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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노르웨이 도착

    [오슬로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영국 방문을 마치고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다음 방문지인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2박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홀멘콜렌 파크 호텔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20세기 분쟁과 21세기를 위한 해결방안’을 주제로 첫 기조연설을 한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5일 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내와 헌신을 갖고 반드시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규와 불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93년 케임브리지대학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할 당시 거주했던 오스트하우스(일명 김대중 하우스)를 방문했다. poongynn@
  • 한국언론 새로나기/ (상)편집권 독립

    ■깨진 ‘社主 성역'…지면간섭 곤란. 검찰이 16일 이른바 ‘족벌언론’의 사주 등에 대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언론개혁의장도에 하나의 중요한 매듭이 지어졌다.학계·시민단체 등에서는 이를 계기로 언론의 편집권 독립과 경영 투명화를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매일은 우리나라 언론이 올바르게 재탄생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 등을 3차례로 나누어 살펴본다. 일부 족벌언론 사주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크게 두가지로나뉜다.하나는 이번 검찰조사에서 드러난 대로 각종 탈법행위를 일삼은 데 대한 도덕적 비난이다.다른 하나는 대주주자격을 이용해 편집권 침해,지면 사유화 등 언론의 기능을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한 비난이다. 일부 족벌언론사주들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언론사의 편집권을 심각하게 훼손해 왔다는 지적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올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마다 ‘사주에 의한 편집권 침해’가 중요한 문제점으로 드러났다.다시말해 일부 언론의 사주가 개인적인 정치적성향과 학연,기업경영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사회적 공기(公器)인 지면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전문지인 ‘신문과 방송’8월호에 따르면,한국언론재단이 전국 65개 신문사의 발행인·편집국장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론개혁의 핵심과제는 ‘편집권 독립’(26.8%),시장점유율 제한(21.1%),ABC제도 정착(1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단연 ‘편집권 독립’이 최우선 순위로 지적됐는데,편집의 자율성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사주·경영진의 간섭과 통제’(16.9%)로 밝혀졌다.이는 과거 귄위주의 시절 편집권 독립 저해요인 ‘0순위’로 꼽혔던 ‘정부의간섭과 통제’(‘매우 저해한다’ 8.5%)가 뒤로 완전히 밀려난 대신,그 자리를 사주가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신문사 최고의 의사결정권자인 발행인과 편집제작의 중추인편집국장이 편집권 독립의 최대의 적으로 언론사주를 꼽았다는 사실은 ‘내적 언론자유’가 위험수위에 놓여있음을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평기자들에게서도 별차이 없이 나타나고있다.언론재단이 99년 실시한 기자의식조사를 보면 ‘사주로부터 편집·편성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81.9%를 차지했다.편집권 침해의 새로운 변수로 ‘광고주’가 등장하면서 올해 조사에서는 51.6%로 상대적으로낮아졌으나,‘사주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이 여전히 중요한과제로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언론사주가 지면제작에 개입한 의혹은 수도 없이많이 지적돼 왔다.지난 4월 동아일보는 사주와 친인척 관계에 있는 재벌기업 관련 기사를 누락,축소보도해 비판을 받았다. 조선일보의 경우 사주가 한국측 대표로 있으며,또 자사에우호적인 한 국제언론단체의 의견을 과도하게 보도해 편파적 지면구성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이밖에 사주가고발된 일부 언론의 경우 정부의 세무조사·공정거래조사를 일방적으로 ‘언론탄압’으로 몰아붙이거나,또 탈법 사주의 구속을 반대하는 일부의 주장을 집중보도,사주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승수 전북대 신방과 교수는 “탈법 언론사주의 대거 사법처리로‘언론성역’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신문이 언론으로서 제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내적 언론자유,즉 편집권 독립의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파월 방한 이모저모

    27일 낮 방한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을 차례로 예방,대북문제를 조율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그는 18시간 동안 우리나라에 머문 뒤 28일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김 대통령은 파월 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7년전 한국에서 근무했던 분이 국무장관이 돼 돌아오니 한국인으로서는 금의환향하는 오랜 친구를 만난 기분”이라고 반겼다. 이에 파월 장관은 “대통령 말씀대로 고향에 온 기분으로매우 좋다”면서 “27년동안 여러번 한국을 찾았지만 그때마다 한국의 많은 변화들이 인상깊었다”고 화답(和答)했다. ◆이에 앞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파월 장관을 영접한 한 외교장관은 “파월 장관은 한국에서 연대장 근무를 하는 등 매우 좋은 친구”라고 옛 추억을상기시켰다.파월 장관은 당초 70년대 대대장으로 근무했던동두천의 주한미군 기지와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하기를희망했지만,아시아 5개국 순방 일정이 빡빡해포기했다는전언이다. ◆파월 장관 일행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하노이에서 전세기를 이용,서울로 직행했으나 태풍을 피해 우회하는 바람에 서울공항에 예정보다 7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파월 장관은 한·미 외무장관회담에 늦지 않기 위해 점심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샌드위치로 해결한 뒤 한 외교장관 집무실로 직행했으나 회담은 20분쯤 늦게 시작됐다. ◆세종로 청사 19층에서 열린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에서는김 국방위원장의 방러 배경을 둘러싸고 질문이 쏟아졌다.한 장관은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답방 성격인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을 개방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파월 장관도 “특별히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서울답방을 격려한다면 매우 유용한 지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북한이 미국의 대화제의에 응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은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남동 외교장관공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97년파월 장관의 자서전,‘나의 미국여행(My American Journey)’ 을 한국어로 번역한 류진(柳津) 풍산회장이 초청돼 눈길을 모았다.민주당 유재건(柳在乾)·김운용(金雲龍),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의원 등 국회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다. 박찬구기자@
  • “美·日 주둔군협정 개정 안해”

    24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아시아 순방 첫 방문지인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6차 당사국 총회(COP6)가 본 회의에서 교토의정서 운용 규칙에 합의한 데 대해 “미국은 의연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본 합의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일본측이 교토의정서에 대한 미국의 동참을 촉구한 데 대해서도 “미국 사정이 있기 때문에 참가하겠다고 할 수 없지만 협의는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파월 장관에게 미·일 주둔군지위 협정의 운용 개선이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에는 협정 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개정할 시기가 아니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본 방문을 끝낸 파월 장관은 이날 제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베트남 참전용사이기도 한 파월 장관은 ARF업무만찬에서 북한 대표인 허종 순회대사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 日 총리·외상 “외교는 남의 일”

    ‘총리는 유세, 외상은 외유’ 역사 왜곡 교과서 파동,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교토(京都) 의정서 파기 위협 등 외교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나 일본 정부의 ‘투 톱’은 태연한 표정이다. 12일 공고된 참의원 선거의 지원 유세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연일 도쿄와 지방 유세에 나서 사실상 외교 현안 해결은 ‘올스톱’ 상태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11일 연립 3여당 간사장들이 한국·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보고를 할 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모든 것은 선거가 끝난뒤 보자”고 말했다. 외교의 주역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외상도 뒷짐을 지기는 마찬가지. 다나카 외상은 지난 주말 체코,유고슬라비아,이탈리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으나 첫 방문지인 체코에서 “일본과 체코사이에 현안이 없는데 체코를 방문하는 것은 개인 일정이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관광도 외교의 하나”라고 반박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 왜곡 교과서 재수정을 거부한다고발표한 지난 9일 이후 16일 현재까지 일본 정부는 한국이나 중국측 반발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반응도 보이지 않고있다.이 때문에 오는 29일 참의원 선거를 마치고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에나 한국과 중국 정부와의 관계개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일본 외교 무성의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실·내외 분수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서울과 인천 등의 실·내외 분수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있는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 환경 전문지인 월간 ‘수자원환경’은 고려대 보건대학에의뢰,서울과 인천시의 야외 분수 11곳과 실내 분수 5곳 등모두 16곳의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모두 11곳의 분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된 분수대는 서울 관악산 입구와 마로니에공원 앞, 청계천,홍대 앞, 인천시 주안역 등의 야외분수대와 호텔의 실내 분수 등이다. 고려대 연구팀은 “대상 16곳을 일반 조사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실외 분수대 11곳 중 5곳과 실내 분수대 5곳 중 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면서 “최근 수돗물 바이러스와 관련, 학계에서 제기하는 유전자분석법을 사용한결과로는 조사 대상의 68%인 1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22명이었으며, 올 들어 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로 흡입돼 폐렴과 독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건물 옥상의 냉각탑에서많이 발견돼 왔다. 이도운기자 dawn@
  • 현직기자 61%“언론 세무조사 정당”

    현직기자의 60% 이상이 언론사 세무조사가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언론탄압’으로 보는 응답자는 4분의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언론비평 전문지인 ‘미디어오늘’(대표 남영진)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일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사 기자 4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언론사 세무조사 및 고발의 성격에 대해 ‘적법한 세무조사와 그 결과에 따른 법집행’이라고 대답했다.‘정부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한 탄압’이라고 대답한 기자는 26.0%에 그쳤다. 추징액이 언론사 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매우 위태로울 것이다’(16.5%),‘어느 정도 타격을 줄 것이다’(70.6%) 등 대다수가 경영에 타격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으며,이번 세무조사가 언론사 경영투명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84.8%)하는 동시에 세무조사 정례화에도 절대 다수(93.4%)가 동의했다. 세무조사 이후 언론개혁의 우선과제로는 ‘편집권의 독립’이 4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언론사 소유지분 제한’ 22.1%,‘정기간행물법 개정’ 17.5%,‘ABC(신문판매부수공사)제도 활성화’ 8.5%,‘국회내 언론발전위원회 설치’1.5% 등의 순이었다. ‘조선·중앙·동아가 세무조사의 부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면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81.1%가동의했으며,‘방송사들이 세무조사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있다’는 주장에는 67.0%가 공감했다.‘한겨레·대한매일·경향 등이 세무조사 보도 등과 관련해 권언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에는 찬반양론이 각각 46.6%와 51.2%로 팽팽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北 김영남위원장 ‘경제외교’ 인도차이나 3국 순방

    북한의 대외적 국가원수격인 김영남(金永南·73)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인도차이나 3개국 순방에 나섰다.이광근 무역상과 강능수 문화상이 동행한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전 4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첫 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3박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김 위원장 일행은 오는 14일 라오스로가 캄타이 시판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7∼20일 마지막 방문지인 캄보디아를 방문, 훈센 총리와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의 영접을 받는다. 50년대 호치민 베트남 대통령과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상호 방문 이후 국가원수로는 40여년 만에 처음이뤄진 이번 방문은 트란 둑 루옹 베트남 주석의 초청으로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방문 첫날 주석궁에서 가진 트란 둑 루옹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확인하고,거의 제로 상태인 양국간 교역을 늘려 나가기로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외무부 관계자는 “북한에대한 쌀 추가공급은 베트남의 상황과 공급능력에 따를 것”이라고 말해 조건없이쌀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진경호기자 jadr@
  • 비타민C 보충제 ‘조심’

    최근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먹는 비타민C보충제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DNA손상 독성물질을 만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암약리학센터의 이언 블레어 박사는 과학전문지인 사이언스 최신호에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시험관 실험 결과 이같은 결과가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사를 통해 섭취된 지방은 체내에서 지질(脂質) 하이드로퍼록사이드로 만들어진다.이 성분은 세포 내에서 DNA를손상시키는 게노톡신으로 변할 수 있는데 이 때 비타민C가촉매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비타민C는 DNA를 직·간접적으로 손상시키는 유해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기도 한다.즉비타민C는 건강 효과와 함께 우리 몸에 나쁜 영향도 미치는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사설] 북·미 대화재개 환영한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김 대통령의 견해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방한한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도 “대북정책은 몇주일 이내에 검토를 완료할 것이며 가까운 장래에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과의 대화 의사 및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대 한반도정책의 기본 방향을 밝힌 것이다.우리는 미국 정부의 북한과의 대화 재개 선언이 일시 중단됐던 남북대화와한반도의 평화정착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다는점에서 환영한다. 북·미 대화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 정부도 이제는 ‘남북문제는 당사자가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확고한채널을 갖추는 데 힘을 쏟기 바란다.그동안 미국 등 주변국의 정세 변화와 북한측의 일방적 대화중단 등에 의해 이산가족 상봉,장관급 회담,적십자회담 등 모든 채널이 일시 마비되었다는 것은 당사자들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데 따라 유럽국가들과의 대화등 다각적 외교전략을 구사해 온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그러나 남북대화를 지렛대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남북이 슬기롭게 대화와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야 주변국들도 우리의 변화에 호응해 올 것이기 때문이다.또 남북문제는 ‘내부에서 외부로 확산해 나가야 하는 것’이지 외부 정세에 좌우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미국도 하루빨리 대화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일원으로 개방과 협력 대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마침 영국의 군사전문지인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미국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요격을 위해 2003년까지 동해에 이지스함 2척을 배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측의 공식 발표는 아니라고 하지만 만약 미국이 이런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면 이는 북한과 중국,일본,러시아 등을 자극해 동북아 지역에 새로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미국의신중한 검토와 선택이 있기를 바란다.
  • ‘고성능 초전도 박막’ 국내 개발

    초고속 슈퍼 컴퓨터와 마이크로파 통신,뇌파 측정장치 등을 개발하는데 쓰이는 세계 최고 성능의 초전도 박막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 초전도연구단의 이성익(李星翊·49)·강원남(姜元南·40) 물리학과 교수팀은 절대온도 39K(영하 섭씨234도)에서 안정된 화합물 형태로 초전도 현상을 나타내는 ‘마그네슘 다이보라이드(MgB2)’ 박막을 개발했다고 13일밝혔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전문지인 사이언스지 13일자에실렸으며, 초전도 박막 제조법은 미국·일본·유럽 등에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초전도 박막은 그동안 23K에서 초전도 상태가 되는 금속초전도체를 이용,뇌파를 측정하는 뇌지도 자석 등에 적용됐다.그러나 냉각비가 많이 들고 상태 유지가 어려워 관련학계에서는 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금속을개발하기 위해 경쟁을 벌여왔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초전도 박막은 저항없이 무한대의 전류가 통한다.냉각시키기 위해 액체헬륨을 사용하지 않고특수 제작된 저온 냉동장치에서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게할 수도 있다.특히 두께가 500~1000옹스트롬(1옹스트롬은1억분의 1cm) 밖에 되지 않아 전자소자 개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연구진이 박막재료로 사용한 MgB2는 마그네슘과 붕소의화합물이다.지난 1월 일본 연구팀은 이물질이 39K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사실을 발견했다.미국과 일본 정부가수출금지 조치를 취할 정도였으며,세계 물리학계는 이 물질을 이용한 박막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 교수는 “초전도 박막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무선통신 기지국의 주요 부품으로 먼저 사용될 것”이라면서 “특히 마이크로파 소자들을 이용한 이 부품이 우주공간에사용되면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내 논문 美‘네이처 메디슨’에 첫 게재

    국내 의학 논문이 미국의 유명 의학전문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 dicine)’지에 처음으로 게재됐다. 서울대 약대는 12일 “99년부터 과학기술부의 국가지정연구로 김규원(金奎源·책임연구원,공동연구 세종대 권호정교수) 교수가 해온 ‘유전체 구조변화에 의한 암조직 혈관생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이 네이처 메디슨 4월호에 7쪽에 걸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규명되지 않았던 암세포 증식을 돕는 새로운 효소의 역할을 밝힌 것으로 국내 의약 연구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암세포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신생혈관의 형성에 유전자인 ‘히스톤 디아세틸레이즈’라는 효소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이 효소의억제를 통해 암세포 성장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네이처 메디슨은 미국 과학전문지인 네이처의 월간 자매지로 논문인용도가 매우 높은 세계적인 의학전문지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한국신인도 47위로 급속 추락

    한국의 국가신인도가 185개국 중에서 47위를 기록,6개월만에 10단계나 떨어졌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국의 국제경제전문지인 유로머니는 최근 발간한 3월호에서 한국의 국가신인도를 100점 만점에 62.53점으로 평가했다.평가대상 185개국 중에서 47위로 지난해 9월의 조사 순위 37위에서 크게 낮아졌다. 1위와 2위는 룩셈부르크와 스위스로 지난해와 변함이 없었다.3위는 지난해 4위였던 노르웨이,4위는 지난해 6위였던 덴마크,5위는 지난해 3위였던 미국이 차지했다. 북한은 지난해보다 한단계 더 떨어진 185위를 기록했다. 주현진기자 jhj@
  • 자산관리공사 “賞福”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외화 ABS발행 등에 따른 부실채권 정리노력을 인정받아 아시아머니 등 해외 6개 언론기관으로부터 모두 9개상을 수상한다. 국제금융계가 한국의 부실채권 정리전략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자산관리공사는 29일 “다음달 2일 홍콩 메리어트호텔에서 FIA지로부터 최우수 ABS발행상과 올해의 증권발행 기관상을 수상하는 것을비롯,6일에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IFR아시아로부터 올해의 ABS발행상을 받는다”고 밝혔다.이어 16일에는 파이낸스 아시아지로부터최우수 ABS발행상을,22일에는 아시아머니지로부터 올해의 ABS발행,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증권발행상,올해의 증권발행상(한국내) 등 3개상을 수상한다. 유러머니지와 The Asset지로부터 올해의 증권발행상(아시아)과 최우수 ABS발행상을 받을 예정이나 수상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캠코는 지난 99년에도 IFR아시아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구조조정기관’으로 뽑혀 한국의 구조조정 실적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캠코측은 “지난해 7월 발행한 3억6,700만달러의 외화표시 ABS가아시아 국가 가운데 부실채권을 담보로 한 첫 사례라는 점이 전문언론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 연세대 洪聖惟교수 ‘네이처’에 논문 실려

    연세대 홍성유 교수(洪聖惟·38·대기과학과)의 이상기후의 원인을규명한 새이론이 영국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에 처음으로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4일자 ‘네이처’는 홍교수의 ‘1998오클라호마-텍사스 지역 대가뭄에서 해수면 온도와 토양 수분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실었다. 홍 교수는“지난 98년 4∼9월 미국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지역에서 100년만에 나타난 대가뭄을 연구한 결과 엘니뇨 같은 해수면 온도이상과 더불어 당시 대기상태와 토양 수분 같은 지역기후 자체가 가뭄을더욱 악화시킨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는 해수면 온도이상에 따른 것으로 추측했을 뿐 과학적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연구로 토양 수분과 대기 구조가 미치는 영향까지 정량화하는 데 성공,이상기후의 원인과 과정을 규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교수는 지난 92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대기과학 수치모델링’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기상청에서 7년간 근무한 뒤 지난 9월 연세대 교수으로 부임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금융총파업 이면합의설 부상

    ‘양치기 소년은 누구?’ 지난 7월 금융파업때 논란이 됐던 노·정간의 ‘이면합의설’이 4개월만에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용득(李龍得)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28일 노동전문지인 ‘매일노동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총파업때 금융노조와 정부간에이면합의가 있었으며 정부가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강행할 때는 이를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7·11 금융총파업때 이용근(李容根) 당시 금융감독위원장과 ‘일대일 담판’을 벌였던 주인공.협상 타결후 금융노조 주변에서는 외환은행 등 개별은행들의 진로에 대해 노·정간에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다는 ‘이면합의설’이 제기됐으나 협상당사자인 두사람은이를 모두 부인했었다. 이 위원장은 이면합의 형식에 대해 “내가 갖고 있고 저쪽(정부)도가지고 있다”고 말해 문서가 존재함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러나 금감위는 “정부 당국자가 노조와 협상을 하면서 이면합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펄쩍 뛰었다.금융구조조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금융노조측의 ‘작전’이라고 의심한다. 이용득 위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현단계에서는 (이면합의가)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며 묘한 말로 한발 물러섰다. 안미현기자
  • “DMZ 지뢰밭을 평화공원으로”

    “20세기 참혹했던 역사 현장을 21세기엔 평화생명의 텃밭으로…” 제3차 아셈(ASEM) 반대시위를 했던 전세계 비정부기구(NGO)대표 54명은 21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며 분단국의 쓰라린 현실을 체험했다.국내 NGO 관계자 33명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건국대를 출발,오후 5시30분까지 철의 삼각지 전적기념관,옛 북한 노동당사,제2땅굴,경원선 최북단 월정리역,을지전망대 등 분단과 반목의 생생한 현장들을 찾았다. 특히 폭격으로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는 옛 북한 노동당사 앞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지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뢰밭에 평화생명공원 조성 ▲한국과 미국의 대인지뢰사용금지협약 가입 ▲전 인류가 참여하는 비무장지대 자연·역사·문화연구단 발족 ▲군축협상에 여성대표 참여 보장 등을이루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선언문은 ‘무기거래반대운동본부’의 마틴 부록(38) 등 국내외 NGO 관계자 9명이 기초했다. 선언문 낭독이 끝나자 아일랜드의 민중가수 프란시스블랙(39·여)이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 ‘나는 간절히 원한다(There is somethinginside so strong)’를 선창하자 곧 합창으로 변했다.끊어진 산하에세계 시민들이 부르는 통일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독일인 롤란트 바인(32) 등은 “분단의 현장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남북한 관계 개선과 통일에 민간단체가 나서서 열렬히 지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함광복(咸光福·51)‘한국 DMZ 평화생명마을 추진위원회’실행위원은 “오늘 아시아·유럽 활동가들이 갈라진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서희망의 씨앗을 뿌렸다”면서 감격했다. 제2의 땅굴은 벽안의 외국인들에게는 ‘충격’이었다.‘헝가리 평화를 위한 비폭력운동본부’의 라슬로(28)는 “북한의 남침 위협이 이정도인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마지막 방문지인 을지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녘과 함께 갈대에 덮인 미확인 지뢰지대를 살펴보았다. 철원 조태성기자 cho1904@
  • [대한시론] e비즈니스에서 단골손님 잡기

    미국의 권위있는 정보통신 전문지인 ‘소프트웨어 매거진’ 최근호에서는 세계 500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기업들의 99년 경영실적을 종합,분석한 ‘소프트웨어 500’을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고객관계관리(CRM) 분야의 성장률이 5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시장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e비즈니스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고객관계의 중요성은 기업들에게 충분히 알려져 있었다.왜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e-CRM 등의 이름으로새롭게 고객관계관리가 부각되고 있는 걸까. e비즈니스의 도입은 기존의 생산자·판매자·구매자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물리적·시간적 거리가 줄어들었으며 구매자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상품의 가격·품질 등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가지게 됐다.과거에는 판매자가 우위를 가지고있었다면 지금은 구매자가 판매자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다.따라서 최근 기업의 경쟁력 원천은 바로 고객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쉽게움직이기 때문에 고객을 유지하고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위해서는 기존 고객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고객을 추출하고 이들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1대1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런 요구사항을 실현하는 정보기술이 바로 CRM이다. 초기 CRM을 가장 잘 활용한 업체로 미국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을 들 수 있다.아마존을 통해 책을 한 번이라고 구입한 이후 다시 방문하게 되면 아마존은 고객의 성별,연령,관심분야,구입한 책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할 만한 책이나 CD 등을 추천해 준다.고객들은 오프라인의 단골서점 못지않게 고객을 파악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나가는 아마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인터넷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들만 CRM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신용카드사·보험사·증권사 등의 금융권과 이동통신회사가 98년부터 도입을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기업들이 이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실제로 철도청은 21세기 고객감동서비스추진사업의 하나로 공공기관중 최초로 CRM을 구축 중에 있다.철도청고객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여행객들은 여행계획·관광·수송 및 소하물 등 철도여행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이를 통해 철도청은 타 운송수단과의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가치 극대화는 물론공익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 2,500만달러에서 5억달러 사이의 600개 중기업에 대한 미 가트너그룹의 연구에 따르면 40% 이상의 기업이 통합CRM 패키지 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CRM을 도입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단순히 CRM 솔루션을 구입하는 것으로 고객관계관리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모든 정보기술이 그렇듯이 CRM은 단지 솔루션이나 기술이 아니다.기업의 전략·전술·프로세스·핵심역량·정보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돼야만 CRM이 성공할 수있다.따라서 CRM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은 기업상황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현재 고객과 기업의 신뢰도가 어느 정도인지,경쟁기업과의 관계는 어떠한지,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목표는 무엇인지를 검토해야 한다.이를 바탕으로 CRM 도입을 회사와 고객에 어떤 이익을 주려고 하는지 목표를 정해야 한다.목표는 기업의 전략과 전술을 끌어낼 수 있으며 기업의 핵심역량과 프로세스를 되짚어보면 어떤 CRM 솔루션을 도입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보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10배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많은 포털 사이트들이 고객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단순히 고객의 정보를 얻으려고만 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얻는 정보 이상의 가치와 친근감을 고객들에게 주어야만 고객은 그 기업에 신뢰를 가지고 평생고객이 될 수 있을 것이다.이전에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은 3∼18개월이었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몇 시간 안에 고객관계 형성이 끝날 수도 있다.더욱 중요한 것은 빨라진사이클을 지배하는 곳은 고객이다.이러한 환경하에서 고객들을 평생고객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CRM의 성공적인 도입은 기업의 성공을보장해줄 것이다. 오해 진 LG-EDS시스템 대표
  • 하늘을 나는 부부선수

    러시아 출신의 호주 선수들인 빅토르 키스치아코프와 타티아나 그리고리에바 부부가 이번 올림픽 장대높이뛰기에 나란히 출전해 화제다. 25세 동갑내기 부부인 이들은 시드니올림픽 육상에서 같은 종목에출전하는 유일한 부부선수다.이들은 지난 96년 시드니로 이주해 호주 국적으로는 첫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미국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11쪽에 걸쳐 소개했다.다음은 요약내용. 키스치아코프는 ‘나는 새’ 세르게이 부브카(36·우크라이나)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대높이뛰기 유망주다.지난 95년 키스치아코프는 열렬한 구애작전을 펴 그리고리에바와 결혼한 뒤 자신의 개인코치가 호주국립스포츠센터(AIS) 코치로 자리를 옮기자 자연스럽게호주로 이주했다. 그리고리에바는 허들 선수였으나 남편의 권유로 장대높이뛰기로 종목을 바꿨다.남편의 외조로 기록은 쑥쑥 향상됐다.99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인 4m55로 동메달을 따냈다.국제육상연맹 남자 장대높이뛰기 랭킹 11위인 남편을 순식간에 앞질렀다. 올림픽 동반 출전의 꿈을 이룬 부부에게 남은 희망은 한가지.앞으로 태어날 자녀들에게 올림픽에서 함께 뛰고 있는 두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김은희기자 ehk@sportsseoul.com
  • ‘월간 탁구’ 북한 간다

    국내 유일의 탁구전문지인 월간 탁구가 스포츠잡지 사상 처음으로 북한으로 보내진다. 월간 탁구 박도천 발행인(대한탁구협회 이사)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월간 탁구 7월호 20부가 지난 4일 북경으로 출발했으며 한달쯤 뒤 북한탁구협회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월간 탁구는 북경 소재 아시아탁구연합(ATTU)사무국을 거쳐 북한으로 전달된다. 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의 공보를 담당했던 박이사는 지난 5월 카타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때 채라우 북한탁구협회 서기장에게 잡지 송부를 건의했고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탁구대회에서 공식적인 승낙을 얻어냈다.당분간 무상으로 제공될 월간탁구는 북한의 12개 시·도 탁구협회에 배포돼 남북단일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전망이다. 박이사는 앞으로 월간탁구에 북한탁구 관련 사진 및 기사를 게재하고 ‘북한탁구발전기금’을 마련해 남북탁구교류의 민간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이사는 “북한탁구 관계자들이 내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의 남북단일팀에 대해관심이 높고 여건도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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