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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층에 인기만점 광명시 ‘웃음이 있는 노래콘서트’

    중장년층에 인기만점 광명시 ‘웃음이 있는 노래콘서트’

    중장년층에 인기만점인 경기 광명시 ‘웃음이 있는 노래콘서트’가 올해는 모두 16차례 공연을 갖는다. 광명시 광명문화재단은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웃음이 있는 노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래 콘서트’는 중장년층에게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주는 기획공연으로 광명의 차별화된 교양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5년간 4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공연때마다 매진되고 대기자가 속출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부터는 광명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제작해 방송한다. 올해부터 콘셉트와 공연내용을 새롭게 꾀해 기존 1인강사 노래교실 형식에서 탈피해 웰빙댄스를 곁들인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초대손님이 함께 꾸며가는 노래 콘서트로 흥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사왔습니다’라는 코너에서는 신인가수를 초청, 노래와 토크도 진행해 트로트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진행은 시 홍보대사 ‘피터펀’이 맡는다. ‘피터펀’은 3집 앨범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로 노래교실 강사다. 올해 공연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8차례 격주 화요일 진행된다. 상반기는 다음달 13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하반기는 8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2시간 공연한다. 관람료는 500석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권보라 광명문화재단 공연PD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세대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광명이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남문화재단 ‘봄이 오는 도시 1971’ ‘지귀’ 창작 지원작 선정

    성남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성남의 위상을 높일 예술단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내 문화예술전문단체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창작지원은 극예술, 무용, 클래식, 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신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작활동 지원’과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가 이끄는 극예술 분야 신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성남문화예술창작지원은 3개년에 걸쳐 3단계 지원을 목표로 1단계는 신규 창작활동을 위한 준비단계 지원, 2단계는 신규 창작물의 작품제작 및 발표 지원, 마지막 3단계는 창작 작품 심화작업 및 발표를 지원한다. 매 단계 지원 후 심사 또는 평가를 통해 차기년도 지원을 결정한다. 지난해 1단계 지원을 받은 6개 단체 중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동선의 창작 연극 ‘봄이 오는 도시 1971’과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와 배우들로 구성된 청년예술단체 미스터 액터 스튜디오의 ‘지귀’ 등 두 작품이 2단계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두 단체는 최대 3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올 하반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2018 성남문화예술창작지원 공모를 통해 1단계 지원 단체들도 모집하고 있다. 공모는 극예술,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분야 등의 신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일반 지원과 청년(만 39세 이하) 예술단체의 극예술 분야의 신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프로젝트로 구분해 진행한다. 두 분야 모두 공고일 현재 성남시를 소재지로 하는 전문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창작활동 지원은 공고일 현재 설립 3년 이상인 문화예술단체, 청년 프로젝트는 청년(만 39세 이하) 예술가가 대표로 있는 문화예술 단체 중 공공일 현재 단체 설립이 5년 이하이며, 청년 비중이 80% 이상 구성된 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1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행정심사와 사업내용 서면 심사, 면접심사 등을 통해 작품의 독창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속성 등을 심사해 단체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을 참고하거나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영록 김포시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마무리 후 남북공동 한강 물길·생태 조사 재추진”

    유영록 김포시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마무리 후 남북공동 한강 물길·생태 조사 재추진”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시정계획 브리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한강 생태·물길 조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마무리한 뒤 향후 남북한 교류·협력을 잘 추진해야 한다”며, “결국 이는 북한과 접해 있는 김포시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강하구 평화벨트 구축 사업을 통일부·국방부·유엔사와 다시 협의해서 진행하겠다”며 평화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유 시장은 개헌문제와 관련해 “전국 지방정부협의회와 의회는 권력구조 개편이 안 되더라도 이번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 개편은 꼭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중앙에 몰려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통진읍 등 북부 5개읍·면 개발 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유 시장은 “2035 도시기본계획에 농업기술센터와 공설운동장 북부권 이전·신설, 통진읍 복합청사·제2보건소 건립과 함께 신도시 모습을 바로잡는 방안 등이 담길 것”이라며 균형발전 의지를 강력히 나타냈다. 유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서 “서울시에 통진읍까지 5호선 연장만을 제안했고, 건폐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히고, 조직개편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협의해서 최종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시장은 오는 11월 최초로 서울 김포공항과 연결되는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개통 등 올 한해 주요 시정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하철 개통에 맞춰 200억원 규모 운양환승센터를 착공하는 등 정거장 주변 환승시설과 버스노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 한해 약 2만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전체 고용률 67.7%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맞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생활,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장애인들에 대한 공적 지원과 함께 저출산, 인구절벽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오는 3월 3일 운양동 아트빌리지가 정월대보름 행사와 함께 공식 개관행사를 갖는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체험·놀이·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식날 오후 3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인기가수 휘성과 에일리 등이 출연해 성대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천년의 숲, 천년의 정원… 전라도 ‘부활 프로젝트’ 빛난다

    천년의 숲, 천년의 정원… 전라도 ‘부활 프로젝트’ 빛난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0시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천년맞이 타종식’을 갖고 ‘전라도 정도 1000년’을 선포했다. 이들은 ‘전라도, 천년을 품다. 새 천년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다가오는 ‘천년 전라도’의 번영을 기원했다.올해는 ‘전라도’로 명명한 지 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전주 일원의 강남도와 나주 일대의 해양도를 통합한 뒤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경상도(1314년, 고려 충숙왕), 충청도(1356년, 고려 공민왕) 등 국내 다른 행정구역 지명과 비교해 보면 ‘전라도’라는 이름이 가장 먼지 지어졌다. 이 명칭은 1896년(조선 고종 33년)까지 878년간 사용됐다. 전라도는 천년의 세월 동안 동북아 경제와 문화의 국제교류 중심지였다. 그러나 산업화에서 소외되면서 그 위상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낙후의 상징이 됐다.●2024년까지 기념사업에 4600억 투입 이에 따라 광주 등 호남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올부터 대대적인 기념사업에 나섰다. 반세기의 낙후를 극복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살리자는 구상이다. 이들 3개 시·도는 올부터 2024년까지 모두 4600억원을 들여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18일을 ‘전라도 천년 기념일’로 지정하고 조선조 전라감영이 설치됐던 전주에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도 펼친다. 호남권 3개 지자체는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7개 분야 30개 기념사업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전라도 천년 기념식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 조성 ▲전라도 천년 숲 조성 등이다.이들 3개 시·도는 전라도 이미지 개선의 핵심 과제인 전라도 천년사 편찬에 착수했다. 2022년까지 천년사를 편찬, 보급한다는 복안이다. 천년사에는 전라도 탄생과 고려의 멸망, 조선의 건국과 기축사옥(정여립의 난·선조 22년, 1589년), 기축사옥~동학농민혁명(1894년), 근현대의 전라도의 시기별 인문지리·사회·정치 등이 망라된다. 이미 구성된 편찬위원회는 올 안으로 자료수집을 마치고 내년부터 4년 동안 15~20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지나온 전라도의 발전상’과 ‘다가올 천년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전라도 천년 연중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 제작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라도를 대내외에 알린다. ●청소년 문화대탐험단, 역사·인문 체험 호남권 3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지난 26일 SRT 종착역인 서울 수서역에서는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도 관광 100선’ 등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리는 첫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홍보물 배포, 선물 증정, 특산품 전시 등도 이뤄졌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3월에는 고속도로휴게소 등 비전라권에서의 아트&버스킹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갖고 ‘전라도행’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청소년 문화대탐험단을 구성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전라도의 역사·인문 등을 체험토록 한다. 수도권과 전국 관광지 등에서는 매달 ‘전라도 천년 아트&버스킹’을 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관광콘퍼런스를 열어 아시아의 중심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라도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문화행사도 연중 내내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천년의 꿈’을 비롯,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전라도 미래천년 프로그램 ▲전북도립미술관 전라 밀레니엄전 ▲전라도 미래천년 포럼 ▲전북도립국악원 ‘전라천년’ 특별공연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천년테마 특별전 ▲천년기념 해외 향우 고향 방문행사 ▲전라도 천년 국제관광콘퍼런스 등이다. 문화유산 복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광주 희경루 중건, 전주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나주목 관아 복원·나주읍성 재생 등이다.광주 희경루는 화재로 소실된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광주시 대표 누정이다. 1541년(조선 문종 1년) 광주가 무진군에서 광주목으로 회복하자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희경루로 불렸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60억원을 들여 남구 구동 광주공원 안 부지 4911㎡에 전체면적 460㎡ 규모로 복원한다.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의 중층 누각으로 재탄생한다. 전북도는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63억원을 들여 전라감영을 복원한다. 조선 초기에 설치된 전라감영은 1896년까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통할하는 관청이었다. 내년까지 선화당, 관풍각, 내아, 연신당, 내삼문 등 5개 동과 실감형 콘텐츠 체험장이 조성된다.●나주목 관아·나주읍성 등 복원도 전남도도 오는 2024년까지 635억원을 들여 나주시 성북동·금남동 일원에 나주목 관아와 나주읍성 등을 복원한다. 사대문과 나주향교, 읍성공원, 성벽과 동헌 정비 등이 이뤄진다. 이와 연계한 다양한 전통도시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공원과 가로수길 등이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광주 구도심인 금남로·충장로·광주공원 등지에는 경관 문화관광 거점인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가 들어선다. 2020년까지 440억원을 들여 상징 조형탑인 ‘천년의 빛’을 비롯해 빛의 숲, 빛의 길, 전망타워 등이 잇따라 건립된다. 전남 나주시 영산강 일원 5만㎡의 부지에는 테마별 ‘천년 정원’이 조성된다. 역사의 정원, 절의 정원, 뿌리정원, 문예정원, 미래정원 등이다. 전주시 구도심(전라감영 일대)에는 현대적인 밀레니엄 공간으로 ‘새천년 공원’이 들어선다. 2022년까지 450억원이 투입되며, 전라도 천년탑과 역사광장 등이 조성된다. 전라도 천년 숲 조성은 ▲무등산 남도피아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등이 포함됐다. 무등산 남도피아는 무등산·광주호·가사문화 누정 등 전라도를 대표하는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힐링 생활문화공간을 목표로 진안군 백운면 일원에 들어선다. 가로수길은 전남 서남해안인 영광·함평~목포~해남·진도~여수·광양 등 16개 시·군에 걸쳐 522㎞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다.●‘미래천년 포럼’ 등 천년 기념전 잇따라 올해 미래천년 포럼,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특별전 등 10개 학술·문화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 한 해 지역작가 발굴육성과 지역미술 아카이브 구축에 집중하는 가운데 다음달 중진작가초대전을 시작으로 ▲신소장품전(2~3월) ▲하정웅컬렉션 오일전(3~5월 하정웅미술관) ▲대한민국 명품전(3~6월) ▲2018 문화도시광주전(4월) ▲미디어아트 특별전(11월~2019년 2월) 등을 진행한다. 올해 10월부터 전남 목포 갓바위 일원에서는 수묵화 위주의 ‘전라도 천년 1018~2018 특별전’이 열린다. 9월 7일~11월 25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전라 밀레니엄전’이 펼쳐진다. 회화·조각·영상·설치 등이 망라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라도 천년사업이 단순히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라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관광활성화 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만수 부천시장 “문화도시 부천을 넘어 새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의도시로 거듭나겠다”

    김만수 부천시장 “문화도시 부천을 넘어 새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의도시로 거듭나겠다”

    “이제 부천은 문화도시를 넘어 새것을 생각해내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혁신을 통해 창의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시정계획을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부천은 전국 최초 버스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송내역환승센터와 부천마루광장 조성 등 창의적 DNA를 갖고 있는 도시”라며, “지난해 우리시가 동아시아 최초로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됐는데, 올해는 문화특별시에서 창의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문화·경제·환경·시민 4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선수와 조현민 스노보드선수, 황희찬 축구선수가 부천출신”이라고 운을 뗀 뒤, “김연아 선수는 도당동 출신으로 강남시장옆 한국아파트에서 태어났다. 예전 이곳이 재개발구역이어서 완공후 소규모공원 조성을 조성하고 이곳에 ‘김연아공원’을 만들겠다고 가족들과 약속한 적이 있다”고 술회했다. 그런데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없던 일이 됐다. 그러면서 김시장은 “앞으로 부천시민들이 힘을 모아 김연아공원을 조성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경기 기간 부천시는 진조크루의 세계비보이팀을 비롯한 여러 공연단이 모두 38차례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김 시장은 부천시민들도 함께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버스정보시스템(BIS) 수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충남 서산시에 이어 올해는 전북 남원시와 충북 옥천군에 보급 추진 중이다. 해외 몽골과도 수출사업을 협의했다. 창의시책으로 대표적인 송내역 환승시스템은 버스와 전철, 자전거가 한 곳에서 환승하는 전국적인 모범 롤모델이다. 현재 수원역이나 오산역 등에 적용해 운영중이고, 국토교통부에서 향후 이 환승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균형 있는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어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을 이전 4㎡규모 수준에서 올해 법정기준 6.08㎡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 조성된 심곡시민의강에서 나오는 하루 70만t의 제2용수를 활용하는 묘안도 구상중이다. 다음달에는 문화예술회관을 본격 착공해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에 나선다. 산업단지 중 대장동 일대 60만평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중이다. 먼저 산업자원부와 국토부 등과 협의를 거쳐 1월 그린벨트해제 용역후 오는 6월 해제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정상 사업 진행시 2019년 말쯤 그린벨트 해제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다음해 사업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김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한국영화박물관 유치와 한국만화영상특구 조성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 되는 해다. 다음달쯤 한국영화박물관 ‘부천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영화박물관을 유치해 수도권에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동 만화영상특구단지 조성사업은 만화와 영화·웹툰·애니메이션을 특화하고, 오는 7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가 만화영상특구로 지정됐는데 만화·음악 등 관련된 국내외 기업들이 집적화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한국영화박물관이 유치되면 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영화박물관이 시너지효과를 내고 그것을 움직이는 한국만화영상특구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원 “한강 수변 글램핑 구축... 관광 자원화 바람직”

    이성희 서울시의원 “한강 수변 글램핑 구축... 관광 자원화 바람직”

    관광 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을 고급스럽고 독특한 야영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발표가 나와 주목된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은 한강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안한 ‘서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시민공원의 권역별 관광자원화 구축방안 연구’가 마무리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에 착수해 세 달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한강만이 가지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에 주목하고, 기존 한강 관련 여건 및 제도, 사례 등을 집대성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문화도시연구소 홍성천 이사는 한강의 주변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체험과 일상이 결합하는 이용자 및 시민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수상레포츠, 여가 등을 연계한 수변 글램핑(경관이 뛰어난 바닷가나 숲 등에 설치한 고급스러운 텐트를 말함)과 같은 한강만이 가지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글램핑에 대한 시설기준이나 안전기준이 명확하게 수립되지 않아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최근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여의도 공원에 한강의 선박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의나루와 난지 공원에 공공성을 가미한 수상 레저 대중화의 메카로 수상 레포츠 통합센터가 추진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업은 한강 수상 레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한강 수변공간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공원은 연간 6,900만 명 정도의 시민들과 140만 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공간이지만 관광자원으로서의 한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용객의 상당수가 한강을 일상적 활동공간으로 이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한강에서의 사업은 개별법을 근거로 조성되어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이 연구를 시발점으로 부처 간 관련 제도 및 규제의 기준을 명확화하고 통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여 한강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ㆍ정부청사 소재… 경복궁 등 문화유산 즐비

    예로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도심지역이며, 청와대, 정부청사, 헌법재판소, 대사관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세종로 네거리 동북부에 도로원표가 있고, 전국의 이정표가 이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하고 있어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임을 나타낸다. 1394년 10월에 조선왕조가 한양에 천도한 이후 600여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영고성쇠를 말없이 지켜온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이 있으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사직단, 동대문 등 무수한 문화유산과 우리 고유의 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한다. 주간 활동인구 200만명, 상주 인구 16만명의 구도심으로 꾸준히 도시를 재정비하면서 살기 좋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국제적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꾀꼬리’ 오세요

    서울 노원구는 예술과 문화가 풍요로운 노원구를 만들어 갈 구립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50세 이하의 여성이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구 홈페이지 인터넷 모집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사진 2매, 응시곡 악보 사본 3부, 자필이력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준비해 심사 당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자유곡 1곡(대중가요 제외)을 독창 후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발표는 30일 구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주 2회(화, 목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정기연습과 대외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1989년 창단된 노원 구립여성합창단은 2016년 제13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과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을 연이어 받았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더 많이 제공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다문화정책과 신설… 외국인 포용한 구로

    서울 구로구는 올해 다문화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정책과는 다문화 인구증가에 따른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정책과 내에는 다문화정책팀, 다문화지원팀, 외국인지원팀이 배치된다. 기존에 다문화 업무를 수행하던 여성정책과 다문화사회지원팀은 폐지된다. 다문화정책과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에 대한 정책 발굴과 지원, 다문화와 관련된 행사, 인식 개선 교육,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관련된 사항, 다문화 서포터스단과 민관협의체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로구는 이외에도 주차관리과 내에 주차시설팀을 신설했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내에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보건사업의 확대를 위한 마음건강팀도 새로 만들었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과의 가리봉재생팀은 재생사업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력도 3명 증원한다. 재생사업팀은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여성정책과의 출산장려팀은 인구가족팀으로, 어르신청소년과의 청소년팀은 아동친화팀으로, 문화관광과의 책읽는구로팀은 도서관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본지 부장들이 짚어 본 국내외 현안·과제] 모두의 행복 ‘상생 지방분권’

    [본지 부장들이 짚어 본 국내외 현안·과제] 모두의 행복 ‘상생 지방분권’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1월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만 18세 이하 자녀는 20만명이다. 이 중 베트남인 자녀는 6만명이다.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베트남인 자녀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수도권이 아닌 경남 김해시다. 김해시에 894명이 있고 이어 ‘다문화도시’로 여겨지는 경기 안산시에 854명이 있다.중국인, 베트남인, 캄보디아인 등 다문화 자녀들을 미취학연령,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으로 나누면 어떤 계층이 많을까. 교육기의 아동은 그 시기에 맞는 맞춤교육이 필요하지만 중앙정부의 총합 숫자로는 지역별 맞춤 지원이 어렵다. 지역에는 개별 숫자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정책이나 재원이 어렵다.새해 달력의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라는 공휴일 표시가 돼 있다. 시도지사 17명과 시장, 군수, 구청장 226명을 뽑는 날이지만 이번 투표에 지방분권을 담은 개헌안도 투표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사실상 빈손으로 마무리되면서 2월까지 개헌안이 마련될 지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지방분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자체 소망은 사방으로 부는 바람을 만난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아니어도 지방분권 등을 담은 개헌안에 대한 국민 투표는 이뤄져야 한다. 분권이 강화되면 지역별 맞춤이 가능하다. 캄보디아인 자녀가 많은 곳에는 캄보디아어가 모국어인 유치원 교사나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강사가, 중국인 성인이 많은 주거 지역에는 중국어를 잘하는 지역주민센터 직원이 있을 수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많은 곳은 타고 내리기 편한 저상버스를 소형으로 도입해 정부 기준보다 더 둘 수도 있다. 문제는 돈이다. 중앙정부가 지방에 주는 지방교부세 외에 새로운 재원이 내려갈지가 정부 부처 간 논쟁의 핵심이다. 각각의 논리는 나름 맞다. 관세를 제외한 내국세의 19.24%가 지방교부세이고 내국세가 꾸준히 늘어나니 지방교부세도 늘어날 거다. 지역 간 격차가 심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현재의 지방교부세 같은 장치 또한 필요하다. 정책은 선택의 문제다. 지방분권이 강화되면서 중앙정부가 개입을 하건, 지역 간 협의체가 되건 지역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균형발전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방이 소멸해 인구는 물론 각종 자원이 더욱 수도권으로, 거대 도시로 몰릴 거다. 지방의 소멸은 국가 전체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개입할 명분 또한 있다. 지역의 선택 권한도 중요하다. 올해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7530원이다. 업종이나 지역별 차이는 없다. 최저임금위원회 전문가팀은 지역별 차등 적용이 필요없다고 했다. 중앙정부가 나서서 지역의 최저임금을 정한다면 지역 차별이다. 반면 지역이 임대료 등 물가수준, 지역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노동력 집약 업종에 다소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겠다고 하면 어떨까. 섬유가공업 등 노동력 집약 중소기업이 그 지역에 몰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미준수율이 높아질 거라는 우려도 줄어들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해진다”고 했다. 지방이 튼튼해야 다양화되는 안전, 복지, 교육 등 현장의 필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지방이 튼튼해야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 전경하 정책뉴스부장 lark3@seoul.co.kr
  •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상가 4곳 중 1곳은 외국인 주인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상가 4곳 중 1곳은 외국인 주인

    경기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상가 가운데 26.6%가 외국계(귀화 외국인 포함) 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원곡동 다문화특구 상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가는 1420곳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업소는 18.9%인 269곳으로 집계됐다.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 운영하는 업소 109곳을 포함하면 전체의 26.6%인 378곳이 외국계 업소다.전년대비 5%상승했다. 외국계 업소는 중국·베트남 등 14개국 출신의 외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22곳으로 가장 많고, 파키스탄 9곳, 베트남·러시아 각 6곳, 인도네시아 5곳 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109곳, 미용업 27곳, 슈퍼마켓 24곳, 핸드폰 판매점 13곳, 의류판매업 11곳 순이며 특구 내 고용 인원은 2500여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최근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유입뿐 아니라 특구 인근지역 재건축으로 인한 주민 이주 등으로 부동산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택 공실이 거의 없고 상가 또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다문화길(다문화음식거리)의 경우 권리금과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화된 다가구주택 보다는 원룸형 주택을 선호하는 입주자들의 성향에 따라 전 구역에서 주택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중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규제특례사업인 외국인조리사 추천제 만족도 조사 등 특구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도 병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대부분이 지역 치안이 이전보다 안정됐다고 답했으며, 특구의 발전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근절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특구에 대한 외국인 조리사 추천서 발급이 이뤄지면서 현지조리사를 초청, 고용하는 음식점 수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내·외국인들이 더불어 사는 선도적 다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마곡 개발·의료 특구… 강서 공약 94% 이행 이끈 ‘주민배심원’

    마곡 개발·의료 특구… 강서 공약 94% 이행 이끈 ‘주민배심원’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마곡 첨단도시 건설은 해당 지역 외 주민들에게 박탈감과 소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마곡지구 개발로 해당 지역 유동인구가 증가해 교통 정체가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체계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에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지역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열린 ‘민선 6기 공약사업 평가’ 본회의에서 구청 관계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과 내용 등을 조목조목 따졌다. 배심원단은 안전·교육·복지·문화·미래·녹색도시 6대 분야 70개 사업을 4시간 넘게 집중 평가했다. 이들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달 10·24일 두 차례 회의 후 2주간 사업부서 담당자들과 심층면접을 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사항도 두루 살폈다.강서구의 ‘주민배심원제’가 공약사업 실천을 통해 구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주민배심원제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SA듭급)을 받았다. 주민배심원제는 2015년 5월 도입됐다. 구청장 공약 사항의 적정성과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공약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나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민선 5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개선, 보완한 것으로, 주민들이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을 직접 심의·평가하고 권고안까지 이끌어 낸다.배심원단 권고안은 공약사업에 반영된다. 지난해 배심원단은 20개 공약사업에 대한 분임별 평가·토의 후 권고안을 마련, 구에 제출했다. 구는 배심단원 권고안을 수용해 올해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했다. 배심원단은 올해도 다양한 제안을 쏟아 냈다. 한 배심원은 “내년 6월 개원 예정인 서울식물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식물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배심원은 “도서관 확충 사업은 학부모로서 대단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직장인을 위한 전문 도서를 좀더 많이 구비하고 어학이나 전문자격증 관련 단계별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주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한다. 자율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배심원단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된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배심원으로 활동한 이병우씨는 “구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업을 하고 있어 놀랐고,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우리 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생각이 들어 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명숙씨는 “구정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구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배심원제의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있다. 일부 배심원은 “배심원단 회의가 평일 저녁에 개최돼 참여하는 게 쉽지 않다”며 “지역별 거점을 정해 ‘찾아가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배심원제 외에 상·하반기 공약이행 실태평가, 구정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서도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챙긴다. 사업 내용을 명확하게 제시해 공약 신뢰도를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률도 제고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약이행 최우수등급을 징검다리 식으로 여러 번 받은 사례는 있지만 6년 연속 받은 건 강서구가 처음”이라며 “강서구는 공약을 이행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년 실시하는 평가에서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은 안전·교육·복지·문화·미래·녹색도시 6대 분야 70개 사업이다. 안전도시는 공공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행정정보 공개 확대 및 민원 절차 간소화 등 11개 사업이다. 교육도시는 평생학습 강화, 구립 및 작은 도서관 지속 확충 등 9개 사업, 복지도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 등 14개 사업, 문화도시는 허준축제를 건강문화축제로 정착, 문화예술단체 지원 활성화 등 8개 사업, 미래도시는 일자리 창출, 마곡 첨단도시 건설 본격 추진, 강서구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고도제한 완화, 의료특구(강서미라클메디특구) 지정 등 16개 사업, 녹색도시는 서울식물원 조성, 힐링체험농원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17대 국회의원과 민선 2·5기 구청장을 지내며 쌓은 경험과 경륜도 집약돼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70개 공약사업 중 2개는 주민배심원단 사전 동의를 거쳐 폐기됐고, 방화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과 준공업지역 용도지역 변경 및 지구단위 계획 수립 등 2개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지연되고 있다”며 “지연 사업들은 서울시 정책 결정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66개 공약사업은 지난달 기준 44개 사업이 완료됐고, 22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94%의 이행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2017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2017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이 광역의원으로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 의장은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분야, 조례제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양준욱 의장은 강동구의회 재선을 거쳐 서울시의원 3선을 역임하고 현재 제9회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20년 동안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해왔다. 특히, 20년 이상 지연되면서 강동구의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꼽혔던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추진하고, 부지비 보상 등으로 10년 동안 공원 조성에 차질을 빚었던 암사역사공원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준 공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양 의장은 천호공원 조성, 길동생태공원 반딧불이 체험관 개관 등과 같이 강동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문화성‧자연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공약이행으로 강동구를 ▴살기 편한 도시, ▴생태도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더불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에 앞장서며 ‘2017 대한민국소비자대상’, ‘2017 지방자치 의정대상’, ‘제6회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 등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한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는 신념으로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추진해 왔다” 며 “그런 의지와 끈기를 칭찬하여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공대피소가 미술전시공간으로” 김포에 전국 최초 ‘대피소 미술관’ 탄생

    “방공대피소가 미술전시공간으로” 김포에 전국 최초 ‘대피소 미술관’ 탄생

    전국 최초로 경기 김포시에 방공대피소 미술관이 탄생했다. 김포시는 7일 오전 월곶면 보구곶리 주민대피시설에 ‘작은미술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막전으로 ‘보구곶 풍경전’을 전시 중이다. 보구곶리 대피소미술관은 김포문화재단이 아이디어를 냈다. 연중내내 놀리다시피한 방공대피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해보자는 착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사업비 70%를 받았다. 국비 7000만원과 시비 3000만원 등 모두 1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2019년까지 전시·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으로 보구곶리 사물전과 홍정애·홍선웅 마을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대피소 미술관은 평화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상징”이라면서 “가능한 한 다른 대피소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경관이 뛰어난 평화누리길과 연계해 우수한 관광 코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줌 인 ‘도봉네컷’…내 마음속에 저~장

    줌 인 ‘도봉네컷’…내 마음속에 저~장

    서울 도봉구는 8일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스마트폰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도봉구는 지난 7월 3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영상을 공모했다. 응모된 45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5개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70만원, 장려 각 3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도봉네컷’을 제출한 강원대 신문방송학과팀에 돌아갔다. 도봉동에 있는 서울창포원, 방학동의 전형필 가옥, 도깨비 시장, 방학천의 모습이 담겼다. 입상작은 이후 도봉인터넷방송(DBS) 홈페이지 ‘UCC 영상 공모전’ 코너에 게재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폰 영상공모전이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 도봉구가 사람들에게 새로이 인식되고 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우리 동네 스마트폰 영상공모전 최우수상 강원대 등 8개팀 선정

    서울 도봉구는 8일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스마트폰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도봉구는 지난 7월 3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영상을 공모했다. 응모된 45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5개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70만원, 장려 각 3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최우수상은 ‘도봉네컷’을 제출한 강원대 신문방송학과팀에 돌아갔다. 도봉동에 있는 서울창포원, 방학동의 전형필 가옥, 도깨비 시장, 방학천의 모습이 담겼다. 입상작은 이후 도봉인터넷방송(DBS) 홈페이지 ‘UCC 영상 공모전’ 코너에 게재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폰 영상공모전이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 도봉구가 사람들에게 새로이 인식되고 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산골마을 강릉·평창·정선 ‘상전벽해’… 세계 속 관광지 탈바꿈

    산골마을 강릉·평창·정선 ‘상전벽해’… 세계 속 관광지 탈바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최도시 강원 강릉·평창·정선 등 산골마을이 상전벽해(桑田碧海) 되고 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험준한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서울~강릉을 잇는 KTX가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고, 각종 경기장과 개최도시로 통하는 도로들이 새롭게 뚫리고 정비됐다. 주택·상하수도에서 경관까지 세계에서 찾아올 관광객 맞이에 낙후 도시들이 수십년을 앞당겨 깔끔하게 단장됐다. 교통·숙박뿐 아니라 친절과 서비스까지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도 한층 업그레이됐다. 첩첩 산골 오지마을로 남아 있던 올림픽 개최 도시들이 사계절 세계 속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도시의 변화와 함께 올림픽 열기도 살아나고 있다. 60일 남짓 올림픽을 앞두고, 살아나는 올림픽 열기와 개최도시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들여다봤다.●강원도 꿈의 KTX시대 활짝 22일 강원 동해안이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서울~원주~평창~강릉을 잇는 꿈의 KTX가 운행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시속 250㎞의 KTX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 평창 진부역은 1시간 50분이면 가능하다. 평창 진부에서 강릉 성산까지 백두대간을 관통해 연결한 길이 21.755㎞의 국내 최장 대관령터널이 뚫리며 가능해졌다. 종전 무궁화호 열차로 서울~강릉 간 5시간 47분 걸리던 운행시간이 4시간 이상 단축된 셈이다. 이는 서울~강릉 간 고속버스 이동시간 2시간 40분보다 1시간 이상 빠르다. 새벽 5시대 첫 열차를 타면 바다를 보며 저녁을 즐기다 이튿날 아침 서울로 출근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KTX는 올림픽 기간 하루 51편 운행하며 하루 2만 910명을 실어 나른다. 운임은 인천공항∼강릉 4만 700원, 서울∼강릉 2만 7600원, 청량리∼강릉 2만 6000원이다.도로망도 크게 좋아졌다. 경기 광주∼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57㎞)가 지난해 11월, 서울∼양양 고속도로(133.1㎞)는 지난 6월 개통됐다. 이들 고속도로는 기존 영동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혼잡을 크게 줄였다. 국도 74개 구간 586㎞도 신설 또는 확·포장돼 경기장 간 이동도 수월해졌다. 하지만 17일간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개최도시에 최대 3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돼 개최지 ‘차량 2부제 의무시행’과 시내버스가 증차된다. 또 빙상·설상경기 개최지와 숙소 등을 연결하는 도로에 ‘올림픽 버스 전용차로’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통행증을 부착한 행사차량과 36인승 이상의 버스만 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 ‘고 평창’을 이용하면 각종 교통수단 이용 시 최적의 경로 정보와 환승주차장 상태, 경기장 셔틀버스 시간표 등을 검색할 수 있다.●새로운 모습 갖추고 올림픽 손님맞이 개최도시들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환골탈태했다.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도시 발전이 수십년 앞당겨졌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도로, 경관, 주택, 상하수도 등 도시 모든 분야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올림픽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강릉 도심의 변화가 눈부시다. 도심을 지나는 철길이 지하화되면서 당초 지상 철길이던 유휴부지 2.6㎞는 ‘월화거리’ 공원으로 변신했다. 걸으면서 즐기기에 좋은 길로 강릉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 공간으로 거듭났다. 갤러리, 카페, 소공연장, 맛집,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강릉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되며 모세혈관처럼 주변의 거리와 연결해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심상복 강릉시 공보관은 “도심 속 낡고 난립한 불량 간판들을 상가 특성과 창의성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으로 바꾸는 것은 기본이고, 관문인 강릉육교를 관광·문화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연장 65m 규모의 경관·조명시설물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야간 경관을 살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에서다.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공사도 이미 깔끔하게 마쳤고, 올림픽 기간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하수량도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하수관로 준설과 정비도 마무리했다. 고속철도 역사와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진부면도 올림픽 명품 경관도시로 재탄생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거리 조성을 위해 진부면 중앙로, 경강로, 석두로, 청송로와 진부역 주변까지 5.5㎞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가로등과 가로수를 교체하는 것은 물론 인도교 보수 및 난간 교체, 수변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 올림픽 경관시설 설치 등 올림픽 개최도시다운 명품 거리로 조성했다. 진부 도심지와 올림픽 수송·운영 구간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송어축제장을 연결하는 이동 길을 마련하고, 수변 경관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한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세계인 맞는다 통신망의 혁명으로 불리는 세계 첫 5G 시범 서비스 글로벌 표준이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선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라 부르는 이유다. ICT 올림픽의 완벽한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 5G 기술 시현,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기는 가상현실(VR)의 5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 가운데 우선 우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이 돋보인다. 현재의 4G LTE망보다 20배 이상 빠른 초고속, 1ms 이하의 지연속도를 갖는 초저지연, 1㎢당 10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의 특성을 가진 기술이다.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던 자율주행차가 눈앞에 성큼 다가온 것도 5G 기술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5G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된 셈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 가운데 외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강릉시와 평창군, 정선군이 각각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을 개발하고 홍보에 나섰다. 수십억원씩의 사업비를 들여 동계올림픽 특구 내 외식업소 환경 개선과 서비스 개선 지원을 위한 외식업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모습이다. 별도로 동계올림픽 때 영어와 불어 등 8개 국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제작된 자동 통번역 서비스 앱 ‘지니톡’도 운영 중이다. 바가지요금으로 구설에 올랐던 숙박요금도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강원도와 개최도시가 나서 진화에 나서고 숙박협회가 스스로 자정작업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반값 숙박요금까지 생겨났다. 강릉시는 숙박업소의 요금과 소통 가능 외국어, 시설 이미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실정보 안내시스템’(stay.gn.go.kr)까지 운영하고 나섰다. 이 시스템에 가입한 업소의 객실 타입별 최저·최고가 기준 평균요금은 16만~24만 8000원이다. 이색 숙박시설도 준비돼 있다. 올림픽 주경기장과 가까운 평창 청소년수련원에는 민간업자가 터를 빌려 카라반을 이용한 숙박시설도 설치해놨다. 강릉시는 이달부터 ‘바가지요금 숙박업소 단속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과도한 요금을 받는 업소를 대상으로 건축법, 주차장법, 공중위생법, 소방시설 관련 불법 사항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간접규제를 통해서라도 가격 안정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KTX가 개통하고 도심 발전과 서비스분야까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크게 좋아졌다”며“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계절 세계 속의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평창·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주민센터로 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

    동주민센터로 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 최초 국제행사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라 동주민센터 18곳 및 구 민원실 인터넷TV(IPTV)에 우수 초단편영화(상영시간 5분 이내)를 연중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영화산업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영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차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개최 되기 전인 내년 9월 14일까지다. 상영될 영화는 2017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 및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제작 작품 등 총 22편이다. ▲아버지의 방 ▲시그니처 ▲네 브라운 넘버는 뭐야? ▲열병 ▲애완동물 ▲우리는 할 수 있어 ▲시간 여행 ▲러브 어페어 ▲비긴 ‘프롬어스’ ▲어떤 세입자 등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전 세계 초단편 및 단편영화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상축제의 장을 벌이는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가 영상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둘리 고향 도봉 ‘만화인마을’ 집들이

    둘리 고향 도봉 ‘만화인마을’ 집들이

    아기공룡 둘리가 살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만화인마을’이 생긴다.도봉구는 오는 27일 만화인마을 입주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만화인마을은 만화인의 주거 안정을 돕고자 만든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이다. 입주자는 총 11가구이며 출판만화가 4가구, 웹툰만화가 7가구를 모집했다. 연령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공공주택 1층에는 커뮤니티실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커뮤니티실은 입주자들의 공동 작업, 회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만화예술 창작소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입주식에서는 입주자 소감 발표, 현판 제막식과 함께 입주 작가들의 캐리커처 및 개인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입주식 이후에는 도봉구·만화인마을 1차 입주자대표 간 ‘만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봉구 만화예술사업 추진과 입주자 재능 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만화인마을 1차를 시작으로 쌍문동 일대가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을 기대한다”며 “만화도시, 문화도시로 변모하는 도봉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포 숙원사업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14년 만에 첫삽

    김포 숙원사업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14년 만에 첫삽

    한강하구 평화문화도시 김포 상징이 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14년 만에 착공됐다. 김포시는 21일 오후 월곶면 조강리 전망대 주차장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애기봉 일대 4만 9500㎡ 부지에 시비 151억원 등 총 269억원을 투입해 201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북한땅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를 비롯해 전시관과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인 승효상씨가 맡았다. 평화공원은 건축을 통해 지형의 복원을 드러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설계된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효율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는 1.2㎞ 거리여서 시는 애기봉을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탐방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홍철호 국회의원과 이승도 해병대 제2사단장,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낡은 애기봉 전망대를 정비하기 위해 시는 2003년부터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순조롭지 못했다. 13년간 국비확보와 군부대 협의 등 난관에 부닥쳐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최근 해병2사단 등 관련 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14년 만에 첫삽을 떴다. ‘애기봉’은 1963년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주제로 제작된 ‘돌아오자 않는 해병’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1993년에는 실향민을 위해 망배단이 설치돼 하루 관광객이 300명 넘게 다녀갔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에서 “애기봉 전망대는 군사적으로 중요하고 남북평화를 상징하는 등 의미가 공존하는 뜻깊은 곳”이라면서 “평화를 상징하는 수도권 유일의 평화문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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