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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문화·복지장관 이르면 29일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이해찬 국무총리 지명자의 인준동의안이 통과되는 29일 통일·문화관광·보건복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의 의혹과 관련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되도록 빨리 절차를 밟아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면서 “29일이라도 (개각을 위한)인사추천위원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변인은 “이미 예고된 통일·보건복지·문화관광 등 3개 부처 장관이 교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반기문 외교통상,조영길 국방,고영구 국가정보원장의 교체 여부와 관련해 “(의혹의)사실관계도 밝혀지지 않고 있고,사후수습도 중요하다.”면서 “(의혹에 따른)개각은 거론된 적이 없다.”고 문책성 개각이 당분간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與野 ‘AP 확인 묵살’ 분노

    여야는 25일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외교통상부가 이달초 AP통신으로부터 ‘한국인 피랍 확인 요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결코 있어선 안될 충격적인 사실”이라며 관련자 엄중 문책 및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외교부의 믿기지 않는 안이한 대처와 어처구니없는 초기 대응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든 국정조사든 신속한 진상규명 작업을 벌여 실추된 대한민국의 국가위신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외교부의 주장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외교부,국정원,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 노무현 정부의 총체적 국정운영 실태를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김성희 부대변인은 “이 나라의 국가시스템이 총체적 부실에 빠졌음을 증명하는 사건”이라며 책임자 처벌을 주장하고,국정조사권 발동을 위한 긴급 4당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며 “외교·안보·국방 라인의 전면 교체와 함께 이라크 추가파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與野 ‘AP 확인 묵살’ 분노

    여야는 25일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외교통상부가 이달초 AP통신으로부터 ‘한국인 피랍 확인 요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결코 있어선 안될 충격적인 사실”이라며 관련자 엄중 문책 및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외교부의 믿기지 않는 안이한 대처와 어처구니없는 초기 대응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든 국정조사든 신속한 진상규명 작업을 벌여 실추된 대한민국의 국가위신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외교부의 주장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외교부,국정원,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 노무현 정부의 총체적 국정운영 실태를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김성희 부대변인은 “이 나라의 국가시스템이 총체적 부실에 빠졌음을 증명하는 사건”이라며 책임자 처벌을 주장하고,국정조사권 발동을 위한 긴급 4당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며 “외교·안보·국방 라인의 전면 교체와 함께 이라크 추가파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외교·안보 ‘빅4’ 물갈이 할듯

    노무현 대통령이 개각 대상부처를 통일·문화관광·보건복지 등 3개로 못박은 터이긴 하지만,최근의 분위기는 중폭 개각 불가피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정부부처의 진실 공방과 묵살 의혹이 문책성 개각을 재촉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른바 인책론의 확산 가능성이다. 개각 시기는 감사원의 조사결과 발표와는 별도로 조기에 단행될 것 같다.개각은 장관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책임을 묻는다는 차원이고,감사원 조사는 국민에게 진실을 정확하게 파악해 알린다는 차원에서 철저하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에 대한 29일의 인준안 처리는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따라서 개각은 이르면 다음주 중 ‘이해찬 총리’의 제청권 행사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추가 개각대상으로 떠오른 부처는 감사원 조사를 받는 외교통상부,국방부,국가정보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 네 곳이다.특히 외교부의 자체조사가 진행중인데도 불구하고,감사원에 별도의 조사를 요청한 것은 외교부에 대한 극도의 불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외국 언론사와의 진실 논란은 세계 각국과의 외교·통상기능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의 공식적 신뢰성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사항으로 판단했다.”고 조사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탓에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AP통신과의 진실공방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뒤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반 장관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외교정책을 매끄럽게 이끌어 왔다는 측면에서 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지적도 여권 일부에서 나온다.그래서 노 대통령의 결심과 선택이 주목된다. 해외정보를 맡고 있는 국정원도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여러 차례 개각대상으로 오르내렸던 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새 외교·안보라인 구축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종석 NSC 사무차장은 대통령 보좌진이라는 점에서 문책성 개각의 여파를 맞을지 관심을 끈다.안병영 교육부총리의 교체 여부도 지켜볼 일이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교육감들과의 술자리 회식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외교·안보라인 문책요소

    김선일씨 피살 사건을 둘러싼 책임론의 파장이 가장 직접적으로 튀는 곳은 외교·안보라인이다. 김선일씨 피랍 후 3주간이나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데다,직원이 AP통신의 한국인 피랍 여부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외교통상부가 최우선적으로 지목되고 있다.다음으로는 이라크 현지의 정보 수집에서 속수무책으로 일관한 국가정보원에 대한 문책,그리고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해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로 이어진다.감사원 조사대상에 포함된 국방부도 자유로울 수 없는 분위기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향후 감사원의 조사결과에 관계없이 본인이 직접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감사원의 조사절차를 거칠 것을 지시한 만큼,결과가 나온 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반 장관은 오는 29일∼7월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회의 중에 열리는 남북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있다.북핵문제 해결 분위기와 함께 마련된 중요한 회담은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게 정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만약 반 장관이 경질될 경우 지난 1월 북미국 직원의 대통령 폄하 발언 파문으로 윤영관 장관이 경질된 뒤 5개월 만의 외교 장관 경질이 된다.외교부는 역대 직업외교관 출신 장관 가운데 성실성과 능력면에서 손꼽히는 반 장관의 거취 문제가 정치권 등에서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비통한 분위기에 젖어 있다. 그러나 주한미군 감축 협상과 용산기지 이전,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와 관련한 중차대한 한·미 현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반 장관의 사의를 노무현 대통령이 받아들일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금감원, 우리카드 임직원 23명 문책 요구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불거진 우리신용카드 거액 횡령사건과 관련,당시 이 회사 사장이었던 민종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23명을 문책할 것을 우리금융지주와 우리금융에 요구했다.금감원은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에도 매매수탁 관련 부당행위를 한 직원 1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우리신용카드의 박모 과장과 오모 대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회사자금 446억원을 무단 인출해 미래에셋증권 등 8개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주식 및 선물·옵션 거래에 투자했다가 363억원을 날리고 37억원을 도박과 채무상환 등에 사용하는 등 총 400억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주했다.금감원은 4월7일부터 14일간 실시된 검사에서 임직원들의 전표와 일일 영업자금 보유현황 확인,법인인감과 은행거래에 사용한 인감의 관리를 소홀히하는 등 내부통제기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靑 “의혹 철저히 조사할 것”

    청와대는 25일 김선일씨 피랍 및 피살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감사원을 통한 철저한 조사와 조사내용의 수시 공개를 다짐했다. 특히 AP통신 기자가 외교통상부 사무관 2명에게 한국인 피랍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를 했는데도 외교부가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외교부가 AP통신측으로부터 확인요청 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식 발표한 직후 기자들에게 “정부는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문에 대해 한점 의혹없이 밝힌다는 원칙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모든 문제는 감사원 조사에 의해 철저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교부의 ‘AP통신 접촉사실’ 확인도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감사원도 필요에 따라 그때 그때 조사해 사실이 나오면 있는대로 밝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는게 청와대 주변의 해석이다. 엄정한 조사를 다짐하면서도 청와대는 AP통신 기자의 외교부 통화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 조짐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열린우리당 등 여권 내부에서조차 관계자 문책론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는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한 핵심 관계자는 “일단 외교부 조사내용이 그렇다는 것이고 감사원 조사결과를 더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확대해석을 차단했다.다른 고위관계자도 “밖에서 확대해석되는데 대해 곤혹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하고 “정확하게 피랍사실을 알았다면 조치하지 않았을 공무원이 어디 있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고영구 국정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성급한 보도가 나오자 윤 대변인과 이병완 홍보수석은 기자실에 들러 “현재 이 시간까지 그런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진화에 나섰다.이 수석은 “감사원 조사가 착수된 만큼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지 초동단계에서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감사원 조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규명에 일단 무게를 뒀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사설] 외교안보라인 전면 재정비하라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한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감사원이 외교안보라인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노무현 대통령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외교통상부,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가정보원,국방부가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된다.조사단이 이라크까지 가서 바그다드 주재 한국대사관도 감사할 예정이다.조사 결과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으므로 한 점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 된다. 1차적으로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의 잘못이 집중 조사되어야 한다.김씨가 납치된 후 3주일 동안이나 사건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교민보호 체계의 허술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납치기간 동안 대사관을 4차례나 방문하면서도 납치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석연치 않다.피랍정보 취득과 보고 절차에서 허위가 있었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특히 AP통신이 김씨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확인취재하는 과정에서 외교부 대응의 문제점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 우리는 이번에 외교안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본다.NSC가 관련부처를 종합조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납치범과 협상,정보판단에서 효율적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국정원의 해외정보수집에도 구멍이 뚫려 있음이 드러났다.미국 등 관련국과 정보교류의 허점도 짚어야 한다.국정원은 국가 최고정보기관으로서 사전정보 수집 및 사태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국내정치에 간여하지 않는 대신 남는 인력을 해외부문으로 돌렸다는 공언은 어찌된 것인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감사원 조사와 함께 국회 청문회 및 국정조사도 병행할 것을 촉구한다.NSC,국정원 등 이른바 권력기관까지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감사원 조사가 미진할 우려가 있다.국내외에서 제2,제3의 테러가 발생할 여지는 언제나 있다.해외교민 보호체계를 대폭 강화하고,외교안보·정보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진상규명 후 문책도 엄하게 해야 할 것이다.˝
  • 외교·안보라인 문책요소

    김선일씨 피살 사건을 둘러싼 책임론의 파장이 가장 직접적으로 튀는 곳은 외교·안보라인이다. 김선일씨 피랍 후 3주간이나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데다,직원이 AP통신의 한국인 피랍 여부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외교통상부가 최우선적으로 지목되고 있다.다음으로는 이라크 현지의 정보 수집에서 속수무책으로 일관한 국가정보원에 대한 문책,그리고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해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로 이어진다.감사원 조사대상에 포함된 국방부도 자유로울 수 없는 분위기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향후 감사원의 조사결과에 관계없이 본인이 직접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감사원의 조사절차를 거칠 것을 지시한 만큼,결과가 나온 뒤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반 장관은 오는 29일∼7월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회의 중에 열리는 남북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있다.북핵문제 해결 분위기와 함께 마련된 중요한 회담은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게 정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만약 반 장관이 경질될 경우 지난 1월 북미국 직원의 대통령 폄하 발언 파문으로 윤영관 장관이 경질된 뒤 5개월 만의 외교 장관 경질이 된다.외교부는 역대 직업외교관 출신 장관 가운데 성실성과 능력면에서 손꼽히는 반 장관의 거취 문제가 정치권 등에서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비통한 분위기에 젖어 있다. 그러나 주한미군 감축 협상과 용산기지 이전,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와 관련한 중차대한 한·미 현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반 장관의 사의를 노무현 대통령이 받아들일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김선일씨 피살] 靑, 감사원 조사요청 배경

    정부기관의 회계감사나 정책감사를 벌이는 감사원이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진실 공방과 묵살 의혹을 ‘조사’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에 감사를 벌이기 때문에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시가 아닌 ‘요청’은 감사원이 헌법상 독립기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원이 AP통신이나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기현상을 감안한 표현으로 풀이된다.그래서 조사는 감사원을 주축으로 하면서 다른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될 것 같다.외교·안보 사안의 경우 국가정보원이 조사를 벌이는 게 관례지만,해외 정보를 맡고 있는 국정원도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배제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감사원의 조사대상 기관은 외교통상부·국방부·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조사 내용은 첫째로 외교부와 AP통신간 진실 공방이다.윤태영 대변인은 “외국언론사와 우리나라를 대표해 외국에서 외교활동을 벌이는 외교부와의 공방이 계속될 경우 외교부의 공식적 신뢰성이 중대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는 피랍과정에서 가나무역측이 어디까지 역할을 했고 이 과정에서 주 이라크 대사관이 상황을 몰랐느냐는 것이다.윤 대변인은 “소속 회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구출협상의 진행과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파악문제”라고 에둘러 설명했다.미군측이 우리에게 피랍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느냐는 점도 조사대상이 될 것 같다. 이런 탓에 감사원 조사는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진실이 밝혀지는 대로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한 문책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은 높다.노 대통령이 이날 ‘감사원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외교부·NSC·민정수석실 등의 결론을 받아들인 데는 진실을 철저히 파헤쳐 숨김없이 공개하라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풀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외교부 피랍문의 묵살 의혹

    AP텔레비전뉴스(APTN)가 지난 6월 초 김선일씨의 피랍 초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배달받은 뒤 김씨의 피랍 사실을 우리 외교통상부에 문의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APTN의 모회사인 AP통신 잭 스톡스 미디어국장은 24일 “자사 서울지국 기자가 ‘김선일이란 이름의 한국인이 이라크에서 실종된 사실이 있느냐.’고 지난 3일 외교부에 전화로 문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의 말이 사실일 경우,김선일씨가 납치된 5월31일 직후 외교부가 외국 언론사로부터 김씨 납치의 단초를 제공받고도 이를 무시,안이한 대처로 자국민 보호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와 관련,갖가지 의혹의 진위 여부 규명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여 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정부는 김씨의 피살사건과 관련된 몇가지 의문스러운 정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감사원의 심도있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노 대통령은 이같은 논의결과를 수용,감사원에 외교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선일씨 피랍 직후 납치 여부를 외교통상부에 문의했다.’는 AP통신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와 김씨 소속 회사 차원의 구출협상,현지 공관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여부 등 김씨의 피랍에서 피살까지의 전반적 사실관계가 조사내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날 감사착수팀을 꾸려 가능한 이른 시간 내에 조사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외국 언론사와의 진실 공방은 정부 부처의 신뢰성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사항으로 판단,정확한 사실관계를 중립적으로 판단할 제3의 기관이 밝혀냄으로써 사건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고 국가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P측은 이날 외교부로 보낸 팩스에서 “(문의를 받은 외교부)관계자는 김선일이라는 사람 등 어떤 한국인도 실종되거나 납치됐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면서 “한국인이 실종됐는지 여부를 단독으로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테이프는 6월 초 바그다드에 있는 APTN 지국으로 배달됐다.”며 “비디오테이프에는 김씨가 납치됐거나 그의 의사에 반해 억류돼 있다는 어떤 표시도 없어 방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P측은 외교부 어느 부서의 누가 전화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이에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답변에서 “외교부와 정부 관련기관이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AP통신은 누구와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이어 우리측에 책임이 있다면 관련부서는 책임을 지고,관련자는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 외교부 피랍문의 묵살 의혹

    AP텔레비전뉴스(APTN)가 지난 6월 초 김선일씨의 피랍 초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배달받은 뒤 김씨의 피랍 사실을 우리 외교통상부에 문의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APTN의 모회사인 AP통신 잭 스톡스 미디어국장은 24일 “자사 서울지국 기자가 ‘김선일이란 이름의 한국인이 이라크에서 실종된 사실이 있느냐.’고 지난 3일 외교부에 전화로 문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의 말이 사실일 경우,김선일씨가 납치된 5월31일 직후 외교부가 외국 언론사로부터 김씨 납치의 단초를 제공받고도 이를 무시,안이한 대처로 자국민 보호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와 관련,갖가지 의혹의 진위 여부 규명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여 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정부는 김씨의 피살사건과 관련된 몇가지 의문스러운 정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감사원의 심도있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노 대통령은 이같은 논의결과를 수용,감사원에 외교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선일씨 피랍 직후 납치 여부를 외교통상부에 문의했다.’는 AP통신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와 김씨 소속 회사 차원의 구출협상,현지 공관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여부 등 김씨의 피랍에서 피살까지의 전반적 사실관계가 조사내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이날 감사착수팀을 꾸려 가능한 이른 시간 내에 조사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외국 언론사와의 진실 공방은 정부 부처의 신뢰성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사항으로 판단,정확한 사실관계를 중립적으로 판단할 제3의 기관이 밝혀냄으로써 사건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고 국가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P측은 이날 외교부로 보낸 팩스에서 “(문의를 받은 외교부)관계자는 김선일이라는 사람 등 어떤 한국인도 실종되거나 납치됐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면서 “한국인이 실종됐는지 여부를 단독으로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테이프는 6월 초 바그다드에 있는 APTN 지국으로 배달됐다.”며 “비디오테이프에는 김씨가 납치됐거나 그의 의사에 반해 억류돼 있다는 어떤 표시도 없어 방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P측은 외교부 어느 부서의 누가 전화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이에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답변에서 “외교부와 정부 관련기관이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AP통신은 누구와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이어 우리측에 책임이 있다면 관련부서는 책임을 지고,관련자는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김선일씨 피살] 靑, 감사원 조사요청 배경

    정부기관의 회계감사나 정책감사를 벌이는 감사원이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진실 공방과 묵살 의혹을 ‘조사’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에 감사를 벌이기 때문에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시가 아닌 ‘요청’은 감사원이 헌법상 독립기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원이 AP통신이나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기현상을 감안한 표현으로 풀이된다.그래서 조사는 감사원을 주축으로 하면서 다른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될 것 같다.외교·안보 사안의 경우 국가정보원이 조사를 벌이는 게 관례지만,해외 정보를 맡고 있는 국정원도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배제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감사원의 조사대상 기관은 외교통상부·국방부·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조사 내용은 첫째로 외교부와 AP통신간 진실 공방이다.윤태영 대변인은 “외국언론사와 우리나라를 대표해 외국에서 외교활동을 벌이는 외교부와의 공방이 계속될 경우 외교부의 공식적 신뢰성이 중대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는 피랍과정에서 가나무역측이 어디까지 역할을 했고 이 과정에서 주 이라크 대사관이 상황을 몰랐느냐는 것이다.윤 대변인은 “소속 회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구출협상의 진행과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파악문제”라고 에둘러 설명했다.미군측이 우리에게 피랍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느냐는 점도 조사대상이 될 것 같다. 이런 탓에 감사원 조사는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진실이 밝혀지는 대로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한 문책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은 높다.노 대통령이 이날 ‘감사원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외교부·NSC·민정수석실 등의 결론을 받아들인 데는 진실을 철저히 파헤쳐 숨김없이 공개하라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풀이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불량식품피해 집단소송제 도입

    식품위생 점검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단속 및 조치에 대한 기록을 남기도록 하는 ‘위생점검 공무원 실명제’와 식중독 등 식품피해에 대한 집단소송제가 도입된다.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은 22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유해식품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위생점검 공무원들의 ‘봐주기식 단속’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일선업체들에 대한 단속,제재 등에 대한 기록을 구체적으로 남기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이를 근거로 점검 담당 공무원을 문책하는 ‘위생점검 공무원 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또 식중독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각 시·도와 식약청 지방사무소 등에 24시간 신고센터와 피해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학교급식 등에서 단체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면 별도로 집단소송을 제기해 일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5000원∼30만원으로 돼 있는 유해식품 고발보상금도 한때 5000만원까지 대폭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너무 많다는 일부 의견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수준으로 인상키로 했다.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와 포상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탈북자 강제송환 정부는 뭐했나

    정부의 탈북자 정책이 한심스럽다.중국 지린성 투먼시 탈북자 수용소에 억류돼 있던 탈북자 7명이 최근 북한에 송환된 것으로 드러났다.언론은 지난 3월 이들의 탈북 사실을 처음 알린 뒤 이달 초에는 북송 사실을 보도했다.그러나 정부는 이같은 보도가 나올 때마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중국 당국의 말만 믿고 있다가 탈북자 관리의 허점을 노출한 것이다.외교부와 국가정보원은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언론 및 탈북관련 단체보다 정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이번에 강제북송을 막지 못한 것은 정부의 책임이다.이들의 신변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정부는 그동안의 경과를 면밀히 조사한 뒤 책임자 문책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번처럼 무성의하고 무사안일한 태도로 탈북자 문제를 다루면 안 된다.아울러 중국 정부에도 강력히 따지고,다짐을 받아내야 한다.정부가 한·중 관계를 고려해 외교 장막 뒤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될 일이다.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탈북자 인권문제에 관한 우리측의 분명한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 북한의 인권상황을 잘 알면서도 이들을 북송한 것은 유감이다.탈북자들의 자유의사에 따랐다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없다.무엇보다 송환된 탈북자들의 신변안전이 걱정이다.이들은 여러차례 탈북 경력이 있고,수용소 안에서 한국행을 요구하며 단식까지 했었다.중국 정부는 인도주의 원칙을 어긴 만큼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박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우리 정부도 탈북자들의 신변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 [靑·檢 갈등 진정국면] 康법무 교통정리 ‘일단 잠복’

    대검 중수부 폐지 문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검찰간에 형성됐던 갈등 기류가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송광수 검찰총장의 강경 발언에 이은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질책으로 정점에 치달았던 갈등은 16일 강금실 법무부장관의 ‘정리’로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지만 법무부와 검찰 내부에서 중수부 개편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인데다 여권 일각에서는 아직도 중수부 폐지 또는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공비처)’를 통하여 검찰을 견제하는 쪽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따라서 일시적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갈등은 언제든 분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 장관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파문은 ‘일부 언론의 잘못된 추측보도’에서 비롯됐다.‘중수부 폐지 추진’ 보도를 접한 송 총장이 14일 “중수부 폐지 논의가 정치적 의도나 권력관계속에서 접근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론을 바탕으로 강경발언을 했고,15일 노 대통령의 질책도 송 총장의 발언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일부 추측성 보도’를 바탕으로 공개적인 반발을 한 경위와 표현방법 등에 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강 장관은 송 총장 발언이 있던 날 직접 전화를 걸어 송 총장의 진의를 확인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검찰 내부에서는 아직도 송 총장의 발언이 단순히 ‘추측성 보도’에서 비롯됐다고 믿지는 않는 분위기다.실체를 대할 수는 없었지만,예사롭지 않게 밀려오던 최근의 검찰 압박 기류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차원에서 송 총장의 강경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한 대검 간부는 이를 ‘예방차원’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비록 송 총장 스스로 흠집을 자초했지만 이번 파문으로 어쨌든 중수부 폐지 논의는 가라앉고,대신 송 총장의 의도대로 중수부 개편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수장(首長)의 희생으로 조직이 살아난 셈이다. 그러면 한때 ‘장관·총장 동반퇴진’까지 예상됐던 파문이 하루 만에 봉합된 까닭은 무엇인가.사실 15일 노 대통령의 강력한 질책은 임기를 9개월 이상 남겨놓은 송 총장의 조기퇴진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이날 밤 강 장관도 “대통령이 저를 질책했으니….”라면서 자신의 퇴진 가능성을 열어뒀다.하지만 파문이 ‘검·청 갈등’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강 장관과 송 총장은 장시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서 사태를 봉합한다는데 의견일치가 있었다는 것이다. 파문의 조기 봉합이 이루어진 것은 이처럼 청와대와 검찰 모두 현재로서 갈등 국면이 실익이 없다는 데 공감했다는 측면이 크다.청와대로서는 강 장관과 송 총장의 갈등에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까지 겹쳐진다면 엄청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특히 ‘송짱’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 총장에 대한 문책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는 판단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 밤 직접 송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두라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고 한다. 송 총장도 공비처 신설 등 중요한 현안을 앞두고 물러나는 것이 오히려 검찰 조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 발 물러섰을 가능성이 높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靑·檢 갈등 진정국면] 康법무 교통정리 ‘일단 잠복’

    대검 중수부 폐지 문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검찰간에 형성됐던 갈등 기류가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송광수 검찰총장의 강경 발언에 이은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질책으로 정점에 치달았던 갈등은 16일 강금실 법무부장관의 ‘정리’로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지만 법무부와 검찰 내부에서 중수부 개편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인데다 여권 일각에서는 아직도 중수부 폐지 또는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공비처)’를 통하여 검찰을 견제하는 쪽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따라서 일시적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갈등은 언제든 분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 장관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파문은 ‘일부 언론의 잘못된 추측보도’에서 비롯됐다.‘중수부 폐지 추진’ 보도를 접한 송 총장이 14일 “중수부 폐지 논의가 정치적 의도나 권력관계속에서 접근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론을 바탕으로 강경발언을 했고,15일 노 대통령의 질책도 송 총장의 발언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일부 추측성 보도’를 바탕으로 공개적인 반발을 한 경위와 표현방법 등에 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강 장관은 송 총장 발언이 있던 날 직접 전화를 걸어 송 총장의 진의를 확인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검찰 내부에서는 아직도 송 총장의 발언이 단순히 ‘추측성 보도’에서 비롯됐다고 믿지는 않는 분위기다.실체를 대할 수는 없었지만,예사롭지 않게 밀려오던 최근의 검찰 압박 기류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차원에서 송 총장의 강경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한 대검 간부는 이를 ‘예방차원’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비록 송 총장 스스로 흠집을 자초했지만 이번 파문으로 어쨌든 중수부 폐지 논의는 가라앉고,대신 송 총장의 의도대로 중수부 개편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수장(首長)의 희생으로 조직이 살아난 셈이다. 그러면 한때 ‘장관·총장 동반퇴진’까지 예상됐던 파문이 하루 만에 봉합된 까닭은 무엇인가.사실 15일 노 대통령의 강력한 질책은 임기를 9개월 이상 남겨놓은 송 총장의 조기퇴진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이날 밤 강 장관도 “대통령이 저를 질책했으니….”라면서 자신의 퇴진 가능성을 열어뒀다.하지만 파문이 ‘검·청 갈등’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강 장관과 송 총장은 장시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서 사태를 봉합한다는데 의견일치가 있었다는 것이다. 파문의 조기 봉합이 이루어진 것은 이처럼 청와대와 검찰 모두 현재로서 갈등 국면이 실익이 없다는 데 공감했다는 측면이 크다.청와대로서는 강 장관과 송 총장의 갈등에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까지 겹쳐진다면 엄청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특히 ‘송짱’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 총장에 대한 문책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는 판단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 밤 직접 송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두라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고 한다. 송 총장도 공비처 신설 등 중요한 현안을 앞두고 물러나는 것이 오히려 검찰 조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 발 물러섰을 가능성이 높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론스타 불법 채권추심 영업

    미국계 투자펀드인 론스타가 국내에서 불법으로 채권추심 영업을 해오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론스타는 2003년 6월 신한금융지주의 채권추심 영업자회사인 신한신용정보의 지분 49%를 인수한 뒤 이 회사 명의로 부산과 제주 등에 11개 영업점을 설치,자신들이 인수한 채권에 대한 추심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론스타는 11개 영업점을 신한신용정보 명의로 개설하고도 실제로는 신한신용정보와 무관한 자체 영업망으로 운영해왔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를 묵인한 신한신용정보와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이달 중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임직원 문책 등을 할 계획이다. 현행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은 채권추심 영업 허가를 받은 회사 이외에는 채권추심 영업행위를 할 수 없으며 허가를 받으려면 50% 이상 출자해야 한다. 금감원은 “론스타는 신한신용정보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회계와 인사 등은 별도로 행사한다는 계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신한신용정보 명의로 11개 영업점을 설치하고도 실제로는 론스타 자체 조직으로 활용했다.”면서 “따라서 불법으로 채권추심을 해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신한신용정보에 대한 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론스타의 위법행위를 적발,지난달 검찰에 통보했다.”고 말했다.론스타는 이와 관련,“지분참여를 한 신용정보회사 명의의 채권추심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與 全大시기 10일 중앙위서 결정

    6·5 재·보선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키로 하는 등 조직 정비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7일 긴급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0일 중앙위원회에서 7∼8월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 것인지,아니면 당을 정비한 뒤 내년 2월쯤 전당대회를 개최할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석 대변인은 “재·보선 결과에 대한 책임론의 일환이라기보다는 당 체제 쇄신을 위한 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론은 지난 5일부터 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모아진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은 “당 쇄신을 위해 조기 전당대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당헌·당규 개정 및 진성당원 확보 등 당 체제를 정비한 뒤 내년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했다.”고 전제,“대다수 의원들은 선거 참패의 책임은 의원 전체가 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며 지도부 문책론 차원의 결정이 아님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김정길 위원이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상임중앙위원을 사퇴했다. 한편 김부겸·송영길·오영식·김영춘 의원 등 열린우리당 재선의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긴급 모임을 갖고 “선거 참패의 책임을 묻기 위해 지도부를 문책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실시하는 것은 오히려 혼란만 가져온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문희상 “나는 총독도 권노갑도 아니다”

    요즘 정치권의 뉴스메이커는 단연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이다.청와대 비서실장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경력에다 지금은 ‘대통령 정치특보’라는 ‘마패’까지 차고 있는 그가 입을 열 때마다 기자들은 물론 여당 의원과 야당까지 연쇄반응을 일으킨다.문 의원의 말에는 틀림없이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을 것이란 ‘강박적 확신’이 그의 입을 더욱 커 보이게 한다. 이런 상황에서 2일 오전 문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긴급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몇몇 기자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그를 수배하고 나선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그를 기자들이 따라붙었다.‘체구는 장비,머리는 조조’란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기자들의 ‘허기’를 동물적으로 감지했는지,처음엔 피하는 듯하다가 이내 작심하고 얘기 보따리를 풀어제쳤다. 그는 국회 본청 앞에서 서서 얘기하다가 “차라리 의원회관 내 방에 가서 2라운드를 하자.”고 제안해 오히려 기자들을 당황하게 했다.옮긴 자리에서 문 의원은 무려 1시간 이상 기자들과 치열한 문답을 주고받았다.민감한 현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기자들에게 그는 “옛날식으로 판단해선 절대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사고방식의 대전환을 수차례 요구했다. 지금 당지도부에서 김혁규 총리 지명과 관련해 소장파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는데,김혁규 총리 지명에 문제가 없겠는가. -물론 없다.김혁규 총리 지명은 기정사실화된 것이다. 소장파 의원들을 모두 만났나. -지도부가 재선 이상은 다 만났다.반대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초선들은. -초선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턱걸이 과반인데,반대하는 의원이 몇명이라도 있으면 표결에서 인준이 안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대통령 임기 2기가 첫 출범하는데 만일 부결되면 대통령은 물론이고 당지도부가 뭐가 되겠나.지금까지 정당사를 보면 중대사,즉 당의 명운이 걸린 일은 한사람도 반대한 적이 없다.기묘하더라.위기의식이 생기면 저절로 당을 아끼는 마음,즉 부모를 생각하는 효도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김혁규 의원에 대한 검증은 됐나. 검증에는 단계가 있다.1차는 지명권자가 검증하는 것이고 2차는 여당과 국가기관이 재산과 부동산투기 등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이다.지명을 한다면 이 정도는 걸러졌다고 보는 것이다.남은 것은 청문회에서 혹독한 검증을 거치는 것이다.청문회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확인되면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아니겠나. 그렇다면 도덕성에 대한 검증은 끝났나.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것은 끝났다.국가기관이 그런 거 안하고 뭐하겠나.지사 3번 했다면 국민적 검증은 끝난 것이다.한나라당이 공천을 3번이나 준 것은 검증이 다는 얘기 아닌가. 상생하자면서 굳이 야당이 반대하는 김혁규 총리 카드를 관철하려는 대통령의 의도는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되묻고 싶다.굳이 과반 여당의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자는데 반대하는 이유는 뭔가.기분 나쁘다고 안된다고 하면 되나.힘있는 쪽이 양보하라고 하는데,한나라당은 힘있을 때 봐줬나.윤성식 감사원장 부결시키고 고영구 국정원장 임명 반대하고 김두관 장관을 해임시키지 않았나. 김혁규 의원은 언제 총리로 지명하나. -빠를 수록 좋다.총리대행체제를 오래 끌 순 없으니까.5일 재보선 끝나고 6일은 현충일,7일은 국회 개원일이니까 이르면 8일이 되지 않겠나. 3개 부처 입각 구상에는 변함이 없는 것인가. -바뀌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소장파들이 당·청관계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하고 있는데. -오해다.당·청관계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당·청 고위정무회의까지 생겼다. 당에서는 정무회의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게 바로 옛날식 사고다.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권위를 세우려는 옛날식 수법이다.노 대통령은 실용적이다.수평적 의사소통을 강조한다.당 대표에게 힘을 주려는 세리머니 차원에서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대통령과 자주 만난다고 지도부 권위가 생기는 게 아니다.대통령이 참석하면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 형식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다.대신 필요할 때는 대통령이 참석한다. 일부 소장파들이 ‘청와대 파견 총독’이라고 공격하는데. -공격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총독이니 해서 권아무개(권노갑을 지칭)처럼 하는 것같이 보도됐는데,그말은 마치 ‘고자가 간통한다.’는 소리와 같다.세상이 바뀌었다.대통령이 당정분리 선언했다.참여정부는 원초적 불능이다.대통령이 당 인사권 하나도 행사하지 않는다.급사 한명 임명하지 않았고 공천장 하나 준 적 없다.옛날엔 원내총무가 전략을 매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균환 전 민주당 총무한테 물어봐라.제왕적 총재가 있으니 권 실세,박지원도 생긴 것이다.나는 정치특보로서 대통령의 의중이 잘못 전달되는 것을 제대로 잡아줄 뿐이다.나는 당직이 없는 ‘깍두기’다. 문 의원이 당에 군림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왜 그런 얘기가 나오나.의원들한테 전화 한 통화 건 적이 없다.내가 지도부 문책론 얘기했다고 하는데 나는 책임론이 제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만일 총리 인준이 부결되면 어떻게 되겠나.언론이 제일 먼저 문책할 것이다.‘여당 왜 이러나.’라면서.나도 사표낼 수밖에 없다.지금도 유아무개(유시민) 등이 전당대회하자고 하는데 부결되면 가만 있겠나. 최근 소장파들을 만났나. -딱히 만날 필요가 없다.정장선·송영길 의원 등이 전화를 걸어와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안영근 의원은 직접 만났다.우상호 의원은 일부러 찾아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이기우 의원 등은 내 주변사람들이다.다들 그런 얘기 안했다고 하더라. 초선 의원들이 너무 중구난방이라는 생각은 안드나. -그렇게 옛날식으로 사고해선 안 된다.시대가 바뀌었다.기자들도 인정해야 한다.나도 가슴이 철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나도 과거다.틀을 깨야 한다.제일 먼저 국민이 깼다.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한 것이고,총선에서 승리한 것이다.다음으로 젊은그룹이 깼다.그다음이 나 정도다.겁만 낼 게 아니다.발길질을 해야 건강한 태아다.카리스마는 없어졌다.이젠 제왕적 정치인은 있을 수 없다.신기남도 천정배도 박근혜도 아니다.나는 총독이 될 수 없다.1인자가 없는데 어떻게 2인자가 있겠나.기자도 막연한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문희상은 옛날 권노갑이 아니다. 대통령이 소장파들의 불만에 대해 불쾌해하지 않나. -눈하나 깜짝 안할 분이다. 국회 인준 대상 인사 문제는 대통령이 당과 사전 협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인데 협의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얼마전 개각과 관련해 당의 의견 구했다가 큰 논란이 있지 않았나.인사는 보안이 생명인데 그런 게 흔들릴 우려가 있다.인사는 행정권의 가장 중요한 요체다.입법부가 견제권이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본질적인 것을 건드리면 안된다. 총선 전 대통령이 1당에 총리를 준다고 했으면 열린우리당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당 사람으로 임명한 것이다.김혁규 의원이 열린우리당 소속 아닌가.대통령이 당의장,원내대표와 상의했다.그런데 지도부가 바뀌었다.따라서 지난달 20일 새 지도부에 대통령이 다시 김혁규 총리론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대통령의 말은 소속 의원들을 설득해달라.”는 의미였는데 당 지도부가 못알아듣는 것같다.지도부가 나서서 의견수렴을 하면 되는데 그걸 하지 않아 나만 ‘독박’을 썼다.그런데 천정배 원내대표가 나중에 “그말의 의미를 몰랐다.”고 하더라. 무슨 말인가. -그때는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얼마안됐을 때니까.천정배 원내대표와 신기남 의장 생각에는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이 안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대통령은 의원들을 잘 설득하라는 취지였는데,그냥 자기들 선에서 이해하고 넘어간 것이다. 대통령 정치특보 대신 정무장관을 맡는 게 낫지 않나. -지금은 정무과잉,정치과잉이라는 게 대통령 컨셉트다.우리는 지금 너무 정치에 매달려 있다는 게 대통령 메시지다.국회 정책에 치중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다. 민주당과의 합당론을 얘기했는데. -정반대로 보도됐다.인위적 정계개편이나 영입은 있을 수 없다는 게 내 주장이었다.통합하고 싶다고 그대로 되는 게 아니다.양당의 의견이 완벽하게 일치돼야 되는 것이다.그런데 지금 양당에서 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이쪽(우리당)은 반대가 더 많다.나도 아쉬움은 있다.하지만 참여정부 임기 안에 합당은 안될 것이다. 그렇다면 개별 입당은 허용하나. -스스로 걸어들어오겠다면 가려서 받을 수는 있다.우리와 맞는지를 따져봐서….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약력 ▲경기도 의정부 출생(59) ▲중앙초등,경복중·고,서울대 법대 ▲14·16·17대 국회의원 ▲민족연합청년동지회(민청) 중앙회장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청와대 정무수석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대통령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대통령 정치특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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