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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3명 육사 명예 졸업증 반납한다

    독립운동가 3명 육사 명예 졸업증 반납한다

    독립운동가 윤기섭·이상룡 선생과 지청천 장군의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가 선조들에게 수여한 명예 졸업증을 반납한다. 14일 육사에 따르면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인 정철승 변호사는 15일 오후 육사를 방문해 명예 졸업증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육사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해 학교 밖으로 옮기고,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흉상을 교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발 차원이다. 육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월 이들 독립운동가에게 “귀하가 몸소 보여주신 숭고한 애국심과 투철한 군인 정신은 위국헌신 군인 본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관생도들에게 참다운 군인의 귀감이 됐다”며 명예 졸업증을 수여했다. 정 변호사는 “명예 졸업증 반납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는 일에 육사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것을 정식으로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섭(1887∼1959)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군사 인재를 양성한 독립운동가다. 이상룡(1858∼1932)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지청천(1888∼1957) 장군은 해방 직후까지 한국광복군을 총지휘했다. 육사 관계자는 “육사는 독립군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를 포함해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임시육군무관학교 등 근대적 군사교육기관들도 육사의 정신적 연원으로 삼고 있다”며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단식’ 무시·조롱했던 與, 돌연 단식 중단 요청한 이유는

    ‘이재명 단식’ 무시·조롱했던 與, 돌연 단식 중단 요청한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방탄 단식’이라며 ‘무시 전략’으로 일관하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에서 처음으로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여야 모두 이 대표의 건강 악화를 우려하나 속내는 크게 다른 상황이다. 김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야당 대표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에서 단식을 계속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명분 없는 단식’이라고 비판하던 국민의힘이 단식 중단을 요청한 것은 제1야당 대표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 속에 이 대표의 건강 악화가 정치적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이 대표를 방문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하면서 고민해 왔고, 이날도 방문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단식 중단’ 메시지만 내놓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치적 도의를 지키기 위해 중단을 촉구한 것이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단식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이 대표가 내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을 수용할 의사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우선 김 대표가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우원식 의원은 방송에서 “출구 명분은 서로 만드는 것으로 여당 대표가 찾아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게 먼저”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날도 박광온 원내대표를 필두로 이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는 답을 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전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우려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를 방문하는 것이 최선의 출구전략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만류할 경우 이 대표가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 대표 입장에서 문 전 대통령이 말린다고 단식을 중단하면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와 단합하고자 단식한 것처럼 돼 버린다”며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직접 왔는데 이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머쓱해지기 때문에 쉽게 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구전략 마련이 쉽지 않자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쓰러지면서 단식을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독립운동가 윤기섭·지청천·이상룡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한다

    독립운동가 윤기섭·지청천·이상룡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한다

    독립운동가 윤기섭·이상룡 선생과 지청천 장군의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가 선조들에게 수여한 명예 졸업증을 반납한다. 14일 육사에 따르면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인 정철승 변호사는 15일 오후 육사를 방문해 명예 졸업증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육사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해 학교 밖으로 옮기고,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흉상을 교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발 차원이다. 육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월 이들 독립운동가에게 “귀하가 몸소 보여주신 숭고한 애국심과 투철한 군인 정신은 위국헌신 군인 본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관생도들에게 참다운 군인의 귀감이 됐다”며 명예 졸업증을 수여했다. 정 변호사는 “명예 졸업증 반납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는 일에 육사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것을 정식으로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섭(1887∼1959)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군사 인재를 양성한 독립운동가다. 이상룡(1858∼1932)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지청천(1888∼1957) 장군은 해방 직후까지 한국광복군을 총지휘했다. 앞서 육사는 지난달 31일 홍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고, 홍 장군 외 5위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사 관계자는 “육사는 독립군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를 포함해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임시육군무관학교 등 근대적 군사교육기관들도 육사의 정신적 연원으로 삼고 있다”며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단식’ 무시했던 與 김기현, 단식 중단 요청한 이유는

    ‘이재명 단식’ 무시했던 與 김기현, 단식 중단 요청한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방탄 단식’이라며 ‘무시 전략’으로 일관하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에서 처음으로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여야 모두 이 대표 건강 악화를 우려하나, 속내는 크게 다른 상황이다. 김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야당 대표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에서 단식을 계속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명분 없는 단식’이라고 비판하던 국민의힘이 단식 중단을 요청한 데는 제1야당 대표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 속에 이 대표의 건강 악화가 정치적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이 대표를 방문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하면서 고민해왔고, 이날도 방문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단식 중단’ 메시지만 내놓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치적 도의를 지키기 위해 중단을 촉구한 것이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단식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이 대표가 내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을 수용할 의사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우선 김 대표가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우원식 의원은 방송에서 “출구 명분은 서로 만드는 것으로 여당 대표가 찾아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게 먼저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도 박광온 원내대표를 필두로 이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는 답을 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전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우려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를 방문하는 것이 최선의 출구전략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만류할 경우 이 대표가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 대표 입장에서 문 전 대통령이 말린다고 단식을 중단하면 친문(문재인)·비명계(비이재명)과 단합하고자 단식한 것처럼 돼버린다”며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직접 왔는데 이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머쓱해지기 때문에 쉽게 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출구전략 마련이 쉽지 않자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쓰러지면서 단식을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軍미필자 국가지도자 되는 것 반대” 신원식 과거 인터뷰 주목

    “軍미필자 국가지도자 되는 것 반대” 신원식 과거 인터뷰 주목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이후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건 시간 문제”, “군 미필자가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등 그의 과거 발언이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신 후보자는 월간조선 2020년 7월호 인터뷰에서 “국민 다수는 ‘군대 안 간 이명박·박근혜보다 군에 다녀온 노무현·문재인이 낫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그 점은 상당히 아쉽다. 군 미필자가 앞으로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여성은 제외”라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이어 “노무현·문재인 정권은 진보좌파적 이념 때문에 경쟁적으로 국방안보에 소홀했다. 진보좌파 정권이 장병의 복지를 확대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늘어난 국방비가 무기 도입 등 방위력 개선을 위해 잘 쓰이지는 않았다. (들어간 예산에 비해) 생각만큼 한국군이 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프로파간다 위주로 활용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자는 2021년 9월 군 미필인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신 후보자는 당시 이 지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시청 후 “야만의 역사”라며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해 비판하자, “드라마만 보고 군을 반(反) 인권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 캠프 측에서 “군 책임자로서 부끄럽거나 미안하진 않으냐”고 지적하자, 신 후보자는 장애로 군 면제를 받은 이 지사 병역 사항을 꺼내 들면서 재반박했다. 신 후보자는 “혹시 이 후보는 군 미필자여서 군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군을 적대시하는 게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며 “아니면 이 후보가 병역의무를 면제받은 입장에서 군 통수권자가 되려 한다는 점이 뜨끔해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돌려치는 것이라면 그 심경은 이해가 간다”고도 했다.신 후보자는 국회 입성 전인 2019년 9월 한 국방전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두환 신군부가 주도한 12.12 군사 쿠데타에 대해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당시 신 후보자는 “12·12하고 박정희 대통령 돌아가시는 그 공백기에 뭐 ‘서울의 봄’ 일어나고 그래서 저는 그때 당시 (쿠데타 군인들이) ‘나라 구해야 되겠다’고 나왔다고 봐요”라고 했다. 신 후보자는 5·16 군사정변에 대해서도 “나중에는 한국에 도움이 되는, 그러니까 5·16 같은 게 정치법적으로는 쿠데타인데 우리가 농업화 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회 경제 철학적으로는 혁명이거든요”라며 경제적으로는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기 한 집회에 참석해서는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끈 촛불은 거짓이고 지금 태극기는 진실”,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건 시간 문제”라고 그는 발언했다. 같은 해 7월 전광훈 목사의 청와대 앞 농성장을 찾아서는 “오늘날 문재인이란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인 노무현이라는 자”라는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이런 과거 발언에 대해 신 후보자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중이나 청문회 직후 국민께 충분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12·12 쿠데타 관련 발언에 대해선 “저는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신 후보자는 “그때 (방송에서)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앞뒤 맥락을 좀 자르고 이야기한 것 같다”며 “저는 그(12·12)에 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 공식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부당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공인 신분이 되기 전에는 여러 정치적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국회의원이 되고 더구나 앞으로 국무위원이 된다면 개인적 사견이 아닌 정부의 공식적 견해, 우리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 비난 발언과 관련해서는 “이제 구체적인 것, 각 개개의 발언에 대해선 제가 정리해서 청문회 중이나 직전에 충분히 국민께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3성 장군 출신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현역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3사단장,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합동참모차장 등 정책·야전 요직을 두루 거친 국방 정책 및 작전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육군사관학교 37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육사 동기이기도 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한편 신 의원은 2016년 전역사에서 자신을 ‘북진통일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군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추구하는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 한국, ‘개 식용 금지’될까…與 “당론으로” 野 “특별법 제정”

    한국, ‘개 식용 금지’될까…與 “당론으로” 野 “특별법 제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개 식용 금지’ 입법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21대 국회 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를 주장하는 것에 힘을 실으며 입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관련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개 식용 금지법’ 당론으로 추진”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당 차원의 입법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상황에 관한 질문에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답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전날 당 차원의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의 자체조사 결과 개 식용 금지 법제화에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캠페인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그는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그런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 식용 금지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김건희법’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김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당내에선 이를 ‘김건희법’으로 명명하며 의원들의 관련 법안 발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지난 8월에는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시키기도 했다”며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 의원님들의 대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 해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 입법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변환을 지원하겠다”면서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정부·여당에 제안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해수위 법안심사를 통해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85%는 개 식용을 하지 않으며 56%는 개고기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출범한 개 식용 문제논의를 위한 위원회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만 업계와 종사자들의 업종전환과 보상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개 식용 종식법’ 촉구 회견장 등장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동물학대와 유기견 방치, 개 식용 문제 등에서 구체적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회견장을 찾아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돼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면서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시는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하는 시대”라며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육 농민의 생존권 위협하는 악법” 한편 대한육견협회·상인회와 외식업대표연합회는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법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일 “국회에 발의된 개 식용 금지 법안들은 1000만 국민의 식주권을 법으로 금지해 강탈하겠다는 것”이라면서 “100만 개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식주권을 사수하고 식용 개 사육 농민과 관련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낙선 연대를 발족해 내년 총선에서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낙선 운동 대상은 개 식용 금지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44명이다. 대한육견협회는 지난 7월 일부 동물단체들이 개 도살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식용 개의 사육과 유통, 식용은 합법”이라며 “반려견은 축산법 시행령의 가축에서 제외시키고 식용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포함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역시 “식용개와 반려견을 각각 구분해 법제화한 뒤 관리·감독하면 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발의한 사람은 히틀러”라면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법을 발의하는 건 히틀러의 후예가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김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 신원식, 12·12 옹호 논란에 “쿠데타 절대 안돼” 해명

    신원식, 12·12 옹호 논란에 “쿠데타 절대 안돼” 해명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저는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이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12·12 쿠데타를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그때 (방송에서)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앞뒤 맥락을 좀 자르고 이야기한 것 같다”며 “저는 그(12·12)에 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 공식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부당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공인 신분이 되기 전에는 여러 정치적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국회의원이 되고 더구나 앞으로 국무위원이 된다면 개인적 사견이 아닌 정부의 공식적 견해, 우리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 비난 발언과 관련해선 “이제 구체적인 것, 각 개개의 발언에 대해선 제가 정리해서 청문회 중이나 직전에 충분히 국민께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3성 장군 출신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현역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3사단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 정책·야전 요직을 두루 거쳐 국방 정책 및 작전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육군사관학교 37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육사 동기이기도 하다.
  • 김정은이 경계한 F-35 추가 도입, 미국서 승인났다…6조7천억 규모

    김정은이 경계한 F-35 추가 도입, 미국서 승인났다…6조7천억 규모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한국에 F-35A ‘프리덤 나이트’ 스텔스 전투기 25대를 추가 판매하는 것을 잠정 승인했다. 이번 판매는 미국 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집행된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0억 6000만 달러(약 6조 7000억원) 상당의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매 패키지에는 F-35 전투기 최대 25대와 엔진, 전자전 장비, 군수·기술 지원 등이 포함됐다. DSCA는 “이번에 제안한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세력인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매가 한국에 역내 공격을 억제할 신뢰할만한 방어 역량을 제공하고 미군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해 한국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군이 이미 F-35를 운영하고 있어 전투기를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우리 공군은 40대의 F-35A 전투기를 운용 중이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2021년 10월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 당시 우리 군의 “군비 현대화 시도가 도를 넘을 정도로 노골화”되고 있다며 “스텔스 합동타격 전투기” 즉, F-35A 전투기 도입을 경계한 적이 있다. 군 당국은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의 핵심전력인 F-35A를 추가 확보하는 이 사업을 통해 ▲전방위 위협에 대한 거부적 억제와 ▲유사시 북핵·미사일의 신속한 무력화 ▲공군의 장기 운영 전투기 도태에 따른 전력공백 최소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 앞서 방사청은 “F-X 2차 사업은 전투기 발전 추세 및 미래전장 운영개념에 부합하는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공군의 노후 전투기 도태에 따른 전력공백 최소화와 ‘킬체인’ 핵심전력 보강으로 전방위 위협에 대한 거부적 억제 및 유사시 북한 핵·탄도미사일의 신속한 무력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공군용 F-35A 전투기 20대를 미국의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추가 도입하기 위한 ‘F-X 2차’ 구매계획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FMS는 미국이 동맹국에 무기를 판매할 때 미 정부가 보증을 서는 방식을 말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투입되는 자금만 약 3조 9400억원이다. F-X 2차 사업은 지난 2018~19년에 사업 선행연구와 사업소요 검증 등을 거쳤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20년 들어 함정 탑재용(F-35B급) 전투기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는 이유로 미뤄졌다. 당시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의식해 사업 추진에 시간을 끄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F-35는 5세대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서 우리 공군은 2019년 12월 최초 전력화했다. F-35A는 적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유사시 북한 지역에 은밀히 침투해 핵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F-35A는 또 전자전 수행능력 등 통합항전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최고 속도는 마하1.6(시속 1958.4㎞), 전투행동반경은 1000㎞ 이상이다.
  • 문재인 “이재명, 건강 우려”… 박지원 “직접 올라와 만류해야”

    문재인 “이재명, 건강 우려”… 박지원 “직접 올라와 만류해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우려를 전하고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찾아와 이 대표 단식을 만류해야 한다고 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단식이 길어지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아주 깊게 걱정하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이) 정치가 실종되고, 통합보다 국민 분열이 횡행하고, 국익이나 민생보다 이념이 우선시되는, 이러한 상황에서 당 대표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며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려면 빨리 단식을 중단하시고 건강을 회복하셔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감사한 말씀이고, 고맙단 말씀을 전해달라”며 “깊이 잘 새겨서 잘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원장은 13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오늘 보내서 그러한 표현을 하셨는데, 저는 수일 내로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상경해서 단식을 만류해주는 그러한 모습을 갖춰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서울에서 진행하는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계기로 이 대표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노 전 실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 방문규 “탈원전, 한전 적자 중요요인… 요금 조정이 해결책”

    방문규 “탈원전, 한전 적자 중요요인… 요금 조정이 해결책”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한국전력공사의 47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와 관련해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 원인”이라면서 “전기요금 조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을 묻는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기요금 비용을 (제때) 반영해 손해 보지 않고 팔 수 있는 구조였다면 적자가 발생할 리 없다.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탈원전”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방 후보자는 김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원전이 늘었다’는 취지로 한전 적자와 탈원전은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자 “탈원전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6개 원전을 없앴고 원전 가동 기간을 늘렸으며, 그래서 (원전) 가동률도 줄이고 원전 신설 개수도 (줄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설비 등 관련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시절의 업무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방 후보자는 “두산그룹 전체가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매출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원전 관련) 매출이 바닥나서 더이상 그룹 전체가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면서 “협력업체들이 버틸 수 있는 금융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선금 지원 특례 등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한전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발언의 의미를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묻자 “한전의 대규모 누적 적자를 해결하려면 요금 조정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면서 “하지만 지난 1년간 정부에서 전기요금을 40%나 올린 만큼 요금 조정 얘기를 하려면 (한전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언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지금 재무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안전성, 경제성, 탄소중립 등 3가지를 에너지 믹스 정책 기준으로 제시한 뒤 “우리 에너지 가격이 다른 경쟁국에 비해 싸다는 것이고, 그런 것도 유지해 가면서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단 압박 커지는 ‘李 단식’… 계파 갈등도 재현 조짐

    중단 압박 커지는 ‘李 단식’… 계파 갈등도 재현 조짐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를 저지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평가와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막으려는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4일째를 맞은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그동안 단식으로 잠재웠던 당내 갈등도 재현될 조짐이 보인다. 이 대표는 13일 건강을 고려해 단식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본청 안쪽 당대표 회의실로 옮겼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기자들에게 의료진의 소견을 전하며 “단식 10~14일을 넘기면 의학적으로 불가역적 손상이 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계에 온 것”이라며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심각한 이상 소견이 발생할 경우 즉각 단식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까진 이 대표의 체온, 혈당, 혈압 등이 심각하게 비정상적이지 않다”며 “저체온증 등으로 인한 신체 기능저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4시간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패치를 부착해 의료진이 실시간 원격 확인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이 대표를 찾아 “단식이 길어지니까 문 전 대통령이 깊게 걱정하고 계시다”며 “(문 전 대통령은) ‘정치가 실종되고 민생보다 이념이 우선시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대처하려면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감사한 말씀”이라며 “잘 새겨서 잘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대표를 전화로 격려했고 오는 19일 평양공동선언 5주년 참석차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돼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의 권고를 수용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고민정 의원 등에게는 “아직 똘똘하다”며 단식 지속 의지를 밝혔다. 검찰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서은숙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에서 “영장청구(체포동의안)는 부결시켜야 하고 당론으로 부결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은 다른 방송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함으로써 비판을 자중하는 편이었지만 이 대표 문제가 치유되거나 제거된 것은 아니다”며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체제로는 안 된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재명 단식 중단 권고…기로의 민주 계파갈등 재현 조짐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재명 단식 중단 권고…기로의 민주 계파갈등 재현 조짐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를 저지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평가와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막으려는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14일째를 맞은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그동안 단식으로 잠재웠던 당내 갈등도 재현될 조짐이 보인다. 이 대표는 13일 건강을 고려해 단식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본청 안쪽 당 대표실로 옮겼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기자들에게 의료진의 소견을 전하며 “단식 10~14일을 넘기면 의학적으로 불가역적 손상이 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계에 온 것”이라며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심각한 이상 소견이 발생할 경우 즉각 단식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까진 이 대표의 체온, 혈당, 혈압 등은 심각하게 비정상적이지 않다”며 “저체온증 등으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4시간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패치를 부착해 의료진이 실시간 원격 확인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이 대표를 찾아 “단식이 길어지니까 문 전 대통령이 깊게 걱정하고 계시다”라며 “(문 전 대통령은) ‘정치가 실종되고 민생보다 이념이 우선시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대처하려면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감사한 말씀”이라며 “잘 새겨서 잘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노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현재 상황이 하루 이틀만에 해결될 것이 아니라서 단식을 중단하라는 (문 전 대통령의 말씀을) 얘기했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전화로 격려했고 오는 19일 평양공동선언 5주년 참석차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돼 이 대표가 문 대통령 권고를 수용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고민정 의원 등에게는 “아직 똘똘하다”며 단식 지속 의지를 밝혔다. 검찰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서은숙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에서 “영장청구(체포동의안)는 부결시켜야 하고 당론으로 부결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은 다른 방송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함으로써 비판을 자중하는 편이었지만 이 대표 문제가 치유되거나 제거된 것은 아니다”라며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체제로는 안 된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했다.
  • 민주 “文정부 탈원전 못했다”에 방문규 “탈원전, 한전 적자 중요 원인”

    민주 “文정부 탈원전 못했다”에 방문규 “탈원전, 한전 적자 중요 원인”

    野 “탈원전-한전 적자 인과관계 없다” 방 “전기료 싸게 책정 최대원인 탈원전”“탈원전으로 애초 계획한 6개 원전 없애”적자 해소엔 “전기료 조정 근본 해결책”“한전 뼈 깎는 구조조정 선행 계획 중”한전공대 폐지 논란엔 “약속 범위 지원”장녀 전세금 의혹엔 “전세사기 당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한국전력공사의 47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와 관련해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 원인”이라면서 “전기요금 조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을 묻는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기요금 비용을 (제때) 반영해 손해보지 않고 팔 수 있는 구조였다면 적자가 발생할 리 없다.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탈원전”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방 후보자는 김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원전이 늘었다’는 취지로 한전 적자와 탈원전은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자 “탈원전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6개 원전을 없앴고 원전 가동 기간을 늘렸고, 그래서 (원전) 가동률도 줄이고 원전의 신설 개수도 (줄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설비 등 관련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시절의 업무 경험을 밝히기로 했다.“국내 에너지 가격 경쟁국보다 싸…이를 유지하며 중장기 탄소중립할 것” 방 후보자는 “두산 그룹 전체가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원전 관련) 매출이 바닥이 나서 더 이상 그룹 전체가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면서 “협력업체들이 버틸 수 있는 금융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선금 지원 특례 등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한전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발언의 의미를 양이원영 민주당이 묻자 “한전의 대규모 누적적자를 해결하려면 요금 조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하지만 지난 1년간 정부에서 전기요금을 40%나 올린 만큼 요금 조정 얘기를 하려면 (한전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지금 재무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안전성, 경제성, 탄소중립 등 3가지를 에너지 믹스 정책 기준으로 제시한 뒤 “우리 에너지 가격이 다른 경쟁국에 비해 싸다는 것이고, 그런 것도 유지해가면서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후보자는 한전공대로 불리는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해 산업부가 총장 해임을 건의하고 출연금 삭감(483억원)과 내년 예산 감액(83억원) 조치를 한 데 대해 “폐교하려는 게 아니냐”고 민주당 의원들이 따지자 “재정당국이 재정여건을 고려해 일부 조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투자하는 출연금보다 200억원 이상 투자 지원을 계속한다는 약속범위 내에 있는 금액과 같다”고 반박했다.김용민 “子 학비 7천만원 내역 제출하라”방 후보 “상의해서 제출하겠다”김용민 “장관 돼서도 상의만 하라” 방 후보자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아들이 중학교 시절 초중등 교육법상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채 홀로 영국 유학을 한 것은 불법 유학”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영국은 학제가 보호자인 가디언을 지정하지 않으면 (유학을 할 수가 없다)”라고 답변하려 하자 이를 끊으며 “영국 사람이냐. 한국법을 위반한 게 맞느냐”고 재차 묻자 “당시 세세하게 규정을 알지 못해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방 후보자는 ‘연간 7000만원 정도의 자녀 학비에 대한 내역을 제출하라’고 김 의원이 요구하자 “상의해서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장관 돼서도 상의만 하라”고 힐난했다. 방 후보자는 장녀의 재산내역 미공개(개인정보 사유)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전세금(1억 2000만원) 증여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 조치 압박과 함께 장녀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자 “(딸이) 취직 2년차인 2018년에 전세를 얻었는데 이주한 지 얼마 안 돼 경매통지서가 날아왔다”면서 “소위 전세사기에 연루돼 4년 동안 경매가 수차례 진행되고 15명 이상 저당권이 들어오면서 4년간 너무 정신적으로 피폐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 후보자는 “장녀가 2017년도 4월부터 근무를 했고 세금을 내왔으며 중단 없이 근무를 했다”면서 “연간 한 4000만원 이상씩 급여를 받아서 신고를 했기 때문에 일정한 소득은 있었고 그 전에 재산신고한 내역 중에 장녀의 소득이 합계로 나와 있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산자위 야당 간사인 김한정 민주당 의원은 “자녀 오피스텔 전세임차 관련해서 1억 2000만원이라는 돈 중에 5000만원은 빌렸다. 나머지 6500만원은 자기 근로소득으로 마련했다고 그러는데 이게 지금 증여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다. 같은 당 이동주 의원은 “국회법 제128조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대한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고의적으로 거부한다면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고발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범죄를 수사하면서도 마음대로 자료를 열어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독립 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자녀들의 모든 신상을 다 내놓으라고 하는 건 과도하다”면서 “의심되는, 제출된 자료에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면 청문 과정에 선서한 증인에게 답변을 요구하고 거짓 답변을 하면 위증을 책임을 지면 된다”고 방 후보자를 옹호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태강릉 일대 생태 자원 활용…수도권 대표 시민녹지공원 조성해야”

    박환희 서울시의원 “태강릉 일대 생태 자원 활용…수도권 대표 시민녹지공원 조성해야”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와 공동 주관으로 ‘태강릉 지역 보존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하나로 계획된 태강릉 지역 택지개발정책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용역 책임자는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세계유산 영향평가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시립대 김충호 교수가 맡았다.보고회에서 김 교수는 “태강릉이 다른 조선왕릉에 비해 월등한 건축․공간적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인근 태릉CC에는 하늘다람쥐, 맹꽁이 등의 멸종위기종 야생동물과 원앙, 황조롱이 같은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수명이 200년에 이르는 소나무들도 있어 생태·환경 측면으로도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교수는 “세계유산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과거에는 해충, 관광객, 침입외래종이 지적됐으나, 최근에는 주택건설이 잠재적 위협요인으로 평가받고 있고, 한국에서는 김포 장릉 지역의 불법 건축 사태, 태강릉 지역 택지개발 계획이 그런 종류의 위협요인”이라고 설명했다.김교수는 두 개 고분을 연결·관리하는 일본 오사카 모즈후루이 고분군과 해병대 비행기지를 활용한 미국 캘리포니아 그레이트파크 사례를 소개하면서 “세계유산 태강릉과 태릉CC, 태릉선수촌, 육군사관학교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시민공원화”를 태강릉 일대 보호관리 기본구상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서울 5개 권역 중 태강릉이 소재한 동북권의 1인당 공원 면적이 가장 낮은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태강릉 지역을 서울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시민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공론화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박 위원장은 “김 교수팀이 태강릉 인근지역 택지개발 계획을 막고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제시한 3가지 과제로, 시민이 신뢰하는 유산영향평가(HIA), 태강릉 경관을 고려한 시각영향평가(VIA) 및 전력환경평가(SEA), 미래지향적 태․강릉 보존․관리․활용계획을 수립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45회 회의에서 문화유산 보존의제 중 ‘조선왕릉’에 대한 결정문 초안을 공개하며, “김포장릉의 경관이 고층아파트 건설로 인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풍수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우려한다”는 공식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향후 유네스코는 경기도 김포 장릉 앞에 세워진 대규모 고층 아파트와 관련해 공동 실사를 요청할 전망이다.
  • ‘정부의 입’ 1급 격상 효과 있었나… 정책 홍보 막힌 혈 뚫었다 [정책의 창]

    ‘정부의 입’ 1급 격상 효과 있었나… 정책 홍보 막힌 혈 뚫었다 [정책의 창]

    ‘정부의 입’을 담당하는 대변인의 직급이 최근 한 단계 격상됐다. 지난 7월 “정부 주요 7개 부처 대변인을 기존 국장급(2급 이사관)에서 실장급(1급 관리관)으로 높여 대국민 정책 홍보를 강화하라”는 대통령실의 권고에 따른 직제 개편이다. 1급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직급의 최정점인 자리다. 특히 ‘기존 2급 대변인을 승진·임명시키지 말라’던 대통령실 권고의 ‘부칙’에 숨은 의미가 “(1급 대변인 이후) 바로 차관급으로 올릴 수 있는 고참 대변인을 중용하라”는 뜻이었다는 이야기가 퍼진 뒤 대변인 자리의 무게감은 더욱 커졌다. ●고참 중용 방침… 자리 무게감 커져 부처별 1급 대변인이 탄생한 것은 한 달 남짓, 게다가 부처별로 새로운 정책을 선보이기보다 내년도 예산안을 구상하는 ‘정책 비수기’에 임명되면서 해당 부처의 홍보·공보 기능이 강화됐는지 진검승부는 아직 겨뤄지지 않았다. 1급 대변인 임명에 대한 국민 체감이 적은 이유다. 그러나 관가 내부에서는 ‘1급은 다르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장차관과의 스킨십 양태가 다르고, 정책 부서 국장과 협업하는 과정에서의 그립감이 세졌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대변인 직급이 격상된 부처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업무를 다루는 7곳이다. 기존에 대변인을 1급으로 기용했던 외교부를 포함하면 실장급 대변인 부처는 총 8개로 늘어났다. ‘1급 대변인’ 여파는 엉뚱하게 ‘대변인 N수생’의 등장으로 나타났다. 대변인에 임명되기 전날부터 기자들에게 전화로 인사하며 폭넓은 교류를 발빠르게 시작하는 노련함을 보인 이들이다.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던 김성욱 대변인이 대표적이다. 직무대리까지 포함해 대변인을 총 세 차례 역임하며 대언론 홍보와 소통 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터라 ‘1급 대변인’ 권고가 나오자마자 “기재부 1급에서 대변인을 할 적임자는 한 명뿐”이란 내부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불필요한 일은 벌리지 않고 효율성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 덕에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직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던 박종필 기획조정실장 역시 대변인 ‘복학생’이다. 박 대변인의 후임 기조실장에 최현석 전 대변인이 임명되면서 고용부에선 기획조정실장과 대변인이 자리를 맞바꾸는 모습이 연출됐다. 둘의 자리 맞바꿈으로 ‘기조실장 아래 대변인’이란 공식이 뒤집힌 것이다. ●“1급 승진 후 업무 처리 빨라졌다” 1급 대변인의 장점으로 ‘한층 빨라진 의사 결정과 업무 처리’가 꼽힌다. 기획재정부에선 기존 국장급 대변인이 부총리에게 ‘보고’를 하는 관계였다면 1급 대변인은 부총리와 ‘상의’를 할 수 있는 위상이란 말이 나온다. 대변인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현업 부서와의 업무 협조에 ‘막혀있던 혈이 뚫렸다’는 호평도 들린다. 동기나 후배이던 기존 대변인에 비해 ‘선배 대변인’의 무게감이 업무에서도 통한다는 맥락에서다. 보건복지부 역시 정호원 대변인 임명 이후 대변인이 주무 국장을 직접 소집해 회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던 부처에선 특히 1급 대변인의 입김이 특히 강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전임에 비해 행시 4기수 낮게 임명된 고기동 차관과 동기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동옥 대변인의 급이 1급으로 높아진 이후 대국민 정책과 메시지를 조율·기획하는 업무에 힘이 더 실리고 있다”면서 “각 실국 담당자들과 정책 홍보·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더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통령실의 ‘1급 수평 이동’ 지침과 달리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을 대변인으로 승진·임명했다. 하지만 박 대변인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36회인 장상윤 교육부 차관보다도 기수가 앞서면서 자연스럽게 최고참 대변인이 됐다. 박 대변인 덕에 교육부도 홍보 업무의 중심을 잡고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처마다 1급 한 자리씩 늘어나 1급 대변인 구인난을 겪었던 국토교통부도 ‘1급 대변인’ 효과를 보며 인사 후폭풍 걱정을 덜었다. 국토부는 문재인 정부의 집값 통계 왜곡 의혹에 휩싸여 실국장 상당수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 되면서 대변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강주엽 물류정책관을 1급 대변인으로 승진·임명하며 대통령실 권고를 이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 대변인 임명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지금까지 대변인이 실국장에게 끌려갔다면 이젠 대변인이 이끌어 가는 분위기”라고 했다. 1급 대변인의 탄생과 함께 부처마다 본부 근무 1급 자리가 한 자리씩 늘었다는 점도 이번 인사를 호평하는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1급 대변인 스스로는 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이 세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초임 사무관을 중심으로 “대변인과 장관의 거리는 가까워졌지만, 대변인과 실무 직원의 거리는 멀어진 것 같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 [사설] 수사 미루고 재판 끌고… 법치 농락도 심판해야

    [사설] 수사 미루고 재판 끌고… 법치 농락도 심판해야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1심 재판 심리가 기소된 지 3년 8개월 만에야 종결됐다. 그제 1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건의 주요 피고인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울산경찰청장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신속 재판이 생명인 선거법 위반 사건이 이렇게 지연된 황당한 일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원”이라던 송씨의 당선에 당시 청와대는 전방위 작전을 펼쳤다. 공천장을 받던 날 야당 후보의 사무실을 경찰이 덮쳤고 송씨의 공약을 청와대에서 직접 만들어 줬다. 조직적 선거 부정을 검찰과 법원은 노골적으로 비호했다.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결재를 거부해 기소를 막았고 우리법연구회 출신 김미리 부장판사는 1년 3개월간 준비기일만 여섯 차례 잡았다가 공판 한 번 않고 돌연 휴직했다. 덕분에 송씨는 시장 임기를 다 마친 것도 모자라 지난해 재선 도전까지 했고 황 의원은 내년 총선까지 임기를 채우게 됐다. 더 기막힌 것은 닮은꼴의 사법 기망극이 지금도 민주당에서 진행형이라는 사실이다. 검찰 조사를 받고도 신문 조서에 서명을 거부한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든 수사와 재판을 끌어 내년 총선을 넘기겠다는 시간표를 만들고 있다.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예상된 수순대로 “체포동의안 부결”을 운운했다. 권력을 방패 삼아 수사와 재판을 농락하는 일은 법치국가에서는 결코 없어야 할 중대 비위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공소장에는 문 전 대통령의 이름도 35차례나 적시됐다. 누가 어디까지 개입해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를 훼손한 범죄가 저질러졌는지 명명백백히 규명돼야 한다.
  • 문재인, ‘부친 친일파’ 발언 박민식 고소

    문재인, ‘부친 친일파’ 발언 박민식 고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친을 향해 ‘친일파’라는 취지로 발언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기자들에게 “문 전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며 “이는 박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에 대해 ‘친일을 했다’고 매도한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가리기 위해 전임 대통령의 부친까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은 “(문 전 대통령 부친은) 1920년생으로 그 당시에 흥남시 농업계장을 했다”며 “흥남시 농업계장은 친일파가 아니고 백선엽 소위는 친일파인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윤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라며 박 장관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박 장관은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전직 대통령이 법적 공격을 통해 반일 대 친일의 정쟁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절차에 충실히 따르되, 그에 따르는 수고로움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감수해야 할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정권 인사들의 뻔뻔함이 점점 도를 넘는 것 같다”며 “특히나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무위원들이 보이고 있는 태도는 국회에 대한 무시로와 모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 황유정 서울시의원 “4급 암모늄 독성물질 들어간 방역용 소독제 사용 여부…전수 조사해야”

    황유정 서울시의원 “4급 암모늄 독성물질 들어간 방역용 소독제 사용 여부…전수 조사해야”

    서울시의회 황유정 의원은 지난 11일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4급 암모늄의 독성성분이 포함된 소독제의 오남용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지난 6월 제319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지하철 방역에 사용된 소독제 관련 질의가 있었다. (임규호 의원, 교통위원회) 이에 따라 지하철 등에서 2020년 환경부가 허가한 소독제 중 독성성분인 4급 암모늄이 포함된 소독제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고 바르는 방식이 아닌 공기 중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일부 잘못 사용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황 의원은 감염병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시민건강국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으며 “4급 암모늄이라는 독성성분이 들어간 소독제를 허용된 용량의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환경부가 허가했더라도, 현장에서 공기 중에 분사하는 위험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시민건강국에서 인지한 이상 즉시 사용 중단을 지시했어야 했다. 그리고 아직도 지하철 소독 등에 해당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않다. 반드시 사용을 중단시키고 비교적 유해성이 낮은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지하철에서의 오남용 사례만 서울교통공사가 확인했으나 황 의원은 이에 더해 독성성분이 들어간 소독제의 오남용 사례가 또 있는지, 법정 소독이 의무화된 집단시설(학교·의료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지하철·도서관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할 것을 시민건강국에 권고했다. 황 의원은 4급 암모늄 방역용 소독제 오남용과 관련해 ▲환경부의 허가 배경 ▲타 시도의 오남용 사례표집 ▲서울시 기타 다중이용시설 및 집단시설 등에서의 사용 여부 등에 대해 더 자세히 파악한 후 이번 2023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문제를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방역현장에서 공기 중에 분사됐던 ‘방역용 소독제’에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독성 성분’이 함유됐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알지 못하고 무심코 흡입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일이다.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사용 허가를 해줬고 서울시가 오남용을 방관한 가운데 어디에서 얼마나 어떻게 오용됐는지 시민의 편에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사실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文, ‘부친 친일파’ 발언 보훈장관 고소…박민식 “실망”

    文, ‘부친 친일파’ 발언 보훈장관 고소…박민식 “실망”

    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부친을 ‘친일파’로 지칭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고소했다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이날 문자 메시지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박 장관을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문 전 대통령 부친에 대해 ‘친일을 했다’고 매도한 탓”이라며 “정부 여당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가리기 위해 전임 대통령 부친까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 부친은 (일제시대)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일제강점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윤 의원은 박 장관의 발언이 나온 당일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장관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친일파였다는 박 장관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이라며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의 일이고 유엔군이 진주한 기간 짧게나마 농업 과장을 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문 전 대통령의 책 ‘운명’에도 상세히 나와 박 장관이 모르고 이런 주장을 했을 리 없다”며 “박 장관의 발언은 고인에 대한 대단히 악의적인 사자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고발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제출할 수사기관에 대해선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령에 의하면 사자 명예훼손은 당사자만이 가능하다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고발인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받아쳤다. 그는 “저는 ‘일제 강점기라는 아픔의 시대를 살았던 모든 사람들에게는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이런 진심마저도 왜곡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법적 공격을 통해 또 다시 반일 대 친일의 정쟁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고소를 통해 도대체 무엇이 친일이고, 누가 친일파인지 보다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지는 계기가 된다면 망외의 소득이 될 것”이라면서 “부디 우리 국민이 왜곡된 친일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온 조진웅…‘흉상 논란’에 웃은 이유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온 조진웅…‘흉상 논란’에 웃은 이유

    육군사관학교가 독립운동가 6명의 흉상 가운데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 학교 밖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다른 독립투사 5명의 흉상도 원래 있던 충무관이 아닌 육사 내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육사는 입장문에서 “교내 충무관 입구와 내부에 설치된 독립투사 6위 흉상 중 홍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전 장소와 시기는 논의 중”이라고 했다. 국민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온 배우 조진웅은 11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웃을란다”라는 복잡한 심경이 담긴 한 마디를 전했다. 그는 영화 ‘대장 김창수’ ‘암살’ 등에서 독립운동가 역할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홍범도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조진웅은 조심스럽게 “사람이 어떤 상황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을 말할 때, 혹은 어떤 질문이나 의구심과 논란으로 말미암아 회자되어 구설이 될 때, 논제가 정확하고 보편 타당해야 한다”라며 “그러나 이 상황은 정상 범주에서 논리 준함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내 스스로가 이 질문에 답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처참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불거지게 한 당사자들에게 일침을 놓기도 했다. 조진웅은 “질문의 발생자들이여, 진정 그대들은 목숨 걸고 이 나라를 일구게 한 선조 선배들의 큰 뜻을 헤아려나 보았는가”라며 “목숨을 담보로 지켜낸 이 땅에 우리는 당당하고 있는가, 이런 감정적 호소가 지금 이 시기에 마땅한 읍소인가”라고 물었다. 조진웅은 “난 가슴 아프지도, 주먹으로 맨땅을 치는 일도, 술을 먹고 한탄하지도 않을 것이다”며 “그저 웃을란다. 어이가 없어 웃을란다. 참 웃퍼서(웃기고 슬퍼서) 고개를 들 수 없어 웃을란다”는 심경을 전했다.항일 무장투쟁의 상징적 인물 ‘봉오동 전투’의 주역으로 잘 알려진 홍범도 장군은 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의 상징적 인물이다. 1920년 봉오동 전투에 이어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웅이기도 하다.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지만, 당시엔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공산주의·사회주의를 받아들인 독립운동가가 상당수 있었다. 광복 2년 전인 1943년 사망해 북한 정권 수립과도 관련이 없다. 1962년 박정희 정부가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고, 박근혜 정부 시절 진수한 잠수함을 ‘홍범도함’이라 명명하고, 2021년 문재인 정부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하는 등 정권의 성격과 관계없이 홍 장군을 독립영웅으로 인정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광복회는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 했던 것과 다름없다”며 반발했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항일 독립전쟁 영웅에 공산주의 망령을 씌워 퇴출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최근 홍 장군이 생전 소련공산당에 가입했고, 1921년 자유시 참변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의혹은 국방부가 발표한 기존의 공식 기록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자가당착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2017년 발간한 ‘독립군과 광복군 그리고 국군’을 보면 7쪽에 걸쳐 자유시 참변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는 “(홍 장군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빨치산으로 참가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군사편찬연구소는 독립군부대를 빨치산부대로 혼용하는 표현을 여러 차례 썼다. 장세윤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빨치산이란 ‘비정규 게릴라’를 가리키는 일반적 용어”라고 말했다. 홍 장군이 소련의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군사편찬연구소는 “임시정부는 한형권을 모스크바 특사로 파견해 소비에트러시아 정부와 ‘대일한로공수동맹’을 맺기로 합의하고 군사 지원과 항일 연합 전선에의 참여를 약속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홍 장군이 소련과 협력한 것을 독립운동을 위한 방편으로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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