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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나의 인생극장’ 첫 개최

    종로구는 30일 홍파동 ‘홍난파의 집’(등록문화재 90호)에서 문화예술계 원로들을 초청해 ‘스토리텔링-나의 인생극장‘을 개최한다. 홍난파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기 분야에서 한평생 정진해 일가를 이룬 원로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1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국민애창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선생. 1961년 작곡된 ‘그리운 금강산’은 한국의 산하를 노래하면서도 분단의 현실을 담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음악가와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은 곡이다. 60여년 동안 작곡의 외길을 걸어온 최 선생은 한국 역사의 격동기를 살아오면서 시대적 정서를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 선생이 자신의 음악인생에서 느낀 희로애락을 직접 들려주고, 친분있는 성악가들을 초청,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에는 남과 북을 오가며 1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84세의 여배우 최은희 선생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홍난파의 집’은 가곡 ‘봉선화’로 유명한 홍난파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종로구가 2004년부터 서울시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으며, 홍난파문화원은 홍난파 하우스 콘서트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동요교실, 봉숭아 축제 등 음악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질곡 많은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예술계 원로들이 살아온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들어보고 진정한 행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논리·격조없는 말싸움은 허다하지만 왜 논쟁은 없을까

    논리·격조없는 말싸움은 허다하지만 왜 논쟁은 없을까

    “당신은 혹시 ‘리얼리티 TV’, ‘윤리적 관광’, ‘동물실험’, ‘대체의학’, ‘맞춤아기’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습니까? 모든 항목에 다 관심이 있어도 좋고, 아니면 선택적으로 관심을 가져도 무방합니다. 자, 해당 항목을 골랐다면 이제 준비하시죠. 뭘 말이냐고요? 논쟁입니다.그것도 아주 뜨거운.” ●생산적인 논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논쟁이 없어졌다. 정치적 입장을 앞세운 정략적이고 타산적인 말싸움은 곳곳에서 들끓지만 그걸 논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우선, 격조가 없다. 너를 짓밟아야 내가 산다는 식으로 대드니 그 난장판에 무슨 격조가 있을까. 또 말싸움 난장판에서는 체계적으로 학습한 논리적 수사를 만날 수 없다. 능글맞은 표정을 감춘 채 한사코 본질을 피해가는 의뭉스럽고 교활한 언사(言辭)와, 무엇이 문제인지를 몰라 목에 핏대 불거지도록 고함치고 책상만 두드리다마는, 의욕은 넘치지만 거칠기 짝이 없는 또 다른 언사가 있을 뿐이다. 인터넷은 어떤가. 거기에도 논리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무절제와 원칙없는 즉자적·즉물적인 소견만 넘쳐난다. 당연히 이들의 말싸움에는 승패가 없다. 논리와 격조가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무승부이고, 승부를 가르는 기준은 상대방을 냅다 가격한 ‘말폭탄’의 횟수와 강도다. 이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논쟁의 단면이다. 그렇다면 생산적인 논쟁은 어떻게 이뤄지며, 그런 논쟁은 어느 사회, 어느 집단에서 수행되는 것인가. 영국사상연구소가 엮은 새 책 ‘논쟁 없는 시대의 논쟁’(박민아·정동욱·정세권 옮김, 이음 펴냄)은 이런 우리의 현실적 고민과 허탈을 달래 줄 한 전범(典範)을 제시한다. 전범이 함축하는 요체는 ‘특정 주제를 둘러싼 서로 다른 입장들이 어떤 합리를 토대로 논쟁을 하는지, 그리고 결과를 어떻게 도출하며, 결과를 어떻게 현실에 접목시키는가.’를 실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있다. 사실, 한국처럼 말싸움만 무성할 뿐 논쟁이 없는 사회에서 정치적 여당, 가진 자, 여론 주도층이 전가의 보도처럼 주물럭거리는 카드가 바로 ‘다수결’이다. 그러나 다수결에도 몇가지 전제 조건이 부여돼 있다. 예컨대 이념적 문제라든가 충분한 토론 과정을 밟지 않은 현안은 결코 다수결에 부칠 수 없다는 것 등이다. 그곳이 국회라면 더욱 그렇다. 이것이 다수결을 빙자한 전횡을 제어하기 위해 논객들이 지성으로 합의한 약속이다. 그러나 논쟁이 없다보니 논쟁을 둘러싼 원칙도 점차 소멸되고 있다. 원칙이 박약한 사회가 혼란을 겪는 것은 자명하다. 이런 판에서는 어떤 진리적 명제도 다수의 행진과 고함에 밟히기 쉽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책은 한국 사회가 잃어버린 논쟁의 가치를 다시 들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책은 ‘논쟁보다 권위나 고정관념에 의존하는 사회 분위기는 당면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는 데 커다란 장애물이다. 개인이, 그리고 사회가 어떤 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원칙을 확인하는 일은 논쟁이 실종된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마치 오늘날의 한국사회를 들여다보고 하는 말 같다. 책의 주제인 ‘논쟁없는 시대의 논쟁’은 사실 영국의 현실을 지적한 말이다. 그럼에도 지적 토대가 전혀 다른 영국과 한국의 공간을 초월한 유사성에 놀라게 된다. 정말 필요한 논쟁들이 한국이나 영국에서 모두 관심의 초점 바깥에 놓여 있다고 본 것이다. 그렇다면 논쟁에 대한 사회적 열정이 어느 한 순간 마치 짚불처럼 사그라든 것은 무슨 까닭일까. 이에 대한 진단을 귀담아 들을 만하다. ‘우리 사회는 이데올로기의 과잉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고, 목적이 분명하지 않는 대중선동에 취약하다. 허구로 만들어진 진실에 쉽게 미혹되고 이내 냉정을 잃는다. 정쟁은 허다하지만 논쟁은 없는 까닭이다.’ 사실, 여기에 수록된 5개의 논쟁 주제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아도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이런 주제들이 왜 논쟁의 마당에서 빗겨앉아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그런 성찰 없이는 ‘논쟁이 들끓는 생동하는 사회’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데올로기 과잉·대중선동에 취약한 사회 이에 관해, 프롤로그를 기술한 ‘문지문화원 사이’의 기획실장 주일우 박사의 분석은 시사적이다. “(우리 사회에서) 다른 목소리는 여러 곳에서 흘러나온다. 그리고 그 목소리들은 모두 근거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목소리가 다른 목소리들을 힘으로 덮어버리는 것, 그것이 차이를 지우기에는 가장 손쉬운 방식일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힘을 획득한 사람들에게만 이득을 안겨주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힘을 얻기 위한 눈먼 열정만을 자극할 뿐이다.” 그의 지적처럼 ‘눈먼 열정만이 들끓는 사회’에서 논쟁은 한없이 거추장스럽고 불편하지 않겠는가. ●Tip 책은 각 주제에 대한 배경과 초점을 정리하고, 다양한 입장들을 세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에 결론과 정리 형식으로 논점을 축약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논쟁의 교본인 셈이다. 2만 5000원.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일러스트 길종만기자 kjman@seoul.co.kr
  • 재즈가수 나윤선씨 佛 문화훈장

    재즈 가수 나윤선(40)이 프랑스 정부의 문화훈장을 받는다고 소속사 허브뮤직이 21일 밝혔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했다. 수훈식은 새달 5일 서울 중구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다.
  • 서초구 기부는 ‘현금보다 복지인프라’

    서초구 기부는 ‘현금보다 복지인프라’

    기부가 진화하고 있다. 연말연시나 각종 재해사고 발생 때 일회성 자선행사에 그치던 현금 기부에서 이제는 교육·문화공간 조성 등 복지시설 건립의 형태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개인이나 기업의 이런 사회환원 기부 문화를 적극 활용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노인복지관이나 영어센터 등 지역 내 문화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똑똑한 행정’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기업 합작 복지시설 조성 지난 2년여간 기부를 통해 서초구에 건립된 복지시설을 살펴보면 지난 7월 개관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서초문화원’,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등 다양하다. 기부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지역 중소기업, 주택조합, 개인 등이다. 이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거나 지자체 소유 토지에 시설을 지어주는 등의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구무상사용권을 주거나 시설물을 설치한 뒤 구에 기부하는 사례도 많다. 총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문을 연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방배동에 위치한 ㈜CJ오쇼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뜻에서 30억원 상당의 건축물을 건립해 구에 기부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인테리어 공사, 시설장비 구입 등 92억원은 구가 부담했다. 구청과 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대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은 3124㎡(945평) 규모로, 교육 프로그램실과 노인보호센터인 데이케어센터,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어린 손자·손녀와 복지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도 준비했다. 현재 1000여명의 노인이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 대기자가 1200명에 이른다. ●금요문화마당 모금함 설치… 주민 동참 ‘서초문화원’이 자리를 튼 곳도 ㈜삼종지위드가 마련해준 공간이다. 구는 499㎡에 이르는 공간의 영구무상 사용권을 받아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문화충전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 반포센터 등 영어센터나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운 요즘에도 이 같은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데는 구의 자원봉사·기부문화 확산정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매주 금요일 서초금요문화마당 공연장 입구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속에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기부자들을 특별음악회에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문화·복지시설 기부는 소외계층뿐 아니라 지역공동체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개인이나 기업의 사회공헌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중구가 올해 지역 문화·예술분야를 빛낸 사람과 기관을 선정했다. 중구는 21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문학·미술 부문을 포함한 6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에 중구문화원 ▲문학부문 박경룡 서울역사문화포럼 회장 ▲미술부문 한욱현 숭의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음악부문 양희봉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단장 ▲공연부문 정금연 강사 ▲체육부문 장흥대 중구 육상연합회장 등이다. 문화예술부문 수상단체인 중구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래 향토사연구·문화재 탐방교실·중구문예 발간 등을 통해 지역문화활동을 주도해 왔다. 또 청계천 정오음악회, 청계 예술제 등을 개최해 청계천을 문화예술의 명소로 부각시켰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박경룡씨는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울 600년사’ 등 역사연구서 11종75책을 발간했다. 서울문화사학회, 서울문화역사포럼 등을 창설,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향토사학자이기도 하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한욱현 숭의여대 교수는 중구문화원의 미술·디자인·문화예술행사의 기획자문을 맡고 있다. 지난해 중구문화원이 한국문화원대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했다. 양희봉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단장은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등을 이끌어와 음악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연부문 수상자인 정금연씨는 신당2동 주민회관에서 챠밍댄스강사로 활동,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흥대 중구 육상연합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체육부문 상을 받았다. 최근 제29회 국제마스터스 겸 제16회 생활체육마라톤 대회에서 중구의 3연패를 이끌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도시와 산] (25) 전남 장성 백암산

    [도시와 산] (25) 전남 장성 백암산

    운문일영무인지(雲門日永無人之·운문의 해는 긴데 찾아오는 이 없고)/유유잔춘반낙화(猶有殘春半花·아직 남은 봄에 꽃은 반쯤 떨어졌네)/일비백학천년적(一飛白鶴千年寂·백학이 한번 나니 천년 동안 고요하고)/ 세세송풍송자하(細細松風送紫霞·솔솔부는 솔바람이 붉은 노을을 보내는구나).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 진입로에 들어서면 조그만 안내판에 조계종 5대 종정을 역임한 서옹(1912~2003년) 스님이 남긴 시구를 만날 수 있다. 이 사찰의 방장으로 지내다 2003년 12월13일 입적하기 며칠 전 지은 열반송(涅槃頌)이다. 고려 말~조선조엔 이색, 정몽주, 김인후, 송순 등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백암의 절경을 노래하기도 했다. 백암산은 깎아지른 듯한 병풍바위로 백양사를 품에 감싸고 있다. 해발 741.2m의 상왕봉을 정점으로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에 걸쳐 있다. 봄·여름은 안개 낀 골짜기와 원시림을 선사하고, 가을은 곱디고운 단풍으로 물든다. 겨울과 이른 봄엔 고로쇠 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매년 단풍철엔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진입로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이다. 북동쪽과 맞닿은 내장산, 북서쪽의 입암산과 더불어 ‘내장산국립공원’이라 불린다. 단풍의 유명세는 내장산에 밀리지만, 정작 산악인들은 백암산을 ‘으뜸’으로 친다. 산세와 풍광이 빼어나 예부터 사찰이 많고 골마다 천년 역사가 살아있다. 장성문화원 김진노(46) 사무국장은 “천년 고찰 백양사는 장성군의 얼굴이나 다름없다.”며 “사찰에 얽인 설화나 전설 등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이 날개를 편 백학봉 산 이름은 중턱에 자리한 백학봉(白鶴峯·651m)에서 유래했다. 학이 날개를 편 모양의 하얀 바위가 가파르게 솟아 있다. 늦은 오후 석양이 바위를 비추면 거대한 거울 병풍이 백양사 골짜기를 비추는 형상이다. 밑자락에 고불총림 백양사가 자리하고 있다. 많은 스님이 수행 정진하는 절이란 뜻의 총림이 붙을 정도로 법력이 높은 곳이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선사가 세웠다. 그때 이름은 산 이름과 똑같은 백암사(白巖寺)였다. 조선 선조 때(1574년) 백양사로 고쳤다. 환양선사가 백련암에서 7일간 백연경을 설법하는데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렸으며, 이 가운데 흰 양이 한마리 섞여 있었다. 법회가 끝나는 날 밤 스님의 꿈에 흰 양이 나타나 “저는 본래 이 산에 사는 양인데 큰 스님의 설법을 듣고 사람으로 환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날 영천굴 아래서 죽어 있는 흰 양을 나무꾼이 발견해 화장해 주었다. 그 이후로 백양사란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백양사 이외에도 서옹 등 큰스님들이 주로 머물던 운문암, 동학혁명 당시 전봉준이 관군에게 붙잡히기 전 3일간 머물렀던 청류암, 천연 동굴로 이뤄진 영천암, 약사암, 비구니승의 도량인 천진암 등 수많은 암자가 흩어져 있다. ●빼어난 풍광·희귀 동식물의 보고(寶庫) 백암산은 빼어난 경관 못지않게 생태계의 보고로 통한다. 백암사무소~백양사에 이르는 1.5㎞ 남짓한 숲길은 가히 비할 데가 없다. 단풍철이면 더욱 그렇다. 하늘이 쳐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아기단풍과 수령 700년 된 갈참나무, 노송, 비자나무 등은 신비감을 자아낸다. 절문앞 쌍계루와 연못은 백학봉과 어울려 ‘대한 8경’으로 꼽힌다. 숲길 여기저기엔 개화철을 맞은 상사화가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스님과 처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전설을 담은 슬픈 꽃이다. 이영숙(28·여·광주 남구 봉선동)씨는 “단풍나무 길을 걸으면 내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며 “집에서 차량으로 40분쯤 거리여서 맘 내킬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백암산과 내장산 일대엔 1653종의 동물이 분포한다. 하늘다람쥐, 사향노루, 수달, 담비, 까막딱따구리 등 80여종의 포유류와 조류가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동식물을 탐방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김모(13·광주 서초등학교 6년)군은 “사슴벌레 등 희귀한 곤충류 등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희귀 식물도 지천이다. 절 뒤쪽의 비자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53호이다. 이곳이 우리나라 비자나무의 북방한계선이다. 사자봉 동쪽의 운문암 주변에는 아열대성 상록활엽수인 굴거리나무 숲(천연기념물 제91호)이 자리한다. ●산행코스는 순탄 산세에 비해 등산로는 순탄한 편이다. 백양사~약사암~영천굴~백학봉~상왕봉~사자봉~가인마을에 이르는 8.5㎞ 구간을 많이 이용한다. 영천굴~백학봉은 급경사이지만 백학봉~정상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다. 정상(상왕봉)~순창새재~소죽엄재~까치봉~ 신선봉~내장사에 이르는 횡단코스는 8시간 정도 걸린다.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더라도 등산 거리는 10㎞ 안팎으로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장성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장성주민들 백암산 이름 되찾기운동 전남 장성군은 몇년 전부터 ‘잃어버린 백암산 이름 되찾기’에 나서고 있으나 전북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년 전 전북 정읍시와 명칭 개정 문제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지금껏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 문제는 정부가 지난 1971년 내장산·백암산 등을 한데 묶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내장산국립공원의 총 면적 81.715㎢ 중 백암산이 차지하는 공간은 42%인 34.211㎢이다. 나머지 38.045㎢와 9.459㎢는 각각 정읍시와 순창군에 속해 있다. 장성 주민들은 1970년 후반 지역 유림들을 중심으로 공원명칭 개정안을 국회와 건설부(국토해양부 전신) 등에 제출하는 등 백암산 이름 되찾기에 강한 의지를 표시해 왔다. 2007년 9~12월 주민 3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와 환경부 등에 제출한 뒤 국립공원 명칭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고쳐줄 것을 요구했다. 백양사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산문폐쇄’와 사찰소유지 국립공원 해지를 위한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한때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사찰 측은 백암산이란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고문헌 등에서 수백년간 사용돼온 만큼 하루빨리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전남·전북도의 광역단체장 협의가 이뤄지면 현행 ‘자연공원법’을 변경해 이름을 고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 간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성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숙제 힘들어도 한국어 정말 재밌어요”

    “숙제 힘들어도 한국어 정말 재밌어요”

    │방콕 박현갑특파원│#1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좋아요. 기회가 되면 한국에 가서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태국 방콕 시내에 있는 국립 마타욤 왓 마쿠트카삿 중ㆍ고교의 중학교 1학년인 존리칸 프라답캐우(14)양의 시원시원한 우리말 솜씨다.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해서 배운 지 3개월이 됐다.”는 존리칸양은 슈퍼주니어의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 보기도 했다. 이 학교는 지난 5월부터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과정을 개설했다. 태국 내 중·고교 중 최초다. 현재 중 1학년 43명과 고 1학년 20명이 한국어를 선택했다. 내년부터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2 “숙제가 많아 힘들지만 한국어 배우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이번에 한국어능력시험 중급과정도 봤고요. 앞으로 한국 지역전문가가 돼 서울에서도 근무하고 싶어요.” 삼성전기 태국법인이 현지에서 채용한 태국인 어라완(31·여)교육담당 과장의 느리지만 또렷한 우리말 표현이다. 어라완 과장 등 이 회사의 관리자급 태국인 직원 170여명은 지난해부터 근무시간 중에 일주일에 3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태국에서 한국어 배우기 붐이 한창이다. 방콕시내 서점에서는 이영애, 이민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의 한국 연예인들의 얼굴이 담긴 잡지나 비디오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태국내 최고 대학인 출라롱곤대학은 학부에 이어 석사과정에도 한국어학과를 개설했다. 이같은 한국어 인기를 반영하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하는 지원자들도 2007년 450명에서 지난해 636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911명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방콕 시험장에서만 1000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평가원과 방콕 한국국제학교는 현재 방콕과 송클라 두곳에서만 치르는 시험을 내년에는 치앙마이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일대에서 불고 있는 뜨거운 한국어의 인기를 지속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삼성전기 노승환 태국법인장은 “기업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에서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를 만드는 등 좀 더 체계적으로 한국문화를 보급시킬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서종 태국 총영사는 “전통문화 공연을 현지에서 기획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2011년에는 방콕에 한국문화원을 개원하는 등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정부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eagleduo@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아침마당(KBS1 오전 8시25분) ‘비서계의 대모’, ‘왕언니 비서’로 불리는 전성희 비서는 1979년부터 30년째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을 모시고 있는 국내 최고령 비서다. 짧은 숏커트에 붉은 립스틱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목소리는 경쾌하다. 예순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비서로 활발히 일하고 있는 그녀의 비결은 무엇일까.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 최종수를 초대해 ‘나이 없는 날’에 대한 그의 지론을 들어본다. 나이 없는 날의 의미, 나이 없는 날이 필요한 이유,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홍대 거리를 선택한 사연을 들어보고, 그의 활동 중 하나인 어르신 문화학교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시간이 갈수록 발작의 횟수와 정도가 점점 강해져만 가는 영민이. 발작이 시작되면 차츰 의식을 잃어가고 경련이 온 몸으로 번져간다.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발작. 언제 어디서 쓰러질지 모른 채 두려움에 떠는 여덟 살 아이 영민이. 간질성 뇌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김영민 군의 사연과 함께한다. ●드림(SBS 오후 9시55분) 경탁은 제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지금 부산에 와있으니 인터넷 기사를 보고 전화를 걸라며 비웃는다. 제일과 소연은 FF리그가 입장권을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강매해 수천만원대의 차익을 남겼다는 기사를 확인한다. 한편,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제일은 빨대파가 클럽에서 불법 도박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큐 아이(EBS 오후 8시) 승마선수를 꿈꾸는 지원이는 말과 유난히 잘 통한다. 스스럼없는 스킨십과 말과 함께 하는 대화는 지원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기. 각종 대회에 참가해 1등을 놓치지 않았고 그 덕택에 유명세를 타 제주도에서 지원이는 말 소녀로 통한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열세살 소녀 지원양을 만나본다. ●스페셜(YTN 오전 10시25분) 인류의 터전, 지구가 녹아내리면서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인류에게 치명적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불편하기에 외면했던 진실, 생명의 땅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인류가 선택한 그린 에너지. 세계는 지금 그린 에너지를 찾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 “서울·도쿄 손잡고 다함께 미래로”

    │도쿄 박홍기특파원│“올해 한·일 축제 한마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양국 국민 간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겠다.”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인 덴쓰(電通)의 나리타 유타카(80) 최고고문 겸 그룹회장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도쿄 롯폰기힐스에서 처음 개최되는 ‘한·일축제 한마당 2009 도쿄’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한·일축제 한마당’ 실행위원장을 맡은 나리타 회장은 11일 권철현 주일대사와 함께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양국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나리타 회장은 회견에서 “도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 축제는 한·일 문화교류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20일에는 서울에서도 한마당축제가 열리는 만큼 올해는 한·일 동시개최라는 큰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독도의 교과서 영유권 기술 문제로 (서울의) 한·일 한마당 축제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축제는 계속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한국 측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리타 회장은 축제 의미에 대해 “처음엔 작은 출발이었지만 점점 크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나가 된다.’는 한마당의 의미처럼 한국과 일본 국민이 서로를 알면서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축제는 ‘한· 일 우호친선의 신시대를 열자.’는 취지 아래 ‘손을 맞잡은 서울과 도쿄, 다함께 미래로’란 구호를 내걸었다. 19일 사전 행사로 롯폰기힐스의 원형극장인 아리나에서 열리는 김치담그기 시연에 이어 20일 개막 축하 공연, 21일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한· 일 양국에서 23개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hkpark@seoul.co.kr
  • [서울플러스] 마로니에 공원서 ‘청소년 축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1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09 대학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문화원이 주최하는 축제는 ‘젊음과 열정이 커가는 청소년 도약의 장’을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러시아 전자현악 여성 4인조 일렉볼쇼이 ▲버블맨의 버블쇼 ▲슈가스의 저글링·스태추 마임 ▲B-보이클라이맥스 쿠르 ▲B2, 파티케츠, 윙크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진행되며, 즉석 댄스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문화공보과 731-1161.
  • 여성유권자協 녹색성장 교육에

    이한수 전북 익산시장 9일 익산문화원에서 열린 여성유권자협의회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한국인들과 문화적 소통 늘리자”

    “한국인들과 문화적 소통 늘리자”

    주한 외국 대사관들이 한국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적 소통은 기본적으로 양국 간의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것이지만, 문화에 대한 우호적인 접근은 최종적으로는 무역 등 경제적인 이익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올해로 한·이(韓伊) 수교 125주년을 맞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이탈리아 문화원과 공동으로 15일~10월29일 서울대에서 ‘예술의 두 가지 꿈:세계의 거장들과 이탈리아 판화공방 2RC의 만남’을 주제로 그래픽 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교기념 행사를 위해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도 방한한다. 이는 이탈리아 무역공사의 서울 무역관 개설 30주년 기념 행사를 겸한 것이다. 전시는 루치오 폰타나, 알베르토 부리, 프랜시스 베이컨, 엔조 쿠키, 헨리 무어, 조지 시걸, 야니스 쿠넬리스 등과 협력해 제작한 작품 등을 통해 1960년대 이후 현대미술사를 조망할 수 있다. 2RC판화공방은 1959년 설립된 것으로 인쇄 제품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측은 “이번 전시로 예술과 산업분야에서 아이디어의 독창성 보호, 곧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와 호주화랑협회는 18~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KIAF09·한국국제아트페어) 행사에 참여한다. 2011년 한·호(韓濠)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3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는 호주 현대미술작가 22명이 참여한다. 호주 화랑협회 베벌리 나이트는 “과거 지리적 제약으로 호주 미술을 소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테크놀로지와 인프라 구축으로 호주 미술을 활발히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12~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시파(SiPA2009·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는 올해 주빈국으로 네덜란드를 선정했다. 1653년 제주도로 표류했다가 13년 뒤 귀국해 표류기를 썼던 하멜과 네덜란드 출신 축구감독 히딩크 등의 인연을 강조한 것. 이에 한스 하인즈브루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서울 서초동 갤러리K에서 11~20일 평면회화 개인전을 연다. (02)2055-1410. 주한 인도대사관에서는 21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에서 고대 인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축제(Festival of India)’를 연다. 공연 프로그램 ‘오디시’는 인도 동부에 위치한 오리사 주에서 기인한 2000년 역사의 고전 무용이다. 또한 중세시대 페르시안과 무슬림 전통의 영향을 받은 인도 북·중부 지역에서 기원한 무용 ‘카닥’ 그룹 공연도 열린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NOW포토] 김아중 “수줍음 많은 여자랍니다”

    [NOW포토] 김아중 “수줍음 많은 여자랍니다”

    배우 김아중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랑스 문화원에서 열린 ‘제3회 프랑스 엑스프레스 기자간담회에서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디자인,연극,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를 맛볼 있는 ‘프랑스 문화축제 엑스프레스’는 서울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주한 프랑스 대사와 담소 나누는 김아중

    [NOW포토] 주한 프랑스 대사와 담소 나누는 김아중

    배우 김아중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랑스 문화원에서 열린 제3회 프랑스 엑스프레스 기자간담회에서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디자인, 연극,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를 맛볼 있는 ‘프랑스 문화축제 엑스프레스’는 서울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040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종명(김종명법무사사무소 소장)종천(사업)씨 부친상 천병권(호남대 교수)씨 빙부상 김석(문화일보 기자)씨 조부상 7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63)221-4400 ●안영진(㈜한겨레실버서비스 대표이사)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7 ●강문철(고려대 의대 교수)명신(연세대 의대 보건대학원 교수)상철씨 부친상 강석희(CJ CGV 대표이사)씨 형님상 박은철(국립암센터 단장)씨 빙부상 7일 제주대학병원, 발인 11일 오전9시 (064)717-2900 ●엄기정(한국농어촌공사 차장)기예(자운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박연희(한국농어촌공사 과장)씨 시모상 김재희(KT 과장)정덕조(서원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8시 (02)3010-2264 ●김종하(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총괄팀 차장)종득(개인사업)종숙 성숙 경옥 성애씨 부친상 봉만정(개인사업)이일한(미래공업사 사장)유기수(만인골프장 사장)씨 빙부상 8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78-4444 ●윤종운(㈜진로 대표이사)종준(천안 성성중학교 교사)종성(개인사업)종수(개인사업)씨 모친상 정길채(목사)이긍주(전 충남교육청 총무과장)씨 빙모상 8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8시 (042)220-9971 ●강성환(프라임개발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62)250-4455 ●심대석(전 재현고등학교 교사)진석(재미 개인사업)흥석(㈜선테크 대표)강석(심 연세이비인후과 원장)만석(㈜바우컨설턴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나영숙(신영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5 ●박성호(원광대 산본병원 신경외과 과장)수진(YBM 시사 보습학원 원장)희진(재미)씨 모친상 조병술(GM 코리아 영업부장)씨 강상민(재미)씨 빙모상 조은영(전 한양대학교 병원 약사)씨 시모상 박명규(전 담배인삼연구원 원장)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92 ●임상호(전 경찰청 차장)황일(자영업)철호(전 육본 부이사관)정호(대불대 교수)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 3410-6901 ●이덕수(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씨 모친상 윤금용(동성사 상무)홍해린(경기고속 과장)씨 빙모상 8일 인천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9시30분 (032)552-0404 ●남문우(변호사)한우(치의학 박사)형우(㈜남양토탈 대표이사)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7 ●김정석(아주그룹 부사장)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종한(재미 실업가)종준(전 불암고 교사)종영(성창기업지주㈜ 상근감사)종수(홍익대 교수)종소(전 수원 창용초등학교 교장)씨 모친상 정탁천(전 유신고 교사)호영희(전 수원 신곡초등학교 교장)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9시 (02)3010-2293
  • [도시와 산] (23) 대구 비슬산

    [도시와 산] (23) 대구 비슬산

    대구의 명산을 꼽으라면 팔공산과 비슬산이다. 비슬산이 팔공산의 그늘에 가려 늘 2인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해발도 1083.6m로 팔공산(1192.9m)과 차이가 없고 산세도 비슷하다. 계절별로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봄이면 정상 부근에 들어선 참꽃 군락지에서 일제히 붉은빛을 뿜어내고 여름에는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더위를 식혀 준다. 가을이면 억새 군락이 장관을 연출하고 겨울에는 얼음 동산이 눈길을 끈다. ‘삼국유사’를 편찬한 고승 일연이 37년을 머물며 수도할 정도로 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비슬산 정상은 신선이 앉아 비파 켜는 형상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에 걸쳐 있는 비슬산은 정상인 대견봉을 중심으로 청룡산(794.1m)과 산성산(653m)을 거느리며 대구 앞산(660.3m)까지 뻗친다. ‘비슬’이란 이름은 비파 비(琵), 큰 거문고 슬(瑟)자에서 보듯 정상 바위의 생김새가 신선이 앉아 비파를 켜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슬산이 포산(葡山)으로 기록돼 있고 비슬이 범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달성군지’에는 비슬이란 말은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의 뜻이 포라고 해서 포산이라고도 하는데 포산이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을 갖는다고 기록돼 있다. 채수목 전 달성문화원장은 “신라 때 유가사에 온 인도의 스님이 비파 모양이라는 의미로 비슬산이라 했고 조선 때에는 비슬산의 한자가 포를 의미하기 때문에 포산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비슬산이 있는 현풍면은 예전에 포산으로 불렸다.”고 했다. 또 이 바위의 형상이 비둘기처럼 생겨 ‘비들산’으로 불리다가 비슬산으로 됐다는 얘기도 전해온다. 옛날 천지개벽 때 온통 물바다가 됐는데 비슬산만 높아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일연 비슬산에서 37년 머물러 다른 명산처럼 비슬산도 불교와의 인연이 각별하다. 신라 흥덕왕 2년에 도성국사가 창건한 유가사와 용연사, 소재사, 대견사지 등이 있다. 수도암, 도성암 등 암자도 많으며 한때는 100개가 넘었다고 한다. 신라 사찰인 대견사는 지금은 주춧돌과 석탑 1기만 남았지만 주변 흔적을 보면 당시의 규모와 위용이 만만치 않았음을 읽을 수 있다. 대견사에 얽힌 전설도 있다. 중국 당나라 황제가 어느날 세수를 하려는데 대야 물속에서 험한 지형에 웅장한 절이 있는 모습이 보였다. 황제는 이 절을 찾기 위해 중국 곳곳을 뒤졌으나 찾지 못하자 신라에 사람을 보내 찾은 게 대견사지였다. 황제가 신라에 돈을 보내 절을 짓게 하고 중국에서 보았던 절이라고 해 대견사라고 했다 한다. 삼국유사를 지은 보각국사 일연도 비슬산에 머물렀다. 교사이자 향토사학가인 차성호씨는 ‘달구벌 문화 그 원류를 찾아서’라는 책에서 “경북 경산에서 태어난 일연은 9세 때 출가해 20세 때 승과시험 장원을 했다. 그런 다음 곧바로 비슬산 보당암에 들어가 바깥출입을 하지 않았다.” 고 기술했다. 달성군 학예연구사 김제근씨는 “일연은 비슬산 일대 많은 사찰과 암자를 옮겨 다니며 머물렀다. 그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해 준 곳이다. 일연이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편찬했지만 자료수집 등 집필 준비는 37년간 비슬산에 머물면서 했다.”고 밝혔다. 비슬산 남서 기슭, 낙동강이 맞닿은 구지면 도동리에는 잘 정비된 서원이 있다. 조선 초 성리학자인 사옹 한훤당 김굉필을 모신 도동서원이다. ●등산객 사로잡는 매혹적인 풍광 비슬산 등산로는 경사가 심하다. 그러나 능선에 올라선 이후로는 그리 험하지 않다. 산행은 계곡과 능선으로 뻗은 다양한 등산로 덕분에 여러 갈래로 가능하지만 주로 달성 현풍과 청도 두 곳에서 시작한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유가사다. 경관이 수려해서다. 유가사 주차장~도성암~대견봉~대견사지를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4시간50분가량 걸린다. 정상인 대견봉에 올라서면 트인 조망이 탄성을 자아낸다. 대견사지 주변에는 참꽃 군락지가 산재해 있다. 4월이면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길은 조화봉으로 뻗은 주능선길이다. 도중에 석검봉이 오묘한 자태를 뽐낸다. 온갖 종류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다. 소재사 방향으로 하산하다 보면 천연기념물 435호인 암괴류를 만나게 된다. 1만~8만년 전 지구의 마지막 빙하기 때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폭 80m, 길이 2㎞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비슬산 매력에 빠져 한달에 1~2번은 찾는다는 김정원(47·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씨는 ”한국의 명산으로 전혀 손색이 없지만 다른 산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사람의 손때가 많이 묻지 않은 게 오히려 비슬산 만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비슬산은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희귀 화초류인 솔나리가 자생하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비롯해 오색딱따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달성군과 경북대가 조사한 결과 80~120종의 철새 및 텃새와 723종의 식물이 있다. 김상준 달성부군수는 “비슬산 일대에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식물 등이 서식하고 정상 부근 100만㎡에는 진달래 군락이 자리잡고 있다.”며 “곳곳에 있는 유적과 함께 비슬산은 생태계의 보고이자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최정식(전 경북 상주시 문화원장)씨 별세 대영(사업)씨 부친상 윤상순(사업)조재훈(〃)김천수(한국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 ●이순원(강남 대성학원 연구실장)정원(동북고 교사)창원(미국 거주)창숙(영일사 대표)씨 부친상 황동균(미국 거주)김영일(홍인건설 대표)씨 빙부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2258-5979 ●김정섭(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정옥(대구대 교수)씨 부친상 박재복(대구가톨릭대 교수)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 ●김상조(기업은행 차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2 ●임기묵(서울경제신문 광고국 차장)씨 모친상 이상도(공주 수촌초 교사)씨 빙모상 6일 충남 공주 이인농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41)881-4443 ●박두봉(세무사)씨 상배 상균(대원유로파 사장)상준(LUK 상무)씨 모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227-7556 ●이해완(푸르밀 영업본부장)씨 빙부상 김성중(탑동병원 원장)지수(EIG 이사)지연(베세토 기획팀장)씨 조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달수(창운 과장)씨 모친상 권영우(휴먼엔잡스 호상프라자아파트 소장)윤진희(육군 종합정비창 감찰실장 소령)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1 ●이종욱(경북일보 사회부장)씨 빙부상 5일 경북 영주 추모의집,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11-814-4048 ●반세훈(원농 대표)정자(화가)정영(강사·컨설턴트)씨 모친상 강용(대덕스틸 대표)지동호(그린환경 대표)씨 빙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02)2227-7597 ●이봉희(전 KBS LA 사장)원희(자영업)관희(전 삼성전자 부장)시희(OBS 영상편집팀장)관영(KBS 복지기금)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95 ●이정채(전 대우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모친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31)787-1509 ●홍동수(한국은행 뉴욕사무소 차장)동완(미8군 61정비대 의정부지역 팀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000 ●이호진(옛 민주정의당 이치호 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5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30분 (031)961-9401 ●정정배(아산병원 이발소)씨 부친상 정성모(㈜에이엔피 생산관리팀 주임)씨 조부상 이윤심(아산병원 공급실)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7
  • 삼각산서 국제산악축제

    민족의 정기가 어린 삼각산(북한산)에서 세계 산악문화축제가 열린다. 강북구는 5~6일 이틀간 ‘2009 서울 삼각산국제산악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을로 접어든 길목에서 시민과 외국인이 한데 어우러진 잔치마당이 될 전망이다. 삼각산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제의 본행사는 등반대회로 치러진다. 국내외 산악인이 대거 참가해 국가지정 명승 10호인 삼각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올해 등반대회에는 25개국의 유학생과 군인, 영어교사 등 외국인 25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국내 참가자도 750여명에 이른다. 전야제는 5일 우이동 백운각 주차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산악사랑, 가족사랑 콘서트’를 주제로 국악그룹 ‘한음’, 타악그룹 ‘뿌리패예술단’, 비보이그룹 ‘에스플라바’, 전자현악 여성5인조 ‘콜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삼각산의 밤을 수놓는다. 행사장 옆 솔밭공원에선 가족캠핑도 가능하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기 힘든 자연과 별빛을 감상하도록 짜여졌다. 6일에는 삼각산 국제 등반대회가 열린다. 행사장 밖에선 산악도서전과 등산용품전, 먹거리 장터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에어로빅 시범, 민속공연에 이어 출발 신호가 울리면 참가자들은 대회장을 떠나 육모정고개, 영봉, 하루재를 돌아온다. 개인부문은 9.1㎞, 가족부문은 7.6㎞ 코스다. 개인부문은 다시 남·여, 일반부, 장년부로 나뉜다. 분야별 1~3위에게는 우승패와 상금이 지급된다. 등반대회가 열리는 동안 출발지에선 강북문화원이 마련한 민속공연이 진행된다. 부채춤·민요·오고무·가야금 등으로 짜여진 공연은 참가 외국인에게 고유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풍 구청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고유의 명산 삼각산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제주 용연계곡서 한밤 뱃놀이

    제주시 용두암 인근 용연계곡에서 한밤에 뱃놀이를 즐기는 ‘2009 용연야범(龍淵夜泛) 재현축제’가 4∼5일 제주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용연계곡 일원에서 시조경창대회와 한시백일장이 열린다. 5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용연의 전설을 기리는 유교식 제례를 시작으로 불교식 의례인 범패와 작법, 무용 ‘천무’, 대금산조 연주 등이 제주의 전통 떼 배인 ‘테우’ 위에서 진행된다. 계곡 상단에 자리잡은 제주도립예술단, 서귀포합창단, 충남국악관현악단 등이 ‘프린스 오브 제주’, ‘느영나영’ 등을 연주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고]

    ●전준홍(MBC 스포츠취재부 기자)씨 조모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58-5957 ●김성철(코스콤 시장시스템부 차장)씨 부친상 30일 청구성심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57-4014 ●허경철(전 교육과정평가원)씨 모친상 박용신 한상식(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 총장)씨 빙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2)2227-7597 ●김환수(엠엔씨푸드 대표)창도(디자인폼 주임)재철(청목원 과장)씨 부친상 김영진(서울아산병원 123병동)씨 시부상 김재방(사업)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51 ●이영면(동국대 전략기획본부장)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30분 (02)2227-7547 ●한송이(강남유비여성의원 원장)건수(캐나다 맥길대 교수)씨 모친상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258-5953 ●허문이(삼부해운 회장)씨 별세 영환(삼부해운 상무)지원(부산 용문중 교사)씨 부친상 설문식(기획재정부 국장)최태룡(최태룡내과 원장)김병수(부산 대동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씨 빙부상 31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30분 (051)550-9951 ●강희진(경기도 예산총괄담당)씨 조모상 31일 평택 장례문화원, 발인 2일 오전 9시 (031)692-4884 ●임병규(부영산업 대표)씨 부친상 이은길(동성기업 대표)김종락(SLP어학원 부원장)조욱행(기아자동차 부장)노민석(신흥골재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63 ●이태근(경북 고령군수)태성(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영수(밀양병원 정형외과 진료부장)태용(인호카택 대표)씨 모친상 강상영(유림섬유 대표)씨 빙모상 31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657-4600 ●정성근(인지플러스 직장장)성민(광주여고 교사)윤일(세영정밀 부장)성훈(현대해상 경영기획팀장)씨 모친상 임은아(백마초 교사)씨 시모상 김형신(영산포초 교사)씨 빙모상 31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2일 (062)528-4443 ●김주용(농업)주경(운수업)주태(청주지검 영동지청 사무과장)주호(울산 현대중공업 과장)주복(에이스건설 이사)씨 부친상 31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43)651-5333 ●김경태(한경BP 사장)경만(조달청 서기관)경미(교사)씨 부친상 31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42)220-9979 ●임종성(충북테크노파크 원장)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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