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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관심 집중…‘우익’ 산케이 ‘위안부 발언’ 부각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 관심 집중…‘우익’ 산케이 ‘위안부 발언’ 부각

    ‘문창극 일본 언론’ 문창극 일본 언론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13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발언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대 강의 도중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을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인용하며 집중 부각시켰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 ‘하나님의 뜻’ 발언 총리후보, 위안부 문제에서도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았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의 문제 발언 때문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 신문은 문 총리 후보자의 ‘하나님의 뜻’ 발언 외에도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고 말한 것도 소개하며 “야당의 반발이 강해 문 총리 지명자가 취임할 수 있을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의원 “문창극 ‘위안부 발언’ 창의적 발상…온누리교회 강연 보니 역사관 낙천적이고 건강해” 논란

    하태경 의원 “문창극 ‘위안부 발언’ 창의적 발상…온누리교회 강연 보니 역사관 낙천적이고 건강해” 논란

    ‘하태경 의원’ ‘문창극 위안부’ ‘문창극 온누리교회’ 하태경 의원이 문창극 총리 후보의 논란 발언들을 옹호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창극 후보를 옹호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특히 문창극 후보가 “위안부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의견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문창극 온누리교회 강연에 대해 “온누리교회 1시간 강연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고 옹호했고,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는 “제주 4·3은 명백한 무장폭동”이라고 규정했다. 다음은 하태경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문 후보 옹호글들. ●문창극 총리 후보가 제주 4.3을 폭동이라 규정한 것은 지당한 이야기다. 광주 5.18과 달리 제주에서 48년 4.3일 발생한 일은 무장폭동이다. 350명의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정부수립을 방해하기 위하여 12개 지서와 우익단체들을 공격한 명백한 무장 폭동이다. 4.3을 민중항쟁으로 규정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이다. ●문창극 총리 후보 “식민 지배·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 있는 것” 이란 발언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서 시련을 주신 것” 정도로 해석되는 것인데 왜 이리들 호들갑인지!! ●야당과 좌파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게 친일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의 발언이나 글을 자세히 보면 그는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문창극 총리 후보 언론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거 도저히 못보고 있겠다. 그의 온누리 교회 1시간 강연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 식민지배, 남북 분단 이런 시련을 패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나라가 더 잘되고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시련이었다 이런 인식이다. 어려움도 시련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쓴 약이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문 후보가 이런 사실을 객관적이고 적극적으로 잘 해명해 주었으면 좋겠다. ●저널리스트에겐 대중의 상식을 뛰어 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늘 필요하다. 조선의 김대중, 경향의 이대근을 그래서 난 좋아한다. 그분들은 대중의 상식에 허를 찌른다. 문창극의 위안부 사과 필요 없다는 의견도 그런 저널리스트의 파격으로 이해된다. 코페르니쿠스와 같은 새로운 도전과 파격을 이단시하고 불온시만 한다면 그 사회의 미래를 위한 진보는 암담해진다. ●제주 4.3이 남로당이 주도한 反대한민국 폭동이라는 것과 그 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억울한 영혼을 추념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4.3의 발단이 폭동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기 때문에 그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게 국가가 할 일이다. 혹시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 사족으로 덧붙이는 것이다. ●문창극 후보 위안부 사과와 배상 굳이 요구할 필요 없다는 발언도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문 후보가 어떤 맥락에서 이런 주장을 했는지는 명확치는 않습니다. 어쨌든 이 이야긴 하나의 가설로 해볼 수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 적절한 주장은 아닙니다. 가설로서 가능하다는 것은 중국의 주은래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은래는 일본에게 배상청구권을 포기한다고 하면서 대국의 도량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은래 사례를 현재 아베 정부에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문 후보도 일본이 잘못한 것이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 아님은 명백할 겁니다. 저 자신도 다수 우리 국민들처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을 결코 용서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사과와 보상을 받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문 후보도 총리가 되면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우린 열린 사고를 할 필요는 있다는 것이죠. 적어도 문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지금은 어떤 생각이냐고 물어보고 비판의 칼날을 들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일본 반응 “드물게 괜찮은 사람” “정직하고 용기있다” 극우세력 글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드물게 괜찮은 사람” “정직하고 용기있다” 극우세력 글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드물게 괜찮은 사람” “정직하고 용기있다” 극우세력 글 충격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제주도 4·3사태는 폭동”, “위안부 문제는 일본 사과가 필요없다” 등 문창극(66) 총리 후보자의 ‘망언’(妄言) 퍼레이드에 대해 정치·사회 등 각계 각층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본의 우익 네티즌들은 문 후보자 발언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과거 자신들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와 역사정의실천연대는 12일 오전 문 후보자 사무실이 있는 서울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반헌법·반통일 발언하는 극우주의자 총리는 필요없다.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문창극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남북분단을 정당화하고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해) 제주도민들의 상처를 또 다시 후벼 파는 문창극을 통해 이룩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국가개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두렵다”고 말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우리는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언론인”이라고 발언한 그의 서울대 강연과 관련해 후보자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정대협은 “한국정부가 진정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원하고, 일본정부에 법적 책임을 요구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사 의식 부재를 만천하에 드러낸 문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 뜻이라는 문 후보자의 발언과 관련해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했을 뿐 잘못된 신앙에 근거한 부적절한 주장이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불경스러운 일”이라며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후보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그런 무자격자를 후보자로 지명한 인사시스템”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총리 후보자의 발언 파문이 알려지자 일본의 보수 우파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과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혐한(嫌韓) 정서를 부추길 수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반색을 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한국에는 우민(愚民)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기 총리 후보 문창극씨와 같은 시대와 나라를 볼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한국에도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존재한다”, “문창극씨는 서투르기는 하지만 정직하고 용기있는 사람 같다”, “문창극씨는 스스로 사실을 인정한 훌륭한 사람이다” 등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일본 반응, 극우 네티즌들 “이때다” SNS에 올린 글 보니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극우 네티즌들 “이때다” SNS에 올린 글 보니 ‘충격’

    문창극 일본 반응, 극우 네티즌들 “이때다” SNS에 올린 글 보니 ‘충격’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것”,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제주도 4·3사태는 폭동”, “위안부 문제는 일본 사과가 필요없다” 등 문창극(66) 총리 후보자의 ‘망언’(妄言) 퍼레이드에 대해 정치·사회 등 각계 각층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본의 우익 네티즌들은 문 후보자 발언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과거 자신들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한국을 비하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와 역사정의실천연대는 12일 오전 문 후보자 사무실이 있는 서울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반헌법·반통일 발언하는 극우주의자 총리는 필요없다.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문창극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남북분단을 정당화하고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해) 제주도민들의 상처를 또 다시 후벼 파는 문창극을 통해 이룩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국가개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두렵다”고 말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우리는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언론인”이라고 발언한 그의 서울대 강연과 관련해 후보자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정대협은 “한국정부가 진정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원하고, 일본정부에 법적 책임을 요구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사 의식 부재를 만천하에 드러낸 문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 뜻이라는 문 후보자의 발언과 관련해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했을 뿐 잘못된 신앙에 근거한 부적절한 주장이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불경스러운 일”이라며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후보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그런 무자격자를 후보자로 지명한 인사시스템”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총리 후보자의 발언 파문이 알려지자 일본의 보수 우파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과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혐한(嫌韓) 정서를 부추길 수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반색을 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한국에는 우민(愚民)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기 총리 후보 문창극씨와 같은 시대와 나라를 볼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한국에도 드물게 괜찮은 생각이 존재한다”, “문창극씨는 서투르기는 하지만 정직하고 용기있는 사람 같다”, “문창극씨는 스스로 사실을 인정한 훌륭한 사람이다” 등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KBS 동영상 왜곡된 편집…법적 대응”

    문창극 “KBS 동영상 왜곡된 편집…법적 대응”

    문창극 “KBS 동영상 왜곡된 편집…법적 대응” 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2일 자신의 과거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가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을 했다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문 후보자의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청문회 준비단 명의로 기자회견을 하고 “문 후보자의 온누리교회 발언 동영상에 대해 일부 언론의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마치 후보자가 우리 민족성을 폄훼하고 일제식민지와 남북분단을 정당화했다는 취지로 이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부합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당해 언론사의 보도책임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또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내용 대부분이 동영상 전체를 시청하거나 전체 텍스트의 문맥을 파악하지 않고, 특정 글귀만을 부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국무총리실 인터넷 사이트 등에 후보자의 강연 전문과 동영상 등을 게재하여 국민들께서 직접 판단하시도록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문회 준비단은 그러면서 ‘왜곡 보도내용’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기도 했다. 우선 문 후보자가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이는 후보자가 직접 발언한 내용이 아니라, 윤치호의 발언을 인용하였을 뿐인데 마치 후보자가 발언한 것처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한국사람들은 일하기 싫어하고 공짜를 좋아하기 때문에 공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윤치호의 발언을 먼저 인용한 후 식민지배가 끝나도 분단되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이 공산화됐을 것인데 하나님의 분단과 6·25 라는 시련을 주셨고, 우리 국민들이 이를 잘 극복하여 오늘날과 같은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는 발표 직후 20여분 만에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며 집무실을 떠나는 자리에서 “사퇴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은 그걸 말할 게재가 아니다”라며 사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망언 동영상 파문에 새누리당 두둔 “더 잘해보자는 뜻 아니었을까” “말 몇마디로 재단하면 민주주의 부정”

    문창극 망언 동영상 파문에 새누리당 두둔 “더 잘해보자는 뜻 아니었을까” “말 몇마디로 재단하면 민주주의 부정”

    ‘문창극 망언 동영상’ 문창극 망언 동영상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 커지고 잇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일단 두둔하면서도 상황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 후보자가 임명 직후 ‘책임 총리’를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기독교 장로로서 일제강점과 남북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교회 강연내용이 정치권은 물론 국민 정서를 자극하면서 파문을 키우고 있어서다. 새누리당에는 자칫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까지 총리 후보 신분에서 낙마하는 초유의 ‘인사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친박 주류를 중심으로는 아직 제대로 된 검증 전이어서 섣불리 재단하기에는 이르며 문 후보자의 직접 해명을 듣고 업무 능력을 파악하기 전까지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서 “’우리가 좀 잘해보자, 앞으로 미래 지향적으로 우리 민족이 더 잘하자’는 뜻이 아니었을까 싶다”면서 “악의를 갖고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는 문 후보자에 대한 비판적 발언이 나오자 “총리 후보자에 대한 문제들은 비공개회의 때 말해 달라”고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말 몇 마디를 갖고 그의 삶을 재단하고 생각을 규정하려 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총리 후보자든 장관후보자든 있는 그대로 보고 차분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박계의 조해진 의원도 “인사청문회는 특정 정파가 당리당략에 따라 함부로 휘두르는 칼이 아니라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민 눈높이로 공직자의 자격을 검증하는 절차”라면서 “야당이 힘자랑하다 부메랑이 본인에 돌아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문 후보자 발언의 전체 맥락을 다 알아야만 무슨 의미인지 평가할 수 있다”면서 “또 신앙적 표현과 일반 국민이 느끼는 세속적 입장은 다르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당권을 다투는 서청원 의원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영광, 고난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귀납 시키는 게 신앙 간증 아니겠느냐”면서 “좀 시간을 주고 청문회에서 따져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세월호 참사로 악화된 민심 수습을 위해서라도 문 후보자가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문헌 의원은 “인사청문회 절차도 있겠지만 이를 통과하더라도 이런 역사 인식을 갖고 있다면 국정운영의 앞날에 걱정이 든다”면서 “안 후보자 검증도 실패했는데 인사검증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비판했다. 구주류 친이(친 이명박) 좌장인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人主以二目視一國, 一國以萬目視人主’(한 나라의 군주는 두 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하는데, 세상은 수 만개의 눈으로 군주를 바라본다)라는 글을 올리고 박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망언 동영상 비난 들끓어도 “사과는 무슨 사과”

    문창극 망언 동영상 비난 들끓어도 “사과는 무슨 사과”

    문창극 망언 동영상 비난 들끓어도 “사과는 무슨 사과” 문창극 교회 강연 망언 파문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과할 게 없다”라고 답변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지난 2011∼2012년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사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러니까 그걸 그대로, 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발언이 알려진 뒤 청와대에서 따로 연락을 받은게 있는가”, “논란이 예상되는데도 총리직을 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문회에 어떻게 임할 계획인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승용차를 타고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발했다. 문 후보자는 창성동에 도착한 뒤 연이은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다 해명했다. 날 놓아달라”고 말한 뒤 곧바로 3층 사무실로 향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라며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어 “너희들은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식민지배의 당위론을 주장했다. 같은 강연에서 문 후보자는 남북 분단에 대해서도 “저는 지금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있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美에 져 우리나라 거저 해방… 온전한 독립 줬으면 공산화”

    “日, 美에 져 우리나라 거저 해방… 온전한 독립 줬으면 공산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1년 6월 서울 온누리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있는 이 교회에서 ‘기회의 나라로 만들어 주십시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예배에는 신도 수백여 명이 참석해 문 후보자의 강연을 들었다. 문 후보자는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와 관련해 “1910년 합방이 돼 일본이 우리나라를 차지했다. 하나님은 왜 우리나라를 보호해 주시지, 이 나라를 일본한테 당하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이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들은 이조 500년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너희들은 고난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신 것”이라면서 “36년의 고난을 거치고 난 다음에 독립을 허용한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 때문에 상심할 필요가 없다”고 식민지배의 당위론을 폈다. 문 후보자는 남북 분단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또 시련을 주셨다. 그것이 남북 분단”이라면서 “그 당시 조선의 지식인이라는 것은 거의 공산주의 사상에 가깝게 있었다. 만일 그때 통일 한국을 주셨으면 한국은 그때 자동적으로 공산주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뜻으로 보면 너희들은 불쌍해서 독립을 시켜 줬지만 앞으로 너희들은 더 고난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분단이 와서 지금에 와서 이렇게 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6·25 전쟁이 있어서 우리가 단련이 된 것이다. 미국은 그 당시 한국을 떠날려 했는데 그때 하나님이 미국을 붙잡아 주셨다. 미국이 없는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2012년 또 다른 강연회에서는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했다. 문 후보자는 “제주도 4·3 폭동 사태라는 것이 있어서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서 반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이웃인 것은 지정학적 축복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 와 가지고 경제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지금 우리보다 일본이 점점 사그라지잖아요. 그럼 일본의 지정학이 아주 축복의 지정학으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것”이라는 언급까지 했다. 아울러 “조선 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해방에 대해서는 “어느 날 갑자기 뜻밖에 갑자기 하나님께서 해방을 주신 거예요. 미국한테 일본이 패배했기 때문에 우리한테 거저 해방을 갖다 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문 후보자는 해방운동을 하다 친일로 돌아선 윤치호에 대해서도 “이 사람은 끝까지 믿음을 배반하진 않았어요. 비록 친일은 했지만은 나중에 기독교를 끝까지 가지고서 죽은 사람”이라며 “이 사람 영어로 일기를 쓰는 사람이에요. 1891∼1892년 그때. 그러니 우리는 다 가서 죽어야죠. 우리는 사실 다 죽어야지…”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상]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망언’ 논란 교회 강연

    [영상]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망언’ 논란 교회 강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서울 온누리교회 특별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국회 청문회 통과도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영상=유튜브: Wise Core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태경, 문창극 옹호 “낙천적 역사관…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발언은 창의적 발상”

    하태경, 문창극 옹호 “낙천적 역사관…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발언은 창의적 발상”

    하태경 의원이 문창극 총리 후보 망언 논란에 대해 옹호의 글을 올려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문창극 총리 후보의 ‘식민 지배·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 있는 것’이란 발언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서 시련을 주신 것’ 정도로 해석되는 것인데 왜 이리들 호들갑인지!!”라고 문창극 총리를 두둔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여러 개의 SNS 글을 올리며 문창극 총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야당과 좌파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게 친일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의 발언이나 글을 자세히 보면 그는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문창극)그의 온누리 교회 1시간 강연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 식민지배, 남북 분단 이런 시련을 패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나라가 더 잘되고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시련이었다 이런 인식이다”고 대변했다. 이에 더해 그는 “대중의 상식을 뛰어 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늘 필요하다”며 문창극의 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의견도 그런 저널리스트의 파격으로 이해된다”고 위안부 논란에 대해서도 대변하기도 했다.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옹호 하태경에 네티즌들은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그걸 옹호하고 나서다니”,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어떻게 저런 논리가 나오는 거지?”,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옹호, 어떻게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온누리교회 강연서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이조 500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 파문

    문창극 온누리교회 강연서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이조 500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 파문

    ‘문창극 온누리교회’ ‘문창극 교회’ 문창극 온누리교회 강연 동영상 망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과거 동영상이 11일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KBS 보도 등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고, 이 발언이 확인되면서 예비 총리로서의 역사관에 대한 논란을 예고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강연에서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라며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들은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식민지배의 당위론을 주장했다. 같은 강연에서 문 후보자는 남북 분단에 대해서도 “남북 분단을 만들게 주셨어. 저는 지금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자는 이듬해 강연에서는 제주 4·3 민주항쟁을 ‘폭동’으로 규정했다. 그는 “제주도 4·3 폭동사태라는게 있어서…”라며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서 반란을 일으켰어요”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서는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 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에요”라며 “지금 우리보다 일본이 점점 사그라지잖아요. 그럼 일본의 지정학이 아주 축복의 지정학으로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거란 말이에요”라는 언급까지 했다. 아울러 “조선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있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해방에 대해서는 “어느 날 갑자기 뜻밖에 갑자기 하나님께서 해방을 주신 거에요. 미국한테 일본이 패배했기 때문에 우리한테 거저 해방을 갖다 준거에요”라고 해석했다. 문 후보자는 해방운동을 하다 친일로 돌아선 윤치호에 대해서도 “이 사람은 끝까지 믿음을 배반하진 않았어요. 비록 친일은 했지만은 나중에, 기독교를 끝까지 가지고서 죽은 사람”이라며 “이 사람 영어로 일기를 쓰는 사람이에요. 1891∼1892년 그때. 그러니 우리는 다 가서 죽어야죠. 우리는 사실 다 죽어야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과거 발언 논란 “일본 식민지-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

    문창극, 과거 발언 논란 “일본 식민지-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

    11일 밤 방송된 KBS ‘뉴스9’에서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3년 전 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우리 민족을 비하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 특별 강연에서 “하나님이 이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분단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며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에 온전한 독립을 주셨다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창극 KBS 보도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게 있나”

    문창극 KBS 보도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게 있나”

    문창극 KBS 보도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게 있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지난 2011∼2012년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사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러니까 그걸 그대로, 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발언이 알려진 뒤 청와대에서 따로 연락을 받은게 있는가”, “논란이 예상되는데도 총리직을 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문회에 어떻게 임할 계획인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승용차를 타고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총리후보 비난 여론에도 “사과는 무슨 사과”

    문창극 총리후보 비난 여론에도 “사과는 무슨 사과”

    문창극 총리후보 비난 여론에도 “사과는 무슨 사과” 문창극 교회 강연 망언 파문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과할 게 없다”라고 답변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지난 2011∼2012년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사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러니까 그걸 그대로, 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발언이 알려진 뒤 청와대에서 따로 연락을 받은게 있는가”, “논란이 예상되는데도 총리직을 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문회에 어떻게 임할 계획인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승용차를 타고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발했다. 문 후보자는 창성동에 도착한 뒤 연이은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다 해명했다. 날 놓아달라”고 말한 뒤 곧바로 3층 사무실로 향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라며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어 “너희들은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고 식민지배의 당위론을 주장했다. 같은 강연에서 문 후보자는 남북 분단에 대해서도 “저는 지금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있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망언 파문 사과 계획 있냐 묻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 반응

    문창극 망언 파문 사과 계획 있냐 묻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 반응

    ‘문창극 망언’ ‘문창극 사과 거부’ 문창극 망언 파문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과할 게 없다”라고 답변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지난 2011∼2012년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사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 그러니까 그걸 그대로, 그것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발언이 알려진 뒤 청와대에서 따로 연락을 받은게 있는가”, “논란이 예상되는데도 총리직을 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 “청문회에 어떻게 임할 계획인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승용차를 타고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의원 문창극 망언 옹호 논란 “위안부 발언, 창의적 발상…제주 4.3 폭동 규정 지당”

    하태경 의원 문창극 망언 옹호 논란 “위안부 발언, 창의적 발상…제주 4.3 폭동 규정 지당”

    ‘하태경 의원’ 하태경 의원이 문창극 총리 후보 망언 논란에 대해 옹호하는 글을 올려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창극 총리 후보의 ‘식민 지배·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 있는 것’이란 발언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서 시련을 주신 것’ 정도로 해석되는 것인데 왜 이리들 호들갑인지!!”라고 문창극 총리 후보를 두둔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여러 개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문창극 총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야당과 좌파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게 친일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의 발언이나 글을 자세히 보면 그는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문창극)그의 온누리 교회 1시간 강연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 식민지배, 남북 분단 이런 시련을 패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나라가 더 잘되고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시련이었다 이런 인식이다”고 대변했다. 이에 더해 그는 “대중의 상식을 뛰어 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늘 필요하다”며 문창극의 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의견도 그런 저널리스트의 파격으로 이해된다”고 위안부 논란에 대해서도 대변하기도 했다. 또 제주 4·3 사건에 대해 “제주 4.3을 폭동이라 규정한 것은 지당한 이야기”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청문회 준비단 “강연 특정 부분만 부각돼…”

    문창극 청문회 준비단 “강연 특정 부분만 부각돼…”

    문창극 청문회 준비단 “강연 특정 부분만 부각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와 총리 지명 이후에 한 여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호된 여론검증의 시험대에 올랐다. 안대희 카드가 전관예우 파문으로 무산된 뒤 어느 때보다 검증에 중점을 둬 발탁한 문 후보자마저 언론인 시절 썼던 다수의 보수성향 칼럼에 이어 “일제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취지의 동영상까지 공개돼 논란이 확산하면서 문 후보자 본인은 물론 청와대의 당혹감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KBS 보도 등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문 후보자의 ‘일제 식민지 발언’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정부와 위정자들을 향해 과거를 직시하고, 그에 상응한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해왔던 터여서 검증과정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정서상 쉽게 수용할 수 없는 수준에서 발언이 이뤄진 측면이 있어서다. 또 문 후보자는 이듬해 강연에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차원의 잘못을 인정한 제주 4·3 민주항쟁을 ‘폭동’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당장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총리 후보자로서 있을 수 없는 반민족적 망언”이라면서 “박 대통령은 즉각 총리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보도 참고자료를 내어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 한 교회에서 강연한 ‘일본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에 대한 내용은 후보자가 언론인 시절에 교회라는 특정 장소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는 특수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참고자료는 또 “KBS의 보도는 강연의 특정 부분만 부각되어 전체 강연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 강의는 우리 민족사에 점철된 ‘시련’과 이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저력을 주제로 한 것으로, 그 과정을 통해 오늘날 한국이 성공할 수 있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말해, 한국사의 숱한 시련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뜻이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는 과거의 발언 외에도 지명 하루만인 11일 일련의 논란성 발언을 이어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총리 후보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면서 책임총리를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는 취지의 기자들 질문에 “책임총리 그런 것은 저는 지금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고 말했다. 총리후보 지명 전까지 서울대 초빙교수를 지낸 문 후보자는 오후에 서울대에서 마지막 강의를 한 뒤 집무실로 복귀한 자리에서도 “책임총리라는 말을 아예 처음 들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책임총리라는게 뭐가 있겠나. 나는 모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처럼 해석이 분분하고 논란이 일자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내고 발언의 취지에 대해 “’책임총리’는 법에서 정한 용어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서둘러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이밖에도 이날 서울대 IBK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진행한 언론정보학과 전공선택과목 ‘저널리즘의 이해’ 종강연에서 지난 7일 신촌 일대에서 진행된 성소수자 축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슨 게이 퍼레이드를 한다며 신촌 도로를 왔다갔다 하느냐”며 “나라가 망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바른 생각을 해야 한다. (동성애가) 좋으면 집에서 혼자 하면 되지 왜 퍼레이드를 하느냐”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퇴근 후 곧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제의 동영상 발언이 전해진 후 전화연락이 되지 않았다. 문 후보자가 예상치 않게 여론검증 단계에서 상당한 논란에 휩싸임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계획했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전의 내각 개편작업은 유동적인 상황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졌다. 문 후보자가 과연 12일 이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직접 어떠한 입장을 밝히는지에 따라 여론의 향배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의원, 문창극 옹호 발언 논란 “낙천적 역사관…위안부 발언, 창의적 발상”

    하태경 의원, 문창극 옹호 발언 논란 “낙천적 역사관…위안부 발언, 창의적 발상”

    ‘하태경 의원’ 하태경 의원이 문창극 총리 후보 망언 논란에 대해 옹호의 글을 올려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문창극 총리 후보의 ‘식민 지배·남북 분단, 하나님의 뜻 있는 것; 이란 발언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서 시련을 주신 것’ 정도로 해석되는 것인데 왜 이리들 호들갑인지!!”라고 문창극 총리를 두둔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여러 개의 SNS 글을 올리며 문창극 총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야당과 좌파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게 친일 딱지를 붙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의 발언이나 글을 자세히 보면 그는 친일이 아니라 극일이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문창극)그의 온누리 교회 1시간 강연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 식민지배, 남북 분단 이런 시련을 패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우리나라가 더 잘되고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시련이었다 이런 인식이다”고 대변했다. 이에 더해 그는 “대중의 상식을 뛰어 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늘 필요하다”며 문창극의 위안부 사과 필요없다는 의견도 그런 저널리스트의 파격으로 이해된다”고 위안부 논란에 대해서도 대변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교회 강연서 망언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일본 이웃인 건 지정학적 축복”

    문창극 교회 강연서 망언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일본 이웃인 건 지정학적 축복”

    ‘문창극 교회’ ‘문창극 망언 동영상’ ‘문창극 KBS’ 문창극 교회 망언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질 조짐이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1년 한 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한민족의 게으름을 고치기 위한 하나님의 뜻으로 이뤄진 역사라는 취지로 강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창극 후보자의 역사 인식과 편향적 종교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커다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KBS는 11일 ‘9시 뉴스’를 통해 문 후보자가 2011~2012년 사이 서울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강연한 장면들을 단독 보도했다. 이 동영상을 보면,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서울 용산의 한 교회에서 “하나님께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우리 민족의 민족성을 바꾸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설명한 것이다. 문 후보자는 이어 “(하나님이) 남북 분단을 만들게 해주셨다.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2012년 강연에서 “제주도 4·3 폭동사태라는 게 있어서…공산주의자들이 거기서(제주도) 반란을 일으켰어요”라면서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일본이 이웃 나라인 것이 지정학적 축복이라는 발언도 공개됐다. 문 후보자는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 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보다 일본이 점점 사그라지잖아요, 그럼 일본의 지정학이 아주 축복의 지정학으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거란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임총리 선긋기… 대통령 국정철학과 엇나간 총리 후보

    책임총리 선긋기… 대통령 국정철학과 엇나간 총리 후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책임총리제와 관련해 “처음 들어 보는 얘기”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 후보자가 국정이나 행정 경험이 전무한 언론인 출신인 데다 총리의 역할마저 스스로 제한하는 듯한 인식 수준으로 총리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총리 후보 지명 전까지 서울대 초빙교수였던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대에서 마지막 강의를 한 뒤 집무실로 복귀한 자리에서도 “책임총리라는 말을 아예 처음 들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책임총리라는 게 뭐가 있겠나. 나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책임총리’를 처음 들어 봤다는 게 말실수인가”라는 질문에도 “말실수를 한 것이 기억이 안 난다. 말실수한 것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문 후보자의 이날 발언은 총리 역할에 대한 본인의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 1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우리나라의 현행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총리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상황 인식이란 의미도 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개혁 총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책임총리를 부인하는 발언을 한 것은 여러모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날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밝힌 총리 인선 배경과도 거리가 먼 발언이다. 책임총리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었던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가 직접 입안한 것이라는 점도 문 후보자의 발언과는 배치된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문 후보자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또다시 대독총리 역할을 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문 후보자가) 벌써 제2의 윤창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국정 기조가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몰아붙였다. 유은혜 원내대변인도 “(박 대통령이) 얼굴마담, 바지총리를 세워 놓고 이 나라는 내 뜻대로 끌고 가겠다는 뜻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실제 책임총리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총리·경제부총리·사회부총리 등 ‘3두 체제’에 의해 내각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책임총리제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통령이 총리 임명권을 갖고 있고, 정치적 책임을 대통령이 지는 우리나라의 정치구조에서 책임총리제는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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