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고수 애절한 로맨스, 영화 ‘민우씨 오는 날’ 메인 예고편
문채원, 고수 주연작 ‘민우씨 오는 날’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민우씨 오는 날’은 서서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잊어가는 여자 연희(문채원)가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 민우(고수)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민우’를 만나러 가는 ‘연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여느 다정한 부부처럼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을 건네며 민우를 배웅하는 연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전한다. 이별인줄도 모르고 내일을 기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자체로 애절함을 느끼게 한다.
또 그렇게 긴 시간 민우를 기다리며 흐릿해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연희는 과연 다시 민우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 작품에서 문채원은 지고지순한 연인 ‘연희’를 분해 청순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녀가 기다려 온 연인 ‘민우’ 역은 고수가 맡았다.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민우씨 오는 날’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문채원과 고수를 비롯해 손숙, 유호정, 윤다훈, 김수로 등이 가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강제규 감독은 “개인적으로 영화작업을 하면서 가장 가볍고,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저에게는 큰 울림을 주었고, 감독에게 있어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하게 만들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사진 영상=미로비젼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