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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인사청탁 의혹 규명해야

    정동채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이 교수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오지철 문화부 차관이 정 장관의 부탁을 받아 서모씨의 부인 김모씨를 교수로 임용해 달라고 청탁했다고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가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 올린 정 교수의 주장에 정 장관은 물론 오 차관,서씨 등 모든 관련 인물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정 장관은 개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정 교수에게 의심이 드는 대목도 있다.그는 오 차관과 김씨를 직접 만나 정 장관의 청탁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일 인터뷰에서는 “김씨가 정 장관이 부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을 바꾸었다.‘청탁했다’와 ‘청탁했을 것’이라는 표현은 다르다.이를 보면 오 차관이나 김씨가 정 장관의 이름을 대고 이용한 것을 정 교수가 오해했을 가능성이 있다.아니면 실제 청탁이 있었는지도 모른다.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정 장관의 개입 여부와 상관없이 고위 공직자의 청탁이 있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노무현 대통령은 ‘패가망신’까지 거론하며 인사청탁을 배격하겠다고 강조해왔다.그런데도 암암리에 인사청탁이 행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정부는 이번 일을 명명백백하게 조사해 청탁에 개입한 공직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아울러 앞으로 인사청탁 비리를 차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름까지 적시해 인터넷에 올려진 제보를 왜 5일이 지나도록 처리하지 못했느냐는 점이다.장관 후보의 이름이 명기된 투서가 있었다면 임명 전에 사실 여부를 확실히 밝혀냈어야 옳았다.청와대의 민원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鄭문화 인사청탁 논란] 정진수 교수는

    [鄭문화 인사청탁 논란] 정진수 교수는

    정진수(60) 성균관대 예술학부 주임교수는 극단 민중을 이끄는 연극연출가이자 95∼97년 제18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지낸 연극계 중진 인사다.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인 정 교수는 언론 등을 통해 현 정부의 문화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왔다.특히 지난해 9월,정부가 문화부 소속 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장들을 민예총 등 특정 세력 위주로 인선하고 있다면서 거세게 반발했고,연극인들을 결집해 ‘100인 성명’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鄭문화 인사청탁 논란] 입연 5人 누구말이 맞나

    인사청탁 논란의 진실게임에는 5명이 등장한다.이들은 직간접으로 1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정동채 문화부장관,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는 “사실무근”을,청탁의 당사자인 오지철 차관과 서씨의 부인 김효씨는 ‘부분 시인’을,문제를 폭로한 정진수 교수는 진정서의 진실을 각각 주장했다. 우선 정동채 장관.취임 이틀째인 정장관은 “전혀 모르는 사실로 해명할 필요성도 못느낀다.”며 명예훼손과 관련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남편 서영석씨는 해명자료를 통해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정 장관을 만나 잘 알고 있긴 하지만 처의 교수임용과 관련된 일체의 청탁을 한 적이 없으며 개인적으로 오 차관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정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청탁사건의 당사자인 오 차관도 “평소 문화예술계 일선에서 열심히 활동해와 알고있던 김씨가 성균관대 예술학부에 지원했으며 주임교수인 정진수 교수에게 말씀을 해달라는 말을 듣고 가볍게 김씨를 추천한 것뿐인데 정 교수가 청탁 혹은 압력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시인반,반박반의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씨는 간접적으로 오차관을 통해 정교수에게 인사청탁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정교수도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나 “오 차관이 ‘정동채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 차기 장관 내정자가 확실시된다.’며 성균관대 예술학부 교수임용 전형에 응시 중인 김씨를 잘봐달라고 부탁했다.”며 “오 차관을 만난 다음날 김씨를 만났을 때 김씨도 오 차관과 비슷한 정 장관 얘기를 했다.”고 진정서에서의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김성호 이효용기자 kimus@seoul.co.kr
  • [鄭문화 인사청탁 논란] “吳차관, 鄭장관 거명하며 부탁”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교수 임용 인사청탁 의혹을 제기한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는 1일 낮 서울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지철 차관이 분명 정동채 장관을 먼저 거명했다.”고 주장했다.정 교수의 주장을 토대로 청탁시비 전말을 시간대별로 살펴본다. ●17일 오 차관 전화,18일 만나서 인사 청탁 정 교수가 오 차관의 전화를 받은 것은 지난달 17일 오전 8시.오 차관은 “공채 지원자 중 김효씨를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정 교수는 “즉답할 일이 아니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 다음날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오 차관은 이 자리에서 “후임 장관에 내정된 정동채 의원의 부탁”이라면서 “정 의원이 내게 ‘문화부 내에서 성균관 정진수 교수를 잘 아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길래 내가 좀 안다고 했고,그래서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오차관과는 몇달간 얘기한 적도 없다는 정동채 장관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정황이다.정 교수는 특히 “오 차관이 ‘정 의원이 장관으로 오시면 당신과 만나는 자리도 주선하겠다.’고 했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박했다. 정 교수가 “당사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고,다음날 김씨가 정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19일 만난 김씨 “정의원 통해 차관에게 부탁” 19일 오후 대학로에서 김씨를 만나 오 차관과의 관계를 묻자 김씨는 “정동채 의원을 통해 차관에게 부탁했다.”면서 “정 의원과는 제가 아니라 제 남편과 아는 사이”라고 했다는 것이다.오차관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서 찾아가 부탁했을 뿐이라는 김씨의 주장과 어긋나는 대목이다. ●25일과 30일 청와대 신문고에 진정 정 교수는 24일 교수임용의 핵심 전형인 학과발표 시험이 끝난 뒤 고민에 빠졌다.이날 오후 3시30분쯤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 비공개 진정서를 올렸다. 30일 오후 2시 뉴스에서 정동채 장관의 임명 소식을 들은 정 교수는 청와대 신문고에 다시 공개 민원을 접수했다.정 교수는 이날 “청와대가 최소한 민원을 제기한 나에게 사실확인을 위한 문의전화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鄭문화 인사청탁 논란] 정진수 교수는

    정진수(60) 성균관대 예술학부 주임교수는 극단 민중을 이끄는 연극연출가이자 95∼97년 제18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지낸 연극계 중진 인사다.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인 정 교수는 언론 등을 통해 현 정부의 문화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왔다.특히 지난해 9월,정부가 문화부 소속 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장들을 민예총 등 특정 세력 위주로 인선하고 있다면서 거세게 반발했고,연극인들을 결집해 ‘100인 성명’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盧대통령 “철저조사후 문책”

    盧대통령 “철저조사후 문책”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학교수 임용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1일 진상조사에 나섰다.오지철 문화부 차관은 이날 오후 사표를 제출했고,노무현 대통령은 금명간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철저히 조사해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조사결과에 근거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고 김종민 대변인이 밝혔다. 정진수 성균관대 예술학부 교수가 지난달 25일 청와대 민원실에 낸 진정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당시 문화부 장관에 내정된 정동채 의원의 부탁을 받은 오지철 차관이 인사청탁을 했다. 정 교수는 당시 오 차관으로부터 김효(45·여)씨를 성균관대 교수 공채에서 잘 봐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오 차관이 정 장관의 부탁임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김효씨는 인터넷 정치사이트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의 부인이다. 정 장관은 이날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면서 “서씨는 그저 아는 정도일 뿐 친분을 나눌 정도도 아니며,오 차관은 몇달간 통화해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청탁 당사자로 지목된 오 차관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 장관과는 무관하다.”면서 “신임 장관이 관여된 것처럼 비치게 된 것은 유감이며,참여정부의 인사청탁 배제와 관련해서도 고위 공직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장관도 아닌 장관 내정자가 현직 차관을 시켜 인사 청탁을 했다면 중대한 문제라고 판단해 진정서를 내게 됐다.”면서 “오 차관이 분명히 정장관의 이름을 거론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 대표는 서프라이즈의 고정칼럼에서 “사실무근”이라면서 “아내에게 물어보니 정 교수가 교수 임용에 결정권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고,그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짐작되는 오 차관에게 추천을 부탁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종민 대변인은 “이번 민원사안이 중요도에 비춰 별도로 분류돼 따로 보고할 사안인데도 보고되지 않은 점과 지난 28일 민원실에서 사정비서관실로 넘겨졌는데 30일 밤까지도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김성호 구혜영기자 kimus@seoul.co.kr
  • [鄭문화 인사청탁 논란] “吳차관, 鄭장관 거명하며 부탁”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교수 임용 인사청탁 의혹을 제기한 정진수 성균관대 교수는 1일 낮 서울 동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지철 차관이 분명 정동채 장관을 먼저 거명했다.”고 주장했다.정 교수의 주장을 토대로 청탁시비 전말을 시간대별로 살펴본다. ●17일 오 차관 전화,18일 만나서 인사 청탁 정 교수가 오 차관의 전화를 받은 것은 지난달 17일 오전 8시.오 차관은 “공채 지원자 중 김효씨를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정 교수는 “즉답할 일이 아니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 다음날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오 차관은 이 자리에서 “후임 장관에 내정된 정동채 의원의 부탁”이라면서 “정 의원이 내게 ‘문화부 내에서 성균관 정진수 교수를 잘 아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길래 내가 좀 안다고 했고,그래서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오차관과는 몇달간 얘기한 적도 없다는 정동채 장관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정황이다.정 교수는 특히 “오 차관이 ‘정 의원이 장관으로 오시면 당신과 만나는 자리도 주선하겠다.’고 했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박했다. 정 교수가 “당사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고,다음날 김씨가 정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19일 만난 김씨 “정의원 통해 차관에게 부탁” 19일 오후 대학로에서 김씨를 만나 오 차관과의 관계를 묻자 김씨는 “정동채 의원을 통해 차관에게 부탁했다.”면서 “정 의원과는 제가 아니라 제 남편과 아는 사이”라고 했다는 것이다.오차관과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서 찾아가 부탁했을 뿐이라는 김씨의 주장과 어긋나는 대목이다. ●25일과 30일 청와대 신문고에 진정 정 교수는 24일 교수임용의 핵심 전형인 학과발표 시험이 끝난 뒤 고민에 빠졌다.이날 오후 3시30분쯤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 비공개 진정서를 올렸다. 30일 오후 2시 뉴스에서 정동채 장관의 임명 소식을 들은 정 교수는 청와대 신문고에 다시 공개 민원을 접수했다.정 교수는 이날 “청와대가 최소한 민원을 제기한 나에게 사실확인을 위한 문의전화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외화 수입추천제 2006년 폐지

    이중규제라는 비판 속에 사회적 논란을 빚던 외국영화 수입추천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는 외화수입추천 규정을 담은 현행 영화진흥법을 폐지하고 ‘영화 등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입법작업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문화부 영상진흥과 김태훈 과장은 “새로 만드는 영화관련 법에는 영화뿐 아니라 비디오와 온라인 영상물을 포함시켜 전반적인 영상산업진흥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초안을 마련해 내부검토와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거쳐 연말 정기국회에 상정하고,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05년 상반기중으로 시행한다는 복안이다.다만 수입추천 조항을 당장 없애면 일본문화 개방 대상이 아닌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을 막을 길이 없어지므로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이 완전개방되는 2006년 1월1일까지 경과규정을 두어 한시적으로 수입추천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화수입추천제는 ‘외국영화를 수입하고자 할 때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영등위)의 수입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영화진흥법 제6조에 따라 영등위가 영화수입추천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외화의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제도.영화계 일각에서는 “엄연히 등급분류 절차가 있는데 영등위가 모호한 규정을 무기로 수입 자체를 막거나 자진 삭제를 유도하는 등 이중규제하고 있다.”며 폐지를 주장해 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통일 정동영·문화 정동채·복지 김근태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통일·보건복지·문화관광부 등 3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집권 2기 내각을 공식 출범시켰다. 통일부장관에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복지부장관에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원내대표,문화부장관에 정동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이 30일 밝혔다.정 수석은 “노 대통령은 지난 28·29일 청와대에서 이해찬 신임 총리와 두차례 만찬을 함께한 데 이어 30일 신임 총리의 인사제청권을 받아들여 인사추천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정 수석은 또 “인사 사유가 발생하면 인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우선 진상조사를 정확히 하고 책임소재를 분별한 다음 인사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고(故) 김선일씨 피살사건 의혹에 대한 감사원 조사결과가 나온 뒤 추가 개각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새 대변인 김종민씨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대변인에 김종민(40) 부대변인을 승진,발령했다.386세대의 기자 출신인 김 신임 대변인은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이다.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윤태영 전 대변인은 제1부속실장으로 전보됐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 통일 정동영·문화 정동채·복지 김근태

    통일 정동영·문화 정동채·복지 김근태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통일·보건복지·문화관광부 등 3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집권 2기 내각을 공식 출범시켰다. 통일부장관에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복지부장관에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원내대표,문화부장관에 정동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이 30일 밝혔다.정 수석은 “노 대통령은 지난 28·29일 청와대에서 이해찬 신임 총리와 두차례 만찬을 함께한 데 이어 30일 신임 총리의 인사제청권을 받아들여 인사추천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정 수석은 또 “인사 사유가 발생하면 인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우선 진상조사를 정확히 하고 책임소재를 분별한 다음 인사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고(故) 김선일씨 피살사건 의혹에 대한 감사원 조사결과가 나온 뒤 추가 개각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새 대변인 김종민씨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대변인에 김종민(40) 부대변인을 승진,발령했다.386세대의 기자 출신인 김 신임 대변인은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이다.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윤태영 전 대변인은 제1부속실장으로 전보됐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30일 3개부처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통일·문화관광·보건복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다.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문화부 장관에는 정동채 열린우리당 의원,복지부 장관에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확실시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 총리의 각료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의 의혹에 대한 감사원 조사가 나오는 대로 다음달 중순쯤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각 대상으로는 교육·법무·국방·여성부 장관과 국정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길섶에서] 장마/심재억 문화부차장

    그 해,장마는 길었다.5월말,보리도 거두기 전에 시작하더니 한달이 넘게 비를 뿌려댔다.두렁까지 잠긴 논에는 이종(移種)한 모가 둥둥 뜨고,산밭에는 새로 도랑이 생겨 어린 싹을 쓸어갔다.하릴없이 하늘만 쳐다보던 ‘어매’,‘아배’의 속은 가물 때보다 더 아리게 타들었다. 이른 오후,먹장구름 속으로 여우볕이 들자 서둘러 산밭으로 나가신 어머니는 땅거미가 내리도록 돌아오시지 않았다.여문 빗줄기는 텃밭 토란잎에 수은처럼 고이고,막초를 마는 아버지의 눈길은 울너머 보이지도 않는 산밭 어름에 머물곤 했다.기다리다 안달이 난 어린 아들,도롱이를 쓰고는 냅다 산밭으로 내달았다.맹꽁이만 앙앙대는 고즈넉한 산발치. 그때까지 어머니는 빗물에 쓸려내린 참깨밭 물길을 호미로 메우고 계셨다.얼굴 주름을 따라 빗물이 또다른 내를 이루고,그 모습에 목이 멘 아들,흙 범벅인 어머니 손을 잡아 끌 때,그 때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남들은 우골탑도 쌓는다는데,몸으로 때우는 일 뭔들 못하겠느냐?” 젖은 풀잎을 털며 돌아오는 길,여윈 어머니 등 뒤에서 자꾸만 울음을 삼켰던 어릴 적 장마의 기억. 심재억 문화부차장 jeshim@seoul.co.kr˝
  • [길섶에서] 고건의 구두/심재억 문화부 차장

    고건(高建) 전 총리가 서울시장에 재직 중일 때의 일이다.우연찮게 점심을 같이 하게 됐는데,어딜 다녀왔는지 신발에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었다.살펴 보니 폼나게 닦을 일이 없는,그저 편한 맛으로 신는 캐주얼 구두였다.지나가는 말투로 “시장님,구두 닦으셔야겠는데요?”라고 했더니 잠깐 뜸을 들인 그는 이렇게 대꾸했다.“나중에 시장 그만 두고 실컷 닦지,뭐.” 그 뒤 2년이 가깝도록 그의 구두를 지켜봤다.내심으론 ‘언젠가는 빤질빤질 광나는 구두 한번쯤 신지 않을까?’하는 호사가적 기대도 없지 않았으나 웬걸,볼 때마다 뒷굽이 적당히 닳아 뭉개진 그 구두였다.그걸 두고 귀 간지럽게 청백리를 운위하고 싶지는 않지만,뒤집어서 그는 ‘공직에 있는 동안은 구두 닦을 일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의 다짐을 어기지 않았다.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고 전 총리가 항용 말하곤 하던 그의 부친께서 유명을 달리했다.고인이 아들에게 남겼다는 ‘남의 돈을 받지 말라.’는 유훈이 마침 그의 낡고 허름한 구두와 겹쳐 떠오른다.돌이켜 보면 공직자로서는 가히 사표(師表)라 이를 만한 그다.그가 또한 지금 야인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심재억 문화부 차장 jeshim@seoul.co.kr˝
  • [오늘의 눈] 난지 골프장 유감/송한수 수도권부 기자

    “지구촌을 뒤져 봐도 일요일에 문을 닫는 골프장은 난지도뿐이다.”(국민체육진흥공단 부장) “공공기관이 영리를 취하겠다니….”(서울시 국장) 150억원 가까이 들여 지난 3월 마무리된 서울 난지도골프장이 시와 공단의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다.운영권을 둘러싼 줄다리기 때문에 골프장 둘레에 꾸며놓은 노을공원도 덩달아 개점휴업이다.쓰레기장 녹화사업에 들어간 700억원을 합쳐 850억원이라는 시민 돈이 썩고 있는 셈이다. 시는 공단이 사업자 선정 때의 약속을 깨고 영리를 꾀하려 한다고 주장한다.비영리 공공시설로 신청해 놓고 영리를 취할 수 있는 ‘체육시설업’으로 인가해달라고 생떼를 쓴다는 것이다.또 투자비 회수는 요금을 올리지 않더라도 가능하며,적자가 난다면 보전해주겠다고 통보했다. 반면 공단은 골프장 조성·운영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이용료 인상 때 공단 이사장과 시장이 협의한 뒤 문화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데 조례로 요금규정을 둬 협약위반이라고 맞선다.투자비 회수라지만 146억원이 아니라 322억원을 들고 나온다.산하 시설의 연평균 수익률 6%는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수익은 난지골프장 운영계약이 끝나는 20년 뒤 체육진흥기금으로 쓰기 때문에 영리 목적은 아니라고 한다. 원세훈 부시장은 “공단이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다른 사업자를 찾아볼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그렇게 되면 위약금 문제 등으로 자칫 법정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골프장 개장은 연내에도 어렵게 되는 것이다.‘그림의 떡’이 된 골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장과 공단 이사장이 만나 시민 편에서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실무자끼리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해 깊어진 불신의 골을 메울 수 있어서다. 송한수 수도권부 기자 onekor@seoul.co.kr˝
  • [뉴스플러스] 5개시민단체 총리후보 ‘낙제점’

    민주노동당과 전교조 등 5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평가한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의 정책적 자질은 ‘낙제점’으로 평가했다. 민노당 총리인사청문위원인 노회찬 의원과 전교조 등 시민사회단체는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책검증 보고회를 열어,이 지명자의 정책적 자질을 ‘수 우 미 양 가’ 5단계 중 평균 ‘양’으로 매긴 보고서를 발표했다.주요 정책을 9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이 후보의 ‘성적표’에 따르면,이 후보는 정치·외교·통일·경제·교육·보건복지·노동·언론의 6개 항목에서 ‘양’을 받았고,농업에서 최하 등급인 ‘가’를,문화부문에서 과락 수준인 ‘미’를 받았다.˝
  • 22일 佛 레종 도뇌르훈장 받아

    이건희 삼성 회장이 프랑스 최고의 영예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18일 삼성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한·프랑스 양국간의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2일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대신해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 대사가 이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레종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이후 프랑스 발전에 공이 큰 사람에게 주고 있다. 삼성은 이 회장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훈장을 받게 되자 오랜 만에 ‘희소식’이라며 반기는 눈치다.국내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를 비롯해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배순훈 전 정보통신부장관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재계에서는 고 조중훈 한진 명예회장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 [길섶에서] 거머리 연가/문화부 심재억차장

    징그러운 거머리 그 놈,이맘때가 제철입니다.무논에 개구리 왈왈대는 늦봄 무렵.논배미에 늘어선 모내기 일꾼들,거머리 덕에 숨을 돌립니다.장딴지며 발등에 미끈덕 달라붙어 낄낄대며 흡혈에 정신 빼앗긴 거머릴 떼어내느라 허리를 편 일꾼들,“거머리 힘좋게 엉겨붙는 걸 보니 풍년”이라며 넉살좋게 웃습니다.도회 사람들이야 질겁하겠지만 농투산이에게 거머리는 또 다른 동무입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농약을 퍼붓지 않았습니다.다 내 먹을거린데 소출 좀 늘리자고 독한 농약 뿌려 좋을 일 뭐가 있겠느냐고들 여겼지요.그때는 미꾸라지며 개구리,물방개와 거머리가 논바닥의 주인이었습니다.그런 세상이었는데 요새는 숫제 농약을 퍼부어 때깔좋은 쌀만 만들어냅니다.그 바람에 독한 사람을 이르던 ‘거머리같은 놈’의 그 거머리는 눈을 씻고 봐도 없고요. 그 시절,거머리에 뜯긴 아낙들 호들갑을 떨라치면 나이 든 노인들 이런 핀잔을 던지곤 했습니다.“놀랠 것 어.알고 보믄 사람도 죄 그런 미물과 같이 사는 거여.” 그 징그러운 거머리가 천연덕스럽게 장딴지에 들러붙는 그런 넉넉한 세상이 다시 올까 모르겠습니다. 문화부 심재억차장 jeshim@seoul.co.kr˝
  • 환경 훼손않는 펜션사업 건축비용 최대80% 지원

    일정 요건을 갖춘 관광펜션 사업시 건축비의 80%까지 장기 저리로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대중골프장 확충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관광진흥 5개년계획(2004∼2008년)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펜션사업의 경우 난개발이나 환경훼손 등의 불법성이 없으면 건물 건축 및 시설 개보수비의 80%까지 연 4% 이하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농촌 주민이나 귀농인,은퇴자들의 펜션사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형 대중골프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문화부 관계자는 “골프장을 현재의 175개(회원제 122개,퍼블릭 53개)에서 400개 정도로 늘려야 국내 골퍼 수요가 충족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골프장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부대시설 제한규정 완화,토지 및 총량규제 완화,특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 감면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환경부 및 건설교통부,각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문화부는 또 내년부터 도별로 1∼2개소씩 노인계층이 선호하는 온천,국립공원 등 주변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고령자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민간기업 참여 금융·세제상의 인센티브를 주고,장기적으로 ‘고령자를 위한 관광휴양시설 모델지구’ 도입을 검토중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사설] 스크린쿼터 축소 충격 대책 있나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금까지의 입장을 바꿔 스크린쿼터 축소 조정 방침을 밝혔다.문화부는 미국,경제부처 등의 압력은 없었으며 순수하게 우리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결정이라고 강조했다.우리는 지금부터 1년전 한·미투자협정(BIT)의 최대걸림돌로 스크린쿼터제도가 집중적 공격을 받았을 때 이의 축소에 반대하였다.문화적 다양성의 대표적 품목인 영화는 무역자유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우리 영화가 아직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우리 영화의 폭발적 성장세는 더이상 일방적 보호를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도 사실이다.국산영화 상영일수 4년째 목표 초과,올 상반기 70% 육박 등의 수치가 이를 말해준다.여기에 스크린쿼터제의 혜택이 대박 상업영화에 집중돼 독립·예술영화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문화적 다양성을 명분으로 한 제도가 오히려 문화적 다양성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화부가 어떤 대책을 갖고 갑작스러운 정책선회를 하게 되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스크린쿼터가 하루 축소되면 국내 영화시장 규모는 327억 9600만원이 감소하여 20일이면 5736억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모처럼 중흥기를 맞은 국내 영화시장이 이처럼 위축돼서는 안 된다.한국 영화는 최고의 인력과 에너지로 수출산업 부상채비도 갖추었다.정부는 영화계와 합의를 거쳐,충격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한 후 스크린 쿼터 조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이 장관이 거론한 연동제도 한 방안이 되리라 본다.˝
  • [길섶에서] 만두전쟁/문화부 심재억차장

    아마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어금버금한 시절이었을 게다.고등학교 교실에서는 2교시만 끝나면 뒷줄 장난꾸러기들이 낄낄거리며 도시락 까먹기를 즐겼다.혼자 조용히 먹으면 좋으련만 끼리끼리 찧고 까불며 먹는 통에 콩자반이며,계란말이,볶은 멸치가 바닥에 널리기 예사고,그러다 보면 교실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돌변하곤 했다. 그 판에 한 입 먹어보겠다고 파리떼처럼 달려드는 동무들 물리칠 요량으로 어쭙잖은 놈 하나가 퉤,하고 뚜껑 열린 제 도시락에 모양좋게 침을 뱉었는데,그만 선생님에게 들키고 말았다.그날,그 친구는 먹다 남은 도시락을 들고 문앞에 서서 좋이 한나절은 벌을 섰는데,그 때 선생님이 꾸짖던 말씀이 생각난다.“이놈아,세상에 나쁜 놈이 먹을거리로 장난치고,애들 해코지하는 놈이야.얻다 침을 뱉어?” ‘쓰레기만두’ 바람에 전쟁이라도 치러야 할 판이다.이게 이번에 된통 불거졌지만,짚어보면 ‘쓰레기 족보’가 어디 단무지뿐이겠는가.자꾸 생각을 넓혀가자니 목울대가 조여들고,배알에 분기가 탱탱하게 차는 느낌이다.만두 파는 대기업 한둘 망한들 대순가.이참에 애국애족하는 셈 치고 범국민 불매운동,그거 한번 해보자. 문화부 심재억차장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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