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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콕’ 문제로 승객과 다투던 택시기사 의식불명…경찰 수사

    ‘문콕’ 문제로 승객과 다투던 택시기사 의식불명…경찰 수사

    택시 문 열다 차 문 부딪힌 문제로 다퉈다툼 이후 택시기사 넘어져 두개골 골절승객 “멱살잡이 했지만 폭행하지 않았다” 이른바 ‘문콕’ 문제로 60대 승객과 다투던 60대 택시기사가 쓰러진 뒤 의식불명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0분쯤 성남 모란역 앞에서 택시기사 A씨가 승객 B씨와 다툼을 벌였다. 택시기사 A씨는 B씨가 차에 타는 과정에서 도로변 공사 구조물에 차 문이 부딪힌 것을 문제 삼아 따졌고, B씨가 이에 맞서면서 시비가 벌어져 멱살잡이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툼 이후 A씨가 갑자기 뒤로 넘어지면서 두개골 골절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에 빠졌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가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B씨는 “택시 문을 세게 열면서 차 문이 공사 구조물과 부딪혀 멱살잡이는 했지만 폭행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도 ‘큰 싸움은 아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폭행치상 혐의로 B씨를 형사입건하고, B씨의 행위와 A씨가 당한 사고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형 SUV 열풍에 때아닌 주차난… 아파트 좁은 주차장 ‘문콕 비상’

    대형 SUV 열풍에 때아닌 주차난… 아파트 좁은 주차장 ‘문콕 비상’

    내리기도 어려워 주차구획에 주차 꺼려 작년 판매 차량 77%가 중·대형 승용차 이달부터 주차장 폭 2.3→2.5m 확장 시행 아파트·건물주는 주차난 더 심해져 꺼려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홍모(45)씨는 자신의 차량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주차 구획 안에 주차하지 않는다. 차량 폭은 넓은데 주차 공간이 좁다 보니 주차를 한 뒤 차에서 내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홍씨는 “주차 구역에 댔다가 옆 차량에 ‘문콕’(차 문을 열다 옆 차를 문으로 상처 내는 것) 피해를 당할까 봐 아예 다른 공간에 평행 주차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파트 주차 구획에 주차하기를 꺼리는 대형 SUV 소유자가 늘고 있다. 주차 구획에 빼곡히 차를 집어넣었다간 어김없이 ‘문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차의 몸집은 날로 커지는데 주차 공간의 크기는 그대로인 까닭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형 SUV 열풍이 낳은 일종의 부작용인 셈이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 차량의 77.6%가 중·대형 승용차 및 승합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아파트나 건물의 일반 주차 구획 크기는 너비 2300㎜, 길이 5000㎜다. 하지만 포드 익스플로러(너비 1995㎜), 기아 카니발(너비 1985㎜), 현대 팰리세이드(너비 1975㎜) 등 대형 SUV의 폭이 2m에 육박해 주차한 뒤 내릴 때 필요한 각도인 30도로 문을 열면 내릴 공간이 거의 없어진다. 예를 들어 팰리세이드 두 대가 주차 구획 정중앙에 나란히 주차하면 차 사이의 간격은 고작 325㎜에 불과하다. 탑승자는 그 틈 사이로 나와야 하는데 일반 성인이라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공간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주차장의 폭을 넓히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문콕방지법) 본격 시행에 나섰다. ‘일반형 주차장’의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20㎝ 늘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2012년 이후 신축 건물부터 도입된 대형 SUV 전용 ‘확장형 주차장’의 폭도 2.5m에서 2.6m로 규정상 늘어났다. 하지만 아파트나 건물 소유자들은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라 주차장 구획을 넓히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미 주차장 구획 수가 가구수보다 적어 주차난이 심각한 아파트가 많은 상황에서 주차 구획의 크기를 확대해 버리면 주차난이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다. 또 주차 구획을 확대하는 데에만 가구당 24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된 시행규칙을 적용해도 대형 SUV에 2.6m의 폭은 여전히 빽빽하다. 대형 SUV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주차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반면 세계 주요국의 주차 구획은 개정 전 국내 규격(2.3×5.0m)보다 넓고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7×5.5m, 유럽 2.5×5.4m, 일본 2.5×6.0m, 중국 2.5×5.3m, 호주 2.4×5.4m 등이었다. 국내 구획의 크기는 일본의 소형차 주차 구획과 똑같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피니티 2월 출시 SUV ‘올 뉴 QX50’ 사전계약

    인피니티 2월 출시 SUV ‘올 뉴 QX50’ 사전계약

    인피니티코리아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QX50’ 사전계약에 나선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같은 달 20일이다.올 뉴 QX50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VC-터보 엔진은 최근 미국의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9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출력은 272마력, 최대토크는 38.7㎏·m이며 복합 연비는 10.3㎞/ℓ다. 2열 좌석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트렁크는 기본 880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72ℓ까지 확장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 예측 경고·사격지대 경고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국내에는 2.0 VC-터보 에센셜, 2.0 VC-터보 센서리 AWD, 2.0 VC-터보 오토그래프 AWD 등 모두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에센셜 5190만원, 센서리 AWD 5830만원,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이다. 아울러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200만원 특별 구매 혜택’과 함께 ‘인피니티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케어는 차량에 스크래치나 ‘문콕’ 손상이 발생했을 때 제휴업체가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다. 또 사고 부위 3군데까지 보상해주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과 타이어 교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인피니티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선수금 50% 기준)도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24개월 1.9%, 36개월 2.9%, 48개월 3.9%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무료 대형 주차장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대형 무료 주차장이 조성돼 방문객의 주차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대성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된 이 주차장은 원당마을 인근(대성동 344-6)에 부지면적 2만 8000㎡에 조성됐다. 대형버스 23대와 일반 차량 613대 등 총 636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4면과 자전거 150대도 댈 수 있다. 대성주차장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교목과 관목 등 나무 1만 4646그루와 화초류 5480본을 심었고 친환경 잔디 블록 등 투수성 포장재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 주차장은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주차장법 시행령의 주차구획 개정사항을 미리 반영, 주차장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문콕’ 사고로 인한 운전자 간 다툼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 한옥마을과 주차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시는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도 정보를 수정 반영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와도 협의를 마쳤다. 대성 공영주차장 운영에 따라 기존 치명자산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은 오는 31일부터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터불고CC 입구 AI타운하우스 ‘경산 샤갈의 마을’ 12월 공개

    인터불고CC 입구 AI타운하우스 ‘경산 샤갈의 마을’ 12월 공개

    특별한 경험이 일상이 되는 타운하우스가 온다. 바로 대영에코건설(대표이사 이호경)이 짓는 유럽풍 테라스하우스 ‘경산 샤갈의 마을’이다. 수성IC 20분 정도의 인터불고CC 입구에 지어지는 ‘샤갈의 마을’은 대형테라스가 특화된 유럽풍 타운하우스다. 테라스는 하층 22.6여㎡ 거실테라스와 상층 9.4여㎡ 안방테라스로 구성된 표준형을 중심으로 50여㎡ 선큰공간과 거실이 연계된 선큰형, 34.7여㎡ 거실테라스와 14.6여㎡ 다락테라스가 있는 다락형 등 3타입으로 마련된다. ‘샤갈의 마을’ 테라스는 일반 아파트 발코니와 차원이 다른 또하나의 생활공간이다. 마당, 실내정원, 파티룸, 가족영화관, 야외식당, 홈카페, 전망라운지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거실층고도 눈에 띄는 특화요소다. 전세대 6m 이상의 거실층고를 확보한 ‘샤갈의 마을’은 일반 공동주택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샤갈의 마을’에서는 신경쓰이는 자동차 문콕 걱정이 없다. 광폭주차구획 2.5mX5m 및 광폭주차통로 6m+1.2m 적용으로 안심주차를 도와준다. 세대당 2대씩 안배하였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세대로 진입이 용이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변화의 추세에 있는 자동차문화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스템도 도입했다. 주방은 거실과 나란히 앞쪽으로 배치하고 요리대는 테라스를 내다볼 수 있는 아일랜드로 설계했다. 쪽창 하나 있는 주방벽을 바라보며 열심히 일하는 주부는 샤갈의 마을에는 없다. 욕실도 골프장 페어웨이가 보이는 전망형으로 디자인하여 낭만적인 레저스파를 내 집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 인공지능 기가지니 서비스, 단지-코어-세대 3중보안시스템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전원생활을 위한 첨단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조경에서도 이름 그대로 샤갈의 색감과 고향마을의 정서가 물씬하다. 핑크뮬리 군락, 미루나무숲, 프랑스정원 느낌의 중앙광장, 은은한 향기의 미국 풍나무길, 차 한잔 마시고 싶은 보타닉 티하우스, 호젓한 둘레길 등 샤갈이 노후를 보냈던 생폴드방스를 옮겨온 듯하다. 단지가 앉은 방향은 따뜻하고 쾌적한 남향위주로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풀어냈다. 30년 건설인으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온 이 대표는 일과 생활과 휴식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집을 구상해왔다. 주중 주말 구분없이 이어지는 비즈니스, 친구들과 쉬고 싶어도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는 아쉬움, 항상 부족한 가족과의 시간, 그리고 가슴 깊이 간직된 고향마을의 추억, 이런 모든 희망사항을 집 하나에 담아보겠다는 생각이다. 경산 샤갈의 마을은 이 대표와 유사한 꿈을 가진 대구의 리더들에게 꼭 필요하고 갖고 싶은 집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샤갈의 마을’은 경산시 평산동 일대에 3개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84㎡~176㎡ 복층형 위주(일부 단층형) 테라스형 타운하우스로 구성되며, 내달 오픈을 앞둔 갤러리하우스는 경산시 옥산동에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조어 모르면 ‘갑분싸’… 그래서 국어학자들도 연구합니다

    신조어 모르면 ‘갑분싸’… 그래서 국어학자들도 연구합니다

    부적절 단어 많아… 편가르기 용도 지적도 ‘문콕’ 등 기발한 단어 생산해 우리말 풍부 놀이성 표현… 지나친 줄임말은 경계해야9일 572돌 한글날을 맞아 ‘신조어’ 논란이 거셌다. 국어를 어지럽힌다는 비판과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사회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국어학자들은 신조어를 중요 연구대상으로 올려놓고 있다. “팀장님, ‘캡’이라니 그게 언제 적 유행어예요. 완전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짐).” 서울 소재 대학의 교직원인 장모(48)씨는 “후배 직원들과 함께 대화할 때마다 신조어를 모른다고 핀잔을 듣는다”고 했다. 장씨는 “시대에 뒤처지는 것 같아 위축돼 대화 도중 신조어가 들릴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의미를 찾아본다”고 말했다. 신조어는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편 가르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교사 이모(28)씨는 “학생들이 교사를 소외시키려고 신조어를 사용하고 키득거릴 때면 상처를 받는다”면서 “언어가 사람을 배제하는 용도로 쓰인다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31)씨는 “신조어에 ‘충’, ‘존X’, ‘OO깡패’ 등 부적절한 말이 많이 담겨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취업포털 알바몬·잡코리아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조어 사용이 바른말 사용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바른 우리말 사용 습관을 해치는 데 일조한다’는 응답률이 59.3%에 달했다. 하지만 신조어를 새로운 언어문화로 보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직장인 남모(28)씨는 “신조어가 대인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우리 시대의 개성이나 성향을 보여주는 수단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어학자들은 신조어의 긍정적인 면에 주목한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문콕’, ‘심쿵’, ‘쩍벌남’ 같은 단어는 기발할 뿐만 아니라 상황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말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짧으면서도 본질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새말이 자꾸 나오고, 대중의 지지를 받아 우리말이 더욱 풍부해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지나친 줄임말이나 문자 배열을 파괴하는 은어로 인해 사람 사이에 불통이 생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신조어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세태의 감각을 언어에 반영해 놀이성 표현을 만들어내는 현상”이라면서 “10년 전에 만들어진 신조어 10개 가운데 7개는 현재 쓰이지 않을 정도로 지속성이 짧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이면서도 적확한 신조어를 우리말로 흡수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완전히 뿌리내리기 전까지는 보편 언어로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문콕 방지법’ 내년 3월부터 시행…주차폭 20cm 넓힌다

    ‘문콕 방지법’ 내년 3월부터 시행…주차폭 20cm 넓힌다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고 나오다가 옆차 문을 찍는 이른바 ‘문콕’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협소한 주차공간 넓히기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주차 단위구획 최소 크기 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3월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일반형 주차장 폭 최소 기준을 2.3m에서 2.5m로 늘린다. 확장형 주차장도 기존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된다. 이는 중·대형 차량이 늘어나면서 문콕 사고가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주차장 폭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보험 청구 기준 문콕 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2200건에서 2015년 2600건, 2016년 340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 국토부는 기존에 추진 중인 주차장 사업 피해와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 시행규칙의 발효 시기를 1년 연장, 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실제로 내년 3월 전에 건축법상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경우나 리모델링 사업으로 주차장 확대가 곤란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과 비교해도 국내 주차구획 크기가 작아 그간 승·하차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주차 단위구획 크기 확대를 통해 문콕 등 주차 사고 예방과 주민 갈등 완화 등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콕’ 자국도 30분이면 스스로 없애는 신소재

    ‘문콕’ 자국도 30분이면 스스로 없애는 신소재

    구입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차에 옆 차의 문에 찍혀 생긴 ‘문콕’ 자국이나 잔 긁힘 자국을 보게 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콕과 같은 작은 스크래치나 외부 상처를 스스로 없앨 수 있는 스마트 신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황성연·박제영·오동엽 박사 공동연구팀은 20~30도 정도의 실온에서 긁히거나 찍힌 자국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투명 ‘엘라스토머’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2018년도 첫 호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황화합물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실온에서도 자가치유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투명 엘라스토머 신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현재 상업화돼 쓰고 있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생산 및 가공 공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를 반으로 잘라서 다시 접합시킨 다음 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실온에서 2시간이 지나면 원래 강도의 80%가 회복되고 6시간 후에는 5㎏ 아령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100%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또 표면에 잔 긁힘이나 손상은 30분 내에 새것처럼 회복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표면 도장, 스마트 기기 화면보호 필름, 4차 산업용 각종 센서 소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박사는 “기존에 보호필름에 많이 쓰이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자가 치유라는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부가한 기술이기 때문에 생산 과정도 간단하고 실온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차장서 옆차 ‘문콕’하고 도주해도 범칙금 안 낸다

    주차장서 옆차 ‘문콕’하고 도주해도 범칙금 안 낸다

    주차장서 남의 차 긁으면 최대 20만원 범칙금…‘문콕’은 운전중 아니라서 제외 논란운전자들 “문콕 범칙금 제외는 ‘모럴 해저드’ 야기…경각심 차원에서라도 포함시켜야”도로교통법 개정안 24일 시행…남의 차 파손시 반드시 연락처 남겨야 앞으로는 건물 지상과 지하주차장 등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곳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작은 흠집을 남기는 등 차량만 파손하는 사고를 내더라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면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운전을 마치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에 흠집을 내는 이른바 ‘문콕’은 운전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24일 공포와 함께 바로 시행된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 주·정차된 차량만 파손하고서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뺑소니차는 ‘물피 도주’ 운전자에게 20만원 이하 범칙금을 물리도록 했다. 이는 지하주차장 등 도로 외 공간에서 이런 사고가 빈발해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도로상’에서 발생한 사고에만 처벌 규정이 적용되는 입법 공백을 보완하는 조치다. 다만 이 조항은 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만 적용된다. 이 때문에 운전을 하기 위해 혹은 운전을 마치고서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을 흠집 내는 이른바 ‘문콕’은 운전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동을 끈 상태는 운전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문콕은 범칙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콕’을 하고 도주하는 몰염치한 ‘문콕 뺑소니’들이 법망을 피해 가도록 면죄부를 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운전자 이모(33) 씨는 “엄연히 차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문콕을 범칙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범죄를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문콕 피해자였던 운전자 김모(36) 씨는 “차를 타고내리는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남의 차를 파손하는 문콕 행위를 이번 개정안에서 뺀 것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아이디 ‘yoo7****’는 “주차선부터 고치자”며 “너무 좁아서 문콕을 안 하고는 내릴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개정법은 경찰관이 음주운전자를 적발한 경우 해당 차량을 견인하고, 견인 비용을 음주운전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한국과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약을 맺은 국가에서 발급한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국내에서 운전하도록 허용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또 특별교통안전교육 중 의무교육 대상에 면허 취소·정지처분이 특별사면 등으로 면제된 사람과 보복운전자를 추가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 추세를 고려해 권장교육 대상에 65세 이상 운전자도 포함하도록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주차장서 옆차 긁고 그냥 가면 20만원···‘문콕’은 제외

    주차장서 옆차 긁고 그냥 가면 20만원···‘문콕’은 제외

    앞으로는 건물 지상과 지하주차장 등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곳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작은 흠집을 남기는 등 차량만 파손하는 사고를 내더라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면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운전을 마치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에 흠집을 내는 이른바 ‘문콕’은 운전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24일 공포와 함께 바로 시행된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도로 외’ 장소에서 주·정차된 차량을 파손하고서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차를 몰고 자리를 뜨는 ‘물피 도주’ 운전자에게 20만원 이하 범칙금을 물리도록 했다. 이는 주차장 등 도로 외 공간에서 이같은 사고가 빈발해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도로 상’에서 발생한 사고에만 처벌 규정이 적용되는 입법 공백을 보완하는 조치다. 도로 외 공간의 대표적 예는 학교, 공공기관, 병원, 아파트 단지, 대형 마트, 백화점 등의 옥외·옥내주차장과 차량 이동로다. 시설 자체적으로 차량 주·정차공간이나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직접 관리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학교나 아파트 단지 내 지상·지하주차장은 물론 건물 출입구 앞, 이동로 가장자리 등에 탑승자 없이 차량이 세워진 경우라도 차량을 파손하고 그냥 자리를 뜨면 처벌 대상이 된다. 다만 이 조항은 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만 적용된다. 운전을 마치고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을 흠집 내는 이른바 ‘문콕’은 운전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주택가 이면도로 등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는 공간에서 ‘물피 뺑소니’를 한 경우에는 지난 6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이미 처벌 대상이다. 개정법은 경찰관이 음주운전자를 적발한 경우 해당 차량을 견인하고, 견인 비용을 음주운전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차장서 옆차 ‘문콕’하고 도주해도 범칙금 안 낸다

    주차장서 옆차 ‘문콕’하고 도주해도 범칙금 안 낸다

    주차장서 남의 차 긁으면 최대 20만원 범칙금…‘문콕’은 운전중 아니라서 제외 논란운전자들 “문콕 범칙금 제외는 ‘모럴 해저드’ 야기…경각심 차원에서라도 포함시켜야”도로교통법 개정안 24일 시행…남의 차 파손시 반드시 연락처 남겨야 앞으로는 건물 지상과 지하주차장 등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곳에서 남의 차를 긁거나 작은 흠집을 남기는 등 차량만 파손하는 사고를 내더라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면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운전을 마치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에 흠집을 내는 이른바 ‘문콕’은 운전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24일 공포와 함께 바로 시행된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 주·정차된 차량만 파손하고서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뺑소니차는 ‘물피 도주’ 운전자에게 20만원 이하 범칙금을 물리도록 했다. 이는 지하주차장 등 도로 외 공간에서 이런 사고가 빈발해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도로상’에서 발생한 사고에만 처벌 규정이 적용되는 입법 공백을 보완하는 조치다. 다만 이 조항은 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만 적용된다. 이 때문에 운전을 하기 위해 혹은 운전을 마치고서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을 흠집 내는 이른바 ‘문콕’은 운전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어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동을 끈 상태는 운전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문콕은 범칙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콕’을 하고 도주하는 몰염치한 ‘문콕 뺑소니’들이 법망을 피해 가도록 면죄부를 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운전자 이모(33) 씨는 “엄연히 차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문콕을 범칙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범죄를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운전자 김모(36) 씨는 “차를 타고내리는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남의 차를 파손하는 문콕 행위를 이번 개정안에서 뺀 것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아이디 ‘yoo7****’는 “주차선부터 고치자”며 “너무 좁아서 문콕을 안 하고는 내릴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개정법은 경찰관이 음주운전자를 적발한 경우 해당 차량을 견인하고, 견인 비용을 음주운전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한국과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약을 맺은 국가에서 발급한 국제면허증이 있으면 국내에서 운전하도록 허용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또 특별교통안전교육 중 의무교육 대상에 면허 취소·정지처분이 특별사면 등으로 면제된 사람과 보복운전자를 추가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 추세를 고려해 권장교육 대상에 65세 이상 운전자도 포함하도록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콕’ 잡는 강동 CCTV

    ‘문콕’ 잡는 강동 CCTV

    주차를 하다 보면 소위 ‘문콕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문콕은 차에서 내리려고 문을 열다 옆 차에 닿는 경우를 말한다. 문제는 누가 그랬는지 알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외에 주차장은 범죄의 장소가 되기도 해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서울 강동구가 공영주차장 내 분쟁을 예방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공영주차장 폐쇄회로(CC)TV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총사업비 2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낡은 CCTV를 대부분 교체했다. 주민들 사이의 분쟁이 줄어들고 범죄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설명했다. 구는 지역의 공영주차장 7곳(안말, 천호1·3동, 암사, 명일, 천호유수지, 강일)에 있는 CCTV 가운데 40만 화소 카메라 149대를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했다. 기존에는 화질 불량으로 인해 사람과 차량번호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구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구는 60대의 CCTV도 신설했다. CCTV에서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함이다. 또 CCTV를 중앙관제실과 바로 연결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각 관리실에 설치된 영상저장장치 7대도 모두 교체했다. 구는 오는 12월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주차장의 관리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CCTV 장비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개선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대 공간에 걸쳐 주차한 차…‘내 차는 소중하니까’

    4대 공간에 걸쳐 주차한 차…‘내 차는 소중하니까’

    ‘영국의 가장 이기적인 주차’라는 제목의 사진과 함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 소개됐다. 영국 더선은 4일(현지시간) 4대의 주차공간에 모두 걸쳐진 채 주차된 하얀 색 차량 사진과 그에 대한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의 누리꾼들 반응 및 차량 소유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차량의 소유자는 파비오 실바라는 젊은이. 그는 SNS를 통해 그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 “나의 기쁨과 자부심인 이 차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로 뻔뻔스럽게 일축했다. 그의 차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세아트’고, 10년 된 중고차다. 현재 시세로 9000파운드(약 14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NS에 문제의 사진을 올린 뒤 자신의 이러한 이기적인 주차를 알릴 수 있어서 오히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희들도 차에다 수백 파운드 이상씩 써봐야지 내가 하는 행동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 너희 바보같은 녀석들이 나의 기쁨과 자부심을 망가뜨리지 않기를 바라서 미안할 뿐”이라고 적었다. 물론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부분 차갑거나 매서웠다. 한 누리꾼은 “정말 저질 유전자를 가진 존재”라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다른 이는 “얼른 가서 차보험을 더 비싼 걸로 바꾸도록 해라. 조만간 제대로 한 번 당할 것 같으니끼”고도 말했다. 또다른 누리꾼 역시 “나도 주차선 두 개를 걸쳐서 주차했다가 그런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맞장구 치기도 했다. 물론 “문콕 사고가 워낙 많으니 그를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다”고 실바의 행동을 두둔해주는 의견도 있긴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대규모 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눈길’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대규모 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눈길’

    경기도 안산시는 입주한지 7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 이전 수요가 높은 편이다. 최근 들어 재건축 사업 등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결과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작년과 올해 분양한 6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으며, 지난해 분양한 안산 주공2단지, 군자주공5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단기간에 계약까지 100% 완료하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산시 선부동의 경우는 입주 한지 10년 이상된 아파트 비율이 95%에 달해 이번에 고려개발은 대림산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0번지 일원에 6월 중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선부’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는 군자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14 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A㎡ 130가구, ▲59B㎡ 101가구, ▲84㎡ 183 가구이며, 이중 59B㎡ 2가구와 84㎡ 140가구가 각각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약 6만여㎡ 대규모 공원이 단지와 바로 인접한 친환경 주거 입지를 자랑하며, 소사~원시 복선전철(2018년 개통 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현재 안산시 주변으로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과 수인선 복선전철 신규 개통이 예정돼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사업비 약 1조 5,495억원을 들여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의 시흥시청역은 안산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2017년 착공 예정)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향후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약 24분,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산을 경유해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도 내년 전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수인선 인천~오이도 구간이 개통해 운행 중이며, 현재 건설 중인 4호선 한대앞역~수원 19.9㎞ 구간이 오는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단지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약 6만여㎡ 규모의 선부제1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으며 오토캠핑장, 경기도미술관, 산책로 등이 마련된 화랑유원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교통망도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2km~3km 거리에 위치하고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선부역(2018년 개통 예정)도 도보로 15분 거리에 마련될 계획이다. 또 중앙대로, 시흥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관산초등학교와 관산초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곡중, 관산중, 원곡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안산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본점), 중앙안산병원 등이 있다. e편한세상 선부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공간 활용도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4Bay-판상형 설계(59B㎡ 제외)를 적용한다. 59A㎡에는 펜트리, 84㎡에는 펜트리와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하였으며,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든 창호에 외부 소음 및 냉기 차단에 효과적인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문콕 걱정을 덜어주는 광폭 주차공간도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선부’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6번지(안산 와스타디움 인근)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거실에 주차를? ’ 집안 주차 가능한 고급 아파트 화제

    ‘거실에 주차를? ’ 집안 주차 가능한 고급 아파트 화제

    ‘고급차 문콕·도난, 이젠 걱정 없어요~!’ 집안에 주차 가능한 최고급 아파트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CNN이 보도한 싱가포르에서 건축된 ‘앰비셔스 해밀턴 스코츠’(The ambitious Hamilton Scotts)이란 이름의 최고급 아파트를 소개했다. 이 ‘앰비셔스 해밀턴 스코츠’ 아파트의 장점은 거주자의 자동차를 거실과 연결된 공간에 따로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최고급 아파트는 총 36층 56개의 호수로 이뤄져 있으며 주차공간의 이름은 ‘하늘 차고’(parking lotin the sky)으로 알려졌다. 이 특별한 공간에 주차를 하기 위해선 지하에 마련된 특정장소에 주차한 후, 차에서 내려 자신의 신원을 인증하면 자동 주차시스템에 의해 차를 해당 아파트 호수 하늘차고까지 옮겨진다. 주차할 수 있는 차량댓수는 2대다. 한편 ‘앰비셔스 해밀턴 스코츠’ 아파트 가격은 256평방미터(77.43평) 기준 10밀리언 달러(한화 약 118억 원)며 현재 70%가 입주된 상태다. 사진·영상= Best Car Videos Ev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엔젤리너스 커피점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납품…독립·예술영화 육성위해 상영관 3곳으로 늘려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엔젤리너스 커피점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납품…독립·예술영화 육성위해 상영관 3곳으로 늘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기업 육성과 지원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지난 4월 보육센터에 입주한 텀블러 자동세척기 개발 업체인 ‘텀퓨어’ 심성주(26) 대표는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종이컵 대용인 텀블러가 오랫동안 사용하면 씻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자동세척기를 개발하게 됐다. 혁신센터 도움으로 특허 관련 상담 및 제품 상용화 컨설팅, 기술상담 등을 받아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기술평가 결과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았다. 곧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 혁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짜고 있다. 롯데가 운영하는 엔젤리너스 커피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신용등급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웠는데 혁신센터 입주기업 우대보증으로 사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인 ‘샤픈고트사’는 센터를 통해 롯데그룹 유통망을 확보했다. 샤픈고트사는 ‘2015 창조경제대상: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에 ‘도어프로텍터 뎁스(DEPS)’를 출품하면서 부산혁신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뎁스는 좁은 주차공간에서 발생하는 차량 간 흠집인 ‘문콕’을 막는 제품으로 쉽게 손상되는 기존 스펀지 제품을 대체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신발제조업체 ‘루이’는 센터로부터 제품 홍보물 제작과 판로 등의 도움을 받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35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이 밖에 친환경 옻칠생활용품을 만드는 ‘옻칠랩’은 롯데면세점 등에 입주,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혁신센터는 영화·영상, 사물인터넷(IoT)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영화 제작과 후반작업, 스크린 확보까지 지원한다. 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제작 시스템 교육을 통해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센터와 롯데시네마가 함께 독립·예술영화 육성을 위해 기존에 1개였던 예술영화 상영관인 아르떼관을 롯데시네마 광복·센텀·부산대 등 3곳으로 확대했다. 예술작품을 전국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oT 분야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현과 관련이 깊다. 세미나와 기초 실습 교육 등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IoT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문콕 테러 없는 100% 광폭 주차장 눈길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문콕 테러 없는 100% 광폭 주차장 눈길

    -문콕 사고 방지 위한 특화설계 선보여… 광폭 주차장 있는 단지 인기-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일부 확장형 아닌 100% 확장형 주차장 갖춰 차에서 내리다 옆 차 문을 찍는 이른바 ‘문콕’ 사고가 늘어나면서 광폭 주차장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문콕’으로 보험 처리된 사고가 2010년 230건에서 지난해 455건으로 5년 사이에 두 배가량 증가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해상이 접수한 자동차보험 주차장 사고 94만3329건을 분석하고 무작위로 차량 625대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문콕 사고와 관련해 보험업계에서 지급된 보험금만 13억5000만원에 달했다. 최근 중•대형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더 넓은 주차공간이 필요해졌지만 주차장 규격은 1990년 일반형(2.3m×5.0m)으로 정해진 뒤 25년 동안 그대로다. 2012년 7월 이후 건설된 주차장에는 확장형 주차면(2.5m×5.1m)을 30% 이상 설치하도록 했지만 늘어난 중•대형차량을 다 수용하기엔 부족한 현실이다. 국토교통 통계누리 ‘국내 승용차 규모별 구성비’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중•대형 차량 비중은 85.2%에 달한다. 문콕 사고가 늘어난 원인으로는 커진 차량 덩치에 비해 협소한 주차공간이 꼽힌다. 실제 실험 결과 일반 규격 주차장에 중형차량이 나란히 주차했을 때 차 사이 문을 열 공간이 실제 필요한 여유폭보다 13.1㎝ 부족했다. 중형차에서 내릴 때 30도로 열 경우 56.6㎝ 여유폭이 필요하지만 실제는 43.5㎝에 그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폭을 키우면 '문콕' 사고를 줄일 수 있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용량이 더 줄어들 수밖에 없어 건설사들이 주저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100% 광폭 주차장을 도입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짓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에는 기존 주차장보다 10~20cm 넓게 설계되는 100% 광폭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른바 ‘문콕 테러’에서 다소 자유롭고, 특히 이러한 넓은 광폭주차공간으로 여성들의 승하차 시 매우 편리하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관계자는 “중대형 차량이나 외제차를 보유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주차장 폭은 여전히 90년대 기준으로 협소하다”며 “입주민들이 집만큼이나 아끼는 차에 흠집이 나는 걸 방지하고, 치마를 입은 여성 입주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차에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주차장의 폭을 넓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20일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 26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총 14개의 다양한 타입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오는 26일(수) 특별공급, 27일(목) 1순위, 28일(금)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9월 3일(목) 당첨자 발표, 9월 8일(화)~10일(목)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 4베이•판상형•광폭테라스 등 혁신 설계… 모든 이들이 선망하는 테라스하우스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 세대 실용도 높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 배치, 2.4~2.5m의 높은 천장고와 같은 스마트한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최고층은 복층으로 설계되어 테라스와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1층 하부의 지층형 테라스 세대(T1~T3)는 2.5m의 높은 천장고와 전면부에 약 6m 넓이의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어 전용 84T 타입의 경우 약 84㎡의 테라스가 제공되어 세대 전면에 전용 면적 수준의 테라스 공간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대 전면 폭을 100% 활용해 1층 테라스 면적이 넓고, 2층과 3층에도 전면에도 테라스가 설계된다. 특히 전용 107㎡ D, E, F 타입은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서비스 면적이 넓고 테라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등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다. 테라스에서 식재를 하여 화분이나 화초, 관목 등을 재배하면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고, 가족 전용 소형 캠핑장, 친지들과의 바비큐 가든 파티로도 제격이다. 또한 친구들과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는 카페 공간이나 자녀들의 놀이 공간으로도 조성할 수 있어 테라스 공간의 활용도는 다채롭고 이색적이다. 단지 3면이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입지적인 장점으로 자연과 함께하면서 공동주택의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다. ◇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세심하게 배려한 최첨단시스템 도입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는 최첨단 단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다. 또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돼 중앙관리실에서 각 세대의 전기, 수도, 가스, 난방, 급탕 등의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한다. 특히 최첨단 보안•편의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각종 ‘Convenient’ 시스템이 도입된다. 자이원패스카드를 지니고 있으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공동현관 자동 문이 열리며,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또한 자이원패스카드 버튼을 통하여 주차 위치를 알 수 있고, 비상 시 원패스카드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방재실로 위험 상황이 통보된다. 이 밖에도 전 세대 적외선 감지기 및 200만화소 고화질 HD급 CCTV가 설치되어 자이원패스시스템과 함께 입주민의 안전까지 생각한 첨단 단지 설계가 돋보인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공간으로 100% 설계하여 일명 ‘문콕 테러’에서 다소라도 자유롭고, 특히 이러한 넓은 광폭주차공간으로 여성들의 승하차 시 매우 편리하다. 셀프 차량 청소 시스템 4개소가 설치되어 간단한 차량 내부 청소도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입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 시스템이 1개소 적용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어, 인증카드나 비밀번호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지하 엘리베이터 홀 환기 및 제습시스템이 적용되어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까지 방지한다. 자이 브랜드의 유명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되고, 단지 조경 특화를 위하여 수경시설을 포함한 ‘엘리시안 가든’이 설계됐다. 광교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만큼 광역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 용인~서울간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진입도 쉬워 서울 강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로 이동하기 편리하여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남부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광교초등학교와 광교중학교가 있으며, 수원시립 광교홍재도서관도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9월 오픈 예정인 이마트도 가까워 주부들이 원하는 다양한 인프라 시설까지 양호하다. ◇ 견본주택에서는 이색 마케팅으로 ‘테라스 활용법 이벤트’ 열려…GS건설은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 오픈 3일 간 전문가들을 초빙해 테라스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3色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오픈 첫 날인 20일(목)에는 전문 플로리스트 최문정씨의’ 플로워 스타일링’ 강연이 진행되어,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오전, 오후 각각 8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테라스 공간에서 플러워 스타일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21일(금)에는 가든 디자이너 이필주씨가 초청되어 ‘테라스하우스 정원 디자인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강의 또한 추첨을 통해 8명이 선정되며, 나만의 테라스하우스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될 계획이다. 22일(토)에는 테라스라이프 ‘파인 다이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 인기 트렌드인 쿡방에 어울리는 힐튼호텔 28년 경력의 양재전 쉐프가 초빙되어 테라스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마련하여 응모에 당첨된 5팀(1팀 당 4명 참석가능)에게 기억에 남는 석식 정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마트한 테라스하우스가 온다…최첨단시스템 갖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스마트한 테라스하우스가 온다…최첨단시스템 갖춘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등 첨단 시스템-GS건설, 오는 20일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 오픈 요즘 테라스하우스의 특징은 편리함과 안전성, 힐링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정보통신기술(ICT)등의 첨단 시스템이 접목되면서 저층단지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깨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특히 테라스하우스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전기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주거쾌적성을 증진시키는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건설이 경기 용인시에서 분양한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에는 얼굴 인식로봇이 설치된다. 출입문 옆에 있는 얼굴인식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면 1초 만에 인증이 끝난다.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초인종이 따로 없다. 입주민의 얼굴에서 수 만개의 특징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한다. 대림산업이 지난달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에는 특화 기술인 층간 소음 예방 및 단열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200만화소 CCTV, 무인경비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가운데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테라스하우스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 하나만 까딱해도 알아서 움직이는 테라스하우스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는 최첨단 테라스하우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다. 또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돼 중앙관리실에서 각 세대의 전기, 수도, 가스, 난방, 급탕 등의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한다. 특히 최첨단 보안•편의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각종 ‘Convenient’ 시스템이 도입된다. 자이원패스카드를 지니고 있으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이 열리며,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또한 자이원패스카드 버튼을 통하여 주차 위치를 알 수 있고, 비상 시 원패스카드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방재실로 위험 상황이 통보된다. CCTV카메라의 화질이 200만 화소로 기존 아파트에 설치된 CCTV의 41만 화소보다 5배가량 선명하다. 이에 따라 촬영된 화면을 확대해도 화질이 선명하게 유지된다. 전 세대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외부인의 침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10~20cm 넓은 광폭주차공간으로 100% 설계하여 이른바 ‘문콕 테러’에서 자유롭다. 차량 청소 시스템 4개소가 설치되어 간단한 차량 내부 청소도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입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 시스템이 1개소 적용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어, 인증카드나 비밀번호로 택배를 찾을 수 있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지하 엘리베이터 홀 환기 및 제습시스템이 적용되어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까지 방지한다. -4베이•판상형 구조… 2.5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 극대화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 26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총 14개의 다양한 타입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14개의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전 세대 실용도 높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 배치, 2.4~2.5m의 높은 천장고와 같은 스마트한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최고층은 복층으로 설계되어 테라스와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1층 하부의 지층형 테라스 세대(T1~T3)에는 2.5m의 높은 천장고와 전면부에 약 6m 넓이의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전용 84㎡T 타입의 경우 약 84㎡의 테라스가 제공되어 세대 전면에 전용 면적 수준의 테라스 공간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셈이다. 세대 전면 폭을 100% 활용해 1층 테라스 면적이 넓고, 2층과 3층에도 전면에도 테라스가 설계된다. 특히 전용 107㎡ D, E, F 타입은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서비스 면적이 넓고 테라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등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 선큰가든으로 특화된 주민공동시설인 자이안센터(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선다. 경사를 이용한 데크식 설계로 주차장 진출입이 쉽고, 주차대수는 법정 규모인 350대보다 훨씬 많은 458대로 가구당 약 1.7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되고, 단지 조경 특화를 위하여 수경시설을 포함한 ‘엘리시안 가든’이 계획되어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스쿨버스존)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오는 25일(화) 특별공급, 26일(수) 1순위, 27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9월 2일(수) 당첨자 발표, 9월 8일(화)~10일(목)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문의 : 1661-009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콕 사고 급증, ‘차 덩치 커지면서 증가해’ 어떤 상황인가 보니..

    문콕 사고 급증, ‘차 덩치 커지면서 증가해’ 어떤 상황인가 보니..

    문콕 사고 급증, ‘차 덩치 커지면서 증가해’ 어떤 상황인가 보니.. ‘문콕 사고 급증’ 문콕 사고 급증 소식이 전해졌다. 차량 덩치가 커졌는데 주차구획 공간은 그대로여서 옆에 주차된 차의 측면을 찍는 일명 문콕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접수한 자동차보험 주차장 사고 94만여 건 등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문콕’으로 보험 처리된 사고는 2010년 230건에서 2014년 455건으로 97.8%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보험업계 전체에서 문콕 사고로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13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문콕 사고가 급증한 이유는 레저용 차량을 중심으로 차량 덩치가 커지고 있지만 주차 공간은 1990년 이후 변화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해상 연구소 측은 일반 규격 주차장에 중형 차량이 나란히 섰을 때 문을 30도로 열려면 56.6㎝의 여유가 필요하지만 실제 여유는 43.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측은 옆 차량 운전자의 승하차 공간을 배려하는 주차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KBS ‘프로듀사’ 캡처(문콕 사고 급증)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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