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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행대박’ 증시도 움직인다

    문화상품이 증시를 움직이고 있다. 영화 ‘실미도’에 이어 흥행 대박이 예상되는 ‘태극기 휘날리며’,음반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서태지 7집’ 앨범 등이 증시에서도 상승세를 견인하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11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서태지 앨범 발매사인 코스닥기업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4일째 상승세를 타면서 전날보다 160원 오른 4400원으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서태지 앨범이 1주일만에 40만장 이상 팔리고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한 매출도 커지자 지난 3일 예당엔터테인먼트 주식 5만주(1억 7970만원)를 사들이기 시작해 10일까지 22만주나 순매수했다.회사측은 “앨범 판매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되면서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봉 5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배급사 쇼박스의 최대주주인 상장기업 오리온도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오리온은 쇼박스와 합병한 미디어플렉스의 지분 89.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오리온 주가는 9일 7만원대를 회복한 뒤 다소 주춤했으나 영화 흥행실적에 따른 지분법평가익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교보증권은 “오리온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진정한 수혜주로 평가돼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상품이 호평받자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특히 코스닥시장이 영화·애니메이션 등 관련 종목 8개를 묶어 지수화한 ‘오락문화지수’는 860선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9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주가전망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문화상품 흥행에 따른 호재는 ‘반짝’일 때가 많아 상승세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위원은 “흥행 기대감이 재료로 반영되고 있으나 회사들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움직일 때가 많다.”면서 “상승세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년 10월 문연다

    용산의 새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일이 내년 10월로 확정됐다.박물관 개관의 걸림돌로 작용한 미군 헬기장은 오는 8월 철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무 중앙박물관장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그는 “헬기장 철거 문제는 국무조정실과 미군 사이에 기본합의가 끝나 빠르면 이달말,늦어도 3월 중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면서 “내년 6월에는 조경 공사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박물관의 정면에 위치한 헬기장이 철거되면 흙으로 4∼5m의 산을 만들고,나무를 심어 박물관 건너편에 들어선 고층아파트가 바라보이지 않도록 조경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경복궁 안에 있는 현 박물관은 ‘2004 세계박물관대회’가 끝나는 오는 10월18일부터 휴관한다.사무실의 중추 기능은 오는 4∼5월에 용산으로 미리 이전한다.이렇게 되면 내년 10월까지는 비정규 인력을 포함하여 용산에 160명,경복궁에 159명이 나누어 근무하게 된다. 용산 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을 설치한다.일반 전시실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칫 이해하기 어려워 오히려 전통문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부작용을 방지하자는 취지다.따라서 어린이 박물관은 철저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영훈 학예연구실장은 “어린이 박물관은 초등학교 3학년 정도 수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면서 “일단 고고학 유물 중심으로 개관하고 이후 1년 단위로 전시내용을 바꾸어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찾을 때마다 다른 내용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박물관 안에 역사부가 출범함에 따라 용산 박물관에는 우리 삶과 역사를 복원하는 역사관을 개관한다.오는 4∼6월에 ‘가까운 옛날(가칭)’시범 전을 열어 전시방향의 일단을 보여주기로 했다.또 사회교육과 문화상품개발,고객지원 등 대국민문화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사업국과 동아시아 문화연구 및 전시를 전담한 동양부의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박물관정책 업무를 문화관광부로부터 넘겨받음에 따라 340여개에 이르는 공·사립박물관의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세운다.지방국립박물관 가운데 전주박물관에만 있는 사회교육관도 2006년까지 청주·광주·김해·대구에 새로 세운다. 이건무 관장은 “박물관이 이전하는 기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 비슷한 기능의 기관과 협조하여 관람객들이 혼란없이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이전하는 기간에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소장 유물의 검색 기능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 삼성생명 '아내의 날’ 캠페인

    ‘평소에 못한 아내사랑,33데이에 전하세요.’ 삼성생명이 3월3일을 ‘아내의 날’로 정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나 화이트데이(3월14일) 사이에 있는 날을 정해 남편의 아내사랑을 확인시켜주자는 뜻이다.‘33데이’를 ‘쌍쌍데이’의 어감으로 살려보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2월 한달간 계속되는 이 행사는 두가지로 진행된다.첫번째는 ‘아내의 날 퀴즈 맞추기’. 인터넷(www. samsunglife. com)에 접속해 ‘3월3일은 ○○의 날’이란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1만명을 추첨,부부동반 영화관람권을 준다. 두번째는 ‘아내사랑 글쓰기’로 대상 수상자 한쌍에게는 바하마 마제스티호 크루즈 여행권(7일),1등 한쌍에게는 프라하 낭만여행권(8일),2등 세쌍에게는 제주·서울 특급호텔 숙박권을 준다.3등 33명에게는 20만원어치의 문화상품권을 준다.별도로 응모자 100명은 3월3일 열리는 ‘퀸즈 데이’행사에 부부동반으로 초대된다.˝
  • 박성용 금호아시아나 회장 한인 첫 몽블랑문화상 수상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인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의 몽블랑 문화재단이 수여하는 2004년 몽블랑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블랑 문화상은 독일의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이 세계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인물·단체를 기리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2년 제정한 상으로,해마다 전세계 10개국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대한전선, 공격경영 사령탑 임종욱 부사장

    “올해는 1조 6000억원대의 자산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전선과 스테인리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한전선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대한전선은 최근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던 쌍방울의 지분 8.34%를 매입,1대주주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소주업체 1위인 진로 인수전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대한전선의 당초 목적은 M&A보다 투자의 의미가 컸다.이자 수익률보다 나은 투자 대상을 고르다 양사가 안테나에 포착된 것.특히 진로의 경우는 100% 원금이 보장되는 담보채권을 매입,최대 채권자가 됐다. 현재 M&A를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은 임종욱(56) 부사장.그는 대표이사로 대한전선의 재정과 관리,경영전략 등을 맡고 있다.굵직한 대외 업무를 깔끔하게 처리,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사장은 “진로 인수를 위한 자금(1조 3000억원) 확보도 마무리됐다.”면서 “진로를 인수할 경우 전문경영인에게 맡겨 독립 경영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하나은행과 UBS,HSBC와 공동으로 진로를 인수할 계획이다.임 부사장은 “하나은행이 3000억원의 대출을 확약했고,UBS와 HSBC는 출자 전환을 약속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로의 일본 사업체인 ㈜JML이 진로와 다시 통합됨에 따라 인수 가격 상승이라는 변수가 생겨났다.대한전선측은 일단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전선은 또 쌍방울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그동안 경영진과 종전 1대주주인 SBW홀딩스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난파 직전까지 간 쌍방울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1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전선의 이같은 공격 경영에는 매출(지난해 1조 2000억원)보다 많은 자산(1조 6000억원)이 뒷받침됐다.대한전선의 안양공장 부지(8만평)는 시가로 4000억원 수준.보유 현금도 2000억∼3000억원에 이른다.또 지난 5년간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몸집’을 크게 줄인 것도 한몫했다.여기에 순이익을 매년 1000억원 정도를 올리고 있어 M&A에 쏟아 부을 ‘총알’은 충분하다.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진로 외에도 적당한 M&A 대상을 물색 중이다.관계자는 “대한전선의 사업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수익을 낼 만한 기업들을 찾고 있다.”면서 “하지만 기업 문화상 ‘고수익 고리스크’ 기업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우선 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남규철의 DVD폐인]나가기 귀찮아? 집에서 '캣츠´ 봐

    이제 뮤지컬도 인기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았다.넓은 무대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역동적인 춤에다 환상적인 조명과 거대한 세트…뮤지컬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고 즐겨야 제맛이다.하지만 비싼 R석 티켓 앞에 지갑이 얇아 보이거나 시간이 모자란 이들에겐 그림의 떡.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비록 생생한 감동은 덜하겠지만 DVD로 가까운 거리의 배우들 표정과 원하는 곡을 몇 번이고 듣는 것도 색다르다. 보통 DVD로 만드는 뮤지컬은 공연실황을 그대로 싣지 않는다.공연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고,작은 화면으론 현장감을 그대로 전해주기는 어렵기 때문.그래서 스튜디오에서 따로 촬영하거나 스탠딩 공연 등을 담는다.이것만으로도 DVD 뮤지컬 타이틀은 충분히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캣츠:스페셜 에디션 뮤지컬의 대명사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1981년 초연 이래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과 토니상 7개부문을 수상할 만큼 평단으로도 찬사를 받았다. DVD출시품은 역대 공연진중 최고라 할 만한 배우들이 모여 다양한 고양이들의 몸짓과 아름다운 곡들을 충실하게 재연한다.화면 가득 클로즈 업된 고양이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공연에서는 보기 어려운 즐거움을 준다.대개 뮤지컬DVD가 그렇듯 화질과 음질은 보통 수준이며,메이킹 필름과 인터뷰 정도만 담은 서플도 빈약하지만 소장하고 싶은 느낌을 준다는 건 분명하다. ●레미제라블:10주년 공연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알렝부빌의 가사에 클로드 미셸 셀버그가 곡을 붙였다.1980년 파리에서 초연된 후 3개월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도 계속 사랑을 받아 토니상 8개부문을 수상했다. 이 타이틀은 1994년 런던에서 열린 10주년 공연 실황을 담은 것으로 스탠딩 콘서트 형식이다.하지만 훌륭한 독창과 중창,대규모 합창과 때론 서정적이고 때론 역동적인 웅장한 음악은 누구에게나 벅찬 감동을 준다.애호가들에겐 필수타이틀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이밖에 유명 프로듀서인 제임스 매킨토시가 제작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헤이,미스터 프로듀서!’와 ‘앤드루 로이드 웨버-로열 앨버트홀 셀러브레이션’도 추천한다. DVD칼럼니스트·09DVD업무팀장˝
  • 유럽 사로잡은 ‘우리 전통공예품’/11일부터 일주일간 ‘공예진흥원’서

    ‘한국공예 유럽진출을 위한 특별전’은 이름보다 내용이 더욱 특별하다.‘유럽진출’을 내걸었지만,오히려 유럽에서 이미 호평받고 있는 우리 전통 공예품을 한국땅에서,한국사람에게 ‘사후평가’를 받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특별전은 오는 11∼17일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전통공예인들의 모임인 한국공예예술가협회가 주최한다.이들은 22명의 개발요원을 선정하여 그동안 전통적인 기법과 재료를 쓰되,유럽인들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도록 디자인한 230여종의 공예품을 새로 개발했다.시대적 요구를 작품에 적극 반영한다는 점에서는 과거의 재현에 머무르는 장인들보다 오히려 창조적이다. 이렇게 개발한 공예품으로 2000년부터 프랑스 파리,벨기에 브뤼셀,네덜란드 호르쿰,이탈리아 밀라노 등지에서 3년 동안 15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시연·전시·체험·판매행사를 가졌다.합죽선과 매듭,나전칠기 등 순수한 전통 공예품 30여점을 비롯한 전시품들은 유럽인들에게 호평을 받았고,자개명함집(사진)과 자개손거울,자수손가방 등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공예는 디자인이 고루하고,괜찮아 보이는 것은 너무 비싸다.’는 일반인의 인식을 상당 부분 바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주최측은 유럽인들을 사로잡은 우리 전통공예품이 ‘당연히’ 한국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 전시품 모두를 팔지는 않지만,판매용으로 내놓을 일부 소품은 큰 부담이 없는 가격표가 붙을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공예인들에게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물건’을 보는 안목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우리 공예품뿐 아니라 유럽 각국의 공예품 60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나전칠기 장인인 이칠룡 공예예술가협회장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보면 우리 전시관은 중국은 물론 베트남보다도 초라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우리 공예품은 예술성과 품질이 뛰어난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만 뒷받침되면 조만간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유럽시장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일제도 못 꺾었던 우리말글 지킴이/한글학회장 눈뫼 허웅 옹 별세

    우리 말글을 갈고,닦고,지키는데 평생을 바친 한글학회 회장 눈뫼 허웅(사진) 옹이 26일 오전 10시13분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6세. 경남 김해 출신인 고인은 어릴적부터 우리말 연구에 뜻을 두고 평생을 한글 지키기와 후학 양성에 바친,이시대 대표적인 한글학자로 꼽힌다. 특히 우리 역사를 거짓으로 꾸미고 말글을 빼앗으려는 일제에 맞서 한글운동을 시작해 평생 이 뜻을 버리지 않은 올곧은 인물로 평가된다. 고인이 우리 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동래고보 시절 학교 근처의 허름한 가게에서 ‘중등조선말본’을 구입하게 된 게 계기였다.외우다시피 이 책을 탐독하며 우리 말에 푹 빠져들었으며 동래고보를 마친 뒤 연희전문에 들어간 것도 그 저자인 최현배 선생에게 배우기 위해서였다.그러나 최현배 선생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자신도 연희전문을 도중에 그만두었다. 일제강점 말기인 1943년부터 해방때까지 징용을 피해 창원 사설강습소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 해방이 되면서 고향 김해에서 한글 강습을 열어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광신상업고,한성고 교사를 거쳐 부산대 조교수와 성균관대 조교수,연세대 조교수·부교수,서울대 조교수·부교수를 지냈다. 고인은 한글 지키기에 일관하며 후학 교육에 힘쓰던중 첫딸과 둘째딸을 잃는 불운을 겪었으나 한글 교육의 공을 인정받아 1960년 정부 국어심의회 한글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데 이어 같은 해 한글학회 이사로 추앙받았다.1970년 한글학회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이듬해 최현배 선생이 타계하면서 한글학회 회장을 물려받아 임종때까지 한글학회를 이끌어왔다. 이밖에 국어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이사,사단법인 애산학회 이사장,한글문화단체 모두모임 상임고문,연세대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외솔상(학술부문)과 국민훈장 모란장,제1회 성곡학술문화상,세종문화상(학술부문),제1회 주시경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주해 용비어천가’(1955),‘국어음운론’(1958),‘언어학 개론’(1963),‘우리말 우리글’(1979),‘16세기 우리 옛말본’(1989),‘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1995)등 다수가 있다.유족은 황(울산대교수), 원욱(건국대교수)씨와 혜숙·혜련씨 등 2남2녀.발인은 30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02)3010-2293 한편 정부는 이날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서초구 ‘걷기 코스’ 30㎞ 만든다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같은 주민 건강형 워킹코스(Walking Course)가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서초구에서 개발된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구청을 주민들에게 건강을 파는 회사로 전환시킨다는 밑그림 아래 한강과 우면산,예술의 전당 등 관내 산과 강,역사문화 명소를 연결하는 ‘워킹프로젝트’를 오는 3월 시작,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성되는 걷기 코스는 ▲서초구 전역을 관통하는 5곳의 중·장거리 코스(4∼8㎞) ▲동단위의 단거리 생활형 코스(2∼3㎞) 18곳 ▲주요 문화유적지를 잇는 역사문화 탐방코스(15㎞) 1곳 등 모두 24개 코스로 돼 있다. 구는 코스의 노면을 우레탄 등 탄성제 포장제로 교체해 걸을 때 무릎·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코스마다 맨발로 걷는 거리 등 테마구간도 조성된다. 버려지는 전력 케이블 포장 바닥판을 보도에 설치해 방향,위치,거리,소요시간 등을 써넣고,걷는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나무벤치 등 시설물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은 물론 교육청과 기타 관공서,기업체등의 걷기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들이 역사탐방로를 걸은 후 탁본을 제출하면 도서·문화상품권이나 기념 배지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걷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만보기를 나눠주고 구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건강진단과 치아관리 등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조남호 구청장은 “워킹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올해를 서초구민 건강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행정실수 보상/안양, 민원인에 문화상품권

    경기도 안양시는 공무원의 실수나 잘못된 행정처리로 관공서를 재차 방문한 민원 당사자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15일 고객에 대한 공무원의 자세,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보상 등을 담은 ‘안양시 행정서비스 헌장’을 제정,시 산하 전 부서에 배포했다. 헌장에서는 고객을 맞는 공무원의 자세를 비롯해 행정정보 공개를 통한 알권리,의견제시 방법,고객만족도 조사와 결과 공포 등 모든 부서에 공통적으로 속하는 사항이 하나로 통합됐다. 특히 공무원의 실수나 잘못된 행정서비스로 민원인이 관공서를 재차 방문할 경우 민원 당사자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도록 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체코 ‘블랙시어터’·러시아 ‘서커스쇼’ 내한/아이들과 함께 즐기세요

    체코와 러시아에서 날아온 두 편의 해외공연이 화제다.‘블랙시어터’와 ‘서커스쇼’라는,평소 접하기 힘든 독특한 공연 형식에다 수준도 높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당하다. ●프라하 블랙마임 ‘이미지 시어터’ 체코가 자랑하는 독특한 공연 장르인 ‘블랙시어터(Black Theater)’는 검은색 무대를 배경으로 의상이나 소품에 특수 안료를 바른 뒤 특수 조명을 비추면 안료가 칠해진 부분만 관객의 눈에 보이는 형식.춤추듯 떠다니는 배우들의 모습 등 만화영화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이미지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블랙시어터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현재 100여개의 극장이 성업중이다. 블랙시어터 전문극단인 ‘이미지시어터’(사진)는 지난해 5월 의정부 음악극축제에 초청받아 호평을 얻었다. 이번 내한 무대에는 어른 대상의 ‘캐비넷’과 어린이용 ‘베스트 오브 이미지’ 등 2편이 공연중이다.‘캐비넷’은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풍자와 해학적 요소를 부각시킨 반면 ‘베스트 오브 이미지’는 동화적인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 특징이다.31일까지 대학로 폴리미디어시어터(02)3675-2754. ●볼쇼이 서커스쇼 세계적인 명성의 서커스 공연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기회.84년 전통의 러시아 국립서커스 회사 산하 41개 서커스단에서 선발된 이번 내한 공연단은 ‘몬테카를로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최고의 팀이다. 단원 80여명과 호랑이,말,곰,개 등 50여마리의 동물이 출연하는 공연단은 볼쇼이 서커스 투어공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안전망 없이 어둠속 공중 25m 높이에서 펼치는 공중그네 묘기와 수마트라 호랑이 15마리의 쇼,흔들리는 줄 위에서 시베리아 곰들이 펼치는 외줄타기 재주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각종 묘기가 숨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02)786-3131. 이순녀기자 coral@
  • 2003 보훈문화상 시상식

    국가보훈처는 18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안주섭 처장과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로는 예우증진 부문에 대한주택보증보험(대표 권오창),기념사업 부문에 경기도 화성시(시장 우호태),문화예술 부문에 극단 성(城)(대표 김성열),교육홍보 부문에 장준하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 등이 각각 선정됐다.보훈문화상은 사회 저변에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 지자체 홈피 경품 쏟아지네

    ‘다른 지역의 일이라도 꼼꼼히 살펴보면 돈이 보인다?’ 전국 자치단체들의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다 보면 흥미넘치는 이벤트가 더러 눈에 띈다.관내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전국의 네티즌이나 전 국민을 상대로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 ‘천년 도시’ 경남 진주시(시장 정영석)는 진주 소싸움 홈페이지(www.jinjubulls.com) 개설 기념 이벤트로 퀴즈잔치판을 벌이고 있다.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3개다.일제시대 때 소싸움대회에 참가,뿔이 부러지는 혈전 속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소의 이름과 진주 전국대회가 처음 열린 연도,진주시 천수교 남강둔치에서 월 2회 개최되는 상설대회의 요일을 맞히면 된다.진주시 공무원을 빼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감 이튿날인 26일 전자추첨을 실시한다.1등 1명에게 20만원어치 농산물상품권,2등 3명에게 10만원짜리 1장씩,3등 6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짜리를 준다.응모 선착순 60명에게도 문화상품권 2만원어치를 참가상으로 준비했다. 경북 구미시(시장 김관용)는 각 자치단체 인터넷망을 이용해 ‘구미지역 수출 200억달러 달성일’ 퀴즈대회를 열고 있다.마감은 오는 20일.지난 10일 현재 수출액이 194억 8600만달러라는 점을 공지함으로써 기준도 제시해놓았다.일정기간 수출 평균액수를 감안,200억달러를 언제 돌파할 지를 가늠케 해 ‘손님’을 끌려는 시정홍보 전략이다.시청 홈페이지(www.gumi.go.kr)를 통해 접수하며 당첨자는 목표달성 5일 뒤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컴퓨터 추첨으로 220명에게 경품을 준다.3만원짜리 문화상품권과 액세서리형 교통카드 가운데 당첨자가 필요한 것을 고르도록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 선정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는 12일 ‘제17회 예총예술문화상’에 김한근(67·건축부문) 한엔김건축 대표를 비롯한 분야별 대상수상자 20명과 공로상 수상자 21명을 선정,발표했다.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열린다.부문ㆍ지회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건축 김한근(한엔김건축 대표)▲국악 김학곤(전북국악협회 지회장)▲무용 송수남(서울국제무용제운영위원)▲문인 오인문(문인협회 이사)▲미술 박석원(홍익대 조소과 교수)▲사진 정운봉(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연극 오현경(극단 컬티즌 단원)▲연예 김일식(작곡가 겸 방송인)▲영화 장윤철(극작가)▲음악 신경욱(서울시 오페라단장)▲경기 문인 김현탁(문인협회 수원시지부장)▲인천 무용 김경숙(미추홀 현대무용단 총예술감독)▲부산 사진 정정회(한국사진전람회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광주 문인 박형철(극작가)▲경남 사진 이영환(창원대 평생교육원 사진강사)▲대전 미술 이재호(한남대 교수)▲전북 국악 이순단(전북도 도립국악원 교수)▲충남 사진 김석원(한국예총 보령지부장)▲강원 사진 박광인(‘아트 프라자 갤러리’운영)▲예총 한선종(한국예총 이사)
  • 성대 언론문화상 시상식

    성균관대(총장 徐正燉)는 11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성대 언론문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김지영 경향신문 편집국장이 동문언론인부문상을,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일반인부문상을 받았다.
  • 故 석동 윤석중 옹의 삶/아이들과 한평생 ‘아흔두살 어린이’

    9일 타계한 석동(石童) 윤석중(尹石重) 선생은 풍요로운 우리말 표현을 담은 아름다운 동시와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였다.선생의 작품은 어느틈엔가 사라져버린 전래동요의 빈 자리를 메우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새로운 ‘국민동요’였다. 선생은 13세 때인 1924년 동시 ‘봄’을 ‘소년’지에 발표하여 등단한 이후 80년 가까이 어린이 문학운동에 몸을 바쳤다.방정환·윤극영 등과 일제강점기 문화적 암흑상황을 아동문학으로 극복하려 노력한 주역이기도 하다.남의 책에 서문을 안 써주기로 유명했던 춘원 이광수도 그의 동요집에는 주저없이 글을 실었다고 한다. 1941년 일본 상지대를 졸업한 선생은 해방을 맞은 1945년 ‘주간 소학생’을 창간하여 본격적인 어린이 문학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한국전쟁을 거치며 동요가 사라질 위기가 닥치자 어린이 노래 운동을 다각적으로 펼쳤다. 그의 동시는 한국적 정서에 충실하면서도 서양식 동요의 운율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그가 남긴 1000여편의 동시 가운데 무려 800여편이 노래로 만들어진 것이 이를 증명한다.‘낮에 나온 반달’은 대표적인 사례이다.리듬감 있는 그의 동시는 우리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퐁당퐁당)와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댁에…’(집 보는 아이),‘기차길 옆 오막살이/아기 아기 잘도 잔다…’(기차길 옆 오막살이)는 이런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밖에 ‘날아라 새들아…’(어린이날 노래)와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졸업식 노래)는 한국사람이라면 노래를 들으며 한번쯤 환희를 맛보거나 눈물을 흘렸을 명곡들이다. 그는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필치로 동화 창작에도 힘을 기울였는데 ‘열손가락 이야기’ ‘멍청이 명철이’ ‘열두 대문’ 등 동화집은 그 결실이었다. 선생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3·1 문화상(1961)과 국민문화훈장(1966),‘외솔상(1973),막사이사이상(1978),대한민국문학상(1982),세종문화상(1983),대한민국 예술원상(1989),인촌상(1992) 등을 수상했다.팔순을 맞아 동요집 ‘여든 살 먹은 아이’를 출간하기도 한 선생의 노작(勞作)은 ‘새싹의 벗 윤석중 전집’에 대부분 실렸다. 황수정기자 sjh@
  • 자랑스런 불자상 시상

    정관(正觀·스님) 불국토 대표는 4일 오후 2시 서울 COEX 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보리방송문화상’ 및 ‘자랑스런 불자상’ 시상식을 갖는다.
  • 독자의 소리/ 교사가 문제집 복사 나눠줘 외

    교사가 문제집 복사 나눠줘 며칠전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경시대회에 대비한다면 교사가 내준 시험지를 들고 왔다.함께 문제를 풀고는 문제지를 자세히 보니 문제집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 아닌가.특정 문제집에서 쓰는 캐릭터가 있었고,문제집의 인쇄된 쪽수까지 그대로 나와 있었다.특정 출판사의 문제집을 그대로 복사해 풀어오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교사가 아이들에게 해당 출판사의 문제집을 사보라고 강요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참고서 채택에 따른 사례비가 근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암암리에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더욱 아쉽고 서글픈 건 교사가 아무 노력도 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라면 시험문제도 문제집에서 그대로 출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 아닌가.이런 행위가 교사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상품권 발행 번호 부여하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을 분실했거나,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으면 답답할 때가 많다. 은행에서 발행하는 수표는 10만원짜리에도번호를 부여하는데,상품권은 30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르는 고액권이라도 번호가 없어 찾기가 어렵다. 현행 유가증권은 상품권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구두상품권 기름상품권 등 너무나 많은데 발행회사는 마음대로 상품권을 내면서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한 어떤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법을 하루빨리 개정하여 잃어버린 상품권을 빠른 시일 안에 찾을 수 있도록 고유번호를 부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연히 습득한 사람이나 절취한 사람이 부정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백철준(서울 구로경찰서)
  • 메트로 플러스 / 구정 e메일 설문 추첨 선물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이메일을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주민에게 생활정보를 보내주는 ‘주고받는 전자정보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 이벤트를 벌인다.서비스에 가입한 주민이 구에서 보낸 이메일 설문조사에 응하면,추첨을 통해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문화상품권 등을 준다.당첨자는 다음달 29일 홈페이지(geumcheon.go.kr)를 통해 게시한다.890-2432.
  • “길음 뉴타운내에 구립 영어학원을”쏟아진 성북구청아이디어

    “길음뉴타운에 구립 영어회화 전문학원을 지읍시다.” “외국 대사부인 음식자랑 대회를 엽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최근 구청 과장과 동장들을 대상으로 ‘성북발전을 위한 부서장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23명이 톡톡튀는 아이디어 33건을 제출했다. 구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부서장 전원에게 3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심사 후 우수 제안자를 표창하거나 해외견학,근무성적 반영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제안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구정(區政)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 문화체육홍보과 하정수 과장은 “강남북간 불균형의 근본은 교육문제에 있다.”면서 “길음 뉴타운내 3개층 정도를 임대하거나 건물을 지어 구립으로 영어학원을 운영하자.”고 제의했다.서민들의 자녀를 위해 싸게 영어학원을 운영하자는 것이다. 하 과장은 또 “저소득층 주민들은 장례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청에서 장례차량을 구입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빌려주자.”고도 했다. 정흥진 재무과장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때 나무를 옮겨심을 곳이 없어 버려지는 것이 허다하다.”면서 “나무은행을 세워 버리는 나무를 기증받아 유용하게 쓰자.”고 제안했다. 권영애 감사담당관은 “관내에 외국대사관이나 대사관저가 많은 만큼 외국 대사부인을 초청해 음식자랑대회를 열면 외국에도 성북구의 홍보가 잘 될 것”이라고 했다.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모니터 보호를 위해 화면보호기를 작동하는데,이때 구정 홍보용 화면이나 친절봉사 등의 문구를 담은 것을 넣자는 제안도 했다. 김기석 세무1과장은 “복원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성북천에 역동적이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화마당을 조성하자.”고 제안했고,박성옥 세무2과장은 민원처리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알려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김용진 성북1동장은 새로 이사온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구정에 반영하자고 했고,원응연 장위3동장은 지역의 대학동아리를 구정발전에 참여시킬 것을 각각 제안했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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