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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 수출도 반토막… 20조 이상 회사채 매입·정부보증 검토

    車 수출도 반토막… 20조 이상 회사채 매입·정부보증 검토

    완성차 5개사 이달 수출 43% 감소 전망 정부, 회사채 매입 펀드·별도 기구 만들 듯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달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해운 등에 이어 자동차마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본 정부도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간산업 지원 대책’을 내놓는다. 정부가 산업은행에 출자하면 산은이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간산업 기업의 회사채를 사는 방식과 정부가 직접 회사채 지급 보증을 하는 방안,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보조금을 주거나 대출해 주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19일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대상으로 이달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총수출 물량이 12만 6589대로 1년 전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1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줄었는데 2분기 하락폭은 이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 규모 178만명의 국내 자동차산업이 ‘백척간두’에 서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항공, 해운 등 기간산업이 흔들리면 관련 대기업뿐 아니라 수많은 중견·중소 부품업체들도 타격을 입는다. 이는 주거래 은행을 포함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대책의 핵심은 회사채 매입과 보증이다. 기업들은 만기 회사채를 새 회사채를 발행해 갚는데, 코로나19로 회사채 시장이 경색돼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당장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 부도가 난다. 산은이 회사채를 사거나 정부가 회사채 발행에 지급 보증을 서면 기업들은 시장에서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정부는 기간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특수목적법인을 만들거나 펀드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기간산업 지원 예산을 마련해야 하고 직접 지급 보증의 경우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예산을 마련하려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비상경제회의에서 관련 대책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美, B-52H 폭격기 괌에서 뺐다…국방부 “방위비 연계 비상식적”

    美, B-52H 폭격기 괌에서 뺐다…국방부 “방위비 연계 비상식적”

    국방부 “한미간 충분히 공유한 사안…확장억제 영향 없어”미국 공군이 괌에서 전진 배치한 B-52H 전략폭격기를 미국 본토로 전격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군 관계자는 19일 미국이 태평양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한 B-52H 5대를 최근 미국 본토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도 지난 17일자에서 “미국 공군은 2004년 이후 순환 배치를 통해 태평양 지역에 지속해서 폭격기 주둔을 유지해오던 오랜 관행을 종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 전략사령부는 “미국은 국방전략에 따라 전략폭격기가 필요할 경우 보다 광범위한 해외거점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전개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접근방식으로 전환했다”면서 “전략폭격기는 미국에 영구 주둔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이후 6개월 단위로 주둔해오던 전략에서 필요할 때 단기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변경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의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한 부분이 중요한 요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날 오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먼저 언급하며 “따뜻한 편지가 왔다”는 말을 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브리핑에서 전했다. 북미 협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가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 국방부는 이런 분석에 대해 “이번 조치는 미국 국방전략에 기초한 전력운용 개념 조정의 일환으로 한미 양국 국방 및 군사 당국 간 사전에 관련 내용을 충분히 공유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미국의 대 한반도 방위공약과 확장억제 개념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한미 국방 당국은 매년 SCM(안보협의회)을 통해 확인해 오고 있다”며 “한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전력은 물론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운용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의 국방전략에 기초해 수년 전부터 추진되어 온 중장기적 플랜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시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미국 전략사령부도 이번 조치는 오랫동안 계획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전략폭격기인 B-52H는 핵탄두 적재가 가능한 AGM-129 순항미사일(12발)과 AGM-86A 순항미사일(20발) 외에도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AGM-84 하푼 공대함 미사일(8발), AGM-142 랩터 지대지 미사일(4발), JDAM(12발), 500파운드(226.7㎏)와 1000파운드 무게의 재래식 폭탄 81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JSOW) 12발 등 모두 32t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4·19처럼 헌혈로 코로나19 극복…자랑스럽다”

    문 대통령 “4·19처럼 헌혈로 코로나19 극복…자랑스럽다”

    “매혈을 헌혈로 바꾼 계기가 4·19 혁명”“연대의 상징…오늘도 협력의 상징돼”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의 헌혈 동참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0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에서 8000여명분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또한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피를 사고팔던 시절이 있었다. 피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며 “이 매혈의 역사를 헌혈의 역사로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4·19혁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60년 4월 19일을 역사는 ‘피의 화요일’이라 부른다. 무차별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헌혈이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는 것이 뜻깊다”며 “60년 전 그날처럼, 5·18 민주화운동 때도 시민들의 헌혈은 수많은 이웃을 구하며 연대의 상징이 됐고 오늘도 우리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 부족, 헌혈은 가장 적극적인 나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에서 8000여명분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0주년인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자 또한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피를 사고팔던 시절이 있었다. 피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매혈의 역사를 헌혈의 역사로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4·19혁명이었다”며 이 날의 의미와 헌혈을 연결지었다. 문 대통령은 “1960년 4월 19일을 역사는 ‘피의 화요일’이라 부른다. 무차별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헌혈이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는 것이 뜻깊다”며 “60년 전 그날처럼, 5·18 민주화운동 때도 시민들의 헌혈은 수많은 이웃을 구하며 연대의 상징이 됐고 오늘도 우리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헌혈 동참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 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靑 “트럼프, ‘김정은 친서’ 언론 공개전 문 대통령에 소개”

    靑 “트럼프, ‘김정은 친서’ 언론 공개전 문 대통령에 소개”

    청와대, 전날 한미정상 통화 후속설명트럼프 “총선결과 축하하려 통화 제안”‘큰승리 축하’ 문구 적힌 사진도 보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날 오후 가진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먼저 언급하며 “따뜻한 편지가 왔다”는 말을 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19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한미정상 통화에서 북한 지원 구상이 많이 논의됐나’라는 물음에는 “기존 입장에서 더 진전된 내용은 없다”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는 북한이 전향적으로 응해야 가능하다. 북측의 결단이 없는 상황에서 구상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만 답했다. 한미 정상은 대신 진단키트 수출 문제를 포함해 양국의 의료협력에 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미국이 산소호흡기 공급이 잘 되고 있다. 한국도 공급이 필요한가”라며 도움을 줄 의사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감사를 표하며 “필요하면 요청하겠다”는 답을 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이밖에 ‘한미 방위비 분담금 관련한 논의도 있었나’라는 물음에 청와대는 “방위비 분담금의 ‘방’ 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일축했다.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문 대통령과의 통화를 요청한 배경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통화 도중 직접 통화 제안 이유를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향해 ‘내 친구’라는 표현을 쓰면서, 통화를 제안한 목적은 ‘총선결과 축하’ 한 가지 목적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수사를 붙여 축하한다는 말을 통화 내내 자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한국 총선 결과가 정리된 그림 자료 위에 문 대통령을 향해 ‘큰 승리를 축하드린다’라는 문구를 적었고,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주미 한국대사관으로 전달하기도 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거듭 축하 의사를 전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내 친구’라고 표현했다. 친구가 이기면 당연히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좋은 관계’라는 표현도 썼다. ‘내 친구’라는 표현에는 이런 한미관계에 대한 인식도 담겨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靑 “트럼프, 문 대통령에 김정은 친서 소개”

    [속보] 靑 “트럼프, 문 대통령에 김정은 친서 소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날 오후 가진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먼저 언급하며 “따뜻한 편지가 왔다”는 말을 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19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한미정상 통화에서 북한 지원 구상이 많이 논의됐나’라는 물음에는 “기존 입장에서 더 진전된 내용은 없다”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는 북한이 전향적으로 응해야 가능하다. 북측의 결단이 없는 상황에서 구상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만 답했다. 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문 대통령과의 통화를 요청한 배경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통화 도중 직접 통화 제안 이유를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향해 ‘내 친구’라는 표현을 쓰면서, 통화를 제안한 목적은 ‘총선결과 축하’ 한 가지 목적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미국 코로나19 정점 지나…텍사스주 등 일부 규제 해제”

    트럼프 “미국 코로나19 정점 지나…텍사스주 등 일부 규제 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부터 일부 주가 확산 억제를 위해 취했던 규제를 해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정점을 지났다는 다수의 긍정적인 징후를 계속 보고 있다”면서 “텍사스주와 버몬트주가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준수하면서 일부 사업장 영업을 20일 재개할 것이며 몬태나주는 24일부터 규제를 해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 3단계 정상화 방안을 담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지침을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주지사들이 결정하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제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민주당이 문제 삼는 코로나19 검사 역량에 대해 “우리는 엄청난 검사 능력을 갖췄다”며 반박했다. 그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00만건 이상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는 전 세계 어느 나라가 실시한 검사보다 2배 이상이나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당 검사는 오히려 방역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국가들보다 높다면서 “뉴욕은 싱가포르와 한국보다 인구당 검사 비율로는 각각 67%, 64%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전문가들도 어제 미국의 검사 능력과 역량이 국가를 재가동하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다”면서 “지금 일어나는 일의 부정적인 면에 접근해갈수록 우리가 한 일이 옳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에 관해서도 치명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코로나19와 관련 “폴란드, 한국, 바레인을 포함한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통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 18일 오후 10시부터 3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거론하며 “세계의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하고 한국이 진단키트 등 각종 물품의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한미동맹 정신이 훌륭하게 구현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4.19 기념식 참석, 추모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4.19 기념식 참석, 추모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뒤 故 전한승 군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0. 4. 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4.19민주묘지 헌화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4.19민주묘지 헌화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뒤 故 전한승 군 묘에 헌화하고 있다. 2020. 4. 1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문 대통령 “4·19혁명, 유네스코 등재 추진…‘포스트 코로나’ 준비”

    문 대통령 “4·19혁명, 유네스코 등재 추진…‘포스트 코로나’ 준비”

    여권 압승 총선 후 첫 공식 행보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의 행보는 여권이 압승한 4·15 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최초의 민주화운동이고, 전 세계 학생 운동의 시작이기도 하다”면서 “그 정신을 인류에게 남기기 위해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로 연기된 4·19 혁명 국민문화제가 60주년에 걸맞은 국민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文 “코로나 연대·협력의 힘, 4·19 자율 시민의식에서 비롯” 방대본 발표, 6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한 자릿수로 문 대통령은 또 4·19혁명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연관지으며 “지금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헤쳐 가는 힘은 4·19 정신에 기반한 자율적 시민의식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함께 겪게 될 ‘포스트 코로나’의 상황을 우리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세계인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 산업, 교육, 보건, 안전 등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세계적 규범과 표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확진자가 완치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지만, 우리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강력한 연대와 협력으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한 1만 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다만 방대본이 지금까지 환자 통계 기준 시간을 세 차례에 걸쳐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文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딛고 2016년 촛불혁명에 닿아” “일자리 지켜낼 것…고용 유지 기업 우선 지원”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4·19 혁명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라면서 “주권재민을 훼손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치·사회적 억압을 무너뜨린 혁명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의 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면서 “5·16 군사 쿠데타로 시작된 독재의 시간은 길고 어두웠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엄혹한 시대를 이겨나간 국민들은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을 거쳐 2016년 촛불혁명으로 드디어 4·19혁명 그날의 하늘에 가 닿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경제충격에 대해서도 “바이러스뿐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핵심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라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정부 노력만으로 부족하고 일자리 지키기에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는 노사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4·19 기념식’ 기념사 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4·19 기념식’ 기념사 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 4. 1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4·19 기념식서 묵념하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서울포토] 4·19 기념식서 묵념하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0. 4. 1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4·19민주묘지 분향

    [서울포토] 문 대통령, 4·19민주묘지 분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0. 4. 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4·19 기념식서 국민의례 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4·19 기념식서 국민의례 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 4. 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4·19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4·19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대통령 후보 시절에 4·19묘지를 찾았고, 2018년 당시에는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기념식 참석 대신 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당시 4·19혁명 희생자 유가족들이 문 대통령에게 4·19행사에도 자주 참석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2020년 제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2018년과 2019년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왔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문 대통령, 60주년 4·19 혁명 기념식 취임 후 첫 참석

    문 대통령, 60주년 4·19 혁명 기념식 취임 후 첫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4·19 혁명 기념식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여권 압승으로 끝난 지난 15일 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제목 아래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4.19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여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데에는 광복 이후 최초의 시민혁명으로 꼽히는 4·19 혁명 60주년의 의미를 한층 부각하고, 집권 후반기 민주주의 정신 실천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서울포토] 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020.4.18 청와대 제공
  • 트럼프, 文에 “총선 승리 축하…韓 코로나19 대응, 최상의 모범”

    트럼프, 文에 “총선 승리 축하…韓 코로나19 대응, 최상의 모범”

    트럼프 요청으로 한미정상 30분간 통화 코로나19 인도적 대북지원 원칙 재확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의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축하한 뒤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라고 추켜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30분간 이뤄진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24번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거론하며 “세계의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에도 한국에 의료물품 지원을 요청하며 “한국이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밝혔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평가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사정이 호전된 것이 총선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한미 공조방안,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달 2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통화 이후 25일 만의 두 정상 간 통화다.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의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지원을 요청했었다. 따라서 이번 통화는 한미 간 코로나19 대응 공조의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성격으로 받아들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진단키트 등 각종 물품의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한미동맹 정신이 훌륭하게 구현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최근 이틀간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지는 등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지 여부는 아직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미국 내 코로나19 증가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하에 가까운 시일 내 진정돼 트럼프 대통령이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경제 재건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미 간 방역분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文, 한반도 평화 위한 트럼프 대북 관여 높이 평가트럼프 “당연한 것, 계속해 나갈 것” 두 정상은 북한의 최근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강 대변인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노력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북 관여를 높이 평가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한 것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북미 대화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적극적인 대북관여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북미대화 재개 등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적극적인 대북관여 정책을 유지,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톱다운 방식’을 모색해 왔다. 나아가 두 정상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대북지원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 등을 고리로 남북미 3각 대화가 모색될지 주목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과천시 트위터 ‘대통령 탄핵’ 게시물은 전직 직원 소행

    과천시 트위터 ‘대통령 탄핵’ 게시물은 전직 직원 소행

    경기 과천시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지목된 과천시 전 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10시 48분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 무단으로 접속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 청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원 게시물로 연결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자체가 공식 계정을 통해 대통령 탄핵 여론을 유도하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과천시는 1시간여 만에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트위터의 해당 게시글은 과천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된 A씨는 과천시에서 홍보 업무를 하다가 약 2년 전 그만둔 전 직원이다. A씨는 해당 트윗이 논란을 빚자 과천시에 전화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예전에 업무상 사용하던 과천시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 문제의 게시글을 올렸다”며 “개인 계정인 줄 알고 그랬는데 실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그 동안 과천시에서 해놓고 잡아떼는 거 아니냐는 오해가 있었는데 이를 풀게 돼 다행”이라며 “SNS 보안 관리를 철저히 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9%…18개월 만에 최고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9%…18개월 만에 최고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0% 육박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코로나19 사태 대응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오른 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4·15 총선 직전인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의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한 33%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0%에 육박하는 59%를 기록한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8개월 만에 최고치다.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의 54%는 ‘코로나19 대처’를 꼽았으며 그 외에 ‘최선을 다함(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 긍정 54%·부정 33%, 30대 75%·22%, 40대 66%·31%, 50대 65%·32%, 60대 이상 45%·44% 등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41%·통합당 25%·정의당 5%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5%,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등의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총선 직전에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이른바 정부 지원론이 크게 우세하게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9%는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지만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에 그쳤다.비례대표 지지 정당 조사는 더불어시민당 25%, 미래한국당 23%, 정의당 11% 등의 순이었다. 선거 직전에 이뤄진 이 조사에서 유권자 다섯 명 중 한 명(22%)은 부동층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선거에서는 한국당이 33.84%, 시민당이 33.35%, 정의당이 9.67% 등을 득표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선거 직전 이틀 동안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 결과와 실제 선거 최종 득표율을 비교하면, 유권자 일부가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소수 정당보다 양대 정당으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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