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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새해 예산 6.1% 증액

    서울시는 8일 일반회계 6조3,490억원과 특별회계 3조6,231억원 등 모두 9조9,721억원 규모의 2000년도 예산안을 편성,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같은 예산안은 올해 예산 9조4,002억원에 비해 6.1% 5,719억원이 증가한것이며 IMF의 영향을 받기 전인 지난 97년도 예산액 9조6,761억원보다도 2,960억원이 늘어난 사상 최대규모다.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5.5% 3,287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7.2% 2,432억원이 늘어났다. 주요 사업별로는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한 주경기장 건설 및 주변시설 정비와 문화월드컵 준비사업 등에 6,114억원이 책정됐고,문화행사 개발과 시립미술관·박물관 등 문화공간 확충사업 등 서울문화 가꾸기사업에 2,382억원이반영됐다. 내년에 완전 개통되는 2기 지하철 건설사업비와 도시고속도로 확충,내부순환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설치 등 교통난 개선 및 지하철 운영기관 지원 등에도 2조3,823억원이 투입된다. 걷고싶은 거리 조성,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등 주택·도시개발분야에 1조983억원,생명의나무 1,000만그루 심기,천연가스 시내버스 480대도입 등 환경분야에 1조 4,448억원,한강교량 보수·보강 등 도시시설물 안전분야에 7,106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서울형 신산업 육성과 유망 중소기업 지원확대 등 산업경쟁력 확보분야에는1,184억원,시민복지 분야에는 7,109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부채 상환을 위해 예비비 1,000억원을 책정했으며 경기회복을 반영해공공근로사업 등 IMF 관련예산은 올해보다 74.9% 감축된 1,360억원만 배정했다. 고건(高建) 시장은 “올해 예산은 IMF 전인 97년도 예산규모를 3,000억원정도 상회하는 규모로 시의 재정여건이 IMF 이전으로 회복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사상 처음 1,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내년도가 서울시의 부채를 줄이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시 예산안“새천년 삶의 질 높이는데 역점”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새 천년에 대비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의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마련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개발·팽창주의적 하드웨어 확충사업을줄이는 대신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생활을 가시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산업에 비중을 두었다. 예산을 배정하면서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를 위한 문화기반 정착.주경기장 건설 및 주변 정비를 2001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총 6,114억원을 배정했다.또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행사를 개발하고 시립미술관,박물관 등 문화공간 확충사업에 2,382억원이 반영됐다.월드컵 준비를 위해 올해 3.851억원을 편성했으나 내년에는 58.8%(2,263억원)나늘렸다.1,575억원이던 문화도시가꾸기 사업 예산도 51.2%(807억원)나 증액했다. 특히 9월말 현재 5조7,745억원에 이르는 등 계속 늘어나는 부채를 줄이기위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편성한 대목도 눈에 띈다.이 부채감축 재원은 순세계 잉여금과 시유재산 매각수입으로 충당된다.서울시는 이를 계기로 부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반면 국가경제의 회복에 맞춰 올해 5,423억원이던 공공근로사업 등 IMF 관련예산은 74.9% 4,063억원을 줄여 1,360억원만 편성했다. 내년도 시민 1인당 예산액은 올해보다 6.8% 증가한 61만6,000원,1인당 지방세 부담액도 12.3% 늘어난 49만4,000원에 이르게 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도시지역 문화보존 고단위 처방책 나온다

    도시화 지역의 문화보존 처방책이 얌전한 ‘문화의 거리’에서 고단위의 ‘문화지구’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문화관광부는 현행 ‘문화의 거리’ 체제로는 상업적 시설·활동에 압도당해 갈수록 위축되고 약골화하는 도시의‘문화’를 제대로 지킬 수 없다고 보고 법적 장치가 구비된 ‘문화지구’개념을 도입,법제화할 방침이다. 여기엔 지금의 ‘문화의 거리’는 이름만그럴듯할 뿐 불가사리같이 먹성좋은 상업성과 경제논리를 적절히 제어할 만한 힘을 갖지 못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신사적이지만 실제적 수단이 미비된 ‘문화의 거리’에다 마냥 도시의 문화를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위기의식이 엿보인다. 최근 문화부의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발표와 함께 주목되고 있는 ‘문화지구’와 ‘문화의 거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문화의 거리’가 이 거리바깥 사람들에게 울리는 홍보용 종이라면 ‘문화지구’는 주로 지구 안 건물주 및 상업 활동자에게 보내는 격려성 경고음이다.크게 다를 수 밖에 없다. ‘문화의 거리’는 지난 97년4월부터 지정해와 현재 서울 21개 등 전국적으로 73개소에 달한다.서울의 대학로 문화예술의 거리와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부산 해변 문화예술의 거리,충남 백제문화의 거리,경남 김해문화의 거리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식 지정·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대외에 과시하는 명함용인 문화의 거리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어 운영상에큰 한계를 지니고 있다. 서울 대학로의 경우 2년여전 문화의 거리로 지정될 당시 50개를 넘었던 공연장이 40여개로 줄어든 대신 식당,노래방,비디오방,PC방 등 유흥시설은 그 사이 배 이상 늘어나 500여개에 이른다.차분하고 드려다 볼수록 끌리는 문화의 거리가 아니라 얄팍한 상혼과 즉흥적인 재미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로 붐비는 유흥가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대학로에서 멀지않은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도 그렇게 변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된다. 행정기관은 문화의 거리라고 부르면서도 실제는 이곳에 문화적 배려보다는경제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도시계획을 세우고 있고,건물주나 주민들 또한 조금만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는 인기가 있다 싶으면 급속히 상업지구화해 거리 특유의 문화를 소멸시켜 외래객의 방문을 감소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화의 거리’ 지정제는 본래부터 뭔가를 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가 없지만 도시내 건축·시설에 ‘막강한’ 힘을 가진 도시계획법도 문화에 관한 한은 속수무책이다.문화의 거리를 ‘문화적’으로 유지할 인센티브(장려)나 레드테이프(규제) 조항이 없는 것이다.그래서 이 두 무기를 갖춘 ‘문화지구’ 안이 나왔다. 문화지구로 지정되면 조세감면,부담금 면제,국·공유재산 무상 대부,건축기준 완화,국고보조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한편 문화지구 지정목적에 저해되는 영업을 시·군·구의 조례로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개정안에 나란히 들어 있다. 안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지구 조성계획상 설치가 권장되는 문화시설과 문화업종에 인센티브가 부여되는데 각 지역의 조례에 따라 구체적인 내역이 정해지겠지만 공연,전시,도서출판,문화보급,전수,문화복지,문화산업 등의 시설과 문화적요소가 많이 결합된 종류의 영업 업종이 주대상으로 예상된다. 인센티브 제도도 새롭지만 국내법에선 처음인 업종제한의 규제권이 ‘문화지구’ 조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지구 지정당시의 주민이 행하고 있는 영업은 기득권과 재산권보호 원칙에 의해 제한 대상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된다고 개정안은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입법예고와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문화의 거리 주민의견 수렴과 이후의 공청회 등의 절차에서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법적 성격이 판이한 만큼 문화의 거리가 그대로 문화지구로 변환된다고 보기 어렵다.시장·군수·구청장이 당해 주민의 의견을 들은 후 시·도에 신청하고 시·도지사가 지정권을 갖도록 되어 있지만 지정후 3년내에 조성계획을 세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운영평가에 따른 지정취소제가 첨부되는 등 ‘문화지구‘는 공을 들여야 이름을 유지할 수 있다. 이달말 열릴 공청회와 함께 문화지구가 한층 주목을 끌 전망이다. 김재영기자 kjykjy@ * 선진국들의‘문화지구’육성 사례 문화 선진국들은 어떻게 ‘문화지구’를 육성하고 있는가. 우선 문화예술을 활용,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해 ‘도시의’ 경쟁력을제고하기 위해 전 도시를 문화도시로 선포하는 곳이 적지 않다.네덜란드의로테르담,독일의 프랑크푸르트,프랑스의 렌느·몽펠리에,영국의 글래스고우등이 그런 곳으로 문화시설,예술축제와 더불어 도시설계,도시색채,교통정책등을 연계한 복합개발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또 도시재개발과 신도시 개발 때 상업,주거 시설에다 문화시설을 계획적으로 섞는 지역개발 방식도 있는데 일본 후쿠오카 해안 모모치 신도시의 로코 아일랜드나 미국 볼티모어시 해안지역 재개발의 이너하버 프로젝트 등이 좋은예다. 문화적·예술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내 일정 지역을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규제와 인센티브제의 조화를 통하여 도시의 명소로 육성하는 케이스가미국의 여러 도시에 흔한데 우리의 ‘문화지구’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뉴욕시를 예를 들면 링컨스퀘어 지구,맨하튼 남단거리 지구,극장특구등 20여 곳이 있다. 뉴욕의 ‘문화지구’를 더자세히 살펴보면 극장특구의 경우 맨하튼 브로드웨이의 극장환경을 보존하고 상업건물 및 음식점의 유입을 막기 위해 극장특구법을 제정,특구내 토지이용을 통제하면서 건축법규 상의 건폐율·용적률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근 빌딩에서 나오는 수입의 일부를 수익사업과 연계해 극장 유지비용으로 충당한다.도시계획위원회와 건물주 간의 협상을 통해 개발비용 등을 결정했다. 맨하튼 남단거리 지구는 역사적 건물 등을 보존하면서 박물관과 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업시설과 문화예술시설로 구분 개발했다.특별재생지구로 지정하여 건물증축과 고도에 제한을 두었으며 상가·사무실 등은 복합용도로 개발하여 운영 수익금을 박물관거리의 환경조성에 재투자하였다. 이같은 외국 사례들은 ‘예술과 경제의 조화’ ‘인센티브와 규제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고 이번 개정안의 문화부 실무자인 최종학(崔鍾學) 서기관은 지적하고 있다.문화지구 내에 문화관련시설과 상업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방문객을 유치하고 상업시설에서 나오는수익금을 문화환경 조성에투자하면서도 문화환경 및 미관을 저해하는 유해업종에 대한 규제를 소홀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재영기자
  • 웃음꽃 핀 ‘신바람 수원’ 만들자

    ‘웃음은 하루를 즐겁게 만듭니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沈載德)는 21일 월드컵 축구대회에 대비해 시민 얼굴에웃음꽃이 피는 웃는 도시를 만들자는‘하하수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안에 공직자와 각 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하하수원!’운동 붐을 조성하고 내년 3월까지 시민토론회,학생 웃음교육 등으로 이 운동을 시민들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시는 매달 월례조회 때 전직원을 대상으로 웃음콘테스트를 열어 하하웃음상,호호미소상 수상자를 뽑고 사무실 책상과 청사 정문 등에 활짝 웃는 직원들의 얼굴 사진을 붙이기로 했다. 또 모든 직원이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스피커에서 나오는 웃음소리를 들으며 큰 소리로 한바탕 웃은 뒤 일을 시작하고 웃음에 관한 미담,사진 발표회등을 개최,웃는 도시 이미지를 전파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한바탕 웃음콘테스트 개최,웃음업소 선정,웃음 관련 세미나 개최,로고송·표어·포스터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도‘하하수원!’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원 화성(華城)의 캐릭터 ‘화성이’의 웃는 얼굴을 이 운동의 캐릭터로 함께 사용하고 화성이의 웃는 얼굴을 담은 배지와 스티커 등을 일반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하하수원!’운동이 관광문화도시 수원의 인상을 밝게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활기와 자신감,긍지를 심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洪淳珪군수 “국내 최고 학술·문화도시로”

    “국내에서 가장 좋은 대학촌을 만들겠습니다” 홍순규(洪淳珪) 연기군수는 ‘연기군의 명운을 거는 사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학촌 개발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왜 대학촌 개발을 택했나. 우리 군이 가진 것이라고는 농경지와 산뿐이다. 내세울 만한 관광지도 없다.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이 없었다.대학이 잇따라 들어온 것은 좋은 기회였다.순식간에 도시가 젊어졌다.그러나 학생들이 머물 공간이 부족했다.두 대학에 9,000명 가까운 대학생이 있지만 수업이 끝나면 대전·청주·천안 등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 도심이 텅비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들이 쉴 숙박·편의시설 등이 필요했다.국내에는 마땅한 모델이 없어 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국의 대학촌을 둘러보고 자신감이 생겼다. 두 대학도 이 사업에 매우 적극적이다.홍익대는 서울 캠퍼스보다 더 신경쓰고 있다. ?우려되는 문제는. 대학촌 개발이 도시계획 재정비와 함께 이뤄지면서 갖가지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주민들이 믿고 따를 수있는 균형있는 도시계획을 세워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겠다.민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으나 대학촌의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대학촌이 개발되면 지역특색도 달라질텐데. 학술·문화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홍익대 국제연수원이 생긴 뒤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이 잇따르고 있다.두 대학이 조각·미술 등 각종 전시회나 공연에 자주 주민을 초청,문화적관심과 소양도 크게 높아졌다. 물론 군면적의 30%인 농경지와 55%인 산을 보호하는 데도 힘써 계속 쾌적한도시환경을 유지하겠다. 이런 환경에 학술·문화와 젊음이 어우러진 도시로발전하면 교통여건도 좋아 오히려 인근 사람이 몰려들면서 옛 조치원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 것이다. ?더 필요한 사업은. 대학촌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에 대비하는 일이다. 대학촌이 마무리되는 2011년이면 현재 인구보다 2만여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때문에 도로와 상수도 시설을 크게 늘리고 있다.좋은 환경을 위해 벚꽃순환도로 등도 만들 생각이다. 연기 이천열기자
  • 학교·기업 지방이전 적극 지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경기가 좋아지면서 수도권에 새로 2만명의인구가 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한뒤 “서울시는 학교의 지방이전을 지원하는 등 서울의 인구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서울 지방행정개혁보고회의에서 고건(高建)서울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수도권인구 과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나 은행의 지방이전에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서울이 문화도시로 더 발전돼야 하며 외적 팽창보다 삶의질을 높이는 기초생활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을 세계시민으로 만드는 차원에서 학생들을 일본이나 금강산 등에 많이 보내고 서울시도 국토순례단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전주시 朝鮮문화특구 지정 추진

    전북 전주시가 조선문화권 도시로 집중 육성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경기전과 객사 등 조선시대 문화 유적이 많은 전주를 ‘조선문화권 도시’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하반기부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선문화 특구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고 이태조의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이 봉안된 경기전과 조선시대 여관으로 사용됐던 객사,전주 이씨 시조 묘인 조경단,전라감영 등의 시설을 확충하거나 새롭게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실시설계 중에 있는 판소리 전용극장과 향토사 박물관에 대한 공사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고 남문시장을 전통 재래시장화하며 전통한옥지구인 교동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공사에 총 5,000억원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재원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도에 국·도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와 부여가 신라와 백제문화의 상징도시로 조성된 것처럼 조선시대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전주를 조선문화도시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라며 “조선문화권 사업은 국가차원의 사업이므로 도와 정부의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독자의 소리] 미관 해치는 불법광고물 대책 세워야

    고양시는 세계꽃박람회 유치와 국제종합전시장 건립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통해 문화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그러나 각종 불법광고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도로주변 전신주에 불법 전단물이 아무렇게나 부착돼 있는가 하면 도로에주차된 자동차에 끼워지는 갖가지 전단물도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성(性)을 앞세운 야한 포즈의 사진 전단까지 홍수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볼까 걱정스럽다. 언제까지 이같은 불법광고물의 범람을 방치할 것인가.이젠 불법광고물 사업주들도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법한 광고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관계당국에서도 광고대를 여러 곳에 설치해 불법광고가 자리잡을 수 없도록 하면서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용섭 [경기 고양시 주교동]
  • 진주시 관광홍보물 전국 배포

    앞으로 진주를 찾는 단체관광객이나 수학여행단은 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된다. 경남 진주시(시장 白承斗)는 진주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신청할 경우 진주성내 야외공연장에서 진주검무 등 진주지역의 무형문화재를 공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단체관광객은 진주시내 호텔 등 숙박업소나 관광업소에 예약을 하면 업소가 진주시에 통보,공연을 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진주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담은 관광안내 팸플릿을 제작,최근 전국 3,045개 여행사와 4,110개 중·고교에 보냈다. ‘푸른도시,행복도시 진주로 오세요’라는 제목의 팸플릿은 신문 한장 크기의 접은 포켓용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지리산관광권의 중심부인 진주의 교통편을 소개하고,임진왜란 3대첩지로 유명한 진주성과 논개바위에 얽힌 이야기,진양호와 남가람문화거리 등 가볼만한 명소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특히 국내 스포츠팀의겨울철 전지훈련을 돕기 위해 훈련장소 등 관련 자료도 실었다. 시 관계자는 “교육·문화도시인 진주가 국내·외에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홍보전략을 마련했다”면서 “시민들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 獨 바이마르市 ‘홀로코스트 속죄’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南玎鎬 특파원□ 99년 유럽 ‘문화도시’ 바이마르가 나치 탄생의 어두운 역사를 새로운 교훈의 역사로 변신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개막공연을 갖고 축제의 한 해를 시작한 인구 6만의 소도시 바이마르는 작가 괴테,실러,작곡가 바흐,리스트등 고전 대가들의 숨결이 깃든 곳.20세기초엔 최초 민주헌법이 피어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마냥 들떠 있지 않다.이 도시가 민주헌법 수립이후 우익정권을 최초로 배태,나치 태동에 앞장선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3년 ‘문화도시’로 선정 이후 준비를 해온지 6년만에 바이마르는 몰라보게 달라졌다.700만달러를 쏟아부어 새단장을 했다.당시 선정된 배경에는 99년이 괴테가 이곳에서 탄생한지 250주년되는 해라는 점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 그러나 재탄생의 발목을 부여잡는 것이 바로 과거의 악령.지난 37년부터 45년 사이 5만 6,000명이 학살된 부켄발트 유태인 수용소가 바로 이곳에 있다. 그리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신나치주의자들이 발흥한다. 시는 이런 역사 잔재를 외면하기보다는 프로그램속에 끌어들여 반성의 계기로 삼는 길을 택했다.괴테가 자신의 연극을 공연한 언덕위 궁전에서 부켄발트 수용소까지 1마일 거리의 숲속 산책로가 만들어졌다.부켄발트의 대변인은 ‘시간의 편린’이라 이름붙인 이 산책로를 만든 배경을 “독일역사에서 문화와 야만이 얼마나 가까이서 공존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jh@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6) 경남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21세기에는 ‘공단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매력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국내 최대 기계공단인 창원공단의 배후도시로 개발된 창원시는 호주의 캔버라를 모델로 삼아 조성된 국내 최초의 인공 계획도시다.시원하게 뻗은 도로망과 도심 곳곳에 산재한 넓은 녹지는 외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경남도청을 비롯한 도단위 기관단체가 이전해왔고 김해국제공항과 마산항이 인접해 있으며 인구도 50만명을 넘어서 명실상부한 행정·산업의 중심도시로서 면모를 갖췄다. 그러나 도시 규모에 걸맞지 않게 시민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만한 레저·위락시설이 절대 부족하다.체육공원은 휴일이면 각종 동호회가 독차지하고 도심 공원에도 편의시설이 없어 가족단위 놀이공간이 없다.여가시간을 보낼만한 장소를 찾지 못한 청소년들은 거리를 배회하면서 유해환경에 물들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창원공단이 노사분규의 메카로 자리매김돼 창원시는 공단도시·회색도시로 이미지가 굳어졌다. 이처럼 도시의 양적인 성장에 비해 떨어지는 지역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시는 두대동 체육단지에 건립되는 경륜장을 중심으로 ‘종합 문화·레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단순한 체육시설에서 탈피,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여가 선용이 가능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인간과 문화를 테마로 하는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킨다는 구상이다. ▒경륜장 중심의 레포츠타운 차원높은 삶의 질을 실현하기 위한 문화인프라확충 차원에서 추진된다.두대동 일대 12만여평에 조성된 체육단지의 시설을활용할 방침이다.현재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실내체육관,수영장,궁도장,롤러스케이트장 등 6개 경기장이 있다.주차장에는 1,000대를 세워둘 수 있다. 여기에 2000년 1월 개장 목표로 경륜장 건설사업이 80%의 공정을 보이며 한창 진행중이다.아이스링크도 추가로 설치해 겨울스포츠를 즐길 기회가 적은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경륜장사업은 자치재정 확충 및 지방체육진흥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650억원을 들여 도와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경륜장은 1만5,276평 부지에 연건평 1만1,367평 규모로 관람객 수용능력은 최대 1만2,000명.비가 오거나 겨울에도 경주할 수 있도록 돔 형태로 건설된다.벨로드롬은 길이 333.3m,너비 9.7m,경사도 4∼34도로 국제규격이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부터 내부공사와 지붕설치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마치고,전산 및 방송·통신시스템 등도 마무리한다.이어 한달간 경주연습과 각종 장비의 시운전을 거치면 개장준비가 끝난다. 내년 1월부터 매주 금·토·일요일에 경주가 열린다.부근 도시지역에 장외발매소도 설치할 계획이다.겨울철을 제외한 9개월동안은 서울 잠실경륜장에서 창원 경륜에,창원에서 서울 경륜에 각각 참여할 수 있는 교차투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경주는 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가 위탁,운영한다. ▒경기장주변 종합개발 경기장주변에 위락시설을 확충해 레포츠타운을 찾는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경륜장 뒷편 언덕에 체육회관을 건립한다.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600평 규모다.주변 경관을 살려 목재를 사용해 별장식 건물로 신축할 계획이다.카페와 레스토랑,노래주점 등을 설치하고 경륜장을 찾는 외지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급 객실 30실과 사우나시설도 갖춘다.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잇는 ‘데크’를 활용해 레저쇼핑몰도 건립한다.1,000평에 달하는 데크 아래공간에 패스트푸드점과 스낵코너 등 가족단위이용점과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게임방,노래방,만화방도 만든다.장년들을위한 카페와 커피숍,바둑교실,당구장을 설치한다.스포츠용품점과 기념품점,슈퍼,물품보관소 등도 입주한다. 이밖에 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창원을 소개하는 비디오물을 상영한다.실내수영장 옆 주차장은 자동차를 타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극장으로 활용한다.운동장 뒤 언덕에는 인공폭포와 청소년스트레스 해소장,전통의 거리가 조성된다.창원전문대에서 중앙동 1번가에 이르는 약 1.5㎞에 각종 조형물과 꽃터널,수림대 등을 시설해 연인의 거리로단장할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건립 두대동 일대 3만여평에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민자를유치해 건립할 계획이다.국제수준의 각종 세미나와 집회,전시회 등을 유치하면 연관산업이 발달하고 부대수입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컨벤션센터에는 2,00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실과 중·소회의실 등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쇼핑·휴식·음식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孔民培시장 인터뷰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21세기 창원은 문화·예술의 향취 속에삶의 의욕이 충만된 매력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孔民培창원시장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종합레포츠센터 조성사업을 조속히마무리해 시민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단도시로 각인된 창원을 문화·예술의향기가 살아 숨쉬는 매력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창원문화의 새로운 방향은.창원의 매력을 창출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문화예술의 향취속에 삶의 의욕이 충만된 매력도시를 조성하며,창원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 등으로 설정했다.세부추진사항으로 문화예술회관과 시립도서관,시립박물관,컨벤션센터등을 건립해 넉넉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며,시립예술단의 공연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이벤트를 활성화시켜 시민 일체감을 조성하며,각종 문화·예술대학을 개설해 문화인구의 저변을 확대할계획이다. ▒체육단지를 종합레저타운으로 조성하는 배경은.현재 조성중인 체육단지는운동장이라는 단순기능을 가진 집단체육시설이다.이를 ‘인간과 문화’라는테마공간으로 재구성해 현실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대중문화권의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레포츠타운과 생활문화를 어떻게 접목시키나.레포츠타운과 생활문화와의연계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 매력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놀이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그리고 야외문화 공연장을 설치해 다양한 대중문화 프로그램 연출로 시민 어울림 마당을 마련한다.마지막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문화·복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기대 효과는.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체육에 대한욕구를 충족시키고,대중문화 연출을 통한 만남의장으로 시민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면 ‘행복자치시 창원’은 시민들이 바라는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창원 l 李正珪
  • [내고장 21세기 역점사업]청주/인쇄·항공文化 중심지로 거듭난다

    청주시가 명실상부한 문화의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굵직굵직한 문화축제행 사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도시로서 전통적인 이미지를 살리는 동시에 각종 문화행사를 치러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것이다. 내년에 열릴 국제인쇄문화축제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 요절(直指心體要節)을 인쇄한 문향(文鄕)으로서 청주를,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는 독일의 마인츠시를 능가하는 국제적인 인쇄문화도시로 가꿔보자는 시 도이다. 오는 9월 치러질 예정인 국제공예비엔날레도 공예분야를 총망라하는 13개 분야별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예상품의 세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5월 치러질 예정인 청주국제공항엑스포는 개항 이후 만 2년도 되지 않 아 제주노선을 제외한 국내·외 노선이 취소된 상황에서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살리고 중부권 대표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 고 있다. 청주시가 시의 미래상 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이들 대표적인 역점사업의 구 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갚뮐? 인쇄출판박람회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을 인쇄한 청주를 세계적인 인쇄출판문화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도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행사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서양에 독일의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는 마 인츠시가 있듯 동양에서는 청주를 연상할 수 있도록 인쇄출판문화도시를 만 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몇년전부터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직지심경(直指心經) 찾 기 운동의 결실을 맺자는 의지이기도 하며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주요사업으로 포함돼 있다.직지심경은 백운화상 景閑이 1372년(공민왕 21년) 저술해 1377년 興德寺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됐다.구텐 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 100년 가까이 앞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것이 다.2권의 책 중 하권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시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 하 반기에 참가국 신청을 받아 내년도 상반기중에 박람회장을 준비하기로 했다. ?갚뮐?공예박람회 전통 공예품을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 공예품 개발을 통해 한국 공예품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총망라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공예작가들을 모두 모이게 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구성된 청주국제공예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열리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지만 준비기간이 다소 촉박해 졸속행사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시는 올해 계획대로 행사를 추진하고 앞으로 격년으로 이 행사를 계속 치를 계획이다. ?걘뼉殮뮐┛幣? 엑스포 청주공항 엑스포는 오는 5월17일부터 청주국제공항에 서 1주일동안 열리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 행사는 시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모두 20여억원을 들여 2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효과를 노리고 있다. 국방부와 한국 공항관리공단,공군 전투비행단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기로 이 미 합의된 상태이며 이 행사는 서울에서 치러지는 국제 에어쇼를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열리는 전국유일의 대규모 항공축제다. 항공축제 기간동안 최첨단 전투비행기부터 경비행기와 헬기를 비롯해 패러 글라이딩,모형 항공기,무인비행선,열기구까지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욕 망에서 만들어진 거의 모든 기계·기구들을 선보인다. 관람자들의 직접 체험을 위해 초경량항공기 탑승체험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모형 로켓발사를 비롯해 열기구 탑승과 스포츠연날리기도 실시되며 항공산업 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 | 金東鎭 kdj@■나기정 시장 인터뷰/“재원조달방안 미흡 걸림돌” 羅基正 청주시장은 평소 문화시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문화지향적이 라는 평을 받고 있다.행정가로서 완숙도 못지 않게 다양하고 해박한 문화 지 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시 역점사업으로 청주공항 엑스포 등 대규모 문화행사를 계획한 것도 羅시장의 이같은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羅시장은 청주시의 명예를 걸고 추진하는 이들 사업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놓는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돈입니다.사업 하나하나를 볼 때 교육문화도시로서 청주 이미지에 걸맞는 행사인데다 사업 내용도 좋고 참신성도 있지만 사업비 조달방안이 미흡합니다” 올해 청주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청주 국제공항엑스포의 경 우 시는 16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 가운데 5억3,000만원은 시비로 확보하고 부족한 나머지 사업비는 입장료와 협찬,부스임대,휘장사업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산이다. 국방부와 인근 전투비행단,공항관리공단 등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지만 자금 여력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羅시장은 첫해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고 청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힘 닫는 데까지 이 행사를 계속 열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인쇄출판박람회와 공예 비엔날레 사업비 확보 문제 입니다” 羅시장은 이 두 사업과 관련,일부는 민자유치 등으로 충당한다 해도 50억원 이상을 국비나 도비에서 지원받아야만 행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따 라 羅시장은 요즘 틈나는 대로 민자유치 적임자나 관계 중앙부처를 찾아다니 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호소한다. 청주 | 金東鎭 kdj@ kddaehanmaeil.com
  • 내고장 단체장 새해 설계-愼重福 해운대구청장

    “오는 2001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유료화시킬 계획입니다” 愼重福 해운대 구청장은 올해 구정방향을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새로운 천년에 대비하는 관광휴양도시 건설 ●저비용·고효율의 생산구정으로 잡았다. 이를 위한 시책으로 ●실업자 고용창출과 영세민 생활안정 ●관광문화도시조성 ●비전있는 21세기 도시개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 조성 ●봉사하는 구정 ●작으면서 생산적인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운대구를 관광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휴양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愼구청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여름철에 800만명이 찾아오고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계절적 관광객이 많다”며 “4계절 관광객이 찾는 휴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2개월동안 전직원이 매달려 살다시피하고 연간 관리 및 운영비용이 10억원정도 든다고 소개했다.“해운대 해수욕장의 유료화를 위해 조례제정과 함께 조만간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그는중동 1411의 1 해운대 바닷가에 국내 최대규모의 수족관을 만들기 위해 뉴질랜드 ‘아쿠아리아 21’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자 2,160만달러(한화 350억원상당)가 유치되는 이 수족관은 오는 2000년쯤 개장될 예정이다.20년뒤에 기부채납한다는 조건이다. “이 수족관은 입장금액의 3∼4%를 구의 직접적인 재정수입으로 잡아 구 재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13억원의 공공사업비를 편성,저소득층 취로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단다.“공무원 한사람이 실직자 한사람을 전담해 취업시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지요” 또한 전국 180개 정보망과 연결된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높이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다.이밖에 8억9,000만원을 확보,IMF한파 탓으로 실직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구민을 생활보호대상자로 한시적으로 지정,생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愼구청장은 특히 “앞으로 동사무소의 기능전환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다져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상록수 문화사랑회’ 결성 시민 1만여명 참여계획

    시화호 오염 등 각종 환경문제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민간차원의 ‘시민문화운동’이 드세게 일고 있다.안산시민과 지역유지등 200여명이 심훈의 소설 제목을 딴 ‘상록수 문화사랑회’를 결성해 문화불모지이자 공단도시로 알려진 안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탈바꿈시키자는 취지다. 상록수 모임에는 앞으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안산시는벌써부터 문화의 향기로 넘쳐나고 있다.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은 14일 오후 5시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林昌烈경기도지사,朴成奎안산시장,李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날 총회는 관내 기업인 대덕전자(주) 金貞植회장을 이사장으로,원로시인高銀씨를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한다.발기인으로는 시인이자 국회의원인 金榮煥의원과 千正培의원 등 지역유지와 시민 등 150명이 참여한다. 안산시는 일제 당시 민족 문화운동을 펼친 ‘상록수’의 주인공 崔容信선생이 실제 활동하던 무대.또 조선 최고의 사상가인 성호 李瀷선생이 실학사상을 이곳에서 완성했고,단원 金弘道는 안산에서 예술의 혼을 꽃피웠다. 그러나 인구 60만의 안산시 인근에 반월·시화공단이 들어서고 최근에는 시화호 오염등 각종 환경문제로 인해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상록 문화사랑회가 싹트게 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이 모임은 앞으로 안산시민 1만여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시민들로부터 입회비 1만원씩을 받아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게 된다.
  • 새해는 이렇게…沈完求 울산시장

    “지역경제난 극복을 새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업대책 마련과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沈完求 울산시장은 “벤처기업 육성과 외자유치 등 역동적인 경제·통상정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산업도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沈시장은 이와함께 울산을 21세기 ●고도산업도시●환경·문화도시●국제무역도시로 건설한다는 ‘울산발전 3대 전략’에 맞춰 모든 시정을 철저하게챙기고 관리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우선 실직자 및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올해 251억원을 투입해 생산성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10개 직종의 고용촉진훈련을 40개직종으로 확대하며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 5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벤처기업 육성과 소자본 창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을 위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모두 마친 뒤 본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선다. 沈시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환경 월드컵’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도 중요하다”며대곡댐 보상업무와 이주대책,회야·용연하수처리장 증설사업,방어진하수처리장 건설사업,천상·구영·진하·남창 하수관 부설사업,태화강 준설사업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공사를 시작하는 월드컵 축구경기장은 2001년 8월 완공목표에 맞춰 울산 최고의 건축물로 건설되도록 하고,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됐던 실내체육관 공사도 200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부제 수업해소와 대학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沈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2차 도시재정비계획을 마무리하고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재조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새로운 도시개발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영로와 산업로,체육공원 일대의 간선도로 확·포장 등 도로확충 사업을시행하고 경찰청사 부지가 확정되면 첨단 신호체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진장 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올해말쯤 시작하고 옥현지구,굴화지구,구영지구등 3개지역 택지개발사업과 달동,복산,학성 3개지역 도시공원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2000년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올해초 시작하고 여성문화센터는 실시설계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행정에 목표관리제를 도입,객관적인 평가를 한뒤 급여와 인사를 차등화 함으로써 행정조직에 건전한 경쟁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울산l姜元植 kws@
  • 내고장 단체장 새해 설계-裵桂燮 춘천시장

    “지식 정보산업을 중점 육성해 춘천을 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裵桂燮 춘천시장은 올해를 수년동안 야심차게 추진해온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디자인 정보통신 생물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산업의 토대를 다지고 발전시키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까지 이들 사업을 지원하게 될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디지털 특수영상 스튜디오,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전자도서관이 속속 준공돼 사업환경은 무척 밝다고 자신했다. 시는 이와관련,서면 애니타운을 중심으로 한 만화이미지 정보센터를 올해착공하고 미주지역에는 해외통상관을 둬 애니메이션의 제작판매와 수주에도적극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裵시장은 나아가 지식기반산업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전국 제일의 문화도시에 맞는 문화복지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관광상품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이다. 사농동에 건립중인 인형극장을 올해안에 준공하고 남산면에는 농촌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큰 호응을 받고있는 연극제 만화축제 인형극제도 참여팀을 늘리고 행사를 다양하게 꾸밀 계획이다. 춘천을 문화도시에 걸맞게 짜임새있게 개발하는 사업들도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소양2교와 남춘천 철도 입체교차로,호반순환도로를 개통한데 이어 올해는 퇴계3,4지구 택지사업과 연계한 공지천 이남신시가지 조성사업과 학곡리를 중심축으로 한 동춘천권 개발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낙후된 의암호 외곽생활권의 개발을 위한 신매대교 장학대교 소양3교의 조기 완공과 ‘강북과 강남’‘동과 서’를 연결하는 방사형 순환도로망 개설도 약속했다. 농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이는 방안마련에도 큰 관심을 표시했다.그는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유지해 ‘생산자는 제값에,소비자는 제때’에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있다. 裵시장은 이를 위해 강원의 특산물인 버섯산업 육성을 위해 춘천에 버섯 특화단지를 만들고 동면과 동내면에는 자연농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밝혔다.춘천|曺漢宗
  • 동해안 동북아 관문으로 개발

    ◎경북도 계획… 21조 투입 교통·물류·관광 중심지로/포항­벤처·자유무역도시/경주­국제 역사문화도시/영덕­해양관광도시 조성/울릉­자연친화 섬광광도시 경북 동해안이 동북아의 경제와 문화중심지역으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경북 동해안 종합개발 및 환경보전개혁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경북도의 의뢰를 받아 수립한 이 계획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을 21세기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지,국토 동남해안의 첨단산업지,세계적 해양·문화관광지,푸른 바다와 녹색환경이 보존된 청정지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들 사업은 교통·물류 15조554억원,관광개발 3조7,063억원,환경보전 1조6,850억원 등 총투자비 21조8,234억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포항시는 환동해 벤처도시와 국제자유무역도시로 개발한다.이를 위해 테크노파크조성을 통한 벤처산업 및 첨단기술산업유치,영일만 신항만의 조기 건설과 배후 신시가지조성,구항만 지역 재개발,국제회의장과 국제전시장 등 국제교류시설 확충,국제 자유무역도시 기반조성,칠포 해양리조트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국제역사문화도시로 개발한다.역사문화공간을 정비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발전적으로 정착시키고 국제 컨벤션도시의 토대를 구축키로 했다. 영덕군은 다양한 중·소규모의 관광지조성,해양의료센터조성,연안관광지와 정통마을을 연계한 관광벨트조성 등을 통해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킨다. 국제 온천관광도시로 조성할 울진군은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을 국제 온천타운으로 개발하고 울진공항 건설과 우포항·죽변항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섬관광도시로 개발키로 하고 10개지역에 자연친화적 관광·휴양지개발,환동해권 국제회의유치,사동항개발과 현포항축조,울릉공항건설 및 일주도로 조기완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같은 개발계획과 병행해 김천∼포항고속도로 건설,경부고속도로 확장,경북일주 철도건설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공사도 할 계획이다.
  • 釜山∼尙州 낙동강 대운하 건설

    ◎21세기 신경북 발전계획… 慶山 대학타운 설립 경북도는 경산을 국가차원의 대학타운으로 조성하고 부산­상주 낙동강 대운하를 건설,남한강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1세기 신경북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포항신항을 이른 시일 내 발주하는 등 포항을 국제항만 도시로 개발하고 울진을 국제온천타운으로,울릉도를 국제관광지역으로,경주를 국제역사문화도시로 각각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를 집중 개발하고 동서연안 및 남북연안간의 입체적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군산­포항간 제2동서고속도로와 동해안고속도로 를 건설키로 했다. 경북 중서부 내륙지역을 첨단산업지대 및 물류거점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구미를 국제전자타운으로 조성해 해외투자 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김천을 영남권의 물류중심기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 광양·진주권 개발 지역특성 살려야/白承斗(공직자의 소리)

    경남도와 전남도가 진주권과 광양권을 광역개발권역으로 지정,공동개발하는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계획’에 전격 합의했다.이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14년간 17조3천7백45억원을 투입해 두 지역을 새로운 국제교역지대로 육성,발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권역에 포함된 경남의 2시 2군과 전남의 4시 3군 등은 광역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최대한 유인할 수있는 전략마련에 저마다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이기주의 경계해야 자칫하면 국토의 균형개발보다는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지울 수없다.물론 건설교통부가 각 자치단체별 개발계획을 사전 심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개발여건이나 지역특성이 무시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광역개발권 지정에 따라 경남 서부지역의 중심인 진주시가 낙후된이 지역의 개발과 발전을 선도해야 할 중추관리도시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2016년을 목표연도로 인구 55만명을 기준하는 도시기본계획 및 재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장기발전 방향은 역사·문화적 전통을 계승한 교육·문화도시,광역권 신산업지대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정보도시,서부경남의 물류거점도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산업입지조성과 간접지원시설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선 산업입지로서 사봉과 금곡지구에 2백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하고,항공·우주,생명공학,신 소재산업 등 첨단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도 광역개발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진주 장기 기본계획 수립 물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광역물류단지 조성이 필수적이다.또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정보통신 개발계획도 계획성있게 추진돼야 한다.남강계통 광역상수도 확장사업은 빼놓을 수 없는 개발과제다. 광역권시대의 중추관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텔리포트와 컨벤션센터등을 건설,신 복합기능의 도심으로 조성돼야 한다. 경남 서부지역은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경제적 낙후성으로 재정자립도는 대단히 빈약한 실정이다.사회간접자본 확충을 비롯한 기반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있어야 하고,진사(晋泗)연담도시개발에 최대의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그린벨트구역의 이용활성화 방안도 광역개발과정에서 심도있게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본다.
  • 앙드레 말로/피에르 드 부아데프르 지음(화제의 책)

    ◎현대 프랑스문화의 거두 말로 전기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현대 프랑스 문화를 일구어낸 작가 앙드레 말로(1901∼1976)에 관한 전기.앙드레 말로는 전 생애에 걸쳐 넓은 의미의 ‘문화’를 체화해낸 인물이었다.정치적 연설이나 강연회에서조차 그는 ‘문화’라는 개념을 항상 우선시했으며,그의 모든 정치적 역정도 예술과 문화를 통해 형성됐다.프랑스의 문학사가인 지은이는 앙드레 말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험보다,혁명보다,운명의 추구보다도 더 끊임없이 말로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것은 예술이다,예술은 그의 지성과 마음의 고향이었다” 프랑스의 대표적 출판사인 갈리마르에서의 편집장 생활을 비롯해 여러 진보적 잡지에 참여한 말로는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과 음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아울러 조국의 암담한 현실에 대해서도 항상 제일선에서 투쟁했다.그러나 결코 죽음의 그림자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말로는 진정 프랑스 ‘문화’의 역량을 키우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는 프랑스대혁명 이후 잊혀졌던 트리아농성의복원을 재무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실행했으며, 모든 갤러리와 박물관을 개방함으로써 20세기에 걸맞는 문화도시 ‘파리’를 재건했다.문화부 장관으로서 가장 괄목할만한 말로의 업적은 1964년에 실시된 ‘프랑스의 기념비와 예술적 재원의 총람’ 제작작업이었다.이 자료가 그에 의해 완성됨으로써 프랑스 국가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공적인 행동의 기초가 마련됐다. 말로는 부르주아 사회의 천박성에 짓밟힌 예술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브라크와 스위스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장례식을 위해 루브르의 정원을 개방한 것은 그가 아니면 결코 할 수 없는 결단이었다.말로는 진정한 문화관료의 표본을 보여준다.이창실 옮김 한길사 1만3천원
  • 광주비엔날레 폐막/88일간 90만명 관람

    ‘지구의 여백’을 주제로 9월 1일 개막돼 88일 동안 지구촌 예술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27일 폐막됐다. 제2회 광주비엔날레는 1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광주를 국제적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광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준 행사로 평가되고 있으며 90여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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