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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영유권분쟁 한달] 예산 뒷받침 없이 ‘독도사업’ 남발

    ‘독도는 지키고 울릉도는 개발한다.’ 일본의 독도도발 직후 경북도가 신설한 ‘독도지킴이 팀’이 내놓은 독도수호 대책이다. 독도는 지형 특성상 개발에 한계가 있어 보존에 무게 중심을 두고 편의시설을 정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반해 독도로 들어가는 길목인 울릉도는 집중 개발해 독도개발효과를 거둔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예산의 뒷받침 없이 여론에 밀려 급조된 것도 적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독도지키기 사업은 관광객 불편 해소와 선박 대피를 위한 물량장(길이 150m, 폭 30m)확충, 독도 해양·생태·수산자원연구, 독도관리선 건조, 독도 정보통신시설 확충, 독도 탐방로 정비, 독도 안전·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도어장 전복방류 사업, 독도 청정에너지 공급시설 설치, 독도관련 전문가 양성 등도 본격 벌인다. 울릉도 개발사업은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 울릉 경비행장 건설, 울릉 사동항 개발, 독도전망대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독도지키기에 1503억원, 울릉도 개발에 5060억원 등 모두 656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그러나 사업추진에 장애가 많아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물량장 확충사업은 독도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문화재청이 반대하고 있다. 또 해양·생태·수자자원연구는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고 독도어장 전복방류는 경북도가 매년 정례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이어서 전시용 대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사업비 1500억원)과 울릉 경비행장 건설(2790억원)은 예산 확보와 사업타당성을 놓고 정부 관련 부처가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동항 건설은 이미 울릉도에 도동과 저동 등 2개 항구가 있어 중복투자라는 것. 한편 지난달 24일 독도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뒤 15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만여명에 이른다.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달말까지 울릉도 여객선 승선권이 주말에는 매진됐고 평일 예약률도 70∼80%에 이른다. 독도에 들어간 관광객은 97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는 독도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1회 하선인원을 70명으로 제한한 것을 완화시켜 주도록 문화재청에 건의키로 했으나 환경론자들은 과연 독도가 관광객을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백제 금동신발서 40대男 발뼈 확인

    지난 2003년 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유적에서 발굴된 5세기 백제시대 금동신발의 보존처리 과정에서 사람의 발뼈가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수촌리 유적의 석곽묘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의 엑스선 촬영결과 오른발의 발뼈와 뒤꿈치뼈가 신발 내부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라와 백제를 중심으로 삼국시대의 금동신발이 여러 차례 발굴됐지만 사람의 발뼈가 확인되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덤의 주인공이 금동신발을 실제로 착용했음을 보여준다. 문화재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엑스선 촬영과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해 발뼈를 검사한 부여중앙병원 정형외과 박준용 과장은 “발뼈에서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40세 이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여문화재연구소 송의정 소장은 “금동신발을 실제 시신에 착용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고고학적 의미가 크다.”며 “신발이 큰 것을 보면 버선 같은 것으로 싸맨 뒤 신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원원사지 삼층석탑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 소재 사적 제46호 원원사지 내 삼층석탑 두 기(높이 7m)를 보물 제1429호로 지정했다고 13일 말했다. 이 석탑은 붕괴 상태로 방치되다가 1931년 가을에 경주고적보존회라는 단체 주도로 복원됐다. 두 탑은 같은 구조와 양식을 하고 있다.2중 기단을 갖추고 있는데, 하층기단 면석과 갑석, 상층기단 면석은 각각 여덟 장, 상층기단 갑석은 넉 장의 돌로 구성됐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일반적 표현형식, 옥개석의 돌다듬기 수법, 기단부와 탑신부에 구현된 양식, 석재의 조립방법 등으로 보아 8세기 중엽에 건립됐다고 추정되고 있다.
  • 홍성 임해관광도로 ‘가속도’

    홍성 임해관광도로 ‘가속도’

    홍성군 임해관광도로가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충남 홍성군(군수 채현병)이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불편이라도 줘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임해관광도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비 43억원을 따냈다고 11일 밝혔다. 임해관광도로는 해안관광 활성화를 위해 1997년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간은 서부면 궁리∼어사리간, 서부면 신리∼은하면 목현리간, 갈산면 상촌리∼오두리간으로 서산A·B지구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를 이어준다. 3개 노선의 총 길이는 17.6㎞에 이른다. 하지만 은하면 덕실리에서 지방도 96호선 목현리지점까지 1.4㎞가 농로를 지나게 돼 있어 관광객의 불편이 예상됐다. 홍성군은 이에따라 지난해 10월 연찬회를 열어 건교부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점을 설명했다. 이후에도 관련 과장이 건교부를 수시로 찾아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 끝내 관철시켰다. 모두 522억원이 투입되는 임해관광도로는 3개 노선 가운데 1공구인 궁리∼어사리간 3.6㎞는 2003년 12월 완공됐고,2공구인 서부면 신리∼은하면 목현리간 10.3㎞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3공구인 상촌리∼오두리간 3.7㎞는 2007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임해관광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천혜의 관광자원인 천수만을 중심으로 하는 홍성지역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채 군수가 12일 문화재청을 방문, 홍주성복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77건의 사업을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홍성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 천장산 산책로 새달 개방

    문화재청은 새달 1일부터 43년동안 통제돼왔던 서울 천장산 외곽 산책로 3㎞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천장산은 지난 1962년 옛 중앙정보부 건물(현 한국예술종합학교)이 들어서 시민들의 접근을 막아 왔으며 1996년 천장산 입구에 위치한 조선 경종의 능인 의릉만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도 산 전체를 개방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산책로만 문을 열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장산은 희귀 식물 등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황룡사9층탑 레이저로 형상재현 추진”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8일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 때 불타 없어진 황룡사 9층탑을 레이저를 통해 형상을 재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이날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다시 경주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주시민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황룡사 9층탑의 재현이 황룡사 복원의 가장 핵심 요소인 만큼 재현이 영상으로나마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황룡사 9층탑의 형상 재현은 기록에 남은 황룡사탑의 규모가 워낙 거대해 현재의 구조역학이나 기술로 완벽한 복원이 어려워 추진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국에 있는 한 레이저 전문회사에 가능성을 문의해 놓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철도공사 초상집 분위기

    ●유전 폭풍, 부대사업 영향 우려 고속철 개통 1주년을 맞아 잔칫상을 받아도 시원찮을 한국철도공사가 ‘사할린발 유전 폭풍’으로 초상집(?) 같은 분위기. 감사원 특감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업주체 등을 놓고 각종 의혹이 잇따르자 매우 난감해하는 표정. 사업 추진이 특정선에서 이뤄진 데다 계약금 문제로 실무진이 러시아에 출장 중이어서 사실 여부 확인조차 어렵게 되자 기자에게 되레 문의하는 등 ‘우왕좌왕’.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신광순 사장은 “동요하지 말고 본업에 충실할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는 후문. 하지만 감사원 특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계약금 반환여부를 포함, 이번 사태의 ‘후폭풍’이 어느 선까지 미칠 것인가에 촉각. ●독도 나무심기, 돌연 취소 문화재청과 산림청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독도 나무심기 행사가 돌연 취소돼 그 배경에 관심. 문화재청은 6일 독도에서 식목 행사 개최를 위해 산림청에 헬기(2대)를 요청하고 문화재위원회에 수종 선정 등을 의뢰했으나 청와대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지난 1일 “없었던 일이 됐다.”는 것. 한 관계자는 “독도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외교통상부 등 관련 부처가 많아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었다.”면서도 “최근 국민 정서와 60회 식목일 기념 등 의미를 고려할 때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 ●중기청, 혁신학교 ‘경계령’?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서비스 기관으로의 변화를 표방한 중소기업청에 ‘혁신학교’ 경계령이 발령. 혁신학교는 중기청이 외부기관에 위탁 개설한 단기 집중학습 프로그램. 중기청은 ‘1인 1혁신학교 수료’방침을 정하고 승진 예정자 및 주요 보직 전보자에 대해서는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혁신교육과 인사관리를 연계. 중기청 관계자는 “마인드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적극성 등에서 혁신학교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낙산사 창건 당시 모습 복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6일 “낙산사는 이번 화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철저한 고증을 거친 뒤 불나기 이전의 상태가 아니라 통일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할 당시에 가깝게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청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찾아 1시간 가량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를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철저한 복원을 위해 낙산사 복원추진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청장은 “어제는 낙산사의 보물 3점에 피해가 없다고 보고를 받았는데 오늘 새벽에야 동종이 소실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동종은 이른 시일 안에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실된 보물 제479호 동종은 지난해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의뢰해 실측한 자료가 있어 복원은 어렵지 않다.”면서 “다만 원형을 잃었다는 점이 안타깝고 우리의 귀중한 보물을 잃은 것은 틀림 없다.”고 침통해했다. 유 청장은 “녹아 버린 동종의 잔해는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옮겨 성분을 분석하여 앞으로 문화재 복원의 지표자료로 삼도록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복원을 한다고 해도 이미 원형이 훼손됐기 때문에 문화재 지정은 해제되며 해당 보물번호는 비워둔 채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산사의 국가지정문화재 3점 가운데 보물 제1362호 건칠관음보살좌상은 가까운 유스호스텔 지하로 옮겨뒀고, 보물 제499호 7층석탑은 기단부가 10×30×2㎝ 가량 떨어져 나갔다.”면서 “이번 기회에 이 부분을 복원하고 그동안 복원을 미뤄놨던 추녀 4개도 함께 복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청장은 낙산사의 원형 복원을 위해 발굴조사를 실시할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그는 “현재의 낙산사는 1953년 6·25전쟁 이후에 급히 지어진 것으로 원형에 맞춰 복원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중창된 것”이라면서 “원통보전을 비롯해 중요한 전각터를 발굴해서 원형을 찾아 복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양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소실된 낙산사 동종…조선시대 범종 대표하는 걸작

    천년 고찰 낙산사를 집어삼킨 양양 지역 산불로 한국 문화재계는 낙산사 동종(銅鐘·보물 제479호) 소실이라는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동종은 1000도 이상에서 녹는데, 목조건축물인 종각(鐘閣)이 무너져내리면서 목재더미가 종을 덮쳐 용광로 역할을 한 것이다. 1968년 보물로 지정된 이 동종은 높이 158㎝, 입지름 98㎝의 크기로, 조각 수법이 뚜렷하고 모양이 매우 아름다워 한국 범종의 걸작으로 꼽힌다. 그 표면에 제작 내력과 관여한 공장(工匠) 이름 등을 열거한 매우 긴 문장이 양각돼 있었다. 글은 세종∼세조 대의 대문호이자, 조선초기 불경 간행 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수온(金守溫·1410∼1481)이 썼다. 글에 의하면 이 동종은 조선 예종 원년(1469)에 왕이 선왕인 세조를 위해 제작했다. 이 명문에는 종 제작에 관여한 여러 장인 등급으로 조각장(彫刻匠)과 주성장(鑄成匠)을 거론하는 대목도 있어 동종은 조선 초기 공장 체계를 엿보게 하는 제1급 자료이기도 하다. 나아가 임진왜란 이전에 만들어진 동종이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범종을 연구하는 데도 매우 긴요하게 취급되는 자료였다. 종 꼭대기에는 서로 등을 진 용 두 마리를 형상화하고, 어깨 부분에는 연꽃잎을 띠로 둘렀다. 몸통 가운데 굵은 세 줄을 그어 상·하를 구분하고, 위에는 보살상 4구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종 아랫부분에는 너비 9.5㎝ 되는 가로줄 띠를 만들었고, 여기에 당시 유행하던 구름무늬와 물결무늬를 넣었다. 문화재청 유홍준 청장은 “낙산사 동종 안전진단 보고서 등에 탁본 문양과 실측도면이 남아 있어, 복제품 제작은 가능하다.”며 “비용은 1억원, 기간은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양양·고성 산불… ‘재난사태’ 선포

    양양·고성 산불… ‘재난사태’ 선포

    식목일인 5일 발생한 산불로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의 건물 대부분이 완전히 불에 타 붕괴됐다. 당국은 불길이 설악산과 속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밤새 전전긍긍했다. 정부는 이날 양양과 고성군 전 지역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30분 현재 180㏊의 산림이 탄 양양을 비롯해 고성과 충남 서산 등 전국에서 23건의 산불이 일어나 모두 240여㏊의 산림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4일 밤 11시50분쯤 양양군 양양읍 파일리∼강현면 물감리 도로변 야산에서 발생한 양양 산불은 5일 오후 낙산사 주변 송림을 타고 천년고찰 낙산사로 번졌다. 이 산불로 관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낙산사의 본전인 원통보전(圓通寶殿)을 비롯, 보타전(寶陀殿)과 원장(垣墻), 홍예문(虹霓門) 등 20여채에 이르는 건물의 대부분이 완전히 불에 타 붕괴됐다. 대신 낙산사 경내에 있던 보물 등 유물들은 다행히 피해를 면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낙산사 경내의 ‘건칠관세음보살좌상’(보물 1362호)과 7층석탑(보물 499호) 등은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물 479호인 낙산사 동종은 범종각과 함께 불에 타 훼손됐다. 문화재청은 낙산사의 피해 추정액인 30억여원은 국비만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낙산사를 삼킨 산불은 밤 11시30분 현재 양양읍 물감리에서 설악산 방향인 서북쪽으로 15㎧의 바람을 타고 이동 중이라 6일 국립공원 설악산까지 산불이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양양군 물갑리와 화일리, 거마리의 15만 4000V 특고압 송전선로 앞 800m까지 불길이 번져 한때 강릉과 고성 등 동해안 일대에 대거 정전사태가 발생할 뻔하기도 해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 양양에서는 이날 군경과 소방관, 공무원, 인근 주민 등 5800여명과 헬기 17대, 소방차량 49대 등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또 양양군에서만 134가구 34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지난달 29일 북한지역에서 처음 발생했다가 2일 내린 비로 꺼진 고성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9시15분쯤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고황봉 서쪽 2㎞ 지점에서 다시 살아났다. 이어 5일 밤 11시30분쯤 통일전망대를 지나 최북단마을인 현내면 명파리 전방 1.5㎞까지 불길이 남하하면서 30여㏊의 피해를 냈다. 군장병 300명 등 1200여명과 헬기 14대, 소방차 10대 등이 이날 살수작업을 벌였지만 지뢰지대로 접근이 어렵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강원도산불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야간진화조로 ▲양양 1450명과 소방차 40대 ▲고성 1050명과 소방차 10대를 편성,6일 새벽까지 진화작업을 계속했다. 양양 조한종 유지혜 이재훈·서산 이천열기자 bell21@seoul.co.kr
  • [식목일 산불] 낙산사 화재 현장

    [식목일 산불] 낙산사 화재 현장

    천년사찰엔 불에 탄 잔해만이 가득했다. 5일 오후 화마가 지나간 낙산사에는 의상대와 관음전, 곡예문만 남은 채 주요 건물이 모두 사라졌다. 눈에 보이는 것은 숯으로 변한 목조건물의 잔해뿐 천년고찰의 장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다만 무너져내린 기와조각과 인근 담에서 아직 손을 대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남아 화마의 엄청난 기세를 느끼게 했다. ●사찰내 건물 15채중 11채 소실 일주문과 스님들이 머물던 요사채가 전소됐고, 대웅전격인 원통보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처참하게 내려앉아 있었다. 보타전과 원통보전(圓通寶殿)을 에워싸고 있는 원장(垣墻·시도유형문화재 34호), 홍예문(虹霓門·시도유형문화재 33호) 등 목조 건물들 대부분이 없어졌고 보물 479호인 ‘낙산사 동종’도 범종각과 함께 불에 타 훼손됐다. 낙산사 경내에 있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지불인 ‘건칠관세음보살좌상(보물 1362호)’을 비롯한 신중탱화, 후불탱화 등 3개의 문화재는 이날 오전 지하 창고로 옮겨져 일단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당국이 파악한 낙산사의 화재 피해는 홍예문, 일주문 등 사찰 내 건물 15채 중 11채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바닷가쪽에 위치한 의상대, 관음전은 간신히 화마를 피했다. ●바닷가쪽 의상대·관음전 화면해 산불은 이날 오전 7시쯤 강풍을 타고 양양과 속초 사이 7번 국도를 넘어 낙산 해수욕장 내 송림 단지에 옮겨붙었다. 헬기 10대와 소방 인력 800여명을 투입, 총력 진화작전을 펼친 끝에 오전 10시쯤 불길이 집히는 듯했지만 오후 3시쯤 초속 15∼30m에 이르는 강풍을 타고 다시 급속히 번져나갔다. 수백년 된 소나무숲은 송진을 머금고 있어 불길이 낙산사로 번진 것은 순식간이었다. 낙산사 스님들이 긴급 대피한 후 송림쪽에 가까운 낙산사 서쪽 일주문에 불이 붙었고, 화마는 순식간에 천년사찰의 대부분을 삼켜 들어갔다. 당시 낙산사 종무실에서 근무하다 불길을 피해 긴급 대피했던 전희경(26·여)씨는 “원통보전 뒷산에서 불길이 치솟아 아무것도 치우지 못하고 동료들과 함께 황급히 뛰쳐나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낙산사측은 이날 오전 긴급 구입한 소화기 150개를 이용, 자체 진화작업을 폈지만 양양 지역을 휘감은 산불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낙산사 주지스님은 “오늘 아침에 헬기가 물을 뿌린 다음에 잔불 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성으로 옮겨갔다.”며 “‘낙산사에 유물이 많으니까 확실히 소화를 하기 위해 헬기를 남겨달라.’고 부탁했지만 너무 빨리 철수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유홍준씨 “불타기 이전모습 복원 가능하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산불로 사찰 내 건물을 많이 잃었으나 다행히 보물 등 주요 문화재는 안전하다.”며 “소실된 건물은 6·25 이후 복원된 건물인 만큼 불타기 이전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양 조한종 유지혜 이재훈기자 bell21@seoul.co.kr
  • [사회플러스] 불국사주변 골프연습장 철거명령

    문화재청은 4일 경주 불국사(사적 및 명승 제1호) 주변에 사찰이 무단 설치한 골프연습장에 대해 철거와 원상복구 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제의 골프연습장은 문화재 지정구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1996년 불국사에서 테니스장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2003년 그 일부를 무단 변경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골프연습장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한 형상변경허가 등의 사전 절차를 밟지 않고 임의로 시설물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 불국사 주지 “골프연습장 위법땐 철거”

    경주 불국사는 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찰 주변의 골프연습장이 위법으로 판정나면 즉시 철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국사 주지 종상(宗常) 스님은 이날 “문화재청에서 위법판정을 내리면 즉시 연습장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경내 바깥에 있던 테니스장 일부를 활용,3년전 임시로 만든 연습장은 스님과 사찰 직원들이 가끔 이용해 왔지만 지금껏 별다른 지적이 없어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공원법 위반 여부는 생각 못했다.”고 해명했다. 가로ㆍ세로 각 14m,160여㎡ 규모의 골프연습장에는 3000여만원의 시설비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2일 이 골프연습장에 대한 정밀실사를 실시,4일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독도石 직접 건져오겠다”

    문화재청이 서울시의 독도 자연석 채취 요청을 불허하자 서울시의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최재익(대한민국독도향우회 회장) 대변인은 1일 성명을 내고 “문화재청이 독도주변(물속) 돌 채취 요청을 거절한 것은 국민들의 들끓는 독도사랑 외침을 외면한 권한남용”이라고 비난했다. 지난해 명예 독도 이장으로 취임하기도 한 최 의원은 “재심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연석 채취 반출이 허용된 독도 반경 500m밖의 바다에서 독도산 돌을 직접 건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목한 독도의 돌은 너비 150㎝, 높이 1m 가량으로 무게는 800㎏에 이른다. 돌 운반비는 스킨스쿠버와 장비 동원에 1000만원 정도가 든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독도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독도석을 보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창덕궁 ‘수문장 교대’ 없앤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펼쳐지는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출연진이 6일부터 33명에서 53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창덕궁 돈화문 앞 ‘…교대의식’은 고즈넉한 관람문화 유지를 위해 폐지된다. 서울시는 1일 “겨울에 중단했던 창덕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3월말쯤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문화재청이 창덕궁 관람문화 개선 등을 위해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중지해달라는 공문을 최근 보내와 폐지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청은 ▲안내원의 설명을 받으면서 단체관람해야하는 창덕궁의 특성상 수문장 교대의식은 관람객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수문장 출연진들의 임시 거처(컨테이너 박스)가 고궁 경관을 해치며 ▲출연진들이 휴식시간에 품위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등을 폐지 이유로 꼽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창덕궁의 대체 장소로 경희궁을 제안했지만 원만하게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덕수궁 수문장 출연진의 임시 거처는 서울시청 별관 뒤에 따로 마련돼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덕수궁 수문장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덕수궁 수문장 출연진은 6일부터 53명으로 늘어난다. 또 이날부터 6월까지 덕수궁 앞 지하철 환기구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수문장 교대의식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옮기게 된다. 서울시는 6월이후 부터는 수문장과 사진을 찍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궁성을 지키는 수위들이 전통악기에 맞춰 행진하는 행사를 재현하는 것으로 1996년 덕수궁에 이어 2002년 창덕궁으로 확대 실시됐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통공연으로 꼽혔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불국사에 웬 골프연습장

    조계종 11교구 본사이자 석가탑과 다보탑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 불국사(佛國寺)가 경내에 골프연습장을 불법으로 설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1일 “사적 및 명승 1호인 불국사 경내 정혜료(定慧寮) 앞에 골프연습장과 테니스장이 불법 조성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들 시설물 설치와 관련, 불국사측은 문화재청의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연구소측은 “100평 남짓한 테니스장은 10년 전에,6타석의 골프연습장은 2003년에 각각 만들어졌다.”며 “원래는 테니스 코트가 2개였지만, 이후 1개를 밀어버리고 골프연습장을 만든 뒤 외부에서 못보게 블록 담장을 쳤다.”고 덧붙였다. 연구소측은 또 “정혜료는 20년 전 열반한 월산 스님이 지은 요사채로 지금은 불국사 스님들이 기거하고 있다.”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고찰내 골프연습장이 어떻게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불국사 내에 골프연습장이 설치됐다는 주장에 대해 문화재구역 내에 설치되었는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정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불국사 종무소 관계자는 “문화유산정책연구소가 문제를 제기한 골프연습장은 사찰 경외에 있다.”면서 “그러나 연습장이 문화재구역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문화재 80억대 한밤 ‘싹쓸이’

    문화재 80억대 한밤 ‘싹쓸이’

    향교와 서원 등을 돌며 80억원대의 문화재 수천 점을 훔친 50대와 이를 사들인 사설 미술관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1일 경상도와 충청도 등을 돌며 불상과 고서 등 2300여점을 훔친 박모(53·무직)씨와 훔친 문화재를 고미술상으로 연결해준 한국고미술협회 전 경북지부장 정모(46)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다른 알선책 손모(53)씨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서울 종로구의 사설 미술관장 권모(63)씨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박씨와 함께 문화재를 훔친 김모(41)씨 등 3명을 쫓고 있다. 박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2월 15일 오후 8시쯤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에서 보물 제350호 중정당의 기단면석 2점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11차례에 걸쳐 2352점의 문화재 80억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충남 서산 해미향교의 청금록 등 고문서 10여권과 전남 보성의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불상의 배경장식인 광배와 1900년대 초반에 발행된 증권과 보험료 영수증까지 마구 훔쳤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전국의 인적이 뜸하고 경비가 소홀한 서원과 향교를 골라 밤시간대에 문화재를 훔쳤다. 이들은 부피가 큰 문화재를 파내어 운반하기 위해 크레인이 달린 2.5t 트럭을 이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재청에 이들이 훔친 문화재의 감정을 의뢰한 결과 80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반 강신태 반장은 “이들이 훔친 물건은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추어야 알 수 있는 문화재들로 훔친 규모로 볼 때 역대 최대의 문화재 절도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와 올초 빈번하게 발생했던 문화재 절도사건이 이들이 검거되자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보아 더 많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독도石 청계천 이전 불가”

    독도 자연석 반출에 제동이 걸렸다.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30일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그 기념물로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 산(産) 돌을 가져와 8도석과 함께 설치하겠다며 서울시가 요구한 ‘형상변경허가’ 신청을 “독도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불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8도의 돌을 하나씩 옮겨와 청계천광장에 놓을 계획이며 독도의 돌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채취 허가를 해달라고 문화재청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 울릉군은 천연기념물 반경 500m 이내에서는 반출행위가 금지되지만 바다 속 자연석은 이 규정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서울시에 독도석을 반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국민들의 정서를 감안하면 법적용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날 문화재위원회는 이같은 여망을 고려하지 않았고 부결시켰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에서 강제로 돌을 캐겠다는 것이 아니라, 서도(西島) 인근 바다 속에서 적당한 돌을 골라 가겠다는 것이므로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해 “설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독도 돌을 하나씩 가져가면 결국 그것이 독도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독도 새달30일부터 관광…24일부터 140명 입도

    독도 새달30일부터 관광…24일부터 140명 입도

    24일부터 신고만 하면 1일 140명까지 독도를 관광할 수 있다. 또 독도에 최소한의 안전시설과 관광 편의시설 등이 마련되는 4월 30일부터는 정기적 관광 프로그램에 따라 본격적인 독도 관광이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23일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 내 ‘동도’(11필지 2만 531평)를 공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고, 독도관리기준(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독도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현재 1일 70명에서 1회 70명,1일 140명으로 늘어나며,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신고만 하면 입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24일자로 ‘동도’의 공개제한지역 해제를 행정자치부 관보에 고시할 것을 의뢰했으며, 현행 독도관리지침은 이 날짜로 폐지됐다. 또 ‘독도관리기준’을 울릉군에 시달, 조례 제정 등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례가 제정되기 전까지는 이날 통과된 독도관리기준에 따라 1일 140명까지 탐방객이 독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24일부터 신고만으로 일반인의 독도 입도가 가능하나, 정기적인 관광선을 띄우는 관광 프로그램은 계단과 난간, 화장실 등의 1단계 시설공사가 끝나는 4월30일쯤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4월 말까지는 개인이나 단체가 독도 관광을 원할 경우 신고를 거쳐 자체적으로 배편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독도 유인화 문제에 대해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문광위 전체회의에 출석,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방법으로 유인화 정책을 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정부 내에서 신중히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 박지연기자 sdragon@seoul.co.kr
  • 독도 사계절 담은 환경재단 사진전

    독도 사계절 담은 환경재단 사진전

    동해의 외딴 섬, 독도(천연기념물 336호)가 4계절의 아름다움을 한껏 안고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23일부터 한달 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길에서 ‘우리 독도’란 이름의 사진전이 열려 고도(孤島) 독도가 내뿜는 생생한 숨결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 상임이사 최열)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20여년간 독도의 자연을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정명(60·한국식물사진가회 회장)씨의 작품 가운데 50점을 골라 선보인다.23일 개막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최열 환경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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