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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2명 정직·견책/변협/과다한 수임료 받아 문책

    ◎이충범씨 곧 조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세중)는 2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과다한 수임료를 받아 물의를 빚은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인식변호사(47)와 이일재변호사(64)에게 각각 정직 2개월과 견책처분의 징계를 결정했다. 대한변협은 이와함께 최근 해임된 전청와대 사정비서관 이충범변호사(36)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해명서를 받아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뒤 징계여부를 결정키로했다. 김변호사등은 민사사건을 수임하면서 보수규정을 어기고 소송가액의 50∼40%에 달하는 과다한 수임료를 받거나 약정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었다. 한편 변협은 이들 3명의 변호사외에도 10여명의 변호사들이 수임료 문제등 비리 혐의를 잡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자 문책지시/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경기도 가평유원지에서 군청직원과 장애인간의 충돌사건과 관련,『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문책하라』고 24일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위법에 대해서는 법으로 철저히 가려야겠지만 장애인에 대해 무자비한 폭행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장애인들에게 보다 따뜻한 시각으로 대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 동아투금 CD거래 정지/3개월간/사장·전무 해임권고… 7명 고발

    ◎항도투금도 조작 적발 재무부는 23일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긴급명령을 어긴 동아투자금융에 대해 양도성예금증서(CD)의 매매 및 중개업무를 3개월간 정지하고 장한규사장과 배진성전무의 해임을 권고하는 등 중징계조치를 내렸다. 또 은행감독원은 장사장과 배전무를 비롯,전산을 조작한 업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종원상무등 모두 7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은행감독원의 검사결과 동아투금은 실명제 실시 하루 뒤인 지난 13일 전산조작을 통해 「CD고객원장」의 안모(가명)씨 이름을 원주인인 이모씨 이름으로 지난 6월21일자로 소급해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긴금명령과 업무지침상의 실명확인절차와 방법을 위반하고,국세청에 통보할 수 없게 한 위법행위에 해당된다.재무부는 단기금융업법과 긴급명령,은행감독원의 제재조항에 따라 중징계를 내렸다. ◎5천7백만원 전환 재무부는 23일 동아투자금융에 이어 항도투자금융(대표 김진호)이 가명계좌를 소급해서 실명으로 바꿔준 사실을 밝혀내고 엄중문책하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의 검사결과 항도투금 서울사무소는 지난 13일 가명으로 개설된 이 회사의 주주 조모씨의 5천7백19만원이 든 CMA(어음관리계좌)에서 12일자로 소급해 현금을 출금한 뒤 5월8일 개설된 조씨의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바꿔 이 실명계좌에 12일자로 입금시켰다.
  • 불법 실명전환/자체 조사지시/재무부

    재무부는 19일 동아투자금융에 이어 실명제 이후 불법으로 실명전환을 해 준 금융기관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일단 금융기관마다 자체적으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자체조사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면 감독기관을 통해 위법사실을 철처히 검사,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한편 경실련은 동아투금 외에 지난 13일 이후 실명전환 날짜를 그 이전으로 고쳐 불법으로 예금을 인출해준 금융기관이 신탁사·은행·금고등에 걸쳐 9건에 이른다는 제보를 받아 정부에 통보했다.
  • 「징계통보처리제」 소급적용/감사원/1일이후 처분요구 시행분부터

    감사원은 10일 당초 8월1일이후 감사실시분에 대해 적용키로 한 「징계 문책사항 통보처리제」를 이미 통보된 8월1일 이후 감사결과 처분요구 시행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월31일이전 감사를 실시했으나 아직 결과처리중에 있는 반포·북인천세무서,성동구청,서초·청량리경찰서등 총11개 감사대상중 종전같으면 징계나 문책이 요구됐을 77건 1백34명 가운데 파면대상자 1명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속기관장에게 인사자료사항으로만 통보된다. 또 감사원의 징계요구서를 받은 후 15일이내에 징계의결을 마쳐야했던 소속기관장도 인사자료 통보를 받은후 1개월동안 해당자의 업무량,업무난이도,평소 근무자세등을 평가해 징계여부를 결정한후 그 조치결과를 15일이내 감사원에 회보만 하면된다. 감사원측은 그러나 이 제도의 성패가 제도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각 기관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판단,각 기관이 자체운영기준을 제출하면 형평성이 유지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 제도의 운영결과를 심층분석,각급 기관의 사정의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삼고 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되는 성과가 확보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집중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감사원 주상석기획실장은 『감사원은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해 업무를 소신있게 처리하고 국민에게 적극 봉사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풍토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러의회,“옐친문책회의” 소집/카프카스사태 등 집중 추궁/내일 개막

    ◎화폐개혁·보안장관해임도 거론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화폐개혁 파문을 기회로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정면 도전하고 있는 러시아 최고회의(의회) 지도부는 29일 최고회의 긴급전체회의를 31일 소집키로 결정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회의 공보대변인을 인용,31일 하오 2시(한국시간 하오 8시) 개막될 이번 회의에서 카프카스 사태와 관련한 옐친 대통령의 포고령이 검토될 것이나 화폐개혁 문제도 다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고회의 지도부의 비탈리 시로바트코 서기도 대의원들의 전국적인 반발을 야기한 화폐개혁 문제를 의제로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고회의 지도부는 앞서 28일 옐친 대통령이 빅토르 바라니코프 보안장관의 해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비상회의를 소집하겠다고 경고했었다.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채택된 수정헌법에 따라 최고회의만이 보안·국방·외무장관에 대한 해임권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지도부는 또 지난주 발표된 화폐개혁에서 규정한 구화폐의 교환상한액을 철폐하도록요구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 27일 타지크­아프가니스탄 국경의 군사위기해소 실패와 부패혐의 등을 이유로 바라니코프 장관을 해임한 바 있다.
  • 공무원문책 기관장에 일임/감사원/적극 근무자 실수에 관용 베풀게

    ◎금품·이권비리는 직접 징계 감사에 적발된 공무원에 대한 처분권이 소관부처에 대폭 이관된다. 감사원은 29일 감사결과 지적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 직접 징계·문책등 처분요구를 하지 않고 해당기관에 자료만 통보,기관장이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하는 「징계문책요구사항 통보처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날 삼청동 청사에서 정부 37개 부처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감사운영개선방안」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 기관장은 앞으로감사원이 보낸 감사지적 사항의 발생원인을 규명,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실수한 경우에는 과감히 관용조치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사안이 경미하더라도 무책임하거나 무사안일한 근무행태에서 일어난 잘못은 가중처벌할 수도 있다. 기관장들은 조치결과를 1개월 이내에 처리하고 그후 15일 이내에 감사원에 통보해야 한다. 감사원은 해당 기관장이 내린 징계여부 및 징계정도등에 대한 판단과 이에 따른 조치에 대해서는 일체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감사원은 그러나금품수수나 청탁·이권관여등 고질적인 유착비리행위와 명백한 고의에 의한 위법행위·공문서변조·허위공문서 작성·횡령·유용등은 종전의 기준에 따라 직접 징계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방안을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한뒤 운용성과를 평가하여 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감사원이 적발한 5백82건의 지적 사항가운데 파면·해임등의 중징계를 내린 경우는 5%에 불과해 앞으로 감사원 지적 사항의 95%정도의 처분이 기관장에게 일임될 전망이다.
  • 김장독 냉장고 인기에 정보입수 시도/「산업스파이」사건 왜 생겼나

    ◎작년 개정 「부당경쟁 방지법」 처벌1호 삼성전자 생산기술실 팀장과 직원의 경쟁사 기술 불법입수 기도 사건은 소문으로만 나돌던 「산업스파이」 사건이 국내에서도 없지않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이는 기업간의 승패가 기술력에 의해 판가름나는 시대가 오면서 기술 및 경영관련 비밀을 둘러싸고 국외는 물론 국내 기업간의 전쟁이 더욱 본격화 됐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12월 특허청이 부당경쟁방지법을 개정하며 영업비밀 보호제를 도입한 것도 이같은 치열한 산업정보전을 감안,기업들의 영업비밀을 보호,「산업스파이」의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국내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이 법에 의해 처벌받게 됐다. 이번 사건은 김성사가 7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개발,지난 1월부터 시판하고 있는 김장독 냉장고는 공급이 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냉장고 부문에서 열세를 보이는 삼성측이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과당경쟁을 벌이다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과거 부당스카우트 등을 통해 영업기밀을 입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대담성을 과시,날로 치열해지는 기업 정보전의 한 단면도 보여줬다. 현재 금성사는 『라이벌 회사의 기술을 몰래 빼내려한 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삼성측의 행위를 비난하며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 설비입찰시 트럭운전사를 매수,타이어의 바람을 빼 우리 설비를 탈락시켰던 삼성이 또다시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이번 일은 본사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연구원 개인의 지나치고 쓸데없는 애사심과 경쟁심에서 비롯됐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며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삼성은 『지난번 금성일렉트론도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어왔다가 자인서를 쓴적이 있다』고 맞받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산업스파이 사건이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 검찰,추락경위 집중수사/아시아나기 참사/조종사 과실여부 등 조사

    【목포=최치봉기자】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원용복부장검사)는 28일 사고여객기의 승무원과 생존자등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사고 당시의 조종사와 관제사와의 교신내용을 담은 CVR(조종실 음성기록 장치)해독자료와 관제탑 녹음기록등을 대검과 목포공항으로 부터 넘겨받아 정밀검토했다. 검찰은 이 자료 검토결과 기장이 3차 착륙시도전 11마일 높이에서 착륙교신을 한뒤 다음 교신지점인 4마일 높이에서 교신이 끊겨 추락지점이 이보다 높은 4.5마일인 것으로 추정하고 기장이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의도적으로 규정보다 낮췄는지 아니면 계기가 고장을 일으켰는지 여부를 계속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사고 목포공항 관제사인 해군 모부대 김헌권중사는 해군당국에서 자체조사한 뒤 결과를 검찰에 넘겨주기로 함에 따라 소환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기장인 황인기씨(47)의 무리한 착륙시도가 회사측이 회항이나 결항때 손해발생을 우려해 조종사들에게 무리한 착륙을 강요,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회항이나 결항때 문책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 옐친,보안장관 해임/타지크사태 문책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타지크­아프가니스탄 국경 사태를 처리하는데 있어 「중대한 실책」을 범한 책임을 물어 빅토르 바라니코프 보안장관을 해임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하스불라토프 러시아최고회의의장은 바라니코프 보안장관을 복직시키기 위해 최고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 옐친,내무차관해임/범죄단속부진 문책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마피아 단속활동이 부진한데 대한 인책으로 조직범죄 담당 책임자인 안드레이 두나예프 내무차관을 해임했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발표했다. 한편 최고회의로부터 국가기금을 유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블라디미르 슈메이코 제1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혐의내용에 대한 공식 조사를 두려워할 게 없다고 밝혔다.
  • 소장·준장 10명선 내주초 인사/율곡비리 문책

    ◎새 정부 군부개편 일단락/방위산업 전반 제도개선 추진/국방부 율곡사업비리와 관련된 중장급이상 군고위직에 대한 문책인사가 끝난데 이어 내주 초 10명이내의 소장·준장급 문책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여 이 사건에 연루된 장성급에 대한 인사는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물론 대령·중령급등 영관급에 대한 인사가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뒤따를 것이지만 장성급 인사로써 문책인사의 큰 줄거리는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문책인사는 율곡사업의 비리에 대한 책임을 묻는 형식으로 취해졌으나 5·6공당시 대표적인 정치군인으로 알려진 조남풍1군사령관을 전역시킴으로써 내용적으로는 새 정부의 군부개편 완료를 의미하고 있다.조전1군사령관의 전역조치는 그가 군을 좌지우지해 온「하나회」의 핵심인물이며 마지막 보루였다는 점에서 「하나회」인맥의 완전한 정리로 이해되고 있다.그의 경질은 새 정부출범 이후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었으나 율곡사업비리 감사결과를 계기로 그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조전1군사령관의 후임에 비「하나회」이며군수통인 이준국방군수본부장이 대장진급과 동시에 임명된 것은 새 정부의 군부성격을 비정치적 실무형으로 구성하려는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인사기조는 앞으로의 소장·준장급 문책인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면죄부」를 받은 권령해국방장관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율곡사업관련팀을 재정비할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인사방향은 자연히 율곡사업에 정통한 실무형 우대로 흐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그러나 뒤늦게 동생 녕호씨(51·금천실업대표)가 무기중개업체인 학산실업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권장관의 거취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권장관의 문제가 율곡비리 문책인사와 맞물려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는 문민정부로서 권장관 문제 처리는 또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여하튼 이번 율곡사업 문책인사는 율곡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 및 제도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율곡사업에 관여한 인사의 인적 청산보다는 제도적 개선에 비중을 두겠다는 것이 군 고위층의 생각이고 보면 앞으로 당분간 제도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될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와관련,무기선정과정에 투명성이 보장되고 책임소재가 분명해지는 방향으로 논의의 초점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율곡사업비리와 관련돼 감사원이 징계 및 인사조치를 요구한 26명의 영관급 장교들중 일부가 『위에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문책인사를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의를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따지고보면 무기선정과정이 공개되지 않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율곡사업비리 문책인사는 예상치 못한 선까지 미칠 소지도 없지않으나 앞으로 군내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분명한 원칙을 보여주고 있다.
  • 국방부·함참 특별보안감사/19일부터 2주간 실시… 창군이래 처음

    ◎군기관리 이상 적발땐 엄중문책/권국방,시노하라사건 계기 특검단에 지시 국방부는 15일 최근 국방정보본부 고영철소령의 군사기밀 유출사건과 공군기본훈련기 선정도입과 관련된 군사기밀 해외유출사건등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점과 관련,군 특명검열단에 군내부의 전반적인 보안실태 및 보안체제의 이상유무를 특별조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권영해 국방부장관의 지시로 오는 19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특검단의 보안특감은 창군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특검단은 이번 특감에서 국방부와 합참을 대상으로 보안상태를 집중 점검,적발되는 보안사범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특검단은 이번 특검결과에 따라 육·해·공 3군 및 기무사·정보사등 군 정보기관에 대해서도 특감을 확대,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특감에서 지적된 사항을 토대로 올 하반기에 군사기밀보호법과 보안업무시행규칙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고소령사건이 발생한 직후 기무사를 통해 국방부와 합참에 대한 일반 보안감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 조남풍 1군사령관 전역조치/「율곡」관련 박웅차관보 해임

    ◎1군사령관 이준군수본부장 정부는 13일 율곡사업감사에 따른 후속인사로 조남풍1군사령관(육사18기)을 예편시키고 후임에 이준국방군수본부장(중장·육사19기)을,국방군수본부장에는 이수익육본군수참모부장(소장·육사20기)을 각각 내정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율곡감사와 관련,해임된 박웅국방부2차관보 후임에 안병길국방과학연구소부소장(예비역소장·육사19기)을 내정했다. 이1군사령관 내정자와 이국방군수본부장 내정자는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각각 대장과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정식 임명된다. 이번 인사는 율곡사업비리와 관련된 군 고위급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율곡관련 문책인사의 큰 줄기를 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현재 감사원의 지적사항이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는 영관급장교들에 대한 내부 진화용이란 분석도 있다. 이에따라 군 고위직에 대한 문책인사는 이 정도에서 그치며 나머지 관련자는 보임·해임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징계」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감사원이 징계및 인사조치를 공식 요구한 바 없는 조1군사령관이 임기 1년을 남기고 퇴역한 것과 야전군 경험이 부족한 「군수통」인 이준국방군수본부장이 우대돼 야전사령관에 임명된 점이 눈길을 끈다.
  • “이권·인사청탁 절대 불용”/김 대통령

    ◎깨끗한 공직 역행 누구든 보고하라/비리 이제부터 더 엄히 문책/“정책혼선” 내각 질타… 보신주의에 경고/청탁자 명단 공개·처벌 김영삼대통령은 13일 『국무위원들은 인사청탁이나 이권개입이 있을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황인성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 공직자들이 깨끗한 정부,맑은 공직사회를 만들려는 기본정책방향에서 어긋나 이권에 개입하거나 인사청탁을 하면 절대 용납치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발견되는 부정과 비리는 과거를 묻는 처벌에 비할 바 안되게 강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과거처럼 휴가비를 받는 관행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지적,『이번 휴가철에 주지도 받지도 않는 관례를 세운다면 한층 진일보한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와관련,『사회일각에서 개혁이 2단계에 접어들어 수그러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으나 중단없이 더욱 강하게 개혁을 추진하게 될것임을 천명한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이권에 개입하거나 인사청탁을 한 공직자 명단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청와대의 민정비서실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장·차관들은 휴가비를 받지 않았으나 하위직들은 대부분 이를 거절하지 않고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청와대가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새정부 출범 5개월째를 맞으면서 무언가 느슨한 감이 든다』고 지적하고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넘기려는 무사안일주의가 적지않게 나타나고 있으나 놀면서 국가의 녹을 먹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를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새정책들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일관성을 갖지못해 혼선을 빚은데대해 내각은 반성해야한다』고 질타하고 『앞으로 새로운 정책은 계획단계에서 부터 부처간,당정간 협의를 충분히 거쳐 확정된 안을 발표하고,확정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재산등록이 실시됨에 따라 깨끗한 공직사회구현을 위한 제도적 작업이 시작됐다』고 강조하고 『공직자들의 재산이 실사를 받고나면 부의 정당성이 확보되므로 깨끗한 사회,맑은 공무원이 이사회의 기준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장관들이 국회답변이나 기자회견때 과거정권의 잘못을 애써 변명하느라 실수할 때가 많다』면서 『과거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이를 고치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지적했다. 황총리는 이자리에서 『지난 4개월간의 값진 경험을 토대로 내각은 일사분란하게 협조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노사분규와 한의사·약사분규,학생시위등 모든 현안들을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맡아 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율곡 문책인사 다소 늦춰 실시/국방부

    국방부는 12일 율곡사업 비위와 관련,감사원이 징계 및 인사조치를 요구한 군 장성 8명을 포함,현역 34명과 일반직 공무원·군속 19명에 대한 문책인사를 다소 늦춰 실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당초 이날부터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인사를 단계적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자체 검증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은데다 율곡사업관련 일부 부서에서 감사원 재심의제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문책인사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자체 검증작업에서 일부 관련자들은 감사원에서의 통보내용과 달리 징계사유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문책인사의 범위는 생각보다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 「율곡」 문책인사 내일 단행/국방부/관련자 34명 징계도 함께

    ◎4∼5개 사업은 재심청구방침 국방부는 10일 율곡사업 비리와 관련,감사원의 징계요청을 받은 53명의 군 관계자중 34명의 현역에 대한 징계조치 및 문책인사를 빠르면 12일 실시키로 했다. 국방부는 주의조치를 받은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에 대해서는 문책을 하지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방부는 나머지 관련자에 대해서는 금품수수행위와 단순행정착오로 분류,금품수수자의 경우 보직해임을 할 방침이지만 단순행정착오에 연루된 관계자들은 근신·견책등 경징계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장성급 인사의 경우 군 지휘권행사와 관련,보직해임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9일 하오 김영삼대통령과 독대,문책범위의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부는 감사원의 율곡사업 감사결과 율곡관련사업부서의 일부 관계자들이 지적사항이 부당하다며 강력히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자체 검증작업을 거쳐 다음주 중으로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할 방침이다. 재심의청구대상은 P3C대잠수함초계기사업등 4∼5개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성 8명 금명 징계/국방부,율곡비리 관련/후속 인사 단행될듯

    ◎전력증강사업 전면 재검토/무기구매심의 개선·커미션 엄격 제한 국방부는 9일 감사원에서 율곡사업 감사결과를 통보해옴에 따라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해 자체검증절차를 거친 뒤 가능한 범위내에서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이날 이와관련,『율곡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제도를 재검토하는등 후속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군전력환경이 변해가는 만큼 무기구입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특히 율곡사업비리에 연루돼 징계 및 인사조치를 요구한 대장1명·중장1명등 군장성 8명을 포함,현역군인·일반직공무원·군속등 53명에 대한 처리와 관련,군감사·수사기관을 동원하여 감사내용 정밀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자 중에는 조근해 공군참모총장과 최경근 육군군수사령관,박연용 해군군수사령관,박웅 국방부 제2차관보 등이 포함돼 있다. 국방부는 금명간 이들에 대한 처리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련자들의 혐의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일부 군장성 및 국방부 고위직에 대한 문책성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군전력증강사업 집행절차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분산돼 있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무기구매체계 관련 심의회를 통합운영하며 무기업체의 전문계열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무기해외구매시 무역대리상들의 부당한 개입을 막기위해 중개커미션을 구매가격의 2% 또는 4백만달러 이하로 제한한 내부 규정을 엄격히 준수시켜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율곡사업 관련 예산이 규모가 클수록 하반기에 배정돼 계약부서에서 가격협상을 서둘러 국고손실을 입히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가급적 상반기에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무기해외구입시 직구매원칙 준수 ▲해외무관들의 해외무기시장 가격정보수집 활성화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무기생산 및 구매계약시 국산화 목표율 명시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 하사 매맞고 사망

    지난 3일 하오 1시40분쯤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5군단직할 모특공연대내 관사 휴게실에서 이 부대 이광민중사(22)가 『매사에 패기가 없고 소극적』이라며 분대장 오운섭하사(20)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육군은 이중사를 폭행치사혐의로,대대일직사령 양권승대위(29)와 중대장 박정희중위(25)를 근무태만(지휘감독소홀)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연대인사장교 장사용소령(40)과 대대인사장교 김정대위(32)등 2명을 연대징계위원회에,대대장 전정삼중령(41)은 지휘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군단징계위에 회부했다. 육군은 연대장 김종국대령(44)도 문책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율곡」·「평화의댐」의혹 밝히라”/“전대통령 조사 신중히 접근”

    ◎국회 대정부질문에 정부측 답변/계엄 발동요건 강화/미·북회담 성과땐 본격경협 추진/대통령직속 「교육개혁위」 월내 설치 국회는 3일 황인성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강삼재의원(민자)과 이부영의원(민주)이 나서 ▲개혁의 성과와 문제점,향후 방향 ▲북한의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한관계 ▲율곡사업과 평화의 댐 건설에 대한 감사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황총리는 답변에서 율곡사업과 관련,『감사원이 진상규명 차원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만큼 곧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고 노태우 전대통령의 조사문제에 대해 『특정인에 대한 조사문제는 감사원에서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이어 『앞으로 군전력사업은 육·해·공 3군의 전력수요를 총체적으로 판단해 추진해 나가고 기종선택 등 무기체계 선정은 각종 심의회와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평화의 댐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결과에따라 처리되겠지만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계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현행 계엄법은 선포요건 및 선포권의 자의적인 해석가능성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계엄선포 요건을 구체화하고 유사시 계엄당국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문제와 관련,『핵우선 해결이라는 기본원칙에 입각,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이어 『이달중순 대통령 직속으로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장·단기 교육개혁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6월말 현재 남북교역량은 8만8천6백40만달러로 남한은 북한의 4대 교역상대국』이라면서 『오는 14일 제네바 미·북접촉에서 북한 핵문제의 돌파구가 마련되면 경제협력이 본격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관해『일본은 근린국과 아시아국가,그리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두희 법무부장관은 12·12와 관련한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해 『김영삼대통령은 지난 14대 대선당시 정치적 보복을 않겠다고 공약했고 김대통령의 당선은 국민들의 동의를 뜻한다』면서 『정부가 이런 국민의 뜻에 비추어 12·12,5·17과 관련,전·노 두 전직대통령에 대해서는 역사의 심판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평화의 댐 건설과 율곡사업에 대해서도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단계에 있고 아직 검찰에 아무런 통보도 없었지만 국가경영 과정에서 내린 정책결정 사안인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할 사안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휴국방부차관은 『근원적인 인사비리 예방을 위해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제도 및 운영개선위원회」를 편성,직업군인의 안정적인 생활보장과 정년연장,진급제도개선등을 추진하겠다』며 『올 정기국회의 심의를 거쳐 군인사법을 비롯한 관계법령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이차관은 군사기밀유출사건과 관련,『누설된 비밀의 효력정지와 계획변경을 비롯,전군에 걸쳐 보안대책을 마련중이며 장병의 보안의식고취와 사고관련부서에 대한 특별보안감사를 실시해 관련자를 엄중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차관은 『대외군사우호협력관계발전등 국가이익수호를 위한 총체적 안보역량강화에 역점을 둔 미래지향적인 국방정책을 견지해나가겠다』며 『율곡사업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제반 교훈과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조만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날 질문에 나선 강삼재 민자·이부영 민주의원은 평화의 댐 의혹및 율곡사업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북한의 핵문제와 남북관계 ▲12·12사태와 관련한 전직대통령의 사법처리여부와 10월 유신의 성격규정 ▲김영삼정부의 개혁방향 등에 대한 정부방침을 물었다. 강의원은 율곡사업비리와 관련,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과 권령해국방장관에 대한 조사방침이 결정됐는지를 묻고 『평화의 댐 건설감사결과 안보를 빙자한 사기극으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 모두를 엄벌에 처할 용의는 없는가』고 질문했다. 이의원은 12·12사태와 관련,『이는 군형법상의 반란행위와 형법상의 국헌문란죄』라고 주장하고 황총리에게 이에 대한 법률적용 여부및 12·12주동자들의 사법처리방침이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때 정회소동 한편 국회는 이날 박계동의원(민주)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황총리에게 12·12사태,5·16의 성격규정을 요구,여야간에 논란을 벌여 정회사태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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