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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여행바우처’로 저소득 근로자 여비지원

    문화부, ‘여행바우처’로 저소득 근로자 여비지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2010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11일 문화부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0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문화부는 이번 여행바우처사업을 통해 저소득 근로자(월소득 212만 5천 원 이하)에게 8~10월 3개월 간 국내 여행에 소요되는 경비의 30~5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또 중앙회는 중앙회의 ‘제조물책임(PL) 단체보험’ 가입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부 지원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2010 여행바우처’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여행바우처 홈페이지(www.vtou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철도·항공 등 단순 매표대행과 사치상품(골프 등)을 제외한 모든 국내 여행상품에 적용된다.문화부는 서울신문 NTN과의 통화에서 "신청자를 소득이 낮은 순서대로 추리고 16개 시·도 거주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안배를 할 계획이다. 약 5000~6000명 정도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10 여행바우처’의 선정자는 오는 23일 여행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사진 =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전주한옥마을 ‘한국관광의 별’로

    전주한옥마을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 심사에서 한옥마을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은 5곳으로 압축된 안동하회마을, 순천만, 통영케이블카, 남이섬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위를 차지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작가협회 등 관광 관련 6개 기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시설, 관광상품, 숙박시설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전주 한옥마을이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전통문화시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 우수한 경관, 장애인 편익시설, 맞춤형 해설 투어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실제 살아가고 있는 700여채의 한옥이 즐비하게 늘어선 전주 한옥마을은 지난해 2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한옥마을이 올해 처음 시상하는 한국 관광의 별 원년 수상자로 선정돼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제주올레길·1박2일 한국관광의 ★로

    지난해 국내 관광발전에 기여한 ‘2010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매력물 부문에 ‘제주 올레길’, 관광정보부문에 단행본 ‘우리나라 그림 같은 여행지’(박강섭), 환대시설에 경북 경주 ‘라궁’ 등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배우 배용준 등은 특별부문 공로자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4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2010년 시조의 날 행사 21일 개최 한국시조시인협회(이사장 한분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2010년 시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김학성 성균관대 교수, 장경렬 서울대 교수, 염창권 광주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이근배 시인의 특강이 마련된다. 제33회 시조백일장 공모 수상자 시상식 및 시조 낭송회도 함께 열린다. 시조의 날은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현대시조인 ‘혈죽가(血竹歌)’ 발표 100주년을 맞아 2006년 제정됐다. 혈죽가는 1906년 7월21일 ‘대구여사’라는 필명으로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에 처음 발표됐다. (02)365-6569. ●앙드레 말로 조명 국제학술대회 앙드레 말로(1901~1976)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피에르 쿠뢰 ‘앙드레 말로 국제친선협회’ 회장이 말로의 생애와 문화적 업적, 예술 거장들과의 교류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말로는 ‘인간의 조건’, ‘왕도’ 등을 발표한 세계적인 소설가로 프랑스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 최종원 “유인촌 장관은 생각 없이 산다” 쓴소리

    최종원 “유인촌 장관은 생각 없이 산다” 쓴소리

    배우 최종원이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최종원은 지난 5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정치와 얽히며 경험했던 에피소드와 깨달은 점 등을 고백했다. 최종원은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예술촌’”이라며 “2005년부터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삼척탄좌라는 폐광을 활용한 예술인촌 건립을 위해 땀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유인촌 장관이 ‘예술촌’을 테마파크로 바꿔버렸다. 와인바, 사우나, 찜질방을 추가 설계하라고 지시해 설계가 변경돼 버렸다. 원래의 흔적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화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문화정책을 고민하지 않는다. 정신 못 차리고 깊은 고민이 없는 것 같다.”며 “김대중 정부 때나 노무현 정부 때 문화부 예산이 전체 예산의 1%를 넘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0.86%로 더 하락했다.”고 쓴 소리를 했다. 한편 최종원은 2002년16대 총선에 출마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유세를 도우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그는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충남 대백제전 스타사절단 발족

    2010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9∼10월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열리는 대백제전의 성공을 위해 문화예술계 ‘스타’들로 구성된 백제문화사절단을 발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른바 ‘한류스타’들을 포함, 문화예술계 인사 50여명으로 구성될 사절단의 단장은 영화배우 정준호 씨가 맡기로 했다. 손숙 전 문화부 장관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찬호(뉴욕 양키스) 선수는 명예 단장을 맡았다. 조직위는 다음달 안에 사절단 명단을 확정, 공식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발족식 직후부터 대백제전 폐막일(10월 17일)까지 국내외에서 팬사인회와 콘서트 등을 통해 대백제전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되며, 대백제전이 끝난 후에는 충남도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백제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스타 중심의 사절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사절단은 일차적으로 다음달 도쿄·교토·구마모토 등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대백제전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최광숙<편집국> ◇부국장급△정치부 김규환△사진부 선임기자 이종원 ◇차장급△사회2부 문소영△문화부 이순녀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홍철△행정2부지사 방기성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장 박의만△조사4〃 임환수△국제거래조사〃 박차석◇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납세지원국장 안동범△세원분석〃 정환만△조사2〃 김형균△조사3〃 권기룡<중부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신세균△조사2〃 이병렬△조사3〃 서윤식◇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이종△중부지방국세청 〃 강형원◇부이사관 승진 <국세청>△심사2담당관 구돈회△국제협력〃 서진욱△종합부동산세과장 최현민△조사기획〃 임창규△소득지원〃 김재웅<중부지방국세청>△감사관 신동렬<대전지방국세청>△조사1국장 김희철<광주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이학영<대구지방국세청>△조사1국장 한승희<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이승호<국세공무원교육원>△교수과장 송성권◇과장급 전보<국세청>△대변인 서대원△통계기획팀장 김주연△납세자보호담당관 최진구△심사1〃 서국환△국제세원관리〃 김충국[과장]△징세 양병수△법무 이은항△법규 김현준△부가가치세 황재윤△소득세 김진현△전자세원 김형환△법인세 진경옥△원천세 송기봉△부동산거래관리 안옥자△조사1 박만성△조사2 신재국△국제조사 이동신△세원정보 김봉래<서울지방국세청> [과장]△징세 문희철△조사1국 조사1 노정석△〃 조사3 이광우△조사2국 조사2 김창기△조사3국 조사1 윤영석△조사4국 조사관리 김종국△〃 조사2 김요성△국제조사관리 현재빈△국제조사2 정철우[세무서장]△남대문 이만수△용산 최흥주△영등포 이운창△동작 강인구△금천 박수영△반포 김영찬△서초 박무석△동대문 신준영△노원 홍성경△송파 신웅식<중부지방국세청> [과장]△징세 김용철△신고관리 이경열△조사2국 조사관리 이천길△〃 조사1 송바우△〃 조사2 권영택△조사3국 조사관리 남동국[세무서장]△북인천 권오철△서인천 조성훈△부천 김창섭△동안양 윤순기△안산 허명재△시흥 차동욱△성남 성점수△이천 최영관△남양주 김창남△고양 김시재△파주 이복희<대전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임동현△대전세무서장 고명완<광주지방국세청>△북광주세무서장 위덕환△서광주〃 오용현<대구지방국세청>△납세지원국장 송운영△서대구세무서장 허남식△남대구〃 손승락△북대구〃 이동렬<부산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강수구△서부산세무서장 정정룡<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김대지△운영〃 이영운◇과장급 파견△조세심판원 박석찬△대법원 이민수◇초임 세무서장△춘천 김영진△원주 이승수△영월 김동훈△삼척 이홍로△천안 홍정표△영동 주을규△공주 정용삼△논산 이준일△보령 김세한△북전주 심욱기△목포 최신재△정읍 김광철△나주 김성준△경주 김인권△경산 김한년△안동 전용권△김천 최재중△상주 이영모△영주 이순구△영덕 하영남△창원 전재원△동울산 권기만△진주 송준수△제주 이동운△통영 곽길수△거창 최병문 (6월30일자) ■조달청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강신면<구매사업국>△자재장비과장 강경훈△쇼핑몰기획〃 김병안△쇼핑몰단가계약팀장 김경만<시설사업국>△토목환경과장 이계학△예산사업관리〃 황병호△기술심사팀장 최용철<서울지방조달청>△시설과장 고임세<부산지방조달청>△경영관리과장 이종기<지방조달청장>△강원 양인용△경남 최영환<국제물자국>△원자재총괄과장 이재용△원자재비축〃 김응걸 ■경남도 ◇3급 승진 △창원시 국장요원 이현규 강중구 ■한국조폐공사 ◇1급 승진 △기술처장 박용환△글로벌사업단장 박탁서△차기주민증사업〃 김종승△관리처장 최영억△노사협력실장 장창식△화폐본부 인쇄처 생산조정〃 문한태◇1급 전보△경영구조개혁단장 조병호△창립60주년사업기획〃 김종술△창립60주년사업기획단 엄주태◇2급 승진△기획처 선진화기획팀장 김영석△신성장사업단장 김홍조△화폐본부 관리처 노사협력부장 이종일△제지본부 생산처 지료금망〃 김광엽△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 조용철◇2급 전보△ID사업단장 염병출△화폐본부 인쇄처 인쇄실장 최인규△제지본부 생산처 생산관리부장 신현우△제지본부 관리처장 최근수△ID본부 생산〃 한상학△〃 관리〃 박봉철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전북지역본부장 장광주△기획부장 문종삼△경남서부지사 검사2〃 류영조△인천지역본부 도시가스〃 박주문◇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교육연수실장 겸임) 홍지룡△강원지역본부장 정성만△교수실장 김길창△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창수△대구경북지역〃 조희래△시험검사실장 김인찬△부산지역본부장 김치원△인사행정처장 김윤철△해외사업지원〃 박교식△경기북부지사장 김화섭△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이팔구△부산북부지사장 윤시중△경기동부〃 송태호△강원영동〃 안완식△전남서부〃 장기섭△교수실 기초부장 임성규△고압가스〃 허영택△제주지역본부장 김상강△해외협력부장 이인범△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 박영헌△방폭시험〃(방폭인증부장 겸임) 정해덕△경기지역본부 검사2〃 이중필△경남서부지사 검사1〃 정원기△대구경북지역본부 〃 김용완△경기동부지사 검사2부장 김종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박영수 ■삼정KPMG ◇승진 △상무(파트너) 권미경 김준 김하균 김형진 박성수 배정규 안상민 위진오 윤창규 이응도 이인석 이주한 이찬기 이호준 정원보 정창길 정헌 진영호 편영범
  • 방콕 -경주 엑스포 결국 무산

    올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0’ 행사가 결국 연기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9일 태국 문화부 측이 자국의 정국 불안으로 10월31일부터 12월19일까지 50일간 방콕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엑스포 행사 연기를 협의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또 내년 개최 여부나 일정은 추후 협의할 것을 엑스포 측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주엑스포는 올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방침을 확정하고 태국 측과 협의를 거쳐 추후 행사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행사비 48억원의 이월과 관련해 경북도, 문화관광부 등과 협의를 벌인다는 것. 이 예산은 국비 24억원, 도비 12억원, 경주시 예산 12억원으로 편성돼 있다. 앞서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태국 정국 불안에 따라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태국 측에 올해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었다. 한편 경북도와 태국 정부는 2008년 12월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0’ 행사는 경북도와 태국 정부가 2008년 12월 공동 개최 의향서를 맺고 공식 추진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체면 구긴 신재민/안미현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체면 구긴 신재민/안미현 문화부장

    지난달 27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기자들과 마주했다. 정례 간담회라 환담(歡談) 차원에서 그칠 수도 있었지만 신 차관은 ‘기삿거리’를 제공했다. 당시 수세에 몰려 있던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을 향해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일갈한 것이다. 조 위원장은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었다. 보호막을 기대했던 조 위원장에게 주무부처인 문화부는 등을 돌렸고, 조 위원장의 사퇴는 시간문제로 보였다. 영화 담당기자에게 영진위 측 동향을 잘 살피라고 주문했다. 신 차관의 발언이 있고 행동에 옮기기까지의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그날 저녁쯤에는 조 위원장의 사의 표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영진위원장 임명 권한은 문화부에 있다. ‘자르는’ 권한이 없다 하더라도 주무부처의 차관이 그 정도 ‘질책’했으면 응당 밤 사이 기사를 고쳐써야 할 상황이라 짐작했다. 그런데 담당기자에게서 의외의 보고가 들어왔다. 영진위 해명인즉, 신 차관의 발언을 접한 위원장께서 장관의 뜻도 그러한지 확인차 문화부로 직접 들어가 연락이 안 된다는 전언이었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의아한 대목이 있었지만 불명예 퇴진 위기에 몰린 당사자로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모양새가 이상해진 것은 그 다음이었다. 신 차관이 사실상 사퇴를 공공연히 종용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조 위원장이 물러났다는 얘기가 없다.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속된 말로 차관의 ‘말발’이 안 먹히거나 정부가 무리하게 옷을 벗기려 했거나다. 전자(前者)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더러 잡음이 들리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현 정권의 실세로 분류되는 사람이 신 차관 아닌가. 혹시 영진위 전언대로 장관(유인촌)의 의중을 은밀히 확인해 봤더니 차관의 뜻과 달랐다? 길지 않지만 관가를 몇 년 취재해본 경험으로는 이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장관의 뜻, 엄밀히는 정권의 기류를 파악하지 않고 공개석상에서 현안에 관해 작심하고 입을 여는 차관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전혀 없진 않다. 현 정권 아래서 국방부가 그랬다.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다. 그렇다면 정부의 사퇴 종용이 부당해서? 부당한 요구에는 버티는 게 옳다. 그럼 부당한가. 조 위원장은 지원작을 뽑는 심사위원 총 9명 중 7명에게, 그것도 해외출장지에서 국제전화까지 걸어 특정작품들을 ‘부탁’했다. “접수번호까지 불러줬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주장이다. 백번 양보해 조 위원장 주장대로 압력이 아니었다고 치자. 하지만 전화 받은 당사자가 한두 명도 아니고 모두 외압으로 느꼈다면, 그래서 위원장더러 물러나라고 한목소리로 외친다면 억울하다고 항변하기 전에 겸허한 반성과 책임지는 모습이 먼저다. 그뿐인가. 친정 격인 영화인들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몇 차례나 자진 사퇴를 촉구하지 않았는가. 조 위원장은 그들이 영화인을 모두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박할지 모른다. 옹색하다. 그의 행위는 외압 의도를 떠나 명백히 부적절했다. 정부도, 영화인들도 외면하는데 버티는 모양새는 볼썽사납다. 이쯤 되니 구구한 해석마저 나돈다. 장·차관 자체가 교체대상이어서 문화부 말발이 안 먹히는 것이라느니, 곧 물러날 처지인지라 장·차관이 악역을 피하는 것이라느니, 마땅한 대안(후임자)이 없어 관망 중이라느니, 조 위원장이 ‘믿는 구석’이 있다느니…. 진실은 알 길이 없다. 분명한 것은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산하기관을 이끌어야 하는 문화부의 위상과 리더십이 적잖이 손상됐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야 ‘총대’를 멘 신 차관의 체면이 구겨졌지만 어디 이게 신 차관의 문제인가. 부적절한 행위라고 나무라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부처의 말을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 그러니 조 위원장이 국회에서 “문화부가 사퇴를 촉구한 게 아니다.”라며 신 차관의 헛발질로 몰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hyun@seoul.co.kr
  • 정부기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붐

    정부기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붐

    # 대학생 권민성(24)씨는 요즘 외국어 교육이나 ‘시사경제용어사전’ 등 정부 부처의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이하 앱)을 많이 찾는다.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권씨는 “정부가 만든 앱은 지하철 안이나 버스를 기다릴 때 지루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말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 스마트폰 앱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젊은 층에게 더 효율적으로 정책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없이 부처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웹 방식의 서비스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제용어사전 15만건 내려받아 21일 업계에 따르면 앱을 내놓은 중앙 부처는 법무부와 문화부, 방통위 등 모두 10여곳. 대부분 애플 아이폰용으로 나와 있다.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과 법무부의 ‘법아 놀자’는 ‘빅히트 앱’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월 아이폰용으로 제작된 시사경제용어사전 앱은 지금까지 15만건 이상 내려받았다. 재정부가 만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감수한 이 앱은 경제·시사용어 등 2500여개의 풍부한 표제어를 담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면서 “한번 내려받으면 별도의 통신요금을 더 내지 않고 언제든 볼 수 있는 게 인기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법무부의 ‘법아 놀자’는 지난 4월 출시 후 한동안 무료 앱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사법률 상식을 제공하는 ‘생활법률비타민’, 동화로 풀어보는 법률 퀴즈 ‘퀴즈! 솔로몬의 선택’ 등의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는 각종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해지 방법과 이동전화 분실 때 대처요령, 통신요금 줄이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통신용어사전’도 편리하다.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를 통해서는 25만건에 달하는 공식법령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도 최근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알려주는 ‘에너지 다이어트’와 산업 등 실물경제 부문 용어를 정리한 ‘지식경제 용어사전’ 등을 내놨다. 아울러 중소기업청과 산림청 등 작은 규모의 외청들 역시 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웹 정보제공도 늘어 모바일웹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부처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 등을 열 때의 화면을 떠올리면 된다. 현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는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등이다. 재정부 등 부처들도 곧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등 특정 운영체제(OS)별로 따로 작동하지만, 모바일웹은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도 웹 방식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각 부처에 권고하고 있다. 대신 앱은 한번 내려받으면 정보를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웹은 일일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서 통신요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구동 속도 역시 앱이 더 빠르다. 문화부 관계자는 “앱은 초기 개발 비용이 꽤 들고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하지만 웹 방식은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 상의 정보를 재가공해서 제공하는 데다 수정도 간단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무사터 ‘미술관 건립’ vs ‘종친부 복원’ 솔로몬 해법을 찾아라

    기무사터 ‘미술관 건립’ vs ‘종친부 복원’ 솔로몬 해법을 찾아라

    미술계의 15년 숙원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분관이 150년 전의 ‘조선시대 종친부’ 암초를 만나 ‘솔로몬의 해법’이 필요해졌다. 종친부는 왕실 계보와 초상화 등을 관리하던 기관이다. 회원 수 1300여명의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1986년 진입로조차 마련되지 않은 경기 과천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생겼을 때부터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제대로 된’ 미술관이 있어야 한다며 서울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1995년 서울 소격동에 있던 기무사 이전설이 처음 대두되자 미술계는 기무사 터 ‘확보’ 운동에 본격 발벗고 나섰다. 15년을 싸운 끝에 미술관 건립으로 결론나면서 꿈을 이룬 듯 했다. 2012년 완공한다는 구체적 청사진까지 나왔다. ●미술관을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주장도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 지난 18일 한강문화재연구원 발굴지도위원회가 “기무사 터를 발굴 조사한 결과, 조선후기 유적을 비롯해 종친부 건물 터가 원형 그대로 나왔다.”며 종친부 복원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은 지난 9일 종친부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미술관대로 짓고, 설계를 다소 변경해 종친부 건물도 복원하겠다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구상이었다. ‘기무사에 미술관을…모임’은 “문화부 구상대로라면 미술관 연건평이 당초 설계안보다 약 3분의 1 줄어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술관의 기형적 설계가 불가피한 만큼 아예 미술관을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주장도 나온다. 당사자 격인 국립현대미술관의 배순훈 관장은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 자리로, 일각에서는 이전이 추진 중인 문화부 세종로 청사로 옮기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하지만 문화부 청사 부지도 땅을 파면 유적이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덕성여중 자리도 대로 변이 아니어서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미술관이 들어서기에는 좁다는 반박이 따른다. 일본의 아오모리 미술관처럼 유적을 보존하면서 미술관을 세운 예가 외국에 없지는 않다. 종친부 유구가 발굴된 터를 유리 등으로 보존하고 그 위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건축적 묘안’ 해법도 거론된다. 하지만 문화재위원들은 지금의 정독도서관으로 옮겨진 전각을 포함해 아예 종친부 건물을 통째로 복원해야 한다는 태도다. 미술계가 문화재연구원 발굴 설명회를 방해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 미술계는 “문화재 복원의 원칙이 없다.”고 공격한다. 1982년 기무사 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종친부 건물의 정독도서관 이전을 승낙한 장본인이 바로 문화재위원들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15년간 미술계가 기무사 터에 미술관을 짓자고 주장할 때는 내내 침묵하다가 이제 와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종친부 복원 여부 다음달 최종 결론 정준모 국민대 초빙교수(미술평론가)는 “중요한 것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민의 공간이란 사실이며, 국민의 문화 향수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서울 도심에 왕조 관련 업무를 하던 관아를 복원하는 것이 나은지 국민의 창의성 향상에 기여하는 미술관 건립이 나은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종친부 복원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라며 “미술이 중요하다면 역사와 문화재도 소중하다.”고 반박했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다음달 말 종친부 복원 여부를 최종 결론 낼 예정이다. 윤창수·강병철기자 geo@seoul.co.kr
  • 與 중진·소장파 당권보다 ‘입각’ 솔깃

    “한나라당 최고위원보다는 장관직이 낫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리 욕심’이 당 밖으로 쏠리고 있다. 당 중진은 물론 세대교체론의 중심에 서야 할 소장파 의원들까지 당권 도전보다는 입각설에 솔깃해하고 있는 것이다. 6·2 지방선거 참패로 뒤숭숭한 당에 남아 전전긍긍하느니 입각을 통해 운신의 폭을 넓히는 게 낫다는 손익계산도 깔려 있다.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20일 “당내 쇄신 요구, 민심의 반감 등 당 안팎의 위험 요소를 해결해야 할 의원들의 입각 러시가 현실도피나 자기 정치 욕심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당·정·청 간 불균형 구조도 이런 이상기류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청와대의 목소리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고, 선거 참패의 책임을 도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당내에 팽배해 있다. 계파 간 갈등도 정치 도피의 한 이유다. 계파 간 대결 구도가 확연한 가운데 만만치 않은 비용을 써가며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가 망신만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입각은 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행정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차기 총선의 공천권을 누가 쥘지 모르는 상황에서 경력 쌓기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정치 생명의 연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집권 하반기에 접어든 지금이 아니면 이런 기회를 다시 잡기 힘들다는 절박함이 중진 소장파 그룹 내 입각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자천이든 타천이든 최근 입각설의 중심에 선 세대교체 대표주자는 나경원(47)·원희룡(46) 의원과 김태호(47) 경남지사 정도다. 재선인 나 의원은 18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를 맡아 미디어관련법 개정에 앞장선 경험과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해 ‘흥행성’을 높였다는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거론된다. 그는 아동·장애인 정책에 관심이 많아 보건복지부 장관직에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나 의원도 전대 출마를 통한 당권 도전보다 입각 쪽에 더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소장개혁파의 원조 격인 3선의 원 의원은 환경부장관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2008년 ‘저탄소녹색성장 국민포럼’을 발족, 인류 보편의 상생 공존 모델을 찾는 데 노력해온 경력 덕분이다. 서울시장 경선 이후 국회 외통위 위원장을 맡은 원 의원은 일단 하마평에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부정하진 않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지사도 임기 완료를 이유로 전당대회 출마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나돌던 총리 기용설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지만 입각 가능성은 남아 있다. 친이계 핵심 가운데 한 명인 3선의 장광근(56) 전 사무총장도 국토해양부 장관 입각설이 나온다. 4대강, 세종시 등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청와대와 뜻이 통하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하마평의 이유다. 이와 함께 재선의 진수희(55) 의원과 의사 출신 안홍준(59) 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 안보 전문가인 비례대표 초선의 정옥임(50) 의원이 통일부장관, 외자투자 및 금융 전문 변호사 출신인 조윤선(44) 의원이 문화부 2차관 후보 등으로 거론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김윤환(한국금융연수원 원장)민환(LG화학 상무)씨 부친상 류기섭(전 상업은행 지점장)박정일(천안중앙교회 목사)한문승(H&Tech 이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258-5973 ●박연정(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외협력실장)씨 모친상 18일 일산 백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1)910-7444 ●김종덕(일본 도쿄외국어대 교수)종혁(연세대 〃)종욱(서울시의원 당선자)희원(한국일보 문화부 차장)씨 부친상 이주엽(JNH뮤직 대표)씨 장인상 20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857-0444 ●강경인(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대리)석구(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씨 부친상 20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54)840-0002 ●김두현(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장)씨 부친상 20일 일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31)932-9171 ●권대원(전 전매청 부장)씨 별세 준범(선진엔지니어링 부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재승(금호여중 교감)씨 모친상 박용희(중동고 교사)씨 시모상 황진원(자영업)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4 ●조항원(남북포럼 공동대표)씨 모친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1)961-9411 ●김경대(광주 시민의 소리 편집장)씨 장인상 19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10 ●박경식(MBC 라디오기술부 부장)씨 부친상 19일 동수원 남양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356-2828 ●장근수(MBC 드라마국 부국장)씨 모친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1)932-9169 ●김선대(세무사)선복(의사)선호(법무법인 한서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2 ●임종복(서울시 서부 푸른도시사업소)정이 종엽(자영업)종렬(YTN 편집2부 부장)씨 모친상 김흥환(자영업)씨 장모상 20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02)923-4442 ●유상열(한진해운 차장)기열(기아차 대리)소영(을지대 교수)씨 모친상 김태곤(분당차병원 교수)씨 장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227-7594
  • 서울신문 김문 부국장이 쓴 ‘음향의 달인, 김벌래’ 고교 국어교과서에 실린다

    서울신문 김문 부국장이 쓴 ‘음향의 달인, 김벌래’ 고교 국어교과서에 실린다

    현직 언론인이 쓴 기사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화제다. 지학사는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시판에 들어가는 2011년용 ‘고등학교 국어’(방민호 외 지음) 상권에 김문 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부국장이 쓴 ‘음향의 달인, 김벌래’가 수록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글은 김 부국장이 편집국에서 인물전문기자로 활약할 당시 쓴 인터뷰 기사다. 음향전문가 김벌래에 대한 심층탐구와 문답을 곁들였다. 김 부국장은 이후 문화부장 등을 거쳐 광고마케팅국으로 옮겼다. 교과서를 만든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김벌래라는 인터뷰 대상이 우선 독특하고, 면담 글쓰기의 특성 역시 잘 갖춰져 있어 (교과서) 게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모범용사 두산DST·현대중공업 방문

    국군 모범용사와 배우자 등 120명이 17일 경남 창원의 두산DST와 울산 현대중공업을 잇달아 방문했다. 서울신문사와 국방부는 ‘제47회 국군 모범용사 초대 행사’ 나흘째 일정을 창원과 울산에서 계속했다. 모범용사들은 이날 오전 창원 두산DST를 찾아 국산 장갑차를 만들고 정비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본 뒤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 도착해 세계 최대 선박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문화부 직원의 안내로 홍보영화와 아산전시관을 관람한 뒤 유조선 등을 만드는 야드를 돌아봤다. 육군 교육사령부 배태환(54) 주임원사는 “두산DST와 현대중공업 같은 큰 기업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우리의 기술력에 놀랐다.”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을 보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국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 주임원사는 “(저희가) 가는 곳마다 임직원들의 열의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산업 일꾼들이 마음놓고 기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저희들은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는 데 헌신하는 자랑스러운 국군 모범용사들을 모시게 돼 영광스럽다.”며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범용사 초대 행사는 18일 경주 방문을 마지막 일정으로 모두 끝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국·공립 공연장 초대권 사라진다

    공연계의 해묵은 관행으로 지적돼온 무료 초대권이 국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2012년까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학교에서 피아노·그림 등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강사를 늘린다. 음악, 연극, 미술 등 장르별 명예의전당이 조성되고 국립현대무용단도 창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하반기 중점추진 예술정책’을 9일 발표했다. 국공립 예술기관 중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7개 기관은 당장 7월부터 초대권을 내지 않는다. 또 명동예술극장,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 등 3개 기관은 7월부터 전체 객석의 20%로 초대권 물량이 축소되고 내년 1월엔 전면 폐지된다. 문화부는 초대권 폐지를 통해 관람료 인상을 막고, 다양한 형태의 할인 제도를 확대해 일반 관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500개 유치원에 파견하고 있는 예술강사를 2600개로 확대하고, 초등학생에 대한 예술교육 수혜율도 현 35% 수준인 122만명에서 2012년까지 50%인 173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명예의전당은 국립국악원(전통예술), 대학로 예술가의 집(연극·무용·문학), 예술의전당(음악) 등 장르별 공연 및 전시장의 로비 공간 등에 해당 분야의 명인 사진이나 흉상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국공립 예술기관의 공간 재배치도 추진된다. 조만간 법인 발족 내지 신설 예정인 국립극단과 국립현대무용단은 명동예술극장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을, 서울예술단은 올림픽공원내 우리금융아트홀을 각각 주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대학로 예술극장 안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고, 옛 한국문화예술위 본관 건물은 예술인 지원컨설팅 등 기능을 갖춘 ‘예술가의 집’으로 조성, ‘문화의 날’인 10월20일 개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국립창극단, 무용단 등 단원들에 대한 기량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이들이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개인 레슨 금지 등 외부 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문화부는 서울 종로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있다가 1981년 신군부에 의해 이전돼 현재 화동 정독도서관으로 밀려난 조선시대 종친부(宗親府) 건물을 제자리에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문화부 관계자는 “순수 미술관 규모가 3만 3000㎡에서 2만 6000㎡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함께하는 법, 행복한 문화시민’ 문화부-법무부 업무협약 체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8일 서울 세종로 문화부 청사에서 ‘함께하는 법, 행복한 문화시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법교육용 기능성게임 개발 보급사업과 전국 중학생 저작권 퀴즈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능성게임 소재는 불법 다운로드 근절이나 문화재 보호 등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초조대장경 복원간행위 발족

    초조 대장경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례종 9교구 본사인 동화사, 고려대장경연구소 등과 함께 ‘한·일공동 초조 대장경 복원간행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은 지난 2월 대구시청에서 열린 초조 대장경 천년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작업으로 초조 대장경 복원간행위원 29명과 고문 11명이 처음 함께 만나 회의를 가졌다. 고문단으로는 미국 버클리대 루이스 랭카스트 명예교수, 일본의 남선사 종무총장인 고토노리오 스님,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 초조대장경 탄생 1000년을 맞아 관광문화사업의 하나로 오는 2014년까지 5년 동안 초조 대장경 2000여권을 원본 형태로 복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 등 대장경 관련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유통물류과장 김종호 ■농림수산식품부 ◇과장 직위승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기획조정과장 김대균△국립식물검역원 운영지원〃 김규억△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정종용△국가경쟁력강화위 파견 주원철△지역발전위 〃 박상호△사행산업통합감독위 〃 김상근◇과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장 박상연△강원〃 이상혁 ■KBS ◇본부장 △시청자 지연옥△콘텐츠 길환영△뉴미디어·테크놀로지 김선권△정책기획 이동식◇센터장△편성 서재석△라디오 성대경△제작리소스 전현찬 ■세계일보 <편집국>△편집국장(뉴미디어본부장 겸임) 이익수△부국장(뉴미디어본부 부본부장 겸임) 김선교△취재담당부국장 황정미△편집부장 정미채△정치〃 류순열△경제〃 채희창△사회〃 박희준△전국〃 김환기△국제〃 한용걸△기동취재팀장 배연국△문화부장 염호상△체육〃 옥영대△편집위원 김규영 정희택<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황종택<기획조정실>△기획조정실장직대 정호원<총무국>△총무국장 송수선 ■프레시안 △편집국장 직무대행 임경구△상임기획위원 김용철 ■충북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변호승△입학전형실장 서상택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교통안전팀장(이사) 오재춘 ■푸르덴셜투자증권 ◇지점장 △대치 양호경△서초 최광석◇실장△오퍼레이션 이광성△전략기획 박종철◇팀장△마케팅전략 황재필△마케팅지원 이승민△영업추진 최은석△인사총무 김정민△인프라운영 황재흠△재무관리 김승모△정보기획 송하균△정보운영 박병준△컴플라이언스 이재성
  • 건국대 문화부장관 초청 특강

    건국대(총장 오명)는 8일 오후 4시 교내 법학관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콘텐츠학과 출범을 기념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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