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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가족 식사로 한끼 120만원 썼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가족 식사로 한끼 120만원 썼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수리, 호화 출장 논란 “가족 식사로 한끼 120만원 썼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덜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덜미" 해명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딸 SNS 때문에 덜미" 해명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회사측 해명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회사측 해명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회사측 해명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 “가족 식사비용이 한 끼에 120만원?”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 “가족 식사비용이 한 끼에 120만원?”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 “가족 식사비용이 한 끼에 120만원?”방석호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은퇴자 복지 등 체육인 자긍심 높이는 체육행정을 꿈꾸며/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In&Out] 은퇴자 복지 등 체육인 자긍심 높이는 체육행정을 꿈꾸며/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올림픽의 해’를 맞아 지난 선수 시절을 되새겨 본다. 새로운 기록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며 새해를 맞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선수 생활을 은퇴한 지 벌써 햇수로 4년이 흘렀다. 지난 시간 동안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 등 정부와 체육계 활동을 하며 체육행정에 관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활동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체육행정에 대한 아쉬움은 커져만 간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 역도 선배인 김병찬 선수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홀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사건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만나 본 적은 없지만 굉장히 대단한 선수였다는 이야기를 선배들로부터 종종 듣곤 했기 때문에 고인의 쓸쓸한 죽음을 믿기 어려웠다. 많은 분들이 나에게 물었다. 그래도 체육연금을 받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데 생활이 그렇게 어려웠냐고 말이다. 고인은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월 52만 5000원의 체육연금을 받았다. 어려운 형편과 영구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체육연금이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 9288원 이하)을 넘는다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체육인을 대표해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에리사 의원은 2012년부터 체육인복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법안을 냈지만 아직까지 잠자고 있는 실정이다. 고인의 죽음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체육인들을 위한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했지만 더이상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체육 공로자들이 불행에 처했을 때 도와줄 마땅한 지원 대책이 없는 것이다. 만일 3년 전에 이 법안이 통과되고 실행됐다면 김병찬 선수와 같은 안타깝고 슬픈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메달만 따면 된다는 목표 의식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체육인 양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아쉬움과 문제점이 있는 체육행정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문체부에서는 올해부터 체육연금 수령자 중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생활비보조제도를 시행한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체육인들 중 연금 수령자는 0.02%에 불과한 만큼 체육인들이 은퇴 후에 전문성을 살리며 스스로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교육과 직업알선 등 최소한의 지원을 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 필자는 청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도우면서 은퇴 체육인들의 복지를 위해 선수 시절 설립한 장미란재단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찾아가는 멘토링’을 통해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과 체육을 하는 후배들을 만나 시간을 함께 나눈다. 또한 현역 국가대표 및 은퇴 선수들이 참여하는 ‘장미운동회’를 통해 체육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체육의 장점은 신체 활동을 하면서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응원하게 되는 관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려와 협동을 배운다. 체육은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 주는 큰 역할을 함에도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 필자를 비롯해 장미란재단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 이런 활동이 단순히 민간 단체만이 아닌 국가적인 노력과 더 많은 체육인의 참여로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체육행정이 체육인의 자긍심과 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차원에서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은 그 때문이다.
  • 은평 역사한옥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품다

    은평 역사한옥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품다

    은평구는 진관동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역사 의식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은평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한옥전시실, ‘셋이서 문학관’ 등 탐방을 주축으로 했다. 총 33회 운영하는데 어린이 820명이 참여해 한옥 모형을 제작하며 전통 건축과 관련한 문화를 이해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고학자에게 묻다!’ 프로그램은 17회 운영됐고 508명이 참여했다. 고고학자가 학생들에게 은평 지역의 다양한 발굴 사례를 소개하고 고고학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진로도 모색하는 기회가 되도록 꾸렸다. 은평구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양질의 박물관 문화를 퍼뜨리고 사회 교육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평창~정선~강릉 잇는 명품 트레킹 코스 생긴다

    평창~정선~강릉 잇는 명품 트레킹 코스 생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과 정선, 강릉의 꼭 가 봐야 할 명소들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진다. ●정선 5일장부터 강릉 경포대까지 131㎞ 개발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선 5일장부터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131.7㎞에 아홉 가지 코스로 이뤄지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개발하는 이 길의 명칭은 ‘올림픽’(평창)과 ‘아리랑’(정선), ‘바우’(강릉바우길)를 합쳐 만든 것이다. 모두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국비와 지방비가 절반씩 차지한다. 지난해 코스 이미지통합(CI) 개발 및 실시설계에 10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코스 정비, 야자매트 설치, 데크 및 종합안내판, 쉼터와 테마 걷기 체험공간, 가로수 설치 등에 모두 15억여원이 소요된다. 여기에 오는 3월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이행해 7억여원을 쏟아붓는다. ●나전역·모정탑길 등 명소 모아 9개 코스 구성 이번에 만들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문화·경관·역사 자원들을 그대로 살려 끊어진 노선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옛길을 복원하는 등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역의 공공시설과 쉼터를 최대한 이용하고 부족한 지역에는 전망 데크,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관광객들은 전국 최대 민속장인 정선 5일장과 과거 광물 수송에 이용됐으나 현재는 무인역으로 운용 중인 나전역, 레일바이크 구간인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 노나라 공자와 추나라 맹자를 기리는 보기 드문 유교 유적 노추산,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3000여개 돌탑이 모여 있는 모정탑길, 국내 최대 고랭지채소 단지인 안반덕, 대관령과 선자령 옛길, 오죽헌, 경포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즐길 수 있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근 3개월 전국 도서관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정글만리’

    최근 3개월 전국 도서관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정글만리’

    전국 도서관을 이용한 우리 국민 1000만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현재까지 3개월간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전국 502개 공공·지역 도서관의 장서 대출 3470만건과 이용자 1028만명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도서관 정보 나루’(www.data4library.kr)의 2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에 출간된 조정래의 장편 소설 ‘정글만리’가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판 시장에서는 최고의 불황으로 기록됐던 문학이 도서관에서는 ‘정글만리’뿐 아니라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스웨덴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이 상위권을 차지해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반면 지난 1년 내내 서점가를 휩쓸며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하던 자기계발서 ‘미움받을 용기’는 도서관 대출 순위에서는 5위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특색이 뚜렷하다. 서울 지역 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본 책 1·2·3위가 ‘정글만리’ 시리즈로 나타나 거대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내 비즈니스와 사회·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글만리’는 국내 제2의 대도시인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부산·경남에서는 소설가 공지영이 27개의 초간단 요리법을 알려주면서 딸에게 보내는 삶에 관한 따뜻하고 솔직한 응원을 담은 책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유일하게 대출 상위권에 올랐다. 인천·경기 지역은 스웨덴의 코믹 소설로 영화로도 제작된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가장 많이 대출했다. 특히 인천·경기 지역은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소설로 문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은 대출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독서 취향을 드러냈다. 1위는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어린이책 ‘그 겨울의 동화’가 랭크됐다. 2위는 ‘문화 예술의 강국 백제’, 3위는 ‘백성을 사랑한 충신 이야기’ 등 아동용 도서가 대출 순위 상위에 포진했다. 충청·강원도 자기계발서인 ‘미움받을 용기’가 1위로, 타 지역과 대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1위가 ‘7년의 밤’, 2위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고 30대의 경우 1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반면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공통적으로 ‘정글만리’가 1~3위로 대출 상위 순위를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도서 대출 현황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도서관 정보 나루 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공공도서관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한 자료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6년에는 한 장의 도서관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2018년까지 전국의 도서관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도서관 서비스를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1호 문화융성카드’로 책 구매

    ‘1호 문화융성카드’로 책 구매

    김종덕(앞줄 오른쪽) 문화체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동네책방인 땡스북스에서 문화융성카드 1호로 책을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고 있다. 문화융성카드는 문체부가 BC카드,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과 손잡고 중소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체크카드로 누구든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8일부터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발급한다. 김 장관 옆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데스크 시각] 책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책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이순녀 문화부장

    기록적인 한파로 집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던 지난 주말, 모처럼 긴 시간을 내 책을 읽었다. 이틀 동안 뒹굴거리며 흥미롭게 읽은 책은 본지 토요일자 문화면 ‘책 읽는 당신’에 소개한 신간 ‘작가의 책’(문학동네)이다. 뉴욕타임스 북 리뷰 편집장인 패멀라 폴이 작가뿐 아니라 배우, 과학자, 가수 등 유명 인사 55인과 책을 주제로 나눈 대담집인데 알랭 드 보통이나 조앤 K 롤링, 이창래처럼 평소 궁금하던 작가의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절반쯤은 잘 모르거나 처음 들어 보는 이름임에도 그들이 열정적으로 들려주는 책이야기에 매료됐다. 그중에서도 개개인의 이상적인 독서 경험이나 자신만의 독서 습관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일테면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맬컴 글래드웰의 오디오북을 들으며 조깅을 하다가 결말이 궁금해 1.6㎞를 더 뛰었다는 에피소드,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CO)인 셰릴 샌드버그가 여전히 종이책의 귀퉁이를 접어 가며 독서하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대목, 가수 스팅이 자신이 물욕을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물건이 책이며 절대로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었다. 고백건대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요즘에는 집중도가 점점 더 떨어져 책 한 권을 떼기가 쉽지 않다. 침대 옆 탁자에 10여권의 책을 쌓아 두긴 했으나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건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다. 손바닥만 한 화면으로는 긴 글을 읽기 힘드니 뉴스 기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신변잡기성 짧은 글들을 주로 읽는데 그런 글에 익숙해지다 보니 점점 긴 글을 읽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물론 핑계다.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수백 가지라면 책을 읽지 못하는 데 대한 변명은 그 보다 수십 배는 되리라는 것쯤 누가 모르랴.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성인이 열 명 중 세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국민독서실태 조사에서다. 지난 1년간 교과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를 종이책으로 읽은 성인의 비율인 연평균 독서율이 65.3%로 직전 조사 연도인 2013년의 71.4%에 비해 6.1% 포인트 하락했다. 문체부가 국민 도서 실태조사를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런 통계는 나올 때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뜨끔하다. 그나마 책 읽는 성인을 기준으로만 비교했을 때 연평균 독서량은 14.0권으로 2013년 12.9권보다 늘어났다는 것을 위안 삼아야 할까. 얼마 전 만난 한 중견 출판사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종이책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전자책 매출이 늘어나면 다행일 텐데 그런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단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대대적인 독서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실제 2012년에 문체부가 그해를 ‘독서의 해’로 정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1994년 이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며 60%대에 머물렀던 독서율이 2013년에는 70%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 정부는 올해 창조경제와 함께 국가 성장엔진으로 꼽은 문화융성을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을 쏟고 있다.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물론 그 결과물을 수용할 문화 소비자들의 소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창의적 문화의 바탕이 될 독서 문화 확산에도 정부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coral@seoul.co.kr
  • 문체부-스키협회 “설상 첫 메달 따자”

    정부와 대한스키협회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설상 종목 첫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경기력 강화에 나선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동빈 스키협회장은 22일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 행사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의 102개 종목 중 50개를 차지하는 설상 종목의 중요성을 고려해 출전할 국내 선수가 없는 취약 종목에도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체조 출신 감독과 선수들이 스키 에어리얼 종목으로 전환한 사례처럼 연관성 높은 종목의 선수를 집중적으로 영입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스키점프 키즈스쿨’을 운영해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지원하고 스키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함께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등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에 183만㎡ 규모로 건설 중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경우 국제스키연맹(FIS)의 코스 승인이 떨어져 다음달 6일부터 이틀 동안 첫 테스트 이벤트로 2016 FIS 아우디 알파인스키 월드컵이 개최된다. 김 장관은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세계적 수준의 알파인스키 대회를 운영해 본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한국관광공사] 미래 먹거리 찾아 조직 개편… 평창올림픽 전사적 홍보 나서

    [공기업 사람들 한국관광공사] 미래 먹거리 찾아 조직 개편… 평창올림픽 전사적 홍보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4개 본부와 15개 실·뷰로·원·단, 48개 팀·센터, 31개 해외지사(1지역본부), 9개 국내지사(1광역본부)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결과다. 개편의 전체적인 방향은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역밀착형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기능 강화에 맞춰졌다. 우선 기획조정실을 정창수 사장 직속으로 둔 게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경영본부 산하에 두는 것과 대비된다. 이는 정 사장 특유의 경영 스타일에 맥이 닿는 조치다. 미래 먹거리 창출, 최고경영자(CEO) 아이디어를 활용한 정책 입안 등 고유의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센터 조직은 창조관광사업단으로 재편했다. 창업 지원, 청년 취업 등 일자리 창출 전담창구의 역할을 맡는다. 관광콘텐츠실도 신설했다. 지속가능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좇는 게 임무다. 중국팀은 중국마케팅센터로 격상됐다. 중국관광객 유치전략 고도화를 위해서다. 아울러 ‘K스마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신설된 평창올림픽지원센터를 통해 동계올림픽 홍보에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체 조직 관리는 이재성(57) 부사장 겸 경영본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대전고·한국외대(서반어과)를 졸업한 이 부사장은 공사 내에서 대표적인 ‘사업통’으로 꼽힌다. 정책사업본부장, 컨벤션뷰로 단장, 국내마케팅실장, 해외마케팅실장, 면세점 영업부장, 국내사업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경영본부는 경영지원과 성과관리가 주요 업무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전략투자사업센터와 평창올림픽지원센터도 떠안았다. 전략투자사업센터는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목표다. 평창올림픽지원센터는 종전 ‘태스크포스팀’에서 공식 부서로 격상됐다. 민민홍(56) 국제관광본부장은 덕수상고와 한국외대(불어과)를 나왔다. 공사 내에선 ‘기획통’으로 꼽힌다. 시드니와 뉴욕 지사장과 기획조정실장, 관광상품개발처장, 창조관광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국제관광본부는 공사의 핵심 조직이다.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와 관련된 각종 정책과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한다. 해외마케팅실을 필두로 마케팅지원실과 의료관광센터, MICE뷰로, 그리고 31개 해외지사가 속해 있다. 최근 문을 연 중국마케팅센터가 국제관광본부 소속이다. 외래관광객 수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설립했다. 최근 내방객 수가 줄어든 일본은 본부체제로 개편했다. 국내 관련 부서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각종 현안을 현지에서 시의적절하게 처리하라는 뜻이다. 최종학(60) 국민관광본부장은 원주고와 강원대(법학과)를 나왔다. 본부장 대부분이 관광공사에서 잔뼈가 굵은 것에 견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공사로 옮긴 케이스다. 문체부에선 체육국장 직무대리,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문체부 재직 시절부터 ‘선비’로 불렸다. 원리·원칙에 충실하고 매사에 꼼꼼하기 때문이다. 관광공사엔 2014년 합류했다. 국민관광본부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책임지는 중추적 조직이다. 국내관광실, 스마트관광정보실, 국내지사 등과 신설된 관광콘텐츠실 등이 속해 있다. 9개 국내지사와 별도로 광역본부도 한 곳 신설됐다. 경남·북 관광산업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곳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강옥희(53) 관광산업본부장은 경희여고와 연세대(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강 본부장은 2012~14년 미 로스앤젤레스(LA) 지사장 시절 류현진, 박찬호 등 야구 스타들과 케이팝 스타들을 초빙해 ‘한국관광의 밤’ 등의 깜짝 이벤트를 열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론토 지사장, 런던 지사 차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등을 거쳤다. 관광산업본부는 ‘머리가 지끈대는 종목’이 많은 부서다. 무엇보다 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창조관광사업단이 산하에 있다. 관광벤처팀, 관광ICT융합사업팀, K스타일 허브 운영팀 등 이름조차 생경한 조직이 태반이다. 관광인프라실의 숙박개선팀 등도 일 많고 태는 안 나기 일쑤인 부서들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문체부 산하 기관이다. 관광진흥·관광자원·국민관광진흥 개발 및 관광요원의 양성훈련에 관한 사업을 수행한다. 1962년 설립 당시 이름은 건설교통부 산하의 국제관광공사였다. 1982년 한국관광공사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른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거장 작품 위작 시비 잠재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적인 인물인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전작도록은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연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해당 작가의 작품 감정 및 거래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빈번하게 불거지는 위작 시비 등으로 미술품 감정 기초 자료 마련이 시급하고 한국 미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 우리나라 대표작가 두 분의 전작도록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 기한은 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원로 작가인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의 디지털 자료집도 제작한다. 디지털 자료집은 전작도록의 사전 단계로 현재까지의 작품 활동을 정리해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향후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디지털 자료집을 제작할 작가를 추가로 선정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체부, 박수근·이중섭 전작도록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적인 인물인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전작도록은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연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해당 작가의 작품 감정 및 거래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빈번하게 불거지는 위작 시비 등으로 미술품 감정 기초 자료 마련이 시급하고 한국 미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 우리나라 대표작가 두 분의 전작도록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 기한은 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원로 작가인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의 디지털 자료집도 제작한다. 디지털 자료집은 전작도록의 사전 단계로 현재까지의 작품 활동을 정리해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향후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디지털 자료집을 제작할 작가를 추가로 선정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용만 회장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 임명

    박용만 회장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 임명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박용만(61) 두산그룹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체부는 “박 회장은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에 노력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리우올림픽 위해 뭉치자”

    “리우올림픽 위해 뭉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 동·하계 45개 경기단체 회장·부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 단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기 바란다”며 “대한체육회 역시 급식지원센터 등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위한 지원과 오심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라 진행되는 양 단체 산하 경기단체와 종목별 연합회 간 통합에 대해서도 경기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선수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폭력 사건은 엄격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故 백성희 배우 금관문화훈장 추서

    故 백성희 배우 금관문화훈장 추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별세한 연극배우 백성희씨에게 11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인은 2010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 태권도, UFC보다 짜릿하네

    태권도, UFC보다 짜릿하네

    기존 무대와 차원이 다른 태권도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를 파격적인 신개념의 문화 콘텐츠로 재창조한 모던 태권도 ‘킥스’(Kicks)다. ‘킥스’는 거리의 싸움꾼 갱스터, 아이돌 가수 유나, 해변의 장사꾼 무토, 여자 축구선수 슈팅스타, 비보이 토네이도 등 다섯 명의 태권 소년소녀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태권도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대중이 볼 수 없었던 태권도 5인조 경기, 실전 겨루기를 공연에 접목시켜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나 비보이 대회를 보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홀로그램 등 화려한 영상 기술도 백미로 꼽힌다. 단순 배경으로만 사용하던 영상에서 벗어나 태권도의 기운과 기상, 인간의 힘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영상을 연출했다. ‘킥스’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태권도 소재 공연공모사업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2개월 뒤인 12월 30일 문체부가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처음 시연됐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태권도가 우리 민족의 흥, 신명과 어우러져 또 다른 콘텐츠로 탄생했다.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보게 돼 뜻깊다”며 “정보기술(IT)과 융합하고 케이팝과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 태권도공연장, 4만~5만원. 070-4156-864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프로 경기장 25년 임대 가능

    지금까지 프로축구 시·도민구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근거로 예산을 지원받아 왔다. 2014년 5월 개정된 지방재정법이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없는 경우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없도록 못박았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시·도민구단 창단에 출자 및 출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프로 구단들은 5년마다 한 번씩 연고지 지자체가 소유한 경기장 사용권을 갱신받아야 했고 공개입찰을 통해서만 25년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구단 모기업이 비용을 부담해 경기장을 짓고 장기 사용권을 확보해도 구단에 재임대할 수 없어 옥신각신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된다. 프로스포츠계의 숙원이었던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6개월 뒤 시행되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법 개정에 따라 프로 구단이 지자체가 소유한 경기장을 수의계약으로 25년 동안 장기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민간기업의 프로 경기장 건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켜 지자체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프로 경기장 신축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장기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돼 팬들의 즐길거리가 늘어나고 프로구단의 재정 자립을 꾀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또 지금까지는 경기장 시설의 개·보수는 지자체만이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구단의 예산으로 개·보수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하면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강릉 경기장 공사 현장 점검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강릉 경기장 공사 현장 점검

    김종(앞줄 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경기가 열리는 강원 강릉시를 방문해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공사 현장을 관계자들과 점검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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