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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수사때 가혹행위 “엄금”/검사장회의/민원전담검사제 전국 확대

    ◎윤리장전 제정… 고검 감찰기능도 강화 법무부는 4일 김두희법무부장관과 김도언검찰총장등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검찰조직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기위해 「검찰공무원윤리장전」을 제정하고 법무연수원 교육과정에 「특별정신교육 과목」을 신설키로했다. 법무부는 또 현재 서울·부산지검에서 시행중인 「민원전담검사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고 「민원업무관계규정」을 제·개정해 대국민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업무의 부조리와 민원인의 불편을 사전예방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임의동행제도등 현행 인신구속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법무부는 항고사건에 대해 고검검사가 직접 수사와 함께 공소유지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하고 관할 지방검찰청에 대한 고검의 직무감사 권한을 대폭 강화해 고검의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두희법무장관은 이날 훈시에서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참고인에게 모욕적 언사와 가혹행위를 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사건 관계자에 대한 폭언 및 폭행이 일어날 경우 관련자들을 모두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언검찰총장도 『수사에 있어 적법 절차를 준수해 관행으로 묵인돼온 수사상의 폐습을 과감히 뿌리뽑아 가혹행위가 더 이상 없도록 철저히 감독하라』고 지시했다.
  • 무협임직원 63명 징계/상공부/「무역특계」 편법사용

    한국무역협회의 홍성좌부회장 등 임직원 63명이 무역진흥특별회계자금 등을 불합리하게 처리했다가 상공자원부로부터 무더기로 문책 및 경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 상공자원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3일 국회에 제출한 무역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93년)에 따르면 홍부회장은 특계자금을 박용학회장이 실소유자로 있는 K영자지와 N경제신문의 증자에 각각 전용,출자했다 경고처분을 받았다. 조남홍전무이사는 학술연구 용역대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해 경고를 당하는 등 임원 7명이 무역특계자금 사용과 관련,처벌을 받았다
  • 방산업체 감사 추진/감사원

    감사원은 지금까지는 감사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으나 지난번 율곡사업감사 과정에서 비정상적 운영사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방위산업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3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지난 율곡사업 감사과정에서 방산업체를 점검한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 잘잘못을 가려 국방부등 관계기관의 관련자를 문책조치하고 해당 방산업체의 경우 부당이득금 회수등 적정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산업체의 운영실태는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무부 공무원 9백5명 징계/새정부 출범후

    새정부 출범이후 내무부의 자체사정으로 징계를 받은 내무부 본부및 지방청 공무원은 모두 9백5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내무부가 28일 국회 내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내무공무원 가운데 자체사정으로 비위사실이 드러난 공무원은 ▲뇌물수수등 부패공직자 3백12명 ▲부동산투기등 축재관련 공직자 32명 ▲공사생활 문란자 2백34명 ▲직무태만등 무사안일 공직자 3백27명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 대한 문책은 파면 해임등 중징계가 3백1명,직위해제 1백84명,면직4백20명이며 직급별로는 5급이상 간부가 1백64명,6급이하 공직자가 7백4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 재산물의 법관 곧 조치/윤 대법원장 취임/사법개혁기구 신설

    윤관대법원장은 27일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법관 및 이른바 「정치판사」등에 대해서는 검증절차를 거쳐 인사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밝혀 곧 문책인사를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대법원장은 이날 하오 취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후속인사는 가급적 빨리 실시,불안정하고 침체된 법원의 분위기를 일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대법원장은 그러나 문제법관들도 헌법에 의해 신분을 보장받고 있는 만큼 사퇴를 강요하는 것은 법관의 독립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상기시키고 그들 스스로 법률과 양심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문제라고 완곡하게 말했다. 그는 또 사법부의 대개혁을 위해 법조계·정계·학계·언론계·관계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적 「사법제도개혁기구」를 곧 발족하고 실무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대법원장은 이와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현행 사법시험제도를 사법부로 이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이날 상오 신관3층 대강당에서 대법관·각급법원장·재경법원의 부장판사이상 법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관 제12대 대법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 “사법부 개혁통해 독립성 확보”/윤관대법원장 취임 첫 기자회견

    ◎「정치판사」는 진퇴 스스로 판단을/성실성·개혁자세 인사 적극 반영/사시 사법부에 이관… 특별법원 설치 검토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으로 사법부개혁에 착수,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사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3차 사법파동으로 불리는 전임 대법원장의 사퇴의 진통끝에 12대대법원장직을 맡은 윤관 신임대법원장은 27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의례적인 인사치레나 감회는 생략한채 강도높은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윤대법원장은 특히 재산공개와 관련한 문제법관이나 이른바 정치판사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법관 스스로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취임사에서 사법부 개혁을 위해 범국민적 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개혁은 시대적 요청이다.특히 근대사법 도입 1백년과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의 개혁은 매우 뜻있는 일이다.우선 제도적 측면에서는 우리 대법관의 재판업무가 폭주해 거의 한계에 이르고 있다.상소남발에 따른 이런 문제와 법관을 선발하기 위한 사법시험제도의 이관문제,법관개인의 평가문제,특별법원 설치문제등 개혁의 대상이 되는 문제는 여러분야에 걸쳐 있다.앞으로 법조계는 물론 학계와 언론계등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각계가 총망라된 개혁기구를 설치할 생각이다. ­재산공개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법관의 인책문제와 관련한 견해는. ▲재산공개로 사법부는 충격과 교훈을 함께 얻었고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이와 관련한 법관의 문책은 달리 봐야 한다.법관은 헌법등에 의해 신분이 보장되고 있는만큼 여론으로 법관을 문책하는 것이나 법관을 조사하는 것도 법관의 신분상 독립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듯 재산공개와 관련해 문제가 있는 법관은 자기양심에 따라 진퇴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결국 판사 개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뜻인가. ▲그렇다. ­이른바 정치판사에 대한 개인적 견해와 인적청산은 어떤 방식으로 할 계획인가. ▲어느 법관이 판사의 길을 포기하고 정치권력에 영합해 출세하려 했다면 법관 스스로 그런 판결을 했는지 판단을 내려 용퇴해야 할 것이다. ­정치판사는 30여년의 법관경험으로 있다고 생각하는가. ▲얘기하기 곤란한 문제지만 특정 보직에 근무했다는 것만으로 정치판사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있는 법관의 인사조치는 고려하고 있는가. ▲재산공개등에 물의가 있었다면 빠른 시일안에 검토해서 인사에도 적절하게 반영할 것이다. ­사법부독립에 관한 평소의 소신은 어떤 것이며 외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법부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정치권력이 사법부를 시녀로 만들려면 굴종하든지 국민과 함께 독립을 쟁취하든지 둘중에 하나다.새정부는 사법부의 독립을 해치려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해치려해도 소신을 갖고 지킬 것이다.또한 사법부의 독립은 독선이 아니고 입법 행정부와 조화속에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임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 ­사법부가 권위주의적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재판관의 권위는 존중돼야 한다.권위가 존중되지 않으면 재판이 불신받기 때문이다.국민들도 재판을 신뢰해야 하며 재판에서 최선을 다해도 진다면 법관을 이해하려 해야 할 것이다. ­법관의 인사원칙과 인사시기는. ▲사법부의 안정을 위해 후속인사는 최대한 빨리 단행할 생각이다.인사의 공정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소장판사와 법관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들을 생각이다.인사에서 서열이나 능력만을 중시할 수는 없다.자세와 성실성도 중요하다.법관회의를 의결기구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고 법관회의를 인사의 공정성보장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검토할 예정이다. ­재조와 재야의 갈등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변호사는 중요한 역할을 함에 틀림없지만 같은 차를 타고 간다 하더라도 사법부가 앞바퀴라 할수 있다.앞으로 변협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경찰대학 1기 황운하경감(「2단계 개혁」을 말한다:10)

    ◎“경찰개혁 아직 멀었습니다”/무조건 친절봉사만 강조해선 미흡/법의 엄정한 집행자로 신뢰 얻어야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2중대장 황운하경감(31)은 새정부의 개혁에 대해 서슴없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혁명적인 의식의 전환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고 국민에 봉사하는 깨끗한 경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현재 혁명적이라고 불릴 정도의 경찰청장을 비롯한 수뇌부인사가 단행되는등 개혁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는 경찰에 대해서 그는 『아직도 멀었다』며 엄정한 법의 집행자로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보다 철저한 반성과 자정으로 새롭게 태어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황경감은 개혁과 관련,새로운 경찰의 기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찰대학 제1기 졸업생으로 경위로 임관된 후 일선파출소장과 경찰서 형사계장등을 거쳤다. ­새정부가 들어서 사회전반에 걸쳐 개혁을 추진한 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국민의 한사람으로 개혁을 어떻게 보십니까. 『한마디로 잘하고 있습니다.그동안30여년 계속된 군사정권아래서 사회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부조리로 국가기반이 더이상 유지될 수 없을 정도의 시점에 문민정부가 들어서 이를 적시에 척결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경찰의 개혁은 어떻습니까. 『아직 멀었습니다.수뇌부를 바꾼데 이어 전경찰의 의식을 완전히 바꾸어야 합니다.경찰은 검찰과 함께 과거 양대공권력으로 국민들의 불신을 받아왔습니다.그 이유야 우리자신들도 잘알고 있죠.그래서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전제로 개혁을 해나가야 됩니다.이를 무시하고 그냥 바람부는대로 적당히 함께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닙니까.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수뇌부들이 바뀌긴 했지만 경찰 모두가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 과거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야기가 경찰쪽으로 흐르자 중간중간 자신의 발언이 일사불란한 지휘계통을 요구하는 경찰조직의 성격상 돌출적이거나 소영웅적인 행위로 비춰질까봐 무척 조심했다.그러나 해야 할 말은 다했다.위의 눈치만 보던 과거의 전형적인 경찰관들과는 역시뭔가 다르다는 인상과 함께 기대를 갖게 해주었다. 황경감은 과거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법집행자로서의 경찰의 명예를 되찾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때문에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경찰이 제자리를 찾을 수 없으며 따라서 개혁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혁도 1단계는 모든 게 제자리를 다시 찾는 것이고 2단계는 이를 정착,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선 파출소장도 하고 경찰서에서 형사반장과 형사계장도 지냈는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경찰이 어떻게 개혁해야 할 것이냐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견도 있을 법한데요. 『경찰이 존재하는 목적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사람을 바꾸었다고 해서 국민들이 신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경찰은 국민들에게 친절하게 봉사해야 한다는 의무도 있지만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는 강한 경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래야만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이 경찰을 믿고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지금은친절봉사만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물론 신뢰를 회복한다는 측면에서는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만 경찰이 무조건 친절하고 누구의 눈치나 보는 것 또한 큰 문제입니다』 ­개혁이 보다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 앞으로 꼭 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혁명적인 의식의 대전환이 우선과제입니다.경실련등 시민단체들이 잘해나가고 있는데 이들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국민모두가 참여해야 합니다. ◎경찰 어떻게 달라졌나/피의자에 예우… 위압적 분위기 일신/식당·강당 등 개방… 가까운 이웃으로 새 정부 출범이후 개혁으로 경찰이 달라진점을 우선 꼽는다면 이전보다 대단히 친절해졌다는 것과 열심히 봉사하려 한다는 것이다. 형사피의자들을 함부로 다루지않는 것은 물론 파출소에서 우산을 준비해놓고 비가 오면 주민들에게 빌려주는가 하면 금고를 설치,돈과 귀중품을 안전하게 맡아주기도 한다. 일부 경찰서에서는 구내식당이나 강당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민원인들도 택시를 타고 경찰서 안까지 들어갈 수 있다. 또 이번 추석에는 경찰버스로 귀성객 수송에까지도 나설 계획이다. 경찰서 관내 유흥업소 업주들이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는 볼상사나운 모습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게됐다.찾아갔다가는 오히려 서로가 피해만 입게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물론 경찰관들도 관내 유흥업소를 거의 찾아가지 않는다. 지난 6개월동안 변한 경찰의 모습들이다.처음에는 경찰이 변하면 얼마나 변했겠느냐고 생각했던 주민들도 요즘에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때 곧잘 경찰에 도움을 청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겉모습의 변화와는 달리 내용적으로는 예전보다 오히려 못해졌다는 평가도 있다.전같으면 뭔가 생기는 것이 있었기때문에 수사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 관내 순찰도 밤 늦게까지 돌았으나 요즘은 상부에서 시키지않으면 하지않는다는 것이다.처우는 그대로이고 말썽나면 문책만 당하니 꼭 해야 할 일말고는 가급적 일을 피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그래서 일선경찰관들사이에서는 「받은만큼 일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있고 사기도 크게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다.경찰을 떠나겠다는 사람까지 있다고 한다. 검문소등에서는 검문을 핑계로 공연히 시민들을 골탕먹이는 일도 왕왕있고 그냥 보내주어도 될만한 가벼운 위반사항도 굳이 규정대로한다며 불쾌하게만드는 부작용도 많다고 한다.
  • 민원 1만2천여건 접수… 94% 해결

    ◎감사원 민원신고센터 운영 6개월 결산/공직부조리 25%,인허가·도시계획순/업무처리 잘못한 공직자 360명 문책 지방도시의 사무관인 김모씨는 지난해말 부동산업자를 상대로 국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담당,어렵게 국가승소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상대업자가 패소한데 앙심을 품고 김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고소하는등 모함을 해 사직당국의 조사를 받게됐다. 조사결과 김씨는 아무런 혐의가 없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시에서는 공무원의 품위가 손상됐다는 이유로 사직을 종용했다. 김씨가 고민하는 것을 보다못한 부인이 감사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감사원이 조사한 결과 김씨는 결백했다.그런데도 시가 자체사정활동을 하면서 건수를 올리기 위해 김씨가 물의를 야기했다며 사직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은 사직서를 반려하고 공무원법에 의한 신분보장을 철저히 하도록 시장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회창원장이 부임한 뒤 지난 3월15일 민원업무를 전담처리할 민원과를 신설했다. 또 광화문의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옥 1층에민원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동안 감사원민원실에 접수된 각종민원은 모두 1만2천6백93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가 늘어난 수치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단순문의등을 제외하고 시정등 조치를 취해야할 9천3백89건중 공직자부조리와 관련된 것이 25%인 2천3백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인허가 관련사항이 19%인 1천8백22건,구획정리및 도시계획분야가 12%,학원사무와 조세및 국유재산관련이 각각 5%,노사복지와 금융계약이 각각 3%등이었다. 공직자부조리 가운데는 검찰과 경찰의 편파수사가 27%인 6백29건으로 가장 많은 원성을 샀으며 수뢰 11%,직무태만과 월권행위가 각각 9%,공직자 품위손상이 6%등이었다. 이를 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 가운데는 검찰청이 6백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찰청이 4백70건,건설부가 2백36건,국세청이 2백14건등의 순서였다. 자치단체 가운데는 서울시가 1천4백4건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도가 5백5건,경남이 2백34건,부산이 1백45건등이었다 또 각 지방교육청이 모두 1천7백24건의 민원을 야기,교육과 관련한 불만이 국민 사이에 누적 돼 있음을 엿보였다. 감사원은 접수된 민원의 65%를 해당기관에 이첩했으며 현지조사(10%)와 감사자료활용(8%),반려(3%)등을 통해 94%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공직자 3백60명을 적발,문책하고 범죄혐의가 있는 민간인등 20명을 고발조치했다. 감사원은 또 잘못 징수했거나 보상한 1억7백여만원을 환급하고 탈세등 9억2천5백여만원을 추징,회수보전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무기명·가명으로 접수된 7백44건의 민원은 처리하지 않았다. 주소불명·익명·가명등으로 신고된 사항은 처리하지 않는것이 정부의 민원사무처리규정이기도 하지만 그 내용도 대부분 남을 모함하거나 허무맹랑한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신금,동일인 대출 5억원이상땐 문책/재무부

    재무부는 앞으로 신용금고가 대주주에게 동일인 여신한도인 5억원 이상을 대출할 경우 엄중문책하기로 했다. 이항균 재무부1차관보는 21일 제일은행에서 열린 전국 2백37개 상호신용금고 대표자회의에서 『실명제의 실시로 수신이 증가하는 신용금고의 자금을 종업원 20인 이하의 영세기업에게 골고루 대출해줄 수 있도록 대주주나 중견기업에 대한 대출을 삼가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 포신에 매달리는 기합받다/포차에 받혀 사병중대/소대장등 징계 방침

    국방부는 14일 최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포병훈련장에서 발생한 사병기합사고와 관련,소속 소대장을 포함한 지휘관들을 엄중문책하기로 하고 군수사당국에 정확한 사고조사를 지시했다. 정소장의 경우 군내폭력발생에 대한 책임등을 물어 보직해임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오2시30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 야외포사격훈련장에서 8사단 50포병대대 3포대소속 최명규일병(22)등 사병 3명이 교육을 받던중 교육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움직이는 1백55㎜ 자주포 포신에 매달리는 기합을 받다 최일병이 땅에 떨어지며 포차에 부딪쳐 골반이 부서지는등 중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 거센 「사정태풍」… 긴장의 관가

    ◎“이번엔 누가” 축재의혹 인사 전전긍긍/“대사급 3∼4명 사퇴 불가피”/외무부/10여명 거론… 수뇌부 퇴진설도/경찰청/사퇴 30명 넘을듯… 헌재 2∼3명 곧 거취 표명 공직사회의 사정태풍이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의 퇴진에이은 법원·검찰수뇌부의 대폭적인 개편움직임과 함께 다른 일선부처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각부처는 이번 파동이 몰고올 파장을 점치는 등 긴장된 표정이다. 특히 재산공개와 관련,문제가된 각부처인사들에대한 사퇴유도등에 이어 경찰,국세청등 일선 민원부서와 지방행정기관의 비위관련 고위공직자들에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지자 여론의 지탄을 받아온 일부부처 관계자들은 사정의 표적이 자신에게 쏠리지않을까 전전긍긍하고있고 각부처는 부처대로 인사태풍의 폭과 강도등을 분석하면서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정부의 한 사정관계자는 이번재산공개와 관련,『투기나 부정축재의 의혹이 있는 70여명의 인사에대한 부처별 확인작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중 자진사퇴자는 당초 예상했던 20∼30명보다 훨씬 늘어날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공개대상자가 토지투기의혹을 받아 집중포화를 받은 외무부관계자들은 숨을 죽인채 눈치만 살피고 있다.특히 외국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은 여러경로를 통해 국내의 「감」을 전달받는등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외무부관계자는 『공개대상 상당수가 해외에 근무하고 있어 다른부처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으나 외무부 주변에서는 투기의혹을 사고 있는 대사급 3∼4명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 공개대상자 10명의 평균재산이 12억6천만원인 국세청의 경우 정부부처 인사들 가운데 평균재산이 상위랭킹이지만 공개내역중에는 제주도·서해안·용인등 이른바 투기지역에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없어 이번 재산공개와 관련한 문책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장과 검찰총장퇴진 파동으로 볼때 가족등의 명의로 연고지가 아닌곳에 대지나 임야를 갖고 있거나 요지에 오피스텔·근린생활 시설등을 소유한인사들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크게 신경쓰고 있다. 이와함께 국세청관계자들은 정부의 사정분위기를 감안하면 국세청및 일선세무서가 항상 개혁의 우선 대상으로 꼽혀왔고 실제로 적지않은 문제점이 노출돼왔던 만큼 분위기쇄신및 개혁차원에서 국세청고위인사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의견도 우세한 형편이다. 사법부와 검찰의 수뇌가 잇따라 퇴진하는등 이번 재산공개의 한파가 의외로 거세자 대민일선기관인 경찰도 조심스럽게 운신의 폭을 가늠하며 숨죽인 모습이다. 특히 경찰은 재산공개뿐만 아니라 연초부터 터져나온 대입부정사건과 슬롯머신 사건등에 유상식·천기호치안감등이 관련돼 이미 국민에 비쳐진 모습이 사정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이렇다할 조치는 별로 없어왔다는 점에서 이번에 의외로 큰 태풍이 모아닥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또한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 등에서 10여명의 고위간부가 일찌감치 자체사정의 대상으로 거명되고 있어 수뇌부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있다.이같은 상황에서 경찰 최고수뇌부의 거취도 경찰사정의 총책임자라는 명분에서 간간히 들춰지고 있어 경찰내부에서는 아예 사정에 대해서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재판관 1인당 평균재산액이 23억원으로 입법부를 제외하고 가장 많아 축재과정에 의혹을 받아온 헌법재판소의 일부 재판관들도 금명간 거취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관 9명중 거취표명을 고려중인사는 서울 강남 요지에 빌딩을 가지고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고 전체재산이 30억원을 넘는 2∼3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뼈 깎는 자정 계기돼야”/박 총장 퇴임하던 날

    ◎당혹감속 새 위상찾기 고심/축재물의 인사 퇴진 늘어날듯/변협선 “국민신망 받는 후임자 기대” 검찰도 이제 뼈아픈 자기반성과 개혁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13일 박종철총장의 전격사임을 지켜본 검찰인사들과 사법부,변호사등 법조계관계자들은 크나큰 충격과 함께 『이번 검찰총장의 퇴임을 계기로 일선사정을 총괄하는 검찰이 진정 국민의 검찰로 환골탈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대검등의 검찰관계자들은 슬롯머신업계 비리연루등 각종사건과 관련,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데 이어 재산공개등 파동으로 또다시 검찰총수가 중도퇴진하자 침통한 표정속에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검찰의 진로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검찰총장의 전격사퇴 소식을 들은 전국의 검찰관계자들은 『검찰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대검의 한 간부는 『이날 박총장의 사퇴로 새정부 출범이후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검사장급 이상 수뇌부들이 옷을 벗게 된 셈』이라며 『앞으로 몇명이 더 물러나야 사태가 수습될 지모르겠다』며 침통한 반응들. 이와함께 검찰주변에서는 자발적인 결심이었다는 본인의 설명에도 불구,『개혁의지가 부족해 문책됐다』 『TK이기때문에 물러났다』는 등의 외압설이 나도는 등 사퇴배경을 둘러싸고 구구한 추측이 무성. ○…검찰은 김두희법무장관에 이어 박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또다시 도중하차하자 검찰총장의 임기제가 와해된 것 아니냐며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 ○…법무부 간부들도 이날 박총장의 갑작스런 사퇴 소식을 전해 듣고 깊은 충격속에서 사퇴배경등을 파악하느라 분주. 이에앞서 김법무부장관은 이날 아침 과천집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곧바로 청와대에 들러 박총장의 사표를 전달한뒤 점심식사후에 집무실로 나와 김기석차관과 김종구검찰국장등 법무부 간부등을 만나 사퇴소식과 향후 사태의 수습 방안등에 대해 집중논의. ○…대한변협등 재야법조계도 이날 박총장의 사퇴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이번일을 계기로 사법부와 함께 검찰조직도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개혁의 이어지기를 기대. 대한변협 이세중회장은 『사법부 개혁을 위해 사법부 수장의 퇴진은 물론 검찰도 과거 정권의 하수인에서 벗어나기 위한 개혁이 동반돼야한다는 게 변협의 일관된 요구였다』면서 『앞으로 참신하고 개혁의지가 있으면서 국민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 인사가 차기총장으로 임명되기를 바란다』고 촌평. 안동일변호사는 『임기제총장이 임기도중 물러나 같은 법조인으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검찰이 그동안 국민의 편에 서지 못했던 점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박총장의 퇴임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퇴임사,검찰간부들과 악수를 나누는 차례로 20여분동안 진행됐으며 일부간부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고개를 떨구는 등 초상집같은 분위기. 퇴임사를 한뒤 간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동안 박총장은 눈물을 감추기 위해 애써 미소를 지으며 『고생 많았습니다』를 반복. 박총장은 퇴임식을 마치고 8층 집무실에 들러 김도언대검차장검사에게 『계속 수고해 달라』는 요지의 인사말을 나눈 뒤 부속실 직원들에게도 『그동안 수고 많았다』는 인사와 함께 일일이 악수.
  • “재력가 그렇게 많다니”/재산공개 시민반응

    ◎철저한 실사통해 부정축재자 추방을/문민정부 개혁의지 또한번 실감했다 『고위공직자들의 총체적 도덕성에 다시한번 회의를 갖게됐다』『앞으로 실사과정에서 부당한 재산축적이나 투기의혹이 있는 공직자들에대해서는 철저한 추적조사를 통해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 지난3월 장·차관과 국회의원등 일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에이어 사법부·군수뇌부등이 포함된 이번 공개에서도 상당수의 공직자들이 부동산투기·재산분산등의 의혹이 부각되자 국민들은 커다란 실망을 표시했다. 국민들은 특히 사법정의를 실현해야하는 법원의 상징인 대법원및 헌법재판소의 관계자등 일부법조계 인사들이 소문대로 엄청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것과 관련,이번 파동을 계기로 투명한 법관상을 확립하기위한 보완장치를 마련해 진정 서민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는 사법부가 돼 줄것을 기대했다. 시민들은 『입만열면 국민들을 들먹거리는 국회의원과 스스로 공복임을 내세우는 고위공무원들가운데 아직도 전국의 수십군데에 투기의혹이 짙은 토지를 보유하고 수많은 서민들을 상대로 전세장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말이나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재산공개제도가 최근 도입된 금융실명제와 더불어 앞으로 우리 공직사회도 도덕성과 명예를 중시하는 풍토로 바뀌어나가는 전기가 됐다며 개혁시대에 걸맞는 세대교체에 희망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율곡비리등 갖가지 의혹등으로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군의 수뇌부들은 평균재산이 4억여원에 그치는등 다른부처에비해 의외로 재산이 적은 것으로 드러나자 군신뢰회복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색하는 모습이었다. 조영황변호사는 『사법부 전반에대한 개혁의 논의가 한창인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재산공개는 법조계의개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사법부 윤리위원회의 강화는 물론 변호사 수임료규정의 합리적조정등 강도높은 자기반성과 제도개선을 통해 거듭태어나야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산공개내역을 유심히 살펴봤다는 김민석씨(31·회사원 서울 서초구 양재동)는 『지난 재산공개때 성역으로치부됐던 사법부와 군수뇌부에대한 공개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정부의 개혁의지에 진면목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됐다』면서 『이 제도의 정착으로 깨끗한 공직자만이 살아 남을 수있다는 공직관이 하루빨리 자리잡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숙씨(33·주부 강서구 신월동)는 『올들어 벌써 두번째 재산공개파동을 겪게돼 지난친 국력의 낭비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실명제실시와 함께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내역에대해 일각에서 제기됐던 불신을 점검하게 됐다는 점에서 잘된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정성문씨(30·회사원)는 『실명제실시로 금융자산이 노출,재산내역이 지난 공개때보다는 다소 정확할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감춰진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보다 강력한 실사와 함께 차제에 세제보완작업도 병행,공직자들이 공직생활중 취득한 정보등을 토대로 부동산투기등에 나서 축재하는 일은 근절돼야할것』이라고 제안했다.
  • 정부투자기관8곳 경영부실/23곳 전체 순익도 전년보다 2.6%감소

    ◎감사원 결산검사… 부당사항 6백7건 적발 2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무공,한국주택은행등 8개 기관의 경영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기관 전체의 전반적인 경영실적도 저조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2일 발표한 지난해 정부투자기관 결산검사보고서에 따르면 23개 정부투자기간의 당기순이익은 2조1천6백27억여원으로 91년에 비해 2.6% 감소했다. 또 정부투자기관의 작년말 자산은 1백28조47억5천9백30만5천86원으로 지난해보다 14.7%가 증가했으나 부채(1백1조3천1백25억여원)증가율이 15.9%로 자본(26조6천9백22억여원)증가율 10.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업을 제외한 19개 투자기관의 부채비율이 1백30.2%로 지난해말의 1백21.2%보다 9% 높아졌으며 자본생산성은 9.0%로 전년에 비해 0.4% 낮아지는등 각종 경영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한국주택은행,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대한무역진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국정교과서주식회사,한국토지개발공사의 경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지난 감사년도 동안 모두 6백7건의 부당사항을 적발,1백23명을 문책요구등 인사조치하고 1백67억2천1백여만원을 징수,회수보전 또는 환급하도록 했다.
  • 「사정예고제」 도입 검토/부정방지위,국가사정 중장기게획 마련

    ◎단계별 추진프로그램 등 제시/교수 등 전문가로 전담위 구성중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가 사정의 단계별추진방안을 제시하는 국가사정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의 개혁프로그램을 가시화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부방위는 지난 6월3일 전체회의에서 중장기 사정계획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결했으며 최근까지 교수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가사정중장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국가사정중장기계획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사정예고제의 도입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방위의 한 관계자는 1일 『안정된 상태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취지로 부방위가 국가사정의 중장기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 사정활동이 문책아닌 부정부패 방지에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공개함으로써 공직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사정예고제를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정예고제는 각 부처에 월별 분기별로 감사계획을 고시하고 이에따라 감사를 실시하는 제도다.
  • 국정조사의 「큰 의미」살리도록(사설)

    과거 청산에 대한 국회차원의 직접참여가 시작됐다.국회는 31일 12·12사태,평화의 댐,율곡사업등에 대한 국정조사활동에 들어간다.이번 국정 조사활동은 14대국회들어 처음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을 모은다.특히 이들 사안들이 정치권에 의한 새로운 조명과 함께 역사적 정의와 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막상 국정조사에 임하는 여야의 입장이 다르고 특히 전직대통령 증인채택문제가 걸림돌로 남아있어 11일동안에 소기의 결과를 얻어 낼지가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국방위와 건설위는 조사 7일전에 증인과 참고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도록 되어 있어 9월6일 이후 활동시한인 10일까지 단 닷새만에 90명에 이르는 각 계층의 증언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느냐는 문제도 있다.또 국정조사의 대상이 전반적으로 정치성을 띠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서는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이다. 이들 사안의 경우 12·12사태는 이미 5공청문회에서 다뤄진바 있고 평화의 댐과 율곡사업은 두 전직대통령의 해명과함께 감사원의 결산보고서가 발표되는 과정에 있어 현재로선 새 사실을 기대할 계제도 아니다. 지금과는 상황이 좀 달랐지만,지난 7월13일 제1백62회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의원등 1백2명에 의해 발동된 국정조사권은 야당이 여당에 밀려왔던 판세를 만회하고 정국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있은게 사실이었다. 이에비해 여당은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에 엄격하면서 진상규명에는 당당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그러기 때문에 진상을 밝히려는 여야의 노력이 당리당략적 차원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그 실효는 불투명해 질수밖에 없다.이점에 대해서는 이만섭국회의장도 모든 정치적 행정적 잘못을 반성하고 원인을 조명함으로써 다시는 그러한 비리가 드러나지 않는데 목적을 두어야함을 강조했다.따라서 이번 국정조사활동은 단순히 과거를 들춰내는 흥미위주의 폭로나 문책보다는 지나간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그리고 그 평가와 기록에 더 큰 의미와 역점을 두고 진행돼야 하리라고 본다.그런점에서 조사과정을 통해 증인및 참고인의 진실의무불이행등 불성실도 마땅히 경계해야하지만 만의하나 90명에 이르는 이들에 대한 한치의 인권유린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회로서는 지난 88년에 국정조사권이 부활된 이후 세번째로 갖게되는 엄숙한 국정활동이다.또 조사대상도 막중한 사안이다.엄정하고 성실한 조사과정을 일관해서 역사탐구와 평가를 거쳐 앞날을 열어나간다는 미래지향적 노력이 경주되길 기대한다.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국회가 더이상 소모적인 대의기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 주길 당부한다.
  • 92.7∼93.6 새 정부 첫 감사보고 내용

    ◎이회창감사원,위법 5천4백건 적발/「모범부서」엔 법제처·과기처·특허청순/시정결과 예산 4천5백억 절감 효과 감사원은 92년도결산검사보고서를 31일 국회에 제출한다. 결산보고서는 감사원이 매년 7월1일부터 다음해 6월30일까지의 감사 연도동안 실시한 회계감사및 직무감찰 내용을 총괄분석,작성하는 자료. 특히 이번 결산보고서는 새정부 출범이후 위상이 한결 달라진 「이회창감사원」의 실적이 담긴 보고서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감사원은 결산검사보고서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며 이원장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를 마쳤다. ○…감사원은 지난 감사 연도동안 모두 4천2백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지감사및 서면감사를 실시,총 5천4백58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 ○부정수법 대담해져 감사원은 이 가운데 범죄혐의가 있는 1백47명은 수사기관에 고발하였으며 비위관련 공무원 5백82명을 징계,문책하고 3백76명은 소속기관장에게 통보하여 인사조치하는 등 1천1백5명을 처벌했다. 지난 감사 연도와 비교하면 총적발건수는 4천9백11건에서 11.1%가 늘어났다. 적발된 인원은 1천4백69명에서 1천1백5명으로 24.7%가 감소했으나 금액은 1천61억9천6백만원에서 2천3백54억9천2백만원으로 1백21.7%가 늘어났다. 특히 감사원에 의해 고발당한 공무원의 수가 19명에서 7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새정부들어 지금까지 『이 정도쯤이야』라고 생각했던 분야에까지 감사의 손길을 뻗쳤고 반면 공무원들의 부정수법은 대담해졌다는 사실을 엿보게 하고 있다. 감사원은 비위공무원 색출작업과 더불어 각 부처의 모범공직자를 발굴하는데도 주력,외교행낭 제작비를 절감하는 등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51명을 포상조치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도 했다. ○…감사원의 결산을 통해 확인된 국가의 재산총액은 모두 1백15조1천6백61억원으로 지난 감사 연도(91년7월1일∼92년6월30일)보다 10.1%가 증가했다. ○국가재산 10% 늘어 이 가운데 국유재산이 61조9천5백74억원이었으며 전기통신기계·차량·의료기등의 물품이 1조7천7백65억원으로 계산됐다. 또 국고금이 11조3백81억원이었으며 조세,융자회수금 예금및 예탁금등 채권이 40조3천9백41억원등으로 나타났다. 국가의 채무총액은 재산총액의 38%인 44조6천6백1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9%가 증가,재산증가율보다 부채증가율이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무 가운데는 해외차입금 5조5천2백11억원을 포함한 차입금이 7조7천8백87억원,국채가 19조9천4백81억원,정부보증채무가 13조6천8백78억원,국고채무부담행위가 3조2천3백73억원등으로 나타났다. ○…23개 정부투자기관의 재산상태를 결산한 결과 자산총액은 1백28조4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4.7%증가한 규모다. ○21개기관 28조 수익 그러나 정부투자기관의 당기순이익은 2조1천6백27억원으로 전기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3개 기관 가운데 한국산업은행,무역진흥공사등 21개 기관이 28조2천2백3억원의 수익을 올려 2조1천6백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에 반해 대한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수익 3천9백64억원,비용 4천29억원으로 6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감사에 가장 많이 적발된 분야는인·허가등 대민업무로 1천2백45건(22.8%)이었으며 조세부문이 1천1백75건(21.5%),예산관리부문이 8백90건(16.3%)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적」 1위로 중앙부처별로는 국세청이 7백27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으며 건설부가 1백51건,관세청이 1백48건,국방부가 1백6건등이었다. 특히 국세청은 지난 88년이래 5년 연속 지적사항을 가장 많이 받은 부서로 나타나는 불명예를 않았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서울시가 8백23건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감사가 실시된 청와대비서실과 경호실에서도 각각 12건의 부당사항이 지적돼 시정조치됐으며 감사원 자신도 7건의 부당사항으로 시정,주의등의 조치를 받았다. 반면에 법제처는 단 1건만 지적돼 「모범부서」로 꼽혔으며 과학기술처(7건) 특허청(8건)) 통계청(10건) 통일원(10건)등이 비교적 지적을 적게 받은 정부부처들. ○…감사원이 적발한 위법,부당사항을 시정한 결과 모두 4천4백97억6천9백49만원의 세금을 추가징수하거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이 가운데 추가징수하거나 과다지급되어 회수한 금액이 2천3백54억9천2백71만원이며 과다징수되어 돌려주거나 더 지급하도록 시정조치한 금액(환급·추급)이 13억9천2백67만원,업무개선을 통한 예산절감및 국민부담 경감효과금액이 2천1백28억8천8백41만원등이다. 1년 예산이 3백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감사원으로서는 엄청난 생산성을 과시한 셈이다.
  • 삼성/새달초 인사태풍 예고/사상 최대… 임원 백명 해임설

    ◎「질경영」박차… 기술도용 전자 대폭 물갈이/군림비서실 탈피 싱크탱크로 개편 내달의 조직개편 및 대규모인사를 앞둔 삼성그룹의 요즘 분위기는 「폭풍전야」다.당초 9월1일자로 단행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상 다소 늦어질 전망이기에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이번 인사는 그룹 창립이래 최대규모라는 점과 비서실이 대폭 개편된다는 점이 맞물려 사내는 물론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실정이다. 또 이건희회장이 주창한 「질경영」을 뒷받침하는 조직과 분위기의 혁신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인사의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그룹내에선 인사와 관련된 많은 풍문이 떠돌고 있으나 철저한 보안으로 결정적인 하마평은 나오지 않는 상황. 임원에 대한 인사는 비서실이,중간간부에 대한 인사는 계열사 사장이 직접 관장하고 있다.임원인사가 다소 늦춰지는 것은 내달 1일자로 계열사별로 부장급이하의 승진인사가 단행될 예정이기도 하지만 새로 선임되는 임원에 대한 연수계획과 보직해임돼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임원의 선정이 간단치 않은 탓이다. 그러나 비서실개편과 관련,그룹내에선 비서실장이란 직책과 걸맞지 않는 이수빈부회장이 물러날 것이란 소문과 함께 편제도 계열사 관리업무를 관장하던 경영관리팀 5개부를 대폭 축소하고,인사·재무·비서팀을 실무형으로 구성한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는 현재의 조정·통제를 위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 비서실기능이 공항의 관제탑과 같은 두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획업무 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 또 비서실장의 교체는 서울사대부고 동문인 이실장 없이도 이젠 삼성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는 이회장의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며,앞으론 「대리인」 대신 직접 모든 일을 관장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조직개편에 체중이 실린 인사이기 때문에 임원진의 대거 보직이동이 예상되며 7백50여명의 임원들중 적어도 1백여명이상이 보직해임된다는 설이 파다하다.계열사별 간접부문 인력이 현장위주로 재배치되며,부·과장 등 중견간부의 전결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임원들에 대한 재충전의 일환으로 처음도입되는 국내외연수계획안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3∼6개월단위로 50∼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과차원에서 단행되는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조직과 분위기의 쇄신을 위해 이루어지는만큼 보직변경이나 해임이 문책의 성격을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인사의 주타깃이 기술도둑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전자의 가전파트에 맞춰질 전망이어서 과거는 인정하되 한번 기회를 준다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이다. 이번 인사에선 비서실 인사담당이사인 K씨도 대상에 포함돼 있어 「판갈이」의 성격이 짙다는 관측이며,이미 10여명이 용인연수원에서 재교육을 받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지난 6월 14개 계열사를 매각·합병키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물산에 합병되는 모직 등에 대한 인사회오리도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의 정기인사는 연말에 또 한차례 단행될 예정이며 그때 사장단인사도 있을 전망이어서 이번 인사는 「질경영」을 위한 사전포석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 가평군수에 경고/서장 등 6명 징계/장애인폭행관련

    내무부는 27일 「경기도 가평군 장애인폭행사건」과 관련,지휘 감독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정종흔가평군수를 경고조치하고 이효승부군수를 훈계토록 하는 한편 김재동가평경찰서장,황덕규경비과장,김인구정보과장,김영회형사계장,신봉식가평군산업과장을 각각 징계토록 지시하는 등 관련 공무원 7명을 문책했다.
  • 변호사 2명 정직·견책/변협/과다한 수임료 받아 문책

    ◎이충범씨 곧 조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세중)는 2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과다한 수임료를 받아 물의를 빚은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인식변호사(47)와 이일재변호사(64)에게 각각 정직 2개월과 견책처분의 징계를 결정했다. 대한변협은 이와함께 최근 해임된 전청와대 사정비서관 이충범변호사(36)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해명서를 받아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뒤 징계여부를 결정키로했다. 김변호사등은 민사사건을 수임하면서 보수규정을 어기고 소송가액의 50∼40%에 달하는 과다한 수임료를 받거나 약정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었다. 한편 변협은 이들 3명의 변호사외에도 10여명의 변호사들이 수임료 문제등 비리 혐의를 잡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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