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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YS 오늘 외환위기 ‘조율회동’

    ◎YS­경제청문회 개최 등 관련 의구심 해소/DJ­당시 금융·경제정책 관련자 문책 필요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3일 올들어 네번째 청와대 주례회동을 갖는다.이번 회동은 비교적 화기애애했던 이제까지와는 다를 것 같다.외환위기 특감 및 경제청문회를 둘러싸고 양측간 긴장의 파고가 높은 탓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일 “주례회동을 통해 외환위기의 진단과 처방에 대한 의견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경제회복을 위해 김당선자와 협력한다는 생각이었으나 최근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김당선자가 경제청문회 실시를 강도높게 거론한뒤 우리 외채증가와 연관된 외환유출 의혹까지 제기했기 때문이다. 김당선자쪽도 할 말은 있다.당선자 진영의 한 관계자는 “외환위기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그는 김당선자의 움직임이 김대통령 등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의 ‘섭섭함’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김당선자가 불쾌감을 갖고 있는 대상은 주로 당시 금융 및 경제정책 책임자들이라는 것이다. 외환관련 감사원 특감을 어느 수준까지 진행시킬지도 김대통령과 김당선자간 조율이 필요하다.검찰이 김당선자의 비자금 수사에 착수한 것이 거론될 여지도 있다.그러나 이런 것들은 회동후 발표에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김대통령과 김당선자 모두 ‘껄끄러운 모습’을 피하려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존폐문제도 김대통령과 김당선자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사안.김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해양수산부의 존속을 김당선자에게 적극 요청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 급행료 수수 암행 감찰/대법­대검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26일 급행료 수수 비리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회의를 갖고 소속 직원들의 비리가 확인되면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키로 했다. 대법원은 최근 일선 법원에 자체 감사를 지시한데 이어 다음달 6일 전국 법원 사무국장 회의를 열어 실태 파악과 함께 부조리 척결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대검도 불시 암행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 금융기관 무리한 담보·중복 보증 요구/불공정거래 간주 강력 규제

    ◎은감원,4월부터 상호 채무보증 100%로 축소 26일부터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해 줄 때 은행별로 정해져 있는 대출담보비율을 초과해 두 개 이상의 계열사에 대해 중복 채무보증을 요구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행위로 간주,강력 규제된다.대출담보비율을 초과해 담보와 계열사의 채무보증을 이중으로 요구하는 행위도 마찬가지 조치를 받는다. 은행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분쟁조정업무 시행세칙’ 개정안을 마련,2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계열사간 상호 채무보증의 조기 해소를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은감원이 불공정거래 행위로 규정해 규제하기로 한 금융관행은 두 가지다. 금융기관이 통상적인 대출담보비율을 초과해 담보와 계열사의 채무보증을 이중으로 요구하는 행위와 계열사의 중복 채무보증 요구 행위.현재 은행별로 정해져 있는 대출담보 비율은 대출금의 130∼140%다.예컨데 어떤 은행이 A기업에 대출해 주면서 A기업으로부터 받은 담보와 다른 계열사가 채무보증을 선 금액이 대출담보 비율을 초과할 경우 불공정거래행위로 간주된다.또 A기업이 담보 제공능력이 없어 그룹내 다른 두 개의 계열사로부터 이같은 대출담보 비율을 넘겨 중복으로 채무보증을 요구하는 행위 역시 불공정 거래 행위로 규제받는다. 은감원 관계자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방안의 하나로 계열사간 상호 채무보증 규모가 오는 4월 1일자로 자기자본의 100%로 축소되고,최종적으로는 상호 채무보증을 전혀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불공정 금융관행을 강력 규제키로 했다”고 밝혔다.은감원은 이를 어길 경우 해당 금융기관 및 관련 임직원에 대해 주의,경고,문책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카레스키 농장(중앙아시아를 가다:13)

    ◎사막­갈밭에 일군 ‘고려인 옥토’/37년 극동서 강제이주한 역경 딛고 정착/억척스런 생활력·자긍심으로 터전 가꿔 오늘날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은 스텝지방에 광범위하게 퍼져 살고 있다.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정책에 의해 원동지방에서 기차에 실려 이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하는 데 한달 이상이 걸렸다.강제 이주 지역은 중앙아시아사막 가운데 갈밭이었다.열악한 조건의 기차여행 도중에 이주민의 3분의 1이죽었다. 또 갈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3삼의 1이 죽어나갔다.거기서 살아 남은 고려인 카레스키들은 그 갈밭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1960년대에 이르면 카레스키들이 갈밭에 일군 집단농장 콜호스들이 소련연방공화국의 전체 콜호스들 가운데 생산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놀라운 일이다.소련영토 안에는 예컨대 세계적인 곡창으롤 자타가 공인하는 우쿠라이나가 있다.이처럼 세계적 곡창지대의 농장들을 제치고 갈밭을 일구어 만든 사막 농장의 높은 생상성을 자랑하게 한 일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그 기적의 주인공이 카레스키이다.○세계적인 목화 주산지로 갈밭에 관개수로를 만들어 물을 대고 쌀농사를 지은 사람들이 카레스키이고,끝없는 목화밭을 일구어 세계적인 목화산지로 만든 사람들도 역시 카레스키이다.더 나가서 150개 민족들이 살던 소련에서 가장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던 민족 역시 카레스키였다.중앙아시아 어디를 가나 카레스키는 주위사람들 보다 잘 살고 있다. 이처럼 고려인들이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민족적 정체감과 문화적 자긍심을 잃지 않았던 데서 비롯된다.이러한 사실은 카자흐스탄 공화국 쿠즐오르다시의 국립대학 대학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이 도시는 저 유명한 독립투사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감하고 무덤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이 도서관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근교의 해삼위라는 한인지역에 설립했던 사범학교의 도서관에 있던 한문서적들 가운데 20여책이 아직도 남아있다.그 고서들을 살펴보면서 가슴이 메이는 감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지금은 아무도 보지 않고 서고에 쌓여 있는 이들 책에는 연필로 책의 제목과 내용을쓴 목록들이 있었다. 한문서적들이 카자흐스탄의 두 도시의 도서관에 있다는 소식은 이미 1991년 알마타의 원로 철학자 박일 교수로부터 들었다.강제 이주 당시 해삼위의 한인사범대학도 함께 쿠즐오르다로 옮겼다.그 경황 없는 와중에서 대학도서관에 있던 한문책들을 한인들이 각자 몇권씩 나누어 지니고 기차에 타고 쿠즐오르다에 도착했던 것이다.도착지에 오니까 소련정부가 유태인계 러시아인 빠삐옹씨를 사범대학의 새로운 학장으로 임명했고,그 학장은 한문서적을 모두 불태우라고 명령했다.당시 이병국 수학교수가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이를 몰래 빼돌려 알마타로 보냈다.그 책들이 지금은 푸슈킨도서관에 잘 보관되었다. 이 도서관에 있는 400여책은 박일교수가 도서목록을 장성했다. 알마타의 푸슈킨도서관의 책은 박일교수가 직접 정리했지만,쿠즐오르다대학의 도서관 책은 아마도 한문을 아는 마지막 세대의 그 어느 고려인이 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 자료를 정리하는 동안 무었을 생각했을가.그들은 고려인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던 우리민족의 문화를 저린가슴으로 느끼고,소중하게 여기면서 그 책들을 하나하나 정리했을 것이 틀림 없다. 카자흐스탄의 도서관의 서가에 조용하게 남아있는 한문책들은 우리에게 한가지 사실은 분명하게 일깨워준다.고려인은 스탈린의 강제 이주정책에 몸은 끌려왔지만,정신까지 끌려온 것은 아니었다.강제 이주를 당하면서도 정신적주체의식을 잃지 않코 한국인의 전통문화를 지켰던 것이다.그리고 강제이주 동안에 그 많은 서적을 싫고왔던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에서 문화민족으로서의 자존심을 잃지 않았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고려인들은 한문을 더이상 배울 기회가 없어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문헌 전승을 이을 수 없었다.이점은 유태인들이 10세기 이후 슬라브세계에 들어와서 오늘날까지 탈무드의 문헌전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과 다르다.그러나 고려인은 어머니와 할머니의 억척스러운 생활력과 관용 그리고 헌신을 통하여 고려인의 삶의 가치를 전승받았다.말하자면 고려인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문자없는 탈무드였다.그 전승은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었다. ○다민족중 교육수준 상위 고려인들은 바로 도전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다.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들 가운데 그 누구가 미래를 보장받았고 안심할 수 있었겠는가.그럼에도그 누구 하나 아주 포기하고 주저앉은 사람이 있었단 말인가.어려운 러시아말을 속히 익히고 배워 전문가들이 되었다.그래서 150개 민족 중에서 가장교육수준이 높은 민족으로 일어섰다. 지금은 공산권의 몰락으로 육로를 통하여 동서 교류가 가능해졌다.그리하여 고려인들은 자동차로 유럽에 가서 물건을 사오고,또 원하면 언제라도 한국에서 상품을 사올 수 있다.이처럼 고려인들은 남달리 동서를 넘나들면서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다.아마도 고려인 많큼 폭넓게 동서를 넘나들고 있는 민족은 없을 것이다. 고려인은 한마디로 전형적인 세계인이다.그들은 한국인이면서,러시아 문화를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중앙아시아의 스텝의 정서에 익숙해졌으며,그 모든조건들을 넘나들면서 주체의식을 갖는 생활경헙을 공유하고 있다. 그들은 진정한 세계인이다.예컨대 미국인이나 유럽인은 세계적인 활동무대를 자랑할수는 있어도,결코 동양과 슬라브의 문화와 감정을 이해하는 것 조차 어렵다.그럼으로 그들은 그저 오만한 미국인이며,유럽인일 뿐이다.일본인은 아직 개인차원에서 동서를 넘나들면서 교류는 한다지만 생활감정까지는 갖지 못했다.중국인은 아직도 중국인일 뿐이다.이제 다시 고려인들을 보자. 그는 진정한 세계인이다.그들이 사는 삶의 터전,비단길에 사는 여러민족 가운데서도 두두러지게 동서를 넘나들 수 있는 문화적 역사적 여건을 지닌 것이다.
  • 낭비성 예산 집행 엄단/감사 대폭 강화… 관서장까지 문책/감사원

    감사원은 15일 올해 중앙정부 조직개편과 5월 지방선거 등으로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이 예상됨에 따라 강도높은 예산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에 따라 회계책임자는 물론 관서장까지 변상·문책하는 등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신상두 감사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전 국가기관,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에 서한을 보내 “조직개편에 따라 기관 통폐합으로 없어질 기관에서는 확보된 예산을 무슨 명목으로도 집행·소진하고 기관장 등의 임원이 교체될 정부투자기관에서도 낭비성 예산집행이 예상된다”며 예산감사 강화방침을 통보했다. 신직무대행은 “허위증빙서류 작성으로 업무추진비,특수활동비,회의비 등을 변태집행하는 회계비리와 선심성 낭비 예산집행은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서장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제일은에 기관 경고/은행감독원

    은행감독원은 15일 제일은행 본점에 대한 97년도 정기검사결과 여신취급과 해외점포 관리에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은행에 문책성 기관경고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전임 은행장 2명과 관련 임원 6명에 대해서도 경고조치했다. 기관경고를 받으면 관련 임원 등에 대한 문책이 뒤따르며 점포신설과 증자 허용 등에도 규제가 가해질 수 있다. 은감원은 제일은행이 96년 10월1일부터 97년 10월31일 사이 여신을 방만하게 취급함으로써 부실여신이 은행자기자본의 10%가 넘는 2천6백45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현지법인과 뉴욕에 있는 점포 등에 대한 여신관리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경기 경찰청장에 이근명씨/평택서장 등 7명 징계 회부

    ◎탈옥수 검거 실패 문책 경찰청은 14일 탈옥수 신창원의 잇따른 검거 실패에 따른 지휘책임을 물어 김덕순 경기경찰청장을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전보발령하고 수사본부장인 천사영 경기경찰청 차장을 직위해제했다. 또 실무 감독책임자인 김영태 경기 평택경찰서장 등 7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경찰은 이에 따른 후속인사로 이근명 경찰청 형사국장을 경기경찰청장으로,이원화 경찰청장 보좌관을 경기경찰청 차장,이팔호 경찰청 경비국장을 경찰청 형사국장,박희원 중앙경찰학교장을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 경기경찰청장 직위해제/탈옥수 검거실패 문책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는 13일 황용하 경찰청장이 탈옥수 신창원 사건 장기화에 따른 문책인사를 협의해 옴에 따라 “우선 범인체포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경찰의 기강확립을 위해 필요하다면 김덕순 경기지방경찰청장과 김영태 평택경찰서장,수사본부장인 천사령 경기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직위해제하고 최소의 범위에서 공정인사를 단행, 후유증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황청장은 이날 소관 정무분과위를 방문,이들을 징계위에 회부하는 방안에 대한 인수위의 견해를 물었다.
  • 윤곽 드러나는 새 정부 사정정책

    ◎개인 단죄 배제… 제도·정책개선에 무게/정권 차원 사정 없애 정치 보복 사라질듯/정책은 감사원·개인비리 척결은 검찰서/민관의 경제 구조조정 뒷받침에 최우선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새정부의 사정정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김당선자측 사정정책의 기본방향은 개인에 대한 단죄를 통한 인위적 청산을 배제하고 제도적,정책적 개선을 추구한다는 것이다.그것이 지난 93년 출범한 문민정부가 시도했던 ‘인적 청산을 통한 개혁’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제도적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 인적 청산은 공무원사회의 복지부동과 기득권층의 반발을 초래,개혁의 성과를 잠식한다는 경험을 김당선자측은 깊이 체득하고 있는 것 같다. 김당선자측은 이와함께 경제난을 수습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민관의 경제구조조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정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어찌보면 사정의 기본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원칙과 개념의 변화에 따라 청와대,총리실과 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 등 사정관련기관의 기능과역할에 대한 재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청와대의 사정기능이 폐지될 전망이어서 정권차원의 기획 사정이나 사정기관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은 없어지게 된다.정치인이 검찰에 불려가며 ‘정치보복’ 운운하는 양태는 없을 것 같다.또 검찰간부가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불려가는 일도 사라지게 된다. 청와대가 사정의 사령탑 역할을 자진반납하게 되면 나머지 사정기관은 저절로 제 역할을 찾게 된다.인수위 고위관계자는 “감사원과 검찰이 사정의 양 바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의 기능은 이회창·이시윤 전 감사원장이 시도했던 ‘정책감사’ 혹은 ‘성과감사’의 개념을 살려나간다는 방침이다.정부기관과 공무원의 잘못을 찾아내 문책하는 것 보다 잘못이 일어난 원인을 연구해 해당기관에 개선을 촉구한다는 것이 그 개념이다.감사원 관계자는 “재경원의 외환위기 대처과정의 문제점 정도는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감사원은 외화를 도입해 이뤄지는 각 부처와 기관,지방자치단체의 사업에 대해 면밀한 내부점검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김당선자측과 악연이 많았지만 대선전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김대중 비자금 의혹’ 수사촉구에 ‘적절히’ 대응한 것으로 인수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이에따라 법무부도 고등검찰청에 현장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을 포함한 의욕적인 조직개편안을 인수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첨단범죄에 대한 수사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방안도 건의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정기관의 역할조정으로 새 정부 초반에 피부로 느끼는 사정의 강도는 다소 약화될 수 도 있다.그러나 인수위 관계자는 “드러내지만 않을 뿐이지 범죄행위에 대한 감시는 강도를 더할 것”이라면서 “실정법의 엄중한 집행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 금융범죄 엄히 다스려야(사설)

    최근 업무정지를 받은 일부 종합금융회사와 투자신탁회사가 금융기관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종금사 간부가 36억원의 고객돈을 빼내 달아난 사건도 발생했다. 신용을 생명으로 여겨야 할 금융기관이나 금융회사의 간부가 저지른 범법행위는 금융질서의 확립을 위해 엄히 다스려야 할 것이다. 일부 종금사들은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한 방편으로 기업에서 인수한 어음을 이중으로 판매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어음을 신용도가 높은 기업어음인 양 위조해서 판매해 왔다고 한다. 이렇게 이중 또는 허위 판매된 어음이 1조원 내지는 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러한 행위가 범법임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이렇게 속아서 기업어음을 산 예금자들에 대해서도 정부의 100% 지급보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현실적으로 더 큰 문제가 있다. 지방투신사인 신세계투신은 고객예탁금을 채무상환등에 불법사용한 혐의로 증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투신사의 고객예탁금은 자기자산과 엄격히 분리운용토록 되어 있어 별도의 예금자보호조치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의 예금자보호대상에서 조차 제외되어 있다. 신탁회사에 돈을 맡긴 선의의고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종금사의 기업어음 불법판매는 일종의 관행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국은 쉬쉬하다가 국제통화기금(IMF)긴급자금 도입과 관련,국제신용평가기관 등이이 문제를 거론하는 등 말썽이 일자 해당 종금사를 형사고발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외환위기가 없었다면 이러한 범법행위가 그대로 존속될수 있었다는 얘기다. 금융의 불법을 감독하고 시정해야 할 재경원 등 관계기관들이 이를 못본 체하고 넘기려했다면 이 또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이 있어야 할것이다. IMF 위기를 넘기는 과정에서 실행되고 있는 수단에 대해 국민들은 굳이 선악을 가리려 하지않고 관용으로 용인하려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금융의 기본질서까지 무너뜨리는 범죄행위마저 눈을 감자는 것은 아니다.문제의 종금사와 투신사에 대해 단호한 응징이 있어야 할것이다.
  • 홍 정무장관­대통령직인수위 ‘월권 논쟁’

    ◎홍 장관 “두개 정부 느낌”/인수위 “무책임한 발언” 홍사덕 정무1장관과 대통령직인수위 사이에 ‘월권 논쟁’이 벌어졌다.홍장관이 인수위 활동을 월권이라고 비난하고 나서자,인수위는 ‘홍장관의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홍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수위 활동은 80년대초 국보위를 연상케 한다고 비난했다.그는 문서파기금지 요청이나 행정기구 개편,과외 등 교육개혁,공무원감축,재경원 문책단행 예고 등을 월권의 사례로 들었다.인수위와 비상경제대책위가 방대한 자문기구와 사무처를 설치해 두 개의 정부가 활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다.홍장관은 “인수위 활동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뜻에도 배치되는 것으로 믿는다”며 월권자제를 촉구했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인수위가 사정기관인 듯 처신하는데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이 6일 김대중 당선자와의 주례회동에서 인수위의 적정한 역할을 거론할 가능성도 있다고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에대해 인수위측은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는다.김한길 대변인은 “정무장관의 무책임한 발언은 인수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중앙대 법대 권영설 교수는 “인수위가 대통령령으로 설치됐기 때문에 직무범위가 구체화돼 있지 않다”고 이번 논쟁의 원인을 분석했다.
  • 불법영업 종금사 폐쇄 검토/재경원

    ◎기업어음 2중 판매 적발… 고객은 보호 정부는 일부 종합금융사들이 이중으로 기업어음(CP)을 판매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종금사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 불이익을 주고 임직원은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한 종금사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내리는 것도 검토중이다.종금사가 불법으로 판매한 보증 CP를 갖고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금과 이자를 전액 지급해주기로 했다. 3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쯤부터 일부 자금사정이 좋지않은 종금사들은 이중으로 CP를 발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원의 정건용 금융총괄심의관은 “불법으로 영업해온 종금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면서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에서 불법으로 영업해온 종금사에 대해서는 자산을 건전하게 운용하지 못한 잘못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회사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규모도 큰 종금사에 대해서는 폐쇄 등의 조치를 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는 이날부터 30개 종금사에 대한 경영평가에 들어갔다.경영정상화 계획이 현실성이 없거나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종금사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정심의관은 “종금사의 보증을 받은 CP를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이중으로 판매된 것이라도 전액 원리금을 보장해주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신용관리기금이 고객들에게 원리금을 갚아 주고 추후에 종금사에 청구하는 형식을 택하기로 했다.
  • 파,구정권 실정 문책/“국정혼란 책임자 법적조치”/자유노조정부

    【베를린 연합】 정권교체에 성공한 폴란드의 자유노조정부가 구정권의 실정에 대해 법적 책임을 추궁하고 나섰다. 집권연정을 주도하고 있는 ‘연대(솔리대리티)선거행동당’(AWS)의 마리안 트르자클레프스키 당수는 2일자 폴란드 유력지 가제타 비보르차와의 인터뷰에서 “집권기간중 위법행위를 저지른 구 연립정권 담당자들에 대한 첫번째 법적 조치가 이달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야체크 리비츠키 AWS 부당수는 블로지미에르츠 시모세비치 총리와 마레크벨카 재무장관이 98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의회에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국정혼란을 유발했다고 지적하면서 “당 전문가들이 현재 법률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대기업에 편중 지보/보증보험 기관 경고/보험감독원

    보험감독원은 30일 한국보증보험이 정확한 신용 조사보다는 대그룹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지급보증을 서 경영 부실을초래했다며 기관경고를 내렸다. 한국보증보험의 보증잔액중 30대 그룹의 점유율은 89.0%에 달했다. 보감원은 계약자에 대한 상환용으로 쌓아둬야 하는 책임준비금을 지난 96회계연도(96.4∼97.3)에 편법으로 과소 적립한 쌍용화재 해동화재 태양생명 대한화재와 특별 시상금 명목으로 납입보험료의 0.3∼4.7%를 모집조직에 지급하는 등 사업비를 부당 집행한 삼성화재에게는 기관주의를 내렸다. BYC생명 SK생명은 연락처가 확인됐거나 확인이 가능한 계약자에 대해서도 휴면보험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관련 임원의 문책을 지시했다.
  • 국회통과 금융개혁 18개 법안·1개 동의안 요지

    ◎개=개정/제=제정/금융실명제­특정채권 비실명발행 허용/금융감독기구법­금감원 무자본 특수법인화/한국은행법­한은총재 금통위의장 겸임/예금자보호법­원리금 상환 정부가 보증/아자제한폐지법­최고이자율 40% 제한 폐지/선물거래법­금감위에서 선물업자 감독/증권거래법­증권관리 권한 금감위 이관/상호신용금고법­위원회 예산 이사회서 의결/주식회사 외부감사법­기업집단 재무제표 회계감사/금융산업 구조개선법­재경원장관 은행합병 인가권/은행법­은행영업소신설 허가제 폐지/종합금융회사법­금감위에 임원해고 권고 권한/특별소비세법­골프장 특소세 8천원 인상/보험업법­보험사업자 명령권 금감위로/신용협동조합법­조합임원 임기 4년으로 연장/신탁업법­금융감독위장에 인가·감독권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18개 법안 및 1개 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제정)=1백만원 이하의 송금거래와 금융기관에 의한 외국통화 매입,외화예금이나 채권의 수입 또는 매매 등의 경우에도 실명확인 절차를생략함.88년 12월31일 이내에 발행되는 고용안정을 위한 채권,외국환 평형기금채권 등 특정채권에 대하여 비실명 발행을 허용함.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는 대상에 투자신탁회사의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경우를 추가하고 중소기업지원 금융기관에의 출자시 건당 출자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출자부담금을 20%에서 15%로 인하함. 98년 1월1일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유보,금융소득에 대해 원칙적으로 분리과세하고 분리과세원천징수율은 현행 15%에서 종전의 20%로 조정함.금율거래 정보에 대한 비밀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세무관서 및 금융감독기관의 자료요구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비밀보장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을 강화,국회의 국정조사시에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함.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제)=국무총리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고 무자본특수법인으로 금융감독원을 설립하여 은행·증권·보험 기타 제2금융권에 대한 금융감독업무를 담당하도록 함.금융감독위원회는 위원장·부위원장·재정경제원 차관·한국중앙은행 부총재·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재정경제원장관이 추천하는 회계전문가,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하는 금융전문가,법무장관이 추천하는 법률전문가 및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이 추천하는 경제계대표 등 9인의 위원으로 구성함.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부위원장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당연직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은 추천기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함.금융감독위원회 위원중 위원장·부위원장 및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하는 금융전문가 등 3인은 상임으로 함.금융감독위원회의 사무처리를 위하여 금융감독위원회에 사무국을 두고,금융감독위원회의 조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과 관련된 규정의 제정 및 개정,금융기관의 경영과 관련된 인·허가,금융기관에 대한 검사·제재와 관련된 주요 사항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하고,금융감독원을 지지·감독하도록 함.금융감독위원회에 증권선물위원회를설치하여 증권·선물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고 금융감독위원회가 수행하는 증권·선물시장에 대한관리·감독 등의 업무에 대한 주요사항을 사전심의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금융감독원에는 집행간부로서 원장 1인,부원장 4인이내, 부원장보 9인 이내와 감사 1인을 둠.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원장을 겸임하고 부원장 및 부원장보는 원장의 제청으로 금융감독위원회가 임명하며,감사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함.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업무 및 재산상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 법과 다른 법령의 규정에 의한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함.금융감독원은 정부·한국중앙은행·금융기관의의 출연금 및 검사대상기관이 납부하는 분담금 등으로 재원을 조달하도록 함. 금융감독원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금융기관과 예금자 등 금융수요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 사이에 발생하는 분쟁의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함.한국중앙은행이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우와 예금보험공사가 그업무수행에 필요한 경우 금융감독원에 대하여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또는 공동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경제원장관·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통화위원회 상호간에 자료협조가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하는 등 금융관련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에 관한 규정을 둠.정부는 2000년 1월1일까지 금융감독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금융감독원의 정부조직화 및 직원의 공무원화를 추진하도록 함. ▲한국은행법(개정)=통화신용정책과 정부의 경제정책과의 조화도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와 상충되지 않는 범위에서 도모.한국은행 총재가 금웅통화위원회 의장을 겸임토록 함.총재가 한국은행을 대표해 국무회의에 출석토록 함.금통위 1인을 국회의장 대신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이 추천하는 위원으로 변경함.비은행금융기관에 긴급자금 지원근거를 규정하고 긴급융자시 한국은행이 당해 금융기관에 대하여 조사·확인할수 있도록 함. ▲예금자보호법(개)=예금보험공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시 원리금상환에 대하여 정부가 보증할수 있도록 함.예금자보호 및 신용질서의 안정 등을 위한 예금보험기금의 재원확충을 위하여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기금채권을 발행할 수 있고 그 원리금상환에 대하여 정부가 보증할수 있도록 함.예금보험공사는 부실우려 금융기관 등의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실우려 금융기관 등에 출자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이자제한법폐지법=금전대차계약의 최고이자율을 연 40%의 최고 이자율을 정한 현행 규제를 폐지함. ▲선물거래법(개)=선물거래위원회를 폐지,선물거래위원회가 담당하던 선물업자에 대한 감독업무를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함.선물시장의 개설신고,불공정거래의 조사 등에 관한 업무를 신설되는 증권선물위원회에 이관하며,선물거래소의 회원보증금 및 거래증거금과 선물거래업자의 신탁증거금률을 선물거래소가 정하도록 함.재경원 장관이 담당하던 선물거래약관의 승인,불공정행위 유형의 지정,선물협회에 대한 감독,선물업자의 업무정지,장외거래 규제 등에 관한 업무를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함. ▲금융감독기구의 신설 등에 관한 법률제한 등에 따른 공인회계사법 등의 정비법(제)=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에 분산되어 있는 금융감독기능이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통합·일원화됨에 따라 재경원 장관에게는 금융기관의 설립허가와 관련된 권한을 부여하고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는 금융기관의 영업에 관한 감독권한을 부여하는 등 36개 법률의 관련사항을 일괄 정비하려는 것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개)=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업집단에 대해 소속 계열회사간 내부거리를 상계하고 개별재무제표를 통합한 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여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계열회사는 동 재무제표를 비치·공시토록 함.증권선물위원회는 매년 5월말까지 기업집단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할 의무가 있는 기업집단을 확정하고 그 계열회사에 대하여 이를 통보하며 동기업집단은 통보받은 후 2주일 이내에 계열회사 중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할 하나의 회사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신고토록 함. 증권선물위원회와 증권감독원이 신설됨에 따라 종전 증권관리위원회가 수행하던 감독인 지정,감리 등의 업무를 증권선물위원회가 행하도록 함. 증권관리위원회가 정하여 재경원장관이 승인하던 감사기준,회계처리 기준은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가 제정토록 함. 증권선물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증권관리위원회의 외부감사 관련 심의기구인 외부감사심의 위원회를 폐지함.기업집단결합제무제표는 2000년 1월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년도부터 적용하도록 함. ▲증권거래법(개)=금융감독위원회 등이 신설됨에 따라 증권관리위원회와 증권감독원을 폐지하여 그 권한을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부여하고,재경원장관이 담당하던 증권회사 및 투자자문회사의 해외영업허가,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 및 증권예탁원의 겸업인가,증권거래소에 대한감사,증권업협회의 정관변경 승인에 대한 업무를 증권감독위원회에 이관함.증권관리위원회가 담당하던 내부자거래·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증권시장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의 심의 등의 업무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이관하고 증권관리위원회가 정하도록 한 유가증권신고,공개매수신고,사업보고서 등에 관한 사항을 총리령으로 정함. 증권회사의 부채비율에 대한 규제,증권시장의 질서유지를 위한 포괄명령,증권업협회에 대한 매매거래상황조사요구제도 등을 폐지함.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및 기업재무제표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저액면가를 인하하고 사업년도 중 1회에 한하여 금전에 의한 이익배당을 할수 있도록함.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개)=예금자보호법의 개정으로 예금보험기구가 예금보험공사로 통합됨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의 인수·합병 등에 대한 예금보험기구의 자금지원 관련조항 등을 삭제하고 이를 동법에서 규정함.부실금융기관의 판정,금융기관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 조기 시정조치의 기준 및 조치내용의 결정,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경영개선조치의 명령 등과 이에 따른 행정처분 등에 관한 재정경제원장관·금융통화운영위원회 또는 증권관리위원회의 권한을 각각 금융감독위원회 또는 금융감독원장에게 이관함.은행 상호간의 합병인가 등에 관한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권한을 재정경제원장관에게 이관함. ▲은행법(개)=은행법에 대한 허가권을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재정경제원장관으로 이관함.은행의 영업소 신설·이전 등에 대한 허가제도를 폐지하고 금융감독위원회가 영업소의 신설·이전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정하도록 함.비상임이사의 구성비율을 현재 대주주대표 50%,소액주주대표 30%,이사회 추천 20%에서 주주대표 70%,이사회 추천 30%로 조정함.은행업무의 범위를 재정경제원장관이 정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금융업종과의 업무영역조정기능을 일원화함.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자를 종전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와 그 지시를 받는 한국은행은행감독원장에서 금융감독위원회와 그 지시를 받는 금융감독원장으로 변경함.금융감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금융감독위원회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 ▲상호신용금고법(개)=상호신용금고위원회의 예산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기전에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려던 것을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개)=종합금융회사의 건전 경영을 유도하고 금융기관법령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원의 자격요건을 정하는 동시에,금융감독위원회는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임원에 대하여 업무정지명령 또는 주주총회에 해임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에 대하여는 당해 종합금융회사의 장에게 문책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함.종합금융회사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을 위하여 지점설치 허가,임원의 겸직허가,업무감독,업무정지명령 및 업무·재산상황검사 등 재정경제원의 감독권한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함. ▲특별소비세법(개)=특별소비세 과세장소에 대한 세율을 골프장은 2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하하고 경마장은 현행 입장료의 50%에서 1인 1회의 입장에 대하여 5백원으로,증기탕은 1만원에서 4만원으로,투전기장은 2천원에서 1만원으로,스키장은 입장료의 10%에서 20%로 인상함. ▲보험업법=재경원장관의 보험사업자에 대한 명령권 등을 금융감독위로 이관하고 보험심의위를 폐지.보험감독원을 폐지하고 보험보증기금의 관리 운영업무는 예금보험공사로,보험사업자 검사권 등은 금융감독원으로 이관. ▲신용협동조합법=중앙회장의 승인을 얻어 조합에 지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함.조합 및 중앙회 임원 임기를 3년에서 4년으로 연장.조합 및 중앙회임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끼친 손해에 대해 연대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함.조합원이 아닌 자도 조합의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조합은 전월 말일 현재 예탁금 및 적금 잔액의 100분의10 이상을 상환준비금으로 보유토록 함.조합·연합회·중앙회의 3단계 체계를 조합과 중앙회의 2단계로 개편.중앙회 사업에 조합과 중앙회간 여·수신,내·외국환,지급보증·어음할인 업무 등을 추가.행정조치를 업무정지,경영지도,인가취소 및 파산신청 등으로 구분.중앙회의 안전기금을 예금보험공사에 이관. ▲신탁업법=재정경제원장관의 영업 인가권을 제외하고 업무와 관련된인가 및 감독·검사 등 모든 권한을 금융감독위 및 금융감독원장에 이관. ▲97·98년도 발행 예금보험기금 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 동의안=발행액을 12조원 이내로 하며 발행방법은 공모 또는 사모로 하되,시장금리를 참작하여 발행금리를 결정함.상환기간은 채권발행일로부터 7년이내이며 5년거치 후 2년 균등분할 상환토록 함.
  • “공무원 인사 2월까지 동결”/인수위 요청

    ◎고속철 등 국책사업 전면 재검토/외환사태 등 책임 소재 가려 문책 방침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7일 고속철도사업을 비롯해 국무총리실이 심사,분석,평가중인 각 부처 대형국책사업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필요할 경우 사업을 취소 또는 유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27일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인수위는 특히 대형국책사업의 지난 5년간 기안 및 추진과정을 면밀히 점검,불법을 자행한 공무원은 법 절차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엄청난 국가혼란과 경제구조 왜곡을 가져온 최근의 외환위기 사태에 대해서도 관련 공무원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이해찬 정책분과위 간사가 밝혔다. 인수위는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 정부 각 부처 및 산하기관이 가급적 인사를 보류해줄 것을 고건 국무총리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일반 공무원과 군,경찰,외교관등에 대한 인사가 내년 2월25일 김대중 대통령취임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대중 당선자는 이날 “여당이 정권을 잃을 정도로 파국을 맞은 이유와 과정을 파악하고 각 분야별 시정 건의안을 정리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국가 신인도를 제고하는데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인수작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고 이종찬 위원장이 전했다.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원 25명을 포함한 194명의 상근인원과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인수위는 대변인에 김한길 위원을,행정실장에는 나종일 경희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 경제를 살리는 사람들/방성용 순천시장(공직자의 소리)

    외채 2천억달러 육박.1달러당 1천5백원으로 계산하면 3백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다.쉽게 말해 총 인구 4천3백만명이 6백97만여원씩 빚을 지고있는 셈이니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한국이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을 선언할지 불안해 투자를 기피하는 외국의 처사를 나무랄 일이 아니다. 돌파구는 내핍이다.난파의 잘잘못을 따질 시간적 여유가 없다.당장 집어삼킬 듯이 달려드는 파고를 이겨내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이 급선무다.선장의 일사불란한 지휘아래 기관사와 선원이 고통을 감내하며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수해 발등의 불부터 끄고봐야 한다. ○절약생활 10계명 생활화 그래서 우리 순천시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펴고 있다.가장 쉽게 실천하고 가장 크게 파급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2천여 직원들이 ‘경제를 살리자’는 노란색 리본을 달고 70년대 주창했던 절약정신 이어받기를 실천중이다. 자가용 5부제에서 최근엔 ‘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하기’로 바꿔 호응을 얻었다.절약생활 10계명을 인쇄해 책상이나 화장실마다 붙여두고 생활화하도록 했다. 사무실 전기 한등 덜쓰기,소모품 아껴쓰기,구내식당 이용하기,외국산 담배 안피우기,음식물쓰레기 줄이기,해외연수 자제 등을 내년까지 강도높게 실천중이다.또 송년회 신년회 송별회를 모두 없앴다.특히 국가적 위기상황을 체감하지 못하고 음주운전 등으로 적발된 공직자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문책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예산 15억 자진 삭감 아울러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경·조사도 직계존속일 경우에 한해 알리도록 지시했다.과장급에서는 2만원,계장이하는 무조건 1만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내년 예산으로 3천1백52억원을 편성했다가 인건비 등 경상적 경비 15억6천만원을 자진 삭감한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사전에 차단했다. 한편 12월초부터 시작된 외화예금통장 갖기와 소액 외화로 불우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위기대처에 열성적으로 동참해준 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 “외채 규모·대책 밝혀라” 질타/재경위 이모저모

    ◎사실은폐·복지부 등 재경원 책임 성토/금감위에 부실금융기관 감자명령권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23일 이틀째 전체회의와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금융개혁과 금융실명제 보완 관련 법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다.여야의원들은 특히 전체회의에서 임창열 경제부총리와 강만수 재경원차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채 상환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국민회의 장재식 장성원 의원은 “일개 사무관에게 종금사 감독을 맡겨 놓고 제대로 감독도 하지 않은 것이 국가부도의 원인”이라며 “가장 시급한 금융개혁에 대해서도 복지부동으로 일관했다”며 재경원을 국가파탄의 ‘주범’으로 몰아세웠다. 한나라당 나오연 의원은 “정부가 외채 통계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거짓말만 하고 있다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팽배하다”고 개탄했고 같은 당 박명환 의원은 “경제파탄의 책임을 지고 재경원 직원들이 자진사퇴,매국행위에 대해 문책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이상만 박종근 의원도 “외환위기 원인과 외채상환 일정을 정확하게 공개하라”며 따졌다. 이날하오 법률심사 소위는 금융산업구조개편법안과 은행법 개정안 등을 논의 △금융감독위의 권한 강화 △대기업의 은행지분확대등 국제통화기금(IMF) 요구사항을 수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부실금융기관이 영업을 계속하기 어려울 경우 통합금융감독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가 정부나 예금보험기구에 현물출자를 요청하고, 대신 해당 금융기관 임원진 등의 주식 전부나 일부에 대해 소각이나 병합을 통해 감자를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증권,보험 등 3개 감독기관의 협의체적 성격으로 운영하되 99년부터는 3개 감독기관을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토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부실금융기관 인정 범위를 ‘얘금지급정지 상태’에서 ‘예금지급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로 확대,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강화키로 했다. 소위는 이와함께 은행소유구조와 관련 1인당 소유지분 한도를 10%까지는 감독당국에 대한 신고절차만 거치면 되도록 하고,10%, 25%,33%를 각각 초과할 때는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나 국내외 산업자본의 경우 1개 은행에 대해서만 10%초과취득을 허용키로 했다.
  • DJ 감시형사(외언내언)

    감시자는 잠복근무와 위장근무로 밤을 새우면서 한 순간도 감시대상의 주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가족들은 물론 지지자들의 출입동향을 살피고 그 집에 드나드는 사람의 명단을 작성해서 상부에 올리기도 한다.만약 다른 부서에서 같은 시간에 체크한 인사 명단이 이쪽에서 빠져있을 경우 심한문책이 따르기 때문이다.집앞 복덕방에서 라면을 끓여먹기도 하고 차속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대상이 움직이면 즉각 미행에 들어간다.지난 76년부터 21년간 DJ를 감시하던 한 형사의 수기 내용이다.하도 오랜 세월 그 집안 동향을 살피다보니 보지않고도 모든 것을 외울 정도다. ‘이여사가 외투를 입었다’‘현관에 나와서 신발을 신는다’‘문밖으로 나온다’고 상상하면 틀림없이 문밖에 나와있다.외출했다가 귀가할 때도 ‘지금 신촌로터리에 도착했다’‘홍대입구 커브를 돈다’고 눈을 뜨면 잠시후 2108 승용차가 동교동집 문앞에 머문다.일일이 모든 생활에 간섭하는 감시자에 대해 누구라도 호감을 가질 리는 없다.그러나 세월이 흐르는 사이 미운정 고운정이 다들어서 상대방이 실수하면 감싸주고 추우면 ‘따뜻한 커피’를 내다준다.한번은 ‘시위대와 몸싸움으로 무전기를 잃고 상부의 불호령이 두려워 호소하자 이희호 여사가 잃어버린 무전기를 찾아주었다’고도 했다. 사람에 따라서는 정다운듯한 친구보다 얄미운 적에게 더많은 신세를지기 십상이다.적은 곧잘 진실을 말해주지만 친구는 절대로 바른 소리를 하지않기 때문이다.그래서 적도 언제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미워하고 친구도 적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사랑할 필요가 있다. 지난 6월 정년퇴임한 이 형사는 DJ가 대통령에 당선하자 ‘이렇게 기쁘고 고마울 수가 없다’고 흥분해마지 않았다.‘그분의 승리를 보는 순간 평생 마음에 진 빚이 눈녹듯’사라지고 일거수일투족에 밀착되다보니 그의 ‘진면목’을 알게되고 자신도 모르는 새 존경자가 돼버렸다는 것이다.
  • 실권주 포기한 증권사/증권감독원,문책 방침

    증권감독원은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 실권주를 주간사 증권회사가 인수하지 않을 경우 인수업무를 중단시키는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증감원은 18일 최근 주가폭락으로 대량 발생한 유상증자 실권주를 주간사증권사가 인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금부담 등을 이유로 인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인 만큼 인수업무 중단 등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주가폭락으로 액면가(5천원)에도 못미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상장법인들의 유상증자시 주주들이 인수를 포기해 실권주가 대량 발생하고 증권사들도 실권주 인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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