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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직후 술판에 개그 공연…日 자민당 간부 “하길 잘했다”

    강진 직후 술판에 개그 공연…日 자민당 간부 “하길 잘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최대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집권 자민당 지방의회 간부가 수백명이 참석한 정치자금 파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에서는 술과 음식이 제공됐고 개그맨 공연까지 진행됐다. 31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후쿠오카현의원단의 마쓰오 도쇼 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기타큐슈시의 한 호텔에서 정치자금 파티를 열었다.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시각은 같은 날 오후 4시 27분쯤이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최대 진도 7, 인접한 후쿠오카현에서도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마쓰오 도쇼 비어 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는 현정 보고회와 의견 교환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엔으로, 우리 돈 약 13만 3000원이다. 행사에는 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술과 음식이 제공되고 개그맨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는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시작 전이었다. 마쓰오 회장은 지진 발생과 최대 진도 7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예정대로 파티를 진행했다. 그는 “당시에는 피해의 전체 모습을 파악하지 못했고 참가자들도 행사장에 도착하기 시작했다”며 “중단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솔직히 행사를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그맨 공연에 대해서는 “돌이켜보면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행사 강행을 둘러싼 비판은 자민당 내부에서도 나왔다. 인접 지역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한 직후 현의원단 회장이 술과 공연이 포함된 행사를 그대로 진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 지사도 “이런 상황에서 음식과 술을 동반한 모임을 개최하는 것이 적절했는지 의문”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마쓰오 회장은 이미 참가 접수가 시작됐고 행사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모이고 있어 취소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티는 후쿠오카현의회 정·부의장 자리를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으로 자민당 현의원단이 거센 비판을 받는 가운데 열렸다. 마쓰오 회장은 해당 의혹을 포함한 일련의 문제에 관해 자신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진 발생 직후 술과 공연을 곁들인 행사를 강행한 데 이어 “하길 잘했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명예훼손죄, 사실을 말했더라도 처벌될 수 있을까

    명예훼손죄, 사실을 말했더라도 처벌될 수 있을까

    인터넷과 SNS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명예훼손을 둘러싼 형사 분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온라인 게시글이나 댓글, 단체 대화방, 지역 커뮤니티 등에 올린 글로 인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사실만을 적었을 뿐인데 형사 처벌 대상이 되느냐”는 법률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예훼손 사건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경우에만 성립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명예훼손죄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도 형사 책임이 성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게시글 내용뿐만 아니라 작성 경위와 표현 방식, 공개 범위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지인들과의 소수 대화방이나 개인적인 공간에 글을 올렸더라도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 특정인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내용이 전달되었다면, 구체적 사실관계와 전파 가능성에 따라 법적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사기관은 게시글이나 댓글의 내용뿐 아니라 작성 시기와 게시 경위, 공개 범위, 전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SNS 게시물과 오픈 채팅방, 단체 메신저 대화, 인터넷 커뮤니티 글 등도 사건의 내용에 따라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명예훼손 사건은 모욕죄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단순히 감정적인 표현이나 욕설이 문제가 되는 사건과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건은 적용되는 법적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사건의 성격을 정확히 구분하는 과정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실무에서는 게시글이 작성된 경위와 표현의 의미, 게시 이후의 경과 등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는 절차를 중요하게 본다. 게시물 원본과 댓글, 대화 내용, 캡처 화면 등 객관적인 자료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대전 법무법인 한길로 박종현 대표변호사는 “명예훼손죄는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경우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을 공개한 경우에도 사건의 내용에 따라 법적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게시글의 내용과 작성 경위, 공개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공간에서 작성한 게시물은 삭제하더라도 이미 캡처되거나 공유된 자료가 증거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게시 경위와 관련 자료를 객관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명예훼손죄 사건은 게시글 하나만을 떼어 놓고 판단하기보다 작성 목적과 표현 방식, 전파 범위, 객관적인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형사 사건이다. 온라인이나 메신저를 통해 작성한 내용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당시 상황과 관련 자료를 충분히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이 향후 절차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 ‘응급실 뺑뺑이 개선’ 부산형 급성증독 응급의료 진료체계 안착

    ‘응급실 뺑뺑이 개선’ 부산형 급성증독 응급의료 진료체계 안착

    부산시는 ‘부산형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 진료체계’ 운영 결과, 병원 선정 시간 단축과 다른 지역 이송 감소 등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응급환자 순차 진료체계다.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837명(중증 453명, 경증 384명)의 급성중독 응급환자가 순차 진료체계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돼 적정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선정 시간은 사업 시행 전 평균 29.1분에서 15.8분으로 46% 단축됐다. 다른 지역 이송도 시행 전 21.7%에서 0.6%로 많이 감소하는 등 환자가 병원을 찾아 여러 의료기관을 이동하는 소위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참여 의료기관 역할을 중증 치료기관과 경증 치료기관으로 구분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선정 체계와 연계해 반복 전원과 병원 미수용을 최소화했다”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고도화해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형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 진료체계 사업은 시와 부산응급의료지원단이 총괄하며,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대병원·인제대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12곳이 참여하고 있다.
  • 패트리엇 약속 뒤집나…트럼프에 또 뒤통수 맞은 젤렌스키? [밀리터리+]

    패트리엇 약속 뒤집나…트럼프에 또 뒤통수 맞은 젤렌스키?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면허를 내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의 동의를 얻었다고 발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온도 차를 드러낸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부여할 것이냐는 질문에 “확신하지 못한다”며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패트리엇은 매우 비범한 무기”라며 “우리는 누구에게 생산 면허를 내줄지 조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좀처럼 다른 나라에 무기 생산 면허를 내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밝힌 방침보다 한발 물러선 발언이다.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부여하겠다고 공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8일 백악관 회담 직후 전한 내용과도 차이가 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문제를 논의했다며 “우리에게 생산 면허를 주게 될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면허 주겠다”더니…젤렌스키 발표 이틀 만에 달라진 말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생산 면허를 확보하는 방안을 중요한 외교적 성과로 내세워 왔다. 러시아군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주요 도시와 기반시설을 공격하면서 패트리엇 체계와 요격탄 확보가 국가 방공망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패트리엇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서방 방공체계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RTX가 관련 요격미사일과 체계를 생산한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최근 생산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업체 대표들과 회의했다”며 “공동생산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면허 부여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의 최종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미국 정부가 면허를 승인하지 않거나 결정을 늦추면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세운 외교 성과도 흔들릴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완전히 번복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그는 면허 부여를 거부한다고 선언하지 않고 “검토 중”이라는 여지를 남겼다. 다만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약속했던 사안을 두고 신중론을 꺼낸 만큼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최종 결정을 다시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미사일 아닌 평화 찾는다”…美 특사 우크라 첫 방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무기 지원보다 전쟁 종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아주 간단히 말하면 우리는 러시아와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며 “나는 미사일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평화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등 대통령 특사 2명이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 사람은 특사로 활동하며 러시아를 방문했지만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패트리엇 생산 면허 문제가 어떤 방식으로 정리될지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협상을 우선하면서 무기 지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경우 우크라이나가 기대했던 패트리엇 공동생산 구상도 장기 과제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 장기미집행 청주 월명공원 58년만에 시민 품으로

    장기미집행 청주 월명공원 58년만에 시민 품으로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방치됐던 월명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으로 지정된 지 58년 만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월명공원은 총 10만 2487㎡ 규모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관리사무소 및 화장실 2개 동, 주차장 2개소, 잔디광장, 야외학습장, 달맞이 놀이마당, 어린이숲체험원, 어린이교통광장, 등산로 등으로 꾸며졌다. 월명공원은 1967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토지보상비와 공원 조성비 등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수십년간 야산 형태로 방치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었다. 시는 공원 부지 일부에 민간 아파트 개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아파트 개발 시행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시행자와 협약을 맺고 2023년 착공해 지난달 18일 기부채납을 받아 준공했다. 시는 이를 통해 토지보상비 351억원, 도로공사비 38억원, 공원 공사비 63억원 등 총 452억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을 아끼면서 도심 속 공원과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월명공원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는 도심 속 복합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손명영 노원구의회 부의장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

    손명영 노원구의회 부의장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

    “현장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입니다.” 서울 노원구의회 손명영 부의장은 ‘행동하는 구의원’이라는 별명처럼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제9대에 이어 제10대에서도 부의장을 맡으며 의회 운영 능력과 소통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의회의 역할은. “노원구의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회는 정치만 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기관이다.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또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잘못된 부분은 원칙 있게 견제하는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겠다.“ - 제9대에 이어 다시 부의장을 맡게 됐는데. “동료 의원들과 구민들께서 두 번이나 부의장이라는 역할을 맡겨주신 것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9대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새로운 제도를 정착시키는 시기였다면, 10대는 그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 더 낮은 자세로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구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저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회의실에서만 정책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그래서 민원이 들어오면 먼저 현장을 찾아간다. 주민과 함께 문제를 보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의정 활동이다.“ - 평소 ‘행동하는 구의원’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해 왔는데. “정치는 말보다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선거 때부터 내건 슬로건이 ‘행동하는 구의원’이다.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주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의원이 되겠다.“ - 앞으로 노원구가 가장 집중해야 할 과제는. “가장 시급한 것은 주거 환경 개선이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만큼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 또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도봉면허시험장 개발, S-DBC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도 속도를 내야 한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집행부를 연결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하겠다.“ - 노원구민들이 가장 많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가. “결국 복지와 교육이다.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어야 한다.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노원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앞으로도 복지와 교육, 생활 안전 분야를 꾸준히 챙기겠다.“ -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지방의회를 조례 만드는 곳 정도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을 감시하며 주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노원구의회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욱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 언제나 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의원이 되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오직 구민의 행복과 노원의 발전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 유명 男배우, 김혜수 ‘란제리룩’ 보더니…“상식 밖” 놀란 이유

    유명 男배우, 김혜수 ‘란제리룩’ 보더니…“상식 밖” 놀란 이유

    배우 김지훈이 김혜수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감탄하며 “내 상식 밖의 인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30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공개된 영상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주연 배우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 출연해 작품과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네 사람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라고 소개했다. 극 중 노출 장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여정은 김지훈에게 “너무 멋있어서 집중이 안 됐다”며 “그 장면 때문에 몸을 준비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평소에도 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체중이 정말 똑같다. 작품을 할 때나 쉬고 있을 때나 입금 전후가 거의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혜수는 “나는 진짜 다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김혜수의 자기관리로 이어졌다. 김지훈은 “촬영하면서 놀란 게 혜수 선배가 정말 많이 드신다는 점이었다”며 “드라마를 보면 란제리를 입은 실루엣이 나오는데 배가 전혀 없다”고 했다. 김재철도 “‘타짜’의 정마담이 떠올랐다”며 공감했다. 김지훈은 “너무 늘씬하고 길쭉하다. 선배님을 보면서 ‘내가 아직 사람 인체를 잘 모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상식 밖의 신체를 가진 분이라 정말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혜수는 다소 민망한 듯 웃으며 “연기가 인상 깊어야 하는데”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질 만큼 감당할 수 없는 비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 김혜수, 또 미담…강의 하러 간 대학에서 “우아하게 쏘고 가셨다”

    김혜수, 또 미담…강의 하러 간 대학에서 “우아하게 쏘고 가셨다”

    배우 김혜수의 훈훈한 미담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한 청취자는 “성균관대 앞 카페에서 알바하는데 김혜수 교수님이 학생들 우르르 끌고 와서 저한테 카드를 주시며 아주 우아하게 화끈하게 쏘시고 가셨다”고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취자의 사연을 접한 김혜수는 “제가 잠깐 한 학기 동안 성대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다”며 과거 대학 강단에 섰던 사실을 밝히며 “연기 강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혜수는 당시 제자들과 관련된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때 제 학생 중 한 분이 이민정 씨, 황제성 씨였다”며 “그 두 분은 학생 때도 여러 학생 중 굉장히 눈에 띄었다. 제성 씨는 연기를 굉장히 잘했다. 그래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민정 씨는 그때도 너무 예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혜수의 미담은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인 하지영은 과거 인터뷰에서 우연히 집밥이 그립다고 말한 자신을 기억하고 김혜수가 직접 연락처를 물어 집으로 초대해 밥을 차려 준 일화를 전했다. 또 배우 유선은 연극 관람 후 김혜수에게 예상치 못한 금일봉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받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 조권도 군 복무 중 자신을 대신해 김혜수가 투병 중이었던 어머니의 병간호와 경제적 지원을 해 줬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혜수는 7월 31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 법무법인 세종, 한양대 ERICA와 AI·경제안보 협력 업무협약

    법무법인 세종, 한양대 ERICA와 AI·경제안보 협력 업무협약

    법무법인 세종이 한양대학교 ERICA와 중국·아세안 지역의 AI·디지털·첨단산업 및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증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분야의 정책·자문 수요에 대응하고, 세종의 법률·정책 자문 역량과 한양대 ERICA의 연구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급망·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공동연구 ▲정부·공공·민간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해외 연구 인프라 활용 ▲기업 대상 공동 세미나 개최 ▲전문가 자문단 구축 ▲교육 협력 등이다. 이번 협력에는 세종 중국팀과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 AI센터 등이 참여하며, 한양대 ERICA가 추진 중인 융합지역연구원 산하 연구센터와 연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상해센터와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아세안의 AI·디지털 산업과 경제안보 분야 연구도 확대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와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연구와 산학협력을 확대해 산업과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2027년 충청 U대회 개막까지 1년 ‘붐업’ 안간힘

    2027년 충청 U대회 개막까지 1년 ‘붐업’ 안간힘

    2027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막을 1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예산 부족 문제와 지도부 사퇴 등 악재가 이어지며 대회 준비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충청 U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대회 개막 1년을 맞아 마스코트 ‘흥이’와 ‘나유’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8월 1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모티콘은 ‘오늘도 흥이 나유’를 콘셉트로, 인사와 축하·공감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됐다. 카톡에서 대회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흥이’는 마을을 수호하는 친근한 충청도 호랑이를, ‘나유’는 지혜롭고 상서로운 까치를 형상화했다. ‘나유’는 충청도 사투리로 ‘나’와 ‘너(You)’가 함께 즐기는 대회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조직위는 이모티콘을 통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대회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루미(Lumi)’ 1만 명도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직위 자원봉사 누리집(https://volunteer.2027chungcheong.com/kor)에서 모집한다. 대회 기간 충청권을 환하게 밝히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끄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모집 분야는 영어 안내·의료·운영 지원 등이다. 조직위는 자격 요건 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 운영과 선수단 지원, 관람객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에게는 대회 공식 유니폼과 기념품, 활동 기간 식사와 교통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2027 충청 U대회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대학생 선수단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 경기도 준비상황 점검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 경기도 준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전예슬 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종교협력과 및 천주교 관계자 등과 함께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경기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관내 방문객 수용 대책, 경기도의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가톨릭교회의 대표적 국제 청년 행사인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신앙과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다. 오는 2027년 8월 서울 본대회에 앞서 전국 각 교구별 교구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도 내에도 다수의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해 체류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정담회는 전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업무보고 당시 세계청년대회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체류 방문객 수용 및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방문 예상 인원과 주요 체류 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숙박·교통·안전 대책, 기관별 역할 분담,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다각도로 검토됐다. 경기도 측은 참가자 숙박 문제를 차질 없이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원활한 행사 지원에 필요한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본대회는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 교구 행사와 참가자들의 실제 체류는 경기도 곳곳에서도 이뤄진다”며, “방문 규모와 지원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도와 교육청, 시·군, 교구 등 관계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예산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알뜰폰에서도 ‘데이터 안심옵션’ 쓴다… 요금제 다양화

    알뜰폰에서도 ‘데이터 안심옵션’ 쓴다… 요금제 다양화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계속 쓸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 요금제가 다음 달부터 알뜰폰에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통사 요금제를 재판매하는 구조 중심으로 성장해온 ‘알뜰폰 1.0’을 넘어 자체 설비를 갖춘 사업자가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설계하며 성장하는 ‘알뜰폰 2.0’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가격, 혁신·다양성, 신뢰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책을 추진한다. 알뜰폰 시장은 낮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59개 사업자가 진입해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자체 설비 부재로 가격 할인 외에는 차별화가 어렵고 고객센터 부실, 보이스피싱 취약성 등 신뢰 저하 문제도 지적돼왔다. 가격 분야에서 알뜰폰사는 이통 3사의 신규 요금제를 도매 제공받고, 기존 도매 제공 요금제 약 90종에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안심옵션을 적용받을 수 있다. 5G 요금제 약 15종은 도매대가가 1~3%포인트 인하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감면율은 50%에서 90%로 확대돼 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약 25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중고폰 인증 거래와 자급제 단말 활성화, 이심(eSIM) 이용 확산을 위한 고시 개정도 추진하며, 마이데이터 기반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주요 알뜰폰까지 확대한다. 혁신·다양성 분야에서는 통신망은 빌리되 자체 설비로 요금제와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서비스형(부분 MVNO)·독립형(Full MVNO) 알뜰폰의 법적 정의와 설비 요건을 마련한다. 알뜰폰 설비와 이동통신망을 연동해야 하는 의무 사업자를 이통 3사로 확대하고, 알뜰폰 인프라를 다른 사업자에게 재제공하는 MVNE(모바일가상망사업자 지원)를 허용해 금융·유통·레저 등 비통신 기업의 진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등록·운영 요건을 정비해 부실 사업자의 관리·퇴출 체계를 마련한다. 고객센터 연결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담 인력 기준을 높이고 정기 평가를 도입하는 한편 중소 사업자 대상 실태점검과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들이 더 저렴하고, 더 다양하며, 더 믿을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성 발 담근 물 1만원”에 우르르…바닥에 누워 입 벌린 中 남성들 [핫이슈]

    “여성 발 담근 물 1만원”에 우르르…바닥에 누워 입 벌린 中 남성들 [핫이슈]

    중국의 한 대형 애니메이션 행사에서 여성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맨발을 담근 레몬물을 한 컵에 약 1만원을 받고 팔아 논란이 일었다. 일부 남성 관람객은 바닥에 누워 발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으려 하거나 발을 직접 핥기도 했다. 지난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파이어플라이 코믹 컨벤션’에서 여성 코스프레 참가자 여러 명이 이른바 ‘발 주스’를 판매했다. 이들은 레몬 조각을 띄운 대형 통에 맨발을 담근 채 의자에 앉아 있었다. 함께 온 일행은 일회용 컵으로 통 안의 물을 떠 관람객에게 건넸다. 한 컵 가격은 50위안으로 약 1만원이다. 판매 장소에는 “오락을 위한 활동일 뿐 부적절한 행위를 유도하려는 의도는 없다”는 안내문도 붙었다. 그러나 소문을 들은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현장은 빠르게 혼잡해졌다. 일부는 물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고, 다른 관람객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관람객이 바닥에 누워 입을 벌린 채 여성의 발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으려는 모습도 담겼다. 일부 남성은 여성의 발을 붙잡고 직접 핥았다. 다만 물을 산 사람들이 실제로 이를 모두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행사 주최 측은 논란이 커지자 관련 참가자들에게 현장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주최 측은 해당 활동이 운영 규정을 어기고 공공질서와 행사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행사 모방한 ‘발 주스’…中 온라인도 발칵 이번 행위는 지난 5월 미국의 한 애니메이션 행사에서 등장한 ‘발 주스’ 판매를 모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참가자들은 발을 담갔던 물을 한 컵에 10~30달러를 받고 팔아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광저우 행사 영상도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이해할 수 없다”, “병원 감염내과에 도전하는 것이냐”, “공공장소에서 허용할 행동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특히 피부와 직접 닿은 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음료처럼 판매했다는 점에서 위생 우려가 컸다. 일부는 실제 음용 목적보다 관심을 끌기 위한 퍼포먼스에 가깝다고 봤지만, 행사장에서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연 400회 넘는 中 코믹 행사…과격한 행동 잇따라 중국에서는 최근 애니메이션과 코스프레 행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는 연간 400개가 넘으며, 대형 행사에는 최대 40만 명이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층에는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대표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관람객의 관심과 온라인 조회수를 노린 부적절한 행동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광저우의 다른 행사에서는 한 여성 코스프레 참가자가 차량 위에서 사진을 찍자 남성들이 몰려들어 그의 발을 만졌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지난 6월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한 촬영업체가 미성년자 2명에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히고 선정적인 공연을 시켰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업체가 온라인 관심을 끌기 위해 미성년자를 이용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행사 규모가 커지는 만큼 주최 측이 위생 문제나 선정적인 퍼포먼스, 관람객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현장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 빌라 단지 재건축·상일동역 화장실 신설 해법 모색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상일동 빌라 단지 재건축·상일동역 화장실 신설 해법 모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30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기술민원팀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일동 지역의 핵심 생활민원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날 자리에서는 ▲상일동 빌라단지 재건축과 연계한 하늬공원 하부 지하연결통로 확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상일동 빌라 단지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향후 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주거 환경 변화와 보행 여건 개선을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하늬공원 하부 지하연결통로는 단순히 이동통로를 추가하는 차원이 아니라, 재건축 이후 급격히 늘어날 인구 유입 증가에 대비하고 주거지역과 상일동역, 버스정류장 등 주요 생활권을 보다 편리하게 연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을 함께 살펴봤다. 또한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원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생활권 간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상일동역은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약 2만 7000명, 혼잡한 날에는 최대 3만여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거점으로, 인근 주민과 하남시 등 인접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역사 내 일반 화장실이 개찰구 바깥쪽에 단 1개소만 마련되어 있어, 일부 출입구와 승강장에서는 화장실까지의 거리가 무려 210m에 달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이용객 등 교통약자에게 더욱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기술민원팀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여건과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논의를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주택을 새롭게 공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이동과 생활환경까지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하늬공원 하부 지하연결통로 역시 주민들의 실제 이용 여건과 향후 지역 변화를 충분히 고려해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일동역 화장실처럼 주민들이 매일 겪는 작은 불편도 생활 속에서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터 환경, 교통, 생활SOC까지 주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온 박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가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정책에 담아내며,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의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군포시, ‘버스정류장에 개방 화장실 안내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4건 시정 반영

    군포시, ‘버스정류장에 개방 화장실 안내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4건 시정 반영

    경기 군포시는 30일 ‘2026년 군포시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실생활 불편을 개선할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4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부서 실무 심사로 채택된 1건과 제안 실무 심사단이 선정한 3건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4건 모두 산술평균 60점 이상으로 집계돼 ‘노력상’ 창안 등급을 부여받았다.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 공중 및 민간 개방화장실 위치 표지판 설치’ 제안은 시민들의 직관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한대희 시장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창의적인 제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5월 ‘군포시작해(군포시가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정기 제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 법무법인 대환 김익환 대표변호사, 법무부 교정본부 자체평가위원 위촉

    법무법인 대환 김익환 대표변호사, 법무부 교정본부 자체평가위원 위촉

    교정행정 주요 정책·사업 성과 점검 및 제도 개선 의견 제시 법무법인 대환은 김익환 대표변호사가 법무부 교정본부 자체평가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익환 대표변호사는 교정분과 위원으로서 법무부 교정행정과 관련된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의 효과성과 적정성,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전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교정행정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교도소·구치소 운영과 지도·감독, 수용자 처우 및 인권 보호, 교육·교화, 사회 복귀 지원, 가석방 심사, 의료·심리 치료 등 교정행정 전반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김 대표변호사는 형사·행정 분야의 다양한 사건과 공공기관 자문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복잡한 법률 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해 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자체평가위원회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변호사는 “교정행정은 엄정한 형 집행과 함께 수용자의 인권 보호,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 복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법무행정 분야”라며 “법률가로서 축적한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정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교정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대환은 형사·기업·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성시와 과천시, 서울특별시의회, 원주시 등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전문성과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환 관계자는 “이번 위촉은 김익환 대표변호사가 그동안 형사·행정 분야에서 쌓아 온 실무 경험과 공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정·형 집행을 비롯한 공공 법률 분야의 연구와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경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광주시청·학교와 머리 맞대고 학생 교육환경 개선방안 논의

    장경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광주시청·학교와 머리 맞대고 학생 교육환경 개선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경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화여자고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중 발생한 추가 사업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 기관 간담회를 주재했다. 장 의원은 지난 29일과 30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경화여고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 관계자 등과 잇따라 만나 추가 사업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경화여고 측으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과 사업비 증가 원인, 재원 조달 과정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진 30일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등 제반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의 행정적 입장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작업에서 생긴 사업비 부족 문제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학업 환경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기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학생 안전과 쾌적한 학습 환경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각 기관별로 검토 가능한 지원 대책과 향후 협력 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장경임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행정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오현정 경기도의원,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 마련 위한 경기도의회 의장 간담회 개최

    오현정 경기도의원,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 마련 위한 경기도의회 의장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2)이 도내 시·군의 마을공동체 예산 감축 및 중간지원조직 폐지 등 현장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5층 의장실에서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 마을정책 추진단,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마을정책 추진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31개 시·군 마을 네트워크 대표와 현장 활동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남종섭 의장과 오현정 의원을 비롯해 이혜옥 여주 노루목 향기 대표, 여미경 마을만들기 경기네트워크 대표, 금미선 경기시군마을공동체네트워크 대표, 하정미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지원활동가, 황정주 문화숨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신남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추진단은 최근 시·군별 마을공동체 예산 감축과 중간지원조직 폐지로 인해 현장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3년 이후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56억 2,000만 원의 관련 예산이 삭감되었으며, 6개 시·군에서는 중간지원조직이 폐지되는 등 기반 약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추진단은 주민 주도의 참여 자치 선순환을 위해 ▲‘경기마을공동체활성화기금(가)’ 신설 ▲「경기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조례」 개정 ▲주민·재단·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호혜적 재원 확보 방안 등 10대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오현정 의원은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등 복잡해지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는 취약계층 돌봄과 마을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최전선의 안전망”이라며, “시·군별 예산 감축으로 인한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최일선 현장을 지키는 주민 자치 활동을 보호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의회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금 조성 및 조례 제·개정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추진단 관계자는 “우리의 일상과 맞닿은 마을의 문제는 행정의 시선이 아닌 현장에 있는 주민과 활동가의 시선으로 풀어 가야 한다”며 “추진단은 단순한 민원 제기를 넘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 갈 파트너로서, 민관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조례 제·개정과 정책 협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4%가 65세 이상…노인 10명 중 1명은 수급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4%가 65세 이상…노인 10명 중 1명은 수급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284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44%는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10명 중 1명꼴로 수급을 받아 노인 빈곤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급자는 총 283만 6706명이었다. 전년(267만 3485명)보다 6.1% 늘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가 저소득층의 생활을 돕기 위해 급여를 주는 제도로, 소득 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는 경우에 받을 수 있다. 수급자 중 일반 수급자는 273만 2235명(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는 시설 수급자는 10만 4471명(3.7%)이었다. 일반 수급자를 기준으로 성별로 보면 여성이 151만 7149명으로 남성(121만 5086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은 121만 2262명으로 전체 44.4%를 차지했다. 뒤이어 40~64세가 31.7%, 20~39세 9.9%, 12~19세 8.8%, 6~11세 4.0%, 0~5세 1.2% 순이었다. 인구를 기준으로 봐도 65세 이상 인구 중 일반 수급자 비율이 11.2%로 가장 높았다. 노인 10명 중 1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8.2%, 부산 7.9%, 광주 7.6% 순으로 높았다. 수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2.6%)이었고 경기(4.0%), 울산(4.6%), 충남(4.9%) 순으로 낮았다.
  • 서대문구, 카페폭포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앤다

    서대문구, 카페폭포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앤다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서울 서대문구 카페폭포에서 이제 매장 안에서는 일회용컵을 볼 수 없게 된다. 서울 서대문구는 다음 달 3일부터 카페폭포를 비롯한 구 직영 카페 4곳의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서대문의 대표 명소에서 일회용품을 줄여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경험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행정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가겠다는 박운기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카페폭포는 2023년 4월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객 461만 명, 누적 매출액 56억 원을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성장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최근 1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외 관광객과 소통하는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이 빠르게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도 함께 증가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6개월간 카페폭포에서 구매한 종이컵은 총 46만 9000개로, 한 달 평균 약 3만 개에 달했다. 지금까지는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는 이용객에게도 일회용컵이 제공됐지만 다음달 3일부터는 머그컵이나 아이스용 다회용컵만 사용한다. 포장 고객과 외부 테라스 이용객에게는 현재처럼 일회용컵을 제공한다. 구는 향후 다회용기 세척 전문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해 포장 이용객에게도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의무화 적용 대상은 카페폭포, 카페 복합문화센터, 카페안산, 천연황토카페 등 구 직영 카페 4곳이다. 이용객이 사용한 컵을 매장 내 반납 공간에 가져다 두면 식기세척기와 소독기를 거쳐 다시 사용하는 친환경 순환 체계가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박운기 구청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생활 속 탄소중립’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첫 실천이다. 특히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카페폭포를 단순한 관광명소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을 직접 경험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일상에서 행동해야 하는 현실이며 공공이 먼저 실천으로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만 명이 찾는 카페폭포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 주민과 관광객의 일상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경관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책임까지 품은 공간이 더 오래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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