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문제 사업장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초개인화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자본이득세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범죄혐의점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은행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50
  • 한가위 연휴 읽을 만한 책 4권

    한가위 연휴 읽을 만한 책 4권

    ● 수도원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안젤름 그륀·요헨 차이츠 지음, 윤선아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독일 뮌스터슈바르자크 수도원의 재정담당 신부와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최고 경영자 요헨 차이츠의 대담집. 안젤름 그륀 신부는 20여개의 사업장에 3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중소기업이기도 한 베네딕도 수도원의 재정을 30년 넘게 책임지고 있는 인물. 요헨 차이츠는 서른 살의 나이에 망해가는 기업 푸마의 회장에 취임한 뒤 거대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시킨 주인공. 두 사람이 성공과 책임, 경제와 복지, 문화와 가치, 돈과 양심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주고받았다. 임시 수도자로서 잠시 수도원에 머물렀던 차이츠 회장은 수도원의 조화로운 생활 방식이 경영에 적용되면 사람, 자연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미래의 경영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륀 신부는 거대 기업을 찾아가 그들의 회의 방식과 치밀한 목표 설정, 운영 지침 등을 둘러본 뒤 수도원의 부족한 전문적 경영 기법을 보충했다. 296쪽. 1만 5000원.   ●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이기화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한국 지진학 박사 1호’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진의 비밀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양서.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부터 시작해 지진파, 지진 현상, 지진 재해 등 지진학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풀었다. 저자는 1978년 홍성 지진 발생 직전 서울대에 부임해 지진파 분석으로 한반도 지각 구조를 사상 처음 밝혀낸 주인공. 한반도 지각구조 형성의 지질학적 역사를 분석해 주목받았다. 책은 지진학의 역사와 기본 원리, 한반도의 지진 문제 등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이야기 식으로 풀어내고 특강 형식의 코너를 만들어 지진학의 핵심 원리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핵실험을 통해 인공지진을 유발함으로써 지진 예지 기술을 연구한 미국과 소련, 다양한 동물 본능까지 지진 예지에 응용한 중국, 19세기 근대화 초기부터 치밀하게 연구를 축적해 온 일본 등 성공과 좌절을 거듭했던 지진 예지의 다양한 역사가 흥미롭다. 320쪽. 1만 7500원.   ● 함께 읽는 성서(송주성 지음, 우물이 있는 집 펴냄) ‘종교를 그대로 둔 채 부패한 윤리 체계, 국가 및 법률 체제를 바꾸는 것은 미친 짓이다.’ 시인 겸 독립문학자가 ‘현대 인문 지성’으로 꼽히는 인물들의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주장을 알기 쉽게 재구성, 서술했다. 철학자 니체·헤겔·하이데거·키르케고르,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프로이트·발터 벤야민, 오늘날 세계 최고의 스타 지식인이라는 슬라보이 지제크, 알랭 바디우, 르네 지라르, 카를 슈미트 등이 망라됐다. 이들을 도마에 올려 권력화, 보수화된 기독교 성서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신랄하게 던지고 있다. 신의 정의, 신과 인간의 관계, 신과 타자, 사랑과 용서, 죄와 벌, 구원의 시간과 현재, 욕망과 죄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이해 등 신학적 주요 주제들을 인문학적 차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게 특징. 특히 성서 속에서 유대교의 패러다임과 예수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560쪽. 2만 2000원.   ● 왜 눈떠야 할까(김신일·민영진·이만열 외 지음, 신앙과지성사 펴냄) ‘급변하는 현대 세계의 문화적 충돌과 다양성 속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문화를 창출할 길은 무엇일까.’ 기독교계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신선한 글쓰기로 소문난 인물 16명이 세상과 진리에 대해 애정어린 성찰의 길을 제시했다. 환경, 사회, 교육, 여성, 복지, 국제관계, 영성, 성서, 역사, 신학, 인문학, 종교, 삶과 죽음 등에 대한 나름의 고민과 진정어린 충고를 담았다. 공통의 주장은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믿어 제대로 통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저자들은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진리에 바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진정한 자유의 길은 배타나 독선, 구별됨이 아닌 관용과 공감, 환대의 길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우상과 맹신,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지금 여기’에서 진리에 눈떠야 한다며 바른 믿음 생활의 길을 공통적으로 제시한다. 335쪽. 1만 5000원.
  • “대우건설 3896억 분식회계” 결론… 과징금 20억 중징계

    “대우건설 3896억 분식회계” 결론… 과징금 20억 중징계

    금융 당국이 결국 대우건설이 수천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짓고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 당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이다. 대우건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도 10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다만, 당국은 그간 논란이 됐던 고의성 여부를 회계 처리 자체 오류에서 기인한 ‘중과실’로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회계법인의 건설업 감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공사 손실 충당금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업계 관행을 바꿀만한 결정은 못 된다”고 평가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대우건설에 20억원, 대표이사에 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정부가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게 했다. 금융감독원이 분식회계 조사에 들어간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증선위는 대우건설이 공사 손실 충당금 등을 실제보다 적게 잡아 당기순이익을 부풀린 금액을 3896억원으로 파악했다. 문제가 된 사업장은 총 10곳으로 증선위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가 지적한 2450억원에 서울시 합정동 사업장 1446억원을 더해 산출됐다. 합정동 사업장은 세 차례에 걸친 감리위원회와 앞서 열린 두 차례의 증선위에서도 빠졌지만 세 번째 증선위에서 분식회계로 판단됐다. 증선위가 중징계 카드를 꺼내든 것은 대우건설이 분양률 미달 등 부실사업장의 예상 손실을 2012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고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 두는 돈)을 적게 반영해 이익을 부풀렸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전·현직 임직원을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 이번 제재 결정은 증선위 사전심의 기구인 감리위원회 판단과 비슷하다. 분식 규모만 2450억원에서 좀 더 늘어났다. 애초 금감원이 국내 10여개 사업장에서 5000억원 상당의 공사 손실 충당금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보다는 줄었다. 국내 건설업계 특성상 착공 전에 분양가를 책정해 선(先)분양하는 방식이 유지되는 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은 건물이 완공된 뒤 분양을 하기 때문에 회계상으로도 미래 손실분을 매출로 잡아 충당금을 쌓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선분양 방식이 관행처럼 굳어진 우리나라는 미래 손익에 대해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을 예상해 매출로 집계할 것인지가 늘 변수다. 한 회계법인 임원은 “건물이 완공된 시점에 매출을 잡는 외국은 이런 논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분양 방식 자체를 바꾸도록 하면 더 큰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는 것도 기업이 판단하는 것인데 여기에 시점과 기준을 정해 일괄적으로 적용하려는 당국의 방침이 타당한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회계감사 지정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금처럼 기업이 회계법인과 계약을 맺고 감사를 실시하는 상황에서는 감사를 하는 회계사가 되레 ‘을’이 되고, 감사를 받는 기업이 ‘갑’이 될 수밖에 없어서다. 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는 “기업과 계약 관계에 있는 회계법인이 이를 감사하는 현행 풍토에서는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건설업계처럼 부실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나 특정 영역의 경우 법적으로 금융 당국이 회계감사인을 지정하는 것이 소신 있게 감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소리만 요란했지, 어정쩡한 제재라는 비판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계사는 “이번처럼 당국이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고 임직원 고발도 하지 않으면 차라리 과징금을 맞고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아 이익을 얻겠다며) 악용하는 기업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유산+불임 제외한 질병 보상 ‘어떻게 신청하나봤더니?’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유산+불임 제외한 질병 보상 ‘어떻게 신청하나봤더니?’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때는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보상위원회 위원장인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보상액 책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 산정 등에 있어 가족대책위원회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보상 대상자는 ☎ 080-300-1436(수신자 부담), 인터넷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 이메일(삼성전자 퇴직자는 semifamily@samsung.com·협력사 퇴직자는 semipartner@samsung.com), 우편(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40 화성우체국 사서함 39호·49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사진 = 서울신문DB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유산+불임 제외한 질병 보상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유산+불임 제외한 질병 보상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창구 개설..어떻게?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창구 개설..어떻게?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보상 대상자는 ☎ 080-300-1436(수신자 부담), 인터넷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 이메일(삼성전자 퇴직자는 semifamily@samsung.com·협력사 퇴직자는 semipartner@samsung.com), 우편(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40 화성우체국 사서함 39호·49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시작 ‘방법은?’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시작 ‘방법은?’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은 이번 보상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지난 7월 23일 제시한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상 실무 진행을 위해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때는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상 대상자는 ☎ 080-300-1436(수신자 부담), 인터넷 사이트 (www.healthytomorrow.co.kr), 이메일(삼성전자 퇴직자는 semifamily@samsung.com·협력사 퇴직자는 semipartner@samsung.com), 우편(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40 화성우체국 사서함 39호·49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다룬 ‘또 하나의 약속’ 포스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공식 보상창구 개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공식 보상창구 개설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받는다… ‘접수방법+대상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받는다… ‘접수방법+대상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받는다… ‘접수방법+대상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은 이번 보상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지난 7월 23일 제시한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일 발족한 보상위원회가 보상의 세부 기준 수립을 마무리함에 따라 이날부터 보상 접수를 시작했다. 보상위는 권고안이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 이외의 모든 질병을 확정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상 실무 진행을 위해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때는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상위원회 박지순 위원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보상액 책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 산정 등에 있어 가족대책위원회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보상 대상자는 ☎ 080-300-1436(수신자 부담), 인터넷 사이트 (www.healthytomorrow.co.kr), 이메일(삼성전자 퇴직자는 semifamily@samsung.com·협력사 퇴직자는 semipartner@samsung.com), 우편(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40 화성우체국 사서함 39호·49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다룬 ‘또 하나의 약속’ 포스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유산+불임 제외한 질병 보상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유산+불임 제외한 질병 보상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창구 개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창구 개설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상 신청 받는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상 신청 받는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은 이번 보상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지난 7월 23일 제시한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상 실무 진행을 위해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 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 대상자는 ☎ 080-300-1436(수신자 부담), 인터넷 사이트 (www.healthytomorrow.co.kr), 이메일(삼성전자 퇴직자는 semifamily@samsung.com·협력사 퇴직자는 semipartner@samsung.com), 우편(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40 화성우체국 사서함 39호·49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다룬 ‘또 하나의 약속’ 포스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시작 ‘전화+인터넷사이트+이메일+우편’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신청 시작 ‘전화+인터넷사이트+이메일+우편’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은 이번 보상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지난 7월 23일 제시한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 대상자는 ☎ 080-300-1436(수신자 부담), 인터넷 사이트 (www.healthytomorrow.co.kr), 이메일(삼성전자 퇴직자는 semifamily@samsung.com·협력사 퇴직자는 semipartner@samsung.com), 우편(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40 화성우체국 사서함 39호·49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www.samsungtomorrow.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다룬 ‘또 하나의 약속’ 포스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어떻게 하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보상 어떻게 하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보상 신청자가 희망할 때는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공식 보상창구 개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공식 보상창구 개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18일 공식 보상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 사이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상은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질병은 지난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질병 28종 가운데 유산과 불임을 제외한 질병이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조정권고안의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여 인과관계와 무관하게 실시하는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질병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환경과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사회적 부조’라는 권고안의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산하에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제출서류에 대한 심사와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을공동체사업 예산 1억당 매출 3700만원 그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곳 중에서도 어떤 마을은 성공하고 어떤 마을은 실패한다.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은 마을 종합 발전 계획을 얼마나 세밀하게 수립했는지, 마을 역량에 맞는 지원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 중간 지원 조직이 얼마나 활발한지, 그리고 사후 관리는 적절히 하는지 등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책학회가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주최한 ‘공동체 발전 국민포럼’은 ‘정부 지원 마을공동체 사업’을 첫 행사의 주제로 선정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정부 지원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진단은 행자부의 의뢰로 한국정책학회가 4개월간 29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분석을 위해 공무원 494명, 주민 실무 책임자 155명 등 69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4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조사를 병행했다. 한국정책학회 조사에 따르면 정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6개 정부 부처에서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 규모는 2014년 1조 1700억원, 2015년 1조 1800억원이다. 사업 예산 비중을 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79.8%를 차지하고 행자부는 8.3%, 국토교통부는 5.8% 등이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하현상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6년간 투입한 예산 1억원당 매출액은 약 3700만원, 일자리는 7.7명가량”이라면서 “전체 매출액과 일자리, 방문자 규모 등이 모두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하 교수에 따르면 모두 351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세부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완료된 사업은 2833개이며 이 가운데 137개는 가동 기간이 연간 3개월 미만이고 152개 사업장은 아예 운영 중단 상태였다. 하 교수는 “세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처 간 유사 사업, 동일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지원 등의 부작용도 개선해야 할 대목으로 꼽힌다. 각 정부 부처는 다양한 목적을 내세워 마을 공도(公道)에 사업을 추진하지만 실제 현장에선 체험·숙박시설 조성, 제조·가공·판매시설 조성, 환경 개선·생활편익시설 조성이라는 세 가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게다가 희망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산촌생태마을, 평화생태 우수 마을 등은 예산 규모와 지원 지역 차이를 빼고는 사업 내용에 별 차이가 없다. 사례 조사를 분석한 최진식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없어 유사·중복 문제를 조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업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보조금 지원, 장기적인 마을 종합 계획 부재, 민관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 지원 조직 미비” 등을 마을공동체 사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꼽았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진단을 진행한 하 교수와 최 교수는 “지자체 각 부서 차원에서 어디, 어떤 사업에 얼마나 투입했는지 파악돼 있지 않는 등 사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료 입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노총 노동개혁 의결] 모호한 취업규칙 완화… 노사 분쟁 씨앗 되나

    지난 13일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으로 현실화될 경우 법적 해석을 놓고 사용자와 노동자 간에 분쟁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근로기준법 제94조는 ‘사용자가 취업규칙을 작성 또는 변경할 때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간주되는 요건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법 규정을 그대로 둔 채 정부가 완화된 행정지침을 내놓을 경우 사용자는 지침에 무게를 두고, 반대로 근로자는 법을 앞세워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인 강문대 변호사는 14일 “현재는 사용자가 노조의 동의를 받도록 명문화돼 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적었다”면서 “앞으로는 법과 지침의 괴리로 양측 간 다툼이 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가 사측에 대항해 소송을 할 여지 자체가 가로막힐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최재혁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간사는 “현재는 근로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행정지침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면 된다’ 등으로 완화할 경우 노동자가 문제 제기를 할 근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 간사는 “특히 노동조합이 없는 곳에서는 사측 마음대로 정부 가이드라인을 남용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기 노무사는 “이번 합의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다른 건까지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노조 없는 일반 사업장은 현재도 사측이 우월적 지위로 형식상 동의를 받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근로자의 권리가 더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노사정 대타협 이후] 모호한 취업규칙 완화… 노사 분쟁의 씨앗되나

    지난 13일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으로 현실화될 경우 법적 해석을 놓고 사용자와 노동자 간에 분쟁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근로기준법 제94조는 ‘사용자가 취업규칙을 작성 또는 변경할 때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간주되는 요건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법 규정을 그대로 둔 채 정부가 완화된 행정지침을 내놓을 경우 사용자는 지침에 무게를 두고, 반대로 근로자는 법을 앞세워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인 강문대 변호사는 14일 “현재는 사용자가 노조의 동의를 받도록 명문화돼 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적었다”면서 “앞으로는 법과 지침의 괴리로 양측 간 다툼이 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가 사측에 대항해 소송을 할 여지 자체가 가로막힐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최재혁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간사는 “현재는 근로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행정지침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면 된다’ 등으로 완화할 경우 노동자가 문제 제기를 할 근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 간사는 “특히 노동조합이 없는 곳에서는 사측 마음대로 정부 가이드라인을 남용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기 노무사는 “이번 합의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다른 건까지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노조 없는 일반 사업장은 현재도 사측이 우월적 지위로 형식상 근로자의 동의를 받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근로자의 권리가 더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독박육아] 아기를 온종일 남한테 맡기며 왜 일하려 하느냐고요?

    [허백윤 기자의 독박육아] 아기를 온종일 남한테 맡기며 왜 일하려 하느냐고요?

    “OO 엄마, 도대체 이 어린 애를 하루 종일 남한테 맡기면서 일을 왜 하려는 거예요?” 복직이 가까워지면서 그동안 알고 지낸 동네 엄마들과 식사를 할 때였다. 한 엄마가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렇게까지 일을 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입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게요…. 제가 좋아서죠, 뭐.” 겨우 내뱉고 나니 나는 천하의 매정한 엄마가 된 것 같았다. 육아는 그동안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아주 근본적인 물음의 답을 찾는 끊임없는 과정이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도 마찬가지였다. 어려서부터 일을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6년의 교육을 받는 것처럼 직장에 다니는 것은 나에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졌다. 아침이 되면 자연스럽게 학교에 갔듯이 이제는 회사에 다닐 뿐이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꾸려 갔듯이 일을 통해 사회에서의 관계를 넓혀 갔다. 이 일을 하기 위해 10여년 동안 꿈을 키웠고 공부를 했다. 돈을 벌어야 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지만 무엇보다도 일은 그냥 ‘나’를 드러내는 그 자체였고 나를 감싸는 울타리였다. ●당연하게 여겼던 내 일을 그 존재부터 다시 고민 하지만 이토록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일을 그 존재부터 다시 고민해야 했다. 너무 혼란스러웠다. 여성이라고 해서, 결혼과 임신·출산을 했다고 해서 일을 그만두는 것은 우리 어머니 세대에나 있던 일이라고 생각했다.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이다. 책으로 읽던 세상에나 가능했던 거였다. 나에겐 일하는 내 모습이 너무 당연했던 것이라 그동안 현실을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간 뒤에야 적지 않은 엄마들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이 시작됐다. 여성 5명 중 1명꼴로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 956만 1000명 가운데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 교육(초등학생)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 단절 여성이 213만 9000명으로 22.4%를 차지했다. ●여성 22% 결혼·육아로 퇴직… 30대가 절반 넘어 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이 4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31.7%)와 임신·출산(22.1%) 등의 순이었는데 2013년 대비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은 9.7%나 늘었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단절도 5.4% 늘었고 자녀 교육으로 인한 단절은 27.9%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절반 이상이 30대(52.2%)였고 이들 역시 육아(35.9%) 때문에 직장을 떠나야 했다. 이런 통계를 매년 접했으면서도 경험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나와는 별로 관계없는 일이겠거니 했다. 착각이자 오만이었다. 아기를 키우며 만나는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도 나는 단연 튀는 존재였다. 임신한 몸으로 꿋꿋이 만삭까지 회사를 다녔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1년 3개월 다 채워 썼다. 친정 가족들이 해외에 있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도 없으면서 돌쟁이를 두고 복직을 결심했다. 이런 엄마는 흔치 않았고 그래서 너무 많은 질문을 들어야 했다. 그렇게까지 일을 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말이다. 그 앞에서 ‘자아실현’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고 나니 스스로가 너무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에 전념하며 오롯이 아이의 일과에 맞춰 생활하고 있었다. 아이의 스케줄에 따라 사람들과 약속을 잡는다. 아이에게 오늘 뭘 먹일까가 하루 중의 큰 고민이다.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준비하는 엄마들도 매우 많았지만 그 바람은 기한도 없이 늦춰질 뿐이었다. “아이가 세 돌이 지나면 일을 해야지” 했다가 세 돌이 5살, 초등학교 입학까지, 이런 식으로 미뤄졌다. ●일과 육아의 딜레마 속 엄마로서의 역할 항상 걱정 이렇게 아이에게만 전념하는 삶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나도 정말 예쁜 내 아이와 항상 함께하고 아이만을 위해 살아보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일을 계속할지 말지를 고민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일을 안 하게 되면 당장 가정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고 그만하기에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일이었고 할 줄 아는 것도 이것밖에 없다. ‘돈을 아예 찔끔 주는 회사였거나 내가 오랫동안 꿈꾸던 직업이 아니었다면 미련 없이 그만뒀을 텐데’라는 이상한 아쉬움까지 가져 봤다. 아기와 오롯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 겨우 1년. 그나마 1년의 육아휴직을 다 쓸 수 있었던 것도 엄마들 사이에서는 행운아였다. 법에 마땅히 규정된 육아휴직 역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오히려 1년은 너무 짧다고 생각했지만 임신을 하고 육아휴직을 쓴다고 권고사직 압박을 하지 않은 회사에 오히려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는 걸 알았다. 2013년 고용노동부의 여성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장 지도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9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제 등의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900개 사업장이 총 4729건의 여성고용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1년의 특혜 아닌 특혜를 누리면서도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고 불안했다. 잊을 만하면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어린이집에 돌도 안 된 아기를 밀어 넣고, 생판 모르는 남에게 나머지 시간에 아기를 맡겨야 하는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야 했다. 최소한 세 돌까지는 엄마가 직접 키우는 것이 좋다는 이론을 어겨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은 복직을 한 지 여섯 달째인 오늘까지도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나의 어깨를 누른다. 감히 아기가 아닌 나를 먼저 생각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떠올리고 있다. 나의 일은 경제적인 기둥이 돼 주고 나를 단련시켜 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나의 이런 능력과 경험이 나중에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아이가 어렸을 때 엄마의 사랑은 거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엄마나 가족이 아니고선 쉽게 믿기 힘든 세상이라 더욱 그렇다. 적어도 3년이라는데 이 시간 동안 일을 포기하면 4, 5년 뒤 나는 다시 지금과 같은 일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나의 모든 상황이 딜레마에 놓인 것 같은 상태로 지금 일을 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 정말 큰 문제를 줄까, 나는 부족하고 이기적인 엄마일까 항상 걱정을 달고 산다. ●일하며 아이 잘 돌보는 환경 언제쯤 당연시될까 남편도 아기가 태어난 뒤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무척 힘이 들 것 같다. 하지만 남편의 고민은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잘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냐였지, 일을 할지 말지가 아니었다. 외벌이로는 힘들어 나도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고, 또 나는 일을 하길 원하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일을 하는 게 맞는가를 고민한다. 똑같은 교육을 받고 비슷하게 사회 생활을 시작해 놓고 고민의 본질부터 달라야만 하는 게 가끔은 억울하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아이를 잘 돌보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은 언제쯤 당연한 것이 될까. 일과 아이, 둘 중에 하나를 반드시 포기하거나 둘 다 잘 못할 수밖에 없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baikyoon@seoul.co.kr
  • [‘아이디어 쑥쑥’ 주민 손으로 꽃피는 지자체] 지어주세요, 장위동 새 마을 새 집

    성북구는 9일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장위동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로 만들기 위한 답을 주민참여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장위동은 2005년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지정되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뉴타운에서 해제됐다. 40년 전 붉은 벽돌로 지은 단독주택단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지역이다. 구는 장위동 주민협의체가 제시한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구와 주민 간의 다리 역할도 한다. 현재 주민협의체는 61명이 활동 중이며 장위1동에 살거나 사업장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주민협의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내고자 넉 달 동안 모두 여덟 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된다. 장위동 장곡시장에 빈 점포를 빌려 주민 소모임을 위한 공간 및 집수리 지원 역할을 할 주민사랑방도 만들었다. 찾아가는 도시재생 사업 설명회도 계획했다. 장위 12, 13구역 한가운데에 있는 장위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사업 현장의 중심이다. 김자영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고 구청 직원, 마을공동체 코디네이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관계자 등이 항상 머물며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노후주택을 무조건 철거해 새로 아파트 등을 짓는 도시개발이 아니라 지역민이 계속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민연금공단 데이터 개방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착착

    국민연금공단 데이터 개방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착착

    국민연금공단은 8일 전북 전주시 만성동 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 콘텐츠 협력을 위한 정부3.0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연금공단은 소상공인 등록현황 정보를 통해 신규 사업장을 파악,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국민연금 가입 편의를 도울 수 있다. ●상권 맞춤형 정책 개발 탄력 소상공인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수급·해지자(사업장 주소, 업체명, 업종)의 지역별 분포 등 데이터 개방을 통해, 갖고 있던 데이터와 융합해 상권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상권정보 시스템의 정확도와 함께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소상공인공단은 연금공단에서 제공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연간 10억원을 웃도는 현장조사 비용을 절감하고 상권정보 시스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경영 안정을 꾀하는 것은 물론 사회문제로 떠오른 과잉창업을 줄일 수 있는 성과도 기대된다. 빅데이터는 이전엔 버려졌던 정보를 모아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자료를 말한다. 예컨대 심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위치정보를 분석한 뒤 발신자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연결해 수요자에게 맞는 심야버스 노선을 설계한 서울시의 사례를 손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예비창업자들이 초기에 주변의 경쟁업체 수, 예상 매출, 창업 예정지역의 과거 업종과 영업기간 및 매출, 상권발달 변화 추이 등 정보를 개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공단에서 ‘상권정보시스템’(sg.semas.or.kr)을 통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상가 개·폐업이 아주 잦은 시장 상황에서 서비스의 정확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었다. 상권정보에 중요한 변동 사업장은 국세청 조사 결과 2013년 기준 2.8%인 월 15만여개나 된다. ●연금공단 “정부 3.0가치 확산” 두 공단은 지난 2월 실시한 ‘아빠랑 장미’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공동으로 기획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가치를 국민에게 확산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사회 곳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