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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참사 부실대응 논란 사퇴압박에 김영환 “그럴 사안 아니다”

    오송참사 부실대응 논란 사퇴압박에 김영환 “그럴 사안 아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0일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충북도의 오송지하차도 참사 부실대응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퇴촉구까지 나왔다. 하지만 의원들 질의가 대부분 그동안 언론에 제기된 것들로 채워지는 등 결정적인 한방은 없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 지사는 유족들에 사죄하면서도 책임소재를 묻는 의원들의 민감한 질문에는 검찰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극한 호우로 14명이 희생되신 오송 궁평2지하차도 관리청은 충북도”라며 “충북도가 제때 차량을 통제했다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참사 직전까지 미호천 제방 범람과 지하차도 침수 위험을 알리는 수많은 상황 전파가 있었지만 충북도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참사 전날 비상3단계가 선포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서울을 다녀오고, 사고 당일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4시간이 지나 도착한 김 지사 행적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에 대한 사퇴촉구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주민소환이 진행중인데 김 지사는 정치적, 도의적으로 사퇴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도민들 판단에 맡겨야 할 일”이라며 “그럴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도 선제대응과 사후조치가 모두 부실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지사가 검찰수사를 이유로 의원들 질문에 즉답을 피하자 같은 당인 국민의 힘에서도 큰 소리가 나왔다. 김웅 의원은 “지금 이야기하는 것 보면 본인 책임만 면피하겠다는 것 같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7월 15일 오전 8시4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지하차도를 지나가던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졌다.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이날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벤치마킹 열풍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벤치마킹 열풍

    광주시가 최근 도입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전국 지자체들의 ‘소아청소년 공공의료’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어린이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기독병원과 손잡고 평일과 휴일 자정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난달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지금까지 광주지역에는 평일 오후 9시 이후와 휴일 오후 6시 이후 운영하는 심야어린이병원이 없어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과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오픈런 현상’으로 이어지는 등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악순환의 원인으로 꼽혀왔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 45개 ‘달빛어린이병원’도 주말과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진료한다. 광주시는 소아청소년과 부속시설 및 장비를 이용한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와 응급실 연계 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개원 이후 지금까지 한달간 광주시민은 물론 전남 등 타 지역 환자를 포함해 평일 평균 37명, 주말·휴일 평균 117명의 어린이 환자가 이용했고,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특히 다른 병원의 소아청소년과가 야간진료에 동참하고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등 협력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성과가 확인되면서 지난 한달 간 지자체 7곳이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운영체계 등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해 이 같은 성공을 이끌어냈다. 현재 소아의료체계 붕괴는 ‘낮은 수가와 그에 따른 전문의 기피’에서 비롯됐다고 판단, 연간 12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협약을 맺은 광주기독병원에 2025년까지 2년 4개월간 총 29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비 대부분은 야간진료하는 의료진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데 쓰인다. 보건복지부도 지난달 22일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서 달빛어린이병원 한곳당 2억원(국비 1억원) 지원, 야간·휴일 진료 보상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놨다.
  • 공직사회 흔드는 ‘尹心 차관’들, 내년 총선도 흔들까

    공직사회 흔드는 ‘尹心 차관’들, 내년 총선도 흔들까

    원주乙 후보군에 ‘인지도甲’ 장미란 문체차관 거론21대 석패한 신범철 국방차관 천안갑 재도전할 듯김오진 국토차관 등 ‘윤심 차관’도 출사표 가능성 정치인 출신 등 윤석열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른바 ‘실세 차관’들의 총선 도전 가능성도 이에 못지않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윤심’(尹心·윤 대통령 마음) 차관으로도 불리는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공직사회에 전진 배치된 만큼 국정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여권에 따르면 강원 지역 정가에서는 원주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군 가운데 한명으로 원주 공업고를 나온 한국 역도 간판스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송기헌 의원에 맞설 대항마를 찾지 못하고 있는 원주을의 경우 기성 정치인이 아닌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 가운데 ‘장미란 카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장 차관은 공직에서의 경험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거론되는 체육인 출신 가운데 가장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호감도 역시 가장 좋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고 채 상병 사건 등에서 적극적으로 야당의 공세에 맞선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충남 천안갑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1대 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문진석 후보에게 1.4%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신 차관은 현 정부에서 국방차관을 맡은 뒤 대여 공세 방어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지난 7월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으로 각 부처 차관으로 옮겨간 ‘윤심 차관’들의 출마설도 끊임없이 나온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구·경북,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충남 아산 등 자신들의 연고지로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현재 김 차관은 ‘LH사태’ 등 건설업계 카르텔 이슈 등에서, 박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임 차관은 취임하자마자 환경부 내 이른바 ‘레드팀’을 만들며 조직 혁신의 총대를 멘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전격적인 ‘차관 임명’을 통해 이들에게 선출직 도전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용산 출신 차관들은 대통령실에서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윤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며 “이제 각 부처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출마를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소아과 보상 대폭 강화…전공의에 매달 100만원 수련수당

    소아과 보상 대폭 강화…전공의에 매달 100만원 수련수당

    정부가 고사 위기에 놓인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전임의에게 매달 100만원의 수련 보조 수당을 지급한다. 입원 진료를 받는 소아 환자가 어릴수록 병원에 더 많은 보상을 준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의 후속으로,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가(의료행위의 대가) 보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관리료를 신설(권역 대비 30% 인상)하고, 중증응급·응급진료구역 관찰료를 1세 미만 환자는 100%, 1~8세 미만은 50%를 가산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나이 어린 환자를 진료할 수록 업무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1세 미만 영아가 입원하면 병원에 입원료 수가를 50% 더 주고, 1~8세까지는 현행대로 30%를 가산해 주기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가 8세 미만 소아를 진료하면 50% 연령 가산을 적용한다. 야근 수가도 30% 더 준다. 인력이나 시설 등 필수 소아진료 요건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야간·휴일 소아진료 보상도 확대한다. 심야 시간 6세 미만을 진료한 병·의원과 약국에는 기본 진찰료와 약 조제 수가를 2배로 준다. 또한 야간·휴일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한 곳당 평균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이가 아플 때 응급 및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을 안내해 주는 소아상담센터 5곳을 만들기로 했다. 영유아 검진 수가와 국가예방접종 시행비도 인상한다. 예방접종이 국가사업으로 바뀌면서 수입이 대폭 줄었다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민원을 수용했다. 정책 가산을 신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 환자를 진료할 경우 지원한다. 소아 전문의 양성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전임의 수련에 필요한 재정 지원도 추진한다. 소아과 전공의·소아 전임의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의 수련 보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증·응급 상황에서 소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한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12곳에 대한 시설·장비 예산 지원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 61억원으로 6배 늘리고, 현재 10곳인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2곳 더 만든다. 소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부담도 줄인다. 분만 의료사고 보상 재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고, 보상 금액을 산모 사망 시 3000만원, 신생아 사망 시 2000만원, 태아 사망 시 1500만원으로 올린다.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현장과 소통하면서 대책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MBC 노조 “방문진 이사 해임 위법”…이동관 위원장 고발

    MBC 노조 “방문진 이사 해임 위법”…이동관 위원장 고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20일 “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 검사·감독과 김기중 전 이사 해임 과정이 위법했다”며 “이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을 형법 제123조와 제30조에 따른 직권남용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 전 이사 해임과 관련해 “방통위가 방문진 검사·감독을 진행하던 지난달 초 김 전 이사에게 해임처분 사전통지서를 먼저 보냈는데, 이는 근거도 전례도 없는 ‘선 해임 후 조사’”라고 비판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달 방통위가 권태선 이사장 해임을 의결했을 때도 김효재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방통위원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지난 18일 야권 추천 인사인 김 전 이사가 MBC 감사 업무 공정성을 저해하고,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하는 등 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임을 결정했다.
  •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반발에… 홍준표 “경북도 역할이 중요”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반발에… 홍준표 “경북도 역할이 중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가 사실상 대구 군위로 결정된 것과 관련 경북 의성군민의 반발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도 역할론’을 꺼내들었다. 홍 시장은 2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 의성에 약속한 것들을 조속히 가속화시키는 조처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의성 측 반발의 원인이 최근 구미시의 물류관련 발표와 관련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위는 대구시가 속도감 있게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준비를 다 하고 있는 반면 의성군에서는 가시적인 것이 안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터무니없이 구미에서 물류단지를 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를 놓겠다고 하니 불안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구미에 물류단지를 두는 것은 난센스”라며 “구미의 모든 물류는 모두 의성에 와서 통관절차를 거쳐 싣고 나가는 것이 맞고 따라서 물류고속도로를 만들려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가 아니라 구미-의성고속도로를 개통하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의성군의 반발이 계속되는데 대한 대처 방안을 묻는 질문에 홍 시장은 “ ”어떠한 경우의 수가 나오더라도 대처 방안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의성의 반발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한 합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의성군과 문서로 합의된 사안이어서 이미 끝난 이야기”라면서 “지금 와서 이런 식으로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것은 신공항사업을 하지 말자는 소리”라고 잘라말했다. 이어 “(의성 반발은) 실문진이 잘 설득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준석 대구 출마설’과 관련 “대구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긴다고 치맥 페스티벌 때 얘기했다”며 “ 나는 대구에 뿌리가 있지만 이 전 대표는 다르다. 서울 무소속 출마보다 대구에서 이기기가 더 어렵다고 (이 전 대표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내년 총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금처럼 민주당이 거대 야당 힘을 믿고 밀어붙이면 오히려 국민의힘으로 무게추가 넘어올 수도 있다”며 “정권심판론보다 거대야당 횡포론이 더 부각될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 방통위, 가짜뉴스 선제적 차단… 방송사 재승인 기간 축소 검토

    방통위, 가짜뉴스 선제적 차단… 방송사 재승인 기간 축소 검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긴급재난 상황과 금융시장 혼란 유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짜뉴스’에 대해 포털 사업자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차단·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짜뉴스 논란이 제기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를 받는 기사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고지한다. 방통위가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제재와 근절을 위한 입법안을 보면 방심위에 가짜뉴스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신속한 심의와 후속 구제 조치를 원스톱 처리하는 방안(패스트트랙)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방심위 방송심의소위가 24시간 이내 전자심의 등을 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사업자들을 가짜뉴스 근절 대응 협의체에 참여시키고 구글 등 해외 사업자의 참여도 요청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 신고 접수와 신속 심의 상황을 주요 포털 사업자와 공유해 필요 시 사업자의 선제적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자율규제도 추진한다. 방통위는 이 입법안에 가짜뉴스 정의와 판단 기준, 삭제 및 차단 근거, 언론사 관계자 징계와 경제적 이익 환수, 그리고 가짜뉴스를 생산한 기자나 사업자가 이후 다른 매체에서 활동하거나 새로운 매체를 신설하는 것을 막는 ‘갈아타기 방지’ 조항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방송사들의 긴급하고 심각한 위반행위 시 재허가·재승인 유효기간을 현행 최단 3년보다 축소하는 제재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법제도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가짜뉴스 근절 방안을 마련하되 현재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가동해 가짜뉴스를 퇴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야권 추천인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을 이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등 2인 표결로 의결했다. 김 이사는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해임 효력을 임시로 중단해 달라며 법률적 대응에 나섰다.
  • 李, 20㎞ 떨어진 녹색병원 이송… 민주 “단식치료 경험 많은 곳”

    李, 20㎞ 떨어진 녹색병원 이송… 민주 “단식치료 경험 많은 곳”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9일째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 지지자들과 유튜버, 인근 주민들이 몰려 고성이 오가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오후 들어 소요는 잦아들었지만 병원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듯 병원 입구에 대한 봉쇄를 풀지 않았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혈당 급강하 증상과 정신 혼미 현상 등으로 오전 7시 23분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를 보기 위해 20여명의 지지자와 유튜버가 찾았고 곧바로 검찰이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이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이곳에서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처치를 받은 이 대표는 오전 9시 28분쯤 녹색병원 응급차량이 도착하자 수척한 모습으로 들것에 실려 나왔다.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채 마스크를 쓰고 누워 있는 이 대표를 보자 한 여성 지지자는 눈물을 흘렸다. 이 대표가 도착한 녹색병원 앞도 지지자와 주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병원이 도심 주택가에 위치해 일부 주민은 교통 불편을 호소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유튜버들의 방송 소음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와 마을 주민 간 고성이 오가자 오후 1시 40분쯤 경찰이 개입해 말리기도 했다. 이 대표가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20㎞ 떨어진 일반 종합병원인 녹색병원으로 이송된 이유에 대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단식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가 있는 데다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돼 있어 의료진이 권유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은 2021년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노동정책자문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는 등 이 대표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원장은 최근 단식을 했던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도 방문진료한 적이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여의도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는데, 입원할 상태는 아니라고 해서 녹색병원으로 옮긴 걸로 알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병문안과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법원,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후임 임명도 ‘일시 제동’

    법원,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후임 임명도 ‘일시 제동’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자신의 후임 임명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정용석)는 18일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방문진 보궐이사 임명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권 이사장 후임으로 임명됐던 김성근 이사는 당분간 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보궐이사 임명 처분의 효력이 유지되면 당초 임명된 권 이사장과 보궐이사가 동시에 존재해 권 이사장의 직무 수행이 제한된다”면서 “이에 따른 손해는 권 이사장이 본안에서 이기더라도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임명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권 이사장은 방통위가 지난달 자신을 해임하고, 김 이사를 후임으로 임명하자 각각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11일 해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1심 본안 사건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해임 효력이 정지되면서 권 이사장은 직에 복귀했다. 다만 이미 후임이 임명된 상황에서 방문진 이사는 법정 인원인 9명을 초과한 상황이었다. 이날 법원 결정으로 김 이사의 직무수행이 정지한 데다, 앞서 방통위가 야권 측 김기중 이사의 해임안을 의결해 방문진은 당분간 8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 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KBS 이사회가 12일 여권 이사들만의 찬성으로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김 사장이 즉각 대응을 예고하면서 역대 정권에서 일었던 법적 공방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는 이날 ‘부당 해임’이라며 야권 이사 5명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서기석 이사장 등 여권 이사 6명이 표결해 해임제청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상정된 지 보름도 안 돼 처리가 완료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해임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임기를 1년 3개월 남겨 둔 김 사장의 해임이 확정됐다. 여권 이사들은 무능 방만 경영으로 인한 경영 위기 초래,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인한 국민 신뢰 상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와 리더십 상실 등을 김 사장의 해임제청 사유로 제시했다. 반면 야권 이사들은 “해임 사유와 제청안이 여러 차례 수정되었으며 몇몇 사유는 역대 사장 해임 취소 소송에서 법원이 ‘해임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과 판박이”라면서 “절차와 내용에서 정당성을 전혀 갖추지 못한 졸속과 주먹구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김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해임제청은 KBS와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전면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듯 이번에도 지루한 법정 공방이 계속될 것”이라고 대응을 예고했다. 김 사장은 윤 대통령의 재가 즉시 집행정지(효력정지)를 신청하는 동시에 해임 무효나 취소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의결은 행정법원이 전날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이 해임 처분의 효력을 임시로 멈추는 집행정지 명령을 받아낸 것과 다른 결과였다. 방송계에서는 권 이사장의 이사장 업무 복귀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추가적인 방문진 이사 교체를 통해 안형준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 처리를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MBC는 인용, KBS는 기각…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엇갈린 판단

    MBC는 인용, KBS는 기각…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엇갈린 판단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의 해임 효력정지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사자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공공복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결과가 엇갈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로써 방통위가 권 이사장에게 내린 해임 처분은 본안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정지된다. 권 이사장은 이날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방통위 측은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며 지난달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해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재판부는 “방송에 대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방문진 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고 이는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것을 넘어 사회 대표성·가치관 등 비재산적 권리가 침해당하는 손해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이사 임기를 원칙적으로 보장하되 직무 수행에 장해가 될 객관적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만 해임을 허용하는 게 방송의 독립성·공정성 보장이라는 공익에 더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권 이사장에 앞서 해임된 남 전 KBS 이사장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이날 기각됐다. 방통위는 남 전 이사장이 KBS 경영 관리·감독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점과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 논란으로 조사를 받는 상황을 들어 해임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즉시 재가했다. 남 전 이사장의 해임 효력은 이어지되 그 타당성은 그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본안)에서 다투게 된다. 같은 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남 전 이사장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해임 처분 효력을 멈추면 이사회 심의·의결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그 결과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 MBC는 인용, KBS는 기각…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엇갈린 판단

    MBC는 인용, KBS는 기각… 이사장 해임 효력 정지 엇갈린 판단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의 해임 효력 정지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사자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공공복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결과가 엇갈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로써 방통위가 권 이사장에게 내린 해임 처분은 본안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정지된다. 권 이사장은 이날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방통위 측은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통위는 권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며 지난달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해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방송에 대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방문진 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고 이는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것을 넘어 사회 대표성·가치관 등 비재산적 권리가 침해당하는 손해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이사 임기를 원칙적으로 보장하되 직무 수행에 장해가 될 객관적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만 해임을 허용하는 게 방송의 독립성·공정성 보장이라는 공익에 더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권 이사장에 앞서 해임된 남 전 KBS 이사장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이날 기각됐다. 방통위는 남 전 이사장이 KBS 경영 관리·감독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점과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 논란으로 조사를 받는 상황을 들어 해임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즉시 재가했다. 남 전 이사장의 해임 효력은 이어지되 그 타당성은 그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본안)에서 다투게 된다. 같은 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남 전 이사장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해임 처분 효력을 멈추면 이사회 심의·의결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그 결과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 MBC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 인용…KBS 남영진은 기각

    MBC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 인용…KBS 남영진은 기각

    법원이 남영진 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장의 해임처분에 대한 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11일 남 전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달 14일 남 전 이사장이 KBS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이 같은 날 이를 재가했다. 남 전 이사장은 이런 결정해 불복해 지난달 21일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다음 날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반면 법원은 방통위의 해임처분에 불복해 가처분을 제기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위(방문진) 이사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인용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수열)는 이날 오전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권 이사장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이날 법원 결정에 즉시 항고하겠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방문진의 의사결정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공영방송 3사 야권 이사들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항의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 전 이사장과 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등은 “윤석열 정부는 야만적인 공영방송 이사진 해임을 즉각 멈추고 공영방송 장악 기도를 포기해야 한다”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위법적 방송장악을 주도하고 있는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권 이사장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심리에서도 “방통위의 해임 처분의 목적과 과정을 한마디로 말하면 견제와 균형 파괴”라며 “방통위가 언론의 견제를 받기 싫으니 숨 쉴 공간을 닫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법원,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 해임처분 효력정지

    [속보] 법원,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 해임처분 효력정지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권 전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방통위가 지난달 21일 한 해임처분을 1심 본안사건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앞서 방통위는 권 전 이사장이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며 해임을 결정했다. 권 전 이사장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심리에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의 목적과 과정을 한마디로 말하면 견제와 균형 파괴”라며 “방통위가 언론의 견제를 받기 싫으니 숨 쉴 공간을 닫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北전술핵공격잠수함 첫 건조…우리 軍 “정상 운용 가능한 모습은 아냐”(종합)

    北전술핵공격잠수함 첫 건조…우리 軍 “정상 운용 가능한 모습은 아냐”(종합)

    북한이 정권 수립일(9·9절) 75주년을 하루 앞둔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을 건조했다며 지난 6일 열린 진수식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북한 정권)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열린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 노동당 비서,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진수식 축하연설에서 “오늘 진수하게 되는 제841호 ‘김군옥영웅함’ 저 실체가 바로 지난 해군절에 언급한 바 있는 우리 해군의 기존 중형 잠수함들을 공격형으로 개조하려는 전술핵잠수함의 표준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년간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이 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이제는 파렴치한 원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위혁(힘으로 으르고 협박함)적인 우리의 힘을 상징하게 됐다”며 “그것이 세상이 지금껏 알지 못한 우리 식의 새로운 공격형잠수함이라는 사실은 진정 우리 인민 모두가 반길 경사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함명인 김군옥은 6·25전쟁 초기 주문진해전 때 북한군 지휘관이었다. 북한 정권은 당시 북한 해군이 어뢰정으로 미 7함대 중순양함을 격침하는데 공을 세운 김군옥을 전쟁 영웅으로 찬양하고 있다. 북한 매체가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군옥영웅함은 함상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10개의 발사관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4개에는 ‘북극성-3·4·5’를, 나머지 6개에는 KN-23(이스칸데르) 개량 미니 SLBM을 각각 탑재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 잠수함은 각이한 위력의 핵투발 수단들을 다량 탑재하고 임의의 수중에서 적대국가들을 선제 및 보복타격할 수 있는 위협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하며 신형 잠수함에 중·단거리 SLBM을 동시에 탑재할 것임을 드러냈다. 잠수함 규모는 로미오급 개량형(3000t급)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존 잠수함(로미오급)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이미 보유한 중형 잠수함도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공격형 잠수함으로 개조하겠다며 기존 잠수함과 새 잠수함 모두 무장체계와 잠항능력을 개선해 해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위원은 “북한이 보유한 다수의 구형 잠수함을 개조해 단거리 SLBM의 발사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북한 재원상) 다수 확보가 제한되는 신규 잠수함보다 기존 잠수함의 성능 개량이 실질적인 위협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니라며 평가 절하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잠수함의 외형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 함교 등 일부 외형과 크기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만하거나 과장하기 위한 징후도 있어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 ‘징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은 “신형잠수함은 과도하게 비대한 미사일탑재부를 채택해 잠수함으로서 고유의 능력이 제한될 수 있다”며 “안정된 2019년의 설계를 대신해 현재의 형태를 채택한 이유는 김정은의 전술핵 전력증강지시에 따라 실리보다는 과시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김정은이 최근 해군 관련된 행보를 반복하는 것은 최근 러시아가 북한에 해상합동훈련을 제안한데 대하여 북한은 이에 참가할 현대적 해군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문 前대통령 “文 공산주의자” 고영주 상대 파기환송심 패소

    문 前대통령 “文 공산주의자” 고영주 상대 파기환송심 패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공산주의자’로 부른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종 패소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부(부장 마성영)는 8일 문 전 대통령이 2015년 고 전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고 전 이사장은 방문진 감사로 있던 지난 2013년 1월 한 보수단체 신년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로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사람들 전부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1심은 “문 전 대통령의 사회적 명성과 평판이 크게 손상됐다”라며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 역시 배상액은 1000만원으로 낮췄지만 고 전 이사장의 발언에게 “지나치게 감정적, 모멸적인 언사까지 표현의 자유로 인정할 수 없다”며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대법은 지난해 9월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대법 재판부는 “고 전 이사장 발언은 자기 경험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사상 또는 이념에 대한 의견이나 입장 표명으로보는 것이 타당하다. 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파기환송심 판결도 대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고 전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이념에 대한 논쟁을 통한 검증과정의 일환”이라며 “사회적 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해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일탈했다고 평가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고 전 이사장은 지난해 2월 같은 내용의 형사 사건에서도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 대선공약 공모?…법안 통과 가시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본격화

    대선공약 공모?…법안 통과 가시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본격화

    여야 국회의원 “천안 설립, 국민과 한 약속”충남도 “타 시도 지역공약 관여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모 절차 진행 없이 천안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청권 공약임에도 공모로 진행해 혼란을 빚었던 아산 국립경찰병원 사례가 있었던 만큼, 공모사업으로의 전환을 막기 위해서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5일 국회에서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등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민과 한 약속”이라며 “공모 없이 바로 천안에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지역 국회의원은 대통령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그동안 충남도와 천안시, 민간, 치과 의료계·산업계와 뜻을 모아왔다”며 “충남도도 타 시도 대통령 지역공약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천안시는 오는 7일 시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의대회는 대통령 공약 이행 관철과 유치 추진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 치의학연구원 용지를 이미 마련한 천안시는 국내 최대 임플란트 업체와 산단 입주 계약을 체결한 데다 반경 100㎞ 이내에 국내 치과 관련 기업 53%가 밀집해 있다며 공약대로 천안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도 지난해 7월과 12월 윤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만큼, 공모 방식은 안된다며 천안 설립을 건의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국립치의학연구원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도, 추진방식에 대한 주관부처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공모 방식 진행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산의 국립경찰병원 분원건립도 애초 윤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었지만, 경찰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19개 시·군이 유치전을 벌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가 밀집하고 글로벌 연구 이력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충남도와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 산학연 등과 함께 공모 없이 천안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명 위협? 수련에 방해되면?… 모호한 기준, 수술실 CCTV 끈다

    생명 위협? 수련에 방해되면?… 모호한 기준, 수술실 CCTV 끈다

    9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되지만 촬영 요구와 거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의료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법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는 데다 촬영 영상을 제공·열람하는 것도 극히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한 의료법 개정안은 2021년 8월 국회를 통화한 이후 유예기간 2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대리 수술 등의 불법행위를 막고 의료사고 증명 책임 등에 사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법이 시행되면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환자는 병원에 CCTV 촬영을 요구할 수 있고,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면 병원은 5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또 촬영된 영상과 정보를 유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어떤 경우에 촬영이 가능한지를 명시한 시행규칙은 확정되지 않았고, 영상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담은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았다. 복지부가 지난 3월 입법예고한 시행령에는 병원이 CCTV 촬영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여섯 가지 기준이 포함됐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이 기준이 불명확하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행령에 명시된 기준은 응급환자를 수술하는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신체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술, 전문진료질병군에 해당하는 수술, 전공의 수련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수술 직전 촬영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경우, 천재지변 등의 불가항력적 사유로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문의 수련을 이유로 대학병원 대부분은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 또 신체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에 대한 해석도 모호하다. 결국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의료기관의 자의적인 해석으로 영상 촬영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환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복지부 관계자는 “처음 시행되는 법이고 조건도 많다 보니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치 의무화인 만큼 설치 여부도 법 시행 전에 점검해야 하지만 아직 CCTV 설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의료기관을 전국 2091곳으로 추산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예산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약 500여개 수술실이 CCTV 설치를 요청했는데 지원금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현황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법 시행이 코앞이라 병원들이 일단 CCTV를 설치하고는 있지만 우려가 크다. 의사협회는 그동안 의료진을 감시 대상으로 본다는 점과 초상권과 직업 수행의 자유 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수도권의 한 정형외과 관계자는 “규정이 모호해 법 시행 초기부터 영상을 제출하라는 민형사상 소송이 남발될까 걱정된다”며 “CCTV 설치는 마쳤지만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때마다 모두 촬영할지 혹은 어떤 경우에 거부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환자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수사기관 등의 요청 외에 환자가 촬영된 영상을 제공받거나 열람하려면 수술 참여 의료진 등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이 촬영을 거부해도 벌금이 500만원에 그치는 등 처벌이 강하지 않다. 직장인 박모(32)씨는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기준이 많아 실제로 촬영까지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법 시행 전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법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16년 성형외과 수술 중 과다출혈로 사망한 권대희씨의 어머니 이나금씨는 “CCTV 설치 의무화법은 막강한 의료계의 힘에 맞서 환자와 가족들이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준 뜻깊은 법안”이라며 “복지부가 법안이 무력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장애인 주치의’ 신청하면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아버지가 지체장애 2급인데 건강관리에 도움받을 방법이 없을까.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추천한다.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문제 전반을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제도로 중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장애 유형에 맞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Q. 제공 서비스는. A.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또는 모든 장애의 일반적 관리를 제공하는 ‘일반건강관리’, 의원·병원·종합병원에서 장애(지체·뇌병변·지적·시각·정신·자폐성) 전문 관리를 제공하는 ‘주장애관리’, 동네의원에서 일반건강관리와 주장애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관리’를 신청·이용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주치의로부터 연 단위 관리계획 수립(연 1회), 맞춤형 교육·상담(연 8회), 전화 상담 등 환자 관리(월 1회), 방문진료·간호(연 18회), 맞춤형 검진바우처(고혈압·당뇨 환자에 한해 검사항목별 연 1회) 제공을 통해 건강문제 전반을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Q. 참여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A.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서비스 비용 총액의 10%에 해당하는 비용을 부담하고, 건강보험 차상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다만 진찰료, 투약료 등 건강주치의 서비스 외 기존 진료에 대한 비용은 통상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 Q. 참여 신청 방법은. A.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의원·병원·종합병원)에 문의 후 내원해 이용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거주지 내 참여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거주지 제한은 없지만 거주지 내 장애인건강주치의가 없으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 닻 올린 방통위 이동관號… ‘공영방송·포털’ 개혁 속도 낸다

    닻 올린 방통위 이동관號… ‘공영방송·포털’ 개혁 속도 낸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6기 방통위’는 공영방송과 포털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 개편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 내부 기류는 주요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29일 국무회의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방통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체제는 지난 23일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야당 측 김현 위원의 임기 종료로 당분간 대통령 추천 몫으로 임명된 이상인 위원과의 2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이 취임하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임명 처리도 예고한 상황이다. 방통위법상 상임위원 2명으로 전체회의 소집과 안건 의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통령 직속의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대통령 추천의 2인만으로 안건을 의결한 사례는 없었다. 이 위원장이 보궐이사 안건 처리를 강행한다면 두 공영방송 이사회 구도가 여권 우위로 재편돼 경영진 교체 수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과 언론계 안팎에서 방통위 무력화 논란과 반발이 거세질 수도 있다. 주요 지상파에 대한 재허가 심사가 예정된 올해 말까지 공영방송 심사 평가와 경영구조 개혁이 강도 높게 추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르면 다음주 매각 공고가 이뤄질 YTN 민영화 방안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 위원장은 인터넷 포털의 뉴스 유통과 관련한 규제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뉴스 검색 알고리즘’의 투명성 확보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법제화, 가짜뉴스와 관련한 조치 등이 핵심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행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규제안도 방통위의 과제다. 이 위원장은 “OTT 규제와 관련, 국내 기업들이 사실은 차별받고 있는 측면이 있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반면 SBS와 종합편성채널 등 민영방송의 경우 재승인 심사 등 규제 완화의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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