선을 그리며 실패로 나타났다. 프랑스식 해법을 효과적으로 집행하지 못한 빈틈도 있겠지만 단순한 출산 보육의 복지적 정책이 한계를 드러냈음을 의미한다. 저출산 문제를 이제는 미래의 인구학적인 관점에서 국가 전략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의 필연적인 노인 복지부담을 계산한다면 저출산으로 빚어지는 노동연령 인구의 감소는 국가의 성장 추진력을 무력화시키는 멍에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호주의 저출산 풀이법은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사례다. 백호주의를 과감하게 버리고 투자·기술 이민을 적극 수용하여 인구도 늘리고, 1차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선진화를 위한 인구정책과 더불어 보다 폭넓은 관용의 다문화정책을 진정성을 갖고 고려해야 한다. 저출산 문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서둘러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
  • “교육·다문화정책 이젠 달라져야죠”

    “교육·다문화정책 이젠 달라져야죠”

    “저희 애기들을 위해 투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가진 후보라면 더 좋겠어요.”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서울 우장산동주민센터에서 만난 왕봉원(王鳳媛·26·여)씨는 서투른 한국말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표정이 매우 밝았다. [포토] 소중한 한표…우리들의 모습 ●“투표통지서 받으니 한국인 실감” 그녀에게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한국에 귀화해 얻은 첫 선거권이기 때문이다. 2004년 중국 톈진에 파견 근무차 온 남편과 만나 결혼, 모국을 떠나온 그녀는 지난해 12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슬하에 아들 한종민(5)군과 딸 서연(3)이를 두고 있다. 왕씨는 “며칠 전 투표통지서를 받고 나서 비로소 진짜 한국인이 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활짝 웃었다. 그녀는 2일 집 근처 발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계획이다. 신세대 주부답게 표현도 솔직했다. 왕씨는 “아들과 딸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을 내 손으로 뽑기 위해 투표 참여를 결심했다.”면서 “교육감 후보는 학원 등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분이면 좋겠고, 학원 안 다녀도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 줄 분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는 “초·중·고교에서 모국어인 중국말을 가르치고, 귀화인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단체장 선택기준도 정했다. “귀화인과 다문화 가정에 적극적인 지원 및 관심, 정책을 갖고 있는 분을 뽑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말이 서툴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귀화인이 차별을 받을 때가 서글펐다.”면서 후보 선택 기준을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선거철에만 인사하네요” 왕씨는 “후보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살피고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맘이 가는 후보를 대략 정해 놓았다.”고 귀띔했다. 한국의 선거문화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중국에서는 접하지 못한 ‘한국식 선거유세’에 무척 놀랐다고 했다. 왕씨는 “아이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고 잠을 설칠 정도로 확성기와 마이크를 크게 트는 유세 활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소에는 시민들에게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다가 선거철만 되면 열심히 인사하고 악수하는 것을 보면 반감이 느껴진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투표 당일 놀러 가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투표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한국 젊은이들의 투표 무관심을 꼬집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한국패션 대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한국패션 대표 브랜드 이미지 구축

    산발적으로 추진돼온 패션 지원 정책을 통합해 한국 패션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도입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패션을 단순한 산업이 아닌, 문화적인 창의성을 중시하는 창조산업으로 접근하는 선진국 추세에 맞춰 한국 패션 문화산업의 창조적 육성을 목표로 한 중기계획 ‘패션코리아2015’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와 관련, 현재 연간 25억원에 불과한 예산을 점차 늘려 내년부터 5년간 390억원을 투입,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 때 운영했던 한국 패션문화 쇼룸을 매년 마련하는 등 한국패션을 대표하는 통합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코리아의 디자이너 패션’에 국격에 걸맞은 차별적 이미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섬유 수출(2008년 기준)은 세계 5위지만 의류 수출은 23위에 불과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이 낮고, 패스트패션 등 대량생산 위주의 육성으로 인해 창조적인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이 미비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화부는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 추진체계로 ‘패션문화정책 전략위원회’를 구성, 패션 문화정책 기본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패션 지원 정책의 근거를 명시하고 통계청의 산업 특수분류 기준에 ‘디자이너 패션’도 신설되도록 할 방침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지방선거 D-4] 향후 4년 삶의 질 좌우… ‘좋은 정책’에 한표 던지세요

    [지방선거 D-4] 향후 4년 삶의 질 좌우… ‘좋은 정책’에 한표 던지세요

    ‘단체장은 바뀌어도 좋은 정책은 계속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능을 빗대 ‘지방정부’라고 일컫는다. 단체장이 바뀌는 것은 곧 내 고장의 대통령이 바뀌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큰 변화를 뜻한다. 예를 들어 복지 분야에 대한 정당의 정책기조만 보더라도 여당은 효율적 복지, 선택적 복지를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보편적 복지를 강조한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저소득층에게만 적용할지, 전면 실시할지 여부를 두고 다투는 것이 대표적이다. 단체장의 소속 정당만 바뀌어도 주민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지방정부 교체 이후 어떤 정책이 지속되고 어떤 정책이 폐지될지를 미리 따져 후보 선택의 핵심적인 판단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6개 시·도지사 후보들에게서 민선 4기 정책 가운데 향후 계속 추진 혹은 폐기·수정할 정책이 무엇인지 답변서를 제출받았다. 답변서를 토대로 후보별 ‘정책 청사진’을 그려봤다. 서울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계속 추진할 정책으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가장 위에 올렸다. 학습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동행(동생행복)프로젝트, 친환경급식 유통 체계 확보, 교통·주택·문화정책 등에 있어 여성을 배려하는 여행(여성행복)프로젝트, 서울형 그물망복지도 5개 핵심 지속 정책에 포함시켰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도 본인이 시장이 되면 장기전세주택사업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어린이집 구축, 다산콜센터 운영도 한 후보가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다. 하지만 한강 주운계획 및 지천뱃길 계획은 폐기하고 지천수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마곡워터프런트 조성계획도 현재 계획된 산업용지만 추진하고 나머지는 유보지로 남겨두겠다고 했다. 그물망 복지도 홍보 거품 등을 제거하고 서울생활복지센터 600곳 지정으로 대신하겠다고 했고, 대심도 지하도로를 대표적인 토목예산으로 꼽으며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면 광역교통망 구축, 무한돌봄사업 확대, 수도권 규제 철폐,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등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유시민 후보는 자치단체에 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신분당선 등 수도권 교통체계를 강화한 민선 4기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의 규제완화정책은 국가균형발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대폭 수정을 예고했다. 4대강 사업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일자리정책도 사회서비스 부문 일자리 창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인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구도심 재정비 및 공영개발 사업 ▲2014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일자리 40만개 창출 계획 ▲푸드마켓, ‘도담도담 장난감 도서관’ ▲인천 수학능력 전국 3위 달성 등을 지속 추진 정책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 ▲인천문화재단 적립기금 확대 ▲원어민 교사 양적·질적 확대는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방통행식 구도심 개발은 ‘시민참여형 구도심 살리기’로, 아파트 위주 개발로 외자유치에 부진한 경제자유구역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제대로 된 경제자유구역만들기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 민주당 안희정 후보는 권역별 실버타운 조성, 금강 수질 개선, 백제문화권 종합개발, 충남도청 조기이전 등의 지속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하지만 지역별 테마과학관과 도 종합사격장 조기완공 정책은 지역 특성과 예산을 따져 검토·수정하고,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확대 역시 환경문제를 먼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농어촌 근무교사의 현지화 지원사업 확대, 세계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사업 등을 지금 진행하는 대로 정상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경남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는 동남권신공항 밀양 유치, 남해안 선벨트 및 백두대간 벨트 프로젝트, 거제~통영~진주~거제 간 고속철도 건설,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등의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여성, 장애인 등 관련 복지 예산을 늘리는 정책만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4대강 개발사업의 하나인 낙동강 살리기와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개최 등은 모두 폐기 혹은 수정할 정책으로 들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제주, 세계지질공원 인증받을까

    제주, 세계지질공원 인증받을까

    제주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심사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제주도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이어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자연환경 분야의 3관왕에 오르게 된다. 도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지질과 경관적으로 가치가 높은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용머리, 수월봉, 지삿개 주상절리대, 서귀포층 패류화석·천지연폭포 등 7개 지역, 9개 명소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 달라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는 5∼6월 서류심사를 거쳐 실사단을 7월27∼29일 제주에 파견, 현지 조사를 벌인다. 실사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아브라함 코모 대표(말레이시아)와 유럽 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조로스 박사(그리스) 등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는 현지 실사자료를 검토해 10∼11월 열리는 위원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5∼6월에 제주도와 환경부, 지질학회가 공동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질공원 워크숍 등을 개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실사에 참여하는 코모 대표가 지난해 11월 제주를 방문했을 때 후보지를 둘러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관계 부처와 단체, 전문가 등이 협조체계를 갖춘 만큼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이나 자연유산적으로 가치를 가진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토대로 한 관광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보전이 필요한 핵심지역을 제외하고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이 허용된다. 현재 유럽 33곳, 아시아 26곳, 오세아니아 및 남미 각 1곳 등 19개국 64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해외전문가 국내연수 초청 ‘지구촌 문화’ 나눈다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해외전문가 국내연수 초청 ‘지구촌 문화’ 나눈다

    해외 현지에서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 못지 않게 해외 오피니언 리더나 사회 각 부문의 젊고 유망한 전문가들을 국내로 초청, 교육과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몫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벌이고 있는 ‘문화동반자 사업’(CPI·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은 이처럼 국내 교육과 연수에 문화 나눔의 방향을 맞췄다. 우리 문화를 상대국에 알리고, 상대국 문화도 체험하는 양방향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문화 공존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을 신뢰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 내에 ‘유력 인사풀(pool)’을 육성하겠다는 뜻도 내포돼 있다. 문화부의 문화동반자 사업은 2005년 시작된 ‘아시아문화동반자사업’이 모태다. 한류 열풍이 강한 아시아 지역에서 일방적 한류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막고 긍정적 한류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시아 20여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사업은 2007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제 3세계 국가들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또 한국 문화에 대한 일방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되던 사업은 2008년부터 상대국 문화에 대한 발표와 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문화부는 2009년 현재 공연예술과 체육, 게임·방송 등 문화산업, 관광, 전시, 문학 등 분야에 총 500명을 초청, 본부 및 전 산하기관에서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예산도 100억여원이 투입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초청된 것은 공연예술 분야다. 전통예술인초청국악연수, 민족음악인합작공연과정 등 프로그램을 통해 127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관련 교수, 문화관광정책 연구인력 등 문화정책·행정 분야에 96명, 방송영상전문가와 게임연구인력, 한류국가 저작권관계자 등 문화산업(게임·방송) 분야에 61명의 인사들이 연수 혜택을 받았다. 문화부는 올해도 18개 사업에 74명(소속기관 26명, 소속공공기관 및 단체 48명)의 해외 문화예술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초청자 선발과 오리엔테이션 등을 5월까지 끝내고 6~11월 기관별 전문연수와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행사 등을 벌이게 된다.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인한 성과도 해를 더할수록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006년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몽골 국립방송 PD 출신의 바야르후(현 어리너 스튜디오 사장)는 한국 체류 당시 제작했던 ‘보다 가까운 몽골과 한국’(Mongol near to Korea)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몽골의 전국 방송인 TV9, UBS 등에 방영하는 등 연수 이후 70여편의 한국 관련 방송물을 제작, 방영했다. 당시 그의 프로그램은 한국 체류 노동자의 가족은 물론, ‘코리언 드림’을 갈망했던 몽골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O대 인기 프로그램(시청률 기준)에 선정된 것은 물론, 시청자 요구로 재방영된 것까지 포함해 100회 이상 방영됐다. 바야르후는 이후에도 한국-몽골 국제공동제작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몽골 방송인 중 대표적인 친한파로 성장했다. 이 밖에 2008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부홍니(베트남민족학박물관 교육관 소속)는 귀국 이후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무형문화재 공예전 ‘복을 비는 마음’을 개최했다. 2009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연수한 이집트의 무하마드(건축학), 오만의 알키유미, 인도네시아의 다누(이상 도시공학) 등은 한국에서 배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아프라시압 궁전의 원형을 3D로 복원하기도 했다. 문화동반자 사업의 실무책임자인 황인호(38) 문화부 국제문화과 주무관은 “이 사업의 효과는 단기간 수치로 나타내기 어렵다. 긴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인사]

    ■국방부 ◇승진 <국장급>△기획조정관 정근배△보건복지관 이선근<서기관>△군사보좌관실 정책관리담당관실 양섭△계획예산관실 예산운영담당관실 황용권△계획예산관실 민간투자관리담당관실 김서영△국방교육정책관실 문화정책과 박용팔△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 김환식 ■전북도 △재정협력관 허점욱 ■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지원부장 김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책기획본부장 김용환 ■세계일보 ◇승진 △경영지원본부 부국장 김도영 김희준△영업본부 〃 서용술△편집부 부장대우 정미채△정치부 〃 류순열△국제부 〃 한용걸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 사장 양승득△이사(머니편집장 겸임) 임혁△부국장(한경비즈니스 편집장 〃) 김상헌
  • 예술위, 시위불참 확인서 철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한국작가회의에 대한 ‘시위 불참 확인서’ 제출 요구를 공식 철회했다. 하지만 문인들의 공분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저항적 글쓰기’를 계속 한다는 입장이다. 10일 작가회의에 따르면 예술위는 오광수 위원장 명의의 8일자 공문에서 “확인서 형식과 일부 내용이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확인서 요청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서는 불법시위에 참여한 단체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정부의 2010년도 예산집행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작가회의는 예술위의 철회와 무관하게 정부 지원금을 거부하는 한편 지난달 20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한 ‘문학적 행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도종환 저항의글쓰기실천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궁극적으로 비판적 사유와 창조적 역량을 위축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면서 “현 정권의 시대착오적 문화정책이 폐지되거나 개선될 때까지 저항의 글쓰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 소속 문인 156명이 서명한 ‘저항의 글쓰기 운동’은 각 분야별 정부 정책의 잘못을 지적·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고, 이를 블로그 ‘좋은 언어로 세상을 채우자’(blog.daum.net/writers1974)에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예술위는 문예진흥기금 집행을 앞두고 작가회의에 촛불시위 참여와 관련, “불법 시위에 가담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향후 가담 사실이 확인되면 보조금을 반환하고 일체 책임을 진다.”는 내용의 확인서 제출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미래전략정책관 하성△국제금융〃 은성수 ■국방부 ◇국장급 전보 △감사관 정환덕△계획예산관 김광우△군사시설기획관 김인호△국방전산정보원장 정진택△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우국석◇부이사관 승진△인사기획관실 인적자원개발과장 오한두△운영지원〃 김장호△계획예산관실 예산편성담당관 박재민△국방교육정책관실 문화정책과장 오상훈△군수관리관실 국제군수협력〃 김윤석◇과장급 전보△법무관리관실 인권담당관 최홍숙△감사관실 회계감사〃 이명환△기획조정관실 조직관리〃 이남우△인사기획관실 인력관리과장 박상준△동원기획관실 자원동원〃 전현진△보건복지관실 전직지원정책〃 유향미△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 모규연△〃 국유재산〃 최청균△국방운영개혁관실 자원관리개혁담당관 오기영△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정삼균△〃 행정정보화〃 김상근◇과장급 승진△계획예산관실 재정계획담당관 박승흥△기획조정관실 민정협력〃 조병철△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일반시설팀장 안수현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담당관>△감사 이준태△정보화 신대섭△산업기술정보협력 김화영<팀장>△안전대책 강원규△기업환경개선 오승철△지역특화 정석진△로봇 김홍주△전략물자관리 박병찬△남북경협 홍권표△에너지기술 이재근△에너지안전 권상호△원자력수출진흥 강경성△방사성폐기물 황병소<과장>△지역산업 유동주△바이오나노 강명수△소프트웨어진흥 유법민△정보통신총괄 김정환△기계항공시스템 나기용△무역진흥 김도균△수출입 안병화△통상협력정책 박건수△구미협력 안세진△중러협력 신동학△투자정책 김선민△해외투자 이영훈△기후변화정책 나승식△석유산업 유연백△자원개발총괄 박순기△원자력산업 이재홍△에너지관리 김용채<전기위원회>△전력시장과장 박진서△총괄정책〃 박진규<무역위원회>△무역조사실 덤핑조사팀장 김진선△〃 불공정무역조사〃 윤종욱<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특구운영1과장 이용철<경제자유구역기획단>△기획총괄팀장 서덕호△개발지원〃 박남일<연구개발특구기획단>△사업지원팀장 임성영<사무소장>△광업등록 염택진△동부광산보안 김성기△남부광산보안 한교형<기술표준원>△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박주승△생활제품안전〃 이만찬△소재나노표준〃 선향△문화서비스표준〃 김무홍△신기술인증지원〃 이봉락<전보>△미래기획위원회 박기영△한국형헬기사업단 전종성△외국인투자지원센터 조정아△코트라 해외진출지원센터 방순자△한국표준협회 류경임△산업기술평가원 박정일△세계은행 여한구 ■국토해양부 ◇과장급 파견 △4대강살리기본부 변재영 임광수 ■방위사업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용 △획득기획국장 황희종 ■광주시 ◇4급 승진 △통합시 실무지원단장 임호균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 임영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경영기획본부 이상일△산업기술평가본부 전한수△대전분원장 이명기◇단장△경영관리단 김은덕△사업기획단 박동규△신산업평가단 김홍연△주력산업평가단 박종만△대전분원 정보통신PD지원단 하상태△대전분원 중소기업평가센터장 김창훈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조직위 ◇차장 △국제담당 사무차장 황원근◇1급△대외협력국장 이형기△대회지원〃 전흥두◇2급 <부장>△기획조정실 입장관리부장 유재하△대외협력국 홍보〃 심임섭△〃 문화행사〃 권오기△대회지원국 인력수송〃 신금현△경기국 경기기획부장 직무대리 김준△〃 경기운영1〃 김만호△미디어국 미디어관리〃 고웅조△〃 미디어지원〃 서영철 ■아시아경제신문 △주필 박명훈 ■두산중공업 ◇영입<전무>△건설BG 영업본부장 나재심 ■토러스투자증권 ◇상무 △WM본부장 김성천
  • [인사]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기획관리관 총무팀장 정재인◇서기관△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장 정대영 ■국회도서관 ◇서기관 승진 <사서서기관>△정보관리국 전자정보개발과 이병련△〃 전자정보제작과 마을순△정보봉사국 자료수집과 김승현<전산서기관>△정보관리국 정보기술지원과 서보동◇서기관 전보△의회정보실 경제사회자료과 이강욱△정보관리국 인터넷자료과 고영숙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직무파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전흥두(부이사관) 권오기(서기관)△국가브랜드위원회 부이사관 박태영◇과장급 교육훈련 파견 <서기관>△세종연구소 최태현△외교안보연구원 강태서 ■노동부 ◇서기관 파견 △통일교육원 이경구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정의방◇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김수익◇과장급 전보△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 박영태△경제법제국 법제관 강신구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 △소방정책국 소방제도과장 강철수△〃 구조구급〃 강태석◇소방준감 전보△소방정책국 소방정책과장 김영석△〃 소방산업〃 류해운△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 조송래 ■서울시 ◇4급 승진 <행정직>△홍보담당관실 백운석△예산담당관실 김갑수△여성정책담당관실 이방일△경쟁력정책담당관실 엄의식△문화정책과 송정재△재무과 권기홍△총무과 김재경△운수물류담당관실 송두석△도심활성화담당관실 김재용△도시계획과 백일헌△시의회 사무처 정운진△복지정책과 정환중<기술직>△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안전국 설비부 권병효△〃 도시철도설비부 이오영△물재생시설과 정해석△조경과 최현실△기술심사담당관실 하종현△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안전부 김병옥△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부 이상홍△관악구 이민래△도시경관담당관실 조종선△도시관리과 박내규△중랑구 전석기△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관 김정헌 ■대한건설협회 ◇전보 △기획실장 사상섭△감사〃 김관수△건설정보〃 진장욱△건설경제신문사 전략기획〃 안광섭△국방대 안보과정 파견 한창환 ■MBC ◇본부장 △보도 황희만△TV제작 윤혁△편성 안광한△경영 김재형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 이인우 ■아시아투데이 △문화체육부장 남재국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장 신동렬△학사처장 겸 식물원장 박선규△기숙사학사장 손용근△박물관장 이준식△보건진료소장 정화재 ■IBK투자증권 ◇선임 <상무>△트레이딩 담당 한정덕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 조직장 승진 △롯데삼강 대표이사 전무 김용수◇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전무 김재화△롯데유통사업본부 본부장 전무 주우환△씨텍 대표이사 상무 이상원◇승진<롯데제과>△상무 임지택 장태인△이사 민명기△이사대우 박명선 문순동 김용기<롯데칠성음료>△상무 박송완 이상철△이사 윤희종 고성호△이사대우 김태환 김찬수<롯데삼강>△이사 박준권△이사대우 정기호 김재열<롯데햄>△이사 여숭동△이사대우 이희진<롯데리아>△이사대우 남익우<롯데중앙연구소>△이사 박형환 홍승균<롯데유통사업본부>△이사대우 천봉석<호텔롯데>△상무 양석△이사 노영우 장호주△이사대우 이병우 맹경호<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사대우 이승규 서갑주<대홍기획>△이사 한광규△이사대우 추성호<롯데로지스틱스>△이사 박찬복<롯데상사>△이사대우 장윤영<롯데상사 스카이힐C.C>△이사 이영민<롯데자이언츠>△이사대우 배재후△이사대우 금영민<롯데쇼핑>△전무 박길용 구자영 이종걸△상무 김현수 정승인 김선광 박윤성 최춘석 김종인 류제돈 최하진 이창원△이사 진창범 구수회 이장화 장영태 현구원 김영균 안규동 강종현△이사대우 김태화 조학현 고윤철 장 준 한병문 김종섭 이현교 김승희 홍승복 전영민 최기림 김인호<코리아세븐>△이사 장기철<우리홈쇼핑>△이사 이오순△이사대우 이만욱<롯데닷컴>△이사 원종호△이사대우 김경호<호남석유화학>△전무 김창규 최태현△상무 박우신 오성엽 서재윤△이사 김유수 한창효 모영문 이영진△이사대우 김종표 이경일 김용석 강을구 김범수 이훈기 정경문<케이피케미칼>△전무 이낙용△이사 정순효 하중권△이사대우 유재홍 김용연 김용호<롯데건설>△상무 현병욱 석희철 한용수△이사 이주호 오은택 김기붕△이사대우 오동천 석균성 오경수 민경태 김종식 권오성 오기종 박은병 정근홍 정운진<롯데알미늄>△이사대우 조현철<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전무 김영순△이사 임주혁△이사대우 장대식<롯데정보통신>△상무 마용득△이사 신현수△이사대우 최동근 홍주표<롯데카드>△이사 안세철△이사대우 박두환 김진운<롯데캐피탈>△이사 이형배△이사대우 김진광 고정욱 박광필<롯데손해보험>△상무 이병규△이사 김재웅 김재만△이사대우 김림수<롯데자산개발>△이사대우 임준원<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 이정욱<케이아이뱅크>△이사대우 김선국
  • 작가회의 “굴욕적 확인서 거부… 문학적 행동 불사”

    “굴욕적인 확인서 요구를 거부한다.”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최일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시위 불참 확인서’ 제출 요구와 관련, 8일 이같이 밝히고 예술위가 확인서 요구를 고집하면 “문학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예술위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언론이나 문학잡지에 릴레이 게재하고, 문학단체 등과 연대하겠다는 뜻이다. 작가회의는 이날 서울 용강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대표 문인단체에 불법·폭력 시위 운운하며 굴욕적인 확인서를 요구하는 것은 발상 자체가 창작의 자유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예술위 측에 ▲문건 작성 주체 확인 ▲예술위원장 사과 ▲확인서 제출 요구 취소 등을 요구했다. 예술위는 지난달 19일 올해 문예진흥기금 지원 대상 가운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소속된 작가회의 등에 공문을 보내 “불법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향후 가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조금 반환은 물론 일체의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확인서 제출을 요구했다. 작가회의는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발간, 4·19 혁명 50주년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위해 예술위에 총 3400만원의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가 공사를 주도하다 11년 전 중단됐던 ‘목동예술인회관’이 오는 4월 ‘대한민국 예술인센터’라는 이름으로 재착공된다. 이성림 예총 회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좌우 이념을 넘어 예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립사업을 ‘보수단체 밀어주기식 특혜’라고 비판해온 문화연대 측은 “재착공은 졸속적인 판단”이라며 반발했다. 최지현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팀장은 “사업 이름만 바뀌었을 뿐 과거 형평성 논란이 됐던 사업과 다를 바 없다.”면서 “해결책은 사업 자체의 백지화뿐”이라고 주장했다. 목동예술인회관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 예총 주도로 건립이 진행됐으나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 재원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현 정부 들어 재착공이 결정돼 진보 단체의 반발을 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다문화가정 기획]‘다문화 시대’ 우리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다문화가정 기획]‘다문화 시대’ 우리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요

     서울신문은 2010년 기획 ‘사랑해요 다문화가정’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현실과 미래, 문제점 등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다문화가정 현장의 목소리, 다문화가정 관련 법,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 대중문화를 통해 본 다문화 현상 등 이 시대 다양한 ‘다문화’ 이야기로 독자를 찾아간다. 먼저 ‘다문화가정’의 역사와 통계, 정부 움직임 등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최근 몇년 새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이 늘어나면서 ‘결혼이민자’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 말은 가정용어 개선 움직임에 따라 ‘다문화가정’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이라는 뜻이다. ‘다문화가정’이라는 말은 이미 보편화됐지만, 국립국어원(www.korean.go.kr)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와 관련된 단어가 없다. ‘다문화’라는 용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사회가 됐지만 정작 ‘다문화’, ‘다문화가정’을 어떻게 정의내려야 할지 명확하지 않은 현실. 다문화가정 정책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결혼이민가정? 다문화가정!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한국에 유입된 것은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1980년대 후반 들어서다. 한국 노동자의 임금 상승 추세와 ‘3D 업종 기피’ 현상이 중국·동남아시아의 실업난과 맞물리면서 외국 노동자들의 한국행이 활발해진 것이다. 2004년부터는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오늘날 ‘외국인 120만’ 이라는 움직일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은 116만 8477명(2009년 12월 현재). 이 가운데 일을 하는 이들은 절반이 조금 넘는 69만여명 수준이다. 결혼을 목적으로 온 외국인도 2004년 5만 7000여명에서 2005년 7만 5000여명, 2006년 9만 3000여명 등 매년 두 자릿수로 꾸준히 증가해 현재 13만명에 육박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 9000여명으로 압도적이다.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라 있는 전체 외국인 수는 173개국 29만 2184명(2009년 11월 현재 대법원 통계).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은 미국 국적이 7만 3512명(51.3%)으로 가장 많고, 일본(3만 9900명), 중국(1만 7493명), 캐나다(3369명), 독일(289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과 가정을 이룬 외국인 여성의 국적은 중국(7만 878명), 베트남(3만 612명), 일본(1만 2355명), 필리핀(6355명) 등의 순이다. 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이 전체의 85.9%로, 개발도상국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어떤 단체가 지원하고 있나  결혼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아온 사람이 대부분 여성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에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곳은 여성가족부였다. 여성부는 2006년 정부 최초로 결혼이민자들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만들어 전국 21개 지역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 기구의 업무는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1577-5432)에서 맡고 있다. 2월 현재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두고,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사회·문화적 갈등과 자녀 양육 문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는 2006년 5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또 법무부에서는 매달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파악, 정책 반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1577-1366)도 생겼다. 영어·베트남·중국·러시아·몽골·태국·캄보디아 등 8개국 언어로 상담과 통역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 포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트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부를 전국 1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정 지원의 현주소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지원사업 규모도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허점이 엿보인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개념 정립이 명확하지 않으니, 혜택이 중복되거나 소홀해지기 일쑤다. 예컨대 다문화가정을 단순히 ‘다른 문화·인종·국적의 사람이 혼인을 해 가정을 이룬 경우’로 제한하면, 다문화 정책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전체 외국인 중 30만명이 채 안된다. 결국 결혼하지 않은 이주노동자, 동포, 유학생 등은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이 서비스 차원에 치우치다보니 효율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문화사회 통합시스템의 골격과 법률, 시스템 속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 같은 제도적 바탕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업무 연속성이다. 현재 정부의 다문화 가족 주무 기관은 보건복지가족부이다. 2006년 관련부처는 여성부였지만, 이듬해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법무부가 다문화 정책의 브레인 타워 역할을 했다. 현 정권 들어 복지부로 정책 권한이 이관됐고, 새달 19일부터는 정부부처 조직 개편에 따라 다시 여성부가 맡게 된다. 업무의 연속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 업무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래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부 정책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것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이주노동자 정책에 관한 업무는 근로복지공단·노동부·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로 나뉘어 있는데 비해, 다문화가정은 담당 부처가 한 곳에 집중돼 그나마 다행이다.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의 신상록 대표는 “다문화를 그들만의 용어가 아닌 이민자·이주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보는 시각이 선행돼야 한다.”며 “ 주무부처는 권한싸움에서 벗어나 사회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정책기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여경·최영훈·맹수열기자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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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 △재정정책과 장승대△금융협력과 김이한 ■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정용선△〃 경무과 강신명 전석종 박기선△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윤철규<지방경찰청 차장>△인천 이인선△광주 정순도△울산 김덕섭△강원 정해룡△충북 구은수△충남 백승엽 △전북 김학역△경북 최동해△경남 최현락◇전보△경찰수사연수원장 안재경△경기지방청 1부장 옥도근<경찰청>△감사관 이성한△교통관리관 이금형△경무과 홍익태 김병화 임승택<경찰대>△교수부장 강기중△치안정책연구소장 이종우<서울경찰청>△생활안전부장 강경량△수사〃 박상용△교통지도〃 장전배△정보관리〃 황성찬△보안〃 김기용<지방경찰청 차장>△대구 이재만 △대전 정철수△전남 나옥주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조성완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국장 정윤모△소상공인정책〃 양봉환△기업호민관실 서승원◇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홍진동◇과장직위 승진△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서구◇과장급 전보△기술정책과장 이상훈△고객정보화담당관 박인숙△동반성장과장 이현조△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 박성훈△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 정수봉△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 김병욱△서울지방중소기업청 〃 송창석◇서기관 승진△정책총괄과 조재연△소상공인정책과 백철안△산학협력과 최병선 ■부산시 △교육훈련 파견 이영활(국방대) 조승호(중앙공무원교육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송근일△경제산업실장 김형양△문화체육관광국장 이철형△해양수도기획단장 박종주△건축정책관 류재용△동래구 부구청장 김효영△영도구 〃 김상주△강서구 〃 허종성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이사관급 △제주발전연구원 김창희◇국장급△경영기획실장 오인택△서귀포 부시장 김대훈△정책기획관 현을생△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현만식△지식산업진흥원 고권택 고상진△장기교육 강승화△제주컨벤션뷰로 진창섭△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수완<단장>△특별자치도 추진단 오승익△신공항건설 준비기획단 양치석△국회협력단 강성후<국장>△지식경제 강승수△보건복지여성 이경희<원장>△인력개발 김용구△환경자원연구 강관보△농업기술 고성준<본부장>△상하수도 홍성택△문화진흥 신재현△세계자연유산관리 오익철◇지방부이사관 승진△장기교육 박재철 강창봉 윤창성◇과장급△관광협회 사무국장 양봉기△문화진흥본부 박물관운영부장 김관호△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 강성보△제주관광공사 양경호△제주발전연구원 고성도△지식산업진흥원 박철수△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대준△도의회 사무처 강문실 현공호 고병두 김영주△장기교육 이중환 이용철 김성권<팀장>△광역경제추진 홍봉기△일괄처리 양창호△WCC개최지원 강덕화△신공항건설추진 이행수<과장>△총무 양병식△자치행정 송진권△인적자원 김진석△투자정책 양영우△스포츠산업 이상보△경제정책 오태문△기업사랑 김영윤△미래전략산업 김영철△세정 부광진△문화정책 이명도△노인장애인복지 한재신△양성평등적책 이신호△생활환경 진형찬△농업정책 고복수△규제개혁법무 이대영△도시계획 박용현△건설도로 강한택△치수방재 고경윤△인력개발원 교육운영 김성훈△〃 사회교육 고영실<실장>△비서 김대영△환경자원연구원 연구기획조정 한병수<농업기술원>△연구개발국장 이상순△기술지원〃 김우일<소·관·센터장>△4·3사업소 양윤호△서귀포보건소 김은형△도립미술관 김태언△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정숙<제주시>△자치행정국장 좌재순△주민생활지원〃 강승부△친환경농수축산〃 고태민<서귀포시>△지역경제국장 홍성익△환경도시건설〃 김석고◇지방서기관 승진△예산담당관 김성도△제주시 환경교통국장 김영옥△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 오정훈△행정안전부 파견 문순영 박홍배△도의회 사무처 장명규<과장>△평화협력 김순홍△관광정책 양동곤△교통항공정책 김남근△정보정책 김홍두△보건위생 고태구△감귤정책 강대성△농업기술원 총무 김명호<상하수도본부>△하수도관리부장 강시우△제주지역사업소장 고영완 ■교통안전공단 ◇전보 △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황병훈<실장>△감사 박종우△비서 박재준△녹색교통인증 박웅원<처장>△감사 이종범△운영지원 이익훈△재무 조윤구△자격관리 이용찬△항공시험 임동흥△철도안전 허남규△철도심사 송병호△녹색안전교육 조시영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전보 <지사장>△곡성 최재수△여수 양희영△동해 강헌수△용인 김형태△울산 김상문△평택 김승회<사무소장>△예멘 최재원<실·처·단장>△석유탐사실 최병구△감사실 이재웅△재무처 강창구△동북아에너지네트워크추진단 황상철 ■이데일리 ◇상무 △교육센터장 손동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경기기술실용화 최석우△충청강원권기술실용화 박춘근◇부장△사업지원 이종범◇센터장△주조기술 유승목△녹색전환기술 최태훈△친환경청정기술 김억수△중소기업종합기술지원 이승기◇사업지원실장△경기기술실용화본부 김범용△인천〃 김갑수△호남권〃 구자운◇실장△녹색경영기획 김성덕△자원순환정책 강홍윤△환경규제대응 이귀호△기술이전사업화 권정휘△사업종합지원 김명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법인영업실장 김종대△IB마케팅팀장 김한수△일산지점장 강명자 ■동양생명 ◇승진 <영업이사>△새중앙지점장 이순남◇전보 <본부장>△강남지역 박천규<사업단장>△수도 이진남△강원 신두균△경남 황보형△부산 성동진△순천 이영우△대구 김해구△충청 이은수△호남 나형욱<센터장>△다이렉트드림 이광수<팀장>△제휴사업 추준희△방카슈랑스 김동억<파트장>△성장지원 김병학△방카슈랑스전략 유승택 ■삼성화재 ◇지역단장 △노원 유상춘△일산 송광섭△부천 김정기△서울중앙 오재욱△강동 윤영기△원주 김희창△송파 노현호△서울중부 박민배△제주 한상훈△동서울 홍성익△수원 이동진△부산 오재엽△충남 남영우△충남중앙 황진현△상무 강익순△전주 권중우△전남 백남주△울산 강경완△마산 이상오△동대구 김오규△성남 안재호△포항 원석희△서울서부 최의현△부산중앙 이재근△광진 장동철△동부산 김남원◇사업가형지역단장△인천 손유섭△의정부 오준석△천안 손석규△강릉 윤종국△순천 이광준◇프론티어팀장△동탄 김태완△용인 김팔석△김해 김낙원◇팀장△준법감시 이상철△재물보험 김선택△법무 강윤미△중부지원 지수일△대구경북지원 장재태△전략영업2지원 허영길△퇴직연금업무 장진영◇부장△법인영업2 홍승표△법인영업3 한기대△퇴직연금영업 조봉행△인재개발센터 김석호△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범△방재연구소 김화수△경기방카슈랑스영업 방승기△영남〃 김찬호△강서〃 정주영△대기업영업2 신병호△전략영업1 김경석△인천보상센터 김만용△부산〃 강병철△중앙〃 김종호△강원〃 장원△충청〃 강수홍△전주〃 안기경△수원〃 우구종△서부〃 전준환△부산업무센터 이주영△강남〃 안정희△중앙〃 노상호△Anycare Center 박진수△기업컨설팅영업 박원규◇파트장△마케팅기획 이두열△전략영업지원 김영제△마케팅지원 이호규△개인영업지원 이수철△영업교육 최창원△해외관리 오무석△감사 박상돈△기획 신동구△전략지원 김정기△홍보 신현근△신문화 김규형△경리 김우석△PF전략 문장섭△수도권융자 정용호△지방융자 이영배△일반계정운용 정진호△인터넷서비스 서정석△손사기획 황인철△보상지원 손을식△전문손사 유우근△지방손사 김대우 ■현대종합상사 ◇승진△부사장 양봉진△전무 하명호△상무 백사훈△상무보 안순영 김덕호 ■아인스그룹 △PB본부 상무이사 장성흠△〃 CP섹션 국장 정기영△CL본부 이사 조천권△IT본부 이사대우 이창목△전략기획실 〃 임용욱 ■안국약품 ◇이사 △경영지원 장대용△품질보증 한용권△생산 한원준◇이사대우△cGMP프로젝트 장석찬△도매 박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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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사회통합정책실 사회문화정책관 오균△국무총리 의전관 이호영■국세청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황상순△국세청 김형중◇세무서장△제주 문희철■기상청 ◇과장 전보 △예보국 예보상황3과장 이미선△〃 예보상황5〃 이재병△기후과학국 기후변화감시센터장 김성진△광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장 김재호△대전지방기상청 문산기상대장 우덕모△〃 수원〃 김용수◇과장 보직△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장 정준석△예보국 수치자료응용팀장 주상원△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개발기획〃 안명환△〃 위성시스템운영〃 손승희△제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 이경헌
  • 현대重 오종쇄 노조위원장 연임 성공

    올해로 15년째 무분규를 기록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현 오종쇄 위원장의 연임을 선택했다. 오 위원장은 1987년 현대중공업 노조 설립 이후 가진 18차례의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현대중공업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전체 조합원 1만 7527명을 대상으로 제18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합리’ 노선의 현 노조위원장인 오종쇄(50) 후보가 63.7%를 득표해 34.8%를 얻은 ‘강성’의 정병모(52) 후보를 28.9%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위원장은 12월부터 2년간 현대중공업 노조를 이끌게 됐다. 오 위원장은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위원장으로 기록됐다. 오 위원장의 연임 가능성은 이미 선거 전부터 예견됐다. 오 위원장은 제17대 노조 위원장 재임기간 실리를 추구하면서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 올해 임금협상을 무쟁의로 타결했고 조합원과 지역주민, 협력업체 근로자를 위한 대규모 평생종합휴양소 건립 계획을 세우는 등 조합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오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63.7%의 지지를 받아 지난 제17대 위원장 선거에서 자신이 득표한 63.2%뿐 아니라 역대 최다득표율(63.4%·제8대 이갑용 위원장) 기록도 갈아치우면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확실히 굳혔다. 이는 파업 일변도의 민주노총과 차별화시킨 선거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안정 속에서 권익을 높이라는 조합원의 바람이 반영된 선거”라며 “조선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노사가 일치단결하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고 탄탄대로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1983년 7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노조 노동문화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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