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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민방위심의관 김명선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고광완 ◇국장급 승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명창환 △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서남교 ◇과장급 전보 △정부혁신전략추진단 총괄운영팀장 이희열 △공공서비스혁신과장 장동수 △정보공개정책과장 고은영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홍삼기 △공기업지원과장 이준식 △지역공동체과장 이희준 △지역일자리경제과장 이화진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영훈 △상황총괄담당관 홍성호 △기후재난대응과장 박현웅 △ 상황담당관 윤동진 △주민참여협업과장 하민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빅데이터분석과장 전한성 △부동산세제과장 서정훈 △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정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용필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오승철 △ 재생에너지산업과장 윤성혁 ■보건복지부 ◇국장급 △연금정책국장 이형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 장재혁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 △어촌양식정책과장 명노헌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정배 ◇국장급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장 이수미 ■인사혁신처 ◇서기관 승진 △대변인실 정상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승욱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 배기환 △인사혁신국 균형인사과 양기선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 김현희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 이은 △윤리복무국 복무과 박종복 ◇기술서기관 승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교육지원과 배중호 ◇수석전문관 승진 △인재채용국 시험출제과 김호상 ◇과장급 전보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장 온준환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심사담당관 김도형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박인숙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손수정 ■관세청 ◇국장급 전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고석진 ◇국장급 승진·전보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이종욱 ◇과장급 전보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강연호 ■한국금융연구원 △연태훈 연구조정실장 △이규복 중소·서민금융연구실장 △임형준 자본시장연구실장 △임형석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장 △이석호 보험·연금연구센터장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기획본부장 윤보훈 △경영본부장 박운섭 △인재개발원장 박평록 △글로벌협력본부장 황진수 △기술정보본부장 김수명 △물관리계획본부장 이한구 △ 물순환사업본부장 이준근 △시화사업본부장 김세환 △통합물관리본부장 오봉록 △ 환경본부장 이경희 △한강유역본부장 신병호 △금강유역본부장 민경진 △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 △낙동강유역본부장 장재옥 ■한국원자력의학원 △전략기획실장 이진경 △생활건강증진부장 배근량 ■한전산업개발 △감사 이강본 △스마트사업본부장 김종수 ■한겨레신문 ◇부국장·부문장 △광고국 기획담당부국장 김성태 △광고국 영업담당부국장 장덕남 △독자서비스국 유통혁신담당부국장 안덕귀 △사업국 부국장 최태형 △사업국 매거진랩사업부문장 김연기 ◇부장 △경영지원실 정보기술부장 최혜진 △광고국 광고1부장 유상진 △광고2부장 윤세병 △광고관리부장 이현자 △광고기획부장 오원식 △독자서비스국 독자기획부장 전철홍 △미래비전실 미래전략부장 윤지혜 △예산기획부장 이진한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이영준 △전략사업부장 신의상 △제작국 발송부장 이용기 △영업관리부장 송방용 △윤전1부장 최재훈 △윤전2부장 이준규 △제작기술부장 이병을 △출판국 광고커뮤니케이션부장 정창진 △출판관리부장 이유경 ◇팀장 △경영지원실 비서팀장 장세연 △총무부 보상팀장 김금희 △출판국 출판마케팅팀장 김범준 ◇전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권혁철 김은형 김회승 박민희 박용현 손원제 안영춘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영희 △기획부국장 권태호 △디지털부국장 이지은 △오피니언부국장 고경태 △이슈부국장 석진환 △경제부장 안선희 △교열부장 박정숙 △국제부장 전정윤 △디자인부장 이상호 △디지털부장 김노경 △문화부장 이재성 △사진부장 윤운식 △사회부장 이춘재 △사회정책부장 황보연 △산업부장 최우성 △전국부장 이순혁 △정치부장 이주현 △토요판부장 신윤동욱 △퍼블리싱부장 이천우 △편집부장 권귀순 △영상미디어국 방송제작부장 이경주 △영상뉴스부장 송호진 △편집인석 미디어전략부장 류이근 △출판국 한겨레21부 편집장 정은주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종환 ■KBS 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의철 △감사 황용호 ■배재대 ◇처장급 △사무처장 박기범 △생활관장 김용주 ◇부처장급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 이재복 △사무부처장 최홍규 △시설안전관리센터장 전인호
  • [데스크 시각] 우리들의 선한 영웅들/최여경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우리들의 선한 영웅들/최여경 문화부장

    “만약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면 이렇게까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을까. 이제 우리에겐 ‘선한 영웅’이 필요하거든.” 각계 작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 드라마작가가 불쑥 이런 말을 꺼냈다. 가수 양준일의 ‘선한 영향력’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얘기를 하던 참이었다. ‘탑골지디’로 관심을 끌던 양준일이 연예계 활동을 접은 지 18년 만에 대중 앞에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그의 성품에 매료됐다. 당시 방송가의 무리한 요구나 부당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삶을 묵묵히 일군 소탈함과, 말마다 묻어나는 순수함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받았다. 아카데미시상식 4관왕으로 대미를 장식한 봉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한참을 얘기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불쑥 튀어나온 시인의 이름은, 우리가 한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 준 척도가 되기에 충분했다.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시인을 향한 수상 기대감은 티끌 정도 될는가. 설령 받더라도 예전만큼 열광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는 분명 문단 권력이자 ‘문학 영웅’이었을지 모르지만 차마 ‘선한 영웅’ 범주에 넣을 수는 없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탓인지 영웅 하면 ‘슈퍼 히어로’들이 떠오른다. 2008년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가 영화로 나온 뒤 매년 슈퍼 히어로들이 찾아왔다.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수많은 영웅 캐릭터를 만들어 낸 스탠 리는 슈퍼 히어로를 이렇게 정의했다. “보통 사람이 할 수 없는 능력을 갖고 영웅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어떤 힘보다 더 뛰어난 힘이 필요하며 그 힘을 사용해 선행을 완수해야 한다.” 소설가 손지상은 월간지 ‘기획회의’에서 ‘한국형 슈퍼히어로물에 대해’라는 글을 쓰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영웅을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영웅은 고결한 혈통을 가졌다가 강인한 육체와 과학지식을 갖춘 초인 영웅으로 진화해 갔다. 전자가 타잔(귀족)이나 코난(아틀란티스 왕족) 등이라면, 후자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들이다. 일본의 영웅은 요술을 부리면서 요괴들과 싸우는 닌자이거나 거대한 괴수와 맞붙는 ‘후레시맨’ 같은 특수촬영물 캐릭터로 나타났다. 한국에선 사회적 상황에서 서민들에게 쾌감을 주는 인물로 영웅이 등장했다. 16세기 조선 지배층의 착취에 대항하고 가난한 자들을 구휼한 홍길동이나,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구하는 각시탈(허영만 만화) 캐릭터가 대표적이다. 정부가 반공 의식을 심으려 열 올리던 1980년대, ‘북한 수괴’를 때려잡은 똘이장군도 아이들 사이에서는 영웅이었다. 영웅은 항상 난세에 나타나 세상을 구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희망을 준다. 요즘은, 그런 영웅이 꼭 ‘특수한 힘’을 갖거나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방식’을 취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짙어진다. 농사를 지으면서 한 푼 두 푼 모은 100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쾌척한 시민이나, 감염병에 고생하는 대구시민을 위해 봄배추 800㎏을 보낸 전남 진도 주민들이 영웅 아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뜬눈으로 밤새우는 정부부터, 현장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졸업·임관과 동시에 대구로 달려간 간호장교들, 수억원을 선뜻 기부한 연예인들까지 영웅으로 불려도 좋을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영웅’은 우리 이웃에 살고 있다. 살가운 접촉이 두렵고 인간관계가 고립되는 이런 때에, 평범하지만 선한 영웅들의 소식이 속속 들려와 행복하다. cyk@seoul.co.kr
  • [인사] 조선일보, KBS미디어, 경인일보, 한겨레신문

    ■ 조선일보 ◇ 전보 △ 디지털 총괄에디터(부국장) 안덕기 △ 뉴스 총괄에디터(부국장) 선우정 △ 경제·산업 에디터 겸 여론독자부장(부국장) 박종세 △ 외교안보·국제 담당에디터(부국장) 강인선 △ 편집부장 이택진 △ 디지털 편집팀장 신영호 △ 디지털 724팀장 강영수 △ 디지털 기획팀장 전현석 △ 총무팀장 김봉기 △ 국제부 선임기자 이철민 △ 산업1부 선임기자 송의달 △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김민철 △ 문화부 선임기자 이선민 박종인 △ 여론독자부 선임기자 최보식 △ 경제부 국제경제 전문기자 최원석 ◇ 승진(차장) △ 편집부 주영훈 △ 디지털 편집팀 박미정 ■ KBS미디어 △ 사장 문보현 △ 콘텐츠사업본부장 황의경 ■ 경인일보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홍정표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인천본사) 임성훈 △ 경영마케팅본부장 김성규 △ 인천본사 경영마케팅국장 노창구 △ 경영지원국장 강희 △ 편집국 정치부장 이재규 △ 편집국 사회부장 김영래 △ 편집국 지역사회부장 김신태 △ 편집국 교열부장 유연주 △ 편집국 편집위원(교열부) 홍윤호 △ 편집국 편집위원(교열부) 오민영 △ 편집국 지역사회부 부장 전상천 △ 경영지원국 인사총무부 사원 김영수 △ 경영마케팅본부 독자서비스부 사원 김예나 △ 경영마케팅본부 AD마케팅부 미디어지원팀 사원 민중소 ■ 한겨레신문 △ 대표이사 사장 김현대 △ 고문 양상우 △ 편집인 전무이사 백기철 △ 자회사담당 전무이사 이상훈 △ 영업·마케팅담당 상무이사 김택희 △ 경영전략담당 상무이사 정남구 △ 사외이사 고영하 △ 사외이사 조선희 △ 사외이사 이창현 △ 사외이사 오창익 △ 사외이사 이혜정 △ 사외이사 한상엽 △ 감사 정태희 △ 편집국장 임석규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 △민생경제정책관 김태경 ■교육부 △서울시 부교육감 김영철△정책기획관 김문희△중앙교육연수원장 김원찬△목포대 사무국장 김천홍△고교교육혁신과장 김혜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함상욱 ■통일부 ◇승진 △대변인 여상기△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과장 배충남△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승호 ◇전보 △대변인실 공보담당관 조혜실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 △인천시행정부시장 최장혁△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송상락 ◇국장급 승진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차호준 ◇국장급 전보 △조직정책관 조소연△공공서비스정책관 이정렬△전자정부국장 장수완△인사기획관 정선용△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 문금주△재난협력정책관 이범석△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관 김진해 ◇과장급 전보 △의정담당관 김종범△회계제도과장 김경태△자치분권지원과장 김군호△지방규제혁신과장 김수경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나승식 ■환경부 ◇국장급 전보 △원주지방환경청장 홍정섭 ■KBS △제작2본부 드라마센터장 이건준 ■KBS미디어 △사장 문보현△콘텐츠사업본부장 황의경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김현대△고문 양상우△편집인 전무이사 백기철△자회사담당 전무이사 이상훈△영업·마케팅담당 상무이사 김택희△경영전략담당 상무이사 정남구△사외이사 고영하△사외이사 조선희△사외이사 이창현△사외이사 오창익△사외이사 이혜정△사외이사 한상엽△감사 정태희△편집국장 임석규 ■조선일보 △디지털 총괄에디터 안덕기△뉴스 총괄에디터 선우정△경제·산업 에디터 겸 여론독자부장 박종세△외교안보·국제 담당에디터 강인선△편집부장 이택진△디지털 편집팀장 신영호△디지털 724팀장 강영수△디지털 기획팀장 전현석△총무팀장 김봉기△국제부 선임기자 이철민△산업1부 선임기자 송의달△사회정책부 선임기자 김민철△문화부 선임기자 이선민 박종인△여론독자부 선임기자 최보식△경제부 국제경제 전문기자 최원석 ■디지틀조선일보 △이사 김형모△고문 김봉현 ■경인일보 △논설위원 홍정표△논설위원(인천본사) 임성훈△경영마케팅본부장 김성규△경영마케팅국장 노창구△경영지원국장 강희△편집국 정치부장 이재규△사회부장 김영래△지역사회부장 김신태△교열부장 유연주△편집위원(교열부) 홍윤호 오민영
  • AFP통신 “양준일통해 한국 팬들 과거 바꾸는 기분 느껴”

    AFP통신 “양준일통해 한국 팬들 과거 바꾸는 기분 느껴”

    프랑스 AFP통신에서 19일 서울발로 유튜브가 다시 발굴한 1990년대 스타인 가수 양준일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의 50~60대가 현재를 바꾸는 것은 어렵기때문에 옛날에 숨겨졌던 보석을 발굴하는 심정으로 양씨에 열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0여년 전 처음 한국 가요계에 데뷔한 양씨는 파마를 한 긴 머리와 화장, 이색적이고도 화려한 옷차림으로 무대에서 돌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양씨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화려하게 복귀하면서 한해 50억 달러(약 6조 45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 가요계에서 최고의 스타인 빅뱅의 지드래곤과 비교되기도 한다. 양씨는 2000명이 열광하는 무대를 끝낸 뒤 AFP에 “지금 기분을 표현할 수가 없다. 숨이 잘 안 쉬어진다”며 “사람들에게 왜 나를 좋아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양씨가 데뷔한 1990년대의 한국은 막 군사정권에서 벗어나 문화부흥을 맞던 때로 그의 무대 스타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AFP는 전했다.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베트남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 간 양씨는 영어를 한다는 이유로 라디오 출연을 금지당하고, 출입국관리 공무원으로부터 “너처럼 미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 사람 직업을 뺏는다”는 말을 들어야만 했다. 양씨는 “나와 한국은 같이할 수 없다고 생각됐고, 관중도 너무 멀게만 느껴져서 공연할 때는 객석을 쳐다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자신이 시대를 앞서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는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인 2015년까지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고,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식당 웨이터로 아내와 어린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하루 14시간씩 근무했다. 미국 하버드대서 미디어를 연구하는 경윤배씨는 “양씨가 데뷔했을 때 한국 대중문화는 여전히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와 양립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의 존 리 사회학과 교수는 “마초적이지 않고 남녀 구분이 없었다는 점에서 양씨의 데뷔는 선구자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양씨가 30년 만에 재데뷔해 다시 인기를 얻은 2020년 한국은 세대 간의 격차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50~60대는 빠른 경제 발전의 성과를 누리고 있지만 20~30대 한국 젊은이들은 결혼과 연애,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삼포세대’라 불린다.유튜버 이영준(35)씨는 “양준일을 알기 전에는 쿨하다고 여겨지는 50대를 만나본 적이 없다. 양준일은 내가 20~30년 뒤에 되고 싶은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의 눈] 문체부의 ‘나홀로‘ 우리말 바꿔 쓰기/김기중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문체부의 ‘나홀로‘ 우리말 바꿔 쓰기/김기중 문화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자 차에 탄 채 검체를 채취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쉬운 우리말인 ‘승차진료’로 쓰자는 보도자료를 15일 냈다. 문체부는 앞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호트 격리’를 ‘동일집단 격리’로, ‘팬데믹’을 ‘세계적 유행’으로 바꿔 쓰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국어·외국어·홍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새말모임’을 구성해 어려운 외국어의 우리말 대체어를 선정, 매주 제공한다. 적극적으로 환영할 만한 이 정책은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박 장관은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외래어, 외국어를 너무 남용한다. 방송 프로그램 이름에 우리말이 들어간 게 별로 없을 지경이고, 공공기관에서 쓰는 보고서도 한자어를 많이 쓴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올해 사업 예산도 지난해 2배인 2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박 장관은 “5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꾼 우리말을 내놓는 시기가 너무 늦은 감이 있다. 예컨대 ‘드라이브 스루’는 지난달 초부터 시행하면서 외국 언론은 물론 외국 정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자 그제야 부랴부랴 대체어를 내놨고, 그러다 보니 두 단어를 섞어 쓰는 현상도 벌어진다. 문체부가 새말을 내놔도 다른 부처가 안 지키는 사례도 흔하다. 문체부가 지난달 10일 ‘팬데믹’의 대체어로 ‘세계적 유행’을 내놨지만, 이틀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맞춰 국외 대응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자료를 냈다. 문체부가 지난달 11일 큰 사건에 따라 변동하는 주식인 ‘테마주’를 ‘화제주´로 바꿔 쓰자고 제안했지만, 정작 당일 금융위원회가 낸 자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테마주 및 악성루머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라며 수정하자는 단어를 버젓이 썼다. 방송통신위원회도 20일에는 ‘마스크,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테마주를 추천하는 스팸 등이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1조원 이상 가치를 지닌 비상장 기업을 가리키는 ‘유니콘 기업´을 ‘거대 신생기업’으로 바꿔 쓰자고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마저 올해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쓰담달리기’로,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여행 경비를 마련하는 배낭 여행객인 ‘베그패커’는 ‘구걸배낭족’으로 바꾸자고 했는데, 우리말이 어색하고 이상한 사례도 상당수다. 문체부는 지난 9일 신문·방송·인터넷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방송 쇼프로에서는 여전히 해괴하고 조잡한 신조어가 나돌고, 신문에도 어려운 외국어가 가득하다. 지원금을 받은 언론들이 앞에서는 우리말을 쓰자 하고, 뒤에서는 안 지킬 가능성이 크다. 자칫 20억원의 세금이 문체부의 ‘우리말 사랑’ 생색내기에 그칠까 걱정스럽다. 관련 부서의 세밀함이 필요한 때다. gjk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그래도 예술은 계속된다/이순녀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그래도 예술은 계속된다/이순녀 문화부 선임기자

    “그나마 이 일이라도 있어서 버티고 있어요.” 전화기 너머 목소리는 다행히 염려했던 것보단 밝았다. 대학로 극단 대표인 지인에게 오랜만에 안부를 물은 건 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 때문이었다. 3월과 4월에 예정됐던 지방공연이 줄줄이 취소돼 수입원이 막히자 단기 배송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다. “시간 활용도 편하고, 벌이도 괜찮다”며 짐짓 눙쳤지만 언제 공연을 재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은 감추지 못했다. “6월에 공연장을 대관했는데, 그때까지 사태가 진정될까 모르겠네요.” 코로나19 여파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지만 문화예술계는 그야말로 초토화 상태다. 정부가 지난 2월 23일 코로나 대응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직후 국공립 공연장과 박물관 등 모든 공공 문화시설이 휴관에 들어갔고, 뒤이어 민간 공연과 전시 등도 거의 올스톱 상황에 놓였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2월 공연 매출은 208억 4030만원으로 1월 매출 규모(404억 5558만원)의 절반에 불과했다. 3월은 훨씬 더 심각하다. 지난 14일까지 매출이 겨우 44억 4512만원에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달 매출 규모에서 또 반 토막이 난다. 미술계 사정도 열악하다. 한국화랑협회가 최근 소속 화랑 15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니 응답한 45개 화랑의 평균 피해액이 3000만~4000만원대로 집계됐다. 영화관에도 인적이 뚝 끊겨 2월 관객 수가 200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타격이 크다. 나라 밖 상황도 다르지 않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되면서 유럽, 미국 등 각국 문화예술시설도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이 문을 닫았고, 공연예술 메카 브로드웨이 극장의 불도 꺼졌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알면서도 심리적 충격은 만만치 않다. 코로나19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그것도 범지구적 차원으로. 보고 싶은 사람을 맘껏 만나고, 언제든 내킬 때 여행을 떠나고, 마스크 없이 외출하는 평범하고 사소한 일과가 이토록 절실히 그리울 줄이야. 문화적 일상도 마찬가지다. 공기처럼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기에 문화와 예술이 우리 삶에 주는 위로와 공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건 아닐까. 이번 사태로 취약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 않도록 정부가 문화예술 종사자와 업계에 대한 지원을 빈틈없이 마련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전례 없는 재난의 한가운데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문화예술계도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대안은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온라인 공연·전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연주회를 생중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같은 날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전시가 중단된 특별전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을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도 12일(현지시간)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무관중 연주회를 열어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영혼의 백신을 제공하려는 예술인들의 배려가 고맙다. 나라 전역이 격리 상태인 이탈리아에서 주민들이 발코니에 나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SNS 동영상이 지난 주말 화제가 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코로나 봉쇄도 이탈리아의 음악을 멈출 수 없다”고 전했다. 예술이 무엇인지 새삼 돌아본다. coral@seoul.co.kr
  • 코로나에 예외 없다… 권력 심장부 ‘빨간불’

    코로나에 예외 없다… 권력 심장부 ‘빨간불’

    트럼프 파티 참석자 6명 코로나 확진 참석했던 브라질 대통령 내외 ‘음성’ 이란 의원 10% 감염되자 체제 ‘흔들’ 스페인·캐나다 총리 부인 양성 판정지구촌에 대유행 중인 코로나19가 각국 권력 핵심부에 접근하고 있다. 외부인과의 만남이 잦은 각국 지도자들의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커졌고, 실제로 이들의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정상들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없지만, 지도자의 건강이 국가 기밀인 특성상 각국 권부의 발표에도 신뢰성엔 의문이 제기된다. 확진환자와 접촉했음에도 검사를 미뤄 비판과 우려를 자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수행원들을 포함해 6명이 무더기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려가 커졌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검사를 받지 않고 버티자 뉴욕타임스(NYT)는 “통제받지 않는 대통령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가 코로나바이러스 배양 접시”라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도 코로나19 확진환자와 면담한 이후 증세는 없지만 자가격리 중이다. 이방카는 지난 6일 윌리엄 바 법무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피터 더턴 호주 내무장관을 백악관에서 만났는데 더턴 장관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미 수행원 감염에 놀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귀국 직후인 지난 12일 부인 미셸리와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1차 검사에서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국 이외의 최대 발원지인 이란에선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장차관, 혁명수호위원회 위원들, 의회 의원 10% 이상이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검사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스페인과 캐나다 총리 부인은 양성 반응을 보였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부인 마리아 베고나 고메스 페르난데스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총리 부부도 방침을 준수해 관저에서 격리 중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도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국민에게 모범을 보인다며 자가격리에 들어간 국가 정상도 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관저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9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필리핀에서도 대통령궁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이는 등 비상이 걸렸었다. 재무부 장관 등 일부 각료가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발병 지역을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 격리된 국가 정상도 있다. 할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만나고 돌아온 직후 격리에 들어갔다가 최근 업무에 복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가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프랑크 리스터 문화부 장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수석비서관인 파트리크 스트르조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우려가 커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美 뉴욕주 ‘슈퍼 감염지’ 봉쇄… 한국 입국 차단은 안한다

    美 뉴욕주 ‘슈퍼 감염지’ 봉쇄… 한국 입국 차단은 안한다

    확진자 3일 만에 2배 늘어 1000명 넘어 주 방위군, 시설 소독·자가격리자 관리 英 보건부차관 확진에 존슨 등 정계 비상 EU ‘1만명 감염’ 伊 국경봉쇄 놓고 논란 ‘진정국면’ 중국, 伊에 의료진 파견 추진미국이 3일 만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두 배로 늘어 10일(현지시간)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뉴욕주가 병력까지 투입해 사태수습에 나섰다. AP통신은 뉴욕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이날 뉴욕주 북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뉴 로셸 지역에 주 방위군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이날까지 17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만 108명의 감염 사례가 나왔고, 특히 상당수는 뉴 로셸 지역에 집중됐다. 뉴 로셸의 인구는 7만 7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주 방위군은 시설 소독작업과 자가격리 주민 관리 등에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는 이 지역에서 이른바 ‘슈퍼 감염지’로 추정되는 한 유대교 예배당을 중심으로 반경 1마일(약 1.6㎞)을 봉쇄 지역으로 설정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지역은 미국에서 확진환자가 줄지 않고 증가하는 가장 큰 클러스터(집단)”라고 설명했다. CNN방송 등이 이날 현재 미국 내 확진환자가 1004명에 이르렀다고 밝힌 가운데 주정부들은 대규모 야외행사 금지와 요양시설 방문 금지 등 조처에 나섰다. 유럽에서는 방역 대책을 진두지휘하던 최고위 인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위기감이 더욱 고조됐다. 영국은 이날 네이딘 도리스 영국 보건부 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발칵 뒤집혔다. 특히 도리스 차관이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정가 인사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고위급 감염 사례가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연립정부에 참여하는 민주당 니코라 진가레티 대표와 프랑크 리스터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런 가운데 국가 간 국경 통제를 놓고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 이탈리아와 인접한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가 이탈리아로 들어가는 국경을 통제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현재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환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168명이 발생했다. 사태를 촉발한 중국은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들어서자 이 기회를 노려 이탈리아를 돕겠다고 나섰다. 중국은 이탈리아 요청에 의료진 파견과 마스크 등 물자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코로나19가 퍼진 한국과 이탈리아 입국을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입국 규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보도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 등 다수 연방기관이 두 나라에 대한 규제에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에는 미군이 대규모로 주둔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지리적으로 유럽연합(EU)의 중심 위치에 있어 규제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중국발(發) 입국 금지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여서 큰 성과를 냈지만 지금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진 탓에 한국과 이탈리아에 조치를 취해도 같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시민들이 문화기획 주도… 행·재정적 기반도 큰 힘

    문화도시는 현 정부 문화분야 국정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마다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과 행정 지원까지 해 주는 등 공을 들일 계획이다.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려면 우선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문화도시 예비도시가 돼야 한다. 예비도시로 지정되면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어야 문화도시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이번 1차 문화도시 선정과정에서 예비도시 10곳 가운데 3곳이 최종 심사에서 탈락, 7곳이 뽑혔다. 청주시는 직지가 탄생한 고장답게 2018년 12월 26일 기록문화 창의문화도시를 테마로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기록도시 포럼, 기록플러스전, 로그인포레스트 등 1년간 예비사업을 해 왔다. 시 관계자는 5일 “시민들이 문화기획자가 돼 예비사업을 주도하고 행·재정적 기반이 잘 마련됐다는 점이 문화도시 지정에 원동력이 됐다”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기록관을 운영하고, 세계 유일의 기록문화 거점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2022년 개관할 예정인 점 등 청주만의 다양한 기록문화 인프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천 부평구, 경기 오산시, 강원 강릉시 등 10곳을 2차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했다. 2차 문화도시는 연말 발표된다. 문화도시는 유럽연합(EU)의 문화수도와 닮았다. EU는 회원국 도시를 매년 문화수도로 선정해, 1년간 집중적으로 문화행사를 전개한다. 1983년 그리스 문화부 장관이 사업을 제안했고, 1985년 그리스 아테네가 최초로 지정됐다. 명칭은 문화도시에서 1999년부터 문화수도로 바뀌었다. 이 사업은 유럽인들의 문화적 결속을 도모하며 몰락한 유럽 공업도시들의 도심재생을 위해 시작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경향신문, KBS, 경향신문, 충남 아산시

    ■ 경향신문 <보직변경> △ 이사 편집인 양권모 △ 이사 경영본부장 겸 전략기획실장 장정현 △ 논설고문 조호연 △ 미디어사업본부장 겸 문화사업국장 박구재(국장승격) △ 논설위원실장 이중근 △ 사회경제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박종성 △ 광고국장 김석 △ 미디어전략실장 박재현 △ 경향플러스국장 박문규 △ 경영지원국장 이종혁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찬제, 차준철(부국장승격)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장 임태열 <승격> ◇ 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래용 △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이기환 △ 경향플러스 기획위원 권오선 ◇ 부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서의동 △ 편집국 경제에디터 안호기 △ 편집국 편집부 선임기자 박세영 △ 편집국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이상호, 경태영 △ 전략기획실 경영정보팀장 노병철 △ 경영지원국 총무팀장 최정운 △ 편집국 시설관리팀장 양재환 △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장 강무성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병각 △ 광고국 광고제작팀장 염기명 ◇ 부장 △ 편집국 사회부장 김종목 △ 편집국 모바일팀장 김창효 △ 편집국 권재현 △ 편집국 황정옥 △ 편집국 편집부 편집1팀 권양숙 △ 편집국 디자인팀 김상민 △ 편집국 국제부 김진우 △ 편집국 경제부 최민영 △ 편집국 산업부 정유미 △ 편집국 사진부 김기남 △ 편집국 스포츠산업팀 김세훈 △ 편집국 스포츠편집온라인부 남민배 △ 미디어전략실 DB관리팀장 유기정, DB관리팀 오세동 △ 윤전국 윤전1팀 나계필 △ 편집국 윤전2팀 변영구, 이상순 △ 독자서비스국 판매관리팀장 윤효진 △ 광고국 광고3팀 김병희 △ 경향플러스 관리팀 김광영 ◇ 차장 △ 편집국 정치부 박홍두 △ 편집국 국제부 이윤정, 정원식, 정환보 △ 편집국 산업부 이정호 △ 편집국 사회부 유정인 △ 편집국 전국사회부 강현석 △ 편집국 엔터테인먼트부 하경헌 △ 편집국 모바일팀 노정연, 임지영, 송윤경 △ 편집국 주간경향부 류인하 △ 편집국 뉴콘텐츠팀 김보미 △ 미디어전략실 김소라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 민기혜 △ 편집국 재경팀 이동욱, 최현철 △ 윤전국 윤전1팀 최진영 △ 편집국 윤전2팀 노영길, 박기용 △ 편집국 기술관리팀 박성철, 한국 △ 광고국 광고2팀 윤철웅 △ 편집국 광고3팀 권민오 ■ KBS △ 제작1본부 시사교양2국장 황대준 ■ 경향신문 <보직변경> △ 이사 편집인 양권모 △ 이사 경영본부장 겸 전략기획실장 장정현 △ 논설고문 조호연 △ 미디어사업본부장 겸 문화사업국장 박구재(국장 승격) △ 논설위원실장 이중근 △ 사회경제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박종성 △ 광고국장 김석 △ 미디어전략실장 박재현 △ 경향플러스국장 박문규 △ 경영지원국장 이종혁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찬제 △ 〃 차준철(부국장 승격)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장 임태열 <승격> ◇ 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래용 △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이기환 △ 경향플러스 기획위원 권오선 ◇ 부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서의동 △ 편집국 경제에디터 안호기 △ 〃 편집부 선임기자 박세영 △ 〃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이상호 △ 〃 경태영 △ 전략기획실 경영정보팀장 노병철 △ 경영지원국 총무팀장 최정운 △ 〃 시설관리팀장 양재환 △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장 강무성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병각 △ 광고국 광고제작팀장 염기명 ◇ 부장 △ 편집국 사회부장 김종목 △ 〃 모바일팀장 김창효 △ 〃 권재현 △ 〃 황정옥 △ 〃 편집부 편집1팀 권양숙 △ 〃 디자인팀 김상민 △ 〃 국제부 김진우 △ 〃 경제부 최민영 △ 〃 산업부 정유미 △ 〃 사진부 김기남 △ 〃 스포츠산업팀 김세훈 △ 〃 스포츠편집·온라인부 남민배 △ 미디어전략실 DB관리팀장 유기정 △ 〃 DB관리팀 오세동 △ 윤전국 윤전1팀 나계필 △ 〃 윤전2팀 변영구 △ 〃 이상순 △ 독자서비스국 판매관리팀장 윤효진 △ 광고국 광고3팀 김병희 △ 경향플러스 관리팀 김광영 ◇ 차장 △ 편집국 정치부 박홍두 △ 〃 국제부 이윤정 △ 〃 정원식 △ 〃 정환보 △ 〃 산업부 이정호 △ 〃 사회부 유정인 △ 〃 전국사회부 강현석 △ 〃 엔터테인먼트부 하경헌 △ 〃 모바일팀 노정연 임지영 송윤경 △ 〃 주간경향부 류인하 △ 〃 뉴콘텐츠팀 김보미 △ 미디어전략실 김소라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 민기혜 △ 〃 재경팀 이동욱 최현철 △ 윤전국 윤전1팀 최진영 △ 〃 윤전2팀 노영길 박기용 △ 〃 기술관리팀 박성철 한국 △ 광고국 광고2팀 윤철웅 △ 〃 광고3팀 권민오 ■ 충남 아산시 △ 보건소장 구본조 △ 보건행정과장 전유태 △ 징수과장 박종민 △ 위생과장 이정남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이상옥
  • 폴란스키 세자르상 감독상 수상에 여배우들 우르르 퇴장

    폴란스키 세자르상 감독상 수상에 여배우들 우르르 퇴장

    아델레 하에넬을 비롯한 여러 여배우들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살 플레옐 극장에서 열린 제45회 세자르상 시상식 도중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시상식장을 떠났다. 감독상에 ‘장교와 스파이(프랑스 제목은 J‘accuse)’를 연출한 로만 폴란스키(87) 감독의 대리 수상이 끝난 직후였다. 폴란드계 프랑스인인 폴란스키 감독은 소아성애자로 워낙 악명 높은 인물이다. 197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세 살 소녀를 법정 강간한 혐의로 미국 검찰에 유죄를 인정하다 감형 협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자 이듬해 미국을 떠나 40년 가까이 도주 중이다. 그 뒤에도 숱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금은 또 프랑스에 입국하면 미국으로 송환될까봐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의 작품 ‘장교와 스파이’가 프랑스의 오스카로 통하는 세자르상 12개 부문에 후보로 천거되자 곧바로 논쟁이 벌어졌다. 프랑스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사람에게 프랑스의 오스카를 시상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논리였다. 해서 세자르상 위원회 위원 전원이 이달 초 사퇴해 새로운 위원들을 뽑는 총회가 예정돼 있다. 19세기 프랑스군 장교 드레퓌스 재판을 다룬 이 작품은 이날 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일찍이 폴란스키 감독은 프랑스에 건너오면 체포될 것이 뻔하다며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밝혀왔고 제작진도 감독과 뜻을 같이했다. 그런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하에넬은 어릴 적 다른 감독에 의해 성적 유린을 당한 경험을 토로했던 여배우다. 그녀는 식장을 떠나며 “수치!”라고 외쳤고, 이날 감독상 후보로 지명됐던 셀린 스키암마가 뒤를 따랐다. 여배우 겸 코미디언 플로렌스 포레스티가 이날 사회를 봤는데 한참을 무대에 돌아오지 않았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순간, 여배우들이 우르르 퇴장하자 주최측에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녀 역시 나중에 인스타그램에다 검정 스크린에 “역겹네”라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사실 시상식 몇 시간 전에는 프랭크 리에스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받게 되면 성적이거나 성폭력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에 비춰볼 때 “상징적으로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장 바깥에는 폴란스키의 수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마를렌 스키아파 프랑스 평등부 장관은 폴란스키 영화를 후보로 추천하는 일은 “여러 차례 강간을 저지른 남자의 영화를 모두가 기립해 박수를 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자르 위원회는 상을 시상하는 데 있어 “도덕을 따져야 할 의무는 없다”며 후보 지명을 되돌리지 않았다. 폴란스키 자신은 지난해 12월 파리 마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으로부터 스스로를 떨어뜨려 놓으려 했다며 “오랜 세월 사람들은 날 괴물로 만들고 싶어했다. 난 모략에 익숙해졌고, 낯이 두꺼워져 껍질처럼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폴란스키의 영화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두 달 뒤 프랑스 여배우 출신 발렌틴 모니에르는 열여덟 살이던 1975년 폴란스키로부터 “지독한 폭력”과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모니에르는 영화 흥행에 분노해 폭로하기에 이르렀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이 영화는 지난해 말까지 프랑스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여러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잘나갔다. 2017년에도 그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자 한바탕 난리가 나 스스로 물러난 일이 있었다. 세자르 아카데미는 4680명의 영화 직업인으로 구성되는데 나이 지긋한 남성들이 지배하고 있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비난을 들어왔다. 여성은 35%에 불과하며 회원이 되려면 두 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5년 동안 세 편의 영화에 관여했어야 한다. 모든 회원은 정기 회비를 납부해야 하는데 올해는 4313명이었다. 회비를 내면 어떤 영화를 후보로 추천할지, 어떤 작품이 상을 받을지를 결정하는 비밀 온라인 투표권이 주어진다. 회원들은 크게 배우, 감독, 기술진으로 분류된다. 이 아카데미를 관장하는 위원회가 영화진흥협회(APC)로 47명으로 구성된다. 오스카나 영국영화아카데미(BAFTAS)와 달리 세자르 아카데미 회원들은 APC 지도부 선출에는 관여할 수가 없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이날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천산갑, 세계가 가장 원하는 동물/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천산갑, 세계가 가장 원하는 동물/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영국의 비비시 어스(BBC Earth)를 즐겨 보는 편이다. 한글 자막이 제공되는 데다, 국내 방송사들에서 전파를 타기 전의 다큐멘터리를 만나는 경우도 있어 꽤 매력적이다. 최근 본 다큐멘터리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천산갑-세계가 가장 원하는 동물’이다.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살면서 자신의 인생을 천산갑 보호 활동에 바치고 있는 독일 여성 마리아 디크만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그와 함께 중국, 베트남 등을 돌며 왜 아프리카의 천산갑이 아시아의 몇몇 국가들로 인해 멸종 직전에 이르게 됐는지를 생생하게 고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천산갑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렵에 희생되는 동물 중 하나로 소개했다. 개미를 먹고 사는 순둥이인 데다, 위기 때 몸을 둥글게 마는 것 외에는 변변한 재주가 없어 밀렵꾼들의 쉬운 표적이 되곤 한다. 천산갑은 주로 중국에 팔려 간다. 고기는 식용으로, 몸에 두른 비늘은 고가의 약재로 쓰인다.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면서 1960년대 이후 개체수가 아시아, 아프리카를 통틀어 94%나 감소했다고 한다. 마리아는 천산갑을 “아시아에서는 돈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동물”이라고 표현했다. 우쭐대고 싶어 하는 일부 부유층의 천박한 보신 취향 탓에 동물 한 종이 절멸 위기까지 내몰린 것이다. 천산갑은 최근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물이 됐다. 천산갑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간숙주라는 주장이 중국에서 제기된 이후부터다. 아마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천산갑이란 동물을 알지도 못한 채 그들의 멸종 소식을 접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로 건너온 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무섭다. 얼마나 더 많은 인명이 희생돼야 끝날지 알 수 없다. 종식을 말하기엔 섣부르지만, 교훈은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사태가 중국이 거대한 미몽에서 깨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나은’이 아닌, ‘반드시 이어져야 할’ 미래를 위해서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중국은 물론 전 세계가 공포에 떨었던 게 지난 2002년 말이다. 사향고양이가 중간숙주로 알려지면서 당시 중국에서 야생 동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버리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었다. 사스 이후 자연은 중국인들에게 생각을 바꿀 시간을 줬다. 무려 18년이나. 한데 중국의 자세는 별로 바뀌지 않은 듯하다. 여전히 수많은 상어들이 지느러미만 잘린 뒤 버려지고, 호랑이는 가죽만 남기고 통째 분해된다. 상아와 뿔을 얻자고 지금 이 순간에도 코끼리와 코뿔소를 사냥하고 있다. 상아야 아름답기라도 하지, 불끈 선 모습이 남성성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코뿔소의 뿔을 먹는 행위에 이르면 코웃음만 나온다. 기껏해야 손톱과 비슷한 성분이 대부분인데 말이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고래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야생동물에게 무저갱의 지옥으로 여겨지는 곳이 중국인 셈이다. 얼마 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코로나19를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 잡지는 방독면을 쓰고 귀마개를 한 빨간 망토 차림의 동양인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아래쪽에는 굵고 큰 글씨로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제목을 달았다. 중국 정부가 불편해한 건 당연지사다. 인종차별 운운하며 격하게 항의하는 등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앞뒤 뚝 자르고 표지만 보면 그리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밀렵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민낯을 까발리고, 이 같은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자연의 복수는 혹독하다.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야생동물에게 없는 미래가 인간에게는 있을 것 같은가. angler@seoul.co.kr
  • [부고] 김정민씨 부친상, 이승우씨 장인상, 서성호씨 모친상, 임성호씨 부친상

    ●김상호(서울 구산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김정훈(샘플전자 대표)·김정철(파워센터 대표)·김정민(한화투자증권 감사실장)씨 부친상, 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4일. 02-2227-7500 ●강덕부 씨 별세, 강기태(사업)씨 부친상, 이승우(연합뉴스 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2일 오후 4시 20분, 전남 여수 여수장례식장 3층 6분향실, 발인 4일 오전. 061-688-4444 ●김춘자씨 별세, 서성호(경북 경산 장수촌백년미소 대표)·성태·은태·순태씨 모친상, 3일 오전,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010-3804-1123 ●임학기씨 별세, 임성호(LG디스플레이 선임)·임나영씨 부친상, 이상호(대한항공 부기장)씨 장인상, 3일 오전 6시 3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60
  • [인사] 외교부, 제주지방경찰청, 조선일보, 소비자경제

    ■ 외교부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오영주 ■ 제주지방경찰청 ◇경정 전보 △ 청문담당관실 감사계장 직무대리 유종철 △ 〃 정보화장비기획계장 직무대리 정동현 △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직무대리 이재훈 △ 〃 2팀장 직무대리 임기식 △ 〃 3팀장 직무대리 홍용식 △ 〃 4팀장 직무대리 오승익 △ 경무과 김형일 김기웅 우정식 △ 〃 기획예산계장 송우철 △ 〃 인사교육계장 김진홍 △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강창우 △ 〃 생활질서계장 직무대리 한용복 △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문기철 △ 〃 아동청소년계장 직무대리 김근국 △ 〃 여청수사계장 직무대리 임정완 △ 수사과 수사1계장 직무대리 김혁진 △ 〃 수사2계장 직무대리 신재호 △ 〃 지능범죄수사대장 직무대리 김영운 △ 〃 수사심의계장 김동철 △ 〃 사이버수사대장 직무대리 오규식 △ 경비교통과 대테러의경계장 직무대리 강정구 △ 〃 안전계장 직무대리 이원일 △ 〃 교통조사계장 직무대리 정상기 △ 정보과 정보1계장 강성민 △ 〃 정보2계장 직무대리 김용혁 △ 보안과 보안1계장 양성돈 △ 제주공항경찰대장 박맹준 △ 제주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김두영 △ 〃 112종합상황실장 조석완 △ 〃 경무과장 한광희 △ 〃 생활안전과장 김준기 △ 〃 경비교통과장 송택근 △ 〃 사건관리과장 직무대리 김현주 △ 〃 형사과장 강성윤 △ 〃 정보보안과장 이길형 △ 〃 오라지구대장 직무대리 최현환 △ 제주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 김형근 △ 〃 경무과장 직무대리 김동현 △ 〃 생활안전과장 김용학 △ 〃수사과장 강귀봉 △ 〃 형사과장 직무대리 노정웅 △ 〃 경비교통과장 김완선 △ 〃 정보과장 우영원 △ 〃 노형지구대장 직무대리 정성우 △ 서귀포경찰서 청문감사관 직무대리 김성학 △ 〃 112종합상황실장 최인국 △ 〃 경무과장 강민전 △ 〃 생활안전과장 양호철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박찬용 △ 〃 중동지구대장 직무대리 노영래 ◇경감 전보 △ 청문담당관실 감찰팀장 김상훈 △ 〃 감사팀장 김영수 △ 〃 피해자보호팀장 이철민 △ 112종합상황실 부팀장 오성택 오영범 오승업 △ 경무과 시설계장 송영헌 △ 〃 경리계장 고승희 △ 수사 1계 책임수사실무추진단 김연수 △ 수사심의계 책임수사지도관 이능룡 △ 강력계 사건팀장 정철운 △ 경비교통과 교통순찰대장 김재호 △ 〃 교통계장 양재형 △ 〃 항공대장 박정인 △ 해안경비단 윤철희 허성범 정성채 △ 제주공항경찰대 김진영 △ 제주동부경찰서 최지윤 현흥익 김기봉 오경립 문상훈 박정훈 함경원 오상민 강영철 이윤계 김우현 김문석 이승석 공태구 신승우 김정윤 △ 제주서부경찰서 정석범 현덕진 조용필 고순창 정태권 이정주 김창현 정진복 안기동 함웅 장원우 양기현 정윤수 강은영 홍경탁 오용식 강영훈 김민정 정현중 △ 서귀포경찰서 김영철 김경철 김만상 안성태 현병하 김춘화 김달준 문승환 임선규 강우철 김봉규 박욱상 박종운 송병모 강도영 강인철 김재형 장홍식 김민성 한승범 ■ 조선일보 ◇ 차장대우 승진 △ 산업1부 안준호 △ 산업1부 류정 △ 주워싱턴특파원 조의준 △ 유럽특파원 손진석 △ 문화부 송혜진 ■ 소비자경제 △ 편집국장 이상준
  • 방청객無, 예매 취소시 수수료 면제… 코로나에 대처하는 문화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송계와 공연계, 출판계 등 문화계 전반이 대응에 나섰다. KBS, MBC, SBS의 가요 프로그램들은 생방송 무대를 방청객 없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는 각각 오는 31일, 새달 1일, 2일에 진행되는 생방송 무대에 방청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뮤직뱅크’ 측은 방송이 있는 매주 금요일 오전 가수들이 리허설을 하러 KBS 사옥에 출근하는 모습을 팬과 기자들이 촬영하는 ‘출근길 포토월’ 행사도 비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28일부터 일부 예능 프로그램 녹화 때 방청객을 상대로 체온 감지 카메라를 운영하고 손 소독제·마스크 사용 권장 등의 조처를 했지만, 이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아예 방청객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유행했을 당시에도 ‘인기가요’와 KBS 1TV ‘열린음악회’ 등이 비공개로 녹화되거나 녹화가 아예 취소된 바 있다. 공연계에서는 공연·전시 예매 취소 시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는 곳이 생겨났다. 세종문화회관은 새달 9일까지 열리는 공연이나 전시를 예매 취소할 경우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 M씨어터, S씨어터, 로비 등 극장 전역에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특별 방역을 진행했다. 당초 새달 4일부터 9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타이베이국제도서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됐다. 한국은 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30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대만 문화부와 도서전 주최 측은 도서전을 5월 7~12일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이날 통보했다. 해외 출판사와 저자들의 참가 취소가 이어진데다 관람객들의 숫자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탓으로 보인다. 대만은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8명이 발견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고택·세계유산축전·테마길… 문화유산도 한류 콘텐츠로 육성”

    “고택·세계유산축전·테마길… 문화유산도 한류 콘텐츠로 육성”

    “문화유산이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활력소로 작용하면서 문화재청에 대한 시대적 요구도 점점 많아지는 현실을 실감합니다. 올해 예산이 대폭 증가한 이유도 그런 인식 변화를 반영했다고 봅니다. 늘어난 예산만큼 문화재 보존과 활용 정책을 잘 추진해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습니다.”평소에도 활기 넘치는 정재숙(59) 문화재청장의 목소리에 어느 때보다 힘이 실렸다. 최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난 정 청장은 문화재청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상황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지난해 개청 20주년으로 성년이 된 데 이어 물적 자원까지 두둑이 챙겼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는 “예산이 많다고 일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문화재 관련 예산이 적어서 한계가 많았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확실한 변화를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문화재청 예산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조 911억원이다. 당초 정부안보다도 275억원이 늘었다.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도래 등으로 문화와 관광산업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그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해 재정 당국과 국회 관계자들도 충분히 공감한 결과라고 본다. 예산 증액에 따라 종전 지정문화재 중심의 보호 체계를 비지정문화재까지 넓히고, 문화재 보존과 방재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유형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 ●지난해 궁능유적 1338만명 관람… 활용이 중요 -문화재는 보존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이제는 유독 활용을 강조하는 듯한데. “문화재 정책 기조가 보존관리 중심에서 활용으로 넘어온 시기가 10년쯤 됐다. 과거의 궁능은 음침했다. 전각 문 하나 여는 데도 예민했다. 활용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다. 그런데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이에 힘입어 다양한 문화재 활용 행사가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궁능은 아무리 보존을 잘하더라도 사람의 온기가 들어가야 생명력을 얻는다. 문화재 보존이 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활용은 문화재 보존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궁능유적본부가 출범한 뒤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의 관람객이 전년 대비 17.8% 늘어 1338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21% 늘었다. 올해는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등 기존 사업 외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세계유산축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역점 사업인 ‘2020 문화유산 캠페인’을 위해 7가지 문화유산 테마길도 개발했다. 우리 문화유산을 케이팝, K뷰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류문화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마다 문화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경쟁이 붙었다고 한다. 문화재청장을 만나서 얘기 나누고 싶다는 지역민들도 많다. 예전과 달라진 풍경이다. 문화유산은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여 줄 뿐 아니라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 감소와 산업단지 이동 등으로 지역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 간극을 문화유산이 메꿔 주고 있다. 문화의 속성상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지금 씨앗을 뿌려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사적·민속문화재 방재 확대… CCTV·드론 도입 -문화재 활용이 활발할수록 보존관리와 방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텐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책 기조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문화재 재난안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27% 증액된 만큼 국보, 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었던 사적, 국가민속문화재 등의 방재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폐쇄회로(CC)TV 설치, 드론을 접목한 감시 장비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돌봄대상 문화재를 8000개로 확대해 전문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95억원 규모의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가야사 복원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면서 속도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가야사는 우리 고대문화의 한 축이었음에도 그간 신라·백제 문화권에 비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지 못했다. 정부가 가야사 복원을 국정과제로 삼은 것은 영호남 지역 균형발전과 소홀했던 고대문화를 평등하게 연구한다는 의미가 있다. 가야역사문화센터는 흩어져 있던 가야문화권 관련 자료와 성과를 통합관리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곳이다. 일부에서 예산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결과 정비가 시급한 곳이나 장기적으로 문화재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토지매입 등에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만 가야사 재조명 과정 등에서 고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학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서 신중히 추진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재차 강조했다. 지금 남북관계로 볼 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청장 취임(2018년 9월) 때 ‘남북교류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얘기를 했었다. 취임 한 달 만에 ‘10·4 선언’ 기념 행사차 평양에 다녀오고,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사업을 진행하는 등 분위기가 고무적이었다. 북미관계가 어긋나면서 모든 교류 사업이 멈춰 매우 아쉽다. 하지만 남북이 씨름을 세계유산에 공동 등재한 경험에 비춰 정치 상황과 별개로 급격히 진척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구상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점도 큰 힘이다. 언제든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해 나갈 것이다. 올해 말까지 세계유산 등재 전 단계인 잠정목록 등재를 목표로 삼고, DMZ 자연유산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국제학술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정책은. “우리 삶의 공간은 다양한 흔적이 겹겹이 쌓여 이뤄진 역사적 장소다. 근대시기의 공간과 유산도 마찬가지다. 근대문화유산법을 제정해 등록문화재의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광자원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문화재 애정 남달라… “정책 점검·실행해 행복” 언론인 출신 첫 문화재청장이 된 지 어느덧 1년 5개월. 발로 뛰는 기자의 오랜 습성 탓에 책상 앞에 앉아 있기보다 나라 안팎을 종횡무진하며 현장을 누비느라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를 정도였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어딘가로 움직이고 있어 별명이 한동안 ‘이동 중’이었는데 지금은 ‘대기 중’으로 바뀌었단다. “불러만 주면 어디든 갈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과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남북교류사업에 대해서도 ‘중단’ 대신 ‘대기 중’이라고 표현했다. 정 청장은 30년 기자 시절 대부분을 문화 분야, 그중에서도 문화재에 남다른 애정과 식견을 갖고 매진했다. “인생 말년에 돌발 상황”이라고 표현할 만큼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변신이었지만 그는 “기자로서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봤던 문화재 정책을 내부에 들어와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행하는 일을 경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복으로 여긴다”며 웃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정재숙 청장은 ▲1961년 서울 출생 ▲고려대 교육학과, 성신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수료 ▲1988년 서울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1995년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 ▲2002년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2008년 중앙일보 문화데스크·논설위원 ▲2013년 국립현대무용단 이사 ▲2014년 문화재청 궁능활용심의위원
  • 한국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참가

    한국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참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다음달 4~9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0 타이베이 국제도서전(포스터)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8회째인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은 대만 문화부 산하 타이베이도서전기금회가 주최한다. 지난해에는 52개국 735개 출판사가 참여했다. 출협은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414㎡ 규모에 스탠드 46개가 들어서는 주빈국관을 운영한다. 주빈국관에서는 ‘K스타일’을 주제로 한국관, 문학살롱과 서점 등에서 모두 13차례 문학행사를 진행한다.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 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공룡 만화작가 갈로아의 공룡 드로잉 시연을 비롯한 체험 행사, ‘한국 출판 현황 소개’ 세션 등도 마련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반부패 총력 충남도, 청렴도 4등급 ‘껑충’

    반부패 총력 충남도, 청렴도 4등급 ‘껑충’

    시도 교육청 최고… 의료 기관은 최하 고용부·문체부, 2년 연속 1, 2등급 유지적극적인 반부패 시책 노력을 기울인 기관일수록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점수가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등급이 오른 68개 기관의 2019년도 청렴도가 전체 기관의 청렴도 상승폭보다 0.05점 높은 0.12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기관별로는 시도 교육청의 점수가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광역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중앙행정기관 순이었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권익위가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 대상인 270개 전체 기관의 평균점수는 82.5점이다. 기초자치단체(77.2점), 대학(74.5점), 공공의료기관(68.6점)은 평균 점수에도 못 미쳤다. 1등급 기관은 35개, 2등급 기관은 77개로, 전체의 41.5%(112개)가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 1, 2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66개 기관으로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서울 영등포, 강원교육청, 근로복지공단 등이다. 고용부는 고용노동 분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민간 분야 갑질 근절 확산 지원 노력을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부는 체육계 비리 근절을 위한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스포츠계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스포츠혁신위원회 등을 운영했다. 한 해 전보다 평가등급이 오른 기관은 78개(31.1%)이며, 2단계 이상 크게 향상된 기관은 26개(10.4%)였다. 4등급 상승한 기관은 충청남도청, 3등급 상승 기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2개, 2등급 상승 기관은 고용부 등 23개 기관이다. 청렴교육 이수율은 고위직은 89.4%, 공직자는 88.6%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암 투병’ 이어령, 마지막 이야기 “죽음=가장 찬란한 순간”

    ‘암 투병’ 이어령, 마지막 이야기 “죽음=가장 찬란한 순간”

    암 투병 중인 이어령 선생이 이 시대의 젊은이에게 바치는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26일, 27일 양일 오전 9시 30분 JTBC에서 다큐멘터리 ‘헤어지기 전 몰래 하고 싶었던 말-이어령의 백년 서재에서’를 방영한다. 토크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본 프로그램은 신예리 보도제작국장이 지난 2019년 4월, 암 투병 중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평창동 자택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4기 암 선고를 받았음에도 항암치료를 마다한 채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어령 선생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신의 평생 족적은 물론,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 문학의 거장이자 우리나라 대표 지성인으로 평가받는 이어령 선생은 만 22살의 나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 등장했다. 문단 원로들과 기성세대의 권위의식을 비난하며 고(故) 서정주 시인 등 수많은 문학계 거물들과 논쟁을 벌이고 저항 문학을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후에도 수십 년간의 저술 활동을 비롯해 평론가, 시인, 언론인, 교수, 문화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이어령 선생은 마지막 이별을 앞두고 자신의 삶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어령 선생은 “작가이기에 죽음의 과정을 글로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마지막으로 집필 중인 책이 아이러니하게도 ‘탄생’에 관한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그는 “탄생 속에 죽음이 있고, 가장 찬란한 대낮 속에 죽음의 어둠이 있다”며 메멘토 모리를 강조했다. 죽음을 앞두고 삶이 가장 농밀해지고 있다는 것이 이어령 선생의 말이다. 26일 첫 번째 편이 전파를 탔으며, 27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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