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문화여행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화여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즐거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국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
  • [금요 포커스] ‘그 도시’에 가면 먼저 국립박물관을 보세요/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금요 포커스] ‘그 도시’에 가면 먼저 국립박물관을 보세요/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그 도시’로 여행 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가 있다. ‘그 도시’로 떠나는 여행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보고 싶거나 이해하고자 한다면 꼭 가야 할 곳은 바로 각 지방 도시들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연휴가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반면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 있는 국립박물관들을 연속적으로 방문하는 투어가 없는 것을 보면 우리 전통문화여행은 아직도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가 여행을 다니면서 풍경이나 유적들을 보기도 하고, 지방색이 배어나오는 사투리나 음식 등등을 경험하며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우리 역사문화의 본질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적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을 제외하고도 지방에는 13개의 소속국립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들은 크게 경주나 부여와 같은 역사도시, 대구나 광주와 같은 거점 도시에 건립되었다. 적어도 국립박물관의 건립 정책으로 보면 지역 전통문화 향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대단히 바람직한 기반이 형성된 세계적인 모범 사례인 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방의 국립박물관 활용에 대한 인식은 높지가 않다. 우리 역사도시에 건립된 국립박물관들은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주박물관에 가면 세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긴 여운의 신라 에밀레음(音)이 있다. 부여박물관에는 세계 최고의 조형미를 가진 금동대향로가 있다. 용과 봉황이 아래위로 어우러져서 시원한 균형미를 가진 향로에는 그야말로 신선들이 음악을 즐기는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 그 옆의 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압권이다. 왕의 무덤을 지키던 석수(石獸)도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금으로 된 왕관장식은 세계 최고의 당초문장식으로 서양에서도 애호하는 디자인이다. 김해박물관에 가면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가 없을 정도의 수많은 철로 만든 무기들과 갑주들이 있다. 심지어 말도 철판으로 된 갑주를 씌운 것을 보면 고대사회 당시 전장의 처절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의 역사도시들은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한 번쯤은 가 보는 것이 좋을 것이고, 만약 간다면 반드시 그곳의 국립박물관부터 방문하는 것이 우리 역사문화를 쉽게 알게 되는 지름길이다. 덧붙이자면 다른 도시에 있는 국립박물관들도 각 지역 전통에 맞는 특별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대구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섬유도시답게 우리의 섬유유산을 모으고 전시하는 역할을 한다. 고대 무덤에서 나온 옷이나 아름다운 직물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양반문화를 보려면 전주박물관을 가야 한다. 한국인 모두가 희구하는 이상향의 모습을 보려면 춘천박물관으로 가야 한다. 금강산을 비롯한 명산들이 우리 이상향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는 세계 최고 수준인 금속공예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광주는 아시아 문화의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과 주변에 최고의 도요지들이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도자기의 길을 보여 주는 박물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안선의 도자기들을 중심으로 고대 해양실크로드를 보여 주는 최고의 거점박물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여행을 한다면 지역 도시 소재의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는 ‘그 곳, 그 도시’에 가 보았다고 감히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지역문화의 최고의 정수이며 한국문화의 최고는 보지 못한 것이니까 말이다. 외국여행의 기억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라도 여행하기 전 후에 반드시 우리 국립박물관의 보물을 하나라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길이고, 외국인들이 우리를 다시 보게 만드는 길이다.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달부터 900여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꿈다락 문화학교는 미술관과 박물관, 정부·민간 단체가 주말 동안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칭한다. 예컨대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생소한 민속 악기를 체험해보고 아이들이 상상한 이야기의 장면에 적합한 악기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결합하는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 예술가와 가족이 함께 낯선 곳을 여행하며 예술을 배워보는 주말문화여행, 1개의 악기를 배워 친구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공연을 해보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7년째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주요 대상이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가정, 탈북자, 장애인 자녀 등 취약계층에 우선 참여 기회를 준다. 홈페이지(www.toyo.or.kr)에서 지역별, 주제별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 만든다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 만든다

    남미 볼리비아의 유명한 관광지 티타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이 개관한다. 볼리비아 문화여행부는 3일(현지시간) "티티카카 호수에 고대 유적을 테마로 첫 해저박물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티카카 호수는 세계 최대 소금 사막인 우유니사막과 함께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2013년 티티카카 호수 바닥에서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볼리비아 문화여행부와 브뤼셀리브레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탐사에서 발견된 유물은 최소한 2000여 점. 고대 여성들이 사용하던 빗과 그릇류 등 티아와나코와 잉카 시대의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유물이 대거 발견되면서 티티카카 호수는 고대유적지로 새롭게 조명받게 됐다. 티티카카 호수엔 해저유적을 돌아보는 스쿠버다이빙 붐이 일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티티카카 호수 주변에 이미 복수의 민간업체가 스쿠버다이빙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해저투어상품까지 개발돼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볼리비아가 티티카카 호수에 해저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한 건 붐이 일기 시작한 티티카카 해저관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편 볼리비아 문화여행부는 티티카카 호수가 바닥에 감추고 있던 유적의 비밀을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브뤼셀리브레대학과 공동으로 탐사를 진행하며 제작한 영상을 통해서다. 30분 분량의 영상에는 탐사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고 한다. 윌마 알라노카 볼리비아 문화여행부장관은 "탐사과정을 요약한 영상으로 티아와나코 문화가 남긴 유적에 대한 정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아와나코는 잉카시대가 도래하기 전 꽃피웠던 고대 문명이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관광공사, 성폭행 의혹 하용부 ‘지역명사’에서 제외

    관광공사, 성폭행 의혹 하용부 ‘지역명사’에서 제외

    한국관광공사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보유자를 ‘지역 명사와 함께 하는 문화여행’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20일 밝혔다.관광공사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사람’ 이라는 휴먼웨어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다변화 및 고급화를 꾀하고자 2015년부터 지역 문화 명사를 선정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했다. 인간문화재 하용부씨는 2016년부터 선정돼 춤 공연, 춤사위 배우기 등 문화여행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과거 연희단거리패 소속 배우였다고 밝힌 A씨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 밀양연극촌 이사장인 이윤택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데 이어 18일에는 ‘하씨로부터 2001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씨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9일 출연 예정이었던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공연에 불참했다. 그러나 하씨는 ‘성폭행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서부권 5개시 중국 관광객 공동 유치 나섰다

    경기서부권 5개시 중국 관광객 공동 유치 나섰다

    경기 광명·부천·시흥·안산·화성 등 서남부권 5개 도시가 뭉쳐 중국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 서부권 5개 도시 관광홍보관을 정식 개관하고 관광·홍보·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열린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등은 이같이 합의하고 유치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개 도시는 지역별 대표적인 관광지를 묶어 당일코스와 1박2일 테마형 관광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 대표적 관광지로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충현박물관·광명전통시장 코스를 준비한다. 부천시는 만화박물관과 웅진플레이도시를,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과 오이도·관곡지를 홍보한다. 또 안산시는 갈대습지공원과 대부해솔길을, 화성시는 제부도와 전곡항을 관광코스로 상품화한다. 당일 공동 관광코스로 광명~부천, 부천~시흥, 안산~시흥, 화성~시흥여행 등 5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박2일 테마형 관광코스도 마련했다. 가족체험여행을 비롯해 박물관여행, 역사인물 전통문화여행, 걷기여행, 사진촬영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서부권 5개 도시는 2015년 11월부터 관광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해외 마케팅과 단체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베이징 751 예술문화 특구 내 지자체 최초로 5개 시 공동 해외 투자 관광홍보관을 설치한 바 있다. 공동 관광코스는 5개도시끼리 상호 관광 인프라가 보완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서남부권 관광협의회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5개 도시에 관광 인프라와 장점을 공동 활용해 최고의 관광벨트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한·중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5개 도시 관광협의회가 한·중 간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나무 계단 오르며 떠난 100년의 근현대 여행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나무 계단 오르며 떠난 100년의 근현대 여행

    6월의 첫 주말인 지난 3일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탐방단은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최서향 서울도시문화지도사의 해설을 따라 대학로길 100년의 근현대 역사문화여행을 떠났다. 먼저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아르코미술관’, ‘아르코예술극장’, ‘샘터사옥’, ‘샘터 파랑새극장’ 등 대학로의 상징인 붉은 벽돌 건물군을 만났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4채의 건물은 붉은 벽돌 외양은 물론 내부 역시 골목을 건물이 품에 안는 듯한 특이한 구조가 인상적이었다.마로니에 공원 안 옛 서울대 본관(예술가의 집)은 경성제국대와 서울대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1975년 서울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문화예술진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사로 사용됐으며 2010년 사적으로 지정된 근대 건축물이다. 표면의 오차를 막기 위해 줄이 그어져 있는 스크래치 타일이 인상적이었는데 일행들은 스크래치 타일의 독특한 촉감을 직접 만지고 느껴 보았다. 방송통신대 역사기록관으로 사용되는 중앙시험소 청사 건물을 만났다. 근대 유일의 현존하는 목조 양식 건축물은 일행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1910년 조선총독부 공업전습소와 중앙시험소를 거쳐 1916년 경성공업전문학교로 개편되었으며 해방 후 서울공대가 되었다고 한다. 투어를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날 무렵 옛 흥덕동천을 복원한 개울가에서 휴식을 가진 뒤 대학로를 건너 또 다른 서울미래유산인 서울대병원으로 향했다. 서울의대 본관 뒤편에는 사도세자와 정조의 애틋한 사연이 담긴 경모궁이 숨어 있었는데 본래 함춘원 경모궁 터 한편을 차지했던 서울대병원이 이제는 함춘원과 경모궁을 포위하고 있는 모양새가 가슴 아팠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옛 대한의원 건물은 고색창연했다. 신바로크 양식의 기계식 시계탑과 태극문양이 격조 있었다. 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 배분 덕분에 삐거덕거리는 나무계단을 따라 박물관 내부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다. 잠시 후 우리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학림다방 앞에 멈춰 섰다. 낡은 나무계단과 시계 태엽을 되감은 듯한 색바랜 내부였지만 우리는 이곳을 단순한 찻집이 아니라 서울미래유산으로 기억할 것이다. 마지막 코스는 혜화동 로터리의 혜화동 성당이다. 등록문화재인 이 성당은 서울에서 명동성당과 약현성당 다음 세 번째로 오래됐다고 한다. 이날 코스는 교육과 예술, 건축과 의학의 근대사가 한데 어우러진 코스였다. 평소 스쳐 지나갔던 건축물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경험한 자만이 느끼는 작은 사치’를 만끽했다. 오늘 경험한 100년이 100년 뒤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유산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오늘 하루는 문화와 즐겁게 놀자.” 경기도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가득하다. 등록된 곳만 박물관 127개, 미술관 51곳 등 모두 178곳이다. 경기도에 등록되지 않은 미술·박물관까지 포함하면 200여 곳은 족히 넘는다. 그야말로 경기도 자체가 문화 놀이터인 셈이다. 박물관의 성격이나 테마도 다양하다.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도, 색다른 체험과 특별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수준 높은 창작물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를 제정해 공·사립 박물·미술관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경기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은 나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역사·예술 기행, 전통문화, 체험공간, 테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작정 나서지 말고 주제별로 비슷한 곳을 찾아다니며 감상하는 것도 박물관 여행에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또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고 사진 한 장 찍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색적인 소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박물관도 즐비하다. ●경기 남부 수원, 성남, 안양, 과천, 안성, 용인, 화성 등지를 아우르는 남부지역에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대부분이 몰려 있다. 용인 한곳만 찾아도 21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교 부설 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박물관·미술관이 포진해 있다. 역사를 주제로 한 곳으로는 용인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한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광교박물관, 안양역사관, 안산향토사박물관, 화성시향토박물관, 의왕향토사료관, 안성 3.1운동기념관 등이 있다. 1996년 개관한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은 역사실·고고미술실·문헌자료실·서화실·민속생활실·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역사실에서는 ‘경기’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와 문화유적 등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고 미술실에서는 한반도의 중심에 있으면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온 경기도의 과거를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 가면 경기도 대표 유물을 실물이나 복원모형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보급 서적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과 보물서화, 12종의 경기도유형문화재, 각종 회화·유물·공예·도자기·전적 등 모두 3500여 점의 유물과 연구도서 4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려고 2008년 10월 문을 열었다. 백남준(1932~2006)이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직접 이름을 붙였다.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지하 2층·지상 3층, 전체면적 5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자료실·창작공간·교육실·수장고·연구실 등을 갖췄다. 2011년 9월 문을 연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연간 55만명이 찾는 등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른 예술기행을 원하면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제비울미술관·선바위미술관, 용인 호암미술관·이영미술관·한국미술관,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 등을 찾아보자. 최근 문을 연 아이파크 미술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테마가 있는 문화여행지로는 용인 둥지박물관·디아모레뮤지엄·마가미술관·삼성화재교통박물관·신세계한국상업박물관, 수원 지도박물관, 과천 카메라박물관·마사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 등이 꼽힌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용인 세중옛돌박물관·한국등잔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 화성 용주사 효행박물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경기대, 명지대, 경희대, 단국대, 용인대, 수원대, 협성대, 한신대, 신구대 등이 부설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동부 남부지역 못지않게 박물관·미술관을 많이 가진 지역이다. 특히 여주·이천·광주를 중심으로 한 도자기 관련 볼거리 등이 풍성하다. 여주세계도자센터,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주 조선관요박물관·분원백자관, 이천 해강도자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천은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340여 개의 요장(도자기 만드는 곳)이 모인 도자의 도시이다. 여주는 생활도자기의 고장으로, 광주는 왕실도자기 생산지역으로 유명하다.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도자기 축제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광주 만해기념관과 남양주시 모란미술관, 양평 바탕골미술관·C아트뮤지엄, 여주 죽포미술관 등에서도 예술혼을 만끽할 수 있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여주 한얼테마박물관·목아박물관, 광주 얼굴박물관·일본군위안부역사관,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이천 청강만화역사박물관·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가보자. 이 중 여주 대신면 옥촌리 폐교된 분교터에 있는 한얼테마박물관은 과학문화관, 전적유물관, 고문서유물관, 카메라유물관, 의학유물관, 산업디자인유물관 등 모두 7개의 박물관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박물관 단지이다. 광주 다산기념관, 여주 명성황후기념관·여성생활사박물관, 여주시향토사료관, 이천시립박물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에서도 경기도 역사 기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 서부 부천, 안산, 시흥, 광명, 김포 등으로 이어지는 서부지역은 신도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현주소를 소개한 미술관과 자연사 박물관처럼 자연생태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박물관, 규모보다 알찬 내용으로 방문객을 기다리는 다양한 테마박물관 등이 있다. 특히 서해 바다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경기도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는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성호기념관·향토사박물관·어촌민속전시관·최용신기념관 등을 꼽을 수 있다. 2006년 10월 문을 연 경기도미술관은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화·서예·판화·공예·미디어아트 등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미술의 기본 요소 중 ‘공간’을 주제로 미술관의 소장품 약 20점을 새롭게 해석한 교육 전시 ‘공간의 발견’을 내년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은 박물관 백화점이다. 물 박물관, 교육박물관, 로보파크, 수석박물관, 활 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안산 김문규 미술관·유리섬미술관, 광명 충현박물관, 김포 다도박물관 등도 경기 서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자연 체험장으로는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시흥 창조자연사박물관, 광명 나비야놀자 박물관 등이 눈에 띈다. ●경기 북부 문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경기북부지역은 파주와 고양, 남양주를 중심으로 박물관·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 수목원 계곡 등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또 다른 박물관 여행 서비스가 될 듯싶다. 파주에는 두루뫼·영집궁시·타임앤블레이드·한향림·나비나라·한국근현대사·한길책·세계민속악기·열화당책·화폐·피노키오·벽봉한국장신구·세계문학 박물관과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기산·백순실·미메시스·화이트블럭 미술관 등 18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몰려 있다. 남양주도 이에 못지않은데 실학·남양주역사·남양주유기농·무의자·우석헌·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모란·서호 미술관 등 13곳이 들어섰다. 전통문화및 예술혼을 체험하고 싶다면 파주에 있는 두루뫼박물관·파주 영집궁시박물관·네버랜드를 비롯해 고양 배다리술박물관·목암미술관, 가평 가일미술관·남송미술관 등이 좋을 듯싶다. 포천 국립수목권 산림박물관,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고양 증권박물관·중남미문화원·테마동물원 쥬쥬(Zoo Zoo)·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등은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2011년 문을 연 연천 선사박물관은 한반도 구석기 시대의 인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박물관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외관을 뱀이 똬리를 튼 모양으로 설계했으며 내부는 굴속을 탐험하는 형태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북, 관광개발에 2조 투입… ‘한국 체험 1번지’ 추진한다

    전북도가 2021년까지 총사업비 2조 1238억원을 투입하는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관광’을 목표로 관광개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권역별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우선 도 전역을 ▲전통문화생활관광권 ▲새만금해양관광권 ▲산악휴양관광권으로 나눠 토털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생활관광권은 전주, 익산, 완주, 정읍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코스(전주, 군산, 부안, 고창)와 백제문화여행코스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익산 전역에 산재한 백제문화유적, 완주와 정읍의 관광명소를 묶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묵어가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적 자원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새만금해양관광권은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전북 서해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경관이 아름다운 섬, 어촌, 항구, 해수욕장과 생태자원, 국립공원 등을 연계 개발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운곡 람사르습지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새만금 아리울 레이싱 파크 조성,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 사업도 추진된다. 산악휴양관광권은 백두대간을 따라 치유와 청정 휴양 관광지로 개발한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지역의 지리산, 마이산, 덕유산, 장안산, 강천산 등의 산림·생태자원이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태권도 문화특구가 동부권 거점 관광명소로 가꿔진다. 태권도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교육청, 학생수련·여행업체 78곳 안전 인증

     학생수련 관련 시설과 여행업체 78곳이 26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안전·청렴 협력업체 인증제에 따른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년수련시설은 하내테마파크·괴산군청소년수련원 등 43곳, 여행업체는 종이비행기여행사·와이드엘투비 등 여행업체 35곳이다.  협력업체 인증제는 시교육청이 서울 학생들의 수련 활동과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을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과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청렴과 관련된 정책에 적극 시행·실천하는 업체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2013년 안면도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학생이 사망한 사고 이후 안전관리를 강화했지만 여전히 학생 야외활동에 위험요소가 많다고 판단한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수련활동·여행을 위해 이 제도를 추진했다. 올 4월부터 관련 업계 대표들을 만나 학생안전사고 예방, 성희롱·성폭력 사고 예방, 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등을 약속받고, 심사를 통과한 78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인증 업체에 대한 중간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청렴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7일 오후 3시 시교육청 강당에서 업체들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인증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련활동 분야(청소년수련시설)  하내테마파크,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주식회사미리내캠프, ㈜미리내 치악산황둔청소년수련원, 청정테마힐링센터(청정인성수련원), 엄마청소년수련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강원도치악청소년수련원, 농업회사법인 ㈜자연나라, 신안종합유스호스텔, ㈜박달재수련원, 청소년수련마을보람원, 청포대썬셋수련원,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진실되게하는지리산유스캠프, 공주유스호스텔, 속리산유스타운, 동서울유스호스텔, 성산청소년수련원,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보문청소년수련원, 간현청소년수련원, 아침햇살청소년수련원, 평창유스호스텔, 원주청소년수련원,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 대명홍천비발디유스호스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나인밸리포레스트청소년수련원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 ?속리산알프스청소년수련원 용인청소년수련원, 영산수련원, 부여군청소년수련원,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 경기도청소년야영장,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대진청소년수련원,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유스토리청소년수련원, 청양숭의청소년수련원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분야(여행업체)  ㈜종이비행기여행사,㈜와이드엘투비, ㈜케이코오롱트래블, ㈜금강산투어, 주식회사 프로홍우, 주식회사 씨앤런, ㈜여신기획, ㈜투어프라자, ㈜아델이엔티, ㈜오케이에듀투어, ㈜유토피아투어, ㈜교육문화여행, ㈜우리투어스쿨, 주식회사 케이티비투어, ㈜투어나라, ㈜하늘교육여행사, 주식회사 케이티투어, ㈜조은교육, 주식회사 파라투어, ㈜교문여행사, 주식회사 한국학생여행, 주식회사 킴스투어, ㈜조이맥스, ㈜디엠지투어리스트, ㈜믿음여행사, ㈜굿투어, 주식회사 미래교육여행, ㈜정풍관광, ㈜브이아이피관광여행사, 코레일관광개발㈜서울지사, ㈜천하에이스, ㈜오케이교육여행, ㈜가인여행사, ㈜배재항공여행사, 주식회사 테마앤조이에듀테인먼트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3)‘추억 공유’ 멋진 아빠 되기

    저는 요즘 검도를 배웁니다. 검도장에서 40대 중반 아빠와 초등학생 아들 부자(父子)를 가끔 마주칩니다. 부자가 탈의실에서 나누는 대화가 정겹습니다. “네 친구는 정말 달리기 잘하더라. 선수 같던데?” “그러게. 나도 걔처럼 달리기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돼.” “연습하면 빨라질 거야. 너무 기죽지 마.” 검도 연습을 한 뒤 아빠는 아들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죽도를 휘두를 때 동작이 너무 작더라. 그리고 상체를 너무 흔들던데 그건 주의해야 돼.” 제가 검도를 시작한 것은 4개월 전. 서울시교육청의 한 사무관이 권하면서부터입니다. 운동이라곤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저를 움직인 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란 대목이었습니다. 검도는 일반 격투기와 달리 자녀와 함께 할 수 있고, 정신 수양에도 좋다고 했습니다. “애가 말썽을 피우면 대련을 통해 공식적으로 두들겨 패도 상관없다”는 말도 끌리긴 했습니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시작한 검도는 잦은 야근과 저녁 술 약속으로 빠지기 일쑤입니다. 검도장에 가기 싫어지면 검도장에서 만나는 부자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 부자처럼 아이와 함께 죽도를 휘두르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이런 ‘멋진 아빠’에 대한 상상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동을 4개월 넘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멋진 아빠는 아이의 추억으로 만들어집니다. 제 추억 속 아버지의 모습도 그렇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종종 여름이면 인천 소연평도에 함께 가곤 했습니다. 항구에 내려 작은 산을 넘어가 널찍한 곳에 텐트를 쳐놓고 3박 4일 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그늘 하나 없는 뙤약볕에 지치고 어느 날엔 비가 몰아쳐 텐트가 쫄딱 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검정 줄무늬에 가시가 뾰족한 우럭, 미끈한 몸매의 팔뚝만 한 농어를 잡아 그 자리에서 먹었던 회의 맛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아이와 멋진 추억을 만들고 멋진 아빠가 되고 싶지만 지금의 아빠들은 너무 바쁩니다. 아내는 “아이들과 시간을 가지라”고 재촉하지만 아빠는 너무 피곤합니다. 이런 아빠들에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일’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놀토를 맞아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무료 프로그램들인데, 지역구별로 진행됩니다. 꿈다락 토요일의 하나로, 2년 전 이맘때쯤 가이드를 따라 서울 종로구 북촌마을 가회동 길을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는 ‘꼼지락 주말문화여행’에서 만난 한 아빠의 고백이 떠오릅니다. “예전에 아빠에게 달려들던 딸이 어느 날부턴가 손을 잡으면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슬그머니 빼곤 했어요. 너무 서운했어요. 아이와 친해지려고 주말에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머리 싸매고 여행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지요. 솔직히 아빠들은 주말엔 쉬고 싶잖아요. 이 프로그램 신청도 아내가 해줘서 사실 억지로 나왔어요. 처음엔 뭐 이런 걸 신청했느냐고 불평했는데, 이렇게 1년 만에 딸의 손을 잡고 길을 걸으니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네요.” 꿈다락 토요일이 아니어도 잘 찾아보면 자녀와 주말에 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은 많습니다. 아빠가 찾기 어려우면 엄마가 대신 찾아 주고 여기에 ‘못 이기는 척’ 해보는 것도 권합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학교 밖에서 배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이야기가 있는 기억여행’

    [학교 밖에서 배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이야기가 있는 기억여행’

    “예전에 엄마가 학교 다닐 때는 저런 지붕이 많았어.” 딸과 함께 골목을 걷던 어머니 기혜옥(45)씨가 손가락으로 지붕을 가리킨다. 딸 소희연(13·인헌초 6년)양의 질문과 어머니의 답변이 이어진다. “지붕 밑에 있는 천막은 뭐예요.”, “비가 새니까 밑에다 깐 게 아닐까.”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북촌마을의 가회동 길.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목소리가 골목길을 메운다. 북촌로 2길 사거리에 자리한 ‘최소아과’를 지날 무렵 가족들을 인솔하던 전미정(36·여) 기억발전소 대표가 이들을 멈추게 하고 설명했다. “이 소아과는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에요. 간판의 손글씨가 참 예쁘죠.” 박혜연(39·여)씨가 “여보, 준석이 사진 좀 찍어 줘요”라고 말하자 김경신(42)씨가 얼른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포즈를 잡은 준석(10·상탄초 3년)군의 모습을 찍는다. 이날 여행 테마는 ‘빈틈 있는 삶, 그것을 만들어가는 심심한 여행’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1시간쯤 가회동 골목길을 거쳐 계동에 자리한 ‘물나무 사진관’까지 세 가족이 느린 여행길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꼼지락 주말문화여행’ 일환으로 진행된 ‘이야기가 있는 기억여행’의 3주차 일정이다. “심심한 여행이지만 얻을 것은 많다”고 여행을 기획한 전 대표가 설명했다. “아빠나 엄마는 일 때문에, 아이는 학원 다니느라 모두 바빠요. 바쁘다 보니 놓치는 것도 많고 함께 시간 내기도 어렵죠. 그래서 느린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지난 1~2주차에는 엄마와 아빠의 옛날사진이나 오래된 가족사진을 꺼내 함께 기억공책을 만들고 필름 카메라로 다른 가족들을 찍어 줬어요. 오늘은 골목길을 여행하고 찍었던 사진을 암실에서 현상·인화하려 합니다.” 사진관에 다다르자 인상 좋은 사장 김현식(44)씨가 아이들을 맞았다. 김씨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인화지는 은으로 덮여 있어요. 사진에 까맣게 나오는 부분이죠” 신기해하는 이들에게 김씨가 농담을 던지자 ‘빵’ 터진다. “까만 부분을 잘 긁어 은목걸이나 은반지도 만들 수 있으니 다들 열심히 노력하세요.” 이어진 사진 현상·인화는 이날 여행의 백미였다. 암실에 들어간 위에녹(8·등양초 1년)양이 “여기에도 우리 엄마가 있고, 저기에도 있네”라며 밀착 인화된 사진 중 두 장을 골랐다. 물나무 사진관 직원 우원희(26·남)씨가 확대경에 필름을 잘라 넣고 인화지에 노란 빛을 쪼였다. 현상액이 든 네모난 통에 인화지를 넣고 통을 반복해 기울이자 서서히 상이 올라온다. 위양이 “우와” 하고 탄성을 질렀다. 옆에 서 있던 어머니 장은미(45)씨도 “신기하다”를 연발했다. 정지 작업을 거쳐 현상을 멈추고, 정착 과정으로 남은 입자를 씻어내자 깨끗하고 말쑥한 흑백사진이 나온다. 위양과 어머니 장씨가 손가락으로 ‘V’ 자를 하고 찍은 모습이 사진에 맺혔다. “필름을 봤을 때는 엄마가 흑인처럼 나왔는데 이건 제대로 나왔네” 위양이 사진을 보며 웃자 우씨가 “머리카락은 흰색으로 나왔지. 네거티브는 반대로 나오는 거야” 하고 가르쳐 준다. 가족 사진을 받아든 세 가족은 이날 여행에 대해 ‘색다른 경험’이라고 했다. 김경신씨는 “아이와 함께 손잡고 골목을 천천히 걸어오는 게 생각보다 즐거웠다”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부인 박씨 역시 “골목길 여행이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혜옥씨를 따라온 최영무(12·사당초 5년)군은 “우리 가족이 내년에 유럽여행을 가는데 필름 카메라를 가져가고 싶다. 오늘처럼 인화도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3주 일정을 마친 이들은 4주차에 ‘꼼지락 쇼’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기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국 4개 권역에서 5개의 ‘꼼지락 주말문화여행’을 진행하는 트러블러스 맵의 오택진(32) 국내여행팀장은 “이야기가 있는 기억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 유독 인기가 좋다. 특히 부모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캠핑 등 즐길 거리가 많고 활기 넘치는 여행이 최근 유행하고 있지만 느린 여행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 느린 여행, 심심한 여행을 권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휠체어 타고 종로소풍

    “‘종로소풍’을 아시나요?” 서울 종로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종로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여행 ‘종로소풍’을 개최한다. 종로소풍은 ‘종로의 소중한 풍경’의 줄임말로,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안전하고 즐겁게 종로 지역 일대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사문화여행 사업 중 하나다. 역사문화여행에는 전문 역사문화해설사 3명이 동행하며 참가자들의 장애 유형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3개조로 나눠서 출발한다. 종로 장애인 복지관을 출발해 청와대 무궁화 동산, 경복궁, 광화문광장, 청계천을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수표교에서 조별로 간단한 참여 소감 등을 나누고서 해산한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100여명과 김영종 구청장 등 25명의 초청인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좀처럼 야외활동을 할 기회가 없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로소풍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사회 적응의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가족애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박의승(삼성물산 부사장)준승(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준 대표)준면(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현윤(법무법인 화우 실장)씨 모친상 김덕중(미림실업 대표이사)이광민(쎄트리연구소 사장)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상윤(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12 ●김민관(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실장)씨 장모상 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001-1097 ●이재기(국제문화여행사 대표이사)재학(서대문구청 공무원)재흥(한밭대 교수)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7-7587 ●하성호(SK텔레콤 상무)유호(SK네트웍스 차장)연호(한국기업데이터 과장)씨 모친상 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8일 오전 (02)2001-1091 ●김홍장(충남도의회 의원)씨 장모상 6일 당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041)354-4444 ●김현욱(매산C&F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덕원(KBS 정치외교부 기자)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77 ●정인영(소설가)씨 별세 진원(숭실고 교사)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44 ●전인구(동덕여대 대학원장)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072-2022 ●설양조(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씨 부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40분 (02)2072-2014 ●현준건(전 경향신문 기자)씨 별세 정주(제일기획 SBC본부 상임고문·전 KBS 비서실장)용주(사업)일수(화가)씨 부친상 허광회(사업)홍정기(오성 사장)한진(화가)씨 장인상 김국향(KBS PD)씨 시부상 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779-1526
  • 봄맞이 ‘문화여행’ 떠나볼까? 화제작 3편 눈길

    봄맞이 ‘문화여행’ 떠나볼까? 화제작 3편 눈길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그간 미뤄둔 문화여행을 떠나는 관객이 늘고 있다. 뮤지컬과 연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봄놀이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봄을 맞은 제주도의 풍광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유채꽃 배경과 폭포수가 흐르는 무대로 관객들이 마치 제주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살짜기 옵서예’는 죽은 아내에게 지조를 지키려는 배비장과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천하일색의 기생 애랑의 애정 줄다리기를 그린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 최재웅과 홍광호, 김선영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 바 있으며, 한국적 정서를 담은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세련된 무대의상 등이 관객들의 눈과 기를 사로잡고 있다. 뮤티컬 ‘살짜기 옵서예’는 오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마치 유럽 곳곳을 누비는 듯한 설레는 느낌을 주는 공연도 있다. 음악극 ‘유럽블로그’는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여행을 시작한 ‘동욱’과 5년째 유럽 장기여행중인 ‘종일’, 유럽에서 만나 여행 동반자가 된 ‘석호’ 세 남자의 유럽여행기다. ‘유럽블로그’에 출연하는 김수로는 든든한 가이드이자 맏형인 여행가 ‘종일’ 역으로 분해 관객에게 특유의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공연 내내 무대에 흐르는 영상과 사진은 배우들이 직접 유럽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생생함을 준다. 음악극 ‘유럽블로그’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우리내 고단한 서울살이를 녹여낸 힐링 뮤지컬 ‘빨래’ 역시 관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빨랫줄이 이러저리 얽힌 서울의 한 옥탑방을 무대로 펼쳐지는 ‘빨래’는 직장생활의 애환과 이웃간의 정(情)을 소재로 관객들의 공감대와 눈물을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대표 힐링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주 노동자 ‘슬롱고’와 강원도에서 상경한 ‘나영이’를 중심으로 고단한 서울살이를 그린 ‘빨래’는 지난 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대본 일부가 실리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낸 작품이다. 오는 9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윈 씨어터 2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질랜드 원주민, 강릉에 떴다

    뉴질랜드 원주민, 강릉에 떴다

    ‘2012 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에 참가한 뉴질랜드 로토루아하카 공연단이 24일 임영관(다보세 마당)에서 공연한 뒤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인 이 축전은 23개국 28개 도시 100개 팀이 참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 강릉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강릉시 제공
  • [서울플러스] 9일 다문화가족 대축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9일 견지동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우정총국 공원에서 ‘제1회 다문화가족 대축제’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의상·음식·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문화여행, 다문화가족 퀴즈왕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정복지과 731-0814.
  • “새로운 세상 이끌자” ‘휴플러스 클럽’ 9일 출범

    인문 리더십 육성을 주창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모임인 ‘휴플러스 클럽’이 9일 출범한다. 휴플러스 클럽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2040 휴머니스트 플러스 클럽’ 창립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이끈다.”를 모토로 내세운 휴플러스 클럽은 ▲명사초청 특강 ▲문화예술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인문예술 디너 살롱 ▲‘7가지 행복명상법’의 저자 로저 월시, ‘예수 깨달음의 이야기’의 저자 디팩 초프라 등의 글로벌 영서가 초청 강연회 ▲비움과 성찰 단식 캠프 ▲가족 명상문화캠프 ▲부부동반 클래식 연회 ▲최고 해설가와 함께하는 해외영성문화여행 ▲가족 상담 프로그램 등을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변혁 리더십 특강 ▲21세기 삶과 통합 사상 특강 ▲지혜 경영 리더십 특강 ▲노블레스 휴머니즘 문예 특강과 같은 고급 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다. 휴플러스 클럽의 임원진으로는 상임고문에 서영훈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이사장, 공동대표에 곽영훈 사람과 환경그룹회장·김신일 전 교육부 총리·김혜정 경희대 혜정박물관장·이만의 환경부 장관·전덕기 동원병원 이사장, 상임이사에 이형용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상임이사 등이 임명됐다. 현직 교수와 변호사, 문화예술인, 사회운동가, 고위공직자, 최고경영자(CEO) 등 사회 각계 인사 30여명이 창립 회원으로 활동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기록문화여행 홈페이지 구경오세요

    “방학 중인 아이와 함께 조상의 위대한 기록문화를 찾아보세요.” 국가기록원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기록문화여행 홈페이지(http://www.archives.go.kr/tour)’를 구축, 14일부터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록원이 보존, 관리하고 있는 각종 국가문서를 소개하고 조상들이 남긴 우수한 기록문화유산을 자라나는 세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기록문화 유적지, 세계기록유산, 각종 기록물 전시관 등을 연계한 테마별·권역별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각 관광지의 위치·교통·숙박·먹을거리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테마별 추천코스에서는 15개의 관광지를 고인쇄 기록문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분야별 기록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분해 주요 기록물은 물론 기록물 소장처 등에 대한 관람정보를 소개한다. 권역별 추천코스에서는 15개의 관광지와 인접한 42개 주변관광지를 서울·경기, 충청, 전라, 영남권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별 여행안내를 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플러스] 한부모가족 대상 문화여행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오는 6월7일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내 친구 행복한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 혜택을 자주 누리지 못하는 한부모가족에 공연관람권과 외식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정복지과 2127-9995.
  • [부고]

    ●전중열(전 경인일보 편집국장·전 기자협회 부회장)씨 별세 충식(자영업·전 언론인)융(금융결제원 팀장)씨 부친상 김완태(대한항공 기장)씨 빙부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25일 오전 9시 (02)2227-7594 ●전세일(삼부토건 오만지사장)씨 별세 임현주(재능교육 사업국장)씨 상부 전수용(대학생)수혜(〃)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010-2231 ●이재기(국제문화여행사 대표)재명(글로벌어소시에잇츠 〃)재학(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사무소 주임)재흥(한밭대 교수)재연(학원 강사)씨 모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27-7547 ●문재홍(현성에이원 대표)상혁(아워홈)씨 부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2227-7597 ●김홍준(태국 거주)홍규(해태제과 유통전략팀장)미연(경기도체육회 이사)씨 부친상 이건승(로얄워커 대표)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1 ●장태호(신일에스앤에스 대표)씨 부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227-7563 ●남재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도위원장)재화(경운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2 ●김완묵(매일경제 교열부 차장)씨 상배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2 ●조동면(게임물등급위원회 사후지원팀장)씨 상배 22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춘섭(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경자(원종고 교감)경희(계명대 교수)씨 부친상 엄대용(충현고 교사)씨 빙부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030-7901 ●조우연(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2국장)씨 모친상 23일 전남 목포 삼성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061)244-1272 ●홍용표(인천 신현고 교사)순민(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씨 부친상 23일 인하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2)890-319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