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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2청 性조숙증 치료 지원

    경기도2청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성(性)조숙증’ 예방과 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해주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 결과 어린이 성조숙증은 지난 4년간 무려 428%가 증가했다. 또 전체 초등학생 중 1% 미만에서 발생하는 희귀병이어서 치료비와 검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부담까지 있다. 경기도2청은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 1·2학년생과 만 6~7세 어린이 7만 832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한 뒤 진단한 결과 664명에게서 성조숙증 징후를 발견했다. 성조숙증 판별을 위한 문진표 작성, 검사 대상자 선별을 거쳐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건강한 징병 수검자 검사 간소화

    내년부터 신체가 건강한 사람들에 대한 징병 검사가 간소화된다. 또 수술이나 치료로 사회활동이 가능한 경우 면제 대신 보충역이나 현역으로 근무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병무청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7차 행정내부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징병 신체검사는 수검 대상자가 기본 검사와 안과·내과 등 9개 과목 검사를 한 번에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기본검사에서 건강한 사람으로 분류되면 혈액, 소변, 방사선 등 기본 검사만 받고 병역이 최종 판정된다. 기본검사 결과 정밀검사 대상자로 분류되면 해당 질병과목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뒤 수석전담의사의 문진으로 신체등위가 판정된다. 또 병무청은 인공 디스크 치환 수술 등 치료나 수술로 고쳐지거나 사회활동이 가능한 질병은 신체등위 판정기준을 5급(면제)에서 4급(보충역) 또는 4급(보충역)에서 3급(현역)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병역 대체 복무를 하는 전문연구·산업기능 요원이 업체 상급자에게 언어·신체적 폭력에 시달려 고용노동부로부터 부당노동행위를 당했다고 인정받으면 다른 업체로 옮길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충무로 스타작가 오페라를 탐하다

    충무로 스타작가 오페라를 탐하다

    지난해부터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해 온 창작 오페라 ‘아랑’이 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랐다. 애초 60분짜리 소극장 공연에서 90분 분량의 중극장용으로 커졌고, 시각적으로도 더 화려해졌다. 이런 ‘아랑’의 진화 뒤에는 오은희(44) 작가가 있다. 영화 ‘내 마음의 풍금’(1999), ‘오! 해피 데이’(2003), ‘주문진’(2010)을 비롯해 흥행 뮤지컬 ‘동숭동 연가’,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대본을 쓴 스타 작가다. 너무 대중적인 게 오히려 비판의 소지가 되곤 했던 오 작가가 대중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오페라 영역으로 넘어오다니, 사뭇 의외다. 지난 13일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그를 만나 ‘이유 있는 도전기’를 들어 봤다. ●“우리말이 오페라에 안 맞는다?” 먼저 처음 도전한 오페라 대본을 끝낸 소감부터 물었다. “영화나 뮤지컬보다 운율적으로 쓰면 되니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지던 데요.” 뜻밖의 대답이다. 우리말은 발음이나 음절, 억양이 서구 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확하고 분절적이라 오페라에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엄연히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운율적으로 쓰면 돼 편했다? 부연 설명이 따라온다. “우리말은 끝에 ‘다’가 많이 붙는데 그럼 좀 딱딱해져요. 이럴 땐 도치법을 쓰는 거죠. 가령 ‘너는 보았다’를 ‘보았다 너는’으로 바꾸면 울림소리인 ‘는’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말하지만 우리말을 부드럽게 바꾸기 위해 애쓴 노력이 전해져 온다. 오 작가는 “그런데 작업을 하다 보니 ‘익숙함’이 가장 큰 적이었다.”고 정색하며 말했다. “이탈리아 오페라가 워낙 인기 있어 익숙해진 것일 뿐 우리말에도 좋은 음절이 많아요. 2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말은 랩과 어울리지 않는다고들 했어요. 하지만 서태지(의 출현) 이후 랩은 우리 대중가요의 주요 레퍼토리가 됐잖아요. 대중화가 되고 익숙해지면 얘기는 달라져요. 오페라도 그런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와 오페라의 차이는 자유로움” 영화 작업과의 차이를 물었다. “자유로움!” 이어지는 설명. “영화는 산업예술인 동시에 감독예술입니다. 제가 쓴다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투자자들도 생각해야 하고 캐스팅에 따라 대본도 달라집니다. 원래 ‘내 마음의 풍금’은 배우 심은하를 염두에 둔 영화였는데, 주연 배우가 전도연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대본도 그(전도연) 이미지에 맞게 더 발랄해졌습니다. 오페라는 상대적으로 이런 점에서 자유롭더라고요. (‘아랑’을 쓰면서) 극 속의 인물에만 신경 썼습니다.” 그의 손으로 넘어오면서 ‘아랑’의 스토리 라인은 많이 바뀌었다. 원래 이야기에 따르면 아랑은 음흉한 유모와 지방관아 심부름꾼의 흉계로 칼에 맞아 죽는다. 오 작가는 유모를 ‘시월이’라는 시종으로, 관아 심부름꾼을 김 판서의 아들 ‘김유석’으로 바꿨다. 시월이는 아랑의 어릴 적 친구였지만 아버지가 역모에 휘말리면서 노비로 전락했고, 김유석은 아랑을 연모하는 선비다. 왜 이렇게 바꿔 놨을까. “이야기가 조금 잔잔해 욕망이라는 코드를 넣고 싶었습니다. 시월이는 노비이지만 과거 양반이었기 때문에 신분 상승의 욕망이 큰 팜므파탈로, 김유석은 도덕률이 강했던 선비 사회에서 (억누르고 있던) 사랑의 욕망을 분출하고 싶은 인물로요. 그러면서 캐릭터가 좀 더 명확히 대비됐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랑 전설의 ‘정절’ 코드가 싫었단다. 결국 아랑도 정절을 중시했던 조선 사회에서 욕망에 희생된 인물이라는 게 오 작가의 말이다. 여기에는 현대인의 욕망이 중첩된다. 아랑의 현대적 해석인 셈.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좋아한다는 오 작가는 “인간의 속성을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있는 게 오페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솔직히 영화 같은 대중예술은 한계가 있어요. 다만 오페라도 비주얼 요소를 좀 더 강조해 대중의 흥미를 유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대중들도 그 에너지를 사랑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여성 ROTC 1호 신고합니다”

    “여성 ROTC 1호 신고합니다”

    “충성! 217 숙명여대 학군단 창설을 명 받았습니다.” 10일 오전 11시.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 여성들의 신고식 소리가 울려퍼졌다. 나름대로 늠름한 모습을 기대하며 차려입은 감색 제복과 베레모, 녹색 넥타이가 아직은 서툴러 보이는 앳된 여학생들이지만, 그 기세만큼은 여느 현역 장교 못지않아 보였다. ‘1기’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이라는 자부심이 그들을 더 돋보이게 했다. 사상 첫 여성 ROTC 시범 대학인 숙명여대에서 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이 열렸다.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과 이승우(육군 소장) 학생중앙군사학교장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217학군단 창설식에는 첫 여성 ROTC 주인공 30명과 학부모,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서울 지역 ROTC 후보생, 취재진 등 1000여명이 몰렸다. 여성 ROTC 후보생들의 신고를 받고 부대기를 전달한 이승우 학교장은 훈시를 통해 “숙명여대에 여성 학군단이 처음으로 창설된 것은 큰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면서 “대한민국 여성 ROTC를 대표하고 선도해 나갈 첫 기수라는 자긍심을 갖고 꿈과 비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제반 교육에도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영실 총장도 “이제 군에서도 섬세함과 합리성,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을 지닌 여성 전문 인력을 활용할 필요성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여성 국방 인재의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30일 선발된 숙명여대 ROTC 후보생 30명은 전날 창설식 예행 연습에서 처음 제복을 입었다. 차려, 열중쉬어 등 기본 구호와 경례법에 대한 교육도 예행 연습에서 처음 받았다. 하지만 포부만큼은 남달랐다. 법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해빛나(20) 후보생은 “여성 ROTC 1호라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당당한 지휘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생은 지원 동기에 대해 “군 부대 위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군을 접하게 된 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를 비롯해 이번에 처음 선발된 강원대·고려대·명지대·영남대·전남대·충남대 등 전국 7개 대학의 여성 ROTC 후보생 최종 합격자 60명 가운데는 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후보생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숙대 수학통계학부에 재학 중인 민지현(21) 후보생은 부친 민경배(학군 24기·예비역 중위)씨와 모친 송영미(여군 32기·예비역 중위)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원했다. 같은 학교 공예과에 재학 중인 김보현(21) 후보생은 부친 김석근(학사 3기·예비역 중위)씨의 권유로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체력 검정 전 종목에서 1급을 받을 정도로 강한 체력을 자랑했다. 또 강원대 환경과학과에 재학 중인 양해인(21) 후보생의 아버지인 양성철(학군23기) 중령은 2군단에, 전남대 독일어과에 다니는 문진솔(19) 후보생의 아버지 문홍주 공군 상사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현역 근무하고 있다.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60명은 내년 1월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실시되는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정식 후보생으로 임명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포철 만든 건 ‘우향우 정신’과 ‘종이마패’

    우리나라 경제발전 6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한국경제 60년사’가 2일 출간됐다. 5권 3500여쪽으로 구성된 60년사는 전쟁을 딛고 맨주먹으로 일어난 한국이 1960년대 정부 주도 개발을 거쳐 70년대 경제성장을 이루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60년사 발간 작업은 2008년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의 제안으로 착수됐다. 19개 국책연구기관장을 중심으로 편찬위원회가 구성됐다. 집필 인력만 155명에 이르고 자문진 55명, 검토진 29명 등을 합하면 250명이 넘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체 작업을 총괄했다. 책에는 우리나라 경제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기까지 겪은 시행착오를 보여주는 다양한 일화들이 소개돼 있다. 이를 테면 60년대 포항 종합제철소 건립 과정에서 남겨진 숱한 일화 중 ‘우향우 정신’과 ‘종이 마패’가 소개돼 있다. ‘우향우 정신’은 제철소 건설에 실패할 경우 당시 건설 현장 사무소인 ‘롬멜 하우스’에서 나와 우향우해 모두 영일만에 몸을 던지자는 불굴의 정신력을 상징하는 것이며, ‘종이 마패’는 제철소 공사의 책임에 대해 고 박정희 대통령이 박태준 당시 포철 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한다는 것을 기록한 것으로, 정치권의 간섭과 이권 청탁을 철저히 배격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 대우그룹의 실패 요인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대우는 과거 한국의 핵심 성공 요인이 정부 지원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 경험을 살려 현지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경영’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세계경제가 호황 때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경제위기 때에는 매우 위험할 수밖에 없어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은 이 점에 충분히 유의하지 않았으며 대규모 차입 경영을 지속해 결국 좌초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대일 무역적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글을 통해 대일 수입은 우리나라의 전 세계 수출에 이바지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에 기여한 측면을 부정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대일 무역적자로 인해 우리나라가 심각한 외화부족에 시달리는 것도 아니라면서 향후 한·일 경제협력에서 이 문제에 너무 얽매여 더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릉시 새해부터 빚갚기 주력

    강원 강릉시가 새해부터 빚을 갚는 데 올인한다. 강릉시는 지난해 말 현재 1296억원에 이르는 채무액을 조기상환 등을 통해 2012년에는 1000억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사와 태풍 루사·매미 등 수해복구, 포남교 가설공사와 홍제 정수장 확장사업, 주문진 하수종말처리장, 과학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쌓인 채무 상환금 146억 6900만원을 연내에 갚을 계획이다. 하지만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소가 들어설 옥계 일반산업단지의 부지 매입비 100억원을 차입함에 따라 연말 채무 잔액은 많이 줄어들지 않아 1249억 51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부채가 1296억원에 이르고 지방채무 잔액지수가 30%를 넘어 밀착 관리되어야 하는 자치단체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181억6800만원, 2012년에 159억 5300만원을 각각 상환해 채무 잔액을 1000억원 이하인 908억 3000만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2013년에 161억원, 2014년에 110억원을 각각 상환해 636억원 규모로 채무 잔액을 크게 낮춰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방채무 감축을 위해 해마다 쓰고 남은 예산인 잉여금 중 일부를 활용해 앞으로 3년에 걸쳐 170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성북·고대 안암병원, 보건사업 협력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모교인 고려대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9일 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김창덕 고대 안암병원장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고대 사범대 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학점도 이수할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보건사업은 고대와의 두 번째 협력 사업이다. 김 구청장은 고대 정치외교학과 86학번이다. 체결된 협정서에 따르면 성북구와 고대 안암병원은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을 함께 하고, 안암병원이 참여하는 건강강좌와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전염병발생 위기상황 시 안암병원에서 성북구 보건소에 의료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대 지도교수와 재학생 5~10명으로 구성된 소그룹들이 주말과 공휴일, 방학기간에 관내 142곳의 경로당, 실버센터, 복지관을 돌면서 혈압과 당뇨체크 같은 의료예방진료와 건강상담 등의 순회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예방과 만성질환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열린다. 박방운 팀장은 “복지관 등에 나오는 어르신은 저소득층으로,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암병원 의료단이 순회하면 문진 등을 통해 질병을 찾아내 보건소를 비롯한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진료단에는 치의예과도 포함돼 있어 간단한 치과 치료 등도 가능할 것으로 박 팀장은 내다봤다. 보건소 의약과 920-1943.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고]

    ●윤병국(IBK자산운용 부사장)씨 장인상 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787-1508 ●김재거(한국은행 지식경영팀장)재광(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본부장)씨 부친상 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53)620-4241 ●정민경(한국금융투자협회 감사실 팀장)씨 모친상 변철(자영업)신인식(〃)이용우(우리은행 경기동부본부 영업부장)씨 장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4 ●윤익석(전 건국대 학장)씨 별세 효철(현대중공업 상무)명희(동의대 교수)경희(여의건축 이사)씨 부친상 서란(서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한근조(동의대 교수)이상원(이상원이비인후과 원장)조응천(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631 ●안영환(문경 점촌3동대장)충환(미국 거주)인환(유치원 원장)씨 모친상 최영종(전 현대증권 상무)씨 장모상 3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961-9410 ●문진웅(우드스탁 대표)씨 부친상 오세홍(바텍휴먼레이 사장)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0 ●황재헌(MBN 경제2부 기자)씨 조모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02)2072-2016
  • 사라지는 강릉해안 식생물 복원

    각종 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강원 강릉 해변지역의 해안 식생물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와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10년 동안 주문진~옥계지역 해변 64.5㎞의 해안 식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44억 59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하시동 안인사구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구간에 해안식생물 재배지를 조성, 인근 해변으로 옮겨심는 작업을 벌인다. 이번 해안 식생물 복원은 순비기나무, 해란초, 갯메꽃, 갯방풍, 갯씀바귀, 참골무꽃, 개완두, 털딱지꽃 등 지역 향토색 짙은 종으로 우선 6600㎡에 재배지를 조성해 이를 점차 인근 해변으로 번지도록 한다. 시는 올해부터 해안식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안식생이 양호한 지역에 경관 울타리를 쳐 관광객들이 밟지 못하도록 한다. 또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는 이들 해안식생물을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꾸민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식생물을 복원, 아름다운 해안 야생화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낙동강 수변 생태공간 특화 개발

    대구 달성군 일대 낙동강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 일대 낙동강을 현풍·구지지구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을 추진한다. 개발은 낙동강의 자연적 요소를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여기에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풍·구지지구에는 도동나루터가 복원돼 황포돛단배가 운항되고 레포츠밸리와 잔디광장이 조성된다. 또 현풍수변공원이 만들어지고 청보리뜰 재배면적도 확대된다. 논공지구에는 달성보가 세워지며 어도공원과 타임캡슐광장, 풋살경기장, 잔디광장 등이 들어선다. 화원지구에는 기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4대강살리기 종합홍보관을 건립한다. 또 사문진교 설치로 사라진 사문진 나루터를 복원하고 화원동산 주변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축구장 5면, 야구장 3면, 족구장 2면, 농구장 2면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옥포지구엔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20㎞ 단축마라톤코스를 설치하고, 하빈지구에는 연꽃 재배단지을 늘리고 생태공간조성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달성군이 이번에 발표한 사업은 기존 낙동강 정비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는 것도 상당수 들어 있다. 현재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생태하천 설계 보완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말쯤 마무리하게 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설계 보완을 위해 지역의 생태·문화 분야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낙동강 수변생태공간이 조성되면 시민 휴식공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굿모닝 닥터] 피부나이를 관리하자

    자신의 피부나이를 묻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이런 경우 전문가의 관점에서 파악한 피부나이를 말해주는데, 의사들이 피부나이를 파악하는 방법은 견진·촉진·문진·기기분석 등 네 가지가 일반적이다. 육안으로 진단하는 견진으로는 모공의 크기나 피부의 투명도, 염증 유무, 모세혈관 및 피부 건조상태 등을 파악한다. 촉진은 피부를 만지거나 눌러 탄력이나 두께 등을 관찰하는 방법이고, 문진은 연령·직업·병력·생활습관 등을 통해 피부 상태나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가늠하는 방법이다. 또 전문적인 기기를 사용해 피부의 산도나 유·수분 함량, 색소침착 정도를 확인하기도 한다.  이렇게 가늠한 환자의 피부나이를 말해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속이 시원하다며 흥미를 갖는다. 그러나 환자들의 심리상 십중팔구는 다른 질문이 이어진다. 스스로 피부상태나 피부나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게 대표적이다. 물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모공이다.  모공의 크기로 피부상태를 알 수 있는데, 모공은 노화 또는 피지가 많거나 외용 연고를 잘못 사용했을 때 쉽게 확장된다. 피지가 많지 않거나 연고제를 바르지 않았는데도 넓어졌다면 노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안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면 상당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손가락으로 눈가 피부를 가볍게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정도로 피부 탄력을 알 수 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보기와 달리 피부가 물렁거리고 원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이 더디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소문진화에 나섰다. 앞서 팀 내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공식입장을 밝혔건만, 3개월 만에 막내 지연의 음란채팅 루머를 불식시키고자 부랴부랴 목소리를 키웠다. 지난 6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의 외모와 흡사한 청소년이 등장한 35분 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 여학생은 컴퓨터 앞에 앉아 캠(컴퓨터에 내장됐거나 혹은 따로 설치)을 향해 옷을 벗어 보였다. 속옷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가슴을 포함한 신체 은밀한 부위를 노출시켰다. 영상 중 잠깐 공개된 주인공은 누가 봐도 어린 여학생으로 확인한 이들을 경악케 했다. 문제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노출한 여학생이 티아라의 지연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진위여부를 따져보기도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는 지연이 데뷔 전 음란채팅을 즐겼다는 내용의 글들이 사실로 둔갑해 안착했다. 10대 청소년을 향해 무차별 던져지는 언행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던 지연의 소속사 측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절대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지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린 결론이다”며 그저 외모가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논의하겠다. 지연의 실명을 처음 거론한 언론매체와 기자 역시 법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실 티아라는 지난 7월 팀 내 위기설과 불화설이 대두되며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활동하고 있는 멤버 6명이 더 이상 한 팀에서 존속할 수 없다는 소문이 당시에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번졌다. 당시 티아라는 각기 다른 활동 중으로, 그 와중에 티아라 멤버 효민과 지연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의혹을 키웠다. 효민은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적었으며, 지연은 “너무 앞 만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에게 곧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 멤버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팀 전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국 멤버가 교체될 것이라던 팬들의 추측과 달리 뉴페이스 류효영을 보강해 티아라를 7인조로 개편했다. 또 리더가 기존 은정에서 보람으로 바뀌었다. 현재 티아라는 일본의 초대형 기획사로부터 3억 엔(약40억 원)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소문진화에 나섰다. 앞서 팀 내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공식입장을 밝혔건만, 3개월 만에 막내 지연의 음란채팅 루머를 불식시키고자 부랴부랴 목소리를 키웠다. 지난 6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의 외모와 흡사한 청소년이 등장한 35분 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 여학생은 컴퓨터 앞에 앉아 캠(컴퓨터에 내장됐거나 혹은 따로 설치)을 향해 옷을 벗어 보였다. 속옷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가슴을 포함한 신체 은밀한 부위를 노출시켰다. 영상 중 잠깐 공개된 주인공은 누가 봐도 어린 여학생으로 확인한 이들을 경악케 했다. 문제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노출한 여학생이 티아라의 지연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진위여부를 따져보기도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는 지연이 데뷔 전 음란채팅을 즐겼다는 내용의 글들이 사실로 둔갑해 안착했다. 10대 청소년을 향해 무차별 던져지는 언행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던 지연의 소속사 측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절대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지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린 결론이다”며 그저 외모가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논의하겠다. 지연의 실명을 처음 거론한 언론매체와 기자 역시 법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실 티아라는 지난 7월 팀 내 위기설과 불화설이 대두되며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활동하고 있는 멤버 6명이 더 이상 한 팀에서 존속할 수 없다는 소문이 당시에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번졌다. 당시 티아라는 각기 다른 활동 중으로, 그 와중에 티아라 멤버 효민과 지연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의혹을 키웠다. 효민은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적었으며, 지연은 “너무 앞 만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에게 곧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 멤버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팀 전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국 멤버가 교체될 것이라던 팬들의 추측과 달리 뉴페이스 류효영을 보강해 티아라를 7인조로 개편했다. 또 리더가 기존 은정에서 보람으로 바뀌었다. 현재 티아라는 일본의 초대형 기획사로부터 3억 엔(약40억 원)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부고]

    ●송두환(헌법재판소 재판관)석환(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인숙(홍익여고 교감)은주(디자인아이 대표)현주(순천향대 교수)씨 모친상 유경진(유내과 원장)씨 시모상 박종익(한국서비스진흥협회 회장)최영후(양해해운 대표)김상만(자영업)김창호(전 국정홍보처장)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58-5940 ●한경섭(예비역 해군 대령)인섭(국방일보 기자)씨 부친상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031)787-1512 ●정인창(익산시청 축산과)윤성(JTV 전주방송 기자)씨 부친상 김병권(현대기아 남양연구소)씨 장인상 백은정(전주북초 교사)씨 시부상 2일 전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11-683-5266 ●전계종(전 현대건설 전무이사)씨 부인상 용희(현대증권 차장)민희(현대건설 과장)태희(코오롱글로텍 〃)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문진수(성지병원장)범수(코위버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신주현(충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95 ●문현규(국토해양부 사무관)현태(농림수산식품부 실무관)씨 부친상 이경호(도시철도공사 역장)박은준(조흥포장 부장)씨 장인상 김용숙(동안양세무서 실무관)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92 ●박한영(전 대경상고 교장)씨 별세 성민(삼성물산 국제금융부장)씨 부친상 김호성(사업)서동희(법무법인 정동 국제변호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4 ●탁선미(한양대 교수)인(구이비인후과 의사)씨 부친상 이규범(사업)김용수(〃)장춘익(한림대 교수)씨 장인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2)2650-2742
  • 멸치 ‘주우러’ 동해로

    “멸치 주우러 동해 해변으로 가자.” 강원 동해안 해변에 수만마리 멸치떼가 수시로 백사장으로 밀려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이 ‘멸치잡기 전쟁’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강릉 주문진과 영진해변 등에는 여름 해변이 폐장됐지만 멸치를 줍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과 관광객 2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모두가 백사장의 멸치떼를 잡는 사람들로 장비 없이 백사장에서 멸치를 줍기만 하면 돼 일찌감치 발견한 주민은 양동이에 100마리 이상 잡는 횡재(?)를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멸치떼 장관은 지난 8월 중순부터 하루 1번꼴로 강릉지역 연안에서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시민들 중에는 투망 등 본격 장비를 갖추고 해안도로를 돌며 멸치떼 출현 여부를 살피는 ‘멸치 줍기족’도 생겨났다. 주민들은 “길을 지나다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멸치잡이에 동참했는데 뜻밖의 즐거운 경험이 됐다.”며 “멸치회나 조림으로 먹으면 별미”라고 즐거워했다. 수산 전문가들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멸치떼가 고등어 등 큰 물고기를 피해 연안까지 몰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동안 냉수대로 어획량이 저조했던 동해 연안에 본격적인 어군이 형성되는 조짐이라며 반기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요즘 출몰하는 멸치들은 2~3월 남해안에서 산란된 7~8㎝ 크기의 어린 개체가 대부분이다.”며 “동해 연안에 멸치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고등어 등 큰 물고기 어군이 몰려온다는 의미로 그동안 냉수대로 어획량이 저조했던 동해안의 어획고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시 첫 여성국장 탄생

    강릉시 첫 여성국장 탄생

    강원 강릉시 개청 이래 55년 만에 첫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강릉시는 24일 자로 조정순(58) 정보통신과장을 국장급인 주민복지정책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1972년 정선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조 국장은 1975년 강릉시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1999년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봉사대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듬해 사무관으로 특진한 뒤 그동안 주문진여성문화센터관장과 옥천동장, 정보통신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해변은 ‘북적’ 상가는 ‘썰렁’

    해변은 ‘북적’ 상가는 ‘썰렁’

    피서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은 넘쳐나는 반면 주변 상가는 썰렁해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동해안 95개 해변에 지난 7월1일 개장 이후 이달 15일까지 2670여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지난해 2550만명보다 120만명이 더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 동홍천구간,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양양구간에 이어 올해 46번국도 인제 한계 삼거리∼용대리 구간까지 개통되면서 해마다 정체되던 동해안 교통망이 시원하게 뚫린 영향이 컸다. 더구나 해변마다 후릿그물 당기기, 조개캐기 체험 등 특색 있는 이벤트와 홍보전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한 것도 주효했다. 강화도 일대 등 서해안의 북한 목함지뢰 발견과 수년 전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여파도 피서객들이 동해안을 찾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알뜰 피서객들이 증가하면서 여름 피서특수를 기대한 해변 상가들은 오히려 경기가 예년보다 못해 상인들이 한숨 짓고 있다. 피서객들이 음식과 물놀이 장비 등 먹을거리, 놀거리, 텐트 등을 차량에 가득 싣고 다니며 쓰레기만 버리고 가기 때문이다. 해변 상가들은 개장 전에 피서 특수를 기대하며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등을 야외에 대거 설치해 놓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지만 피서객들이 찾지 않아 텅텅 비다시피 하고 있다. 심지어 속초해변 상가내 횟집 3곳 가운데 한곳은 점심식사 시간대에 회덮밥 한 그릇 팔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주변 편의점들도 아이스크림과 청량음료 외에는 별로 판매되는 물건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속초해변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올여름 피서객들이 예년보다 많이 찾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먹을거리, 놀거리를 몽땅 준비해 와 어쩔 도리가 없다.”고 푸념했다. 해변에 인접한 주민들도 “피서객들이 해변에만 몰려 고성방가와 술판을 벌이다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바람에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피서객들이 지역에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이 아쉽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어이없이 버려진 ‘뜨거운 피’

    무려 350ℓ나 되는 젊은 군인들의 ‘뜨거운’ 피가 아깝게 버려졌다. 헌혈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이 헌혈 전 문진을 소홀히 한 대가였다. 헌혈 적합성도 따지지 않고 무작정 피부터 빼고 보는 관행이 낳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10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에게 제출한 질병관리본부의 ‘수혈자 및 원인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발생한 ‘헌혈 군인 884명의 혈액 폐기사건’은 채혈에 앞서 이뤄진 간호사들의 ‘문진조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대한적십자사는 부산·광주·강원·전북 등 4개 지역 군부대 군인 884명을 대상으로 채혈을 하면서 군인들의 질병상태, 예방접종 현황 등을 파악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호사들이 장병들에게 헌혈이 예방접종과 무관하다고 안내했을 뿐 아니라 장병들의 헌혈 기록카드 항목에 엉뚱하게도 ‘예방접종 사실 없음’으로 기재, 내용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헌혈을 했던 장병들은 헌혈 당일로부터 4~15일전 혼합백신인 MMR(홍역·풍진 등)를 접종했었다. 따라서 이들 장병들은 ‘접종 1개월 이내 헌혈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에 해당됨에도 간호사들은 “문제없다.”며 채혈을 강행한 것이다. 다행히 당시 채혈된 혈액 중 절반 정도가 557명에게 수혈됐으나 수혈자들에게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적십자사는 4834만원 상당의 잔여 혈액 전량을 폐기 처분하는 한편, 부산혈액원 기획과 직원, 전북혈액원 문진담당 간호사 등 4명에 대해 감봉·견책처분을, 부산혈액원장·의무관리실장 등 10여명에게는 경고·주의조치를 내렸다. 이처럼 보건당국의 부주의로 인한 채혈 강행으로 아까운 피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대한적십자사가 매년 헌혈 목표치 달성에 혈안이 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정적으로 올해 적십자사의 헌혈 목표치인 242만 4000명을 채우기 위해 ‘헌혈의 밭’인 군인들의 피를 일단 확보하고 보자는 의도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해 헌혈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목표를 달성했고, 7월말까지 올해 목표량의 60%를 이미 달성했다.”면서 “적십자사의 과실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군부대 측이 접종 2주 이내 헌헐이 가능한 볼거리 예방접종을 했다고 알려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헌혈 전 문진을 할 때 헌혈규정을 잘 모르는 간호사들이 상당수”라면서 “헌혈에 대한 업무적격성 평가를 실시하고, 헌혈사업 기획부터 공급단계까지의 내부감시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주문진 오징어·고성 해양심층수 지역연고산업 지정

    강원도 강릉 주문진오징어 명품화 사업과 고성 해양심층수 사업이 정부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확정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9일 지식경제부의 올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2단계 사업으로 주문진오징어 명품화사업과 고성 해양심층수사업이 확정돼 다음달부터 3년 동안 국비 48억원, 지방비 5억 2000만원 등 모두 68억 7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단계로 각종 인프라와 네트워크 등 기반을 구축했으며 2단계에서는 마케팅과 인력양성, 제품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자립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문진오징어 명품화 사업은 강원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이 중심이 돼 새로 설립한 ㈜제이에스 영리법인이 주관 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명품 브랜드화를 통한 마케팅 망을 이용하는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하면 관련 기업 매출 증대 395억원, 기업증가 11개, 고용증대 363명, 수출 10억원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성 해양심층수사업은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축으로 설립된 ㈜아라심수 영리법인이 총괄하며 사업 완료 후에는 매출증대 100억원, 기업증가 22개, 고용증대 64명, 수출 10억원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 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 허브구축 사업과 연계해 해양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폐광지역 지원 5년 연장해달라”

    폐광지역 개발에 단비 역할을 했던 ‘탄광지역개발사업비’가 올해로 지원이 끝남에 따라 폐광지역 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 태백·삼척·정선·영월과 전남 화순, 충북 보은, 경북 상주 등 전국 7개 탄광지역 자치단체들은 9일 탄광지역개발사업비가 끊기면 경제자립형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연장 지원을 요구했다. 탄광지역개발사업비는 정부가 한시법인 폐광지역특별법(폐특법)에 따라 2001년부터 10년간 이들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지원한 사업비. 지난해까지 7145억여원이 지원됐고 마지막 해인 올해 997억원이 더 지원된다. 7개 시·군은 이 사업비로 기반시설, 대체산업단지 조성, 관광 휴양지 조성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펴왔다. 태백시는 1940억원이 들어가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를 비롯해 오투리조트, 고원실내체육관 건립 등에 사용했다. 이들 지자체는 폐특법이 살아있는 2015년까지는 계속 사업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탄광지역개발사업비 지원이 끊기면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연간 지원 규모를 당초 4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줄여서라도 5년간 연장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백, 삼척, 영월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지역 사회단체들은 최근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원경제인연합회도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지역의 각종 사업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며 “탄광지역개발사업비 명목의 지원을 연장해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정부의 입장은 아직 불투명하다. 박병극 지경부 석탄산업과 사무관은 “탄광지역개발사업비가 일부 지자체의 방만한 사업추진을 부추기는 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며 “폐광지역 지자체들이 요구하는 추가 사업 국비지원을 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진주 재정부 지식경제예산과 사무관도 “지자체들이 요청하고 있는 사업이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꼼꼼하게 검토해 다음달 말쯤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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