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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륵사 앞 남한강 인도교 건설 싸고 여주시- 문화재청 ‘충돌’

    경기 여주시가 신륵사 관광지 인도교 건설을 놓고 문화재청과 갈등을 빚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한강을 사이에 둔 북내면 천송리 신륵사와 연양동 금은모래유원지를 잇는 길이 420m, 폭 3m 규모의 관광형 인도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남한강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취지다. 시는 96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지난해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8월 이후 세 차례 열린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부결 또는 보류 판정을 내렸다. 조사당(보물 180호), 다층석탑(보물 225호), 보제존자석종(보물 228호) 등 국가지정문화재만 8개나 되는 신륵사 바로 앞에 인도교를 설치하면 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게 이유다. 심의위원들은 위치를 200∼300m가량 위쪽 또는 아래쪽으로 옮길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양쪽을 곧바로 연결하지 못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사찰과 불교계의 협조를 얻어 지방선거 이후 심의를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며 재추진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주 사천왕사지·남고루 연접지역 2만 6000㎡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와 인근 남고루(사적 제17호)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해 해당 유적과 연접한 구역을 사적 문화재 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반동 935-2 일원 사천왕사지에 34필지 1만 8404㎡가 확대돼 사적 지정 면적은 48필지 3만 4128㎡로 늘었다. 또 황남동, 인왕동, 성동동 일원에 걸친 남고루에는 45필지 8391㎡가 추가돼 사적 면적이 164필지 5만 134㎡로 확대됐다. 사천왕사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의 쌍탑식 가람배치 양식을 보여 주는 사찰이다. 신라인의 불교관·우주관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가람 양식으로 평가받는다. 남고루는 고려시대에 축조한 제방과 읍성 등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영화·사진 촬영 명소’ 청송 주산지

    [명인·명물을 찾아서] ‘영화·사진 촬영 명소’ 청송 주산지

    영화, 사진 촬영지로 전국적인 명소가 된 경북 청송의 주산지가 30년 만에 새 물을 담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한민국 명승 제105호인 주산지는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물안개 등이 어우러진 선경으로 전국 저수지 가운데 자태가 아름답기로 단연 으뜸인 곳이다. 청송 부동면 주왕산 국립공원 남서쪽 끝자락에 축구장보다 조금 큰 크기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 무대로 이름을 떨친 이후 연간 사진작가, 화가와 동호인 1만여명을 비롯해 총 40여만명이 찾고 있다. 23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3개월여간에 걸친 주산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옛 모습을 되찾도록 했다. 1983년 둑 확장 공사로 물을 모두 뺀 이후 지난해 11월 말 또다시 주산지의 물을 모두 빼고 둑과 바닥 등에 연결된 노후 사통(수위 조절기 및 관)을 교체하고 준설한 것이다. 특히 주산지 내에 군락을 이루는 수령 200년 이상 된 왕버들이 스스로 뿌리를 다지도록 주변의 찌꺼기와 퇴적 토양을 긁어내는 등 생육 조건을 개선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길이 200m, 폭 100m, 깊이 8m로 최대 저수량이 10만 8000t인 주산지는 최근 물을 가득 채웠다. 지난달 10일부터 청송 지역에 내린 많은 눈이 기온 상승으로 녹아내리면서 자연스레 채워진 것이다. 현재는 1㎞ 떨어진 주산천에 자연 방류할 정도로 저수량이 풍부하다. 수질은 청정 1급수를 자랑한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잉어와 붕어 등 토종 어류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 최근 주산지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하류에 있던 어류가 깨끗한 물을 따라 다시 상류로 올라온 것이다. 주산지 수변에서는 어른 팔뚝만 한 크기의 잉어를 심심찮게 구경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 솔부엉이, 소쩍새 등을 비롯해 고라니, 너구리, 노루 등도 살고 있다. 부동면 토박이 임성도(64)씨는 “주산지는 그동안 낙엽 썩은 물이 내려와 탁도가 높았으나 요즘은 거울처럼 깨끗하다”면서 “주산지 인근은 요즘 새봄과 함께 온통 새로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조선 숙종 46년(1720년) 8월에 착공하고 이듬해 경종 원년 10월에 준공한 주산지는 그동안 수차례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산지의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봉우리 별바위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다다른다. 주산지는 하류 지역 400여 가구와 100여㏊의 농경지에 식수와 생활·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주산지 한쪽에는 축조에 공이 큰 월성 이씨 진표공(震杓公)의 공덕비가 세워졌다. 비에는 ‘한일자로 가로막아 물을 저장하니/은혜가 많은 농민들에게 흐르도다/천추에 잊지 못할 것인데/오직 한 조각 비석만 남았구나’라는 내용의 한시가 새겨져 있다. 주산지는 200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개봉하면서 유명 관광지로 변모했다. 이 영화는 동자승의 성장과 삶을 사계절의 변화와 반복에 비유해 불교의 윤회적 세계관을 그린 작품이다. 2만여명에 불과했던 주산지 한 해 관광객이 2007년에는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폭증했다. 조용했던 주산지는 사계절 내내 인산인해였다. 영화는 물론 TV 드라마와 CF 촬영 관계자, 사진작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덕분에 주산지는 2005년 KBS 2TV 수목드라마 ‘황금사과’, 2006년 KBS 2TV ‘황진이’, 2007년 SBS 특별기획드라마 ‘푸른물고기’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청송 지역에 관광객이 대거 몰려 상가 등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해 주산지 일원은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 2003년 국립공원 주왕산 주왕계곡이 명승 제11호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생긴 경사였다.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밑동의 반을 물에 담근 20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가 자생해 역사, 문화, 경관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주산지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풍광을 선보인다. 봄엔 온통 신록으로 뒤덮이고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뽐내며 겨울에는 순백의 영롱한 이미지들이 왕버들을 감싼다. 물안개가 살포시 내려앉는 새벽녘의 신비감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물론 주산지에도 아픈 상처가 있다. 2008년 이후 주산지의 능수버들과 왕버들의 잎이 말라 지금까지 4그루가 죽은 것이다. 15그루는 고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년 전 주산지의 둑을 높이면서 수위가 종전 2m에서 최고 8m까지 올라간 게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왕버들이 나이가 많은 데다 물 밖에 드러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수세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청송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관리사무소가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왕버들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주산지 왕버들은 지금 따사로운 봄 햇볕을 맞으며 초록 새순을 틔우고 있다. 연초록의 왕버들이 물그림자를 그려내며 한 폭의 풍경화까지 연출하고 있다. 아마도 새로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작을 알려 주는 듯하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4 공직열전] 소방방재청

    [2014 공직열전] 소방방재청

    불이나 교통사고가 났을 때, 조난을 당했을 때, 심지어 애완동물이 다쳤을 때도 우리는 버릇처럼 전화번호 ‘119’를 누르고 소방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얼마 후면 어김없이 늠름한 소방관이 나타나 몸을 아끼지 않고 도와준다. 안전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고, 그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소방방재청이다.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민방위운영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업무 특성상 소방직과 기술직, 행정직이 두루 섞여 있다. 이 때문에 청장과 차장 가운데 한 명은 반드시 소방직이다. 시·도 소방본부장 인사는 청장이 하지만 본부장 휘하 인력은 모두 지방공무원으로 예산과 조직운영 모두 명목상 광역단체장 소관이다. 2004년 소방방재청으로 독립하긴 했지만 남들 놀 때 더 바쁘고 사고 위험도 높은 일선 소방관들의 처우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조성완 차장은 1991년 기술고시 26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이듬해 소방령(5급 상당) 경력 채용으로 소방직이 됐다. 본인 스스로 “기술직과 행정직을 불문하고 소방직으로 자원한 건 내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특이한 사례다. 옛 내무부에서 수습생활을 할 당시 국장이 “소방 업무는 미개척 분야이고 해야 할 일도 많다”며 소방직을 권유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한다. 대전시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과 구조구급과장, 소방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으로 부하들을 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권영수 기획조정관은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 소방방재청이 문을 열 때 기획예산담당관을 맡은 개청 주역 중 한 명이다. 예산 업무 경험이 많고 성격이 소탈하다는 평을 받는다. 김동현 예방안전국장은 1997년부터 15년 동안 전남도에서 감사관, 해양수산환경국장, 행정지원국장 등으로 일하다 지난해 소방방재청과 인연을 맺었다. 온화하고 무난한 조직 관리로 신망을 받는다. 혹자는 “소방방재청을 이끄는 쌍두마차는 소방정책국장과 방재관리국장”이라고 한다. 각각 소방직과 기술직을 대표하는 인재에게 돌아가는 자리이기도 하다. 박두석 소방정책국장은 정부 선발 소방장학생으로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한 뒤 소방장으로 특채됐다. 그는 6년간 의무복무로 현장에서 일한 뒤 “적성에 맞고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도 있어서 말뚝을 박았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소방방재청 역사상 처음으로 2008년부터 2년 5개월 동안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에서 파견 근무를 할 당시 워낙 일을 잘해 칭찬이 자자했다”고 귀띔했다. 김계조 방재관리국장은 자연재해 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옛 내무부 시절인 1994년 재해복구담당관실 방재시설담당을 거쳐 국무총리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 파견, 소방방재청 수습대책과장과 재난상황실장·복구지원과장 등 자연재해 업무만 20년가량 했다. 부산시에서 일할 때 도로 관련 업무를 많이 한 인연으로 미국에서 교통공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119구급대원들을 총괄하는 조직이 119구조구급국과 중앙119구조본부다. 두 조직은 군대로 치면 총사령부와 야전사령부로 비유할 수 있다. 조송래 119구조구급국장은 소방간부후보생 출신으로 여러 지역에서 소방서장과 소방본부장을 거친 전형적인 소방공무원이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데다 대인관계가 좋아 덕장(德將)이란 평을 듣는다. 김일수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소방장학생 출신으로 행자부 월드컵기획단, 방호조사과장과 중앙119구조단장 등 주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대형 사고나 해외 파견을 지휘한 경험이 풍부하다. 류해운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간부후보생 3기로 임용된 뒤 울산·경남소방본부장과 대구소방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12년부터 소방공무원 교육을 지휘하고 있다. 이정술 국립방재교육연구원장은 9급 공채로 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일반직 고위 공무원까지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행정직 가운데 내부 승진으로 고위 공무원이 된 첫 사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다음회는 문화재청입니다
  • [종교 플러스] 사찰 소장 목판 월말부터 일제조사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와 문화재청은 ‘전국 사찰 소장 목판 일제조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2002∼2016년 1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의 일환이다. 올해 조사 대상은 인천·경기, 충청, 전라 지역의 54개 사찰이다. 한편 연구소는 사업 시행에 앞서 사찰의 적극적인 협력과 개인 소장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조사는 법보(法寶)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목판 전수 조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판소리·이리향제줄풍류 분야 성판례·김규수 명예보유자 예고

    판소리·이리향제줄풍류 분야 성판례·김규수 명예보유자 예고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성판례(왼쪽·79) 보유자와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 김규수(오른쪽·90) 보유자를 각각 해당 종목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2월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받은 성판례씨는 그동안 다양한 공연 활동과 전수교육을 통해 판소리 보급과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2003년 2월 보유자 인정을 받은 김규수씨 역시 1972년 이리정악회 창립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이리향제줄풍류의 보전과 전승에 힘써 왔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전북 익산 지역에서 이어지는 줄풍류음악이다. 문화재청은 이들이 고령의 나이와 건강상 이유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지자 전승자 충원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명예보유자로 인정을 예고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日 인공증식 방사 황새 김해서 국내 처음 발견

    日 인공증식 방사 황새 김해서 국내 처음 발견

    국내에선 절종된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일본에서 인공 증식해 자연 방사된 뒤 한국을 찾았다. 문화재청은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서 방사한 황새가 지난 18일 경남 김해시 화포습지에서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화포천습지생태관이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황새는 일련번호(J0051)가 담긴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한 상태로, 이 같은 사례는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 황새는 일본이 2005년 이후 자연 방사한 72마리 가운데 2012년 4월 6일 도요오카시에서 번식된 어린 암컷 황새다. 그간 규슈 지역을 거쳐 이달 15일 대마도에서 관찰되다가 사흘 후인 지난 18일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은 “멸종·절종 위기의 생물을 인공 증식해 방사해도 필요한 식생을 찾아 대한해협을 넘나드는 등 서식지를 자유롭게 비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총리 “운석,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하라”

    최근 경남 진주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 유출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 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보이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가 찾아와 전날 운석을 주웠다고 신고했다.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씨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 뒀다”고 밝혔다. 그는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고창 운석 발견에 진주 운석 가격 폭락?…운석 사냥꾼 고창으로 모여드나

    고창 운석 발견에 진주 운석 가격 폭락?…운석 사냥꾼 고창으로 모여드나

    ‘고창 운석’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냥꾼’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확인된 가운데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진주 외 지역에서 처음 운석이 발견된 것이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찾아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밝혔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씨는 전국 곳곳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낙하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그는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산산조각이 났다”며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운석이 잇따라 발견된 진주에는 또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운석 사냥꾼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온 운석 사냥꾼 로버트 워드는 “운석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왔다”면서 “진주 일대에 100여개의 운석 조각들이 흩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운석 심마니’라고도 불리는 운석 사냥꾼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장치(GPS)나 자석 등의 장비를 들고 운석이 발견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운석이 발견된 곳을 통해 또 다른 운석이 발견될 만한 위치를 추측해내고, 보통 암석과 달리 철 성분이 높게 함유된 운석을 구별해내려는 것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동원한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개를 이용해 운석을 찾으려는 것. 이처럼 운석에 대한 관심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국무총리까지 나섰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과 관련, 고영선 국무2차장을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운석 발견 후 외국인 탐사객들이 한국으로 몰리자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번 운석 발견과 관련해 부처간 협업 및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부 주도로 대응 관리체계를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운석 값 점점 떨어지겠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이 소식을 진주 운석 발견자가 싫어합니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 국가에서는 제 값 주고 사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창 운석 발견, 가격 얼마?…운석 사냥꾼 몰려드나

    고창 운석 발견, 가격 얼마?…운석 사냥꾼 몰려드나

    고창 운석 발견, 가격 얼마?…운석 사냥꾼 몰려드나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확인된 가운데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진주 외 지역에서 처음 운석이 발견된 것이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찾아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밝혔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씨는 전국 곳곳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낙하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그는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산산조각이 났다”며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운석이 잇따라 발견된 진주에는 또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운석 사냥꾼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온 운석 사냥꾼 로버트 워드는 “운석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왔다”면서 “진주 일대에 100여개의 운석 조각들이 흩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운석 심마니’라고도 불리는 운석 사냥꾼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장치(GPS)나 자석 등의 장비를 들고 운석이 발견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운석이 발견된 곳을 통해 또 다른 운석이 발견될 만한 위치를 추측해내고, 보통 암석과 달리 철 성분이 높게 함유된 운석을 구별해내려는 것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동원한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개를 이용해 운석을 찾으려는 것. 이처럼 운석에 대한 관심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국무총리까지 나섰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과 관련, 고영선 국무2차장을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운석 발견 후 외국인 탐사객들이 한국으로 몰리자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번 운석 발견과 관련해 부처간 협업 및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부 주도로 대응 관리체계를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이번에 대박 잡으려고 사람 엄청나게 몰리겠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여기저기서 운석이 나오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 가격 많이 떨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창 운석 무더기 발견?…진주 운석 가격 관심 과열에 총리까지 나서 “관리방안 마련”

    고창 운석 무더기 발견?…진주 운석 가격 관심 과열에 총리까지 나서 “관리방안 마련”

    ‘진주 운석 사냥꾼’ ‘고창 운석’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확인된 가운데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진주 외 지역에서 처음 운석이 발견된 것이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찾아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밝혔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씨는 전국 곳곳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낙하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그는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산산조각이 났다”며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운석이 잇따라 발견된 진주에는 또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운석 사냥꾼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온 운석 사냥꾼 로버트 워드는 “운석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왔다”면서 “진주 일대에 100여개의 운석 조각들이 흩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운석에 대한 관심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국무총리까지 나섰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과 관련, 고영선 국무2차장을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운석 발견 후 외국인 탐사객들이 한국으로 몰리자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번 운석 발견과 관련해 부처간 협업 및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부 주도로 대응 관리체계를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창 운석 발견? 진주 운석 가격 떨어지려나…총리 “관리방안 마련”

    고창 운석 발견? 진주 운석 가격 떨어지려나…총리 “관리방안 마련”

    ‘고창 운석’ ‘진주 운석 사냥꾼’ ‘진주 운석 가격’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확인된 가운데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진주 외 지역에서 처음 운석이 발견된 것이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찾아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밝혔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씨는 전국 곳곳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낙하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그는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산산조각이 났다”며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운석이 잇따라 발견된 진주에는 또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운석 사냥꾼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온 운석 사냥꾼 로버트 워드는 “운석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왔다”면서 “진주 일대에 100여개의 운석 조각들이 흩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운석에 대한 관심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국무총리까지 나섰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과 관련, 고영선 국무2차장을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운석 발견 후 외국인 탐사객들이 한국으로 몰리자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번 운석 발견과 관련해 부처간 협업 및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부 주도로 대응 관리체계를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운석 값 점점 떨어지겠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이 소식을 진주 운석 발견자가 싫어합니다”, “고창 운석 추정 암석 , 국가에서는 제 값 주고 사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격 ‘로또’라는데…문화재청 기념물 지정 추진에 갈등 커질라

    진주 운석 가격 ‘로또’라는데…문화재청 기념물 지정 추진에 갈등 커질라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가치’ 문화재청이 경남 진주에서 잇달아 발견된 운석을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가치를 지닌 기념물로 해석하면서 이 운석의 처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재청은 운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서 낙하지점을 현장 조사하는 등 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 세계적으로 6만개가 넘는 운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은 드물어 문화재 및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신복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담당자는 “운석이 천연기념물로 가치 있다고 판단되면 관련 전문가 3인 이상이 천연기념물 지정가치 조사보고서를 내고 문화재위원회가 이 보고서를 검토해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최종 고시되려면 2~3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진주 운석의 천연기념물 지정 논의가 진행되자 이 운석이 어떻게 보존될지, 거래할 수 있는지 등 운석의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선 이 운석은 사실상 해외 반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이 기념물 지정 여부를 떠나 이 운석 자체를 문화재로 해석하면서 해외 반출은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화재청이 이미 문화재 가치를 지닌 운석을 국외로 반출하려면 비문화재라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힌 만큼 진주 운석을 국외로 반출하기는 어렵다. 운석 발견자들도 임의로 국외 반출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운석이 외국으로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운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소유권을 놓고 국가와 발견자 간에 이견이 나올 수 있다.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최초 발견자가 계속 소유권을 행사하게 될지, 아니면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국가재산으로 귀속될지는 법적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 문화재청의 입장이다. 만약 이 운석이 국가로 귀속된다면 ‘운석 로또’로 불릴 만큼 경제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했던 발견자들의 반발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사유재산 침해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의 종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6만여개의 운석 가운데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 운석 시장에서는 같은 종류의 운석은 싸게는 g당 2달러에서 보통 5달러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을 적용시켰을 때 진주 운석 중 큰 것이 9.4㎏이므로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에 달한다. 그러나 진주 운석은 1943년 두원 운석 이후 71년 만에 국내에 추락한 운석이기 때문에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 가격을 10억원 정도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국가가 발견자들에게서 운석을 사들여 연구 및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과학교육과 교수는 “국내 자연사박물관 등에서 전시하는 광물은 대부분 외국에서 사온다”며 “우리나라에 떨어져 가치가 큰 운석을 외국 운석보다 더 좋은 가격에 국가 예산으로 사들여 연구 및 전시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이신복 담당자는 “도자기 등 문화재로 지정된 일반 동산 문화재도 매매는 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은 법적으로 소유권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운석이 떨어진 지점에 대해서도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운석이 드문 만큼 낙하지점에 표지석을 세우는 등 여러 가지 보존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그러나 낙하지점은 비닐하우스와 콩밭 등 대부분 사유지여서 보존조치를 하려면 개인 재산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7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격 과열 조짐에 정홍원 총리 “운석, 천연기념물 지정 등 국외유출 통제검토”

    진주 운석 가격 과열 조짐에 정홍원 총리 “운석, 천연기념물 지정 등 국외유출 통제검토”

    ‘운석 가격’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가격에 대한 관심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국무총리까지 나섰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과 관련, 고영선 국무2차장을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운석 발견 후 외국인 탐사객들이 한국으로 몰리자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번 운석 발견과 관련해 부처간 협업 및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부 주도로 대응 관리체계를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도 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통관검색 강화 협조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소유자들 “해외반출 절대 안한다” 밝혀

    진주 운석 소유자들 “해외반출 절대 안한다” 밝혀

    ‘진주 운석 사냥꾼’ ‘진주 운석 소유자’ 경남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밝혀지면서 국제 운석 사냥꾼까지 나왔지만 진주 운석 주인들은 해외 반출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진주에 운석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 이른바 ‘운석 사냥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국제 운석 사냥꾼이 나서는가 하면 샤냥개까지 동원한 진주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주 운석 소유자는 “외국으로의 반출은 없을 것”이라 잘라 말했다. 극지연구소가 16일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판명났다고 발표하자 진주 운석 소유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미천면 오방리에서 운석을 발견한 박모씨 측은 “남이 없는 것을 가졌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없던 것을 발견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외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첫번째 진주 운석 소유자인 대곡면 단목리 강모씨 역시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에 운석을 외국으로 반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가격 ‘로또’ 소식에 사냥개까지 동원…운석 처리 향방 어찌 될까

    진주 운석 가격 ‘로또’ 소식에 사냥개까지 동원…운석 처리 향방 어찌 될까

    ’진주 운석 가격’ ‘진주 운석 사냥꾼’ ‘진주 운석 가치’ 최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진주에 운석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 이른바 ‘운석 사냥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국제 운석 사냥꾼이 나서는가 하면 샤냥개까지 동원한 이들도 있다. 이에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나서 진주 운석의 천연기념물 지정 등 관리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지역방송 KNN은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운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18일 보도했다. ‘운석 심마니’라고도 불리는 운석 사냥꾼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장치(GPS)나 자석 등의 장비를 들고 운석이 발견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운석이 발견된 곳을 통해 또 다른 운석이 발견될 만한 위치를 추측해내고, 보통 암석과 달리 철 성분이 높게 함유된 운석을 구별해내려는 것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동원한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개를 이용해 운석을 찾으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운석이 발견된 마을 주변에는 마을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몰려들어 평일에도 방을 찾는 투숙객들로 인근 숙박업소가 붐비고 있다. 또 운석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는 외지에서 온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의 종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6만여개의 운석 가운데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 운석 시장에서는 같은 종류의 운석은 싸게는 g당 2달러에서 보통 5달러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을 적용시켰을 때 진주 운석 중 큰 것이 9.4㎏이므로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에 달한다. 그러나 진주 운석은 1943년 두원 운석 이후 71년 만에 국내에 추락한 운석이기 때문에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 가격을 10억원 정도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처럼 관심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운석을 발견자로부터 국가가 확보할 수 있는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국외유출을 통제하고 보존할 수 있는지 등 전반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운석 발견 후 외국인 탐사객들이 한국으로 몰리자 “운석은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해외반출을 막고 연구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이번 운석 발견과 관련해 부처간 협업 및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부 주도로 대응 관리체계를 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운석 등의 채집·분석 및 활용 관련 체계를 보강하고, 운석 등 우주 자연 낙하물체에 대한 등록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역시 운석의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문화재보호법이 규정하는 ‘문화재’ 중 기념물로 보아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17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행 문화재보호법 2조(정의)에서는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의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중 기념물의 세부 항목에 이번에 발견된 운석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에 의하면 이번 운석은 지질 혹은 광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위원회의 판단이 있어야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로서는 운석이 희귀한 이상 우선은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운석을 발견했던 2명의 운석 주인들은 발견한 운석을 해외로 반출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극지연구소가 16일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판명났다고 발표하자 진주 운석 소유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미천면 오방리에서 운석을 발견한 박모씨 측은 “남이 없는 것을 가졌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없던 것을 발견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외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첫번째 진주 운석 소유자인 대곡면 단목리 강모씨 역시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에 운석을 외국으로 반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사냥꾼 사냥개까지 동원…진주 운석 추가 발견시 가치 달라질까?

    진주 운석 사냥꾼 사냥개까지 동원…진주 운석 추가 발견시 가치 달라질까?

    ‘진주 운석 사냥꾼’ ‘진주 운석 가치’ 최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진주에 운석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 이른바 ‘운석 사냥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국제 운석 사냥꾼이 나서는가 하면 샤냥개까지 동원한 이들도 있다. 지역방송 KNN은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운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18일 보도했다. ‘운석 심마니’라고도 불리는 운석 사냥꾼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장치(GPS)나 자석 등의 장비를 들고 운석이 발견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운석이 발견된 곳을 통해 또 다른 운석이 발견될 만한 위치를 추측해내고, 보통 암석과 달리 철 성분이 높게 함유된 운석을 구별해내려는 것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동원한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개를 이용해 운석을 찾으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운석이 발견된 마을 주변에는 마을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몰려들어 평일에도 방을 찾는 투숙객들로 인근 숙박업소가 붐비고 있다. 또 운석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는 외지에서 온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의 종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6만여개의 운석 가운데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 운석 시장에서는 같은 종류의 운석은 싸게는 g당 2달러에서 보통 5달러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을 적용시켰을 때 진주 운석 중 큰 것이 9.4㎏이므로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에 달한다. 그러나 진주 운석은 1943년 두원 운석 이후 71년 만에 국내에 추락한 운석이기 때문에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진주 운석 가격을 10억원 정도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처럼 진주 운석 가치와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한 관심이 과열되자 문화재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문화재보호법이 규정하는 ‘문화재’ 중 기념물로 보아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17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행 문화재보호법 2조(정의)에서는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의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중 기념물의 세부 항목에 이번에 발견된 운석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에 의하면 이번 운석은 지질 혹은 광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위원회의 판단이 있어야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로서는 운석이 희귀한 이상 우선은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운석을 발견했던 2명의 운석 주인들은 발견한 운석을 해외로 반출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극지연구소가 16일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판명났다고 발표하자 진주 운석 소유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미천면 오방리에서 운석을 발견한 박모씨 측은 “남이 없는 것을 가졌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없던 것을 발견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외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첫번째 진주 운석 소유자인 대곡면 단목리 강모씨 역시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에 운석을 외국으로 반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사냥꾼 사냥개까지 동원…운석 주인 “해외반출 절대 없다”

    진주 운석 사냥꾼 사냥개까지 동원…운석 주인 “해외반출 절대 없다”

    ‘진주 운석 사냥꾼’ ‘진주 운석 가치’ 최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진주에 운석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 이른바 ‘운석 사냥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국제 운석 사냥꾼이 나서는가 하면 샤냥개까지 동원한 이들도 있다. 지역방송 KNN은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운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18일 보도했다. ‘운석 심마니’라고도 불리는 운석 사냥꾼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장치(GPS)나 자석 등의 장비를 들고 운석이 발견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운석이 발견된 곳을 통해 또 다른 운석이 발견될 만한 위치를 추측해내고, 보통 암석과 달리 철 성분이 높게 함유된 운석을 구별해내려는 것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동원한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개를 이용해 운석을 찾으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운석이 발견된 마을 주변에는 마을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몰려들어 평일에도 방을 찾는 투숙객들로 인근 숙박업소가 붐비고 있다. 또 운석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는 외지에서 온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처럼 진주 운석 가치와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한 관심이 과열되자 문화재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문화재보호법이 규정하는 ‘문화재’ 중 기념물로 보아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17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행 문화재보호법 2조(정의)에서는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의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중 기념물의 세부 항목에 이번에 발견된 운석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에 의하면 이번 운석은 지질 혹은 광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위원회의 판단이 있어야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로서는 운석이 희귀한 이상 우선은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운석을 발견했던 2명의 운석 주인들은 발견한 운석을 해외로 반출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극지연구소가 16일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판명났다고 발표하자 진주 운석 소유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미천면 오방리에서 운석을 발견한 박모씨 측은 “남이 없는 것을 가졌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없던 것을 발견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외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첫번째 진주 운석 소유자인 대곡면 단목리 강모씨 역시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에 운석을 외국으로 반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운석 사냥꾼 러시…사냥개까지 등장 ‘진주 운석 가치 얼마길래?’

    진주 운석 사냥꾼 러시…사냥개까지 등장 ‘진주 운석 가치 얼마길래?’

    ‘진주 운석 사냥꾼’ ‘진주 운석 가치’ 최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진주에 운석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 이른바 ‘운석 사냥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국제 운석 사냥꾼이 나서는가 하면 샤냥개까지 동원한 이들도 있다. 지역방송 KNN은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 일대에 운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18일 보도했다. ‘운석 심마니’라고도 불리는 운석 사냥꾼들은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장치(GPS)나 자석 등의 장비를 들고 운석이 발견된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운석이 발견된 곳을 통해 또 다른 운석이 발견될 만한 위치를 추측해내고, 보통 암석과 달리 철 성분이 높게 함유된 운석을 구별해내려는 것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동원한 운석 사냥꾼들도 나타났다. 냄새를 잘 맡는 개를 이용해 운석을 찾으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운석이 발견된 마을 주변에는 마을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몰려들어 평일에도 방을 찾는 투숙객들로 인근 숙박업소가 붐비고 있다. 또 운석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는 외지에서 온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처럼 진주 운석 가치와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한 관심이 과열되자 문화재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문화재보호법이 규정하는 ‘문화재’ 중 기념물로 보아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17일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다.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행 문화재보호법 2조(정의)에서는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의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중 기념물의 세부 항목에 이번에 발견된 운석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에 의하면 이번 운석은 지질 혹은 광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위원회의 판단이 있어야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로서는 운석이 희귀한 이상 우선은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석 해외 유출 막아라”

    “운석 해외 유출 막아라”

    극지연구소는 지난 10, 11일 경남 진주 대곡면과 미천면에서 발견된 암석을 조사한 결과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 이종익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장은 “외국으로 반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천면에서 두 번째 운석을 발견한 박상덕(80)씨 측은 “운석을 외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진주에서는 40대 외국인이 돌아다니며 명함을 돌리는 정황도 포착됐다. 명함엔 ‘로버트’(Robert)라는 이름과 ‘운석 사냥꾼’(Meteorite Hunter)이란 직함, ‘사고 팔고 교환한다’(Buy Sell Trade)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석은 발견자만이 소유권과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발견자가 국제 수집가에게 팔아넘기면 연구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또 “독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지질과 암석 등을 보호하는 것처럼 운석 추락 지역을 보호하는 관리·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세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국제운석학회에 보고하고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학계,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운석 추락 지역을 보호하는 길도 꾀하고 있다. 문화재청 고위 관계자는 “문화재보호법에서 정한 문화재 4종 가운데 운석을 (천연)기념물에 포함할 수 있다”며 “아울러 우선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 조치도 뒤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차 분석 결과 두 운석은 철과 니켈 합금을 상당량 함유한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분류됐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금속 함량에 따라 H그룹, L그룹, LL그룹으로 나뉘는데 두 운석은 H그룹이다. H는 고순도 철(High iron)의 준말이다. 철은 공기 중에서 산화되기 때문에 다량 함유한 암석은 지구엔 아주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연구소는 두 운석의 성분이 비슷하고 가까이서 발견된 데 비춰 원래 하나였다가 대기권에서 쪼개져 낙하한 것으로 봤다. 한편 이날 부산에 사는 탐방객 이주영(36)씨는 낮 12시 30분쯤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비슷한 암석을 찾았다. 가로 7.5㎝, 세로 5㎝, 폭 6.5㎝로 둥근 모양이다. 진주교육대 김경수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은 “두 번째 운석과 3㎞ 떨어졌고 표본이 검은색 코팅 형상인 데다 크기에 견줘 무게가 많이 나가는 특성으로 미뤄 운석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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