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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취업·주거·결혼 걱정 덜어주는… ‘경북’에 살으리랏다

    교육·취업·주거·결혼 걱정 덜어주는… ‘경북’에 살으리랏다

    경북도가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지역 대학과 지방 소도시를 함께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청년의 교육·취업·주거·결혼 등을 10년간 묶어 돕는 맞춤형 정착 지원 사업인 ‘경북(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 청소년이 지역에서 성년이 되고 뿌리를 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교육부가 약 2조원 이상의 자금을 2025년부터 지방정부에 나눠 주는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RISE) 사업 예산 확보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도비 30%, 시군비 70% 비율로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올 초 경북 등 7개 시도를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뽑았다. 우선 도는 시군별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대학(고교),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키우고 취업과 연계해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임금 보전 등으로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유도한다. 결혼 및 출산 지원금 지급, 돌봄·보육 부담 제로화, 셰어하우스·빈집 리모델링·임대주택 및 임대료 지원 등 주거 안정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의료원 연계 진료센터 운영, 특목고 등 교육시설 설치, 문화공간 조성 등에도 힘을 쏟는다. 도는 이미 포항·구미시, 의성군 등 3개 시군, 기업, 대학(고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역의 이차전지, 반도체, 세포배양 산업을 기반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의 경우 SK실트론 등 14개 기업,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등 4개 학교와 협력을, 포항시는 에코프로 등 3000여명의 인력을 포스텍, 한동대, 흥해공고와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세포배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의성군은 네오크레마, 엘엠케이 등 5개 투자기업 및 영남대와 협력해 2025년까지 80여명의 전문인력(고졸~박사급)을 유치하기로 했다.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안동 백신, 영주 베어링, 영천 자동차부품, 상주 이차전지, 문경 IT 레포츠 재활, 영양 식품 가공, 봉화 바이오 메디, 청송 항노화, 영덕 수산 가공, 울진 원자력 수소 분야는 관련 기업, 대학·고교와도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국에서 고등교육을 포함해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경북도가 처음”이라며 “22개 시군의 전략기업, 대학과 함께 지방 정주시대 모델을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경북(K)-U시티 프로젝트’ 추진…청년에 10년간 일자리·주거 등 지원

    경북도, ‘경북(K)-U시티 프로젝트’ 추진…청년에 10년간 일자리·주거 등 지원

    경북도가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지역 대학과 지방 소도시를 함께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추진에 나섰다. 도는 도내 22개(울릉군 제외) 시·군과 함께 청년의 교육·취업·주거·결혼 등을 10년간 묶어 돕는 맞춤형 정착 지원 사업인 ‘경북(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 청소년이 지역에서 성년이 되고 뿌리를 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교육부가 약 2조원 이상의 자금을 2025년부터 지방정부에 나눠주는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RISE) 사업 예산 확보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예산을 도비 30%, 시군비 70% 비율로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올초 경북 등 7개 지역을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뽑았다. 우선 도는 시군별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대학(고교),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키우고 취업과 연계해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임금 보전 등으로 대기업 수준 임금을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유도한다. 결혼 및 출산 지원금 지급, 돌봄·보육 부담 제로화, 셰어하우스·빈집리모델링·임대주택 및 임대료 지원 등 주거 안정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의료원 연계 진료센터 운영, 특목고 등 교육시설 설치, 문화공간 조성 등에도 힘을 쏟는다. 도는 이미 포항·구미시, 의성군 등 3개 시군, 기업, 대학(고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역의 이차전지, 반도체, 세포배양 산업을 기반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의 경우 SK실트론 등 14개 기업,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등 4개 학교와 협력을, 포항시는 에코프로 등 3000여명의 인력을 포스텍, 한동대, 흥해공고와 교육할 계획이다. 세포배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의성군은 네오크레마, 엘엠케이 등 5개 투자기업 및 영남대와 협력해 2025년까지 80여명의 전문인력(고졸~박사급)을 유치하기로 했다.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안동 백신, 영주 베어링, 영천 자동차부품, 상주 이차전지, 문경 IT 레포츠 재활, 영양 식품 가공, 봉화 바이오 메디, 청송 항노화, 영덕 수산 가공, 울진 원자력 수소 분야는 관련 기업, 대학·고교와도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국에서 고등교육을 포함해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경상북도가 처음”이라며 “22개 시·군의 전략기업, 대학과 함께 지방 정주시대 모범적인 모델을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 리모델링으로 인구유입 늘려

    도심에 장기간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인구유입 효과를 보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원도심 내 방치 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해 도시미관 개선과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도심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4년째 시행중이다.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작년까지 11개소를 새로 개조했다.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리모델링 공사비는 한 집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9000만원을 들여 3개소를 공사할 방침이다. 집 주인은 4년동안 임대를 해야한다. 입주자는 보증금 500~1000만원만 준비하면 된다. 한달 임대료도 50%로 주변에 비해 저렴하다. 지난 2월 경남 양산시에서 순천 향동의 도심 빈집으로 이사 온 A(54)씨는 “간혹 놀러 왔던 순천의 동천 인근이 구시가지여서 조용하고 너무 좋아 새 직장을 구하면서 정착하게 됐다”며 “큰방과 작은 방, 마당 등 공간도 넓고 집이 깨끗해 마음에 든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인근에 비해 훨 낮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있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내 집을 마련할 때 까지 계속 머무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진군도 도시민 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인구 유입과 비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이 빈집을 빌려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후 도시민들이나 귀촌인들이 임차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외지인들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하면 최대 3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 중으로 지난 26일 기준 빈집 32가구가 접수했다. 22가구가 리모델링 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빈집 소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강진읍 소재 1채 등 장기 임대 빈집 6채와 자가 거주 빈집 2채 등 총 8채에 대해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착공했다. 창호와 도배·장판부터 방수·단열 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사로 이뤄진다. 주택 내·외부 기능 개선은 물론 작은 정원과 텃밭도 조성해 시골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서와 경험을 도시민에게 제공한다. 해남군은 방치된 빈집을 고쳐 청년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면별로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으로 올해는 3곳을 조성한다. 1곳당 수리비 1500만원을 지원한다. 최소 10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면별 모임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13개 면 전체에 1곳씩 전체 두드림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 파죽지세···400만 돌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 파죽지세···400만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58일 만에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8분 관람객이 몰리면서 목표 관람객 800만명의 50%를 달성했다. 176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비교해 3배가량 빠른 속도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지난달 1일 개장 후 12일째 100만 관람객 돌파에 이어 23일만에 200만명, 40일째에 300만명을 기록했다. 100만번째와 300만번째 관람객에게 100만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 박람회 조직위는 500만번째 입장객에게는 아반테 승용차를 경품으로 준비하고 있다.차별성과 완성도를 갖춰 2023정원박람회 ‘Big change 10’이라고 불리는 콘텐츠들은 이번 박람회의 흥행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오천그린광장은 YB밴드 콘서트·최현우 마술쇼 등 각종 문화 공연이 치러지는 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이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삶 속 정원으로 자리해 국내 새로운 광장 문화를 태동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해 만든 정원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 쉴랑게, 정원드림호, 물 위의 정원은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삼아 새롭게 창조한 콘텐츠여서 전 국민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관람객들이 집중되는 주말에도 교통대란 없이 쾌적한 관람을 가능케 했다는 점도 흥행 요인 중 하나다. 박람회가 미치는 경제 효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기준 매출은 235억원을 넘어섰다. 그 중 입장권 판매액은 1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람회장 내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식음시설은 48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그 외 관람차, 스카이큐브,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운영을 통해 2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이 같은 박람회 흥행 돌풍에 전국의 지자체, 기관·단체, 연구소, 의회 등 170여곳이 벤치마킹으로 다녀갈 정도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 도시들의 표준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조직위는 다가올 여름 시즌을 맞이해 ‘여름 정원’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대체적으로 휴가를 계곡이나 바다만 생각 해왔지만 사실 가장 고급 휴양지는 정원이다”며 “지금껏 없었던 휴가지로써의 훌륭한 정원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올 여름 주저하지 마시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오시면 ‘가든캉스’ 일명 정원에서 즐기는 고품격 휴가를 선물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여름철 휴가지로 정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여름에 즐기는 한겨울, ‘빙하정원’, ‘정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옛 추억을 소환하는 ‘개울길광장’, 강을 가로지르며 정원을 만끽하는 ‘정원드림호’, 정원 곳곳에 펼쳐진 분수와 개울로 시원한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하절기 동안 개장 시간을 한 시간 늘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 도심숲·아트전시관… 끊긴 철길에 새옷 입힌다

    도심숲·아트전시관… 끊긴 철길에 새옷 입힌다

    울산 북구, 동해남부선에 도심숲내년까지 134억 들여 13.4㏊ 조성폐쇄된 호계역은 전시관으로 활용단양·경주 등 관광 명소로 탈바꿈 전국의 철도 폐선 부지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휴식공간, 도심숲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옛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미세먼지 차단용 도심숲과 종합예술공간인 아트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부터 총 134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울산~경주 구간 옛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에 도심숲을 조성한다. 울산과 경주 경계인 북구 관문성부터 송정지구까지 길이 6.5㎞, 너비 6~20m 규모로 축구장 19개 면적에 해당하는 13.4㏊의 숲이 만들어진다. 특히 북구는 2021년 12월 철도 운행 중단으로 폐쇄된 호계역에 93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아트전시관을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미술관이 없는 북구는 아트전시관을 미디어아트 등 복합 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 단양군은 중앙선 철도 폐선 부지인 단양역∼심곡터널 1.7㎞ 구간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과 국가철도공단은 이 구간 2만 7977㎡ 부지에 전시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 액티비티 시설 등을 조성해 폐철도 부지를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군은 인근 단성역∼죽령역 폐선 구간 8.2㎞에도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등을 도입하는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76억원을 들여 시내 동천동에서 황성동까지 폐철도 구간을 도시바람길숲(면적 9.8㏊)으로 조성한다. 시는 도시숲에 길이 2.5㎞ 폭 50~55m 부지에 산책로와 운동시설, 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우선 특구 고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장미공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온 선물’을 테마로 시대적 배경에 따라 국가별로 다양한 장미 조경시설물이 설치됐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철도 폐선 부지와 폐쇄된 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포스코, ‘파크1538광양’ 본격 착공… 광양 지역사회·시민 위한 명소화 추진

    포스코, ‘파크1538광양’ 본격 착공… 광양 지역사회·시민 위한 명소화 추진

    포스코가 지난 3일 ‘파크(Park)1538광양’ 착공식을 하고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파크1538광양은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약 6000평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연면적 2200평의 지상 4층짜리 홍보관과 연면적 6400평의 지상 3층짜리 교육관으로 구성된다. 2024년 12월 통합 준공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웨이브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지난 3일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인근 사업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파크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가 광양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설립을 추진해줘 감사드린다”며 “파크1538광양 건립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크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현재·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 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 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immersive)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만든다. 아울러 포스코는 홍보관 내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품격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파크1538광양 교육관에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최신형 리더십센터와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대강당, 화상강의장, 이벤트홀, VR실 등 스마트한 학습 공간을 도입하고 리프레시 라운지, 식당, 카페 등 직원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야외 광장은 건축물의 물결무늬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로 조경을 꾸민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관람객이나 교육생, 지역민의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도시 부럽지 않은 괴산읍...허브센터, 문화타운도 있어유

    도시 부럽지 않은 괴산읍...허브센터, 문화타운도 있어유

    충북 괴산군 괴산읍이 확 달라진다.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조용하던 지역에 젊은과 흥이 넘쳐날 전망이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괴산허브센터’가 지난해 5월 착공해 오는 7월 준공된다. 98억원이 투입된 ‘괴산허브센터’는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연면적 4356㎡, 건축면적 1202㎡(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이, 2층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들어선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괴산읍 서부리에 자리잡은 문화복지행정타운 1층은 행정업무영역으로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로 활용된다. 2~4층은 동아리실, 휴게공간, 정보화실, 청소년실, 회의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연면적 579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주민 소통과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는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쉼터, 공유공간, 회의실 등을 갖춘 이 센터는 지역주민, 청년,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가들의 거점 장소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사회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광화문 광장에서 한강 노들섬까지/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광화문 광장에서 한강 노들섬까지/서울문화재단 대표

    광화문광장, 청와대, 열린송현녹지광장 개방이 이어지며 서울시는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의 7㎞ 구간을 잇는 ‘국가상징가로’ 조성에 한창이다. 파리 샹젤리제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 거리로 만들어 공간의 위상을 높이고 광화문에서 시작된 활력을 한강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모두의 문화공간으로서 광화문은 임진왜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과 복원이 수차례 반복됐지만 광화문 앞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 공간이자 사람들이 오가고 소식을 나누는 중요한 장소였다. 근현대사를 겪으며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은 2009년 광화문 복원과 함께 광장의 모습을 갖추게 된 후 작년 8월 재개장을 하며 시민에게 더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100년 넘는 시간 동안 4m 높이 담장에 가로막혀 들어가거나 볼 수 없었던 경복궁 동편 송현녹지광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달 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하늘소(所)’ 개장을 시작으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연이어 개최하며 열린송현녹지광장은 하루 5만여명이 찾는 서울 대표 문화 명소로 발돋움했다. 도심 한복판 경관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에서의 문화적 경험은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기억과 경험으로 남았다. 그뿐인가.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석양을 담아낸 한강은 서울의 자산이고 서울 시민의 자랑이다. 평균 1.2㎞의 넓은 강폭과 494㎞의 길이, 노들섬을 포함해 5개의 하중도를 품은 엄청난 규모의 한강은 생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파리 센강, 런던 템스강과 단순 비교할 수 없다. 작년 8월 ‘그레이트선셋 한강프로젝트’ 발표 후 예술섬으로 변신 중인 노들섬은 한강을 배경으로 오페라 ‘마술피리’가 시도돼 ‘호수 위의 오페라, 브레겐츠 페스티벌’을 연상케 했다. 올해도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함께 발레 ‘백조의 호수’ 전막 공연을 더해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가상징가로는 지난해 10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파리 현장 방문에서 밝힌 것처럼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이어 녹지생태도심의 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심 곳곳에 선형 공원을 조성해 연결하는 공간 재구조화도 포함하고 있다. 이미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서울역까지 1.55㎞ 구간은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만들어져 서울 대표 보행 거리가 됐다. 이어 서울역~용산~한강으로 연결되는 5.3㎞ 구간도 계속 진행 중이다. 중요한 것은 국가상징가로를 단순히 도심 녹지생태길로만 한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울의 역사, 관광, 예술 등 K컬처와 연결해 세계적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2009년 조성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아래 ‘세종 이야기·충무공 이야기’ 스토리텔링관 실무 책임자로 있을 당시 파리 콩코르드광장과 샹젤리제를 꿈꾸며 역사와 문화가 함축된 공간을 상상한 적이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한강 노들섬까지 국가상징가로는 세계적 도시 브랜드를 선도하고 글로벌 매력 도시 서울을 완성할 화룡점정이 될 게 분명하다.
  •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개장…“남부권 삶의질 제고”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개장…“남부권 삶의질 제고”

    강원 동해시는 남부권 첫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723㎡ 규모로 지어졌다. 수영장과 소규모 체육관, 실내골프장,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해오름스포츠센터 건립에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총 109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남부권에도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져 동해시 전역에서 고루 균형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민원인들을 위하여… 제주도청 협업카페·민원실 문화공간 떴다

    민원인들을 위하여… 제주도청 협업카페·민원실 문화공간 떴다

    제주도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상담 공간이자 쉼터가 도청 2·3층 로비에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내 협업 커뮤니티 공간 ‘고르멍 드르멍’을 조성을 마치고, 청사 이용객 민원상담 및 회의 등 업무지원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 고르멍 드르멍 협업카페… 민원 상담·부서간 협업 미팅 장소로 도청을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신상과 민감한 내용을 보호하고 과도한 소음으로 인한 업무 방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민원인들의 상담 공간이자 쉼터로 제공하려는 취지로 조성됐다. ‘고르멍 드르멍’은 제주방언으로 ‘말하면서 들으면서’라는 뜻이다. 도는 업무공간과 분리한 별도의 협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행계단 인근 2, 3층 로비 일부를 활용했다. 처음엔 테이블만 덩그마니 놓였던 자리인데 가벽을 세우고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했으며 민원인들이 노트북을 쓸 수 있게 콘센트도 설치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인근 부서의 한 직원은 “그 전엔 썰렁했었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신해 이용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신했다”면서 “아침에 삼삼오오 모여 차 한잔하며 오늘 일정을 공유해서 좋다”고 말했다. 김희찬 총무과장은 “간단한 회의나 미팅, 민원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회의 참석 시 대기공간 부족으로 겪어온 내방객들의 대기장소로도 이용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업무 수행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모여 업무 관련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팀 간, 부서간 협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문화의 변화가 일어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원실 휴게공간은 문화공간으로 변신… 예술작품 전시 앞서 도는 민원실 휴게공간을 문화예술작품과 공익성 전시물 등을 연중 전시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민원실을 찾아오는 도민들이 민원 처리 대기 시간에 전시작품 감상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과 행복 민원실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예술인 및 문화 예술 동아리등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민원인 휴게실 문화공간 첫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수채화 동아리‘BLOSSOM’에서 참여해 9점의 작품전시를 지난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고르멍 드르멍’은 청사 방문객과 직원 모두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소통과 협업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민원실내 문화공간은 민원인들의 민원처리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열린 민원실을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건희 컬렉션 효과 ‘톡톡’… 울산 원도심 유동인구·상가 매출 급증

    이건희 컬렉션 효과 ‘톡톡’… 울산 원도심 유동인구·상가 매출 급증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인기에 울산 중구 원도심 유동인구와 상가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시대 안목’을 개최했다. 이에 울산 중구는 시립미술관 관람객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려고 ‘울산시립미술관 관람객 원도심 유치전략’을 수립,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맞춤형 혜택 지원 ▲원도심 홍보 강화 ▲각종 문화 행사 개최 ▲거리 및 편의시설 정비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폐막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유동인구 및 소비·상권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 인근 동헌 및 내아 방문객은 지난 2~4월 평균 5765명으로 집계돼 1월 1003명 대비 475% 증가했다. 울산큰애기집 방문객도 지난 2~4월 평균 1457명으로 집계돼 1월 731명 대비 99% 늘었다. 또 원도심 내 주요 관광시설의 매출액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 기념품을 판매하는 울산큰애기집의 매출액은 지난 2~4월 평균 341만원으로 집계돼 1월 173만원 대비 97% 증가했다. 복합문화공간 상일상회의 매출액도 지난 2~4월 평균 480만원으로 조사돼 1월 234만원 대비 104% 늘었다. 중구는 데이터 분석과 함께 중간성과 점검 당시 상권이용 현황조사에 참여했던 원도심 일대 맛집 22곳 가운데 일부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쯤 추가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 업소가 지난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객과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및 원도심 내 축제·행사 등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더불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월 중구를 찾은 외부 방문자 수는 16.4% 증가했고, 2~4월 중구 내 식음료업 신용카드 지출액도 30.2% 상승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건희 컬렉션 특수를 활용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관광 저변 확대 등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달 말부터 중앙전통시장 내 돌아온 큰애기 야시장을 운영하고, 6월 말에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 들어선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상업 공간에 키 테넌트(핵심 점포)를 유치하고자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력사업으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로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의 상징성과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콘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처음 적용된다. 너티차일드는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한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과 고급 자재로 구성돼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는 브랜드로 용인, 천안, 대전, 시흥 등 전국 7개 지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너티월드 역시 넓은 매장과 선진적인 공간설계를 바탕으로 너티차일드만의 경쟁력이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복합개발사업 추진 시 디앤지컴퍼니본과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의 협력을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형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 중에서도 주목받는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유명 브랜드 키즈테마파크의 경우 인근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포레나 상업시설이 지역 내 핫 플레이스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도심 속 커피 정원 ‘맥심플랜트’… 5년 동안 94만명 다녀갔다

    도심 속 커피 정원 ‘맥심플랜트’… 5년 동안 94만명 다녀갔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문을 연 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동서식품이 마련한 맥심의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차별화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개장 이후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94만여명에 달할 만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맥심플랜트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 한 잔이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맥심플랜트만의 커피 메뉴도 눈여겨볼 만하다. ‘화이트골드 쑥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플랜트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비롯해 각 계절에 어울리는 원두로 구성한 시즌 한정 블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 5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경험할 수 있는 ‘카누 캡슐 라운지’를 운영한다. 카누 캡슐 라운지에서는 ▲카누 캡슐 커피 무료 시음 ▲카누 굿즈를 증정하는 캡슐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화력발전소가 문화공간 변신…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서울 마포구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수명을 다한 서울화력발전소 4·5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2025년 개관하며, 부지면적 8만 1650㎡, 건물 연면적 2만 5532㎡(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다. 발전소 4호기는 블랙박스 형태 공연장, 창작 공간인 프로젝트실 등으로 바뀐다. 5호기는 원형을 보존해 대한민국 최초 화력발전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난다.
  • 화력발전소가 복합문화공간으로...‘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착공

    화력발전소가 복합문화공간으로...‘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착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마포구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수명을 다한 서울화력발전소 4·5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2025년 개관하며, 부지면적 8만 1650㎡, 건물 연면적 2만 5532㎡(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다. 발전소 4호기는 2개 전시실, 터빈홀 공간을 활용한 블랙박스 형태 공연장, 창작 공간인 프로젝트실 등으로 바뀐다. 5호기는 근대산업 유산으로 원형을 보존해 대한민국 최초 화력발전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난다. 4·5호기의 옥상을 연결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옥상 광장으로 만든다.발전소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꾼 곳으로 영국 ‘테이트모던’이 유명하다. 2000년 개관한 테이트모던은 방치됐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현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랜드마크인 굴뚝 등 기존 외형을 보존하면서 내부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모든 예술 장르의 창작과 공연·전시가 가능하다”며 “미술관만 있는 테이트모던과 달리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모든 예술 장르의 창작과 공연·전시가 가능하고, 독창적이면서도 최신을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설계한 건축가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를 비롯해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윤길호 사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신진건축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제주시는 59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시민회관 해체 작업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 1042㎡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6년 2월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건축돼 1964년 문을 연 제주시민회관은 제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로 한라체육관(1984년)과 제주문예회관(1988년)이 들어서기 전까지 공공집회와 문화예술·체육행사 1번지 역할을 했다. 59년간 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호흡했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1970~80년대 유명 연예인 공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열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주시청은 몰라도 제주시민회관은 알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실내 공간 협소, 주차장 시설 부족 등으로 최근에는 민방위대원 교육장소로 이용됐다.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이 철골트러스 구조물로 설치됐던 시민회관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었던 김태식 건축가가 설계했다. 건축학적 가치를 고려해 철골트러스는 신축 건물에 재설치되고 지난 역사는 기록화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해체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건축물 해체 공사 시 시공자와 시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문화, 스포츠, 여가 등 59년 동안 제주시민의 삶과 함께했던 제주시민회관이 더 새로운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59년 역사 속으로… 제주 희로애락 함께 했던 제주시민회관 해체

    59년 역사 속으로… 제주 희로애락 함께 했던 제주시민회관 해체

    59년 역사를 간직한 제주시민회관이 해체작업을 시작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철거작업을 시작했으나 마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게 아쉬운 듯 1시간 만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로 일시 중단됐다. 이에 16일 다시 해체작업을 재개했다. 제주시민회관은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만 1042㎡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해체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건축물 해체, 지하 터파기 공사를 하며 2024년에는 건축물 골조 공사, 2025년에는 내외부 마감과 설비공사 등을 추진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시 시공자와 시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문화, 스포츠, 여가 등 59년 동안 제주시민의 삶과 함께했던 제주시민회관이 더 새로운 생활SOC복합화 시설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지상 3층으로 건축된 제주시민회관은 제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시설로 한라체육관(1984년)과 제주문예회관(1988년)이 들어서기 전까지 공공집회와 문화예술·체육행사 1번지 역할을 수행했다. 59년간 도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호흡했던 상징적인 장소였다. 1970~1980년대 유명 연예인 공연들 거의 대부분 이곳에서 열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제주시청은 몰라도 제주시민회관은 알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실내 공간(1962㎡) 협소, 주차장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실내 공연과 체육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민방위대원 교육장소로 이용돼 왔다.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을 철골트러스 구조물로 설치됐던 시민회관은 광복이후 우리나라 건축계를 이끌었던 김태식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그 건축학적 가치를 고려해 철골트러스는 신축건물에 재설치되고 지난 역사는 기록화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 원창 이주림 특별초대전 ‘매화야! 님에게 봄이 왔다 전해 주오’

    원창 이주림 특별초대전 ‘매화야! 님에게 봄이 왔다 전해 주오’

    원창 이주림 화백이 6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초대전을 개최 중이다. 10일 KR갤러리에 따르면 매화를 주제로 한 ‘매화야! 그 님에게 봄이 왔다 전해 주오’ 특별전 개막식이 지난 6일 열렸다. 권소미 아나운서로 진행된 개막식은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의 축하곡을 시작으로 조영희 시인의 시 낭송, 국악인 노부희 선생, 밸리댄스 정지숙 선생, 한국무용가 강은영 교수의 공연으로 채워졌다.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24세에 관인 서와 연구소를 설립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낸 이주림 화백은 전통 문인화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중들과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왔다. 목포 평화광장에 위치한 (유)KR갤러리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래 작가와 대중이 직접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작가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세계1위 단감생산지 창원에 단감 복합문화공간 조성

    세계1위 단감생산지 창원에 단감 복합문화공간 조성

    세계적인 단감 산지 경남 창원시 지역에 단감 가공 상품을 전시·판매·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단감테마공원에 2025년까지 15억원을 들여 단감마켓과 단감스쿨 등 단감 관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재배면적과 생산량 세계 1위인 창원 단감 가공과 유통, 관광을 융합한 6차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해마다 단감 수확철인 11월 홍수 출하로 고품질 단감까지 가격이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B급 단감을 식품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단감마켓은 단감 가공상품을 판매·전시하는 공간으로 단감테마공원 경관을 살려 카페 형태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사업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상품개발 능력 등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업체 한곳을 선정했다. 건물 증축과 상품개발 등을 거쳐 내년 10월 단감마켓을 개장할 계획이다. 단감스쿨은 단감 음식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지역 단감농업인과 소규모 가공업체 등을 위한 공유주방을 비롯해 체험장, 전시공간 등을 설치하고 2025년 5월 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단감테마공원에 조성하는 단감 복합문화공간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창원 단감 생산과 가공상품 등을 홍보하는 관광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창원농업 주요 작물인 단감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가 몰랐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재미’…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관 운영

    ‘우리가 몰랐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재미’…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관 운영

    경북 군위군은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우리가 몰랐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재미’라는 주제로 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개국, 300여개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국제종합관광박람회다. ‘2023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삼국유사테마파크 홍보부스는 테마파크 소개와 군위 관광코스와 지도, 캐릭터 등을 비치되며 관광전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다양한 선물도 준다. 이 부스는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룰렛게임, 캐릭터 포토타임,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업비 1223억원을 투입해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일대 부지 72만㎡에 조성된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물놀이장·해룡슬라이드(놀이시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 삼국유사 속 설화를 구현해 놓은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17m 높이의 신화목, 신라 지철로왕의 사자상,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준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등이다. 체류형 관광지의 필수 조건인 숙박시설 20동도 보유하고 있다. 숙박시설은 영웅 탄생을 연상시키는 알 모양의 돔 하우스형으로 지어졌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영웅들과 나라 이름을 붙여 이용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용담지, 아침향기원 등 산책코스를 비롯해 식사를 할 수 있는 풍류정, 각종 상점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삼국유사테마파크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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