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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장-기관장 임기 일치 조례안에…시의회 여야 충돌

    인천시장-기관장 임기 일치 조례안에…시의회 여야 충돌

    인천시장과 산하 기관장들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의 조례를 놓고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돌하고 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신동섭(남동4) 의원은 최근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시장이 임명권을 가진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맞추는 게 골자다. 기관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되, 시장이 새로 선출될 경우 기존 기관장 임기를 신임 시장 임기 시작일 하루 전에 종료되도록 했다. 문제는 부칙에 조례 시행일을 내년 7월 1일로 정하고, 조례 시행 전 임명된 기관장 임기는 종전 임기에 따르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들 기관장은 올해 말~내년 초 임기가 만료돼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시장이 새로운 기관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 조례가 시행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되더라도 부칙에 따라 유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들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 한 마디로 ‘기관장 알박기’ 현상이 빚어져 ‘시장-기관장 임기 일치’라는 조례안 취지가 무색해진다. 민주당은 이 조례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대영 의원은 “조례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부칙에 따라 기존 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하면 결국 다음 시장 임기와 불일치하게 된다”며 “부칙을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반대에도 이 조례안은 시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전날 상임위를 통과했고 조만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 개최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 개최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오는 10월 2일(목) ~ 3일(금)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후원하는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는 한류 열풍의 흐름과 함께 세계 문화의 용광로가 된 대한민국의 생명력인 ‘겨레얼’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올해의 주인공들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며, 누구나 함께 전통 문화와 정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화통한 대축제는 겨레얼을 느낄 수 있는 체험·전시부스는 물론 겨레얼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백일장대회 시상식 및 작품 관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동행 플리마켓’, 청년 국악인들의 무대인 청년국악공연 ‘화통’, 국가무형문화재 김수연 명창의 판소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류경화 교수의 철현금산조, 가수 서영은씨의 무대까지 즐길 수 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지난 해에 이어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의 산실인 대학로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올해부터는 더 확장된 체험을 통해 겨레얼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해평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독일,중국,프랑스,일본,중앙아시아 등에 30개 지부가 설치되어 K-컬쳐의 정신적 뿌리로서의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 “가슴 만지고 사진 찍으세요”…37년 만에 “역겹다 그만”

    “가슴 만지고 사진 찍으세요”…37년 만에 “역겹다 그만”

    아일랜드 더블린의 대표 관광지인 ‘몰리 말론 동상’이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접촉으로 심각한 훼손을 겪으면서, 당국이 본격적인 보호 조치에 나섰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BBC 등에 따르면 더블린 시의회는 몰리 말론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동상 주변에 화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한시적으로 동상 옆에 직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접촉을 차단할 예정이다. 37년 된 동상 ‘행운의 속설’ 유명세 1988년 예술가 잔 린하르트가 제작한 몰리 말론 동상은 18세기 더블린에서 생선을 팔던 가난한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영국 식민통치 시절 아일랜드 노동계급의 비극적 삶을 상징하는 이 동상은 전통 민요 ‘몰리 말론’과 함께 더블린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몰리 말론의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 “다시 더블린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속설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한 여행 가이드가 지어낸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동상의 가슴 부위를 만지며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고, 급기야 여행사들까지 “가슴을 만지는 인증샷을 찍으라”고 안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결과 동상의 가슴 부위는 다른 부분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마모되고 변색됐다. 37년간 더블린을 지켜온 문화유산이 관광 상품화되면서 심각한 훼손을 당한 것이다. “역겨운 행동”…시민들의 분노 폭발 이런 상황에 더블린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동상 인근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틸리 크립웰은 ‘몰리 말론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며 “관광객들이 동상의 가슴을 만지는 것은 역겨운 행동이자 어린 세대에게 나쁜 본보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크립웰은 “아일랜드의 상징인 불멸의 아이콘이 그저 가슴으로만 인식되는 건 정말 잘못됐다”며 “이는 명백한 성희롱이자 동상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항의에 시의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동상을 높은 받침대에 올리거나 관리인을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관리인이 자리를 비우면 다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더블린 시의회 대변인은 “동상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가장 유력한 방법은 화단 설치다. 조각상 받침대 주변에 화단을 설치한 후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단 설치가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동상의 위치를 옮기거나 높이를 더 높이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다만 동상 이전이나 대규모 받침대 설치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줄리엣 동상도 같은 피해 이런 현상은 아일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 청동상도 비슷한 이유로 심각한 훼손을 겪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지인 베로나에 세워진 줄리엣 동상은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로 인해 수십 년간 관광객들의 손길에 시달렸다. 그 결과 1972년 제작된 원본 동상의 가슴에 구멍이 뚫려 2014년 복제본으로 교체했지만, 불과 10년 만에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부족과 무분별한 관광 상품화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관광 수입을 위해 만들어진 속설이 결국 소중한 문화재를 훼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춤과 함께 젊고 역동적 에너지 ‘그루브 인 관악’

    춤과 함께 젊고 역동적 에너지 ‘그루브 인 관악’

    서울 관악구는 대표 청년 거리 문화 축제 ‘2025 그루브 인 관악’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신림역 별빛내린천과 관악아트홀을 뜨겁게 달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그루브 인 관악은 관악구 주최, 관악문화재단 주관으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청소년 댄서의 2대2 대결인 ‘Teenager 2on2 배틀’에서는 한국팀 ‘홍조이’와 중국팀 ‘Lambo’가 우승했다. 모든 장르의 댄서가 1대1 대결로 겨루는 ‘Freestyle 1on1 배틀’에는 치열한 경쟁 끝에 ‘Mario’가 우승했다. 이들은 총상금 1500만원과 해외 연수 기회를 얻는다. 이어 세계적인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와 ‘락앤롤크루’가 무대를 펼쳤고, 비트박스 한국 챔피언 H-has의 축하공연 등도 이어졌다. 본무대 외에도 별빛내린천과 관악아트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그라피티 드로잉이나 특수 머리 땋기 등 거리 문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앞서 지난달 23일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에서 열린 ‘댄스 워크숍’에 약 5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전국적인 거리 문화 축제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민 ‘고전 번역’에 마음 움직일 시간

    은평구민 ‘고전 번역’에 마음 움직일 시간

    서울 은평구는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한국고전번역원과 손을 잡고 오는 17일부터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포스터) 특강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특강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고전 번역을 구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구와 한국고전번역원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첫 특강에는 박기현 한양대 겸임교수가 나선다.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영웅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24일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중국 문명의 빛과 그늘’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다음달 열리는 3~4회차 특강에는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 명예교수와 서예가인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11월 열리는 5~7회차 특강에는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 연구교수와 이종문 시인,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이 강의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10일까지 한국고전번역원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며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부고]

    ●김현대(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씨 별세, 박미영(전 건국대 강사)씨 남편상, 김태은(대한항공 과장)·시원(롯데손해보험 책임)씨 부친상 = 8월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02)2227-7500 ●이안강씨 별세, 김찬동(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윤동(서각예술가)·인동(전 연세대 강사)씨 모친상=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02)2227-7500
  • 난 기억 복원자…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붓질한다

    난 기억 복원자…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붓질한다

    伊 투스카니아 출신의 30대 작가고전 회화 기법으로 상상력 표현“내게 회화는 언어, 상상력은 어휘”伊 프리모 마렐라 갤러리 협업展총 35점… 33점은 이번이 첫 공개태초의 땅이 이런 모습이었을까. 신비로운 동굴, 물과 뭍의 경계가 분명치 않은 곳. 아니면 전설처럼 내려오는 고대 도시의 흔적일까. 여기저기 무너져 내린 건물과 탑, 풍화된 채 굴러다니는 돌들이 캔버스 배경을 채운다. 그 속에 포착된 인물들은 종교화 속 인물들처럼 부피가 큰 의상을 입고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프레스코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그린 이는 놀랍게도 30대 젊은 작가다. 호반문화재단은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이탈리아 현대미술 작가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35)의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을 국내 최초로 2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망 작가를 꾸준히 발굴해 온 이탈리아 프리모 마렐라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시치올드르는 고전 회화 기법과 몽환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모두 35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 가운데 33점은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1일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이탈리아 투스카니아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사람들이 그곳에 찾아오면 그 환경과 제 회화가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는지 놀라곤 한다”며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수천 년의 역사를 품은 장소와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느낌으로 작업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어떤 의미에서 ‘폐허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 사방에 오래된 성과 고적, 무너진 탑들이 있는 곳”이라며 “우리(이탈리아인)는 일종의 ‘보존자’나 ‘기억의 복원자’라고 할 수 있다. 물, 탑과 같은 원형적 이미지들이 제 상상력을 통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술적 DNA’는 화가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마술적 사실주의’(초자연적 사건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돼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게 어렵게 만드는 사조)의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시치올드르의 작품은 겹겹이 붓질이 쌓이는 시간을 통해 모호함과 불확실함에 대한 탐구를 제안한다. 스케치를 미리 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을 따라간다. “저는 본능적으로 상상력에 이끌리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회화는 일종의 언어인데, 상상력은 제가 사용하는 어휘와도 같죠. 저에게 회화는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수단으로, 꿈을 그리기보다 그림으로 꿈을 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모자를 쓰거나 마치 가면을 쓴 듯한 피부를 하고 있다. 종종 나무와 인간, 혹은 동물과 인간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작가는 “언어는 다를 수 있지만 이미지 자체와 마주할 때 전 세계 어디든 비슷한 지점, 연결을 발견할 수 있다”며 “작품 속 인물들이 남성, 여성으로 규정되거나 특정 인종으로 보이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색조, 머리카락 색, 의상 등으로 구별되지 않는 존재들로 남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종적 존재들 또한 일종의 원형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에서의 첫 전시 역시 “예술은 본질적으로 국경을 초월한다”는 그의 생각과 일치한다. “한국과 이렇게 연결된다는 게 저에게도 놀랍고 믿기 어려운 경험이에요. 작품을 통해 제가 느낀 경이로움, 진솔한 감정을 전하고 싶어요. 일상의 습관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운 것과 마주하는 경험을 이번 전시를 통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 담양군 문화재단, 9월 한달간 ‘쓰다길 야시장 월담’ 행사

    담양군 문화재단, 9월 한달간 ‘쓰다길 야시장 월담’ 행사

    담양군문화재단은 9월 한달간 다미담 예술구 일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리는 ‘쓰다길 야시장 월담’ 행사를 오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미담 예술구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2025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군민과 예술인, 입점 상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조형물 ‘담양 팬더 쓰담이’는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의 지역 특색을 살려 팬더 모형으로 제작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미담 예술구의 새로운 상징물이자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 팬더 쓰담이는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설치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미담 예술구 쓰담길의 상징적인 마스코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 오는 17일부터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 특강

    은평구, 오는 17일부터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 특강

    서울 은평구는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한국고전번역원과 손을 잡고 오는 17일부터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 특강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특강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고전 번역을 구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구와 한국고전번역원은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첫 특강에는 박기현 한양대 겸임교수가 나선다.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영웅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오는 24일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중국 문명의 빛과 그늘’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내달 열리는 3~4회차 특강에는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 명예교수와 서예가인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열리는 5~7회차 특강에는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 연구교수와 이종문 시인,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이 각각 강의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특강은 고전 번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한국고전번역원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라며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군 문화재단, ‘대나무 기록 원정대’ 참여자 모집

    담양군 문화재단, ‘대나무 기록 원정대’ 참여자 모집

    담양군 문화재단이 문화 기록 캠페인 ‘대나무 기록 원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전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담양의 대표 자원인 대나무를 현대적으로 기록하고 재해석해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기록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3인 1팀으로 활동하게 되며, ▲담양 대나무의 역사 및 인문학적 가치 등 전문가 강연 ▲현장 탐방 및 인터뷰 활동 ▲기록 콘텐츠 기획·제작(팀별 최대 200만원 지원) ▲성과 공유회 등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이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표 자원인 담양 대나무를 중심으로 담양의 가치를 기록하는 실험적 문화 프로젝트”라며, “담양 고유의 문화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북구에서 만나는 ‘무민의 숲’…내달 21일 문화 예술 행사

    성북구에서 만나는 ‘무민의 숲’…내달 21일 문화 예술 행사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내달 21일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에서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숲 속에서 책과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도서관’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숲에서 읽기 좋은 책 300권이 비치되고, 텐트형 쉼터가 마련돼 캠핑 분위기의 편안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물빛정원에 꾸려진다.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협력한 이번 전시에서는 핀란드 대표 작가의 그림책과 삶의 철학을 만날 수 있으며, 무민 캐릭터 컬러링 참여 부스도 마련돼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물빛정원과 어우러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힐링 프로그램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접수는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오동근린공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이어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하반기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숲과 책,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8말9초 떠나는 휴가…늦캉스족 잡는 삼척

    8말9초 떠나는 휴가…늦캉스족 잡는 삼척

    강원 삼척시가 이른바 ‘늦캉스족’을 겨냥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늦캉스족은 8월 말~9월 초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말한다. 올해는 한여름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려 늦캉스 수요가 적지 않다. 삼척시 산하 삼척관광문화재단은 30일 삼척해수욕장,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해랑영화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해랑영화제는 31일까지 ‘짙푸른 바다, 영화의 파도’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달 공모전에서 선정된 20편이 상영되고, 임권택 감독 특별전도 마련된다. 가수 양동근, 국가스텐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도 열린다. 앞선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사전행사인 ‘찾아가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도심에서 열려 시민들이 영화 ‘소주전쟁’, ‘드래곤 길들이기3’를 무료로 관람했다. 해랑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배우 신현준이 맡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달 말 자신의 SNS 계정에 철길을 달리는 사진과 함께 “2025/8/30 삼척 해랑 영화제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해랑영화제를 홍보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인의 창작 열정과 재능을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5~7일 장미공원 일대에서는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펼쳐진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실직주(현 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를 지내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장군이다. 삼척시는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이사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이사부축제는 나무사자 깎기 퍼포먼스, K-TIGERS 태권도 시범, 문보트 체험, 청소년 퀴즈대회·어린이 사생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퓨전국악과 팝페라, 가요 등이 어우러진 공연과 창작마당극, 버스킹 공연도 벌어진다. 이사부독도기념관 앞 육향산 광장에서는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열린다.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이사부가 동해를 평정하는 진취적인 기상과 삼국시대 신라가 치열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산국을 복속시켜야 했던 이유를 담은 실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8분 분량이고 하루에 19회 상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체험과 공연도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SBS문화재단-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작가 선정

    SBS문화재단-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작가 선정

    - 김영은,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 4인(팀) 작품 공개- 8월29일(금)부터 5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 SBS문화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 작가로 김영은, 임영주, 김지평, 언메이크랩(최빛나, 송수연)이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 2025>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언어나 다른 매개체로 인지되지 않는 사물과 세계를 스토리텔링하려는 시도들이 주목을 받았다”면서 “일반인들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에 기반해 만들어진 테마가 이번 선정 작품들의 주된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S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희망내일위원회’ 방문신 위원장(SBS 사장)은 8월28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뤄진 <올해의 작가상 2025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상>은 당대 미술, 동시대 미술이라는 취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 정신에 주목해 왔다”면서 “도전 정신의 취지에 걸맞게 SBS 문화재단은 후원작가들의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방문신 위원장은 “2012년 이후 모두 52명의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35명이 SBS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국제 전시를 했다”며 “작가들의 활동무대가 글로벌화될수록 후원자로서의 보람과 기쁨도 그에 비례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의 작가상>은 동시대의 첨예한 이슈와 실험적 흐름을 가늠해 보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라면서 올해 후원작가들의 전시가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 형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 2025> 후원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2025년 8월 29일부터 2026년 2월1일까지 5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된다. 또 이번에 선정된 후원작가 4인(팀) 중 1인(팀)이 전시 및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 <올해의 작가상 2025> 대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SBS는 후원작가 전원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은 전세계 담론과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해외 인사를 포함해 심사위원단을 구성한다. 올해는 (전)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 디렉터 에밀리 페식(Emily Pethick), 태국 짐 톰슨 아트센터 디렉터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 미국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 큐레이터 조던 카터(Jordan Carter), 아뜰리에 에르메스 디렉터 안소연, 큐레이터 겸 미술평론가 김장언,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성희(당연직) 등 6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 [서울광장] 옐로카드 받은 정청래 대표

    [서울광장] 옐로카드 받은 정청래 대표

    #장면 1 지난 12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 당대표 당선 축하 자리였는데 정 신임 대표와 독대하지 않고 패자인 박 전 원내대표를 함께 불렀다. 이를 여권에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였다. #장면 2 28일 새벽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지시했다. ‘반탄파’를 “내란 세력”이라고 칭하며 대화와 악수도 하지 않겠다는 정 대표의 태도와 대비된다. #장면 3 오는 9월 11일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박 전 원내대표가 자전거를 탄 이 대통령을 따르는 모습이 담긴 우표도 포함돼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87일밖에 안 됐지만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관계가 미묘하다. 겉으로는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 식구”라고 말하지만 국가 운영과 정책 방향에서 연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야당과의 협치와 국민 통합을 얘기하지만, 정 대표는 국회에서 현안 법안을 일방 처리하는 등 ‘마이 웨이’를 걷고 있다. 지난 18일 이 대통령이 검찰청 폐지와 관련해 “졸속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한 지 이틀 만에 민주당은 폐지 날짜를 잡았다. 대통령실 대변인이 “국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 이것이 대통령 생각”이라고 한 지 6시간 만에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방송법을 일방 처리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불협화음 얘기가 나돌기 시작하자 이 대통령은 민주당의 검찰개혁 속도전에 힘을 실어 주며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멘토’인 정 장관이 다시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청까지 둘 경우 권한이 집중돼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당정 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연이은 파열음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때 ‘굿캅’(좋은 경찰), ‘배드캅’(나쁜 경찰)의 이중 전략을 구사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부드럽고 배려하는 태도로 야당을 안심시키고, 정 대표는 일방적인 태도로 야당을 압박하는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정 대표가 지난 20일 경주를 방문해 신라시대 금관을 쓴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자 이런 분석은 폐기됐다. 친명(친이재명) 지지자들은 “지금은 이 대통령 시간인데 왕 노릇하고 싶으냐”, “이 대통령이 우습냐” 등의 비판을 쏟아 냈다. 실제로 여권 내부에서는 “정청래가 아킬레스건”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친명 지지자들은 정 대표가 2022년 대선 전 “문화재 관람료를 거둬들이는 사찰은 봉이 김선달”이라는 불교 폄훼 발언을 해 불교계가 돌아선 것이 당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석패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여긴다. 이후 친명 세력과 정 대표 간에는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됐다. 지난 대표 경선에서도 친명 세력은 정 대표를 ‘왕수박’이라고 부르며 박찬대 후보를 지원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박 후보(38.26%)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를 배경으로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불협화음은 여권 내 세력 분화가 이미 시작됐다는 시그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조기 사면도 정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옐로카드라는 얘기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을 무시하는 정 대표의 행보와 달리 대통령실이 야당과의 대화를 꾸준히 모색하는 점도 정 대표 패싱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우 수석은 지난 27일 장 대표를 방문해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매우 중시하고 같이 대화하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협치할 뜻을 전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정 대표의 임기는 1년뿐이다. 그래서 과속 페달을 밟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시각이 여권에서는 우세하다. 한창 힘을 받아야 할 정권 초기에 여당 대표가 국정 운영의 불안 요소로 꼽히고 있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광경이다. 이종락 상임고문
  • “주민특화 프로그램 발굴… 지자체 문화재단 ‘질적 성장’ 필요”[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주민특화 프로그램 발굴… 지자체 문화재단 ‘질적 성장’ 필요”[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문화재단 없는 용산·서대문·강서용산 내년 상반기 출범으로 추진서대문 재단 설립 수년째 검토만강서 구립 공연장·문화원 등 보유방향성 못 찾는 지자체 문화재단단체장 관심 따라 재단 운영 성패한정된 조직·전문성 부족도 지적민간 대신할 영역 적극 발굴해야2004년 서울 자치구 가운데 중구가 처음으로 기초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년이 흘러 이제 대부분의 구가 문화재단을 운영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4월 마포를 시작으로 서울 기초문화재단의 일선 현장을 소개해 온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기획을 마무리하며 아직 문화재단이 없는 서울 자치구 3곳의 상황과 일선 현장의 고민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문화재단을 설립하며 서울은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곳이 재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 같은 ‘양적 팽창’은 갈수록 커지는 주민들의 문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한편에선 우후죽순 생겨난 문화재단들이 얼마나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질적 성장’을 이뤘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우려에 일부 자치구는 문화재단 설립을 주저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문화재단이 없는 서울 자치구는 용산구와 서대문구, 강서구 등 3곳뿐이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는 용산구로,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한다. 28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8월 28일 ‘용산문화재단 설립 계획’을, 지난달 관련 조례인 ‘용산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을 연이어 수립하고 문화재단 설립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올해 신년인사회에서 문화관광 분야 주요 정책으로 관광특구 확대와 더불어 용산문화재단 설립을 제시했을 만큼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단체장의 의지가 강하다. 용산이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지역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개발·지원하기 위해서는 일원화된 사업 수행기구를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용산의 문화 정체성 확립을 선도한다는 방향 아래 ▲용산에 적합한 지역문화정책 수립 ▲구민친화적인 생활문화체계 구축 ▲문화시설 운영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주요 추진 목표로 한다. 특히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내 위치한 용산아트홀이라는 하드웨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 리움미술관, 뮤지컬 공연장 블루스퀘어 등 용산구 사립 문화시설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있다. 관건은 구의회와 지역사회의 공감대다. 앞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던 지자체들 대부분이 논의 초기 의회의 반대에 부딪쳤다는 점에서 용산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서대문구도 문화재단 설립을 수년째 검토해 오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적극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며 “문화재단 설립이 문화접근성 제고와 같은 효과가 있는 만큼 설립 여부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서대문구는 앞서 민선 7기 시절인 2019년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용역보고서에 나온 문화재단 설립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는 적극 찬성과 찬성을 합한 답변이 61.2%로, 적극 반대와 반대를 합한 답변(9.7%)과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강서구는 강서아트리움이라는 구립 공연장을 갖고 있지만 재단 설립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역예술인 단체를 중심으로 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문화를 소비할 경제활동인구가 적고 실효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재단 설립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강서문화원이 재단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있지만 재단과 달리 법적 지위가 달라 중앙정부나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일각에선 이들 자치구가 선뜻 문화재단을 설립하지 않는 이유가 제대로 된 방향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단체장이 얼마만큼 문화재단에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재단 운영의 성패가 갈리고, 단체장이 바뀔 경우 그 영향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또 실질적인 책임자인 대표이사의 성향에 따라 재단 고유의 색깔을 잃는 경우도 있다. 문화계 관계자는 “예컨대 사진이나 전시업계 출신 대표가 취임하고 공연에 주력하던 재단이 운영 방향을 공연에서 전시로 바꾸면 기존 고객을 잃을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최근에는 지자체 문화재단이 기존에 시설관리공단 아래 있던 도서관 운영까지 맡게 되며 한정된 조직에서 역할이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대부분 자치구 문화재단이 문화사업과 도서관 운영이라는 성격이 다른 두 개의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재단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채 어느 한쪽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재단을 운영하는 지자체들이 정치 논리를 최소화하고 주민특화 사업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 등 방향성을 제대로 찾아야만 문화재단이 없는 지자체들도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지영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은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수익이 안 되는 지점에서 공공이 민간을 대신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진짜 수요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지자체 문화재단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 ‘어싱길’ 걸으며 순천만 힐링을 만끽하다. 람사르 습지의 숨결을 맨발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

    ‘어싱길’ 걸으며 순천만 힐링을 만끽하다. 람사르 습지의 숨결을 맨발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

    남해안에 자리한 순천만은 2280만㎡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장엄한 풍경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연안 습지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다. 갯벌에는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겨울이면 흑두루미와 먹황새, 흰목물떼새, 방울새 등 230여종의 철새가 찾아온다.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 순천만을 찾는다는 사실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또 529만㎡에 달하는 갈대밭은 순천만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가을철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밭 사이를 걷다보면 칠게와 짱뚱어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만나는 즐거움까지 누린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부드러운 S자형 수로가 어우러진 경관의 아름다움 덕분에 순천만 일대는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일몰과 철새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는 장관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어싱길’2006년 순천만은 전국 연안 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람사르길’은 기존 포장도로를 흙길로 복원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로운 힐링 코스인 ‘어싱길’(맨발걷기길)이 조성되었다. 총 3개의 코스(람사르길, 세계유산길, 갯골길)로 구성된 어싱길은 총 4.5㎞에 달하는 탐방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힐링 산책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순천만 습지에서 별량면 장산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갯벌과 해안가 뚝방길, 황토가 깔린 산책로를 아우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유를 선물한다. 순천만에서는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맨발 걷기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싱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어싱(Earthing)은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ing’의 합성어로, 맨발로 땅을 밟거나 땅과 직접 접촉하는 활동이다. 우리 몸의 정전기와 활성산소를 배출시키고, 음이온성 자연 전자를 흡수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 감소와 염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향토 음식의 조화순천만을 방문한다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알려진 순천만국가정원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이 정원은 도사동 일대 112만㎡ 부지에 505종의 나무와 11종의 꽃이 식재돼 있다. 3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는 5월 중순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동선에는 팽나무와 느티나무 등 5만 그루를 심어 자연 그늘을 조성했다. 어린이 동물원과 다양한 테마 정원, 관람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좋은 장소다. 순천만 주변에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편안한 숙박 시설이 많아,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어싱길’ 걸으며 순천만 힐링을 만끽하다. 람사르 습지의 숨결을 맨발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 [두시기행문]

    ‘어싱길’ 걸으며 순천만 힐링을 만끽하다. 람사르 습지의 숨결을 맨발로 느끼는 특별한 경험 [두시기행문]

    남해안에 자리한 순천만은 2280만㎡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장엄한 풍경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연안 습지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다. 갯벌에는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겨울이면 흑두루미와 먹황새, 흰목물떼새, 방울새 등 230여종의 철새가 찾아온다.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 순천만을 찾는다는 사실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또 529만㎡에 달하는 갈대밭은 순천만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가을철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밭 사이를 걷다보면 칠게와 짱뚱어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만나는 즐거움까지 누린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부드러운 S자형 수로가 어우러진 경관의 아름다움 덕분에 순천만 일대는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일몰과 철새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는 장관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어싱길’2006년 순천만은 전국 연안 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람사르길’은 기존 포장도로를 흙길로 복원해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로운 힐링 코스인 ‘어싱길’(맨발걷기길)이 조성되었다. 총 3개의 코스(람사르길, 세계유산길, 갯골길)로 구성된 어싱길은 총 4.5㎞에 달하는 탐방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힐링 산책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순천만 습지에서 별량면 장산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갯벌과 해안가 뚝방길, 황토가 깔린 산책로를 아우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유를 선물한다. 순천만에서는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맨발 걷기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싱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어싱(Earthing)은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ing’의 합성어로, 맨발로 땅을 밟거나 땅과 직접 접촉하는 활동이다. 우리 몸의 정전기와 활성산소를 배출시키고, 음이온성 자연 전자를 흡수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 감소와 염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향토 음식의 조화순천만을 방문한다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알려진 순천만국가정원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이 정원은 도사동 일대 112만㎡ 부지에 505종의 나무와 11종의 꽃이 식재돼 있다. 3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는 5월 중순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동선에는 팽나무와 느티나무 등 5만 그루를 심어 자연 그늘을 조성했다. 어린이 동물원과 다양한 테마 정원, 관람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좋은 장소다. 순천만 주변에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편안한 숙박 시설이 많아,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나눔 8억9000만원 후원

    골프존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나눔 8억9000만원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은 28일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으로 모두 1만9000여 세대에 약 8억9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각 지역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며 골프존그룹의 후원으로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7월까지 2950세대에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으며 29일 충남 천안에서 후원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업의 성장만큼 중요한 것은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희망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지역작가와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논의

    이채명 경기도의원, 지역작가와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논의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8월 27일 2기적팩토리 이미경 대표, 황의영 사진작가와 만나 호계 3동 안양교도소 일부 공간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미경 대표는 “안양 지역 작가들은 전시·홍보 공간이 부족해 수원 등 외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품은 있지만 시민들에게 선보일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전시공간이라도 마련된다면 지역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경기문화재단의 ‘지붕 없는 박물관’ 컨설팅 선정 사업과 연계해, 안양교도소 일부 공간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활용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안양교도소 담장 위 철조망을 안전한 판넬로 교체하고, 이를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 전시 벽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차가운 철망 대신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교도소라는 특수 공간이 문화와 예술의 상징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기대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 의원은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이 문화예술로 새롭게 태어난다면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양교도소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안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경기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재)순천문화재단, ‘제6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참여단체 공개 모집···9월 10일까지

    (재)순천문화재단, ‘제6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참여단체 공개 모집···9월 10일까지

    (재)순천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순천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생활문화페스티벌’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순천생활문화단체(동호회) 공연·전시·체험 및 순천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에 참여할 단체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연·전시·체험 참여대상은 순천에 활동 중인 생활문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 참여 대상은 전남권 동호회 및 아마추어 밴드다. 순천생활문화단체(동호회) 선정규모는 공연 13개팀 내외, 체험·전시 10개팀 내외다. 선정된 단체는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공연 지원금 및 전시·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순천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는 본선 진출 10개팀을 선발해 경연을 펼친다.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2팀(각 70만원)에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결선 진출 6개팀은 각각 30만원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병준 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생활문화인들이 다양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일상 속 생활문화를 즐기고,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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