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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 문 열어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 문 열어 한화호텔&리조트는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iquarium.co.kr)을 3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유스페이스몰에 오픈했다. 3D영상과 터치스크린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혹등고래 등 다양한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총 90분. 어른 1만 6000원, 어린이 1만 2000원. (031)628-4880. ●세계 비보이 겨루기 7~8일 서울서 한국관광공사는 ‘R-16 코리아 2012 세계 비보이 마스터스 대회’를 7∼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연다. 미국 등 16개국에서 선발된 비보이 약 200명이 참가한다. 팝핀 등 부문별 경기 외에 가수 울랄라세션 등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기차역 연계 카쉐어링 양해각서 코레일관광개발은 기차역과 연계된 카쉐어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국카쉐어링, LG유플러스, 효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쉐어링이 본격화되면 열차 이용객이 복수의 지정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분 단위까지 쪼개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2PM·수지 사인 의상 팔로어에게 에버랜드는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2012년 캐리비안 베이 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2PM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입었던 친필 사인이 든 의상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트위터를 팔로한 후, 신청 사연을 멘션으로 보내면 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3세 펭귄 태어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3세대 홈볼트펭귄이 태어났다. 이로써 펭귄가족 3세대가 한 수조에서 생활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새끼 훔볼트펭귄은 수조생활이 익숙해지면 공개할 예정이다. ●필리핀 지식왕 선발대회 27일까지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은 27일까지 필리핀관광청 페이스북에서 ‘필리핀 지식왕’을 선발한다. 지식왕에게 10만원권의 문화상품권,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준다. ‘여수 EXPO 안드로이드앱 다운 받고 필리핀 가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보령 머드축제 체험 여행상품 내놔 우리테마투어는 14~24일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체험열차 상품을 마련했다. 전용 버스와 열차를 이용해 충남 대천 해변까지 다녀온다. 14~15일, 21~22일 각각 출발하는 당일상품이다. 3만 7000원. (02)733-0882.
  • “쫄깃한 찰옥수수 맛보세요”

    “쫄깃한 찰옥수수 맛보세요”

    “쫄깃한 홍천 찰옥수수 맛보러 오세요.” 옥수수의 고장 강원 홍천군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찰옥수수축제가 올해는 새달 3∼5일 토리숲·홍천강 일대서 열린다. 홍천군 축제위원회는 올해는 ‘고향과 추억의 먹거리’를 주제로 옥수수와 맥주, 무궁화가 어우러진 뜨거운 여름의 열정을 터트릴 젊은 축제로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찰옥수수축제는 지난해 10월 열렸던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홍천비어페스타를 처음 열어 홍천의 다양한 문화상품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제29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특별축하공연이 함께 열려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킨다. 이번 축제에서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에서 가족이 무료로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에어바운스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올챙이 국수, 전병, 닭갈비, 옥수수 범벅, 옥수수 비빔밥 등 홍천의 향토음식과 홍천메디컬 허브연구소가 개발한 옥수수 하우스맥주를 마시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홍천찰옥수수 요리경연대회도 부활된다. 전상범 군 축제위 사무국장은 “올해 홍천 찰옥수수축제는 수도권 등 도시민들이 여름철 대표음식인 찰옥수수를 먹으면서 홍천강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 프로그램을 변화시켰다.”면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페스티벌이다.”라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궁중음악 디지털로 체험한다

    서울시는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 옛 주유소 자리에 예산 445억원을 들여 국악예술당과 디지털궁중전시관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국악예술당은 돈화문 왼쪽에 지하 3층, 지상 1층, 1800㎡ 규모로 들어선다. 국악 공연,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디지털 요소를 가미한 궁중음악 전용 가상체험장도 조성된다. 디지털궁중전시관은 국악예술당 바로 옆에 지하 2층, 지상 1층, 1487㎡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는 궁중문화 체험 공간, 증강현실 등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공간 등으로 채워진다. 조선 후기 국정 총괄기구인 비변사도 디지털로 외형을 복원하며 왕의 호위부대인 금위영이나 대신들이 조회를 기다리던 조방, 직방 등도 소개한다. 서노원 문화정책과장은 “두 공간은 역사적·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삼청각이나 남산예술당과 차별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문화상품 등 수익사업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休~도시를 벗어나 지친 나를 깨운다

    休~도시를 벗어나 지친 나를 깨운다

    ‘템플스테이’는 이제 불교 신자에 국한하지 않는 휴식과 체험의 복합 문화상품으로 인식된다. 휴가철이면 비단 불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 번쯤 템플 스테이 일정을 찾아보곤 한다. 올여름 휴가철에도 어김없이 각 사찰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일상에 지친 선남선녀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명상형 불교 신자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불교 체험. 고즈넉한 산사 품에 안겨 불교 전통 의식을 따라 ‘참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대종을 이룬다. 인제 백담사는 자연과 교감하는 생활명상인 ‘참나를 찾아가는 숲 명상’을, 양양 낙산사는 차 명상, 걷기 명상 등 집중 명상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길에서 길을 묻다’를 준비한다. 화성 용주사의 명상 여행 프로젝트 ‘명상을 품은 나’도 인기를 끄는 명상 스테이로 꼽힌다. ●레저형 일반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맞춤형 템플스테이. 산사 주변의 자연풍광과 레저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강릉 현덕사의 ‘요트 체험 템플스테이’는 경포대 정동진 일대 코스에서 요트 체험을 하는 이색 스테이로 특히 요트 위의 선상 명상이 눈길을 끈다. 진해 대광사의 ‘산과 바다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도 대표적인 맞춤 레저형 프로그램. 여름밤 별빛달빛 꿈길걷기, 보트·요트 체험 등 산과 바다 체험으로 구분해 각 1박2일 코스로 진행한다. ●교육형 방학기간 중 어린이·청소년을 겨냥한 캠프와 수련회 형식의 스테이. 영어·한문 강좌부터 생태학습 문화유산답사 등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짜 진행한다. 대부분 불교의식과 사찰체험을 병행하는 게 특징이다. 성주 심원사는 지난해에 이어 가야산 생태학습, 손끝 물들이기,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꾸민 ‘검정고무신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동해 삼화사는 봉사단체인 국제워크 외국학생들을 강사로 초청, 3박4일간 모든 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조선 정조대왕의 리더십과 효 사상을 배우는 화성 용주사의 ‘정조 효 템플스테이’와 전통예절과 한문을 배우는 남해 용문사의 ‘여름 한문학당’도 특화된 교육 스테이로 각광 받는다. ●건강형 여성과 노인층의 참여가 늘고있는 스테이. 각 사찰의 고유한 섭생과 건강 요법을 갖춰 진행하는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많다. 육지상사는 단식 프로그램에 쑥뜸, 선식, 풍욕, 추나교정 체험을 얹은 ‘산사의 건강비전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인제 백담사는 건강 지키기 108배, 사찰음식 만들기, 대청봉 봉정암 참배 등 내설악 산사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참나를 찾아가는 건강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한편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 스테이 도입 10년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인다. 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이라는 슬로건을 세워 9월 중 지난 10년동안의 각종 기록물과 자료를 수집해 ‘기록으로 본 템플스테이 10년’을 발간한다. 9월에는 서울 봉은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주년 축하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10월에는 템플스테이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정동극장 ‘미소’ 포스터 도용 논란

    정동극장 ‘미소’ 포스터 도용 논란

    서울 정동극장이 내건 전통뮤지컬 ‘미소’(MISO·美笑)의 포스터가 도용 논란에 휘말렸다. 2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봉섭(64) 영남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정동극장이 공연 포스터에 자신의 디자인을 무단 도용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말 이 교수와 정동극장 관계자, 극장 측으로부터 외주를 받아 포스터를 디자인한 업체 측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 측은 “저작권 위반 혐의에 해당되는지 피고소인 측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고소장에서 ‘정동극장이 1997년부터 상연하고 있는 뮤지컬 미소의 포스터 등에 자신이 인삼비누 광고용으로 직접 디자인한 ‘여인상 작품’ 일부가 무단으로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뮤지컬 미소는 1997년 ‘전통예술무대’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뒤 2008년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춘향전’ 이야기에 전통 춤과 풍물, 판소리 등을 버무린 한류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교수는 우연히 정동극장에 들렀다가 자신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포스터를 발견, 정동극장 측에 항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1979년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에 ‘여인상 작품’을 출품,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정동극장이 ‘커밍21이라는 디자인업체에 외주를 맡겨 디자인한 것’이라며 진상을 알아보겠다고 한 뒤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디자인을 표절한 것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교묘히 변형해 원작의 매력까지 크게 떨어뜨렸다.”면서 “정동극장이 책임을 커밍21에 돌리고 있지만 소명자료를 보니 ‘(포스터 디자인은) 정동극장의 오랜 자산’이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동극장 측은 이와 관련, “외주업체는 이 교수의 작품을 참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안부터 단계별로 디자인했고 스케치 원본 등 이에 대한 증거자료도 제출했다.”면서 “뮤지컬이 1997년부터 상영됐지만 해당 포스터는 재작년 말부터 제작된 것이며 해마다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반박했다. 배경헌·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北여성들, 아리랑 공연중 화장실 못가고 결국…

    北여성들, 아리랑 공연중 화장실 못가고 결국…

    세계 최대의 집단체조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바 있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 연 인원 10만명이 참가해 음악, 무용, 체조, 카드섹션, 서커스 등을 펼치는 아리랑 공연은 북한이 세계적으로 내세우는 문화상품이자 관광자원이다. 그러나 공연에 동원된 어린이와 부녀자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워낙 커 인권침해라는 비난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탈북자 인터넷신문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22일 ‘남한은 소녀시대, 북한은 선군시대’라는 기사를 통해 화려한 아리랑 공연의 이면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탈북자의 증언을 빌어 소개했다. 뉴포커스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소녀시대’ 등 한국 대중가요 그룹들의 군무를 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탈북자들은 어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면 저런 동작이 나왔겠느냐며 세련된 모습 속에 숨겨진 그들의 땀방울을 측은해 한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아리랑 공연에 참가한 적이 있다는 이주연(34·가명)씨는 “넉달 동안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연습을 했는데 밥 대신 빵과 사이다를 주었다.”면서 “공연을 할 때는 화장실도 갈 수가 없어서 지린내가 진동했지만, 그것에 불만을 표현할 여유조차 없었다.”고 뉴포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씨는 이렇게 몇 달간 고생을 한 후 북한주민에게 지급되는 보상은 TV 한 대와 이불 한 점뿐이라고 한다. 이씨는 “대부분의 주민은 상품 때문에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불참했을 때 받게 되는 생활총화 등 사상비판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포커스는 “아리랑 군무는 세계적인 규모이지만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체제 우월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노예들의 군무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북한 당국을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여성들, 아리랑 공연중 화장실 못가고 결국…

    北여성들, 아리랑 공연중 화장실 못가고 결국…

    세계 최대의 집단체조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바 있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 연 인원 10만명이 참가해 음악, 무용, 체조, 카드섹션, 서커스 등을 펼치는 아리랑 공연은 북한이 세계적으로 내세우는 문화상품이자 관광자원이다. 그러나 공연에 동원된 어린이와 부녀자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워낙 커 인권침해라는 비난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탈북자 인터넷신문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22일 ‘남한은 소녀시대, 북한은 선군시대’라는 기사를 통해 화려한 아리랑 공연의 이면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탈북자의 증언을 빌어 소개했다. 뉴포커스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소녀시대’ 등 한국 대중가요 그룹들의 군무를 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탈북자들은 어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면 저런 동작이 나왔겠느냐며 세련된 모습 속에 숨겨진 그들의 땀방울을 측은해 한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아리랑 공연에 참가한 적이 있다는 이주연(34·가명)씨는 “넉달 동안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연습을 했는데 밥 대신 빵과 사이다를 주었다.”면서 “공연을 할 때는 화장실도 갈 수가 없어서 지린내가 진동했지만, 그것에 불만을 표현할 여유조차 없었다.”고 뉴포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씨는 이렇게 몇 달간 고생을 한 후 북한주민에게 지급되는 보상은 TV 한 대와 이불 한 점뿐이라고 한다. 이씨는 “대부분의 주민은 상품 때문에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불참했을 때 받게 되는 생활총화 등 사상비판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포커스는 “아리랑 군무는 세계적인 규모이지만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체제 우월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노예들의 군무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북한 당국을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 흡연·스마트폰 중독 막아라] 엄마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관리법

    [청소년 흡연·스마트폰 중독 막아라] 엄마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관리법

    성동구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게임 중독 예방에 나섰다. 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특강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 관리 방법과 알뜰하게 스마트폰 사용하기, 유해 어플 차단하기, 유용한 어플 소개, 생활 속의 개인정보관리, 스마트폰의 사용예절, 안전사고 예방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퀴즈를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참석자 중 추첨을 거쳐 30명에게 최신형 이어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민원24 활용법, 행정정보 공동이용, 전자고지 홍보 동영상도 함께 상영할 계획이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구 홈페이지(sd.go.kr)를 통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최근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이 8.7%로 인터넷 중독률(7.8%)을 앞질렀고 청소년들의 중독률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폰 관리를 배우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이수만, 소녀시대 해외진출 시키더니 본인은…

    이수만, 소녀시대 해외진출 시키더니 본인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로부터 K팝 확산 공로로 문화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이 프로듀서는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설립 55주년 기념 만찬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이 프로듀서는 컬쳐 테크놀로지(CT 이론)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미국에서 K팝 확산을 이끈 선구자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공헌하는 등 한·미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듀서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해외로 진출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자체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한국의 브랜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K팝 등 수출 100弗 늘면 소비재 수출 412弗 증가

    K팝 등 한류 상품의 수출이 100달러 늘어나면 소비재 수출은 412달러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29일 발표한 ‘한류 수출 파급 효과 분석 및 금융지원 방안’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한류 수출의 힘을 구체적인 수치로 분석한 통계는 처음이다. 연구소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우리나라가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소비재를 수출한 92개국을 대상으로 문화상품 수출액과 소비재 수출액을 조사 분석한 결과 문화상품 수출이 1% 증가할 때 소비재 수출이 0.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를 11년간의 평균 수출액으로 환산하면 문화상품 100달러 수출 증가 때 소비재 수출은 412달러 늘어난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보고서를 쓴 김윤지 박사는 “한류의 수출 견인 효과가 0.03%임에도 소비재 수출액이 급증한 것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문화상품 수출이 소비재 수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재 품목별로는 휴대전화나 가전제품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견인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류 수출이 100달러 늘어날 때 IT제품 수출은 395달러 늘어났다. 의류는 35달러, 가공식품은 31달러 각각 증가했다. 수출 지역별 효과는 다소 달랐다. 아시아에서는 CD나 테이프 등 K팝(음악) 수출이 화장품 수출을 이끄는 효과가 가장 높았다.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 등 방송 콘텐츠는 IT제품 수출에 도움이 됐다. 반면 중남미에서는 K팝을 수출하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IT제품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전통기술, ‘생활명품’으로 재탄생

    전통기술, ‘생활명품’으로 재탄생

    장롱, 화장대, 교자상 등 전통적으로 고급스러운 가구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통영 나전칠기가 아기자기한 와인 스토퍼(마개), 와인 받침대 또는 수저받침대로 거듭났다. 조선시대 국궁장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서울 종로 사직동 황학정의 종로 국궁은 멋쟁이 넥타이핀, 커프스 버튼, 미니 포크 등으로 실용적 디자인을 입고 다시 만들어졌다. 전북 순창의 전통 자수공예의 아름다움은 현대적인 오방색 보석함이 됐고, 손거울이 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선정한 25개 향토 전통기술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작업해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입힌 실용적 상품 개발, 브랜드·캐릭터 개발 등을 모두 마쳤다.”면서 “이 중 10개 업체의 20개 품목은 지난 11일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의 입점 심사를 통과해 다음 달부터 생활용품형 문화상품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전국 5만 6000여개 전통기술 중 심사를 거쳐 뽑힌 25개 향토 핵심자원은 종로의 국궁, 전남 곡성의 낙죽장도, 전북 순창 자수, 충북 단양의 백자, 경남 거창의 방짜유기, 전주 한지, 청주의 전통주 숙성용기, 전남 보성의 천연염료, 충남 논산 전통창호 등이다. 이 중 낙죽장도 페이퍼 나이프, 자수 손거울, 분청사기 머그컵, 방짜유기 식기 등 20개 품목이 국립박물관에서 판매된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에 걸쳐 행안부가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방세 50억원 등을 부담해 모두 10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열린세상] 한류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려면/허동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열린세상] 한류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려면/허동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문화의 속성은 물과 같다. 높은 곳에서 낮은 데로 흐르고 고이면 썩는다. 높이 나는 새의 눈으로 우리 문화의 흐름을 살펴보면 그 향방이 보인다. 8세기 통일신라 경덕왕 때 우리는 성명과 지명, 그리고 관직명도 중국식으로 바꾸었다. 이후 천년이란 긴 세월 동안 우리는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이는 수혜자였지만, 이를 소화해 다시 일본에 전해주는 문화 공급자이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흐르던 문화의 동류(東流)현상이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높은 파고가 동아시아 지역을 덮친 근대 이후 역류의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때 일본은 재빠르게 서구 선진 문물을 따라 배웠지만, 우리는 쇄국양이를 고집하며 소중화(小中華)란 우물 속에 문화의 흐름을 가둔 결과 문화적 열등자로 전락했다. 1876년 개항은 한국과 일본 간 문화 교류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문화의 강물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거슬러 흐르기 시작하였다. 1945년 도둑과 같이 찾아 온 해방 이후 미국을 위시한 서구의 문화가 홍수처럼 쏟아져 내렸다. 1980년대까지 우리 어린이들은 일본만화에 심취하였고 젊은이들은 미국의 팝송을 따라 불렀다. TV의 황금시간대는 미국 드라마의 독무대였고, 영화관은 미국산 영화에 심취한 할리우드 키드들로 가득 메워졌다. 사실 해방 이후 한국은 미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대중문화의 소비국이었지 수출국이 아니었다. 1990년대 후반 한류가 발원하기까지 문화의 되돌림은 없었다. 1996년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불기 시작한 한국문화에 대한 열풍은 타이완과 홍콩을 비롯한 화교문화권의 동남아시아로 번져갔다. 2003년 ‘겨울연가’는 욘사마와 지우히메 신드롬이 웅변하듯, 일본열도도 한류 열풍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류라는 강물이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 토양을 촉촉히 적시며 흐른 지도 10년 이상 지난 지금, K팝과 우리 드라마는 이제 동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 아니 온 세계를 휩쓸고 있다. 왜 지구마을 사람들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향유하고 소비하며 열광할까? 사실 한류는 가요·드라마·영화 같은 대중문화에서 비롯된 것이지, 우리가 소위 고급문화라고 하는 전통문화의 소산은 아니다. 분명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같은 댄스그룹이나 ‘엽기적인 그녀’와 같은 영화가 상징하듯이, 현대 한국의 대중문화는 전통과의 결별에서 얻어진 결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몇 해 전 문화적 토양이 유사한 아시아는 물론 열사(熱砂)의 나라 중동에서도 공전의 인기를 끈 ‘대장금’ 같은 드라마는 전통을 현재적으로 재해석한 가공품이다. 또한 일본 주부들의 심금을 울린 ‘겨울 연가’는 인류 보편의 순수한 사랑을 문화상품으로 재포장한 데서, 그리고 ‘쉬리’와 ‘태극기를 휘날리며’와 같은 영화는 냉전과 동족상잔이라는 한국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한 우리만의 독창적 이야기를 그린 데서 그 성공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한류의 성공은 근대 이후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온 서구문화를 꼭꼭 씹어 소화해 자기화하고, 이를 소비함으로써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해준 한국 시민사회의 문화적 저력과 역동성이 크게 작용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떤 이는 한국문화나 이를 배태한 민족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어깨를 우쭐거리는 반면, 다른 이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미국과 일본문화의 모조품, 즉 짝퉁으로 “진정한 우리 것”이 아니라 “천박한 B급 문화자본의 파생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한류는 한마디로 그 성공 요인을 정의하기 어려운 지금 한창 진행 중인 문화현상이다. 문화 콘텐츠로서 한류가 끊임없이 소금을 쏟아내 바닷물을 짜게 해주는 요술 맷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전통시대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중국문화나 근대 이후 일본과 미국을 통해 파고든 서구문화나 모두 일방적 전파의 오만함을 보였다. 이와 달리 글로벌한 세상을 사는 오늘 지구마을의 문화적 관계망은 상생의 문화 주고받기가 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문화의 쌍방소통만이 우리 문화토양에서 자라난 한류라는 나무가 계속해서 세계를 향해 가지를 뻗을 수 있게 하는 자양분과 수분이 될 터이다.
  • “한류의 생명력은 저작권보호에 달렸죠”

    “한류의 생명력은 저작권보호에 달렸죠”

    “해외 한류를 활성화하려면 국내외 저작권 보호가 필수적이다.” 유병한(55)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원한 마닐라저작권센터에서 “저작권을 보호하면 나의 일자리와 남의 일자리를 지키고, 더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위원장은 최근 필리핀의 지적재산권 청장에게 들었던 필리핀의 영화산업을 사례로 거론했다. 필리핀은 3~4년 전 영화제작 편수가 한해 200여편에서 최근 절반으로 떨어졌고, 영화제작사도 200여개에서 50여개로 줄었다고 한다. 저작권이 보호되지 못하자 영화제작사가 망하고, 유능한 직원들이 떨어져 나가고, 영화 관련 일자리도 사라져 갔다.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가면서 필리핀 영화의 해외 수출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어지간한 한국 영화가 국내 관객 200만명 정도는 거뜬히 동원하고, 해외로 수출돼 한류를 형성하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난해 7월 1일 저작권위원장에 임명된 유 위원장은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스마트 환경이 활성화되면서 저작권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한 나라에서 생산된 콘텐츠의 이용이 세계화·대중화하고 있기 때문에 한 국가가 단독으로 저작권을 보호할 수 없고,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이번에 마닐라저작권센터를 여는 것도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동남아 국가 중 한류가 강한 나라의 특성은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 등이 활성화되거나, 확산의 속도가 빠른 나라다. 필리핀도 초고속 인터넷인 광대역의 연간 성장률이 12%를 웃돈다.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활성화돼 있는 만큼 온라인상의 저작권 침해를 찾아내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 그는 “지식과 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배타적인 소유보다는 창조적인 공유에 방점을 두고 저작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적 공유는 창조적인 문화생산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관련 시장을 확대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권리 보호도 중요하지만, 이용 활성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전자제품보다 기술격차가 훨씬 큰 것이 문화상품이라고 했다. 미키마우스의 연봉이 6조원에 달하다 보니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저작권보호 기간이 사후 50년에서 70년(2013년 7월 1일 발효)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이른바 ‘미키마우스법’이다. 해외에서는 한류 상품의 가치를 지켜 나가고 있을까. 불과 4년 전인 2008년만 해도 미국의 저작권 감시대상국이었던 한국의 경험을 잘 살려나가고 있다. 저작권법은 1957년에 제정됐지만, 1989년에 전면 개정하고 저작권위원회를 조직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앞둔 2009년에 법을 정비하고 저작권위원회의 조직을 보완했다. 유 위원장은 “불법적인 저작권 침해에 일일이 대응하면 해당국의 불만과 저항이 커지고, 혐한류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침해사례에만 대응하고 있다.”면서 “해외사무소를 통해 해당국에서 합법시장을 늘릴 수 있는 법률적·기술적 자문을 하고, 행정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중국 시장을 예로 들었다. 저작권위원회 최초의 해외저작권 센터는 2006년 설립된 베이징센터로 이를 통해 한국 TV드라마의 유통을 합법적으로 유도해 2008년 13억원이었던 국내 3개 방송사의 중국 매출을 2011년 25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유 위원장은 외국영화에 대해 1개국당 연간 3편 이상 상영을 금지하는 중국의 스크린쿼터 정책 탓에 한국 영화가 유통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세계적인 석학 기 소르망에 따르면 상품과 문화를 동시에 수출한 나라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등 5개 나라밖에 없다고 한다. 유 위원장은 “저작권 보호를 통해 문화상품을 국부(國富)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다. 또 한류를 좋아하지만, 막상 한국인을 만나면 호감도가 30% 뚝 떨어진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한국인들은 이제 스스로, ‘현빈’이 되고, ‘이효리’가 돼서 문화외교의 사절로 활동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닐라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종교플러스]

    불교 ‘캐릭터 볼펜’ 등 출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상품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캐릭터 볼펜’과 ‘연꽃 책갈피 세트’를 출시했다. ‘캐릭터 볼펜’은 동자승 캐릭터와 로고를 활용해 만든 5종의 제품으로 연등만들기, 108염주 만들기, 다도, 운력 등 템플스테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형상화했다. ‘연꽃 책갈피’는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과 연잎 문양으로 제작된 3종 세트로, 금·은·동 3가지 색상을 은은하게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상품은 제3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상품화한 것이다. 한글성경 130주년 기념 강연 올해는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 소속 존 로스 선교사가 이응찬·서상륜·백홍준의 도움을 받아 한글 번역성경을 보급한 지 130년이 되는 해. 존 로스의 첫 한글성경 ‘예수셩교누가복음전셔’ 출간 130주년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다음 달 3일 서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선교기념관 강당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양화진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강연은 ‘로스 역 성경간행과 한국 초대교회’를 제목으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맡는다.
  • [부고] ‘동심초’ 작곡가 김성태씨

    ‘동심초’, ‘못잊어’ 등을 작곡한 원로 작곡가 김성태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오전 1시 51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102세. 고인은 1930년대에 동요집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내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1935년 연희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고등음악학원으로 유학했다. 1946년 서울대 예술대학 음악부를 창설한 후 서울대 음대 교수,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 예음문화재단 회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을 지냈다. 고인이 내놓은 노래는 100곡을 훌쩍 넘는다. 가곡만 100곡에 가깝고, 그 밖에 교성곡(17세기 초~18세기 중엽 바로크시대에 가장 성행했던 성악곡의 형식), 관현악곡, 실내악곡도 다수다. 그 공로로 문화훈장 모란장,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예술원상, 3·1 문화상, 5·16 민족상 등을 받았다. 지난 2009년에는 그의 제자들이 100번째 생일을 맞아 음악회 ‘요석 김성태 박사 음악 80년-비바람 속에’를 열기도 했다. 대표곡으로 ‘동심초’, ‘못잊어’, ‘산유화’, ‘이별의 노래’ 등이 있다. 유족은 김기순 이화여대 음대 명예교수, 김기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등 2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8시. (02)3010-223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 1시간 조명 껐더니 23억원 절감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로 23억여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으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꺼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막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전 세계 150개국 6525개 도시가 참여했다. 분석 결과 서울시는 1만 5336㎿h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력발전소인 월성 4호기에서 하루 생산하는 발전량의 0.25%를 절감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금액으로 추산하면 23억원에 달한다. 시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불끄기 인증샷’ 우수작품 10점을 행사 주관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선정해 5만원권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인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낮 시간 조명 끄기, 자연 채광 활용하기, 쓰지 않는 전자제품 코드 뽑기 등 일상생활 속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에너지 절약의 원동력이 된다.”면서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조유행 하동군수 ‘세로토닌문화상’

    경남 하동군은 10일 조유행 군수가 ‘제1회 세로토닌문화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세로토닌문화상은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인 이시형 박사가 지난해 제안해 제정한 상이다. 세로토닌문화는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려는 문화운동단체로 2010년 출범했다. 안정과 행복감을 주는 뇌신경 조절물질로 알려진 세로토닌에서 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이시형 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김병종 서울대 미대교수,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홍사종 미래 상상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국만화의 달라진 위상과 과제

    한국만화의 달라진 위상과 과제

    ‘프리스트’, ‘순정만화’, ‘이끼’, ‘타짜’, ‘식객’, ‘궁’ 등의 공통점은? 모두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다. 특히 지난해 6월 개봉한 ‘프리스트’는 한국 만화 최초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록됐다. 문화 콘텐츠 산업 하면 늘 따라다니는 말이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다. 덕분에 이제는 더 이상 만화가 저급한 문화라거나, 아이들이나 시간 때우기 위해 낄낄대며 보는 장르라는 폄하에서 벗어나게 됐다. 다양한 문화상품의 원천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만화의 달라진 위상과 변화 가능성을 짚어보기 위해 KBS-1TV 수요기획은 4일 오후 11시 40분 ‘또 하나의 한류, 한국만화의 힘’을 방영한다. 국내외에서 한국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영화 제작이 늘어나는 데서 드러나듯 최근 한국 만화에 대한 반응은 좋다. 아시아, 유럽, 미국뿐 아니라 남미의 브라질에서도 환호성이 들려온다. 그럼에도 걱정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감당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출판만화는 고사상태로 내몰리고 있다. 만화방이 점점 사라져가는 세태가 이를 보여 준다. 지금 만화출판 시장의 65%는 학습만화가 차지해 버렸다. 달라진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더 다양한 도전들이 나왔다. 웹툰, 탭툰, 애니툰, 앱툰 등 다양한 방식의 만화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온 것이다. 그렇다 보니 한국 만화의 중흥기라 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스타 작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우려는 여전하다. 독립적인 창작물로서 만화의 지위가 흔들리면서, 만화라는 것이 다른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요즘은 독자의 반응도 관심거리다. 댓글을 다는 것은 기본이고 원작 만화를 토대로 스스로 움직임과 음악을 입혀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만화가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이두호, 이현세, 허영만, 이희재 등 고참 만화가들로부터 윤태호, 김수용, 형민우 같은 스타 만화가에다 하일권, 주호민 등 웹툰작가들까지, 그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구 범어네거리 영어문화거리로

    대구시내 범어네거리 지하상가가 영어·문화예술 거리로 변신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비어 있던 수성구 범어동 지하상가를 시민에게 유익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영어와 문화·예술 복합거리로 조성해 오는 7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연면적 8752㎡인 이 지하상가의 명칭은 ‘범어 월드프라자’로 결정됐다. 지하상가 점포 72곳 가운데 서편 범어역 부근 점포 39곳은 임대 사업자 공모를 거쳐 영어 공용화지역(E-Street)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 밀착형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거리 점포들은 편의점, 여행사, 푸드코트, 문구·서점, 햄버거, 커피전문점 등의 간판을 내걸고 손님을 맞는다. 영어 입간판과 미국 현지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매장마다 1명 이상의 원어민을 배치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점포마다 1단계부터 10단계에 이르는 수준별 표준대화와 필수미션을 수행하는 실용능력 평가시스템도 도입하고 고객과 원어민을 연결하는 원어민 영어멘토 매칭 시스템을 구축했다. 점포 내부 모습도 다양하다. 여행사와 유학원이 들어서는 점포는 외부를 비행기 날개모형으로 꾸미고 실내는 여객기 좌석 모형으로 배치해 마치 비행기에 탑승한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또 동편인 위브더제니스 아파트 부근의 점포 33곳에는 전시실, 문화상품 전시판매장, 예술교육 체험장 등을 시가 직접 만들어 외국문화 특화거리로 꾸몄다. 이곳에 세계 각국의 미니 문화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범어 지하도 전체가 스마트 거리로 구축돼 고객들이 영어체험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스스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범어네거리 인근 주상복합아파트인 위브더제니스의 시행사인 ㈜해피하제가 이 지하상가를 준공해 2010년 2월 시에 기부 채납했으나 임대 사업자가 나서지 않는 데다 활용 방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지금까지 비어 있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인기 장난이 아니네

    ●하루 3만명 안팎 접속 폭주 최근 출범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가 소비자들의 접속 폭주로 시스템이 일시 정체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1일 ‘K-컨슈머리포트’ 출범과 동시에 등산화 품질 비교 정보를 온라인(www.smartconsumer.go.kr)에 게재하자 포털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포털 실시간 검색 1위 인기 접속자 수가 하루 3만명에 달해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정체되기도 했다. 일부 업체는 자사 제품이 ‘K-컨슈머리포트’의 추천 상품에 선정됐다며 신문 광고로 홍보했다. 공정위는 ‘K-컨슈머리포트’ 출범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등산화에 대한 이용 후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우수작(40개)에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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