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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준의원의 외유/국민당,“외압” 주장

    국민당의 변정일대변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박태준의원이 외압에 의해 귀국을 하지 못한채 이리저리 떠돌아야만 하는 공작정치가 아직도 이 땅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며 정부당국과 민자당 수뇌부에게 이같은 반민주적 작태의 관련자 전원을 엄중문책하라』고 촉구했다. 변대변인은 『특별한 이유없는 박의원의 장기외유에 대해 국민들은 의혹을 갖고 있으며 국회의원의 정치적 자유도 보장되지 않는 이 나라가 과연 민주국가인가』라면서 『박의원이 자신의 신념과 정치철학에 의해 행동할 수 있도록 외압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 공군 부대막사·아파트 건설비/“14억 증발” 뒤늦게 말썽

    ◎“관련 대령 2명 보직변경”/공군 공군이 장병숙소등 6건의 시설공사를 하면서 거액의 공사비가 증발된 것으로 밝혀져 공군관계자와 건설업체 직원들이 결탁,횡령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공군은 27일 8948부대 막사,3526부대 아파트건설등 모두 78억원 규모의 6개 공사를 91년6월에 착공,추진해오던 중 계약업체인 삼창공영(주)에 지불한 선급금및 기성금 49억5천만원중 14억원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소식통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삼창공영이 지난 4월 부도가 나 연대보증업체인 동암토건(주)이 승계시공을 위해 공사진척상황을 평가한 결과 실제 지급된 돈은 35억5천만원임을 발견함으로써 드러났다.공군은 이에대해 『공본 감찰실이 자체조사한 결과 없어진 14억원은 현장에 반입된 자재·장비및 가설공사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구속되거나 문책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소식통들은 『동암토건이 현장실사를 할때 현장에 반입된 자재등을 포함시키지 않을 리가 없으며 만약자재등에 사용됐다면 장부에 기재돼있을것』이라며 공군관계자들이 민간업자들과 짜거나 단독으로 착복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군수사령관 보직해임/육군특조단 발표/폐장비유출 감독소홀 문책

    ◎전·현직 근무대장 등 7명 구속/영관급이상 10명 수뢰혐의 계속 수사 육군은 24일 군수사령부 폐장비 부정유출사건과 관련,감독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일성사령관(육군중장·육사18기)을 이날자로 보직해임조치하고 사령부 예하 중앙수집근무대 전·현직 근무대장인 신치동중령(46)·김영이중령(45),군수사헌병대장 박호길대령(50)등 모두 7명을 군용물 횡령죄·공문서위조·중수뢰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육군은 배사령관의 뇌물수수등 직접관련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육군특별조사단은 신중령이 사령부참모등 4명의 장관급 장교와 6명의 영관급 장교에게 1회 20만∼30만원씩 모두 1천6백60여만원을 상납했다는 진술이 신빙성이 있어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단의 이상도단장(법무감·육군준장)은 이날 국방부 기자실에서 중간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건은 군수사령부 예하 중앙수집근무부대(중수대)장·헌병대장·중수대 담당 기무사요원등이 대흥기업을 운영하는 민간업자김선도(58·도주중)와 결탁해 폐장비를 부정유출한 전형적 군용물 횡령범죄사건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배군수사령관과 부산지구 기무부대장 김대균대령등이 뇌물을 받거나 가담한 대규모 조직사건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별조사단에 따르면 사건관련자들은 정상적인 폐장비 처리절차를 무시하고 ▲폐장비로 분류되었으나 적정 수리정비비(신품가격의 39∼47%)를 투자하면 2∼4년 연장사용 가능한 장비를 완전분해하지 않고 재조립하기 쉬운 상태로 군수사 1정비창에서 중수대로 인도한뒤 ▲중수대는 이를 고철인양 민간인 차량에 적재하여 헌병및 기무부대요원이 공모,김선도에게 건네주는 수법을 썼다.이들은 범행후 김선도가 주는 돈을 중수대장 40%,헌병관련자 40%,기무관련자 20%의 비율로 나눠가졌으며 ▲김선도는 이를 재조립,고가로 팔아 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특별조사단은 특히 이번 사건중 장비원형유출 여부와 관련,『원형대로 유출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못박았다.조사단은 그 이유로 ▲블도저의 경우 37개 부품으로 해체토록 돼있으나 이번에 문제된 장비는 일부만 해체해 불하,민간업자가 재조립했을 뿐이며 ▲해체된 부품을 수송하는 출입허가된 민간업체 차량으로는 건설중기를 완성장비채로 적재할 수 없으며 ▲충남도청에서 발송한 공문서상 45대중 44의 차대번호는 업체가 위장각인한 것으로 이를 중수대 권병덕소령(33)이 관인을 임의로 사용,전결처리해준 것이며 인천시청에 「주요부분이 원형으로 불화되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공문은 가짜 관인을 사용한 위조공문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구속된 군관련자와 혐의는 다음과 같다. ▲신치동중령(46·전 중수대근무대장)군용물 횡령·증뢰 ▲김영이중령(45·중수대〃) 군용물횡령·수뢰 ▲박균삼소령(전 중수대출납관) 군용물횡령·공문서위조및 동행사 ▲권병덕소령(33·중수대〃)군용물횡령·공문서위조및 동행사·허위공문서작성및 동행사·수뢰 ▲박호길대령(50·군수사헌병대장) 군용물횡령죄 ▲황판근이등상사(38·〃헌병대)〃 ▲허덕호준위(51·기무부대 중수대담당)〃
  • 기업돈 정치자금화 차단/이 재무,여신변동상황 일일점검 지시

    ◎「꺽기」관련자 파면 등 엄벌 이용만재무부장관은 23일 금융기관의 변칙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일정금이상 꺾기를 하는 사례에 대해 관련자를 파면하는 등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또 선거기간중 기업들의 여신변동상황을 일일점검하고 30대계열기업군 소속 전기업체에 대해 가지급금 신규취급을 억제하는 등 기업자금의 선거자금 유용을 강력히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이날 과천 재무부 회의실에서 추경석 국세청장·이우영 한은부총재·김명호 은행감독원장·박종석 증권감독원장·황창기 보험감독원장과 상업은행등 서울소재 12개 은행장·5개 국책은행장·증권업협회·투자금융협회·종합금융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자금의 정치자금화 방지와 금융사고 조기수습을 위한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 대신증권·한일투금 특검

    은행 및 증권감독원은 23일 CD의 위조·불법유통사건과 관련,한일투자금융과 대신증권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25일쯤부터 CD중개규모가 많은 대신·고려·동양증권등 5∼6개 증권사에 대해 특검을 실시,영업점 이외에서 CD거래를 했는지 등에 대한 위규사항을 점검해 위규증권사에 대해서는 영업제한과 임원문책등의 징계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은행감독원도 한일투금이 사채업자 이광수씨로부터 가짜 CD 1백70억원어치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했는지 등에 대해 특검을 실시키로 했다.
  • “군 사조직결성 있을 수 없는 일”/재발방지책 마련 지시

    ◎노 대통령/“장비유출 관련자 엄중문책” 노태우대통령은 23일 육군내 사조직 「알자회」파문과 관련,『어떠한 이유로도 군내에 사조직이 있어서는 안되며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세창국방장관과 이필섭합참의장·김진영육참총장을 비롯한 3군총장으로부터 국방중기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군지도부 모두 모범을 보임으로써 이번 사건이 군대동단결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군수사폐장비불법매각사건과 관련,『사건의 전말을 철저히 조사하여 비리 관련자는 엄중 문책하라』고 말했다.
  • 신용금고 태업위반/형사고발 취하기로

    김명호 은행감독원장은 20일 출자자에게 대출하거나 동일인 여신한도를 위반한 금고등에 대한 문책기준을 강화하고 중대한 위반의 경우 영업정지,인가취소등의 행정조치를 건의하고 형사고발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이날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의 임원 4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호신용금고 임원에 대한 교육에서 거액 부당대출 취급사고가 빈발한 것과 관련,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2차 특별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신금대표 10명 문책/「광화문곰사건」 관련

    동부상호신용금고등 10개 상호신용금고의 대표이사가 증권가의 큰손인 고성일씨(일명 광화문곰)에 대한 불법대출과 관련해 면직,정직,감봉,견책등의 조치를 받았다. 은행감독원은 18일 고성일씨에 대한 상호신용금고의 부당대출과 관련한 26개 상호신용금고의 특별조사결과 10개 상호신용금고가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해 대출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생보 변칙영업/34건 제재조치

    보험감독원은 2일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계약을 모집하는등 변칙영업을 한 대한생명보험등 15개 보험사를 적발,이중 14건에 대해 문책하고 20건은 시정및 주의조치를 내렸다.
  • 공직자기강 철저확립/대선앞두고 무사안일 엄중문책/백 내무 특별지시

    백광현내무부장관은 31일 올연말로 예정된 제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무사안일,업무태만,지시명령이행소홀,부조리·비위등 기강문란사례등이 적발될 경우 관련자를 일벌백계로 문책하고 감독자까지 연대해 엄중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장관은 이날 각 시·도에 시달한 「내무공직자의 엄정한 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지시」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급 기관장은 확고한 실천의지를 갖고 공명선거분위기를 조성토록하라』고 말했다. 백장관은 『전공직자는 오는 14대 대통령선거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해 민주화를 완성하고 정치적 전환기를 맞아 국정을 차질없이 수행해야할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고 『엄정하고 흔들리지않는 복무자세로 사회기강을 바로잡아 나가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선거분위기에 편승,부하들의 인기를 얻기위해 안일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장이나 불법·무질서를 조장·방치한 공무원은 엄벌키로 했다.
  • 사전운동 고발 없어도 처벌/정부대책회의/선거개입 기관장 즉시 문책

    ◎정당 사조직 탈법활동 내사 강화 정부는 31일 각 정당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해 고소·고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적발,처벌하고 국민운동단체들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해서도 기관장을 즉시 문책 또는 퇴임시키는등 불법선거운동에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백광현내무·이정우법무·유혁인공보처·김동익정무1장관·이인섭경찰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중립내각의 성패는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관리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선거에 임하는 주무장관은 비장한 각오로 불법타락선거를 발본색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최근의 불법·과열선거양상을 조기 진정시킬수 있도록 사전불법선거운동사례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하고 검·경은 고소·고발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능동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해 사전불법선거운동사례를 철저히 가려내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특히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국민운동단체들의 선거관여행위가 발견되는대로 기관장을 문책·퇴임시키는등 엄정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후보자에 대한 완벽한 경호체제를 구축해 후보자 신변에 이상이 없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정당활동을 빙자한 불법선거운동사례,정당산하 청년조직및 사조직을 통한 위법선거운동사례등에 대한 내사활동을 강화하고 정당의 옥내집회에 비당원이 참여하는등 사전선거운동행위에 대해서도 의법조치키로 했다. ◎27건 내사중 이법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검찰은 불법선거운동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입건하는등 모두 4건에 7명을 형사처벌했고 현재 19건 25명에 대해 내사하고 있으며 경찰도 12건을 내사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백내무장관은 『공무원·통반장·예비군간부·정부투자기관임직원·국민운동단체의 중앙회장및 상근임직원에게 특정정당을 지지·반대하는등 일체의 선거관여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백장관은 이어 『현재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각당대표나 총재의 시장방문등 각 당의 각종 정치활동사례에 대해 선관위가 불법사전선거운동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해당정당에 경고·시정·중지명령·사직당국에의 고발등 관련조치를 취하도록 선관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선거철 불법행위 엄단/변태영업·녹지훼손 등 지속 단속/실무대책회의

    정부는 28일 선거철마다 늘어나는 심야 퇴폐영업을 비롯,그린벨트 훼손·선거폭력·음주운전의 척결을 선거철법 질서확립을 위한 4대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충길총리실 제4행정조정관 주재로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질서 새생활 실천」실무대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또 폭력조직과 연계돼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도박사범 및 서울 압구정동 일부지역의 향락풍조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특히 11월초부터 연말까지 정부합동특감반을 비롯,모든 공권력을 투입,위생업소의 불법 심야영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업소가 많은 지역의 구청장·경찰서장등 기관장들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하남시 미사리 ▲고양시 행주산성 ▲의왕시 백운저수지 ▲안양유원지 등을 그린벨트훼손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감시초소등을 설치,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이들 지역의 호화별장 건축,대형음식점 증·개축등 불법행위도 엄단키로 했다.
  • “이인모씨,「이산재회」와 연계 해결”(의정중계:26일 본회의)

    ◎개도국과 경협 등 「남방외교」에 힘써야/일 군비증강 미서 방조… 대책 세워라/대선일 정한바 없고 내년 1월14일 이전 실시 ▷정치분야◁ ▲이한동의원(민자)=국회 원구성과 개원문제는 의원의 당연한 의무이지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닌만큼 국회법에 『총선후 최초의 임시회는 상임위원장선출을 포함한 원구성을 해야한다』는 의무규정을 신설해야 한다. 「9·18결단」이 무책임한 처사라는 일부의 비난도 없지 않으나 이는 공명선거를 통해 정치민주화의 기적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최고통치권자의 확고한 신념과 숭고한 책임의식의 발현으로 「6·29선언」못지않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중립적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대통령선거법등 선거관련법령의 제도적 개혁이 선행돼야 하고 공무원의 신분과 중립성보장이 실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간첩단사건과 관련,정부에서는 어떠한 문책과 사후조치를 취했으며 이에 연루된 정치권인사가 상당수 있다는게 사실인가. ▲김상현의원(민주)=「9·18선언」이후 국민들은「노심과 노언과 노행」을 주시하고 있다.총리는 박태준의원의 민자당탈당후 정치행보와 정원식전총리의 민자당선대위원장 선임의 배후에 「노심」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공명선거보장을 위해서는 한준수전군수를 석방하는 상징적조치를 포함,법적 제도적 선언적인 4대조치가 필요하다.법적조치로는 대통령선거법과 선관위법 정치자금법의 즉각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관변단체의 선거개입을 금지시킬 대책은 무엇인가.군과 안기부 검찰 경찰의 중립을 보장할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하라. ▲김동길의원(국민)=중립내각의 정신이 국민적 합의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우리 정치권 전체의 대오각성이 절대 필요하다.총리로서도 마땅히 정치권에 대해 요구하는 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총리는 무엇을 정치권에 요구하려는가. 93년도 대학입시를 계기로 학생의 입학과 졸업에 관한 전권을 각 대학의 총학장에 일임하지 않고는 이 입학지옥이 해결될 수 없다.대학당국의 자율에 맡긴다면 새해부터 신입생의 수가 65%는 증가될 수 있다. ▲유흥수의원(민자)=중립선거내각구성은 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성확보라는 차원에서 세계헌정사상 전무후무한 결단이다.중립내각은 대선의 관리라는 측면에서 중립적이어야 하지만 다른 국가정책수립과 집행이라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민자당은 책임당이요 집권당이라 생각한다.중요정책의 당정간 협조방안과 임기말 원활한 국정운영방안을 밝히라. 단체장선거에 앞서 국회의원의 선거구조정문제도 같이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부의 입장은. 우리의 「국방예산안」이 북의 공작원에게,그것도 공당의 대표이자 대통령후보의 개인비서를 통해 유출됐다는 것은 충격이다.군기밀보호법이 유효한 상황에서 문제된 자료의 유출경위및 사건의 전모를 상세히 밝히라. ▲홍기훈의원(민주)=역사상 초유의 중립내각을 이끄는 현승종총리에게 커다란 격려를 보내며 지원을 약속한다.단체장선거는 하루라도 빨리 실시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새내각의 견해는. 안기부를 해외정보 전담기구로 개편할 용의는.선관위와 선관위원자체가 준사법기관으로서 강력한 집행력과 처벌권을 갇도록법을 개정하라.올해 추경예산에서 바르게 살기협의회 지원예산이 2∼4배씩이나 증가한 이유는.김영삼총재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의 각종 이권개입 횡포등을 처벌할 용의는 없는가. ▷정부측 답변◁ ◇현승종총리답변=공직자의 선거중립을 위해서 앞으로 공무원에 대해서 구체적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자세와 동향을 수시로 확인·점검하겠다. 부정·혼탁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확산되도록 시민·사회단체의 공명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하겠으나 이런 운동들이 변질되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할 때에는 단호히 조치하겠다. 총리직을 맡을 때부터 지금까지 노태우대통령을 여러번 뵙고 공명선거를 위한 여러 당부와 지시를 받은 바 있다.공명선거에 대한 그분의 의지와 결심은 확고하고 순수하다는 것을 굳게 믿는다. 우리 사회에 북한의 고위공작원이 연계된 대규모간첩단이 활동해온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이번 사건은 오래전에 시작되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사건인데다 구체적인 책임문제는 좀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다만 차제에 대간첩및 대공경계태세를 제점검하는 것이 내부분열요인을 재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정부는 14대대통령선거날짜를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바 없다.정치·사회 제반여건과 날씨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법정시한인 올 12월15일 이후 93년 1월14일 이전에 적당한 날짜를 선정해 실시할 방침이다. 6공이후 국회와 언론이 활성해됐고 국민기본권이 신장됐을 뿐아니라 지방자치시대도 열렸다.따라서 연말 대선만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면 이 땅의 민주화가 정착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준수 전 연기군수는 부정선거에 관련된 몇몇공직자와 후보의 부정행위를 밝혔다고 하지만 그 자신도 부정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중이므로 석방검토대상이 아니다. 간첩단사건 수사는 개인적인 모략이나 음해차원에서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다. 앞으로 대학자율의 폭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나 대학 입학정원의 완전자율화는 대학의 역량·대학교육의 질적 충족등을 고려,단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할것이다.◇이정우법무부장관=김대중민주당대표의 비서인 이근희가 유출한 문건은 92년 국방예산개요말고도 국회 국방위원회 의사속기록과 스스로 작성한 민자당계보관련 메모등이 포함돼있다. 대통령의 당적과 공명선거의 실시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노대통령의 9·18결단은 아직도 사회 일각에 잔재된 공무원선거개입을 근원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획기적 개선책이었다고 본다.대통령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엄정중립의 자세를 견지하겠다. 긴급구속제도를 시행하면서 남용방지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보완책으로 영장실질심사제 도입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인모씨 문제는 남북이산가족 전체문제의 틀속에서 해결돼야 한다.정부는 북한에 대해 정치범수용소내의 인권과 자유확대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백광현내무부장관=정부는 지방자치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상당한 준비를 하고있다.단체장직선등 본격적인 지방시대에 대비,「지방자치제도 발전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및 계층구조의 합리적 조정,민선단체장의안정성보장등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혁인공보처장관=공정언론을 위해서는 관권은 물론 이익단체등의 외부간섭도 없어야 한다. 방송위원회 신문윤리위원회 간행물위원회등 언론자체기구와 언론중재위등의 역할과 기능이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 ▷통일외교 질문◁ ▲손세일의원(민주)=한­러,한·중수교가 이루어진 이상 북한만이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전제로 맺어진 조소우호조약이나 조중우호조약은 폐기되거나 수정돼야 한다고 본다. 중국은 두개의 한국을 공식인정했는데 우리가 대만과 단교한 것은 명백한 불평등 외교이다. 베트남과의 수교는 시급한 과제이다. 이제는 북방외교보다 자원개발 제조업투자등의 측면에서 개도국과의 이른바 「남방외교」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보는데 정부의 견해는.구소련에 제공한 차관을 과연 상환받을수 있는 길이 있는가.또 30억달러중 미집행분을 개도국 원조자금으로 사용할 용의는. ▲이세기의원(민자)=한소,한중수교과정에서 6·25와 관련된 「과거사 청산」은 어떻게 정리됐는가.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이 나머지 차관 15억달러를 받을 목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5억달러마저 줄 것인가.그리고 대중 20억달러 차관설의 진상은 무엇인가. 한일관계가 최악의 상태인 이 시점에 노대통령이 일본에 꼭 가야하는가.현지대사가 해도 될 일을 왜 대통령까지 나서도록 하느냐.언제까지 외무부가 「설거지 외교」라는 말을 들으려하는 것인가.일본 정치인들이 북에가서 김일성을 면담하게되면 상당한 돈을 주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를 파악하고 있는가. ▲조순환의원(국민)=국민의 빗발치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이 굳이 일본을 방문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항간에는 노대통령의 일본방문기간중 북한의 지도자와 만날 것이라는 추측이 떠돌고 있는데 임가만료를 얼마두지 않은 노대통령의 일본방문외교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인가. ▲노승우의원(민자)=앞으로 우리나라 외교는 외무부차원을 벗어나 통일원,안기부,국방부,경제부처를 망라한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입장은. 일본의군국주의 부활,군사대국화에 대한 정부의 인식은 매우 미온적인 바,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무엇이며 또 일본의 군사적 증강을 방조하는 미국의 전략에 대응하는 우리정부의 대안은 무엇인가. ▲강창성의원(민주)= 작금의 동북아정세는 1세기전 구한말시대를 연상케 한다. 민주당은 현단계에서 주한미군의 완전철수와 전투력감축을 반대한다. 북한일변도의 「단순가상적」방위체계를 통일이후를 대비한 「복수가상적」체계로 전환하고 군구조를 하사관및 초급장교중심의 장비집약형구조로 개편할 용의는. ▲곽영달의원(민자)= 조선노동당 간첩단 사건은 그 규모면에서 놀라울뿐 아니라 남북교류와 화합의 합의서 서명에 관계없이 양면성 대남적화전략이 조금도 변화가 없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대내적인 안보의식의 실종단계에서 이 나라 국가안보개념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 신금 불법운영땐 인가 취소/자기자본 초과대출 임원 형사고발

    ◎재무부,「사고방지대책」 마련 앞으로 상호신용금고의 대주주가 출자자 대출과 동일인 예신한도 등 관련 규정을 어기고 개인적으로 금고를 이용,금고에 손해를 끼치면 영업양도명령·인가취소 등 강력한 제재가 내려져 더 이상 금고업을 할 수 없도록 된다. 또 자기자본금을 초과해 출자자에 대출을 하거나 고질적으로 위반행위를 한 금고에 대해서는 관련 임직원이 형사고발된다. 이와함께 사금고화를 막기위해 대주주 1인주식보유비율이 신설금고는 20%,기존금고는 50% 이하로 조정된다. 그러나 일정기간 동안 법규위반행위등이 없는 금고는 우수금고로 지정돼 동일 여신최고한도 5억원이 적용되지 않고 지점설치를 허용받는 등 우대를 받게 된다. 재무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상호신용금고 사고방지 및 경영쇄신 대책」을 마련,관련 규정 및 법규의 개정을 통해 조속한 시일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이정재재무부 이재국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금고의 위법행위를 막기위해서는 금고 경영자의 준법정신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대책은 검사 보강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금고의 위반행위를 철저히 가려낼 수 있도록 검사를 강화,현재 2∼3년에 한번씩 하게 돼 있는 은행감독원의 검사를 1년마다 갖도록 했다. 또 상시감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금고의 월말계수보고서를 신용관리기금에 제출토록 하고 문제가 있을 때에는 재무부장관이 은행감독원에 특별검사를 지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고의 감사를 선임할 때 감독기관과 사전 협의를 하도록 하고 이 감사는 은행감독원장에게 매월 자체감사결과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대책은 이같은 검사의 강화에도 불구,위반행위를 저지른 금고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관리인을 선임,경영지도를 하거나 영업의 정지등 조치를 내리고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번에 문제가 된 금고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23일부터 은행감독원의 특별검사를 실시,그 결과가 나오면 이번 대책의 내용에 따라 문책의 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1차 검사가 끝나면 ▲대주주가 부동산관련 업종에 연관이 있꺼나 ▲여·수신이 급격히 변동한 금고 ▲대주주(친·인척 포함) 1백% 지분소유 금고에 대해 2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장기파업 노사 모두에 상처” 공감/MBC사태 극적 타결의 안팎

    ◎「공방협」에 국장문책권 부여/“인사권 침해” 시비 소지없애/대화로 큰불 껐지만 정상화엔 시간 걸릴듯 재경언론사 가운데 최장기파업을 기록한 문화방송(MBC)사태가 파업 50일만에 타협을 본 문화방송(MCB)사태가 21일 극적으로 타결된 것은 「장기간의 파업은 노사 모두에게 이롭지 못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최창봉사장과 정기평노조비상대책위원장이 독대,마라톤논의끝에 마련된 합의각서는 쌍방의 입지를 살려주는 수준에서 절충점을 찾았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MBC사태는 지난 2일 공권력이 투입된 이후 급랭됐다가 지난 14일 노사가 비공식접촉을 통해 대화로써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에 합의,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번 합의각서가 「빛」을 보게된 것은 최사장이 22일 국회 문공위감사에 출석하기 이전에 「집안싸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과 파행방송에 따른 여론의 따가운 시선도 적지않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합의각서에서 사측은 그동안 인사권침해시비를 일으킨 보도·제작·TV기술등 3개국장 추천제를 노조측이 철회함에 따라 「명분」을 취했으며 노조는 노사동수로 구성된 「공정방송협의회」가 3개국장의 문책을 표결할 수 있도록 해 「실리」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즉 「공방협」에서의 재투표결과 노사동수로 나오면 회사측은 해당국장에 대한 해임을 수용하게끔 돼있어 「유명무실」했던 「공방협」이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도 불구하고 주앵커우먼인 백지연아나운서(28)등 22명의 징계자처리문제와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파업중 선별적으로 취급된 임금문제등 장기간 노사갈등에 따른 문제가 풀리지 않아 MBC가 방송정상화를 되찾기에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50일간의 장기파업이 방송프로그램제작에 미친 후유증 또한 적지않아 정상방송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방송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창사기념 프로그램으로 준비중인 해외이민특집드라마 「억새바람」이나 과학다큐멘터리 「곤충의 세계」등은 자회사인 MBC프로덕션에서 맡아 제작중이므로 큰차질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드라마·쇼프로의 경우 평균제작기간이 2주일정도,다큐멘터리나 장기제작물의 경우 최소 1개월이상이 걸리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노조원들이 바로 제작현장에 복귀한다해도 앞으로 일정기간 방송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고르비문책 문서/러 정부,다량 입수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당국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에게 법적책임을 물을 수도 있는 「아주 중대한 문서들」을 입수했다고 미하일 폴토라닌 러시아공보장관이 20일 밝혔다. 폴토라닌 장관은 이날 구소련정부 기관지 이즈베스티야지의 지위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고르바초프가 서명한 이 문서들은 『그동안 국가안보상의 이유로 공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이고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신금 인출동결 해제/경기·송탄 2곳/내일부터 예금 지불

    정부는 최근 상호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관련,경기·송탄등 2개 금고에 대해 내린 예금지급정지조치를 오는 19일부터 일부 해제,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이들 금고에 나가있는 공동관리인의 조사가 다음주중 끝나면 소유권이전등을 포함해 문책범위를 확정짓기로 했다. 재무부는 17일 이 두 금고에 대해 한사람에 3천만원 한도에서 예금을 지급토록하고 보통예수금은 전액을 내주기로 했다.예금지급에 필요한 소요자금은 경기 6백83억원,송탄 2백97억원등 약1천여억원으로 신용관리기금이 이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 2백37개 신금 일제 특검/재무부/불법대출 판명땐 엄중문책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최근 상호신용금고의 불법대출과 관련,『은행감독원과 협조해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중 일정규모이상의 금고에 대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상호신용금고의 경영상태·재무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상호신용금고를 건전하게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고에 대한 검사가 은행감독원에 의해 실시되고 있으나 현실적인 여건상 2∼3년에 한차례 검사하기도 힘든 실정』이라면서 『신용관리기금법에 금고에 대한 검사권이 부여돼 있으므로 이를 시행하거나 금고연합회에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 검사강화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다른 한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금고의 위법사실에 대한 서류를 넘겨받아 재조사를 벌어 불법영업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경기·송탄 등 2개 금고와 함께 검찰의 수사대상이었던 26개 금고에 대해 은행감독원의 특별검사반을 투입,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검사결과 불법대출의 범위 등이 밝혀지면 직원징계와 함께 기관에 대해 경영상 불이익을 주는 각종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공직자 사정활동 강화/대선 공정관리 위해 기강해이 점검

    ◎14일 현 총리주재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6공 잔여임기중 국정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연말 대선을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자세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공무원들의 자세쇄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총리실산하 정부합동특감반을 통해 공직자의 무사안일 부조리 정보유출등 기강문란및 각종비리행위에 대한 사정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4일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백광현내무·이정우법무·이문석총무처·유혁인공보처장관·이상배서울시장·윤성태총리실행정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직자들이 대선에서 중립을 지키고 자세를 혁신해 흔들림없이 국정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공직사회의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기위해 공무원및 정부투자기관·국영기업체 임직원들의 부동산투기행위 호화해외여행 금품수수행위등을 중점적으로 단속,적발된 임직원은 그 명단을 감독부처에 통보해 엄중 문책토록 할 방침이다.
  • 지방투신사 5곳 특별검사/고객 신탁계정 이익금 빼돌려

    ◎재무부,관련자 엄중 문책키로 정부는 최근 지방투신사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자산을 운영,고객에게 손해를 입히면서 회사의 경영수익을 올려온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 지방투신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진행중이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동양·제일·중앙·한남·한일 등 지방 5개투신사들은 회사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객이 맡긴 신탁계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자기 재산인 고유계정을 운영해 얻은 것처럼 꾸며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들 지방투신사의 신탁계정 규모는 6조원이며 고유계정은 1천2백억원에 이르고 있어 이들 투신사가 신탁계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빼돌린 금액은 적어도 수십억 내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이에따라 이들 투신사들로부터 관련장부등을 제출받아 정밀분석중이며 곧 고객들에게 끼친 피해 규모와 관련자등이 밝혀지는대로 기관과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현재 투자신탁관련 법규에는 회사나 직원등이 관련 규정을 어길 경우 임원 해임·기관의 영업취소 및 정지·업무의 일부정지 등의제재조치를 내릴 수 있게 돼 있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투신사들의 불법행위가 드러났으므로 앞으로 정밀조사를 한뒤 법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한국·대한·국민등 서울 소재 3개 투신사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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