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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에 기업유치 총력

    정부는 세종시의 성격을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에 대해 세금 감면과 토지 개발권, 교육·문화 및 편의시설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한 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의 만찬을 통해 재계에 인센티브의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세종시 이전 기업에 법인세를 면제하고, 소득세를 감면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이나 지방이전 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에 버금가는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종시 이전 기업에 원형지를 원가에 공급, 이를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토지 보상비가 3.3㎡(1평)당 18만원 선이기 때문에 토지 조성공사를 마치지 않은 원형지로 공급하면 산업용지는 3.3㎡당 35만~40만원 선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전하는 기업 임직원의 생활 편의를 위해 국제중, 특목고, 대학 등 각급 학교와 병원, 문화공연장, 쇼핑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대거 설립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행법으로는 이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세종시특별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7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만찬을 갖는 자리에서 정부의 세종시 이전 기업 지원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의장인 권태신 국무총리실장과 세종시기획단장인 조원동 총리실 사무차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 측에서는 조석래 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정몽구 현대기아차·최태원 SK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운 기자 dawn@seoul.co.kr
  • 부산 ‘트리천국’

    부산 ‘트리천국’

    ‘양치는 목자 트리, 에덴의 동산 트리, 스키 타는 산타 트리, 루돌프 사슴 트리….’ 올 겨울에 부산 시내가 온통 화려하고 환상적인 불빛으로 장식된다. 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축제나 해변문화제, 영화제 등 계절별 축제와 달리 마땅한 볼거리가 없는 겨울철에, 부산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트리 축제를 여는 것이다. 부산트리문화축제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구 광복동, 영도구 75광장과 고신대, 서구 송도해수욕장 등지에서 제1회 ‘부산트리문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역 광장과 부산시청 분수광장 등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광복로 일대(광복동 입구∼창선치안센터)에는 공중 트리와 함께 에덴동산, 아기 예수의 탄생, 양치는 목자, 종려나무, 동방 박사, 포도원 이야기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20개의 테마존이 조성된다. ▲광복로 미화당 입구의 중앙무대 주변에는 디지털 트리가 화려하게 불을 밝힌다. ▲부산역~광복동(트리문화축제)~행복영도(희망의 빛축제)~고신대학(트리축제)~송도해변(성탄트리축제)으로 이어지는 ‘트리 관광코스’도 개발된다. 이건재 축제조직위원장은 “첫 트리문화제의 주제를 ‘온누리에 사랑의 빛을’으로 정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뜻과 함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산 도심상권을 부활시키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축제기간인 한 달 내내 광복동 일대에서는 연극, 마술공연, 캐럴 대회 등 다양한 관람·체험 행사가 열린다.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준비한 거리공연에는 누구나 참여해 숨은 기량을 겨룰 수 있다. ‘사랑의 쌀’과 ‘사랑의 차’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영도구 고신대에서는 캠퍼스 전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캠퍼스 안에 40여개 존을 설치, 1000만개 이상의 꼬마전구로 장식된 ‘산타와 루돌프’ 등 수백 개의 트리가 학교 안을 가득 채운다. 고신대 측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고학생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와 크리스마스 콘서트, 야외 먹을거리 등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영도구는 동삼동 75광장과 봉래교차로 교통섬, 영선윗교차로 등에서 ‘희망의 빛축제’를 연다. 서구도 송도해수욕장 해변 일대에서 첫 트리 문화제를 열기 위한 준비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김익태 광복로 상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문화행사로 수능 스트레스 싸악~

    문화행사로 수능 스트레스 싸악~

    ‘문화 프로그램을 보면서 수능 뒤풀이 하세요.’ 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의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서 1000원으로 문화공연을 즐기는 ‘천원의 행복’은 22∼23일 ‘오페라 아리아의 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은 19∼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 사랑 얘기를 그린 춤극 ‘낙랑공주’는 24∼28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마스터피스 시리즈 VI’와 ‘뉴웨이브 시리즈 VI’에서는 공연에 앞서 연주곡을 설명해주는 공개강좌도 마련돼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서울미술대전’ 등 한국미술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밖에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문화예술탐방’과 ‘사랑의 문화나눔’, 1만원으로 하는 ‘대학로 연극투어’ 등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 남산예술센터는 24∼29일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드라마 콘서트 ‘정말 별일 없었는지’를 선보인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동작구, 자원봉사 최우수구 수상

    동작구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작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 내용은 자원봉사 캠프 운영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실적 내용의 계량적 평가와 전문가의 내용 평가, 만족도 평가 등을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 동작구는 ▲저소득 가정과 노인·한부모가정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 ‘행복 마니또, 드림 온(Dream On)’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 증진 프로그램 ‘아름다운 기업! 사랑나눔 주식회사’ ▲주말을 이용한 가족자원 봉사활동 ‘도란도란 패밀리-우리家’ ▲다문화가정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프로그램 ‘함께하는 우리, 이웃愛 하모니’ ▲전문적인 연주가로 구성된 자원봉사 연주단과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연 봉사활동 ‘문화는 봉사를 타고, 신나는 컬처클럽’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동작구 자원봉사은행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만 2000여명이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200만 시간 돌파를 눈앞에 둔 197만 2252시간에 이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전서 숨진 유엔군 희생정신 기리자”

    ‘제64회 유엔의 날’을 하루 앞둔 23일 부산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돼 유엔군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유엔평화기념사업회’ 발기인대회 이날 오전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터키 군사 사절단, 유엔군사령부 장성 등 한국전쟁에 참전한 21개국 외교사절과 영연방 참전용사 유가족 40명,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유엔군 2300명의 유해가 안장된 묘역에 헌화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부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11개국 국기와 전사자 위패를 들고 전통군관복을 입은 53사단 사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하는 유엔참전국 전통의장 행렬을 선보였다.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남구 문화회관 영빈관에서 허 시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평화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가, 유엔기념공원 인근 교차로의 유엔참전기념탑에서는 설치된 경관 조명 점등행사 등이 개최됐다. 유엔참전기념탑은 한국전쟁 때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해 준 유엔군의 숭고한 뜻을 길이 전하려고 1975년 10월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건립됐다. ●내일 ‘나라사랑 오토바이 투어’ 한편 25일에는 나라사랑 부산협의회 주최로 유엔의 날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부산 오토바이 투어’가 열린다. 할리데이비슨 오너그룹 한국지부 회원 200여명은 이날 해운대 해강중에 집결,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 한국전 참전국 국기 등을 오토바이에 장착하고 부산시내를 한 바퀴 돈 뒤 유엔기념공원에 모여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와 추모식을 갖는다.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는 2300개(유엔군 유해 안장 수)의 풍선 날리기 행사와 인근 동명대학에서 나라사랑 문화공연을 연다. 미국에서는 매년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을 기념하려고 수십여만대의 모터사이클이 워싱턴에서 도심 퍼레이드를 하는데 이번 행사는 ´한국판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될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당리당략 떠나 대화로 지역문제 해결”

    “진정 주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실천하는 구의회로 만들겠습니다.” 논쟁과 싸움보다는 대화와 칭찬이 진정 주민을 위한 길이라는 철학을 가진 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 이 의장은 “집행부와 싸움을 하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회기를 채우는 것은 지역발전에 치명적인 손해”라면서 “도봉구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봉구의회는 그간 도봉 주민이 원하는 많은 것을 이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곧 시작된다. 또 숙원 사업의 하나인 경전철도 이미 첫 삽을 떴다. 또 법조타운·문화공연장 설립, 교육지원사업 강화 등 이미 굵직한 사업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는 “지역문제 해법은 싸움이 아니라 구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데 그 답이 있다.”고 말했다. 또 구의회 본래 기능인 감시와 견제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 의장은 “변전소 건축허가 특위가 3차례에 걸쳐 주민, 구청 직원,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철저히 사실관계와 적법성을 따졌다.”면서 “대화와 칭찬을 하면서도 집행부의 독주를 막는 살아 있는 구의회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이전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이전 개장

    12월12일 광화문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조감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겨울부터 시청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을 광화문광장 ‘플라워 카펫’으로 옮겨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얼음판은 기존 2100㎡보다 커진 2250㎡ 규모이다. 대형(1250㎡), 중형(600㎡), 소형(400㎡) 등 3개 링크장과 대형과 중형 링크를 잇는 25m 길이의 얼음길로 설계됐다. 소형 링크는 얼음 썰매장으로 만들어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이용객과 6세 미만 영·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케이트장은 시설물 벽면을 활용한 LED 조명과 원격사진 전송시스템 등 IT 기술 체험장으로도 꾸며진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1000원.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12일 개장해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개장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구로구 “만원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서울 구로구가 장기 불황에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을 달래기 위해 1만원 안팎의 입장료로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구로구는 매달 첫째·셋째 수요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기쁜 우리 수요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말 수와진의 듀오콘서트로 막올린 행사는 12월2일까지 계속된다. 14일에는 ‘뮤지컬 갈라쇼’가, 28일에는 소리꾼 김용우의 국악 공연이 각각 열린다. 다음 달 11일에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타악기 앙상블로 듣는 ‘타악기로 만나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마련된다. 윌리엄텔 서곡, 헝가리안 무곡, 천국과 지옥 등 귀에 익숙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25일에는 첼리스트 채희철과 피아니스트 어수희의 ‘듀오 콘서트’가 펼쳐진다. 12월2일에는 유명 오페라를 해설과 함께 즐기는 ‘로맨틱 오페라 콘서트’가 열린다.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오페라곡들이 공연된다. 입장권은 1층 1만원, 2층 7000원이다. 문의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02-2029-1700~1)으로 하면 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저변을 확대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알뜰주부라면 꼭한번!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알뜰주부라면 꼭한번!

    ‘실물크기로 제작한 5척의 황포돛배, 옛 모습대로 재현한 난전과 주막, 뱃사공 등 조선시대 복장을 한 인물들까지….’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이 옛 마포나루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변신한다. ‘제2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맞아 전국 유명 산지에서 올라온 새우젓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서울 마포구는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감상하고 강경, 광천, 신안, 소래 등 전국 유명 산지에서 올라온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새우젓 축제를 17일까지 3일간 연다고 12일 밝혔다. ●김장철 앞두고 전국 유명 새우젓 염가판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이 주관한 이 축제는 특히 김장철 필수품목인 새우젓을 산지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알뜰주부라면 꼭 한번 들러 볼만하다. 강화새우젓영어조합, 소래포구 젓갈상인회, 강경맛깔젓상인협동조합, 광천특산물토굴새우젓재래맛김영어조합, 신안군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새우젓 판매에 나선다. 15일과 16일엔 하루 한번씩 새우젓 경매행사도 열린다.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는 11개 지역의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는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고증해 만든 난전과 주막, 실물크기의 황포돛배가 선을 보인다. 전통 캐노피 천막 50여채가 들어서는 난전에는 옛 복장을 한 뱃사공, 보부상, 주모 등이 나와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과 풍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전통문화 체험장에서 떡메치기·새끼 꼬기·홀태·베틀·다듬이질 등 101가지에 이르는 옛 물건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과거와 우리것에 대한 향수가 자극된다. 옛 마포나루의 풍경을 소개하는 희귀 사진전도 열린다. 옛 마포나루 전경을 비롯해 석재운반을 담은 모습, 소를 태운 나룻배 등 당시의 현장을 담은 희귀 사진들이 대거 전시된다. ●풍성해진 문화공연 등 볼거리 다양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첫해에 비해 문화공연이 한층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신명나는 강강술래와 흥겨운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북놀이 등 전통민속놀이가 강릉, 진도 등지에서 올라온 마을공동체의 참여로 펼쳐진다. 특히 16일 평화광장에서 펼쳐질 강강술래는 관람객과 진도 소포리 주민이 하나가 돼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할 것이다. 새우젓 축제 개막 축하공연 ‘tbs 교통방송 한마음 콘서트’가 15일 저녁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16일에는 ‘한전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콘서트’가 마련된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황포돛배라는 콘텐츠를 소재로 마포의 전통성을 복원한 축제”라며 “100년 전 경제 항구였던 마포가 21세기에 문화 포구로 거듭나게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수요일 점심 시청로비는 콘서트홀

    수요일 점심 시청로비는 콘서트홀

    “부산시청 로비에 웬 음악 소리가….” 지난 7일 점심 때 부산시청을 찾은 윤재웅(53·자영업)씨는 시청 지하철 연결로를 이용해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은은하게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잠시 어리둥절했으나 이내 궁금증이 풀렸다. 다름 아닌 시가 마련한 수요 로비콘서트에서 나는 음악 소리였다. 그는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시청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져 마치 음악 공연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했다.”며 미소 지었다. 부산시청 1층 로비가 문화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청사를 찾는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의 장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고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낮 12시30분~1시)을 활용해 청사 1층 로비에서 수요 로비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 콘서트는 부산시립예술단과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회가 중심이 돼 운영되는 문화공연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소속 직원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9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레이디스 필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7일까지 총 73회가 열렸다. 매월 1·3주는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회 공연으로, 2·4주는 시립예술단(교향악·국악·무용·합창·극단 등)의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7일 피아니스트 윤효간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1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대금산조와 판소리, 가야금 제주(침향무) ▲21일 메트로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의 재즈·영화·애니메이션 주제곡 연주 ▲28일 부산시립무용단의 춘행무·쾌지나칭칭나네·설장구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시청 로비와 지하철역 연결로 공간도 작품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도 한국화훼소비자회 회원들의 초대 작품전시회(7~9일) ▲관광서비스개선비교 사진전(〃) ▲아이사랑백일장 우리가족 사진전(14~16일) ▲국제교류재단의 극동 러시아 부산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회(19~23일) 등이 열리거나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시청사 로비 곳곳에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품 등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가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원 평생교육 새싹부터 키운다

    노원 평생교육 새싹부터 키운다

    서울 노원구가 교육특구에 이어 ‘보육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7일 “지난해 9월 문을 연 노원보육정보센터가 ‘보육 메카’의 전위대로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영·유아기의 보육환경이 어린이들의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보육부터 교육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 등 서비스 질↑ 실제로 노원보육정보센터는 육아 지원사업은 물론이고 취약 보육지원 사업, 평가인증 대비 각종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영유아 보육관련 사업을 운영, 각종 보육시설은 물론이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1년간 보육시설 지원을 위한 간행물 ‘노원꿈나무’를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보육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각종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보육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위한 지원사업, 장애아 보육지원 및 교재·교구 대여사업 등을 시행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보육 환경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종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도맡을 ‘컨트롤 타워’로서 이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이 센터의 지원을 받는 보육기관만 530여개에 이른다. 특히 각종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점핑클레이·정보화 활용교육 등 다양한 전문 강좌를 운영, 연일 만원 사례를 이룰 만큼 보육교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체교사·장애아 지원사업 성과 또 올해부터는 대체교사 지원사업과 장애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에 목적이 있으며, 장애아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을 더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교육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교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시설에는 장애아 교구 대여와 장애아 보육 전문가를 파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의 경우 엄격한 인증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센터가 직접 나서 돕고 있다. 평가대비에 어려워하는 보육시설 현장방문 및 우수보육시설 참관 등 적극적인 지원 끝에 최근에 점검한 어린이집 전체가 평가인증을 통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보육시설뿐 아니라 부모들을 위해서도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의 발달과 양육방법에 대한 상담은 물론이고 양육지원 프로그램, 문화공연, 체험전시, 장난감 및 양육콘텐츠 대여 등 부모들에게 필요한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하루 150명 방문… 장난감도서관 인기 특히 이 센터에 마련된 장난감 도서관 ‘놀이아띠’는 장난감 2153점을 갖춰 이 곳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놀이아띠’에는 전체회원 1300여명 가운데 하루 평균 150명이 방문해 월평균 3000건의 장난감 대여가 이뤄지고 있다. 또 전문적인 양육지원 교사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월평균 1100건을 웃돌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홀로 사는 ‘기부천사’들 특별한 나들이

    홀로 사는 ‘기부천사’들 특별한 나들이

    기초수급대상자 할머니의 500만원, 전 재산 1500만원을 기부한 80대 할머니…. 어쩌면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한 독거노인들이 있다. 스스로도 가난과 병에 시달리며 힘겨운 삶을 이어가면서도 어려운 이웃의 삶을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추석을 사흘 앞둔 30일 독거노인들이 서울 경복궁을 찾아 생애 가장 특별한 명절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캠페인’에 동참한 12명 가운데 5명이 나왔다. 검은색 투피스를 곱게 차려입고 회색 꽃모자를 쓴 박부자(85) 할머니는 “명절마다 혼자 집에서 화초에 물을 주거나 기도를 했다. 20년만의 바깥 나들이”라면서 “날씨도 좋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고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니 기분이 참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박 할머니는 지난 2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뒤 전세금 500만원을 모금회에 기부했다. 장기기증 서약도 함께 했다. 기초수급대상자인 그는 “자식도 없는 늙은이가 배 곯지 않도록 매달 나랏돈을 주는 정부에 남은 재산을 돌려주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김춘희(84) 할머니는 2005년 1월 전 재산인 전세금 1500만원을 기부하면서 ‘행복한 유산 캠페인’의 1호 회원이 됐다. 할머니는 기부 확인서에 도장을 찍은 날 밤 기분이 좋아서 잠도 자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그깟 1500만원, 돈 많은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에게는 전부나 마찬가지”라면서 “이 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휠체어에 탄 채 경복궁을 돌아본 뒤 삼계탕 한 그릇을 맛있게 비운 할머니는 “오늘이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모금회 박영희 대리는 “유산을 남긴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올해 들어 12명으로 늘어나 앞으로 명절 때마다 바깥 나들이나 문화공연에 모실 생각”이라면서 “유산을 기부하는 따뜻한 문화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산 동래온천서 피로 푸세요”

    “동래온천에서 피로 푸세요.”‘200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동래온천장 일대에서 열린다.동래구는 ‘천년의 신비 동래온천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다음달 9일 온천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동래구는 이 축제를 통해 동래온천의 오랜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관광객 체험·참여 행사를 꾸몄다. 볼거리로 호텔 농심 옆에 온천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테마거리도 조성했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화려한 불꽃쇼와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고, 10일에는 온천천 주무대에서 전국온천가요제와 동래온천 학축제 공연이, 11일에는 온천건강미인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동래온천 가을밤 음악회, 온천천 아티스트팀 공연, 모듬북 공연, 풍물 퍼레이드, 동래구 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을 위한 체험·참여 행사로는 금강공원~옛 동물원 구간에서 열리는 온천건강 걷기대회를 비롯해 황토온천탕 및 온천 족욕 체험, 온천수 비누 만들기, 한방체험, 온천천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이 마련된다. 행사기간에는 금강공원 놀이기구 이용요금이 50% 할인되고, 온천목욕탕 업소 요금도 5∼20% 할인된다.최찬기 동래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오랜 역사를 가진 동래온천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온천대축제는 전국을 돌며 열리며 첫 대회는 2007년 경북 울진에서, 지난해에는 강원 속초에서 개최됐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江秋’ 한강 30대 명소

    ‘江秋’ 한강 30대 명소

    맑은 하늘과 단풍이 유혹하는 가을이다.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먼 곳까지 가기 어렵다면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반나절 가을여행’도 좋을 듯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쾌청한 가을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의 30대 명소를 네 개의 테마로 나눠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한강을 벗삼아 저녁 나들이를 하는 것도 ‘추억 만들기’의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서울시가 추천한 주요 명소들이다. ●자녀들의 환경교육을 원한다면? 지난해 12월 재개장한 암사생태공원과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서울서 찾기 힘든 ‘시골 외갓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반포 서래섬과 여의도 여의못·수질정화원, 밤섬 생태보전지역, 난지 생태습지원은 아파트와 빌딩숲 사이에서 ‘4차원의 문’을 지나온 듯 원시적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잠실 어도(魚道)와 수중보 ▲뚝섬 자연학습장 장미정원 등도 생태교육 명소로 추천했다. ●한강의 진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한강의 주요 대교마다 설치된 조망대를 찾아가면 파리의 센강이나 런던의 템스강이 부럽지 않은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광진교 전망대 ‘리버뷰 8번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한강 전체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잠실대교 ‘리버뷰 봄’에 가면 여성을 위한 꽃집 창업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남대교 ‘카페 레인보우’에서는 전망과 함께 맥주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작대교 ▲한강대교 ▲양화대교 등에 설치된 전망쉼터에서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려면? 광나루자전거공원은 12만 4000㎡의 공간에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과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레일바이크를 갖춰 그야말로 ‘자전거의, 자전거에 의한, 자전거를 위한’ 곳이다. 뚝섬 한강공원의 사계절 테마파크 ‘수피아’ 또한 저렴한 가격의 리조트급 휴양시설이다. 난지 캠핑장에서는 가족들이 밤을 지새우며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으며 맞은편에 위치한 강변물놀이장도 한강과 맞닿게 설계돼 강물에 직접 발을 담글 수 있다.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는? 연인과의 사랑이 깊어지길 원하면 반포 달빛무지개 분수가 제격이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장길이의 반포대교 음악분수는 최근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뚝섬 한강공원의 음악분수도 안개분수·스윙·은행잎 등 다양한 모양을 연출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물빛광장도 폭포 모양의 물을 뻗어 시원한 경관을 자아낸다.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 선유도공원 내 선유도 데크는 특이한 모양으로 각광받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2일은 승용차 두고 나오세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 종로 등 전국에서 승용차 통행이 금지되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1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2일 지하철·시내버스 무료탑승 등 시·도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2.8㎞ 구간과 강남 테헤란로 역삼역~삼성역 2.4㎞ 구간의 승용차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 특히 지난해 종로와 청계천 일부 등 강북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차 없는 거리 범위를 올해는 강남 지역의 대표적 교통 혼잡구간인 테헤란로까지 확대한다. 올해 처음으로 해당 구간에 임시 자전거 전용도로도 설치한다.서울과 인천에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새벽 첫차부터 오전 9시 사이에 버스(시내·마을·광역)와 지하철(국철·인천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다. 올해는 9호선과 공항철도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전국 12개 시·도도 총 33㎞에 달하는 도로구간을 설정해 버스만 통행시키거나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동참한다.행사 당일 전국의 공공기관은 주차장 이용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일부 민간기업 부설 주차장도 자발적으로 폐쇄한다.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별 특징을 살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종로의 경우 ‘도시 기후 개선’과 연계한 환경 퍼포먼스와 사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진다. 또 차 없는 날을 전후해 전국 곳곳에서 자전거 페스티벌 및 대행진과 기후변화 사진전, 승용차요일제 참여 서명운동 등이 열린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3~27일 서울광장 등서 장터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23∼27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태평로 일대에서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가득 서울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10개 광역자치단체와 13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 지역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다. 장터에는 매일 특정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경매이벤트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등도 마련된다. 또 ‘내고향 홍보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홍보 및 문화공연도 열린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마련되는 ‘어울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도자기공예, 한지 뜨기 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시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서울·청계광장 진입로 5곳에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기 등도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값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장터를 매년 열어 새로운 도·농 상생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월 2천원에 문화공연 티켓이 공짜

     SK브로드밴드는 가족·어린이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요금으로 제공하는 ‘브로드앤컬처(broad&culture)’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로드앤컬처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연 할인혜택 서비스다. 예매때 1장은 무료로 주며 동반 3명까지는 평균 40~50% 할인해 준다(2명이상 예약 필수). 서비스 기본요금은 월 2천원이며 예매 수수료는 무료다.  공연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가족·어린이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거나 자녀를 위한 유익한 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브로드앤컬처 고객은 요금할인 이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매진된 공연좌석에 대해 대기신청을 하면 예매 취소건이 있을때 우선 순위로 예매 권한을 부여하는 ‘티켓 웨이팅 서비스’와 공연티켓에 예약고객이 원하는 글귀나 사진을 추가해주는 ‘티켓 꾸미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가 9월에 준비한 공연은 뮤지컬 ‘그리스’, ‘지킬앤하이드’와 자녀를 위한 ‘어린이난타’, ‘방귀대장 뿡뿡이’, ‘어니의 마법학교’ 등 총 40여가지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www.skbroadband.com)나 고객센터(국번 없이 10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서비스 가입후 ‘브로드앤컬처’ 홈페이지(culture.skbroadband.com)에 방문해 공연을 선택하고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공연 기획 및 티켓 발매 업무는 SK M&C가 담당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광화문광장서 한글시험 치르자”

    “광화문광장서 한글시험 치르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한 8월 의정모니터에는 지하철과 관련된 내용이 유난히 많았다. 최근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 관심이 부쩍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광화문광장 지하에 조성되는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한글시험인 ‘세종고시’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한글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기 위해 일반 시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외국인에게 한글능력시험을 치르게 하자는 의견이다. 성적 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는 설명도 덧붙였다. 10종이 넘는 동 주민센터 민원서류 신청서의 용지색깔을 차별화해 발급시간을 단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8월 한달 동안 제안된 81건의 의견 중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우수의견에 선정된 제안은 8건이었다. ●지하철 9호선 노선안내판 확대 주장 개학과 함께 교통난이 심화된 탓인지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최근 개통한 지하철 9호선과도 관련 깊었다. 김문경(26·구로구 신도림동)씨는 “지하철 9호선 내부의 노선안내판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노인이 읽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글자 크기를 조금만 키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보했다. 김씨는 “노량진역사에 서로 다른 노선 간 환승통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안종만(69·강북구 수유6동)씨는 “지하철과 연계된 마을버스의 막차 운행시간을 지하철보다 10분만 더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부분의 마을버스가 자정을 전후로 운행이 끝나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정작 마을 어귀에서 발길이 묶인다는 이유에서다. 안씨는 “작은 배려로 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옥(39·양천구 신정1동)씨는 “지하철 상·하행선의 경적소리를 차별화하자.”고 제안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경적소리만 듣고도 개찰구부터 뛰는 사람이 많은데 정작 승강장에 내려오면 맞은편 열차인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오명순(51·동작구 흑석1동)씨는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인근 지구대와 연결되는 비상벨과 비상전화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영유아 예방접종 문자 서비스도 세종고시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이영희(51·강서구 내발산동)씨는 “한글시험인 세종고시를 치러 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고 말했다. 최근 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들어설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수시로 시험을 치르도록 해 한글사랑 정신을 정착시키자는 주장이다. 이씨는 또 광화문광장에서 한글창제과정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혜영(39·성북구 상선동)씨는 보건소가 실시하는 영유아 예방접종에 앞서 미리 접종시기와 종류를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요청했고, 김기선(55·동대문구 답십리4동)씨는 “주민센터 민원신청서 색깔을 달리해 노인 등 민원인들이 손쉽게 서류를 작성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기관들은 지난 7월 의정모니터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도 일부는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내 손잡이를 늘리고 높이도 다양화하자.’는 의견에 대해 “3호선 전동차 손잡이를 기존 차량보다 확대해 설치하는 것에 대해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7인석 전면의 경우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리고, 3인석 전면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리겠다고 했다. 객실손잡이 높이의 경우 앞서 기존 손잡이에서 높이를 10㎝ 낮춘 낮은 손잡이를 전 차량에 적용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또 ‘지하철 의자에 좌석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는 의견에 대해선 “객실의자는 7인용, 3인용으로 개인좌석이 어느 정도 구분된다.”며 “팔걸이를 설치하면 의자폭과 좌석수가 줄어 승객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새롭게 도입되는 신형전동차는 스테인리스 의자 대신 쿠션패드형 의자가 설치돼 쏠림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지하철 1~9호선 역사를 지날 때 20초간 지하철역과 관련된 안내방송을 실시하자.’는 의견에는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승객 요구와 배치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등포 공원서 작은 음악회

    영등포 공원서 작은 음악회

    서울 영등포구는 9월 한 달 동안 음악을 통해 주민에게 희망과 화합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가을…음악으로의 초대’라는 공연을 9차례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지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누구나 편안하고 친숙하게 음악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공연은 당산공원과 문래공원, 대림어린이공원 등에서 각각 세 차례씩 열리게 되며, 전자음악·7080 포크송·난타·마임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무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예술과 녹음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쉼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앞으로도 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공연을 여는 ‘찾아가는 공연’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원뿐 아니라 지하철역 등 다양한 종류의 공간에서 크고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한권직 구 문화체육과장은 “지치고 힘든 때일수록 음악의 힘이 의외로 크다.”면서 “요즘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정취를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구민이 부르는 ‘사랑의 도레미송’

    구민이 부르는 ‘사랑의 도레미송’

    티켓 대신 쌀과 라면을 손에 든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공연장에 모여들었다. 출입구에 마련된 책상 위에 ‘현물 입장료’를 낸 주민들이 차례차례 로비로 들어섰다. 공연장 안에서는 개막에 앞서 ‘사계’ 등 피아노 선율이 은은하게 들려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3년째 기획 ‘좀도리 운동’ 병행 18·19일 총 4회에 걸쳐 펼쳐진 공연에 22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입장료 대신 모인 물품은 라면만 1535개, 쌀 11포대(15㎏기준)에 달했다. 중랑구가 추진중인 ‘사랑의 뮤지컬’이 낳은 결과물이다. 구는 서울중랑연극협회와 3년째 이 영어 뮤지컬을 기획하면서 ‘좀도리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옛 시절,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해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는 이웃돕기 행사다. 2006년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대중적 인기가 높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구가 매년 3000여만원을 지원하는 이 공연은 재밌다는 입소문이 퍼져 예매시작 10~20분이면 매진되는 진기록을 낳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문화공연도 보고,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올해 배우13명 구민…오디션 선발 특히 이번 공연엔 13명의 배우 전원이 중랑구민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교사, 공무원, 시인 등 주민들이 모든 배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들은 모두 치열한 오디션을 거친 ‘검증받은 연기자’들이다. 공개 오디션은 지난달 5일 중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험장에 응시자와 가족 등 13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높은 경쟁률을 거쳐 무대에 선 주민들은 전문 배우 못지않은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다. “도 어~디어 어 피메일 디어~(doe a deer a female deer)” 공연 중 유명한 ‘도레미송’이 흘러나올 때면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관객들이 아는 대목을 같이 따라부르기도 했다. 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장면에선 환호성이 공연장에 가득 찼다. ●4회 공연에 2200여명의 관객 몰려 입장료 대신 모아진 라면과 쌀은 공연이 끝난 뒤 중랑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사회복지협의회 이순재 회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한 소중한 쌀과 라면을 뜻깊게 사용하겠다.”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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