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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대구 사랑의교회 34명 확진…교인 절반 광화문집회 참석

    [속보] 대구 사랑의교회 34명 확진…교인 절반 광화문집회 참석

    대구에서 신천지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꺼번에 30여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30일 새롭게 30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동구 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서만 34여명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 식당 방문자 중 유증상자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현재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100여명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 신천지 사태 이후 한꺼번에 39여명이 집단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확진자에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부부와 이들 부부의 중고생 자녀도 포함됐다. 사랑의교회 교인 중 절반 가까이가 지난 15일 전세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명 “‘적당히’란 없다…검사 거부시 전원 형사고발”(종합)

    이재명 “‘적당히’란 없다…검사 거부시 전원 형사고발”(종합)

    이재명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검사 30일까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들에게 마지막 경고를 했다. 이달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면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지막 경고,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관련 검사명령 시한은 8월 30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기도가 중수본에서 통보받은 이 교회 방문자 수는 1350명으로 이날까지 2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23.3%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 98명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 광화문 집회 관련 검사 대상자도 7287명인데 이들 중 61명(양성률 0.9%)이 양상 판정을 받았는데 610명이 검사 거부와 연락두절상태다. 이 지사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에게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했다”며 “당시 모임 특성과 검사대상 인원, 검사 역량 등을 고려해 검사 기간을 길게 잡고 집회나 교회 모임 참여자가 아닌 단순 현장 방문자도 무료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방역 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간 등을 완화하여 충분한 검사명령 이행 기회를 부여한 것은 불이행 시 그에 따른 엄정한 책임을 부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선 ‘적당히’란 없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기도에서 ‘적당히’란 없다. 감염병 예방에 비협조 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형사책임(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과 민사책임(검사거부로 인해 생긴 감염확산 관련 방역비용으로 수천만 원 혹은 수억 원에 이를 수 있음)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얼마든지 위 모임과 집회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본인이 감염자인 경우 최종 확진자 과거 이력 역학조사로 반드시 드러난다. 꼭 오는 30일까지,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경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저격수 거듭난 이원욱 “미래통합당, 왜 정치 안 하나”

    저격수 거듭난 이원욱 “미래통합당, 왜 정치 안 하나”

    8·29 전당대회에서 저격수로 거듭난 이원욱 최고위원 후보가 마지막까지 미래통합당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정치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미통당은 말한다. ‘방역을 하라고 했더니, 정치로 응답한다?’ 저는 오히려 묻겠다. 왜 정치 안하십니까? 왜 정치 안하고, 광화문집회 방조해서 지금 위기를 만든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의사 파업 선언에도, 국민 편보다는 의협 최대집 편드는 미통당, 가짜뉴스 없애고 광장 안전 하자고 했더니, 국민 안전 아랑곳하지 않고 판사 편드는 미통당! 국민안전 방해만 하고 있다”며 “코로나 극복할 법안, 국회 통과가 급한데 제가 발의한 박형순금지법, 전광훈금지법은 왜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이 후보는 “어둠을 물리칠 빛을 나누고, 음식을 서로 나누어야한다”며 “외로움과 두려움에 질린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화제가 된 박형순 금지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제가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급증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또 박형순 금지법으로 광장의 안전을 꾀한 것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였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상상력이다. 상상력 없는 정치는 지금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희망도, 전략도 주지 못한다”며 “이제 상상력으로 민주주의를 한걸음 진전시킬 수 있는 제도를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재명 “검사 거부, 사실상 생물테러 행위…전원 형사고발”

    이재명 “검사 거부, 사실상 생물테러 행위…전원 형사고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구상청구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진단검사법률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절대 다수 국민들께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강제조치에 앞서 자발적으로 방역에 적극참여해 주고 계신다. 그런데 극소수 반사회적 인사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웃에 코로나19를 전염시키는 행위, 사실상 생물테러에 가까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직적 체계적 진단검사 거부와 방해, 심지어 방역공무원을 감염시키려고 껴안고 침 뱉는 가해행위까지 한다. 신천지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일부 극단적이고 반사회적인 인사들의 만행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방역공무원에 대한 공격은 코로나전쟁에서 전투중인 군인에게 총질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당수의 사랑제일교회모임과 광화문집회참여자들이 경기도의 진단검사 명령(내일 30일까지)에 계속 불응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공동체에 위해를 가하고 공동체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는 행위는 공동체 보존을 위해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경기경찰청과 방역효율화를 위한 공동대응단이 구성되었지만 이에 더하여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구상청구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진단검사법률지원단을 변호사, 특사경,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참여자이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진단을 거부한 사람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예외 없이 전원 형사고발하고 관련 방역비용을 모두 구상 청구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날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총 294명이다. 검사 대상 1350명 중 78명은 연락 두절, 검사 거부 등 이유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이나 아직 연락이 두절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이들을 포함, 미검사자는 134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명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검사 30일까지…마지막 경고”

    이재명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검사 30일까지…마지막 경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상대로 “오는 30일까지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마지막 경고’라는 글에서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고, 특히 치명률 높은 고령 확진 비율이 높아 중환자실과 음압병실 부족으로 의료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달 7∼19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모임과 8일·15일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지난 19일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지사는 “당시 모임의 특성과 검사대상 인원, 검사 역량 등을 고려해 검사 기간을 길게 잡았다”며 “추후 얼마든지 모임 및 집회 참석자 여부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본인이 감염자인 경우 과거 이력 역학조사로 반드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총 290명이다. 검사 대상 1천350명 중 1천245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98명은 연락 두절, 검사 거부 등 이유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이나 아직 연락이 두절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이들을 포함, 미검사자가 610명이나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긴급의료지원단 동참해 주세요”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긴급의료지원단 동참해 주세요”

    “전문 의료인력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광주시는 28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처하기 위한 ‘광주시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의료전문자격을 갖고 있는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중 은퇴나 전업 등으로 현재 봉사가 가능한 분들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의료지원단을 꾸려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수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지원단 신청은 29일부터 광주시 건강정책과(062-613-3320) 또는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광주에서는 26일 39,27일 17명(해외유입 1명),28일 오후 2시 현재 5명 등 최근 3일새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에 이를 정도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52명으로, 현재 10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시는 27일 하루동안 2152건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대상도 매일 수천명에 달하면서 병상 부족과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한계치에 달했다. 시는 앞서 27일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집합금지 대상 업종 등을 대폭 추가했다. 현재는 광화문집회,성림침례교회,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와 검사 대상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주말 지역감염 확산세를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외출과 모임 자제,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화문집회와 교회,피트니스센터,체육동호회 등 소규모 감염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깜깜이 확진자도 늘면서 n차 감염 우려마저 높아지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28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61명(누적 352명), 전남 20명(누적 120명) 등 최근 3일 80여명이 양성 판명됐다. 광주는 이날 현재 12만2500여명(검사중 749명),전남은 4만2700여명(검사중 662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심환자 2673명(광주 1214명,전남 145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광주는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30여명을 비롯 동광주 탁구클럽, 청소용역, 파주·천안·인천 등 타지역 관련 등 소뮤모 집단 감염이 번지고 있다. 동광주탁구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경찰관이 소속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가 폐쇄됐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외부강사로 활동한 전남대 불문과 교수, 생명기술과학부 학부 교수 등 전남대 교수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첨단 23번 시내버스 운전사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 활동 범위가 경찰관서, 학교, 대중교통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남은 순천발 지역감염으로만 1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담양·완도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에서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을 제외한 100번부터 108번까지 9명 중 100번 확진자를 제외한 8명이 청암휘트니스센터와 김선생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00번 확진자는 홈플러스 내 입점업체 직원으로 홈플러스 푸드 코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담양 첫 확진자이자 전남 109번 확진자인 60대 남성인 동광주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인 광주 288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완도군 청산면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도에서는 처음 발생한 확진자이며, 전남 118·119번 환자로 분류됐다.이들 부부는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서울에 사는 딸의 집을 찾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은 장성·구례·고흥·신안·해남·강진 등 6개 시·군으로 줄었다. 방역당국도 잇따라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 사실상 3단계로 격상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번 조치에 따라 광주시내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 집합이 금지된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만 허용하고 그 외 소모임 등은 금지된다.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해 각종 실내 체육시설,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 체육활동과 실내 집단운동도 할 수 없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현재 집합제한에서 집합금지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다중이용시설은 놀이공원, 게임장, 워터파크, 공연장, 경륜·경마장,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경로당, 지하 소재 목욕탕, 어린이집 등이다.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 키즈카페, 견본주택 등은 10인 이상 집합금지로 조치를 강화했다. 노인요양시설 면회도 전면 금지하고 종사자가 출퇴근 외 타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치에 따라 고발 또는 치료비·방역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전남도도 같은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최근 10일 동안 확진자 중 ‘무증상이 55%’에 이른다”면서 “게임장·오락실, 목욕탕 등 일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일일 최다 확진 기록 경신

    서울 일일 최다 확진 기록 경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최근 몇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방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2차 대유행이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리는 문제도 시간문제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의 유행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해 감염자가 급증한 뒤 이들이 각 지역에 흩어지면서 광범위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부터 시작한) 전국적 2단계 조치는 아무래도 시간적인 격차가 많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그 효과성을 보는 데는 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광화문 도심 집회에 참석한 분들이 전국적으로 다시 흩어지면서 확산된 부분들 그리고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잠재되어 있었을 가능성들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결과”라고 부연했다. 서울에서는 하루 동안 신규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다. 서울시는 전날(26일) 24시간 동안 신규로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지난 18일 최고기록인 151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는 18시간 만에 10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나온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수도권 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다. 전남 담양군에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6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광주 동광주탁구장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탁구를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이후부터 26일까지 7일 만에 수도권을 방문한 도민과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방문으로 인한 도민 감염 등으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8·15 광복절에 수도권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무조건 받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제주지역 교직원들의 도외 출장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하는 ‘교직원 복무 관리 및 개인(학생 포함) 예방수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 대통령 “대통령 욕은 해도 좋다…코로나 가짜뉴스는 엄단”

    문 대통령 “대통령 욕은 해도 좋다…코로나 가짜뉴스는 엄단”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괜찮지만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만큼은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를 비난하거나 대통령을 모욕하는 정도는 표현의 범주로 허용해도 된다”면서 “대통령을 욕해서 기분이 풀리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교회와 보수층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근거 없는 소문 또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을 방해해서 다수 국민께 피해를 입히는 가짜뉴스는 허용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겨냥해 “일부 교회가 가짜뉴스의 진원이라는 말도 있다”면서 “그 점은 우리가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교인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무조건 양성이 나오도록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광화문집회를 막기 위해 확진자 수를 대폭 늘렸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이 여전히 퍼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가짜뉴스가 단순히 음모론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방역에 심각한 지장을 끼친다고 판단하고 관용없이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 경찰청 등과 범정부 대응 체계를 가동해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 이틀 새 코로나 54명 확진...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광주, 이틀 새 코로나 54명 확진...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광주시가 27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모든 종교시설 대면 예배가 가 금지되고, 게임장·공연장·실내체육시설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27일 낮12시부터 9월 10일 낮 12시까지 이같은 내용의 집합금지 확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도 논의했으나 2단계를 유지하면서 다중이용시설 집합 금지를 강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시민활동이 중단되고, 도시기능이 정지될 것이란 우려 탓이다. 이에 따라 모든 종교활동(비대면만 허용)과 각종 실내체육시설,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체육활동이 금지된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놀이공원, 게임장?오락실, 워터파크, 공연장(뮤지컬, 연극), 실내체육시설, 카지노업장, DVD방, 경륜·경정·경마장,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지하 소재의 목욕탕·사우나 등에서의 집합도 금지된다.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 키즈카페, 견본주택 등에 대해서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로 강화된다. 시는 앞으로 2~3일 지역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 본 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바로 3단계로 격상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같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벌금 300만원 이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등이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확진자의 역학조사 진술의무 위반, 교회 집합제한 조치 위반 등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위반한 45건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시는 광화문 집회 관련 합동 대응팀 운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1일 광주 252번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모두 42명 발생, 지역 확산의 주요 감염원으로 꼽힌다. 시는 현재 광화문 집회 참가자 22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 중 29명이 연락두절 된 상태이어서 경찰 협조를 받아 계속 추적 조사 중이다. 광주시가 이처럼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은 광화문집회발을 비롯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 일로에 놓인 탓이다. 광주에서는 26~27일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4명이 발생했다. 26일 하루 동안 39명이 발생하면서 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3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가운데 광화문집회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10명, 청소 용역 관련 4명, 파주·천안·인천 등 타지역 관련 4명, 해외 입국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 등 기타 4명이다. 특히 ‘슈퍼 전파자’로 꼽히는 광주 284번째 확진자(60대 여성)가 자신의 동선을 숨기는 ‘허위 진술’로 방역체계를 흔들면서 지역 감염 확산을 부채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한 뒤 광주의 한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사실을 숨기면서 같은 교회 교인 2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들 중 무증상 확진자가 절반 이상이고,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30명 확진’ 광주 성림침례교회, CCTV 먹통…“성가대서 무슨 일이?”

    ‘30명 확진’ 광주 성림침례교회, CCTV 먹통…“성가대서 무슨 일이?”

    방역 당국이 30명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지만, 교회 내 CCTV가 작동하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역학 조사팀은 교인 활동 상황 등을 파악하려고 CCTV 화면을 분석하려 했지만, 고장 난 상태였다. 최근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로 전문가 확인에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 교회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석 후 확진된 교인(광주 284번 확진자)이 3차례 예배에 참석하면서 모두 30명이 확진됐다. 당국은 단일 확진자를 통한 감염으로 보기에는 확진자가 지나치게 많다고 보고 추가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교인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GPS를 분석해 광화문 동선이 밝혀지면 집회 참석 사실이 밝혀질 것이고, 아니라면 교회 내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다. 교회 측에서는 284번 확진자처럼 개인적으로 상경한 경우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교회 차원에서 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교회에 오지 말도록 하기도 했다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30명 중 27명이 성가대원…“마스크 없이 찬송가?” 당국은 확진자 30명 중 27명이 성가대원인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성가대원들이 예배에 부를 찬송가 연습을 위해 서로 밀접접촉했고 예배 중에는 찬송가를 부르며 비말 전파를 확산해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성가대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찬송가를 불렀다는 진술과 더불어 교회에서 함께 집단으로 식사를 한 정황이 포착돼 추가 확산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이 교회 등록 교인은 모두 1200여명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예배 활동이 축소되면서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교회 측으로부터 671명 교인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했으며 접촉판단이 어려워지자 전원 자가격리시켰다. 확진 판정을 받은 27명을 포함해 이 교회 성가대원은 모두 50명으로 코로나19 검사 후 격리됐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광주 25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21일 2명, 22일 7명, 24일 1명, 25일 1명이 발생하다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후 26일 31명이 발생했다. 26일 확진된 31명 중 30명은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이중 27명이 성가대원으로 확인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차 대유행 시작됐다…신규확진 441명, ‘신천지 사태’ 이후 최다(종합)

    2차 대유행 시작됐다…신규확진 441명, ‘신천지 사태’ 이후 최다(종합)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400명대는 수도권 집단감염에 따른 최근 2차 유행 이후는 물론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했던 1차 대유행 때에도 정점에 해당하는 2월 말~3월 초 이후 처음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100명대 이상의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데다 광주, 강원, 충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감염이 더 확산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더욱 커지면서 그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해 신중을 거듭했던 정부로서도 더 이상 거리두기 격상을 미룰 수만은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도권 재확산 이후 누적 확진자 4천명 육박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만 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2주 연속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 등이다. 이 기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3936명으로 4000명에 육박한다. 신규 확진자 441명은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감염으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434명이 지역발생…수도권 313명+비수도권 121명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7명을 제외한 434명이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에서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고 그밖에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외에도 집단감염 속출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933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이미 23곳으로 전파된 상태다. 25일에 비해 1곳이 더 늘어났다. 또 인천 서구 주님의 교회(총 30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총 46명) 등 다른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5가구 8명이 확진된데 이어 아파트 확진자가 근무하는 금천구 육류공장에서도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에서도 9명이 확진됐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관련 감염자도 계속 발견되면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었다. 또 이 집회에 다녀온 확진자가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본 이후 이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39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전남 순천의 경우 한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 원주에서는 생후 18개월 남아가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313명…치명률 1.67%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경기(2명), 대구·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3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에서도 각 1명씩 나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4명, 경기 102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5명(71.4%)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3명이다. 전체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13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7%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화문집회 버스 3만원에 3식 제공…환불 불가, 애국헌금 처리”

    “광화문집회 버스 3만원에 3식 제공…환불 불가, 애국헌금 처리”

    광주 보건당국, 광화문집회 버스 광고 문자 제보받아 광복절인 15일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이 광주의 교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집회 참여자 명단 파악과 전수 검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8·15 국민 총동원 집회 광주 버스 광고’라는 제목의 문재 메시지를 확보했다.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집회 시간은 ‘8월 15일 낮 12시’, 집회 장소는 ‘광화문 이승만광장’으로 나와 있다. 버스 회비는 3만원인데 ‘식사 3식과 물 제공. 어린아이부터 버스 자리 하나에 3만원’이라고 돼 있고, ‘입금된 회비는 환불되지 않고 애국헌금 처리된다’라는 안내 문구도 있었다. 15일 오전 5시 30분 광주 무등경기장 건너편 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한다는 내용과 함께 광주 남구의 한 교회 목사 명의의 은행계좌 번호, 휴대전화 번호도 메시지에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제보를 받은 뒤 해당 목사에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찰의 협조로 목사로부터 받은 111명, GPS 조사로 파악한 인원까지 합쳐 광주에서 모두 222명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이 가운데 140명이 검사를 받아 10명이 확진됐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82명 중 당국은 36명의 연락처만 확보한 상태다. 당국은 이들 36명에게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 중 광주 284번 확진자 A씨와 같은 감염원이 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A씨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16일과 19일 성림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성림침례교회 예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방역당국의 GPS 조사 내용을 내놓자 그때서야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25일 밤이 돼서야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차려 교인 671명을 검사했다. 아직 상당수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도 26일 오후 7시 기준 28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확진자 다수는 성가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지표환자가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또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교인이 더 있는지, 성가대 활동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 광화문집회 다녀온 뒤 동선 허위진술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 광화문집회 다녀온 뒤 동선 허위진술

    광주 284번 60대 여성, 광화문집회 참석3차례 예배…의심증상에도 예배 등 활동친구 차 동승했는데 “택시 탔다” 진술도성림침례교회 교인 28명 무더기 확진 하루에 한꺼번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 중 광주 284번 환자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 뒤 3차례 성림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봤지만 확진 판정 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이를 숨겼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284번 환자인 60대 여성 A씨는 친구와 함께 지난 15일 무등경기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다녀왔다. A씨는 이후 16일(일요일 오전·오후)과 19일(수요일 오후) 광주 북구 각화동의 성림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전남 화순군민인 A씨는 지난 17~18일부터 몸살 등 의심증상을 느꼈으면서도 19일에 또 예배를 본 것이다. 24일이 돼서야 화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지만 검사 대기자가 많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예배를 본 것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이후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겼다는 점이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광화문집회 이후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또 지난 15일 ‘광화문으로 가기 위해 대절한 버스를 타기 위해 화순 주거지에서 광주 무등경기장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A씨는 무등경기장까지 친구의 차를 타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친구 역시 22일 광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거짓말은 지난 25일 성림침례교회 교인이 화순보건소에 사실을 제보하면서 거짓으로 드러났다. 새로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방역당국은 25일 오후가 돼서야 성림침례교회에서 A씨와 함께 예배를 봤던 교인 620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 중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직 전체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A씨는 증상 발현 전후인 18일·20일·21일 화순과 광주의 병원·약국을 잇따라 찾았고,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화순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뒤 동선을 제대로 밝혔다면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A씨에 대해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하거나 고의로 사실을 숨길 경우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37번 환자와 시댁인 광주를 찾아 친인척 9명에게 감염시킨 서울 송파구 60번 환자도 ‘거짓 진술’로 고발 조치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주 “의료계 파업, 국민 납득 못 해” 통합 “정부가 의료인들 뒤통수쳤다”

    민주 “의료계 파업, 국민 납득 못 해” 통합 “정부가 의료인들 뒤통수쳤다”

    박능후 장관 “의료계와 대화 계속”광화문집회·코로나 연관성 신경전 여야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열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한 의료계를 질타했다. 다만 미래통합당은 성급한 정책 추진이 파업을 야기했다며 책임의 화살을 정부에 돌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파업이라는 건 노동자들이 근로 환경과 임금 개선 등을 내걸고 하는 건데 이번처럼 동료들을 더 뽑는다고 해서 파업을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며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할 의료인들이 정부와의 정책 차이를 내세워 파업에 들어간 걸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공공의료 정책을 펴지 못하면 과연 평시에는 가능하겠나”라며 “정부가 소신을 갖고 힘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무총리 주재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국회로 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특히 의료인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의료인들과 대화를 계속하되 위법한 행동이 있을 때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통합당은 정부가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정책을 밀어붙였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종성 의원은 “파업에 동참한 의사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소위 ‘뒤통수를 맞았다’는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며 “오히려 복지부가 국민을 볼모로 삼았다는 비판까지 나오는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의 발언도 초점이 서로 달랐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의료단체는 노조가 아니기 때문에 파업이라고 볼 수 없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는데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의료계를 압박했다. 반면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정책을 힘과 의지만 갖고 해서 성공할 수 없다”며 “정부와 의사협회가 한 발짝 서로 양보해 코로나 사태 극복에 전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위에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코로나19 확산의 연관성을 놓고도 여야가 기싸움을 벌였다. 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광복절 집회 이후에도 방역 관련 사안들이 정치적으로 쟁점화되고 있다”며 “(정쟁을) 의도적으로 시도하는 세력도 있어 보이는데, 이것이야말로 고의적인 방역 방해 행위”라고 했다. 하지만 통합당 서정숙 의원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이 코로나19를 전염시키기 위해 광장에 나왔겠나. 이들이 왜 나왔는지 국가 지도부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文대통령 “민주노총 명단 거부, 엄정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민주노총의 8·15 종각 기자회견 참가자 명단 제출 거부와 관련, “코로나19 방역에는 특권이 없다. 엄정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민주노총이 지난 17일 서울시가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을 요구하자 “이름과 주소, 연락처 제출 요구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대통령 생각이다.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1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는데 참석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수진영에서는 정부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전광훈 목사와 극우단체가 주도한 광화문집회에만 책임을 지우고, 민주노총은 눈감아 주는 ‘편파 방역’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대한 엄정 대응 지시는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방역을 위한 기본권 일부 제한’에 대한 메시지 수위가 고조되는 점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21일 “평소 공권력 행사가 최소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면서도 “감염병 방역 등 경우에는 개인 인권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 공동체의 생명·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공권력이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엄중한 법 집행을 당부했다. 24일에는 “어떤 종교적 자유,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도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의료계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2학기 아이 돌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통과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 “최대한 신속하게 긴급 돌봄 지원책을 마련하라”면서 ▲2학기 긴급 돌봄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 ▲돌봄시설 밀집도를 낮출 방안 강구 ▲가족돌봄 휴가를 소진한 직장인들이 유급휴가를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 검토 등을 지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개신교, 靑으로 오라” 文, 교회발 코로나 확산에 교회지도자 초청(종합)

    “개신교, 靑으로 오라” 文, 교회발 코로나 확산에 교회지도자 초청(종합)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교회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11시 개신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문 대통령, 교회에 방역 적극 협조 당부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일부 교회의 일탈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국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종교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개신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해 7월 3일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는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천주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사랑제일교회 확진 933명…18명 더광화문집회 219명 확진…26명 추가 이날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도심 집회를 감염 고리로 확진자가 계속 나왔고 다른 교회들의 집단 감염도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1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회 교인·방문자가 567명, 추가 전파로 인한 감염자가 285명, 조사 중인 사람이 81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256명(27.4%)으로 가장 많고, 70대 이상도 130명(13.9%)이나 돼 감염 취약층이 많은 편이다. 방대본은 현재 교회에서 받은 신도명단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명단을 비교 분석하면서 교인과 방문자를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 교인과 방문자 등 39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중 3815명이 검사를 받았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장소는 23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0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차단하기 위해 현재 186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26명 더 늘어 지금까지 총 219명이 확진됐다.인천 ‘주님의교회’ 26명 집단감염광화문 집회 참석자, 교회 신도 접촉 인천에서는 서구 지역 교회와 관련한 26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의 최근 예배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이날 교회 신도와 이들의 가족 등 26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7시40분 현재 해당 교회와 관련해 확인된 인천 지역 확진자는 29명(기존 확진자 3명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지역 확진자만 29명으로 다른 지역 환자까지 포함하면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주님의교회에선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9명이 추가돼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43·인천 572번)씨와 B(71·인천 539번)씨 등 4명(인천 3명)이 모두 주님의교회와 관련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달 16일 이곳에서 진행된 대면 예배 참석자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다. 방역 당국이 주님의교회 관련 지표환자(집단감염과 관련한 첫 환자)로 보는 B씨는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며 20일에는 해당 교회 신도인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 ‘성림침례교회’ 28명 무더기 감염광화문 집회 확진자 다녀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한 교회에서 신도와 접촉자 등 30명을 웃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 28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97∼32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방역 당국은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최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등을 검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6시부터 9시, 19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3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25일 밤 교회 앞 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또 인천 교회에서 28명 무더기 확진…“또 깜깜이”

    또 인천 교회에서 28명 무더기 확진…“또 깜깜이”

    지난 24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에서 또 다시 28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주님의교회 신도 등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A씨(50·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1차 역학조사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돼 23일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4일 확진됐다. A씨는 확진 전인 이달 16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다닌 주님의교회 예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8명의 감염 사실을 이날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28명의 접촉자를 상대로 추가 감염자를 찾고 있으며, A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는 28명을 포함해 모두 40여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630명을 넘어섰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文대통령 “민주노총 8·15집회 명단 제출 거부, 엄정 대응”

    文대통령 “민주노총 8·15집회 명단 제출 거부, 엄정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민주노총의 8·15 종각 기자회견 참가자 명단 제출 거부와 관련, “코로나19 방역에는 특권이 없다. 엄정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민주노총이 지난 17일 서울시가 공문을 보내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의 제출 요구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지난 15일 민주노총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1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란 이름으로 집회를 열었는데 참석자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수진영에서는 정부가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사랑제일교회와 보수단체가 주도한 광화문집회에만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지우려 하고,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눈감아 주는 ‘편파방역’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고 정부는 비상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면서 청와대의 비상관리체제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맡아온 의료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면서 비상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 아이 돌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최대한 신속하게 긴급 돌봄지원책을 마련하라”면서 ▲2학기 긴급돌봄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 ▲돌봄시설 밀집도를 낮추고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지원 방안 강구 ▲기업이 가족돌봄을 위한 휴가 연장에 나설 경우 지원 방안 검토 등 3가지를 지시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학기 원격수업 기간에 긴급돌봄 휴가를 비롯해 연차를 소진한 부모가 많은데 많은 사기업체가 이 경우 무급휴가를 주고 있어서 생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일까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당부”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통합당 “광화문집회, 코로나19 전염시키려 나왔겠냐”

    통합당 “광화문집회, 코로나19 전염시키려 나왔겠냐”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 가까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가 이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26일 “잠복기가 5일 정도라는데 광화문집회 직후 확진자가 발생했으면 10일 이전에 코로나19 감염이 됐다는 의미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같은 당 서정숙 의원도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코로나19를 전염시키기 위해 광장에 나왔겠냐”면서 “이들이 왜 나왔는지, 국가 지도부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화문집회의 주도 세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쪽(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국가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에서 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그런 주장이 혹세무민”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광복절 집회 이후에도 방역 관련 사안들이 정치적으로 쟁점화되고 있다”며 “(정쟁을) 의도적으로 시도하는 세력도 있어 보이는데, 이것이야말로 고의적인 방역 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사랑제일교회 관련 심각성과 엄중함을 인식하고 강력한 조처를 하는 것이 특정 세력에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통합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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