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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화성·오산 통합 재시동

    올해초 통합이 무산됐던 경기 수원·화성·오산시가 수원지역 최대 문화예술축제인 ‘화성문화제’를 계기로 통합의 불을 다시 지핀다. 수원시는 다음달 7~10일 수원행궁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47회 수원화성문화제에 역사적 뿌리를 같이하는 화성, 오산시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화성문화제를 3개시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기간 중 사도세자와 헌경황후(혜경궁 홍씨) 합장릉인 융릉에서 열리는 융릉제향은 화성시 주관으로 개최하고, 효행상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공동명의로 시상한다. 3개 시가 통합되면 면적 852㎢에 인구 175만명의 거대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이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논의를 벌였으나 화성시 및 오산시의회가 행정구역 자율통합안에 반대해 통합이 무산됐다. 수원시는 “3개 시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고 생활권도 같다. 수원은 종합 장사시설인 연화장과 쓰레기소각장 등 기피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3개시가 통합되더라도 기피시설이 화성이나 오산에 들어서지는 않을 것이다.”며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해 왔다. 반면 화성시와 오산시는 포화상태에 이른 수원이 화성과 오산으로 세를 확장하면 2개 시는 변방으로 전락한다며 통합에 반대했었다. 그러나 민선 5기를 맞아 3개시 모두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들 지자체는 통합에 앞서 정서적, 문화적 통합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문화제 공동 개최뿐 아니라 수원시내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순회하는 ‘수원시티투어’도 화성시 융건릉과 용주사로 확대했다. 수원시티투어는 정조대왕이 건립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행궁, 수원월드컵 경기장 등을 버스로 순회하는 관광투어로 2001년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수원·화성시의 합의에 따라 지난달부터 융건릉과 용주사를 코스에 포함시켰다. 퇴근 제 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화성시가 큰 피해를 입자 수원시가 수해복구 및 지원에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임기 4년 동안 충분히 논의하고 준비해서 다음 지방선거 때 통합 시장을 선출하면 된다. 첨단IT산업단지 및 KTX 중간역사 공동 유치, 정조대왕의 효사상 공유 및 확산운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통합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 화성문화제는 ‘왕행차 알림행사’, 정조대왕 수원행차, ‘정조대왕 여민행사’ 등을 중심으로 전통문화공연,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음식문화축제, 향토음식발굴경진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열리고 각종 음악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휴먼시티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별자리·허브 체험 축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다음달 1~2일 둔촌동 허브천문공원에서 ‘제4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허브를 밝혀주는 별탐험’을 주제로 허브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과 별자리 관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돼 있다. 각종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경품을 지급한다. 푸른도시과 480-1396.
  • 송파 어린이 문화회관 개관

    송파 어린이 문화회관 개관

    송파구에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이 뜬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핫 플레이스(Hot Place)’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30일 오금동 송파어린이문화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의 이 회관은 태양광 발전설비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친환경 페인트·바닥재 등으로 어린이 전용시설로는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건물 내부는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지능 계발을 돕고, 체계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다중지능체험센터가 눈에 띈다. 공간·자연친화·음악·논리·언어·자기이해·대인관계 등 7개 방을 지나며 놀이를 통해 소질을 탐구·계발할 수 있다. ‘장롱나라’라는 별칭이 붙은 체험센터에는 영·유아 발육 상태를 고려한 헬스장과 암벽, 그물망, 터널형 미끄럼틀 등이 갖춰져 있다. 전문적인 보육·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계발하는 보육정보센터와 재능센터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다양한 재능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실 ‘아띠누리’는 만 2~5세 유아를 시간당 3000원에 최대 4시간 동안 맡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북카페와 문화공연이 열리는 대강당 ‘아이소리홀’, 생태연못과 텃밭으로 꾸며진 옥상정원 등도 즐길거리다. 관련 내용은 전화(449-0505~6)나 인터넷(kids.songpa.go.kr)을 이용하면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경원대에 위탁운영을 맡겨 적은 비용으로 질 좋은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성동, 191개 사업 타당성 전면 재검토

    성동구가 자체 사업들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한다. 전임 구청장의 사업을 뒤집는 게 아니라, 조정교부금을 포함한 구 세입의 감소를 반영하고 교육·복지·도시개발 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예산사업 재검토 조정심의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191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했다. 같은 달 6일 ‘예산사업 적정성 재검토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0년 일반회계 예산 2756억원 중 인건비·연금부담금 등 761억원, 사회보장적 수혜금 337억원, 사무관리비·예비비 등 모든 경상비용 1711억원을 제외한 사업을 점검했다. 심의에서 재정부담이 큰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인 ‘성수복지회관’의 완공시점을 2012년으로 연장했다. ‘서울 디자인거리’, ‘르네상스 거리조성’은 장기검토 과제로 전환하면서 구 부담 사업비를 줄이기로 했다. 또 현재 집행 중인 도시관리공단 대행 사업비를 10% 절감하고, 직접 위탁 등 사업방식 변화를 통해 22개 사업에 들어가는 15억여원을 줄였다. 행사·축제 중 유사·중복사업 통합관리도 한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예산 3억 6000여만원을 줄였고, 서울숲가요제를 격년제로 운영하고 문화공연·백일장 등도 축소 운영한다. 주민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도 인기가 없거나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등 구정 전반에 대해 고비를 바짝 죄기로 했다. 구는 이번 심의를 통해 1040여억원의 사업예산 중 10%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방재정 건전화의 첫걸음은 주민의 혈세인 예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면서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고 주민을 위한 복지와 교육 부분에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여름 문화축제’ 만원으로 즐겨요

    21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서울의 고궁·미술관·박물관이 개방된다. 단돈 1만원이면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종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21일을 ‘제3회 서울문화의 밤’으로 정하고 이 같은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개막공연은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월드뮤직밴드 ‘월드에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색 환영사, 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오 시장도 길놀이패를 뒤따라 덕수궁 돌담길, 북촌 등을 걸으며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중구 정동 일대에서는 역사탐험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정동길 음악분수대와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재즈공연, 덕수궁 중화전 앞마당에서는 클래식 공연, 난타전용극장 입구에서는 난타 체험존, 서울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는 한밤 음악회가 진행된다. 북촌지구에서는 ‘낭만탐험’이라는 주제로 장인들이 참가하는 시연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재동초등학교 네거리 특설 행사장에서는 전통 먹을거리 한마당과 북촌예술단의 흥겨운 전통예술공연도 이어진다. 인사동에서는 자정까지 모든 갤러리가 개방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예 한마당과 전통 놀이 한마당, 중요무형문화재 15호로 지정된 ‘북청사자놀음’의 공연이 펼쳐진다. 대학로에서는 소극장 공연을 비롯해 연극투어, 특수 전문분장사의 강연 및 시연 등 다양한 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만원의 대학로 문화패스’로 자정까지 테마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젊음의 거리인 ‘홍대’에서는 젊은 작가들과 실험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갤러리 및 대안 공간에 전시되며, 각 공연장에서는 시원한 라이브 음악이 무더위를 씻어 준다. 안승일 문화국장은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없어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거나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들도 이날 하루만큼은 만원 한 장으로 문화시설을 실컷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산 광복동에 세계최대 음악분수

    오는 23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패션월드동에 세계 최대의 음악 분수인 초대형 ‘아쿠아틱 쇼(Aquatique Show)’가 가동된다. ‘아쿠아틱 쇼’는 공사비만 1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실내 음악분수로, 23m 높이의 물줄기와 대형 비디오 프로젝터, 600W의 화려한 무대 조명, 박진감 넘치는 음향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수 쇼는 물론 높이 21.6m, 지름 8m의 물기둥 속에 비치는 다양한 레이저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 최대의 실내 음악 분수는 미국 뉴저지의 ‘시저 애틀랜틱 시티’ 복합단지에 설치된 분수로, 물줄기의 최대 높이는 15m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틱 쇼는 세계 최고의 음악분수 제작사인 프랑스 ‘아쿠아틱 쇼 인터내셔널’에서 직접 설계와 제작을 담당했다. 다양하게 프로그램된 워터커튼에 360도에서 투영되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음악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에는 지름 15m의 원형 수조 위에서 비보이 공연, 밴드, 패션쇼 등의 문화공연도 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우크라이나서 국경없는 사랑 실천

    영남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서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했다.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유네스코와 공동 실시한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영남대 학생 10명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로 출국,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3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차량으로 1시간가량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 페레야슬라프에서 박물관 개보수 작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경지정리 등 노력봉사부터 현지 보이스카우트, 자원봉사단체, 페레야슬라프대학교 학생들 등과 문화공연도 수차례 펼쳐 한국문화의 향기를 현지에 전파하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했다. 페레야슬라프대학교 학생들과 포럼도 열어 ‘양국 간 교육제도 비교’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지한 토론을 했다. 체르노빌 박물관을 방문해 1986년 체르노빌원전 방사능유출사고의 폐해를 눈으로 확인하며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과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배움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진(신소재공학부 4년)씨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크고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통시장 문화의 옷을 입다] 복합문화 공간의 메카로

    [전통시장 문화의 옷을 입다] 복합문화 공간의 메카로

    ‘전통이 살아있는 5일장’ ‘올레길과 시장의 궁합’ 전통시장에도 ‘5성급’이 등장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절묘한 지리적 장점을 갖춘 문화관광형시장의 전형이다. 정겨운 추억의 옹기와 올레길을 컨셉트로 울주 남창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관광객과 피서객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경치에 취하고, 무상(無常)을 느끼며 ‘놀멍 쉬멍 걸으멍’ 시나브로 시장을 만나게 된다. ■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 서귀포 ‘매일시장’이 ‘매일올레시장(올레시장)’으로 간판을 교체했다. 2008년 올레길이 열린 후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상인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상설시장, 서귀포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는 상징성과 전국 최초 자동 개폐되는 아케이드 등 특색에도 불구하고 살아나지 못했던 활력이 살아난 것이다. 지난해부터 일평균 시장 방문객이 8500여명으로 예년에 비해 2000명 정도 늘었다. 전통시장이 올레길 코스에 편입되면서 나타난 변화다. 관광객의 발길이 자연스레 시장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올레길과 이중섭 거리 올레시장은 서귀포 시내를 통과하는 올레길 6코스(쇠고깍~외돌개) 중 11㎞ 지점 이중섭 생가·거리와 인접해 있다. 7코스와도 연결되는 요지다. 아직 관광객들의 시장 인지도가 낮아서 시장을 즐기는 관광객이 많지 않지만 한라봉과 감귤 등 농산물이 신선하고, 가격이 저렴해 육지행 택배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 올레길의 경제효과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팔용 서귀포아케이드상가진흥협동조합 상무이사는 “고객이 반복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매출 증가가 확연하다.”면서 “문화관광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행사로 간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올레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중섭 거리를 거쳐 시장에 들어서는 입구에 길이 150m, 폭 1m의 수변 공간을 조성한다. 천지연 민물장어 등 토종물고기를 방류해 관광객들이 휴식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이중섭 갤러리가 천장을 장식한다. 이중섭 화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LED 조명을 바닥에 비춰 걸어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시장 내 올레코스를 개발해 돌아보지 않아도 체험을 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키로 했다. 올가을에는 문화공연이 잇따라 선보인다. 8월 제주 관악축제의 일부 행사를 시장에서 갖는 것을 필두로 9월에는 이중섭 거리축제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시장에서 오페라 공연을 여는 방안을 놓고 국내 유명 오페라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원칙 정립… 틈새찾기 골몰 올레시장에는 빈 벽면에 ‘장에 옵데강’ ‘차자와정 고맙수다’와 같이 제주 방언을 새긴 미니 천하대장군이 세워져 있다. 올레시장 군기반장으로 유명한 한팔용 상무의 투박하지만, 애정이 담긴 작품이다. 올레시장은 영업원칙이 확실히 정착됐다. 낮 12시 이후에는 시장 내 모든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상인들은 원산지 표시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매일 오전 10시 군기반장 점검에 적발되면 봉변을 당할 뿐 아니라 벌금(5000원)을 내야 한다. 벌금은 연말에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인 2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고 시장 18군데에 TV를 설치해 시장 홍보 영상 및 뉴스 등을 실시간 서비스하고 있다. 패쇄회로(CC)TV가 24시간 가동되고 상인회가 1억원을 들여 무대공연장도 마련했다. 공연장은 지역 청소년 및 예술단체에 무료 제공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을 위한 ‘콜’ 서비스도 제공한다. 5명 이상이 시장을 방문할 때 상인회로 연락하면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울산 울주군 남창시장 울산 울주군 남창시장은 ‘남쪽에 있는 창고’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이다. 60년 전부터 조성된 외고산 옹기마을과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알려지면서 장도 활성화됐다. 평일에는 4000~5000명, 주말이 끼면 8000~1만여명이 찾는다. 옹기의 유명세를 반영해 시장 개명도 모색하고 있다. ‘옹기시장·옹기장터·옹기종기·남창옹기시장’ 등 후보작이 모아졌다. 상인회는 상인들이 OK할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다. ●한국의 대표 장터 도약 남창시장은 먹을거리와 구경거리 등 옛 장터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해 4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국 유일의 옹기공 집성촌인 외고산 옹기마을을 비롯해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명선교, 대운산 철쭉, 억새평원 등이 인접해 있다. 또 1919년 ‘4·8만세 운동’을 기리는 남창선일제도 장에서 열린다. 1935년 건축된 목조건축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남창역과 인접해 있는 등 울주 관광의 중심이다. 노점상을 포함해 장을 찾는 상인이 600~800명에 달하다 보니 시장 규모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2007년 9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14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사라지는 5일장’을 무색하게 한다. 남창시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9월30일부터 10월24일까지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옹기엑스포가 그것이다. 10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옹기엑스포기간 남창장은 변신을 시도한다. 장이 서지 않는 평일 낮시간대는 주차장과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성창수 PC(Project Coordinator·문화기획자)는 “상인 대부분이 장돌뱅이로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어 옛 정취를 유지하자는 게 기본 컨셉트”라며 “시장이 최종 목적지가 아닌 방문객이라도 울주에 오면 반드시 찾아야 하는 방문지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케이드 설치를 놓고 논란도 있다. 장터의 모습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현대화를 통해 쇼핑 및 영업 편의를 높이자는 주장이 맞선다. 최동규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일부 설치 후 손님이 늘고 상인들도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노점이 펼쳐지는 곳에는 옹기 가마형 아케이드를 설치, 차별화하면서 장터의 모습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옛 정서 살린 ‘메이드 인 울주’ 남창장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100년을 훌쩍 넘긴 국밥집(15곳)이 시장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과거 우시장이 성행하면서 선지와 내장 등을 이용했던 국밥집이 지금까지 장의 명성을 뒷받침한다. 부산과 울산 등에서 국밥을 먹으러 일부러 찾는 이들이 많다. 국밥 외에도 남창 양조장과 막걸리가 유명하고 개상어와 참상어 등 ‘메이드 인 울주’의 색다른 먹을거리 체험이 가능하다. 상인회와 문화기획단이 옹기엑스포를 겨냥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테마파크 민속장이다. 전국 옹기의 70%를 소비하는 옹기장에 전통주막거리를 조성하고 씨름장을 만들어 장날에는 대회도 연다. 야바위꾼을 등장시키고 도둑잡기와 소경매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 내 음식점의 모든 그릇도 옹기로 교체키로 했다. 이색 코너로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에게 그 나라의 음식과 물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서역판매대’를 운영한다. 울주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여름 피서지 감성충전 ‘컬트바캉스’ 휴가·문화공연

    여름 피서지 감성충전 ‘컬트바캉스’ 휴가·문화공연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 계곡, 산으로 떠났던 ‘피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원한 물가에서 더위를 날리고 이색 문화공연까지 펼쳐지는 ‘컬트바캉스(culture+vacance)’가 눈길을 끄는 것.해외 아티스트를 만나고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를 무료로 감상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휴가지의 특성과 더해져 ‘감성 충전’ 피서지에서의 색다른 여름휴가를 만나 볼 수 있다.◆ SK텔레콤 써머 위크앤티, 새벽까지 ‘힙합·일렉트로닉’ 향연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8월 6~7일 SK텔레콤 ‘써 머 위크앤티 2010’이 개최된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은 동해안의 절경인 낙산해변에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새벽까지 펼쳐진다. 헤드라이너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를 비롯 타이거JK 및 윤미래, DJ DOC 등 국내외 힙합·일렉트로닉 정상급 뮤지션 37팀이 총출동해 여름 해변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한 휴가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연장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양양오토캠핑장에 캠핑패키지를 마련했다. 1박2일 일정으로 4인용 텐트와 튜브, 모기방지밴드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낙산해수욕장, 부산-낙산해수욕장 직행버스도 운영된다.‘써머 위크앤티 2010’ 티켓은 11번가와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며 티켓 가격은 1일권 120,000원, 2일권 160,000으로 SK텔레콤 고객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12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가장 아름다운 극장’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제 12회 정동진독립영화제(jiff.co.kr)’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정동진에 벽도 천정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에서 전 작품이 무료로 상영되는 국내 유일의 야외 독립영화제다. 모깃불이 피어오르는 초등학교 운동장이 향수를 자극하고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가족과 연인이 즐기기 좋다. 특히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 마련돼 있어 참가자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호숫가에서 즐겨…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제다. 올해 국내 69편, 해외 14편 등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총 83편이 출품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쟁 부문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비롯해 시네 심포니, 뮤직 인 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음악단편 초대전 등 다양한 음악·영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청풍호반 야외무대와 수상아트홀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원 썸머 나잇’과 물 위에서 즐기는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휴가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화 예매와 숙소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패키지 프로그램 및 JIMFF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2010 울산 서머 페스티벌, ‘골라 듣는 재미’울산MBC가 주관하는 ‘2010 울산 서머 페스티벌(www.usmbc.co.kr)’이 7월 24~30일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에서 개최된다. 클래식에서부터 록, 발라드, 트로트, 포크가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공연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음악 축제다. 7일간 국내 정상급 가수 69팀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져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24일 저녁 7시부터 남진, 장윤정, 현숙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스페셜’을 시작으로 28일 슈퍼주니어, 2PM 등이 출연하는 ‘영스타 스페셜’, 페스티벌 마지막(30일) 이승환 밴드, 김창환 밴드 등이 참여하는 록 콘서트가 열린다. 울산 지역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을 배경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30여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2010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 문화로 물드는 ‘제주도 낭만’‘2010 한 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7월 20일 부터 8월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열정과 젊음의 낭만을 무대의 아름다움과 함께’라는 구호 아래 공연예술 50여개 팀, 1200여명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음악뿐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행위예술 등 격식을 차리지 않고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관람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개막일인 오는 20일 가수 이은미,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바리톤 고성현, 국내 최고의 트럼펫터 안희찬·임시원 등이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24일 락·발라드 그리고 젊음-락밴드 인트(IINT), 25일 남강의 음악 메아리 제주까지-레젠블루 백밴드, 31일 별의 빛나는 밤의 콘서트-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록밴드 슈퍼키드,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 무용단과 제주민속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이 21일간 이어지며 제주도 푸른밤을 밝힐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비-이효리, 여름휴가 함께 가고픈 연예인 1위

    비-이효리, 여름휴가 함께 가고픈 연예인 1위

    가수 이효리와 비(정지훈)가 ‘황금 같은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6월 14일부터 12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64명을 대상으로 ‘떠나자! So Cool~ 2010 여름휴가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결과 여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효리가 28.2%(328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효리는 지난 2009년에 2년 연속 ‘함께 휴가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효리는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건강미가 넘치는 구릿빛 피부와 비키니가 잘 어울리는 S라인 몸매로 여름과 잘 어울려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2위는 신민아 20.2%(235명) 3위는 신세경 19.5%(227명) 4위는 한예슬 18.0%(210명)로 박빙의 차이를 보였다. 남자 연예인으로는 비(정지훈)가 27.4%(319명)로 1위에 올랐다. 비는 지난해 2위를 했고 올해는 1위를 차지했다. 비는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과 긴 팔다리로 명품 몸매의 찬사를 받으며 가수에서 배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2위는 이승기 23.1%(269명) 근소한 차이로 3위는 MC몽 22.8%(265명)이 차지했다. 다음은 김남길 16.2%(189명) 노홍철 10.5%(122명) 순이었다. 사진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젠 세계적 축제로” 보령머드축제 새달17일 개막

    “이젠 세계적 축제로” 보령머드축제 새달17일 개막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다음달 17일부터 2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등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27일 이같이 밝히고 “올해 13회를 맞는 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올해도 축제기간 중에 머드슬라이드, 머드풀, 머드교도소, 머드핸드프린팅, 머드키즈탕 등 다양한 머드 관련 행사와 갯벌극기체험, 갯벌스키체험, 갯벌풋살대회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매일 번갈아 세계문화공연, 머드콘서트, 세계 머드피부미용대회, 머드대학가요제 등이 열리고 바다에서는 물을 시원하게 가르는 요트퍼레이드가 벌어진다. 보령 머드축제는 지난해 217만명이 찾아 국내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찾은 국내외 총 관광객은 1572만 6000여명으로 모두 373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AP통신, 영국 메일온라인 등 유명 해외 언론에 비중있게 보도되기도 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한강예술섬 조성 가속도

    한강예술섬 조성 가속도

    한강예술섬(조감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에 버금가는 세계적 문화예술시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강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린 야심작이다. 시는 23일 한강 노들섬에 들어서는 한강예술섬 실시설계(시공설계)를 마치고 8월 공사를 발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강예술섬은 2014년까지 용산구 이촌동 302의6 일대 5만 3665㎡에 들어설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9만 9102㎡의 문화공연시설이다. 공사비만 586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섬의 동쪽에 오페라극장과 심포니홀, 다목적 극장이 들어서고 서쪽에는 전망카페와 미술관, 쇼핑몰 등 문화공연시설과 야외음악공원, 생태노을공원 등이 건립된다. 오페라와 발레, 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는 말발굽 모양의 오페라극장은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2만 4981㎡에 1751석으로 설치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하게 될 2100석 규모의 심포니홀은 지상 8층에 총면적 2만 1062㎡의 신발 모양이다. 또 다목적극장은 지상 2∼7층, 총면적 5666㎡에 400석 규모로 연극·실내악·마당극·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소화할 수 있다. 한강예술섬은 박승홍 건축가가 지붕 형태나 처마 선형에서 ‘춤’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시는 2006년 국제설계경기대회에서 뽑힌 프랑스 건축가인 장 누벨과 세부 설계안 비용 산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재공모를 통해 박씨의 작품으로 결정했다. 외벽은 한강과 어울리도록 물결을 형상화하고 수평선을 강조함으로써 남쪽에서 보면 한강에 새 한마리가 살짝 앉아 있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만들어진다. 지붕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무리하고, 옆면의 유리 소재 처마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수만 개를 달아 시간과 계절별로 빛의 흐름이 다양하게 표현되게 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강예술섬을 장애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공원으로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에너지의 21.7%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체 냉난방의 90%를 한강물과 지열 등 자연에너지로 가동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홍대앞 주차난 해소한다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서울시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걷고 싶은 거리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마포구는 16일 ‘마포 하이브로드 파킹 컨소시엄’과 걷고 싶은 거리 지하주차장 건설을 위한 민간자본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3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은 720억원을 들여 서교동 348-1 일대 1만 3960㎡ 부지에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상가·전시실·문화공연장 등이 자리하고, 지하 2·3층에는 600면 규모 주차시설이 마련된다. 이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지하주차장이 완공되면 소유권은 마포구가 갖고, 마포 하이브로드 파킹 컨소시엄 측이 22년 동안 시설운영을 맡게 된다. 당초 구는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말쯤 공사가 시작됐어야 했다. 하지만 공사에서 탈락한 업체들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지난달 말 대법원이 구청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일단락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걷고 싶은 거리 지하공간은 문화·편의시설과 주차장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문화의 거리로 꾸며질 것”이라면서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쓰레기매립지로 떠나는 생태여행

    쓰레기매립지로 떠나는 생태여행

    세계 최대 쓰레기 매립장을 관리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0년 7월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매립지공사는 서울·인천·경기도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매립된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와 침출수를 활용한 에너지도 생산한다. 부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7.5배로, 하루 처리되는 쓰레기량만 460만t에 달한다. 공사는 쓰레기 매립량을 최소화해 한정된 부지를 영구 매립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환경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 수도권 매립지로 생태여행을 떠나보자. ●유채·양귀비꽃 인기 최고 공사는 인천 서구 매립지 내에 조성된 녹색바이오단지 86만㎡(약 26만평)에서 13일까지 ‘2010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를 개최한다. 주말 야생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매립지공사를 찾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전시장은 가족과 단체 탐방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자연에서 번식하는 야생식물 800여종 1000여점과 매립지 곳곳에 조성된 꽃밭도 탐방객에게 전면 개방했다. 무엇보다 유휴 부지 내에 조성된 유채꽃과 양귀비꽃 단지(7만㎡)는 탐방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탐방객들은 노랗게 만발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이 한창이었다. 유채꽃은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해 시험재배한 것으로 올가을에는 재배 면적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야생화 전시장은 멸종위기식물과 보호야생식물을 비롯, 고유식물, 향기식물, 암석식물, 덩굴식물, 습지식물 등을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식물의 이름과 용도·특징까지 소개해 훌륭한 야외 생태학습장으로 꾸며졌다. 들 가운데 호수 위로 놓여진 나무테크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수풀과 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야생식물 분재 관람과 꽃밭 산책 외에 문화공연, 친환경 에너지체험, 꽃누르미, 야생차 시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침 축제장소에서는 인천과 김포지역 어린이 500여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매립지 곳곳을 한 폭의 그림으로 옮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인근엔 국내 유일 자생식물 표본관도 환경부의 30년간 변천사와 수도권매립지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되고,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도 열린다. 또한 매립지 인근에는 국내 유일의 자생식물 표본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도 있어 하루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인천 연수구에서 왔다는 주부 한미영(42)씨는 “매립지라고 해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졌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어느 유료공원 못지않게 잘 꾸며졌다.”며 “집과도 멀지 않아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되는 야생식물은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를 난방열로 활용해 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립지 야생화축제를 보려면 서울지역은 1002번(서울시청 앞) 김포운수 버스를 타면 된다. 인천지역은 부평역에서 1번 시내버스(신동아교통), 부평·송내역에서는 30번 시내버스(선진교통)를 타면 된다. 또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하차,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도 활용 매립지는 1~4매립장이 있다. 1매립장은 이미 매립이 완료됐고 현재 2매립장에 쓰레기를 묻고 있다. 매립장 바닥은 환경오염과 침출수 유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솥단지 모양을 만든 뒤 8단 높이로 폐기물을 쌓아가는데 쓰레기를 묻을 때마다 3시간 후에 20㎝ 정도의 흙으로 덮는 복토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매립지에는 생활쓰레기를 비롯, 건설·사업장 쓰레기까지 묻었다. 하지만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되고, 각종 폐기물도 선별과정을 거치면서 매립량을 최소화했다. 매립이 완료된 곳에서 분출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에너지로 활용하고, 침출수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도 갖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터로 탈바꿈된 수도권 매립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도 확정돼 수영, 승마, 골프장도 조성된다. 올해 7월에는 세계 유명 음악인들을 망라한 록페스티벌도 예정돼 있어 대중문화 메카로도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강타·보아·슈주·f(x), 상하이 엑스포서 ‘中매료’

    강타·보아·슈주·f(x), 상하이 엑스포서 ‘中매료’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f(x)(에프엑스)가 ‘2010 상하이 엑스포’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중국을 매료시켰다.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f(x)(에프엑스)는 지난 30일 오후 상하이 엑스포공원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Korea Music Festival’에 한국 대표가수로 참석, 화려한 무대로 중국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Korea Music Festival’ 1부는 한국 전통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f(x) 4팀의 무대로 꾸며졌다. 먼저 f(x)가 2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뒤 제대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강타, 보아가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가 멋진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번 공연은 강타, BoA, 슈퍼주니어, f(x)가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공연 전날부터 공연티켓을 얻기 위해 상하이 엑스포공원에 모여든 수백명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 공연 당일에도 수많은 인파가 운집하자 안전사고를 우려한 엑스포 당국이 한국관측에 행사 취소를 요청, 현장 정리로 인해 공연 시작이 당초 7시에서 8시로 지연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정규 4집앨범 ‘미인아’로, f(x)는 첫 번째 미니앨범 ‘NU 예삐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민품에 다시 안긴 도림천

    서울 관악·동작·영등포·구로구를 거쳐 안양천으로 유입되는 도림천이 건천(乾川)에서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도림천은 1980년대 지하철 2호선이 하천 상부를 통과하고, 1990년대 이후 신도림역에서 신림역까지 복개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는 하천이었다. 서울시는 2008년 335억원을 들여 착공한 도림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11㎞ 전 구간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생겨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전엔 주변 지하철 시설과 복개 구조물이 가로막았지만, 교량 옆으로 진입로 18곳을 추가해 접근을 편리하게 했다. 여울과 소, 징검다리를 만들고 풀과 꽃을 심어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공급되는 물 3만t은 한강으로부터 끌어들여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에 1만 6000t, 관악구 동방1교 주변에 1만 4000t을 흘려 보낸다. 관악산 계곡수, 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벽천분수와 물놀이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집 주변에서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완성되는 안양천 뱃길과 연결되면 도심 속 수변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구로·영등포 구간은 신도림역 주변 민간 공사와 연계해 문화공연을 위한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등 특화 공원을 만들었다. 관악 구간에는 벤치와 분수를 만들었고, 동작 구간은 소규모 계류시설로 물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도림천 복원으로 4개 구에 사는 200만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고태규 하천관리과장은 “도림천이 사람과 동식물이 공생하는 하천으로 탈바꿈하면서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통사 포인트로 문화주말 즐기자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23일까지 이어지는 황금휴일 기간에 각각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실속 휴가’를 권장하고 나섰다.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공연을 여는 한편, 멤버십을 통해 영화와 음악회를 저렴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는 서울 목동 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KT 체임버홀’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42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에서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KT와 함께 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관람료는 1만원. KT 쇼멤버십 카드 회원은 30% 할인된 7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과 장애인도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단체 30명 이상일 경우 10%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 재개장하는 서울 광화문 사옥 로비의 ‘올레스퀘어’(기존 KT 아트홀) 에서 ‘2010 러브 액추얼리’라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료 1000원만 내면 된다. 이 돈은 사회 활동에 쓰여진다. SK텔레콤은 대학가에서 ‘대학축제 위크앤 티’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 단국대(죽전캠퍼스)를 시작으로 홍익대(19일), 고려대(24일)와 동국대(26일)에서 열리고 있다. 각 대학의 축제 주제에 따라 차별화된 제작물을 지원해 주고 캠퍼스 안에 라운지 바 스타일의 ‘위크앤 티 라운지’를 운영한다. 축제를 즐기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생각대로 오렌지’, ‘한마디로 레드’ 등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통합LG텔레콤은 이동전화 요금에 문화상품을 결합해 여가문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요금에 따라 CGV 영화티켓이나 커피 교환쿠폰을 제공한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의 생활을 고려한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서울광장 문화공연에 초대합니다

    서울광장 문화공연에 초대합니다

    서울광장이 매일 밤 공연·예술극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8일까지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잔디 휴식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매월 예술의 향연, 댄스 페스티벌, 전통 공연, 클래식, 재즈 등 주제를 달리해 이뤄진다. 우선 이달에는 ‘사랑과 희망’을 테마로 클래식과 마당놀이 등 모두 11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5일 금난새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미국 샌드 애니메이션의 거장 장 플로의 모래그림 등이 선보인다. 손의 빠른 움직임 사이로 모였다 흩어지는 모래에서 완성되는 빛과 모래의 예술인 샌드 애니메이션은 일반 애니메이션과 달리 모래를 이용해 그림판에 그림을 그리면 빔 프로젝트와 연결된 카메라가 완성된 그림을 비춰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22일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기리는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이, 2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퀸트와 유튜브를 달군 데이비드 최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25~26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오페라단의 특별공연 ‘세비야의 이발사’가 마련돼 정통 오페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8일부터는 군복무 중인 조인성·이준기·토니안 등 연예병사들의 드림콘서트도 펼쳐진다. 엄연숙 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부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풀뿌리 시민예술단을 육성·지원하겠다.”면서 “공연에 대한 기업들의 기부 참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SK C&C 본사사옥 앞에서 ‘U-쾌한 디저트’ 문화행사 가져

    SK C&C는 12일 소통의 기업문화 활성화 일환으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사옥 앞 분수광장에서 ‘SK C&C와 함께하는 U-쾌한 디저트’ 문화행사를 가졌다. 정자동 일대를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 채운 이날 공연은, 남성 6인조 브라스밴드인 ‘스윙킹즈’의 흥겨운 스윙리듬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첫 회를 맞은 SK C&C의 ‘U-쾌한 디저트’ 행사는 나른한 점심시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활력을 재충전하고,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U-쾌한 디저트’라는 행사명은 SK C&C 사업을 대표하는 ‘유비쿼터스’와 ‘즐거움’을 뜻하는 ‘U-쾌한’, 그리고 식후 즐기는 ‘디저트’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K C&C가 즐거운 점심시간을 위해 제공하는 문화공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SK C&C 인력본부장인 이강무 상무는 “바쁜 업무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구성원들에게 격조 높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운 직장생활을 만들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상무는 또 “구성원뿐 아니라 분당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휴식 및 알찬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SK C&C 고유의 기업 문화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SK C&C의 ‘U-쾌한 디저트’ 공연은 5월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10월 각 1회씩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 분당 정자동 SK C&C사옥 앞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형태로 기획, 운영될 예정이다. SK C&C는 지난해 소통경영에 이어 2010년에는 구성원 중심의 창의혁신 기업문화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대충청방문의 해] 4가지 숨은 보석 충북으로 오세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4가지 숨은 보석 충북으로 오세요~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상 가득 차려놓았다. 충북은 예로부터 ‘내륙의 숨은 보석’으로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여기에 후덕한 인심까지 더해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꼽혀왔다.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충북을 찾아보자. 제천 한방엑스포·충주 온천대축제 <문화> 충북에서는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올해만 100여개 사업이 펼쳐진다. 9월16일부터 열리는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오면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한방의 놀라운 효험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0월6일부터 충주 수안보 온천지구에선 방문객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원군의 청남대에선 7월 중순쯤 청남대 호반 전국치어리더 축제가 펼쳐진다. 전국의 대학, 고등학교 동아리 및 아마추어 치어리더팀과 프로야구 응원단 등이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젊음과 열정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9월에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려한 경관의 명산을 둘러보는 충북명산등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는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충북에 위치한 10개산의 등반코스를 다큐형식의 영상물로 제작 중이다. 태권도와 관광을 접목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는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 등 도내 일원에서 진행되고, 5월중에는 대충청방문의 해 기념 열린음악회가 마련된다. 영동난계국악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청주직지축제, 소백산철쭉제 등 각 시·군에서 지역축제들이 풍성하게 치러진다. 이름만 대면 아는 속리산·월악산 <명산> 충북관광의 최대매력은 자연경관이다. ‘내륙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대한민국 8경중의 하나인 보은 속리산은 해발 1075m로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속리산 8개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문장대에 3번 오르면 극락에 갈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속리산 자락에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문화유적인 법주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두대간의 명산으로 뽑히는 소백산과 수려한 계곡미가 일품인 월악산도 있다. 충주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 충주호는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등과 어울리며 사시사철 절경을 뽐내고 있다. 예술작품도 울고 가겠네, 단양 팔경 <절경> 남한강과 소백산이 만들어낸 단양 팔경은 찾는 이를 신선으로 만든다. 예로부터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아름답다’고 할 정도로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단양 팔경을 구성하고 있는 남한강 상류의 도담삼봉과 석문, 선암계곡의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 등은 선인들의 예술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문인 벗 쌍구구곡·임금 눈 고친 초정약수 <운치>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인 충주 수안보온천,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동굴로 손꼽히는 단양 고수동굴, 청남대 옛 대통령 전용별장, 이황·정철 등 많은 유학자들과 문인들이 즐겨찾던 괴산 쌍구구곡,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차 다녀간 청원 초정약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도 빼놓을수 없는 명소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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