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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 추진,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살펴봐야”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 산하기관의 통합콜센터 구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19년 12월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계약직·파견직 등 비정규직과 관련된 박원순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 민간위탁 심층논의 필요사무통합 협의기구(이하 ‘협의체’)’를 만들고, 서울시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노동관련 이슈를 논의해왔다. 특히 시 산하기관마다 민간위탁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의 경우, 비정규직 근로자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먼저 협의체는 콜센터가 있는 시 산하기관에 ‘직접 고용’을 권유했으나 기관들은 예산 등의 문제로 난색을 표했고, 서울시의 대표 콜센터 기능을 수행 중인 ‘120 다산콜재단’에 통합콜센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통합콜센터가 조성되면 서울시의 모든 행정 서비스를 ‘120’으로 통합할 수 있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제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지 못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자세히 생각해 보아야 할 대표적인 문제”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번 서울시 통합콜센터 구축은 주먹구구식으로 급하게 추진되고 있는 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시민들의 편익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각 산하기관 콜센터의 시스템 통합이 실현될 경우, 시민들은 기존 전문분야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120’으로 일원화해야 하므로 실제 상담이 이루어지기까지 한 두 차례의 안내를 더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통합시스템 도입·개발, 사옥의 건립이나 매입 등 향후 필수불가결하게 예상되는 예산이 어마어마한 규모에 달함에도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합의가 없다는 것은 불통행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협의체가 한 자리에 모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중대한 문제를 면밀한 검토도 없이 급히 의결해버렸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통합콜센터 구축으로 150명에 가까운 인력이 120다산콜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직급, 급여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금융·교통 등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던 타 기관의 근무자들이 일반 민원을 처리하거나 120다산콜재단의 기존 인력이 전문분야를 다루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근로자들끼리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어렵다”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런 중대한 문제를 소관 상임위원회와 면밀히 논의하지 못한 것도 안타깝고 무엇보다도 통합콜센터 구축이 노동 관점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도 어떠한지 더욱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다”라며 “120다산콜재단이 설립될 당시, 설립조례안에서 ‘통합콜센터 추진’과 관련된 조항이 삭제됐던 만큼 조례개정안을 제출한 이후 본 논의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통합콜센터 추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근형 “나경원 ‘국민 밉상’ 돼 쉬웠다…오세훈 가장 어려워”

    이근형 “나경원 ‘국민 밉상’ 돼 쉬웠다…오세훈 가장 어려워”

    “기재부, 소득 하위 70% 고집…정치하는 것”“고민정,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정책 준비돼”이근형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원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급해야 한다고 맞서는 기획재정부에 대해 “정치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또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국민 100%에게 주느냐, 70%에게 주느냐는 논란은 단지 3조원 정도 차액에 해당하는 돈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인데 기재부가 그걸 고집한다는 것은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디까지나 이런 문제는 국회에서 정해야 될 문제고 기재부가 너무 그렇게 주장을 앞세워선 곤란한 문제”라며 “기재부가 정치를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선거 기간 ‘전국민 1인당 50만원 지급’ 등을 이야기했던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도 “지금 와서 말을 바꾸면 총선 불복으로 비칠 것”이라며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4·15 총선 전략을 주도했던 이 전 위원장은 ‘선거 뒷얘기’도 풀어놨다. 민주당의 이수진 전 판사가 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꺾은 서울 동작을에 대해서는 “거기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지역이라고 보지 않았다”며 “선거에 떨어진 분한테 이런 얘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저희가 분석하기로 (나 전 원내대표는) 소위 ‘국민 밉상’이 돼 있더라”고 밝혔다.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한 서울 광진을에 대해서는 “오세훈 후보가 가장 어려웠다”며 “(오 후보는) 중도 성향에 서울시장을 하면서 인지도도 높아서 어지간한 후보가 가선 쉽지 않겠다고 판단해 전략공천을 제일 늦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고민정 후보도 어렵지 않을까 판단했는데 고 후보가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준비가 돼 있는 등 충분히 지역 주민들한테도 어필할 수 있겠다 그런 판단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한 ‘의석수 내기’에서 이겼다며 “당연히 제가 이길 수밖에 없다. (양 전 원장은) 저보다는 적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2004년 총선 때도 152석을 정확히 맞혀 당시 대통령께 보고도 했고 지난 총선 때도 누가 1등을 할지 모른다는 예측을 내놨다”고 말했다. 통합당의 패인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득점 포인트를 전혀 만들지 못했다”며 “‘조국 사태’ 본질도 당시 자유한국당이 잘못 읽었다. 한국당이 가진 문제점인 국정 발목잡기, 막말 등 정체성이나 특성을 바꿔주는 사안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16기 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 및 전체회의 개최

    제16기 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 및 전체회의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의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제16기 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걸)에서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구발표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16기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원 22명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외부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표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연구발표회에서 김상진(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송파2,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이민수((주)예가원 건축사사무소 대표) 위원은 ‘서울시 도시정책과 향후 과제’를, 한인섭(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위원은 ‘담배꽁초가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수질을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또한 연구과제와 관련한 부서의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향후 시 정책 반영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희걸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총선 등으로 연구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연구를 활발하게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에 발맞춰 서울시 정책들도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적 식견을 가진 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조언과 적절한 정책연구를 당부했다. 더불어 “남은 기간동안도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활발한 정책연구를 하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감사·응원 캠페인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포즈로 단체사진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건 처리보단 정책 중심으로…중요성 커진 양성평등정책담당관 1년

    사건 처리보단 정책 중심으로…중요성 커진 양성평등정책담당관 1년

    본래 업무는 성평등 정책 수립이지만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 집중 등 한계 ‘성’과 관련된 업무면 무작정 떠맡기고 업무 무관한데 여성 민원인 보낸 정황 “성평등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만 해야”성평등 정책을 만들고 성차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각 부처에 신설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조직 내 성폭력 사건 처리에 시달리는 등 소기의 목적이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실질화를 위한 젠더거버넌스 강화방안: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지난해 5월 교육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8개 부처에 설치됐다.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 ‘미투’ 등을 계기로 노동, 예술, 교육 등 각 분야의 성폭력 방지 정책과 성차별 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담당관실에는 6~11명의 인원이 배정됐고 주요 업무는 ▲성평등 관련 정책 수립 및 총괄 ▲성희롱·성폭력 방지 정책의 수립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이다. 보고서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업무가 성폭력·성희롱 사건 처리에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설치된 한 부처 관계자는 “성희롱 사건을 담당하는 실무 부서로 사건이 넘어가기 전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에서 기본 조사를 하고 성희롱 여부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애초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역할에 ‘성희롱·성폭력 피해 구제에 대한 관리 및 지원 총괄’ 기능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런 기능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부처에서는 ‘성’과 관련된 업무가 모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에게 전가되거나 민원인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평등과 무관한 업무를 담당관에게 떠맡기는 정황도 확인됐다. 심지어 청소년, 노인 대상 업무까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담당하고 성인지 예산 업무를 맡는 경우도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처에서 근무하는 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우리 업무와 상관없이 청소년, 노인 업무까지 맡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협의체를 통해 문제점을 고쳐나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성 관련 업무를 떠맡는 등 업무 혼선이 있었다”면서 “현재는 한 달에 한 번 실시하는 협의체에서 관련 문제점을 시정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제도의 취지를 살리려면 성폭력 사건 처리는 실무 부서에서 맡고,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 연구위원은 “교육부, 법무부, 경찰청 등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n번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대응책 논의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인 사례”라며 “여성가족부와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모이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협의체를 제도화하고 담당관에게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협의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협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사업현황보고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업에 대한 민원이 쇄도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민원 발생의 원인을 해결하고자 긴밀하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 연합비대위 요청자료를 검토한 공사 측의 결과보고와 함께 복잡한 절차나 상호 마찰을 피하고자 마련됐다. 다만,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위와 공사 측의 이해상충 문제도 테이블에 올려진 상태다. 이에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출입구 변경은 검토 가능한 것으로 추진 중이며, 이외 비대위 요구사항은 현재 공사추진 일정상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주변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대상으로 주거시설이 공급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이 우선돼야 하며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등 하남시와 경기도시공사 측과 협의해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 85세대, 청년 10세대, 대학생 10세대, 고령자 13세대, 수급자 13세대로 총 13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준공일은 내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샌더스 “트럼프의 잔인함과 무능함 탓에 미국인들 목숨 잃어”

    샌더스 “트럼프의 잔인함과 무능함 탓에 미국인들 목숨 잃어”

    뉴욕타임스 기고 통해 트럼프 대통령 비판“미국 현대사 가장 위험한 대통령 물리쳐야탐욕스러운 자본주의의 길 계속 갈 것이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최근 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잔인함과 무능함 탓에 미국인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샌더스 의원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위험한 대통령’을 물리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미국에서 들불처럼 번진 코로나19가 노동자가 아닌 고용주에 중점을 둔 민간 의료보험제도의 불합리성과 보험회사·제약회사의 이윤에만 무게를 둔 현행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는 소득이나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발병하지만 가난한 노동자 계층이 부유한 계층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고통 받고 죽어가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이 불균형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샌더스 의원은 “의사, 주지사, 시장들이 우리에게 집에 머물라고 하는 와중에 부자들은 인구가 적은 지역에 있는 제2의 집으로 향하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고 집세를 내려면 출근해야만 하는 서민들에게는 그런 선택권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겪고 있는 끔찍한 전염병과 경제 붕괴 속에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많은 이들이 미국적 가치의 근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 3명이 하위 소득계층 절반이 가진 것보다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는 이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의 길을 정말로 계속해서 걸어갈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샌더스 의원은 단순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대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대선 과정에서 미국인들에게 적정한 보수를 주는 일자리와 양질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등 미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프린터로 산호초를 살린다? (연구)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프린터로 산호초를 살린다? (연구)

    산호초는 전 세계 바다 면적의 0.1% 미만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해양 생물 종의 25%가 산호초에서 보고되었을 만큼 생물 다양성이 높다. 작은 동물인 산호가 모여 만든 거대한 해저 구조물인 산호초는 해양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및 해양 산성화, 해양 오염, 남획으로 인해 산호초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 서식 환경이 급격히 나빠진 산호가 공생 조류를 내보내면서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이 전 세계 산호초에서 목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산호초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과학자들은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산호를 양식하거나 혹은 다른 장소에서 건강한 산호를 이식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케임브리지 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산호를 빠르게 키우는 방법을 연구했다. 산호초 보호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산호가 죽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작은 산호가 자라서 우리가 흔히 보는 큰 산호로 자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최근 의료용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프린터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의료용 바이오 프린터는 사람 줄기세포와 생체적합 물질을 포함한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서 인체 조직이나 장기와 유사한 3차원 구조물을 출력해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팀의 목표는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산호가 자랄 수 있는 유사 골격을 만든 후 여기에서 산호를 빠르게 자라게 만드는 것이다. 골격 물질은 PEGDA라는 생체적합 폴리머에 셀룰로스 나노크리스탈을 혼합해 출력하고 산호는 GelMA라는 젤라틴 하이드로겔 폴리머에 혼합해 출력한다. 그리고 바이오 프린터 출력물 내부의 산호가 빠르게 자랄 수 있도록 공생 조류를 넣어준다. 연구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자연 상태의 산호와 비교해서 바이오 프린터 산호가 매우 빠른 속도로 자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마리니클로렐라 카이스티애 (Marinichlorella kaistiae)라는 공생 조류를 넣어줄 경우 자연 상태보다 최대 100배 정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산호초 복구는 물론 바이오 연료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로 산호초를 복원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파괴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이라는 근본 문제 해결에 노력하면서 이런 신기술이 같이 접목돼야 위기에 처한 산호초를 구할 수 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일본의 이상한 ‘온라인 개학’…학생들은 교실에, 교사는 모니터로

    일본의 이상한 ‘온라인 개학’…학생들은 교실에, 교사는 모니터로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온라인 개학을 살펴보면 교사가 학교에서 카메라 앞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 과정에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장비가 학생 개개인에 모두 구비되지 못하거나 한꺼번에 접속이 몰리면서 접속이 불안정하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시행 중인 일부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선 적어도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반대로 교사가 교실 밖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를 통해 이야기하고, 정작 학생들은 교실에 모여 교사의 이야기를 듣는 식으로 ‘온라인 개학’을 진행했기 때문이다.16일 일본 지역언론인 주쿄테레비뉴스, 키이민보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에현 스즈카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해 교실에 모여 있고, 교사는 모니터를 통해 이야기하는 일본식 ‘온라인 개학’이 열렸다. 스즈카시 내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10곳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정비에 따라 전자 칠판 기능이 있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개학식을 한 것이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실에서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또 새 학년으로 올라가서 바뀐 반 배치 현황도 학생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각각 종이에 적어서 알려줬다. 휴교를 결정하지 못하던 스즈카시는 개학식 다음날인 14일에서야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임시 휴교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와카야마현의 일부 학교에서는 지난 13일 입학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등교 후 TV 모니터를 통해 교사의 설명을 들었다. 각 학교는 14일부터 다시 임시 휴교에 들어간 상태다. 우리 교육부가 학사 일정에 더 큰 차질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학을 실시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이유는 학생들이 학교에 모였다가 각 가정으로 하교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초유의 사태이자 ‘가보지 않은 길’이었기에 곳곳에서 미비한 점이 나타났지만 적어도 학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에 성공했지만 최근 개학을 강행했다가 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주일에 한 차례 재택수업을 하는 것으로 한발 물러섰다. 일본의 이상한 ‘온라인 개학’에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감염 위험에 노출시키고 교사는 안전한 장소에서 수업하는 것인가” 등의 지적을 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케이블 없는 서해5도, 원격수업 애먹어…무선망 접속 불안정

    광케이블 없는 서해5도, 원격수업 애먹어…무선망 접속 불안정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무선통신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최북단 서해 5도에서는 접속 불안정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시 옹진군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생 117명과 중·고등학교 1∼3학년생 253명이 최근 1∼2차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망을 이용하는 섬 지역 특성상 육지의 광케이블이나 유선망 등과 비교해 영상 등 고품질 데이터 전송이 쉽지 않다. 또 많은 인원이 동시에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면 전체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실제로 2차 온라인 개학일인 전날 백령도 북포초등학교는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인터넷 연결이 느려지자 과제를 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대체했다. 백령중·고등학교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이 1주일 안에만 정해진 수업을 듣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통신망 상태가 좋지 않은 서해 5도의 경우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습 형태를 선택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서해 5도에서는 특히 해무가 짙게 끼는 등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가 생기면서 전파 장애 현상이 일어나 인터넷 연결이 더 불안정해진다. 인천 내륙과 서해 5도를 연결하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50㎞가 한계 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덕적도부터 대청도까지 140㎞ 구간에는 중간에 중계기를 설치할 섬이 없어 안개가 짙으면 대청도 인근 백령도 등지에서 통신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이달 9일 1차 온라인 개학 후 문제점을 파악한 옹진군은 최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때 중앙정부 차원에서 서해 5도 지역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통신 여건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옹진군은 2010년부터 정부에 무선통신망을 대신할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 설치를 반복해서 건의했지만, 예산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저 광케이블을 백령도까지 연결하는 데에는 300억원 넘게 들 것으로 추산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비로 각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해 학습기기 등을 지원할 수 있지만, 무선통신망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라며 “해저 광케이블 설치 등 서해 5도 통신망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섬 지역 인터넷 접속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없다”면서도 “인터넷 연결 상태가 계속 좋지 않으면 학습 자료를 학생들 집으로 보내 주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신 못 차린 일본…보육교사 확진됐는데 “부모들에 알리지 말라”

    정신 못 차린 일본…보육교사 확진됐는데 “부모들에 알리지 말라”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한 일본 수도권의 한 지자체가 보육원 직원의 감염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 동안 코로나19 검사가 소극적으로 이뤄진다거나 정보 공개가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방역 태세의 문제점이 또 드러난 것이다. 1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의 한 사립 보육원 소속 보육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요코하마시가 감염 사실을 아이들의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육사가 이달 8일 양성 판정을 받자 보육원은 곧바로 요코하마시에 휴원하겠다고 연락했지만, 시 담당자는 보육원을 계속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또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보육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아이들의 보호자에게 알리지 말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육사는 이달 초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집에 머물다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육원은 자체 판단 하에 9일 보호자들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시의 요구대로 보육원 문을 곧바로 닫지는 않았다. 보건소 담당자가 보육원을 방문한 후 10∼18일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보육원 측의 연락을 받은 요코하마 사립보육원 원장 모임은 “생명에 관한 중요한 정보의 은폐라고도 할 수 있고, 도저히 용납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보호자에게 직접 정보를 전하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 요코하마시는 보육사가 몸 상태가 나빠진 후 자택에 머물렀고 감염 확대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호자에 대한 연락은 밀접 접촉자 파악 및 휴원 여부를 결정한 후 9일에 하도록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감찰부장 “윤석열 총장에 문자 보고는 총장이 정한 방식”

    감찰부장 “윤석열 총장에 문자 보고는 총장이 정한 방식”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MBC 보도 관련 진상확인을 위한 감찰 개시 보고는 수차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보고 및 문자 보고 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문자 보고는 당시 병가 중인 윤 총장이 정한 방식에 따라 문자 보고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이 언급한 MBC 보도란 채널A 법조 취재 기자와 윤 총장의 최측근인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라젠 사건 수사를 위해 투자사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철 전 대표를 회유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한 부장은 윤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검사장에 대한 감찰 개시 보고는 감찰본부장의 직무상 독립에 관한 ‘대검찰청 감찰본부 설치 및 설치 규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고 다음날 일부 언론에서 휴가 중인 검찰총장에게 문자 보고를 했다는 내용으로 보도됐다고 강조했다.윤 총장은 대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가 MBC 보도 내용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한 부장은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거쳐 2019년 10월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됐다. 한편 ‘검언유착’으로 명명된 MBC의 보도 내용에 대해 MBC 국장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보경 MBC 뉴스데이터팀 국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채널A의 56쪽 녹취록을 다 읽었는데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가 ‘사실 아니라도 좋다’ 운운했다고 한 대목은 아예 없다”며 “mbc가 윤석열 총장한테 요즘 앙앙불락(불쾌해함)하는 거 문득 평행이론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평행이론이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최서원(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를 조사하던 조응천 전 검사한테 ‘(MBC 보도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비례 후보로 나선 열린민주당 측은 윤 총장이 병가를 내자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장당 330원에서 2100원으로’…마스크 유통사범 30여명 무더기 기소

    ‘장당 330원에서 2100원으로’…마스크 유통사범 30여명 무더기 기소

    검찰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가운데 불법 마스크를 제조·유통하는 등 마스크 수급을 방해한 30여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약 600만장의 마스크는 시중에 유통되도록 했다. 서울중앙지검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전준철)은 14일 “마스크 제조·유통 단계에 걸쳐 70여개 업체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과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29명을 기소하고 9명을 약식 기소했다”며 중간 수사결과를 밝혔다. 29명 가운데 2명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도중 도망간 2명은 기소중지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일 전담수사팀을 꾸려 마스크와 필터 등 보건용품의 유통을 방해하는 업체 및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마스크 제조 단계에서의 범죄는 제조업 신고 및 품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한 제조업자 A(57)씨는 수입 마스크 필터 52톤을 사용해 제작한 마스크 2614장을 유통해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마스크를 독점 공급하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사례도 있었다. 마스크 유통업자 B(44)씨는 지난달 피해자에게 가짜 마스크 공장을 보여주면서 독점 공급하겠다고 속여 계약금 1억 3000만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의 수급 단계별로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점을 지난달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 유통구조가 다단계로 되면서 가격 거품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됐다. 여러 브로커를 거치면서 최초 출고가가 장당 330원이었던 마스크가 3일 만에 장당 2145원으로 6배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현행법상 의약외품인 마스크를 한시적으로 의약품에 준하는 유통 규제 도입을 검토하자고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으로부터 필터 수입 물량이 없고 국내 필터 생산을 늘리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박테리아 차단에 효과가 있는 의료용 BFE95 마스크를 ‘코로나 전용 마스크’로 생산할 것도 건의했다. 검찰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필수요건”이라면서 “앞으로도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에 대해 단속과 수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수원시, 외래수종에 잠식된 팔달산 소나무 보전사업 추진

    수원시, 외래수종에 잠식된 팔달산 소나무 보전사업 추진

    경기 수원시는 팔달산에 자생하는 소나무 8000여주를 보전하기 위한 소나무숲 육성 사업을 2024년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팔달산은 팔달구 행궁동·고등동, 장안구 영화동에 걸쳐 있는 해발 143m의 도심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경관이 수려해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화성 축성 당시 고유 수종인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했지만,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아카시아 등 외래수종과 벚나무, 참나무 등에 의해 잠식됐다. 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발생한 등산로와 샛길로 인해 생육 부진 및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문제점 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팔달산에는 76종에 달하는 1만7541주의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42.7%인 8293주가 소나무다. 수원시는 팔달산 소나무 보전을 위해 경쟁목 간벌 및 고사목 제거, 외래수종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등산로와 샛길을 정비하고, 사진작가협회·조경단체와 함께 소나무 보전을 위한 홍보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최준호 수원시화성사업소장은 “팔달산 소나무를 잘 가꿔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소나무 솔숲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신정현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

    신정현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고양3)의원이 재직노동자 수를 기준으로 노동이사 인원을 정하고, 노동이사가 이사회 안건 및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공공기관이 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신 의원은 올해 1월부터 공공기관담당관과의 면담 및 경기도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이하 경노이협)와의 간담회 등을 거치며 노동이사제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했다. 공공기관 내 노동이사는 있으나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현재의 제도적 한계를 바꿔내고자 노동이사의 권한과 책임, 경영권 참여 확대, 노동이사제 도입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동이사 수를 재직노동자 200명 미만인 공공기관은 1명, 200명 이상인 기관은 2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두도록 했다. 또 노동이사가 이사회에 안건을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관련 부서의 장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안건 또는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공공기관장은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례에 명시하여 노동이사의 권한을 확대했다. 이어 노동이사의 활동시간 보장 및 대근로자 활동비 등을 지급하는 내용을 추가해 노동이사가 적극적인 대근로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신정현 의원은 “정원 200명 이상 기관은 기관 규모와 경영 현실에 맞게 2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내부 협의를 통해 두도록 했다. 이는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함으로서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상호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는 타 지자체와는 또 다른 경기도 공공기관들만의 노동이사제 운영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기관의 규모와 경영 조건에 맞는 노동이사 수를 정하고, 노동이사의 학습기회 및 활동시간 보장, 대근로자 활동 수당지급을 통해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공공기관 내 노동이사의 역할과 책임을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입법 취지를 설명하면서 “그동안은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제도화하였고, 경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제는 노동이사제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이사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여 제도가 보다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 노동이사제는 지난해 5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전체 출자·출연기관 27곳 중 48%인 13개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4월 17일까지 접수된 도민의 의견과 관련 부서 의견을 검토한 후 제342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중3·고3 원격수업 출석률 99% 기록…접속오류 없어”

    교육부, “중3·고3 원격수업 출석률 99% 기록…접속오류 없어”

    전날 문제 된 EBS 사이트 접속문제 없어교육부, “나머지 개학 때 문제 없도록 노력”초중학교는 고3 비해 쌍방향 수업 늘 듯중3·고3부터 온라인으로 개학한 9일 중3·고3 학생의 99%가 원격수업에 정상적으로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의 접속 오류도 재현되지 않았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3은 44만 3512명, 고3은 47만 3174명으로 중3·고3을 합쳐 91만 6686명이다. 이중 98.8%인 90만 5395명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원격수업에 출석했다. 교육부는 결석한 1만 1291명에 관해서는 “각 학교에서 원인을 파악 중이며,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확한 결석 원인은 다음 주 쯤 나올 것”이라면서 “겨울방학 지나고 여러 사정으로 진로를 다시 고민하거나 (학업) 방향을 전환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날은 오후 3시까지 EBS 온라인클래스 등 교육 당국이 제공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교육 관련 사이트에 접속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EBS 온라인클래스에 기술적 오류가 생겨 오전에 1시간 15분 동안 접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다. 이날 EBS 온라인클래스 최대 동시 접속자는 21만 6123명, e학습터 최대 동시 접속자는 11만 9360명이었다. 박 차관은 “다음 주 16일에 중 1∼2학년, 고 1∼2학년, 초 4∼6학년이 온라인 개학할 상황에 대비해 시간대별·지역별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면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3 원격수업이 EBS 강의 의존도가 높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EBS와 연계되므로 고3은 EBS 수능 콘텐츠 위주로 수업하기 마련”이라며 “초·중학교에서 더 활발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층에 설치된 온라인 개학 상황실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대표 교사들과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초·중·고 교사, 오후에는 중3·고3 교사들의 원격수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교사들에게 “지금의 시행착오도 우리 교육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꼼꼼한 준비가 교육 혁신과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예체능·직업계 수업 공백… 가정형편 따라 학습격차 우려

    “교육 소외계층 제한적 등교 허용해야”  온라인 원격수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꺼내든 고육지책이다. 특히 온라인 원격수업 자체가 네 차례에 걸친 개학 연기 과정에서 사실상 ‘급조’된 만큼 적지 않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첫날부터 대두된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의 질’이다. 일선 학교가 과목별, 단원별로 실시간 수업을 설계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업을 점검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불과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았다. 실습과 실기가 대부분인 직업계고와 예체능 계열은 EBS 등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학교가 원격수업에 열의를 보여도 부족한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여건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웹캠과 방송용 마이크, 캠코더 등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인강’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애를 먹고 있다. 정부는 원격수업 플랫폼의 서버 과부하 가능성을 우려해 교사들에게 교육자료를 저화질인 `SD급(480p, 720×480) 이하’로 만들라고 권고했지만, 송원석 서울여고 연구부장은 “저화질로 만들면 영상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원격수업에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여부, 즉 ‘챙겨주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집에 공부방이 따로 있어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부모가 자녀의 출석과 과제, 식사 등을 신경 쓸 수 있는지 등 가정 환경의 차이가 학습 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오늘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급적 소음을 자제해 달라”는 방송을 했다.  수업 시간에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것도 온라인 원격수업에서는 한계가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과 조손가정 등 보호자로부터 학습 관리를 받기 힘든 학생들이 사각지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박남기(한국교육행정학회장)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은 제한적으로 등교를 허용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예체능·직업계 수업 공백… 가정형편 따라 학습격차 우려

    예체능·직업계 수업 공백… 가정형편 따라 학습격차 우려

    “교육 소외계층 제한적 등교 허용해야”9일 교육계에 따르면 온라인 원격수업 첫날부터 대두된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의 질’이다. 일선 학교가 과목별, 단원별로 실시간 수업을 설계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업을 점검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불과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았다. 실습과 실기가 대부분인 직업계고와 예체능 계열은 EBS 등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학교가 원격수업에 열의를 보여도 부족한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여건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웹캠과 방송용 마이크, 캠코더 등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인강’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애를 먹고 있다. 정부는 원격수업 플랫폼의 서버 과부하 가능성을 우려해 교사들에게 교육자료를 저화질인 `SD급(480p, 720×480) 이하’로 만들라고 권고했지만, 송원석 서울여고 연구부장은 “저화질로 만들면 영상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원격수업에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여부, 즉 ‘챙겨주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부모가 자녀의 출석과 과제, 식사 등을 신경 쓸 수 있는지 등 가정 환경의 차이가 학습 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오늘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급적 소음을 자제해 달라”는 방송을 했다. 수업 시간에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것도 온라인 원격수업에서는 한계가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과 학습 관리를 받기 힘든 학생들이 사각지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박남기(한국교육행정학회장)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은 제한적으로 등교를 허용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늘 ‘가보지 않은 길’ 온라인 개학… 기대 반 우려 반

    오늘 ‘가보지 않은 길’ 온라인 개학… 기대 반 우려 반

    학생들 접속 몰릴 때 서버 안정화 중요 학부모들, 가정에서 학습관리 부담 커 원격수업서 ‘전인교육’ 구현 여부 관건 일부 “낯설지만 의미있는 시도” 기대감 “성공 여부 떠나 학교 역할 고민 안길 것”“원격수업은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고 학생들도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낯설지만 의미 있는 시도가 돼야죠.” 서울 창덕여중에서 과학 교과를 가르치는 김청해 교사는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온라인 원격수업에 우려와 기대를 함께 내비쳤다.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미래학교’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이 활성화된 창덕여중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업 소프트웨어 ‘팀즈’를 활용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부터 팀즈를 활용한 출석 확인과 수업을 진행하며 온라인 개학 예행연습을 마쳤다. 김 교사는 “처음 시도하는 원격수업이 (공교육에)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9일은 우리나라 공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날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으로 1학기를 시작하는 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중·고등학교 1~2학년, 20일엔 초등학교 1~3학년이 온라인으로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 교육계에서는 온라인 개학으로 공교육이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경기 고양시 EBS 본사를 방문해 온라인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대한민국 학교가 내일(9일) 온라인 개학을 한다”면서 “학교를 멈출 수 없다는 각오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 혁신에 대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은 이날까지 저소득층 등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기기를 대여하고, 각 학교는 온라인 원격수업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 점검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조기에 자리잡으려면 원격수업 플랫폼 서버가 학생들의 밀려드는 접속을 감당해야 한다고 꼽는다.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앞에서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을지,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이뤄지는 학습관리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문제다. 온라인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경우 각 학교는 연간 학사일정과 학생평가 계획을 완전히 새롭게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교사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전인교육’을 원격수업에서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원격수업은 성패를 떠나 학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안길 것”이라며 “기존의 학교 교육과는 다른 차원에서 발생할 다양한 격차를 해소해 원격교육의 후유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명근 의원, 고덕신도시 15~16블록 진입로 문제 논의

    오명근 의원, 고덕신도시 15~16블록 진입로 문제 논의

    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민주·평택4)이 고덕신도시 15~16블록 진입로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 의원은 전날 평택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주택국, LH 토지공사, 평택시 교통행정과, 평택시 공원과,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고덕신도시 15~16블럭 진입로 문제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대표자는 “고덕신도시 15~16블록 주택단지를 조성하면서 설계 단계부터 잘못된 교통신호체계와 횡단보도 미설치 등으로 블록 전체가 섬으로 갇혀 있다”면서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 및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직진과 좌회전 신호가 없어 차량의 진출입도 막혀 있다”고 말했다. 또 고덕 IC를 통하여 15~16블록으로 진입하려면 11~13블록을 크게 우회하여 진입해야만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상호 협조하여 교통영향평가 재심사를 통해 횡단보도 설치 및 좌회전, 직진 및 유턴 등의 신호체계 변경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어려운 여건이 있더라도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LH 토지공사 측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현안 문제를 보고해 해결해 주기를 요청하겠다”면서 “평택시 측에는 경기도와 국토부, LH 토지공사, 평택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사,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헬스 보충제? 이제 그만

    설사,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헬스 보충제? 이제 그만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봄. 봄철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흔히 ‘몸짱’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계절이다. 나날이 늘어가는 뱃살과 비만이 걱정되어 살을 빼기 위해 결심하는 사람들, 근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보조 식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헬스보충제이다. 일반적으로 헬스보충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이 배합되어 몸에 에너지를 내거나 근육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 주로 운동 전후에 많이 섭취를 한다. 하지만, 헬스보충제의 문제점은 섭취 후 설사 증상,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사, 피부 트러블 등의 원인을 개선하면서 헬스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평소 기름지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대신 장 또는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고 흡연, 음주 등을 줄이며 복근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로에겔의 경우 장 기능 개선과 피부개선, 면역력 증강 등 식약청에서 인정한 3가지 기능성을 갖고 있는 원료로써 알로에베라잎 속살에는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라는 고분자 다당체가 풍부하다. 특히 알로에 전잎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이는 알로인과 알로에에모딘이라는 성분때문이다. 알로에 전잎이 갖고 있는 이 두 성분은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켜 장 흡수 운동력을 촉진시킨다. 이를 통해 장 기능 활성에 기여하고 정상적인 배변 주기를 만들며 설사를 해소시킨다. 특히 섬유소의 작용으로 장내에서 수분을 잘 보존해 보습이 좋고 촉감이 좋은 배변을 가능케한다. 섭취한 식품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함께 배설함으로써 배변량도 증가시킨다. 하루채움 알로에겔은 2016년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알로에겔, 황칠추출물, 감초액기스를 배합해 장 건강, 면역 건강 등에 특화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로에겔즙액 200%가 함유되어 있고 또한 알로에의 지표 성분인 총 다당체가 124㎎ 함유된 제품이다. 또한 기존 병 타입의 알로에겔의 제대로 된 용량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별 낱개 포장해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루채움 알로에겔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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