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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처럼 수화도 공용어

    한국어처럼 수화도 공용어

    농인(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이 사용하는 수화(手話·한국 수어)가 한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고유한 공용어로 인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한국 수어를 공용어로 인정하는 내용의 ‘한국수화언어법’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하위 법령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한국 수어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시하는 한편 한국 수어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한국 수어 사용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교원 양성 등 한국 수어 사용 촉진과 보급, 수어 통역이 필요한 농인 등에 대한 통역 지원 등의 조항도 포함한다. 국내 농인 및 언어장애인은 2014년 말 기준으로 27만명이 넘는다. 이들은 국어 대신 한국 수어를 제1언어로 쓰고 있지만 정보 이용이나 학습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이는 교육 및 취업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했으며 사회적 소외계층으로 머물게 되는 요인이 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법 통과로 수화가 공식 언어가 됐고, 수화의 연구·조사·보급 등 제도적 기반 확충 등 5년마다 수어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국 수어가 공용어가 되면서 주요 공공기관의 안내판과 표지판에 수어가 표기될 전망이다. 농인은 한국어 독해력이 비장애인보다 많이 떨어진다. 실제 농인 학생의 국어 문해력 지수는 10.9점으로, 비장애인 학생(16.7점)의 65% 수준에 불과하다. 앞으로 한국수어능력검정시험도 실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국 수어의 전반적인 발전과 함께 청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의가 증진되고 전반적인 권익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광안리어방축제’ 관광상품화 가능성 큰 유망축제 인증

    부산 수영구에서 열리는 광안리어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6년 문화관광 유망 축제’에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수많은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큰 축제를 문체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부산은 올해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유망 축제로 지정된 데 이어 내년에는 광안리어방축제까지 지정돼 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2개의 문화관광 유망 축제를 운영한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대표 5억원, 최우수 2억 5000만원, 우수 1억 5000만원, 유망 9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는 홍보와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내년 5월에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내년 10월 동래읍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내년에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문체부 체육특기자 입시 비리 TF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 제2차관이 주재하는 특별 전담부서(TF)를 구성해 체육특기자 입시 비리 근절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담부서에는 교육부, 경찰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한체육회 등에서 집행 책임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담부서에서는 우수 선수 사전 스카우트, 역량 미달 선수 끼워 넣기, 경기 실적·승부 조작 등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도록 비리 발생 원인별 대책을 원점에서 검토해 정비할 예정이다. 또 입시 비리에 연루된 학교와 지도자, 학생 등에게는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김 차관은 “범정부적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관련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5 문화계 결산] 키워드로 본 미술

    [2015 문화계 결산] 키워드로 본 미술

    올해 미술계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다.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임흥순 작가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은사자상을 받았다. 미국 체류 중 사망설에 휩싸였던 천경자 화백의 뒤늦은 별세 소식과 함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단색화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매시장이 미술경기를 주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관장으로 받아들였다. 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1895년 시작된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의 제56회 미술전에서 임흥순 작가(46)가 아시아 여성의 노동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받았다. 국가관이 아닌 본전시에 초청받은 국내 작가로서는 처음이고 최고의 수상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 조민석 건축가가 커미셔너를 맡아 ‘한반도 오감도’전을 선보인 한국관이 최고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숙경 큐레이터가 커미션을 맡은 올해 한국관에선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별세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린 천경자 화백이 91세를 일기로 지난 8월 6일 미국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10월 22일 뒤늦게 알려졌다. 천 화백의 딸 이혜선씨(70·미국 거주)가 유골함을 들고 기증 작품이 전시된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은 컸다. 천경자 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내 미술계 최대 위작 시비로 꼽혔던 1991년 ‘미인도’ 논란이 재점화됐다. “어머니를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화가로 예우해 달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나머지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에 대해 “본인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했다”며 위작임을 다시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다. 단색화 인기·옥션시장 활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단색화의 인기가 국내외에서 이어졌다. 박서보·윤형근·정상화·하종현·김환기 등 1세대 단색화 작가의 작품이 해외 유수의 아트페어와 경매 시장에 소개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덕분에 서울옥션과 K옥션 등 국내의 양대 옥션사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다. 서울옥션의 경우 10월에 연 제16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Ⅶ-71 #209’가 국내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인 3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47억 21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6일 평창동 본사에서 열린 제135회 경매와 온라인 경매까지 합쳐 올해 낙찰총액 1081억원을 기록했다. 한 해 낙찰 총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1998년 서울옥션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첫 외국인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전 관장이 학예연구사 부당채용 파문으로 지난해 10월 직위해제된 뒤 1년 2개월 동안 그 자리의 임자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1차 공모에 미술계의 인사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문체부에서 적격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발표했고 결국 스페인 국적의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 전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이 임명됐다. 외국인 관장을 맞기는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말도 못하는 외국인 관장이 미술인의 결집을 꾀하며 국립현대미술관의 법인화 등 현안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에 우려의 소리가 크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 K-Winter Festival”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 K-Winter Festival”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라는 주제로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K-Winter Festival” 행사가 서울신문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그랜드코리아레저, GKL 사회공헌재단, 관광관련 민간단체, 기업 등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화문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콘서트와 다양한 여행정보, 리조트․워터파크․테마파크 등 할인 이벤트를 포함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위축되기 쉬운 국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특히 겨울철 방문율이 높은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겨울철 여행 콘텐츠 소개를 목적으로 하며,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인 국내 겨울여행 관심 유도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겨울철 스키장, 리조트 및 유원시설 등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업계와 정부의 겨울여행 공동 프로모션 최근 3년 동안 경기둔화로 인해 스키장, 리조트 등은 이용객과 매출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동 업종은 성수기가 짧고 비수기가 길어, 쉽게 정체기를 극복하기 어렵다. 이에 업계와 정부는 공동으로 겨울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실시해 홍보를 극대화하고 스키장, 리조트, 유원시설 등 관광지 이용시설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류 콘서트와 전시관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한 다각도의 겨울여행 관심 제고 및 지역관광 활성화 독려, 뮤직 퍼포먼스 공연팀 ‘스윙킹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씨스타 등과 함께하는 한류콘서트, 국내 스포츠용품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패션쇼, 자선경매, 3D 가상현실 스키점프 및 3D 익스트림 루지체험, 각종 할인 이벤트, 12월말 ~ 2월 겨울여행 여행자보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1회성 현장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행사 전후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다각도의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마련해 겨울여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외국인 관장 선임에 침묵하는 이유/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세종로의 아침] 외국인 관장 선임에 침묵하는 이유/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자로 스페인 국적의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임명했다.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첫 외국인 관장이며, 외국인이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기관 수장으로 취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000년 개방형 직위 제도 도입 이후 공모로 선임되는 국내 공공기관의 첫 외국인 수장이다. 의미심장한 사건임에도 미술계의 반응은 잠잠하다. 몇 달 전부터 예견된 일이라 김이 빠져서일까. 논란이 거셌던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조용하다. 이렇게 조용한 것이 1년 2개월간 장고 끝에 진짜 제대로 된 적임자를 뽑았다고 보기 때문일까? 아니라고 본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장 임명을 강행한 문체부는 이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정형민 전 관장이 학예연구사 부당 채용 파문으로 직위해제된 뒤 올해 1~3월 관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인사혁신처는 미술평론가 윤진섭씨와 최효준 전 경기도 미술관장을 최종 후보로 문체부에 통보했으나 두 달간 뭉그적거리다 6월 재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종덕 장관은 8월 미술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홍익대와 서울대의 ‘파벌싸움’을 거론하며 “외국인 관장도 가능하다”는 말을 했다. 미술계에 두 학교 출신만 있는 것도 아닌데 서울대와 홍대의 파벌을 다스리겠다면서 외국인을 영입하겠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실험적인 예술을 다루는 비엔날레의 예술감독도 아니고 스포츠 경기 감독도 아닌, 우리의 정신 문화를 다루는 한국 유일의 국립미술관 수장으로 외국인이 선임되는 것에 국내 미술계는 강력 반발했다. 그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장 재직 당시 스페인 군주제를 풍자하며 예술과 권력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다룬 작품을 전시하지 않으려고 행사를 전시개관 직전에 취소하고, 두 명의 큐레이터를 해고했다는 전적을 거론하며 집단적인 반대 의사 표명을 하기도 했다. 김 장관의 의지대로 짜인 프레임에서 제대로 능력을 갖춘 인사가 지원할 리 만무했다. 외국인 한 명을 포함해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지만 마리 관장이 낙점됐다. 한 미술계 인사는 “결과적으로 내국인 중에 적격자의 범주에 들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린 것 아니냐”며 “지금까지 미술계 발전을 위해 몸 바쳐 일한 사람들의 허탈감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상처가 크다”고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늬뿐인 공모제, 책임운영 기관의 한계, 지지부진한 법인화 문제 등.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소통의 부재였다. 문체부와 미술계,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계가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없었다. 입맛에 맞는 언론사를 골라서 정보를 흘리는 것을 소통이라고 한다면 그건 어불성설이다. 마리 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외국인이 선임된 데 대해 국내 미술계의 반대가 크다고 하자 “애석하고 아쉬운 일”이라며 “앞으로 활동과 결과를 보고 판단해 달라”고 했다. 1년 안에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의 한국어를 습득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가 미술인들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lotus@seoul.co.kr
  • 체육단체 통합…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단체 통합…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 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체육단체 통합이 올해 체육 분야의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통합과 국민 생활체육 참여 증가 등 8가지를 2015년 체육 분야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문체부는 올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이원화돼 체육 기능이 분야별로 단절돼 있었다”며 “법정기한인 내년 3월 27일 전까지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국민체력 100사업,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참여 여건을 개선해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최근 3년 연속 증가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2013년 45.5%에서 2014년 54.8%, 올해 56.0%로 계속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스포츠산업 육성의 지원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탄력을 받게 된 점이 지목됐다. 한편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제12차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회원단체의 등급 분류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회원단체는 육상, 수영 등 57개 종목이며, 소프트볼 등 15개 종목은 준회원단체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크리켓 등 11개 종목은 인정단체, 치어리딩 등 13개 종목은 등록단체 자격으로 통합체육회에 가입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는 통합하는 것으로 결정하되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생기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활’ 김태원 언어문화 개선 공로 표창

    ‘부활’ 김태원 언어문화 개선 공로 표창

    문화체육관광부는 잘못된 언어문화를 개선한 공로로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50)씨 등 4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태원은 언어문화개선 주제곡 ‘노래처럼’을 제작·발표해 언어문화 개선에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시장 진출 비전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접근 및 대응전략’, ‘2016년 중국시장전망 및 트렌드 파악’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5)로 하면 된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교내 제2공학관에서 ‘제6회 한양대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종자돈 10만원’으로 실제 사업을 구상하고 경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팀이 경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의 핵심인 ‘10만원 프로젝트’의 발표 및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행사장에서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연계해 3·1운동을 기념하는 현대적 상징가로인 삼일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3·1운동 관련 거점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독립운동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활용해 역사도심의 도보관광 자원으로 특화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탐방로 조성 용역비와 현상공모 시상금 등 몫으로 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2019년 탐방로 완공까지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탐방로는 삼일로 중 청계천∼북촌로 일대와 주변 3·1운동 관련 장소에 조성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은 16∼18일 서울시 금천구 현대아울렛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생각배움 합동축제’를 개최한다. ‘생각배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7개 초·중학교와 11개 교육기관이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하는 생각배움 프로그램은 서울의 미래와 도시 문제, 직업 탐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18일 경기 화성군 라비돌리조트에서 ‘2015년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워크숍’을 열어 우수 독서지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황규식 전 국방부 차관, 정병국 국회의원 김형철 연세대 교수, 사업 참여 부대 지휘관과 병사, 독서지도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군부대를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인문강좌 등 독서프로그램도 1490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국민 절반 “올해 가을 국내 여행”

    지난가을 실시된 ‘2015 가을 관광주간’에 전 국민의 48.3%가 여행을 떠나 2조 5000억원이 넘는 소비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펴낸 ‘2015 가을 관광주간 국민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10월 19일~11월 1일 진행된 가을 관광주간에 1987만명이 국내 여행을 떠났다. 이는 올해 초 진행된 봄철 관광주간 대비 14.7%, 지난해 가을과 비교해선 35.6%나 증가한 수치다. 또 이 기간 여행객들의 소비지출액은 2조 5521억원으로 올봄보다 7.7%, 지난해 가을 대비 20.1% 증가했다. 평균 여행 기간은 2.7일이었다. 숙박 일정은 1박2일(45.6%)이 가장 많았고 2박3일(40.4%)이 뒤를 이었다. 지난봄 관광주간에 비해 1박2일 응답은 6.5% 감소한 반면 2박3일 여행객은 11.4%나 늘었다. 3박4일 여행객도 11.7%나 됐다. 여름휴가철이 아닌데도 2박 이상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4박5일 이상 응답자는 2.3%였다.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가을 관광주간의 만족도는 3.90(5.00 만점 기준)에 그쳤지만 올해 봄 4.17에 이어 이번엔 4.2를 기록했다. 하지만 관광주간에 대한 국민 인지도와 할인혜택 경험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주간을 모르고 여행했다고 응답한 이들은 69.3%에 달한 반면 관광주간에 제공되는 할인혜택을 경험한 이들은 21.7%에 머물렀다. 참가 횟수도 봄 관광주간에 견줘 국내여행 1회는 9.6% 증가했지만 2회 참가응답은 되레 6.3% 감소했다. 한 번은 가도 두 번은 찾지 않는 이들이 늘었다는 뜻이다. 관광업계 안팎에서 관광주간 프로그램을 좀더 정교하게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아울러 여전히 폐쇄적인 직장의 휴가문화, 취학 자녀와의 휴가 불일치 등이 서둘러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번 실태조사는 15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11월 초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제2기 문화융성위원장에 표재순씨

    제2기 문화융성위원장에 표재순씨

    대통령 소속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표재순(78)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 대표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표 신임 위원장과 민간위원 14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선임된 계속위원 2명과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국토교통부·문체부 장관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5명까지 더하면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의 구성원은 총 22명이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국정 2기 문화융성의 핵심 과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문화·문화예술·문화산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다음은 민간위원 명단.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화 영화감독 ▲박지은 방송작가 ▲배상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이매뉴얼 페스트라이시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정구호 휠라코리아 부사장 ▲정연택 명지전문대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 교수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 ▲최준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저작물 보물찾기·유아 문화교육 등 7개 사업에 82억 6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새해 증액 예산 363억원 중 82억6000만원은 내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이색 사업’에 사용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무대예술종합아트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이다. 문화 저변 확대와 문화 융성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 활용 가치가 높은 저작물을 구매해 공공재 성격의 공유저작물로 만드는 사업이다. 공유저작물은 지식재산 재창출과 창업 및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은 국정 과제인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유치원 3~5세 유아까지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250개소 유치원·어린이집에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등 문화 예술 강사를 파견한다. ‘재외 한국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 운영’은 재외 한국문화원에 케이팝 전문 강사를 파견해 현지 외국인이 케이팝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무대예술종합아트센터 건립’은 무대장치, 무대의상, 소품 등 무대 용품을 제작, 보관, 전시, 대여하는 종합 공간을 경기 파주시에 2019년까지 세우는 사업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 정책 등이 국민 문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문화영향평가제도’, 개보수가 필요한 소규모 영세 공연장 200개소의 노후 안전시설을 교체하는 ‘안전한 공연 관람 지원’, 지역 명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지역 이야기 여행’ 등도 이색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904억 들여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창조경제와 연계 강화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904억 들여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창조경제와 연계 강화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은 363억원이 증액된 5조 4948억원이다. 올해 대비 10%(4989억원)가 증가했다. 문화 재정(문체부, 문화재청, 미래부·방통위 일부 예산)은 박근혜 정부의 단계적 ‘2%’ 실현 공약에 따라 내년 정부 재정의 1.72%로, 올해보다 0.9% 포인트 늘었다. 내년 문체부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창조산업 육성 및 문화 융성 체감을 확산시키기 위한 예산이 집중 반영됐다는 점이다. 예산을 관통하는 키워드도 ‘문화 융성’이다.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등 중점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유네스코 특별 연설에서 “문화가 산업이 되고, 산업이 예술로 진화하는 융합문화의 클러스터”라고 소개한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사업은 청와대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요구한 핵심 사업으로 전해진다. 당초 정부안 898억원에서 6억원 증가한 총 904억원이 반영됐다. 문화창조벤처단지 구축 및 운영이 381억원이고, 문화창조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이 347억원으로 주축이 된다. 정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예산으로 81억원을 편성해 정부 내 ‘창조경제’ 섹션의 연계 협력을 강화했다. 게임산업 육성도 정부안 대비 22억 5000만원이 증액된 351억원으로 올해 210억원에 비해 67% 증가했다. 대중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예산 역시 정부안 대비 38억원이 늘어난 649억원으로 올해 565억원 대비 15% 증가하는 등 창조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주요 증액 사업을 보면 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혹은 무료 입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예산이 올해 90억원에서 내년 130억원으로 40억원 증액됐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예산도 848억원에서 979억원으로 늘었다. 소외계층 문화순회 예산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두 배로 늘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역시 올해 1800여회에서 내년 2000여회로 확대될 계획이다. ●한국 통합이미지 개발 예산 2배 늘어 관광 예산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고, 내년 유치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홍보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이 처음으로 24억원 편성됐다. 무슬림 관광객은 2010년 38만명에서 지난해 75만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이 밖에 국가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통합이미지 연구 및 개발’ 사업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4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박람회·지역 축제 등 올해도 ‘쪽지 예산’ 국회의원들이 쪽지성 예산으로 적극 민 부분은 홍보 효과가 큰 박람회나 지역 축제 예산이다. 정부안에 없었던 ▲평창문화올림픽지원 70억원 ▲스포츠도시 육성 20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15억원 ▲부산글로벌 웹툰센터 15억원 ▲명원 차 박람회 2억원 ▲포항 칠포재즈페스티벌 2억원 ▲굿게임쇼 코리아 2억원 ▲영호남 문화인재 양성지원 3억원 등이 국회에서 새로 들어갔다. 지역 예산 강화에는 여당은 물론 야당도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회에서 증액된 사업만 총 77개로 1543억원에 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구에 있는 주요 종교시설 개보수 사업까지도 국회에서 줄줄이 증액되는 등 집행하기 곤란한 사업도 적지 않아 곤혹스럽다”고 귀띔했다. ●1만5000석 규모 케이팝 공연장 조성 올 8월 말 현재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활용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44억원이 처음 배정됐다.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대중문화, 한식 등을 각국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한류와 연관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융합 한류 기획 사업에는 당초 55억원보다 11억원이 증액된 66억원이 편성됐다. 한류와 관련된 소비재의 수출을 증진하고, 신흥시장의 한류 확산기반을 구축하며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게 목표다. 한류의 대표적 장르인 케이팝 공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1만 5000석) 공연장이 조성된다. 정부는 내년에 230억원을 투입해 서울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상시 케이팝 공연이 가능한 국내 첫 아레나 형태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킨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평창올림픽 완벽하게 준비하자…463억 추가 투입

    내년도 체육 예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제행사 지원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463억원이 늘어난 3438억원, 국가대표 종합훈련장 2단계 건립사업은 올해보다 694억원이 늘어난 1154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국제행사 지원 예산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것으로 신설경기장 6곳, 보완경기장 2곳, 기존경기장 보수 4곳, 진입도로 16곳 등 건설공사 등에 사용된다. 또 2018년 열리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도 내년부터 각각 40억원과 2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전체적으로 내년도 체육 부문 재정규모는 1조 5665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기금(체육기금)이 1조 4307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제외하면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는 1321억원, 일반회계는 37억원에 불과하다. 체육부문 재정에서 체육기금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2003년으로 이후 꾸준히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내년도에는 그 비중이 무려 91.3%나 된다. 정부는 올해 체육기금 1조 2460억원보다 514억원 늘어난 1조 3794억원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국회가 51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기금의 주 수입원은 체육진흥투표권, 이른바 스포츠토토 전입금이다. 2011년 4369억원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7983억원, 올해는 처음으로 1조 71억원까지 늘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23.2%나 된다. 여기에 경륜·경정 전입금 역시 올해 32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로또 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복권기금 전입금 역시 올해 523억원이나 된다. 같은 기간 복권기금 전입금 증가율은 8.7%였다. 눈에 띄게 예산이 늘어난 사업은 기초생활체육 저변확산지원 352억원(210억원 증액), 올림픽공원운영 지원 465억원(270억원 증액), 스포츠산업융자 540억원(360억원 증액) 등이다. 이에 반해 감액 사업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149억원(105억원 감액) 등 일부 사업에 그쳤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커버스토리] 방 하나만 빌려주면 비전문 사업자… 10개 이상이면 ‘숙박업’ 적용 검토

    기존 법규와 제도가 공유경제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도 뒤늦게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처와 협의해 공유경제 관련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면서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KDI의 연구용역 결과를 받아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숙박 공유의 경우 지금은 도시민박업에 속해서 외국인 관광객만 손님으로 받을 수 있다. 내국인에게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빈방을 제공하면 불법이다. 이 문제를 풀려면 총괄 부처인 기재부와 도시민박업 규수 담당인 문체부, 민박업 소방시설 규제 담당인 국토부가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 ‘진도’가 나간 부문도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쏘카 등 차량 공유 업체가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사무실 및 차고 면적을 완화해주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무인으로 차를 빌려주는 차량 공유는 사무실이나 넓은 차고가 필요 없다. 종전까지는 렌터카 업종에 적용하는 규제를 똑같이 적용받아야 했다. 다음달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되면 차량 공유 업체는 사무실을 두지 않아도 된다. 1년 이상 주차장 사용 계약을 맺어서 예약소를 만들면 차고 면적도 줄여준다. 기재부 측은 “KDI가 내놓은 공유경제 거래량 연동 규제, 플랫폼 공급자의 소득세 원천징수 및 거래량 정보 보고 의무화 등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이른 시일 안에 관련 법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esjang@seoul.co.kr
  • 대리점 본사 甲질 방지…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 매긴다

    대리점 본사 甲질 방지…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 매긴다

    여야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경제활성화 법안’으로 요구한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관광진흥법,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제민주화 법안’으로 내건 모자보건법과 대리점거래공정화법 및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등 5개 쟁점 법안을 가결했다. 이들 법안의 골자를 소개한다. ■관광진흥법 학교 앞 정화구역 50m → 75m로… 법 적용시한 5년 일몰제 여야가 합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핵심은 ‘학교 앞 호텔 허용’이다. 호텔을 지을 수 없는 학교 앞 절대정화구역을 기존 50m에서 75m로 확대한다. 또한 상대정화구역인 학교 주변 200m 이내에 호텔을 지을 경우 학교정화위원회의 별도 심의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다. 학교정화위 심의 면제 조건은 유해시설이 없어야 하며 객실은 100실(비즈니스 호텔급) 이상이어야 한다. 법 적용은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한정하고 법 적용 시한도 5년 일몰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객실이 최소 3000여개 이상 추가 확보될 전망이다. 또한 법 위반 사실이 한 번 적발되면 바로 관광호텔 허가가 취소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도입된다. 문체부는 내년 호텔 객실 부족분 1만 2000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국제의료사업지원법 해외 진출 의료기관 금융·세제 혜택…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박근혜 정부 ‘경제활성화법’ 가운데 하나로, 외국인 환자 유치와 병원의 해외 진출 사업을 지원하는 법률이다.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촉진,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해외 환자 의료사고 시 절차 등을 담았다.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했다.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 밖에 국내 유치 업체가 외국인 환자 유치 수수료를 과다하게 받을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대리점 피해액 최대 3배 배상해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2013년 발의한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거래 공정화법) 제정안은 이른바 ‘남양유업 금지법’으로 불린다. 물량 밀어내기 등 대리점 본사의 횡포를 막기 위해 과징금을 매기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우선 대리점 본사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불공정 거래 행위는 본사가 대리점에 상품이나 서비스 공급을 부당하게 중단하거나, 가격과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제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판매 목표를 강제하는 행위 등이다. 불공정 행위를 저지른 본사에는 관련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매기고 대리점이 입은 손해의 최대 3배를 배상하도록 했다. 대리점이 본사의 불법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본사가 거래 정지 등의 보복을 해도 제재 대상이 된다. 또 본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지 못한다. 계약을 해지하려면 대리점에 2개월 이상 시간을 주고 계약 위반 사실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모자보건법 정부·지자체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평가인증 실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신생아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반대해 왔다. 경기 성남시가 추진했던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법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허가하는 대신 신생아 집단 감염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 감독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법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수준, 종사자의 전문성, 시설 등에 대한 평가 인증을 실시해야 한다. 평가 인증 결과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표한다. 만약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평가 인증을 받으면 인증이 취소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전공의 특별법 전공의 휴식 시간 법으로 보장… 5년마다 ‘전공의 종합 계획’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은 전공의들의 과다한 업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을 담았다. 극도의 피로 상태에서 환자를 돌보다 의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공의들의 휴식 시간을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주당 근무 시간은 80시간으로 하되 교육 목적이라면 8시간 추가 근무를 허용하고, 연속해 36시간 이상 근무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응급 상황일 때는 예외적으로 40시간 초과 근무를 허용했다. 위반하면 수련 병원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서 다음 수련을 시작할 때는 최소 10시간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전공의 육성과 수련 환경 평가에 정부 예산을 지원하고, 전공의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정부가 5년마다 ‘전공의 종합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립현대미술관에 첫 외국인 관장 임명

    국립현대미술관에 첫 외국인 관장 임명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정부 공공기관장에 외국인이 임명된다. 스페인 출신 큐레이터인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 전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이 1년 넘게 공석이던 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 절차를 모두 통과해 오는 14일 임명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신임 현대미술관장은 현재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 회장으로,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하던 7년 동안 스페인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관람객 수, 입장 수익을 늘리는 등 전시기획과 미술관 운영 등에 대한 경력을 쌓아 왔다”면서 “미술관 법인화 추진을 통해 전문성과 자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폭넓은 개혁을 통해 세계적 기준에 맞게 미술관의 조직과 선진형 운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앞서 마리 신임 관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자 500여명의 미술인이 반대 성명을 내는 등 국내 미술계의 반발이 컸다.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 재임 당시 예술과 권력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다룬 작품을 전시하지 않기 위해 큐레이터를 해고한 일이 알려지면서 ‘예술 검열 사건’의 책임자라는 오명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신임 관장은 면접에서 당시 상황을 밝힌 뒤 ‘관장으로서 미술관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으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장 임명에 따른 여러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신임 관장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담 통역사를 배치하고, 작가와 기획자, 평론가 등 미술계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술평론가 최열씨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문체부가 가져간 인사권과 예산권을 회수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며 “세계 수준의 미술관으로 성장시킬 것을 요청받았을 텐데 작품 구입, 기업체의 장기 협찬, 학술연구 기능 강화, 학예사 확보 등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정준모 평론가는 “어차피 외국인 관장을 선임한 이상 구조개편과 인사, 예산, 직제 개편 등 중요한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관료들이 열심히 지원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이런 식으로 하면 국내의 인재는 언제 양성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문화산업 융성 위해 콘텐츠 생태계 구축해야”

    문화산업 융성의 핵심 열쇠말은 ‘콘텐츠 생태계 구축’이다. 단순한 제작 지원을 뛰어넘어 콘텐츠의 기획에서부터 제작, 유통, 소비 등 단계별 융·복합을 통해 콘텐츠 시장 선순환이 필요함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4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융·복합 문화산업 융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디스트릭스 홀딩스, 푸른여름 홀딩스, SK플래닛 등 국내 콘텐츠와 플랫폼 관련 업계를 대표한 참석자들과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등은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가상현실, 컴퓨터그래픽 등의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만이 아닌 플랫폼, 기기, 기술과 콘텐츠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며 정부의 지원 역시 이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고 관광 등 타 분야와 융합됨으로써 산업 전반에 다양한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문체부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산업에 이어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 주력 산업으로 콘텐츠 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실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은 다양한 콘텐츠가 융·복합된 문화산업으로, 기획에서 소비까지 단계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재탄생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부와 업계, 국민 사이의 주요한 소통창구를 계속 열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무명 미술 작가·큐레이터 지망생 한자리에

    미술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고 배울 수 있는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3~29일 ‘2015 미술주간 행사’를 갖는다. 시민들의 미술 관람을 돕고자 전국 157개 국공립 미술관, 대안공간, 갤러리 공간과 전시 정보 등이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선 미술주간 특별전으로 24~29일 열리는 ‘나는 무명작가다’ 전시에서는 무명 작가들의 명작을 조명해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무한다. 또한 작품 관람뿐 아니라 개인들의 작품 소장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선 두 차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 구매된 20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25일에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비용 지급 문화 정착을 위한 ‘미술인 보수 지급제도 도입(아티스트 피) 정책 토론회’가 문체부 주최로 열린다. 한편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24~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길 예술가의 집에서 금호미술관, 대림미술관 등 18곳에 이르는 서울시내 주요 사립미술관이 참여해 작가, 큐레이터 지망생 그리고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미술관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소통하는 장을 펼친다. 미술 작가는 물론이고 작가 지망생,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지망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미술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작가를 꿈꾸는 이들은 ‘컨설팅 테이블’에서 미술관 큐레이터를 직접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한글, 열정, 통일’…한국다움 상징하는 낱말 1위에 선정

    ‘한글, 열정, 통일, 희망…’ 시민들이 ‘한국다움’의 핵심으로 가장 많이 꼽은 열쇠말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광복 70년을 맞아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다움의 가치를 찾기 위해 최근 두 달 동안 진행한 한국다움 찾기 낱말 이벤트에 해외 117개국 1만 6000여건을 포함해 총 12만 6838건의 의견이 모였고, 그중 ‘전통 낱말’로는 한글, ‘현재 낱말’로는 열정, ‘미래 낱말’로는 통일이 가장 많이 제안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글은 전통과 현재, 미래 부문에서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해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미래에도 주요한 가치로 간직해야 한다는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전체 응모된 낱말을 분석한 결과 열정, 희망, 사랑, 아름다움 등 가치를 나타내는 낱말(38.9%)과 한글, 아리랑, 한복, 케이팝 등 문화콘텐츠를 나타내는 낱말(23.8%)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열정’은 현재와 미래의 한국다움으로 꼽힌 낱말이었다. 외국인들은 ‘나에게 한국이란?’이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어메이징’(amazing), ‘꿈’(dream) 등의 낱말을 첫손에 꼽았다. 한국다움에 대한 답변에는 ‘아름다운’(beautiful), ‘멋진’(awesome), ‘훌륭한’(wonderful) 등의 형용사가 많았다. 한편 글, 사진, 영상, 디자인, 음악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는 브랜드로’라는 주제로 접수한 공모전에서는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600여건을 포함해 총 8756점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 온·오프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를 거쳐 다음달 대통령상 등 14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해 홈페이지(www.koreaourstories.kr) 등을 통해 공개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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