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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아시아 문화의 창’ 육성

    광주 ‘아시아 문화의 창’ 육성

    정부가 8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알리는 ‘대국민 보고회’를 광주에서 열면서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문화관광부는 2004∼2023년 20년간 모두 5조 3000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광주를 ‘세계속의 아시아 문화 창’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부가 지난 3년여 동안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용역 등을 거쳐 확정한 이번 종합계획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등 4대 역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핵심 사업 핵심 사업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은 현장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당초 예정 보다 2년 늦춰진 2012년 준공된다. 5·18민주화운동 32주년 기념일인2012년 5월 18일 개관을 목표로하고 있다.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지식문화원 등을 갖추고 ‘아시아의 문화 발전소’ 역할을 담당한다. ●아시아 신과학권등 7대 문화권 조성 시내 일원에 7대 문화권 조성이 중심 내용이다. 문화전당권(동구 옛 전남도청 일대)에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예술인공방거리 조성·도심 캠퍼스 유치 등이 추진된다. 아시아문화교류권(사직공원·남구 양림동 일대)엔 문화예술인·인권활동가 체류활동 지원센터·아시아음악타운 등이 들어선다. 또 아시아신과학권(광산구 첨단지구)에는 아시아의 전승 지식과 의학·과학 등을 산업화 할 수 있는 아시아지식·의학 연구소 등이 조성된다. 아시아전승문화권(남구 대촌동)에는 ‘고싸움 놀이’ 등 전승놀이 테마파크, 아시아전승문화아카데미 등이 세워진다. 문화경관·생태환경 보존권(동·북구 무등산, 광산구 황룡강 일대)은 자연과 소통·체험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공간이다. 영산강 습지생태원, 아시아자연문화연구센터 등이 설립된다. 교육문화권(서구 마륵동)·시각미디어문화권(북구 용봉동 중외공원)에도 각각 교육·연구와 인터랙티브 미디어파크 등이 조성된다. ●예술진흥 지원… 문화관광산업 육성 중외공원 일대에 종합공연예술센터·무대세트보관소 등을 조성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음악, 공예 및디자인, 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등 ‘5대 콘테트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투자유치와 컨벤션산업 활성화도 지원한다. ●문화 국제교류 역량 강화 문화도시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확충에 주력한다.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관 및 주요 단체와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유네스코·세계관광기구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한다.‘아시아문화 저널’창간 등을 통한 정보교류 기반을 조성한다.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9월 특별법이 제정된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미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국책사업으로 5년마다 중간평가를 실시토록 돼 있다.”며 “내년 3월 아시아문화전당을 착공하는 등 현재 기반조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 ‘베를린 사랑’

    할리우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맷 데이먼, 가수 제니퍼 로페스 등 슈퍼스타들이 사는 곳은? 뉴욕이 아니라 베를린이다. 할리우드 배우를 비롯, 미국의 예술가들이 새로운 문화도시 베를린으로 옮겨가면서 베를린이 ‘신뉴욕’으로 부상하고 있다. 옵서버 인터넷판은 7일 할리우드 스타들이 활기와 매력이 넘치는 베를린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동베를린 지역의 아파트 꼭대기층을 사들였다. 톰 크루즈도 조용한 거처를 한 곳 더 마련할 예정이다. 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예술가나 젊은 화가들도 뉴욕을 떠나 베를린을 찾아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베를린은 1980년대의 뉴욕 같다.”고 평했다. 싼 집세와 그래피티가 도처에 그려져 있는 도시 분위기 때문이다. 뉴욕은 20년 전 전철의 낙서를 지우기 시작할 때부터 국제적인 예술과 창조성의 중심지로서 빛을 잃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술가들이 베를린으로 이사오면서 유명 미술상 로버트 고프가 뉴욕에 있는 갤러리의 베를린 지점을 여는 등 미술상들도 모여들고 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광주 문화도시 가속도 붙는다

    광주 문화도시 가속도 붙는다

    광주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키우기 위한 ‘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안’이 2년여 논란 끝에 최종 확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무려 5조원대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문화관광부와 광주시는 지난 17일 관련 예산을 증액해 그동안 두 기관간에 갈등을 빚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랜드마크의 기능 보완 등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총 5조원 들여 4대 역점 사업 추진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부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예산을 당초보다 2000억원 늘려 총 사업 규모를 5조원대로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중심도시 종합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종합 계획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운영과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강화 등 4대 역점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또 분야별 과제에 대한 추진 주체와 국비·지방비간 재원분담 원칙 등도 포함됐다. 문화부는 기존 입장을 바꿔 그동안 쟁점이 됐던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자리)의 ‘랜드마크’ 기능 보완 등 상당수 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하로 설계되는 것으로 결정되자 그동안 이곳에 상징적 조형물을 설치, 돋보이게 해야 한다는 요구를 줄곧 해왔다. 시는 이에 따라 아시아전문 연구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 별도 조형물 설치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의 일정상 전당 자체의 설계 변경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를 대표할 상징 조형물의 종류 및 사업비 등은 이 용역에서 결정된다. 오페라나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대형 전문 공연장 건립은 현재의 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문화계를 중심으로 대형 공연장은 문화전당 안에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주차장도 전당내 600석은 그대로 유지하고 인근에 1000대 규모의 외곽 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시가 전액 국고 지원을 요구했던 5대 핵심 콘텐츠 육성 사업의 경우 사업 자체가 지역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국비와 지방비를 공동 투입키로 했다. 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전당 주변의 민자개발도 추진한다. ●11월말 실시설계… 내년 초 착공 전망 이달 말까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예산을 포함한 정부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다음달 8일 광주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는 일정상 10월8일 제88회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노무현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월 말 사업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초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화중심도시 사업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당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으로 추진됐다. 노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대통령직속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생겼고, 문화부에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이 발족됐다. 그 후 이들 두 기관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문화중심도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고,4년여 만에 이번 법정 종합계획안을 확정함으로써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신당 대선주자 정책토론] 첫 광주토론회 쟁점별 지상중계

    [신당 대선주자 정책토론] 첫 광주토론회 쟁점별 지상중계

    대통합민주신당의 본경선 후보들이 7일 광주를 시작으로 ‘공개토론 대장정’에 나섰다. 후보 5명은 이날부터 21일까지 5차례의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득표전을 벌이게 된다. 광주 5·18민주회관에서 진행된 첫 정책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예비경선을 초박빙의 1위로 통과한 손학규 후보의 대북관을 놓고 나머지 후보들의 협공이 펼쳐졌다. 이날 전개된 쟁점별 질의·응답을 정리한다. 1.정상회담등 남북평화정책 ▶한명숙 후보 2차 남북정상회담이 대선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기획한 것처럼 말한 적이 있다. 지금도 2차 남북정상회담이 대선을 위해 기획된 이벤트라고 생각하나. -손학규 후보 제 말씀을 오해했거나, 오해 안 했는데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정상회담에 대해 말한 것은 노 대통령이 불필요하게 대선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모습에 대해, 제발 그러지 마시고 민생을 챙기라는 강조 어법이었다. ▶정동영 후보 북한 핵실험 당시 국제적 제재를 강하게 하고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철학이 없는 것 같다. 한나라당 탈당하고 북한 갔다 오고, 철학이 바뀌었나. -손 후보 매를 들 때는 들어야 하고 드는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 우리는 대북포용정책을 지원해야 하지만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해야 한다. 오냐오냐 해서는 안 된다. 금강산은 일시적으로 중단해도 언제든 재개가 가능하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중단하면 안 된다. ▶유시민 후보 정상회담을 바로 앞두고 이런 국가적 대사에 대해 ‘∼라면,∼이다’라는 식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정략적 의도를 갖고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 해명하고 취소하면 좋겠다. -손 후보 대통령은 절대 대선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편파적으로 관여해서는 안 된다. 노 대통령이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는 데 불안해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임기가 하루가 남았어도 하라고 했다.‘노 생큐’라고 말한 것은 더 이상 노 대통령이 대선에 관여하지 말아달라는 최강의 의사 표현이다. ▶이해찬 후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정책을 잘 알고 승계할 후보라고 생각한다. 평화·번영 정책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한 후보 북핵 실험 후에 한나라당으로부터 친북좌파라는 공격을 받고 금강산·개성공단 중단하라, 전쟁 불사론까지 엄청난 공세를 받았다. 그럼에도 햇볕정책을 지키기 위해 버텼다.3일간 정책 질의 중 한나라당의 비합리적·무차별적 공세를 막았다. 우리는 분단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발목이 잡혔다. 남북이 협력관계가 되면 국가 리스크가 낮아진다. 그래서 평화는 돈이다.5년 내에 남북연합 단계로 발전시키겠다. 2.남북경제협력 ▶사회자 남북경제공동체에 대한 청사진을 밝혀달라. -한 후보 우리 경제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 절실하다. 지금 중소기업이 위기다. 남북경제공동체는 중소기업을 활성화하는 게 핵심이 돼야 한다. 대통령이 된다면 우선 개성공단의 통신·통행·통관 문제를 해결하겠다. 진출 기업의 불편을 없애겠다. 남북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겠다. ▶사회자 대북 포용정책, 지원 문제에 대한 보수진영의 반발을 해소할 방법은 무엇인가. -손 후보 대북 포용정책은 한반도 평화라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인 흐름이다. 친북 좌파, 이런 얘기 하는 사람에게는 우리나라를 맡길 수 없다. 지난 5월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한반도 상생 10개년 계획을 제안했다. 앞으로 10년간 투자하고 경제를 발전시켜 북한 주민소득을 4000달러로 만들겠다. ▶사회자 향후 한반도 정세 전망과 그 정세 변화가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말해달라. -이 후보 (현 정세는)소중한 기회인 만큼 잘 살려야 한다. 평화 선언이 이어지면 한반도에 큰 경제 특수가 일어날 기회가 온다. 남북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서 북에 투자하고 교역하고 FTA를 통해 무관세 교역하는 한반도를 만들 기회다. ▶한 후보 제2 개성공단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동시다발적으로 개발하면 근로자는 어떻게 수급할 것인가. 공약을 부풀린 것 아닌가. -정 후보 모두 50만명이 필요한데 개성 인구는 30만명밖에 안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인력은 어디서 공급받을 거냐고 물었더니 “군인 인민복 벗겨서라도 넣겠다.”라고 했다. 개성공단 하나만 완공돼도 25조원가량의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한 후보 한강 하구 준설을 통해 개성과 서울을 잇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명박 후보도 한강 북쪽에 섬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강의 물길을 막으면 홍수가 유발될 가능성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이 후보 전혀 다르다. 이 후보의 인공섬은 밀물·썰물이 드나드는 곳에 섬을 만들어 재앙을 가져올 일이다.(내가 주장하는 것은)강 가운데 바지선을 대고 모래를 퍼내는 것이기 때문에 물길을 살리는 것이다. 3.지역 현안 ▶사회자 호남고속철 완공이 2017년인데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이 후보 총리 시절 2015년 조기완공을 위해 용산역 주변을 개발했다. 수익금 3조원을 확보해 2015년까지 조기완공을 확정한 상태다. 경부고속철과 달리 주말은 20량을 달고 주중에는 10량을 다는 한국형 KTX도 개발하겠다. ▶사회자 호남경제가 안 좋은데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 창의적 대책은 있나. -손 후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하면 손학규다. 국민이 호남지역에 진 빚을 경제로 갚아야 한다. 파주에 LCD단지와 첨단기업을 유치한 것처럼 좋은 일자리를 호남에 마련하겠다. 광주·전남지역은 첨단기술산업의 메카로, 전북지역은 관광레저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사회자 전남은 F1국제자동차대회를 유치하려 한다. 그런데 지원특별법이 지연되고 있다. 대책은 없나. -유 후보 F1특별법은 사업주체가 민간사업자라서 법리적인 문제와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국공유 재산 임대 조항 삭제, 지도·감독 조항 신설, 방해조항 삭제 등 노력이 있었다. 대선 때문에 정기국회가 잘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 ▶사회자 2023년까지 광주를 아시아문화도시로 조성한다는 사업에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성공 방법을 말해달라. ▶정 후보 굴뚝 짓는 시대에 영남이 많이 개발됐다. 이제 전남·북은 공해 없고 부가가치 높은 미래산업으로 가야 한다. 외국에 가봐도 깨끗하고 윤택한 곳은 미래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중국관광객을 유치하려면 해양관광밖에 없다. 해양레저관광을 촉발시키는 게 여수엑스포다. 꼭 유치하겠다. 4.대북 송금 특검 ▶정 후보 2008년에는 한반도 빅뱅이 시작된다. 통일부 장관을 하면서 애로사항은 대북송금 특검이었다. 당시 비판은 했지만 막지는 못했다.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유 후보 광주에서 (대북송금특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것을 안다. 그것 때문에 나한테 묻는 것 같다. 상당한 돈을 북한에 지급하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은 법리적인 문제라고 본다. 초법적인 통치행위로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당당히 밝히고 대북관계를 트기 위해서 초법적으로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정 후보 한 인터뷰에서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참여해야 한다, 물리적인 충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손 후보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과의 공조문제다. 미국과 긴밀한 협조 하에 대북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그래야 앞으로 북한과의 협상에서 주도적으로 나갈 수 있다. 지금은 한국이 배제된 상태에서 미국과 북한 토론이 진행된다. ▶유 후보 2차 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은 활동을 하지 않았나 하는 얘기를 듣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참여정부 시절 대북정책의 차이는 이런 문제다. 북한은 막후에서 차이있게 받아들이는지, 직접 참여한 분으로서 명료하게 말해달라. -이 후보 저는 국민의 정부에서도 정책의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지난 3월에는 평양에서 김영남 위원장과 만나 전반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 특사냐, 아니냐 말들이 많았는데 특사로 가면 자유롭게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특사 아닌 것으로 가서 말해도 (북한에서는)정부의 큰 틀에서 나온 걸로 안다. ▶사회자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계기로 해외 파병 문제가 관심사다. 추후 미국이 파병을 요청하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는가. -정 후보 과거 60년 대한민국은 약소국의 현실주의적 외교 노선을 걸어왔다. 열강이 국제질서를 규정하고, 우리는 거기에 순응하는 시대였다. 지금은 우리 운명과 국익은 우리가 판단해야 한다. 해외 파병의 경우 국익에 맞으면 보내고 국익에 손해되면 노(no)라고 말해야 한다. 광주 나길회 박창규기자 kkirina@seoul.co.kr
  • 태권도공원특별법 촉구 궐기대회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태권도공원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4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서 열린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민과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연맹, 태권도인 등 3000여명이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과 특별법의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범군민궐기대회를 4일 무주읍 당산리 반딧불체육관에서 가진다. 이들은 특별법 제정 촉구와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해 이를 국회에 전달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공원특별법은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경주문화도시특별법과 연계 통과를 주장하면서 의원들간에 의견이 맞서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도시 브랜드’ 로 경쟁력 제고

    ‘도시 브랜드’ 로 경쟁력 제고

    ‘도시 브랜드로 경쟁력 강화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시 이미지를 대표할 새 브랜드(CI·City Identity)를 앞다퉈 개발해 도시 이미지 정립과 홍보, 마케팅 등 ‘세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2일 구미를 대표할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YES 구미’를 확정했다.‘젊은 도시, 전자산업도시, 구미에서는 모든 것에 만족하고 모든 걸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 Young(젊음) Electronic(전자) Satisfaction (만족)을 뜻한다. ●구미·경주·안동 등 잇따라 CI 발표 경주시도 최근 역사문화도시·친환경도시·첨단과학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뷰티풀 경주(Beautiful Gyeongju)’를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 7월 도시 이미지 강화 등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식을 가졌다. 시청 현관 앞 화단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고 새긴 표석도 세웠다. 지난해 7월 특허청으로부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란 브랜드 등록 결정을 받아낸 바 있다. 경기도 안산시도 같은 달 ‘깨끗한 도시, 행복한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도시 브랜드 슬로건으로 ‘브라보 안산(Bravo! Ansan)’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도청 앞마당에서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라이드 경북(Pride Gyeongbuk)’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이 슬로건을 공문서, 홈페이지, 명함 등에는 물론 각종 관광·문화 행사, 투자설명회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는 ‘헬씨 원주(Healthy Wonju)’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정했으며, 특히 수원시의 도시 브랜드인 ‘해피 수원(Happy Suwon)’은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해피 수원’은 전국 시·군 중 가장 먼저 제정한 도시 브랜드이다. 경남 진주시도 지난 1월 ‘Charm Jinju’를 도시 브랜드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유치 효과 톡톡 대구시는 색채가 다양하고 활기찬 도시의 이미지를 가진 발전적인 대구를 표현한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대표 브랜드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전 때 이를 십분 활용해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고장인 포항시는 ‘파워풀 포항(Powerful POHANG)’을, 국제화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평택시는 ‘슈퍼 평택’을 도시 브랜드로 결정해 활용하고 있으며, 제주시 등 전국 다른 광역 및 기초단체들도 도시 브랜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의 경우 1996년 서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브랜딩화하기 위해 브랜드 슬로건으로 ‘하이 서울(Hi Seoul)’을 선정, 사용하고 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가요·국악 어우러진 축제의 밤

    가요·국악 어우러진 축제의 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07 tbs 행복 콘서트’가 지난 1일 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궂은 날씨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tbs(교통방송)와 서울신문이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주제로 마련한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3만여명의 시민들은 가수 등 출연진의 열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초가을 축제의 밤을 만끽했다. 이준호 교통방송 본부장, 노진환 서울신문사 사장과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부인 송현옥씨가 참석했다. 오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울을 행복한 문화도시로 바꾸기 위한 이같은 시민 행사를 많이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콘서트의 막이 오르기 직전에 그쳐 행사를 축하했다. 가수 김흥국과 tbs 정연주 아나운서가 진행한 공연은 행사 내내 가족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종서 밴드와 양파, 플라이 투 더 스카이,FT아일랜드, 설운도, 장윤정, 조관우, 박상민, 채연, 진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국악인 안숙선, 무용가 홍금산, 비보이팀 TIP 등이 출연했다. 최신 가요와 전통 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남녀노소가 함께 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 가수 박상민은 관람객들을 의자에서 일어나게 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행사 협찬사 중에 하나인 ㈜네네치킨은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치킨’ 증정 행사를 했다. 콘서트는 DMB교통방송 케이블TV인 ‘TV-서울’에서 오는 5일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신라 왕궁 통로 월정교 2009년 복원

    신라 왕궁 통로 월정교 2009년 복원

    신라 천년 궁성과 왕경을 연결하는 주 통로였던 경북 경주의 월정교(月精橋·조감도·사적 제457호)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월정교 복원 공사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에 착공,2009년 완공키로 했다. 기본 설계는 전날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했다. 월정교는 우선 교량부터 복원되며 좌우 진입 건물인 문루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형태가 확정된다. 이는 기본설계 심의 과정에서 다리 양쪽의 누각이 단층과 2층 두가지 안이 나왔기 때문. 기본설계에 따르면 월정교는 선형(船形) 교각에다 상판은 목조로 구성되고 다리 양쪽은 누각 형태다. 다리 지붕은 발굴조사 과정에서 기와와 연함(椽檻)이 출토됨에 따라 기와로 덮게 된다. 월정교는 총 150억원이 투입돼 길이 63m, 너비 12m, 높이 5m 규모로 복원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월정교 복원은 경주 역사문화도시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신라 최전성기인 경덕왕 19년(760년)에 건설된 월정교는 왕궁인 월성에서 남단으로 연결하는 통로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충렬왕 6년(1280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다. .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영등포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첫삽

    영등포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첫삽

    영등포구는 29일 양평동 3가 88의1에서 선유정보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대림동과 문래동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되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총 사업비 53억여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들어간 정보문화도서관에는 정보검색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열람실, 북 카페 등 기존 도서관 시설 이외에도 소공연장과 문화강좌실이 들어선다. 현재 지역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은 영등포문화원과 문화예술회관, 구민회관 등이 있지만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2004년부터 대림동과, 문래동, 양평동에 정보문화도서관의 건립을 진행해 왔다.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대림동 608의2에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또 옛 남부지청부지인 문래동 3가 76의5에 건립되는 문래정보문화도서관도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을 계속 확충해 구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문화도시 영등포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지자체 ‘컬러·빛 마케팅’ 경쟁

    지자체 ‘컬러·빛 마케팅’ 경쟁

    ‘이제는 컬러다.’ 전국의 자치단체가 ‘색깔’ 경쟁에 뛰어들었다. 산뜻한 컬러로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이를 지역 상품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이른바 ‘컬러 비주얼’ 전략이다. ●검은돌 많은 제주, 검은콩 등 ‘웰빙 명품화´ 제주시는 검은돌이 많은 화산섬 제주의 이미지와 걸맞은 검은색을 내세운 ‘블랙 명품’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검은색 제주 토종 가축과 작물을 특화시켜 내년에 5억원을 투입해 오골계, 흑돼지, 흑염소, 흑우, 흑마 등 5종의 검은색 가축을 사육하는 ‘5흑단지’를 조성한다. 또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등 3가지 웰빙 검은색 작물 재배도 집중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미 블랙명품 대접을 받고 있는 제주 흑돼지, 흑한우에다 오골계, 흑염소, 흑마 등을 합쳐 소비자들에게 ‘블랙 제주 명품’의 이미지를 심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대구시는 ‘보수적인 도시’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색채 중심도시’로의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열고 있는 컬러풀축제(10월12∼14일)는 올해로 3번째 맞는다. 축제 슬로건도 ‘색깔 속으로 대구 속으로’로 정했다. 시내 중심지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 일대에 길이 158m, 높이 12∼23m의 ‘빛의 터널’을 설치해 ‘컬러풀 대구’로 변신 중이다. 시는 서울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컬러 엑스포’를 대구에 유치하고 색채개발연구소와 색채박물관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농도’ 전남, 청정명품에 사활 전남은 녹색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녹색(그린)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비옥한 토지, 친환경 농업 등을 녹색이라는 컬러에 담아 ‘녹색명품’ 생산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자연의 빛(전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인 영일만 일출) ▲산업화의 빛(한국 근대화의 빛인 포스코 용광로) ▲과학의 빛(포스텍의 방사성가속기)을 내세워 ‘빛 마케팅’에 성공했다. 화려한 빛을 내세운 포항시의 국제불꽃축제는 20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경주시도 최근 슬로건을 ‘뷰티플(Beautiful) 경주’로 정하고 색깔이 있는 역사문화도시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안압지, 첨성대, 반월성 등에는 환상적인 야간 조명을 설치, 빛과 색깔이 살아있는 ‘명품 야경’으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빛고을 광주, 빛과 산업 연계 광주시도 빛고을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빛과 산업을 연계하는 도시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2009년 광(光)산업 엑스포와 빛의 축제를 동시에 연다. 또 북구 동림IC 일대 등 도시의 주요 관문로에 빛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레이저 빔 등을 통해 빛을 발산하는 시설물 설치를 구상 중이다. 금남로와 신도심 지구에 ‘빛예술 조명’으로 단장한 색깔있는 빛의 거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시의 컬러는 바로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특색있는 도시 컬러가 곧 도시의 경쟁력을 죄우하는 시대가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방시대] 청주직지문화특구에 거는 기대/남기헌 충청대 행정학부 교수

    마침내 중앙정부가 직지(直指)의 진가를 알았나 보다. 지난 6월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을 만들더니 며칠 전에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청주 고인쇄박물관 주변을 ‘청주직지문화특구’로 지정했으니 말이다. 청주직지문화특구는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정된 국내 최초의 특구여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역의 조그마한 시민단체가 문화운동으로 시작한 직지찾기운동이 그 시발점이었다. 풀뿌리민주주의 실천이 낳은 쾌거라 아니할 수 없다. 직지가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곱씹어 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임에 틀림이 없다. 그 이유는 직지가 독일의 구텐베르크보다 78년 앞선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점이다.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도 그 가치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직지는 인류사에 정보의 생산, 기록, 교류를 촉진하는 매개체로서 학습의 양과 질을 가속화시켰다. 현대의 지식정보사회를 이루는 토대가 되기도 했다. 정보기술과 인간의 창조적 지식을 통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제시해 준다. 청주시와 시민단체가 정부의 관심 밖에 있던 직지의 세계화를 통해 청주의 세계화 전략을 구상하고 다듬어온 것도 이 때문이다. 직지의 가치를 문화·경제와 연계해 청주의 세계화에 경쟁력을 확보한 뒤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산업도시이자 세계 최고 인쇄문화도시로 승화시키자는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받게 되면서 이러한 프로젝트가 힘을 얻게 됐다. 직지특구의 계획에는 2010년까지 총 130억원을 들여 직지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기반조성 사업, 직지문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사업, 관광자원 개발과 투어링사업 등 3개 분야에서 10여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구지정이 지방정부 경쟁력을 가져오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정부의 특구지정 원칙과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때에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청주직지문화특구 지정이 직지가 지니는 상징성과 위상에 걸맞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 먼저 선택과 집중이다. 행사를 위한 행사로 추진되고 있는 직지와 관련된 사업을 재정비해 직지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시민사회단체, 학술단체, 언론기관 등이 나눠먹기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지 관련 사업과 예산도 재정비해 효율적으로 배분해야만 한다. 청주시 중기 재정계획과 도시 기본계획과정과의 연계도 필요하다. 둘째 청주직지문화특구의 지리적 범위가 재정립돼야 한다. 현재의 특구범위로는 직지를 통한 인쇄문화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부족이다. 추진 과정에서 기존 특구범위에다 그동안 연구돼온 직지문화지구를 도시계획에 담아 이를 연계한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셋째 직지문화특구 지정이 지니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과 배려, 중앙 정부의 인식 제고를 통한 행정력과 예산 지원도 절실하다. 특히 직지 관련 사업을 전반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완해야 한다. 세계문화유산을 관리 운용하는 중심축다운 지위와 조직, 시설, 연구인력이 필요한 것이다. 독일 마인츠시가 구텐베르크의 세계화 100년 역사를 통해 세계적인 인쇄문화도시로 거듭난 점에 비춰 보면 청주직지문화특구의 지정은 청주시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직지의 가치를 살려 청주의 희망이 한국의 희망으로, 더 나아가 세계 지식산업의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부 교수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노재동 은평구청장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노재동 은평구청장

    세 번째 임기를 맞은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민선 4기를 지난 6년 간 세운 구상을 완성하는 시기로 삼고 있다. 노 구청장은 “200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지금까지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은평을 하나 둘 변모시켰다.”면서 “구의 상징인 은평뉴타운을 계획기간 안에 완공하면 서북부지역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구청장은 지난 한해동안 주민의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진관내동의 탑골공원을 비롯해, 녹번소방서 부지에 조성하는 만남의 공원, 신사 근린공원, 역촌오거리 도심공원 등 푸른 녹지 환경의 큰 그림을 그린 것이다.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꼽는 탑골공원은 기존의 공원 주변에 부적절한 시설을 정비하고 자연환경을 복원해 1만 8000㎡ 규모의 대형 생태시설로, 연말에 완공된다. 사업비 총 106억원을 들여 자연학습장, 생태연못, 야외교실, 수목원, 잔디마당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은평예술문화회관 진흥계획과 불광천 수질개선 사업, 녹번천 복원 등과 맞물려 옛 국립보건원 부지 10만 8900㎡에 문화공연장,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테마공원을 조성하면 더욱 풍성한 문화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을 세우는 기반을 닦은 것도 노 구청장의 오랜 숙원이 풀린 쾌거였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만든 재단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9월까지 재단 설립에 따른 제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적립해 교육환경 개선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권인 데도 의료비로만 한해 69억 2609만원이 지출되는 현실은 다양한 복지·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다. 노 구청장은 “날로 높아지는 복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부산은행, 문화예술단체 지원

    부산은행은 10일 문화예술단체의 창작과 공연지원 등 부산 문화예술발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사업은 ▲공공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시민 문화체험 기회 확대 ▲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민간 문화예술단체 지원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차세대 역량강화 지원 등 3개 부문에 걸쳐 추진된다. 부산은행 이장호 행장은 “이 프로젝트가 부산 문화예술 단체들의 창작과 공연 의욕을 돋우는 등 ‘문화도시 만들기’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사]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팀장 전입(파견) △경찰민원조사2팀장 朴魯山△주택건축〃 高應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승진 △정책기획관 林學茂■ 문화관광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조성국장 金甲洙△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庾炳漢◇부이사관 전출△대통령비서실 金起弘◇팀장급 채용△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교류협력팀장 宣在奎△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장 李貴遠■ 통계청 ◇과장 전보 △사회복지통계과장 鄭花玉■ 기상청 ◇고위공무원 △기상산업생활본부장 최광연△국립기상연구소장 최치영◇부이사관△재정기획관 신순호■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 △정책홍보관리관실 홍은수△사업관리본부 정청식△계약관리본부 강은호 김한섭 민장근 박태순■ 한국갱생보호공단 ◇승진 및 전보 △전주지부장 白基英△본부 보호기획팀장 金英順△의정부지부 보호〃 朴永福△창원지부 진주출장소장 申壽根◇전보△서울지부장 金榮泰△의정부〃 洪起龍△인천〃 申善鎬△춘천〃 尹用玟△청주〃 李承煥△본부 행정지원팀장 金尙燮△대전지부 보호〃 金在煥△창원지부 보호〃 金泰佑△서울지부 송파출장소장 蔡洙熙△수원지부 삼미〃 金甫顯△광주지부 순천〃 鄭法潤△수원지부 효용〃 任銀伊△공단본부 보호기획팀 兪秉善■ 우리투자증권 ◇임원 (상무)△경영전략본부장 黃俊皓△Trading사업부장 韓晶澈 (상무보)△동남아 IB사업 추진단장 鄭自然 (센터장)△Risk & Credit 센터 張泳奎△Equity Trading 〃 姜炳周△Non-equity Trading 〃 成哲鉉 (팀장)△업무지원팀 朴大英△동남아 IB사업 추진단 金根浩■ 한양대 △의과대학부학장 金永學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지난해 7월 ‘민선 4기 체제’가 출범한 지 2일로 1년이 지났다. 서울시내 자치구청장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지역특성에 맞고, 개성있는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물도 많이 냈지만 의욕만 앞세운 결과 제동이 걸리는 안타까운 경우도 없지 않았다.2,3선의 구청장에게서는 노련미를, 초선 구청장들에게서는 열정과 의욕이 느껴진 1년이었다.25개 각 자치구청장이 추진한 역점사업의 성적표와 공과를 집중점검해본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지난해 7월 맹정주 강남구청장의 취임일성은 ‘꽁초단속’이었다. 주변이 웅성댔다.“지금이 70년대인줄 아느냐.”에서부터 “하다가 말겠지.”하는 비아냥도 일었다.1년이 지난 지금 꽁초단속은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바뀌었다. 꽁초로 시작한 강남구의 기초질서 운동은 서울시는 물론 모든 자치구로 확산됐다. 꽁초단속이 성과를 거두면서 올 4월부터는 불량 간판 정비에 나섰다. 간판수를 줄이고, 기존 간판도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멋스럽게 바꿔 도시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이다. 이후 맹 구청장의 관심은 거리로 옮아왔다.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의 리모델링에 이어 강남역 사거리∼교보빌딩 사거리까지 760m를 각종 조형물을 설치하고, 공원을 조성해 서울의 대표거리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꽁초로 시작한 기초질서운동은 문화로 발전했고, 강남구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맹 구청장은 기초질서 외에도 문화도시 강남 구현, 저소득층 생활기반 확충, 보육제도 강화 등을 내걸었다. 출산율의 제고와 여성의 사회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일보육제’ 도입 등 보육제도 강화도 역점사업이었다. 하지만 보육제도는 단기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 흠.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이와 관련된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대치동 선재어린이집에서 전일보육제를 시범 적용 중이고,12시까지 어린이를 돌봐주는 17시간 보육제는 13곳에서 시행 중이다. 맹 구청장은 “지금까지 한 일보다 앞으로 할일에 대한 생각뿐”이라면서 “올해는 강남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협의를 하고, 전일 보육제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까지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9개로 늘려 영어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고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재산세 공동배분안이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김충용 종로구청장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자신의 공약사항을 대체로 충실하게 실천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구청장은 취임 당시 문화·복지·환경에서 ‘1등 종로구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우선 인사동에 편중됐던 문화행사를 종로 거리와 대학로 등으로 외연을 확대했다. 대신 ‘인사전통문화축제’는 규모를 늘렸다. 예지동에서 ‘종로주얼리축제’를 열고, 대학로에서 ‘7080콘서트’‘한·일친선축제’ 등을 개최했다.‘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도 관심을 끌었다. 문화서비스에서 소외된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직동에 ‘종로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셔틀버스를 놓아 접근성을 높인 일도 호응을 받았다. 노인과 여성을 위한 복지사업은 취약했던 시설물 확충에 역점을 두어 노인종합복지관과 청운실버센터를 잇따라 개관했다. 홍제천 복원사업은 낡은 신영상가아파트를 철거,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홍제천 2.8㎞와 6개 지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자연학습장과 시민 쉼터, 탐방로 개설 등도 여전히 중장기 과제로 남았다. 복지사업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출발이 늦었다. 지난 1년 동안 기반 시설을 어느 정도 갖춤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노인 일자리사업, 장애인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문진료 사업 확충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방문간호 등록환자 3000명, 거동불편자 방문진료 600회, 순회진료 27곳에 50회 등을 단기 목표로 정했다. 워낙 낙후된 곳이 많아 재개발 사업분야의 실적을 평가하기는 이르다. 그런 대로 돈의문 뉴타운, 창신·숭인지구 재정비촉진, 숭인·무악연립 재개발 사업 등이 돋보인다. 교육 명문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국제고와 세무고의 잇따른 지역 유치로 작은 결실을 맺었다. 김충용 구청장은 “재임 2년차에는 깨끗하고 정돈된 생활환경을 만들고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찾아주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포항에 첨단 에너지과학도시

    포항에 첨단 에너지과학도시

    경북 동해안을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경북도와 에너지경제연구소는 28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역을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별 개발 계획은 포항에는 첨단 에너지 과학도시, 경주는 세계적 에너지 문화도시, 영덕은 신재생 에너지 체험타운, 울진에는 해양에너지 거점도시를 조성해 첨단 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연구·체험 공간이 집적·연계된 특화단지 조성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기업 및 투자 유치 ▲신재생 에너지 종합지원센터와 연구기관 등을 통해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권역별 에너지관광 테마파크 조성,2008 세계에너지포럼, 세계 방폐장도시포럼 등 국제적 에너지 관련 행사 개최, 에너지 절약과 그린에너지운동 전개, 대형 융·복합형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등 7대 핵심전략으로 내놓았다. 도는 이번 중간 보고회를 바탕으로 세부 사업과 경제 파급 효과, 사업비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친 뒤 오는 11월쯤 사업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대선공약 요구 봇물

    지자체, 대선공약 요구 봇물

    “대선 공약을 공략하라.” 올 연말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개발사업을 여야 후보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광역·기초단체들은 각자의 현안과 장점을 들어 다양한 전략을 내세운다. 자치단체간 경합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서는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여야 후보 진영도 자치단체의 공약사업 신청이 표 연결에 도움이 돼 결코 싫지 않은 표정이다. 하지만 공약 남발도 우려된다. ●자치단체마다 넘치는 ‘희망사항´ 전북도의 경우 이달 말 이전에 25∼30개의 대선 공약을 마련해 여야 후보 진영에 전달할 계획이다. 새만금 내부개발, 김제공항 조기 착공 등 숙원사업은 물론 새만금∼무주간 고속도로 건설, 동서횡단철도 등 새로운 사업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삼성경제연구소에 5억원을 주고 용역의뢰도 했다. 전주시는 지난 5월 일찌감치 13건의 대선공약 사업을 발표했다. 전통문화도시 조성, 전라감영 복원, 첨단복합단지 조성 등으로 사업비만 무려 10조 3500억원에 이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현안을 올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 공동 전선을 펴고 있다. 공동 현안은 ▲영산강 환경 복원사업 ▲2010년 예정된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신 광주메트로폴리탄 국비지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완공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지속적인 문화수도 육성 등이다.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 1·2단계 동시 개발과 자기부상열차 시범구간 유치후 산업화 지원 등 3∼4건을 공약에 넣을 것을 검토 중이다. 충남도도 국방대 논산 유치 등 30∼40건을 시·군과 협의하고 있다. 제주는 관광객 전용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감귤산업 붕괴에 따른 피해보상 차원에서 ‘내국인 카지노’ 허용을 대선 후보, 여·야 정당에 요구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내국인 카지노 설치 허용을 건의했으나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도로·철도망이 열악한 강원도는 대선에서 기간도로망 건설을 요구하기로 했다. 최근 남북철도 임시 개통에 힘입어 강릉∼고성 저진, 삼척∼포항간 동해선 철길 개설이 현안으로 부상했다. 정부의 타당성 조사가 끝난 춘천∼속초간 철길 조기 건설도 영서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첨예한 관심거리다. 경남도는 시·군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거제∼마산간 대교 건설 ▲조선클러스트 조성 ▲남부권 신공항 건설 ▲사천 항공우주 클러스트 조성 등은 거의 확정된 상태다. ●공약 남발 재발 우려도 지자체들의 경쟁적인 공약사업 반영 요구는 후보들의 공약 남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대선 후보들이 자치단체가 요구한 대형 지역개발사업이나 법안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를 얻은 다음 이를 지키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예산 문제 때문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참여정부가 16대 대선 당시 15건의 공약을 내걸었으나 전라선 개량 등 2건만 끝났다. 그나마 이들은 이전부터 추진됐던 계속 사업이다. 전주권 신공항 등 2건은 아예 유보됐고 호남고속철도 신설, 새만금신항만 등 10여건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참여정부에서 전남 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던 서남권 발전과 광양항 투포트 시스템 개발 역시 부진한 상황이다. 서남권 발전은 지난해 7월 노무현 대통령이 목포를 방문,“전남에서 큰 판을 벌이겠다.”고 공언해 지역민들의 기대가 남달랐다. 하지만 서남권발전특별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상임위에 상정마저 되지 않고 있다. 현 정부가 강원도민에게 내걸었던 동해항 컨테이너부두 확충 사업도 예산을 반영시키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무주 태권도 공원 조성 삐끗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근간이 될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의 연내 제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 상정된 태권도공원 특별법이 여야 의견 차이로 심의가 보류됐다. 이 법은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한 국·공유재산의 사용과 기부금품 모집, 각종 인·허가의 조속한 처리절차 등을 담고 있다.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열린우리당과,‘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특별법과 연계 처리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심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태권도공원 특별법은 지난해 12월21일 법사위에 회부된 뒤 6개월이 되도록 처리되지 못하며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24일 예정된 제2소위원회와 9월 정기국회 등이 남아 있지만 여야 입장차가 큰 데다 하반기부터 대선정국이 본격화되면 국회의 법안심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법안 통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도는 태권도공원특별법이 장기 표류함에 따라 사업비 확보와 민자 유치 등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기획예산처가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 재검증 과정에서 현재 7468억원인 사업비가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착공을 하더라도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장기화되고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데도 걸림돌이 될 공산이 커졌다. 도 관계자는 “태권도공원은 태권도를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인데도 국회가 정치적 이유로 법안 통과를 외면하고 있다.”며 “근거 법령이 마련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피서지 해운대 ‘모래바람’ 났다

    피서지 해운대 ‘모래바람’ 났다

    국내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모래 바람’이 분다. 6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모래축제이다. 우선 주제 설정이 흥미롭다.‘모래를 보고(See Sand)’,‘모래를 느끼고(Feel Sand)’,‘모래를 즐겨라(Enjoy Sand)’로 잡았다. ●눈과 귀를 즐겨라 축제는 개막일인 2일 오후 춤패 ‘THEHA氣’의 힙합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세계민속춤 공연 등은 행사의 흥을 돋운다. 오후 7시30분에는 문화도시인 해운대 명예홍보대사인 아나운서 왕종근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초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틀째인 3일에는 청소년댄스, 가요대회, 시스터액터, 그리스, 체인지 등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백사장의 흥을 한껏 도울 전망이다. 금빛모래노래자랑 대회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날인 4일에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해운대모래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포럼도 갖는다.. 주최측인 (사)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는 해수욕장의 백사장에 설치된 높이 4m, 길이 10m, 폭 5m의 특설공연무대 뒷부분을 20t의 모래로 제작, 축제 의미를 한층 더했다. ●모래는 어린이들의 친구 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앞바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넘칠 정도로 많이 준비됐다.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속의 진주 찾기, 모래속 화석체험 행사 등은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추억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모래번지점프, 모래슬라이딩 등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은 재미를 더해준다. ●맨발로 백사장 달려봐! 3일 오전 7시30분 시작되는 모래마라톤 대회는 모래축제의 하이라이트다.15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맨발로 모래 위를 달리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행사다.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이마에 맺히는 땀과 모래는 색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래마라톤은 백사장을 3바퀴 도는 5㎞와 1바퀴 도는 1.5㎞ 두개가 있다. 우승자는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어 펼쳐지는 비치사커 대회는 3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예인축구단과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간의 이벤트 경기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지난해 골프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모래골프도 행사의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았다.‘장타대회’와 ‘어프로치대회’ 등 두 종목으로 2,3일 이틀간 열린다. 장타대회는 백사장에서 드라이버로 물에 뜨는 골프공을 바다로 향해 때리는 경기다. 진행 요원들이 보트를 타고 해상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날아오는 공의 거리를 측정해 장타왕을 가린다. 어프로치는 100m 해상에 설치된 지름 5m내의 홀안에 공을 보내는 것으로, 홀인할 경우 상품이 주어진다.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금도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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