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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 “대통령 만찬, 사적모임 아냐…고유업무 수행 목적”

    [속보] 정부 “대통령 만찬, 사적모임 아냐…고유업무 수행 목적”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제기된 문재인 대통령과 퇴임 참모 간의 5인 만찬과 관련해 사적모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정운영에 대한 의견 청취나 메시지 전달, 당부 등 대통령의 고유 업무 수행을 위한 목적의 모임에 대해서는 사적모임이라고 하는 해석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시행될 때부터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외교적 목적이나 계약, 협상을 위한 식사를 겸한 회의, 만찬 등에 대해서는 사적모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한 해석을 함께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윤창렬 전 사회수석, 강민석 전 대변인,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등 4명과 청와대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5명이 만찬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했다며 과태료를 부과해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민원 신청인은 “문 대통령과 전직 참모 4인의 청와대 관저 모임이 ‘공무’로 인정된다고 할지라도 만찬과 관련해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으로 판단해야 하고, 당국은 이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기현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생각 없어...文 대통령 결단”

    김기현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생각 없어...文 대통령 결단”

    오는 30일 열리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 사항으로 이해한다”며 “당 차원의 공식 사면 건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는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 이해를 한다”며 “우리가 사면을 건의할 생각도 없고 그렇게 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면론은 이번에 불거진 것이 아니라 올해 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새해 첫 화두로 제안한 것”이라며 “사면 주장이 나왔을 때 국민 대통합이나 국격의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결단해야 될 사안이라 입장을 밝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문 대통령을 만나 사면을 건의한 것에 대해서는 “그들의 독자적 견해”라며 “당과 의논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면론이 제기된 이후 지지율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당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사면론으로 인해)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큰 악영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탄핵 불복론’을 제기했던 서병수 의원을 겨냥해 “탄핵이 정당한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논쟁을 시작을 한 일부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던 것 아닌가 싶은데, 사면과는 별개의 문제라 조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與 조응천, ‘문파’에 일침 “존경스럽지만 의원들 놓아달라”

    與 조응천, ‘문파’에 일침 “존경스럽지만 의원들 놓아달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말하는 이른바 ‘문파’를 향해 “여러분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여러분의 강력한 힘에 위축되는 의원이 많을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고 비판했다. 지난 27일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의원들이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달라. 문파가 아닌 국민들께도 다가가서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좀 놓아달라”며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조 의원은 “순수한 마음을 이해한다.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하다”면서도 “그런데 험한 말로 점철된 문자폭탄을 의원들에게 수시로 보내는 행동에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네 번 선거에서 표를 몰아줬는데 네트워크와 권력이 약하니 ‘문자 행동’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에도 동의하기 어렵다”며 “도대체 어느 정도의 권력을 가져야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5·2 전당대회에 나선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을 향해서도 “왜 문파들만 과도하게 신경을 쓰느냐”며 “한 번 내뱉은 말이 머지않은 장래에 날카로운 비수가 돼 목덜미를 향해 되돌아오는 것을 정녕 모르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집권 여당의 참모습을 보여줄 선의의 경쟁은 이번에도 보기 힘든 모양”이라며 “그렇다면 전당대회가 끝나고 똑같은 질문을 받을 사람들은 우리 당 대권주자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바백스 기술 이전 연장 추진…구체적인 계약 기간 공개 안 돼

    노바백스 기술 이전 연장 추진…구체적인 계약 기간 공개 안 돼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의 기술 이전 계약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연장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고, ‘합의’가 아닌 ‘추진’에 그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현재 계약된 노바백스 물량 2000만명분 가운데 3분기까지 최대 1000만명분이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된다고 밝혔을 뿐 노바백스의 초도 물량 도입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권덕철 범부처백신도입태스크포스(TF) 팀장은 27일 방한한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뒤 브리핑에서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백신 원액 생산은 올해 말까지, 완제 충전은 내년까지 기술 이전 생산 방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내년에도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원액 생산에 대한 계속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 생산은 위탁자가 어디로 물량을 공급할지 결정권이 없는 반면 (노바백스의) 직접 생산은 기술 이전이기 때문에 물량을 어디로 보낼지 생산자가 결정 가능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원부자재 수급 협력 강화, 노바백스 백신 허가 절차 신속 진행 등도 합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백스 담당 심사반을 만들어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에르크 CEO를 만나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신속한 사용허가 절차 속에 백신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르크 CEO는 앞으로 한 번 접종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을 예방하는 차기 백신 계획도 언급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65세 미만의 접종시기를 기존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겼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2분기 접종 계획에 대해 “다음주에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눈] 기후위기가 문을 두드릴 때/기민도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기후위기가 문을 두드릴 때/기민도 정치부 기자

    1번 종합부동산세 완화. 2번 손실보상 소급적용. 3번 추가 재난지원금. 4번 민주당의 기득권화. 5번 기후위기.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당대표 후보와 인터뷰를 하기 전 약 10분간 고민한 질문 주제다. ‘집권여당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 ‘기후위기’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는다’고 물어보려 했지만, 질문은 4번에서 멈췄다. 선거 과정에서 언급도 안 된 주제이고, 7매 기사에 기후 관련 답변은 들어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년 전 세계적인 기후 관련 동맹휴학 운동을 이끈 그레타 툰베리와 활동가들의 표현을 빌려 보자면, 기자도 후보들도 기후위기를 비상사태로 인식하지 않는다. 2018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 도시들의 수몰 등 대재앙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경로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순제로로 만들어야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지구의 날) 기후정상회담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50~52% 감축(기존 목표의 약 2배 수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이유다. 캐나다 저널리스트이자 활동가인 나오미 클라인은 저서 ‘미래가 불타고 있다’(2019)에서 “2018년 11월 그린뉴딜이 정치적 토론의 장에 진입하면서 운동의 흐름에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났다”고 설명한다. 그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최연소로 당선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가 급진적 그린뉴딜을 주장하는 결의문 발표 등에 앞장서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정책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이후 ‘민주적 사회주의자’인 버니 샌더스는 10년간 16조 3000억 달러(약 1경 8140조 2700억원)의 공적 투자 내용을 담은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하며 조 바이든과 대권 경쟁을 펼쳤다. 반면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 초선·재선·삼선 의원들이 잇따라 내놓은 ‘반성문’에는 무엇이 담겼는가. ‘그린뉴딜’을 외치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밀어붙인 것에 대한 반성은 전무하고, ‘기후세대’(기후위기에 직면한 세대)에게 약속하는 비전도 없다. 각종 반성문의 결론이 종합부동산세 완화라면 허망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후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말하지 않아도 차기 대권주자들은 조용했다. 5·2 전당대회 이후 본격화될 대권 경쟁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비상사태에 걸맞은 전환을 이야기할 것 같지 않은 이유다. 나오미 클라인은 기후운동의 바이블로 꼽히는 저서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2014)에서 당시 그리스 총리 알렉시스 치프라스에게 어떤 질문을 할지 친구에게 물어보며 책을 마무리했다. 친구는 “역사가 문을 두드릴 때 대답을 했느냐고 물어보세요”라고 답한다. “좋은 질문이다. 우리 모두에게.” key5088@seoul.co.kr
  • 경제5단체, 이재용 사면 공식 건의… 靑 “현재로선 검토 안 해”

    경제5단체, 이재용 사면 공식 건의… 靑 “현재로선 검토 안 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5개 경제단체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에 공식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부회장이 지난 1월 18일 재수감되고 100일째 되는 시점에 공식적으로 제기된 사면론에 대한 청와대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사면 건의서는 전날 오후 청와대 소관부서에 제출됐다. 건의서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5개 단체 회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경제단체들은 이번 건의서에서 미국 인텔과 대만 TSMC 등 글로벌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반도체 투자 행보와 삼성전자의 ‘총수 부재’ 상황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할 총수의 부재로 과감한 투자와 결단이 늦어진다면, 그동안 쌓아올린 세계 1위의 지위를 하루 아침에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일탈은 엄격한 잣대로 꾸짖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기업의 본분이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면 이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재계에서는 과거 대한상의 회장 시절(2005 ~2013년) 경제인 사면론을 주도했던 손 회장이 다시 여론 형성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손 회장은 광복절 등을 계기로 정부에 기업인 수십명의 사면을 건의해 청와대의 ‘화답’을 받은 바 있다. 청와대는 일단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뇌물·알선수뢰·알선수재·배임·횡령 등 ‘5대 부패범죄’에 대한 사면권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점에서 재계의 사면 주장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 “현재까지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재계의 요구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가 반도체라는 점에서 일부의 반대 속에서도 이번 사면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앞서 경제단체들로부터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받았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취재진과의 질의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말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문제와 관련해 완화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특별히 검토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삼성 일가는 이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을 28일 삼성전자를 통해 발표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심상정 “보유세 완화 거론은 투기하라는 신호”

    심상정 “보유세 완화 거론은 투기하라는 신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7일 정부·여당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 완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보유세 완화를 거론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앞으로 투기를 해도 좋다는 신호탄”이라고 직격했다. 심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4·7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드러난 민심은 ‘미친 집값’을 잡으라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우선 원칙은 집값의 하향·안정”이라며 “정부·여당이 이런 원칙을 중심에 두고 있는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열이 뜨거우면 식혀야 하고, 너무 차가우면 열을 올려야 한다”며 종부세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값이 많이 올라서 세금이 늘어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면 집값을 잡기 위해 더 강력한 수단을 써야지, 수단 자체를 해제시켜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결국 알고 보니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도 기득권 정치의 일원”이라고 비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심 의원은 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후보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완화 주장에 대해 “약탈적 대출”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LTV가 부동산 논리 때문에 완화되면 금융시스템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며 “90%까지 대출을 해 줬는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면 담보로 잡은 집은 압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2007년 금융위기의 원인인)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약탈적 대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빚내서 집 사라’가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대안을 줘야 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꼭 대출이 필요하다면, 주택도시기금 같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맞다”고 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대해서도 정부의 확실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핵심은 기획재정부의 반대”라며 “결국 문재인 정부의 재정운용 원칙을 확립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방치하지 말고 여권의 입장을 정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여야 ‘군소 잠룡’들 발걸음도 바빠졌다

    여야 ‘군소 잠룡’들 발걸음도 바빠졌다

    민주, 기존 유력 후보 아닌 ‘3후보론’ 띄워이광재 “역사적 책무 오면 피할 생각 없어”임종석, 대북정책 설파·김두관 “달라질 것” 국민의힘 주자들 ‘개혁 보수’ 존재감 부각원희룡, 김종인 만난 후 “과거 회귀 우려”유승민, 경제·소통력 등 앞세워 보폭 넓혀다음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대선 시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자릿수 지지율’ 이하 군소 잠룡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대선 10개월여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선두 3인 체제가 공고해진 상황에서 군소 잠룡들이 ‘역전 드라마’의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에서는 기존 유력 후보가 아니라 제3의 주자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제3후보론’이 약체 후보들에게 기지개를 켤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여전히 당심을 주도하고 있는 친문(친문재인) 세력에게 제3후보로 낙점된다면 군소 후보들도 언제든 판을 흔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제3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지난 26일 라디오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어떤 역사적 책무가 오면 피할 생각은 없다”면서 “결단할 때가 되면 결단하고 그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앞두고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남북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북정책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97세대 주자인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5월 중 대선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는 이 지사, 이 전 대표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며 “6월 이후 추월을 자신한다”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29명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국민의힘에선 대선 주자들이 ‘개혁 보수’를 키워드로 삼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휘로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자 보수 혁신과 중도 확장을 중요한 대선 승부처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도지사 불출마까지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라디오에서 지난 주말 김 전 위원장과 회동한 사실을 전하며 “똑같이 걱정했다. (당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며 과거 회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원 지사는 “역대 대통령 중 선거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은 거의 없었다”며 윤 전 총장을 견제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을 ‘마지막 도전’이라고 못박은 유승민 전 의원은 개혁 보수 이미지와 경제 전문성, 2030 소통력 등을 앞세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유 전 의원 측은 “경제와 공정 같은 시대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지 등 개혁의 그림을 7월 예비후보 등록일을 고려해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복당을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50년 동안 참고 기다린 사마의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요즘”이라고 썼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3개월 만에 귀국한 양정철… ‘정권 재창출’ 역할 하나

    3개월 만에 귀국한 양정철… ‘정권 재창출’ 역할 하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미국에서 약 3개월 만에 귀국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 전 원장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진로모색 중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1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객원 선임연구원 활동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던 양 전 원장은 최근 귀국했다. 양 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킹메이커’이자 지난해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의 총선 압승을 이끈 인물이다. 여권 내 대표적인 선거 전략가이자 문 대통령의 오랜 복심으로 그가 누구와 손을 잡고 대선을 치르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실제 지난해 양 전 원장은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경수 경남지사, 이광재·김두관 의원 등 여권의 차기 잠룡을 두루 만났고, 만남 자체가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내년 대선을 11개월 앞두고 뚜렷한 친문(친문재인)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양 전 원장이 어디에 힘을 싣느냐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 전 원장의 등판 시기와 영향력에 대해선 당내 전망이 엇갈린다. 한 대선 주자 측의 핵심 의원은 이날 “양 전 원장 개인이 ‘n분의1’로 갖는 의미는 크지 않지만 직접 세력화에 나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강성 친문 지지자들에게는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다른 대선 주자 측 관계자는 “우리 경선에서 누가 후보가 되느냐가 아니라 지금은 본선을 이길 수 있느냐가 중요한 상황이라 (양 전 원장이) 쉽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정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경선 후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새 인물·쇄신보다 친문만… 전대 흥행 실패 민주 ‘그들만의 리그’

    새 인물·쇄신보다 친문만… 전대 흥행 실패 민주 ‘그들만의 리그’

    내년 대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가 흥행 참패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고 있다. 새 인물의 등장이나 쇄신 경쟁보다는 ‘친문(친문재인) 감별’ 등 4·7 재보궐선거 참패에서 확인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지도부 선출 후 ‘컨벤션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흥행 부진 요인으로는 대선을 11개월 앞두고 선출되는 ‘관리형 지도부’라는 한계가 꼽힌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6월부터 대선 예비경선과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새 지도부 역할은 공정한 경선 관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 당대표 후보 모두 대권 주자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선 후보 선출 연기론 등 민감한 사안에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세론’에 눌려 출마를 포기했던 중진 3인방이 시점만 늦춰 출마해 ‘올드보이’들의 경쟁이라는 관전평도 나온다. 국민들을 향한 쇄신 경쟁보다는 투표 반영 비율이 40%에 달하는 권리당원들의 눈치만 본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27일 “다들 강성 당원 눈치만 보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한심한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4·7 재보선 패배가 아니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최고위원 경선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단 7명만 출전해 다소 김빠지는 선거가 됐다. 강병원·황명선·김용민·전혜숙·서삼석·백혜련·김영배 후보 중 2명이 탈락한다. 여성 몫 1인이 보장돼 전혜숙·백혜련 후보 중 최소 1명은 지도부로 선출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당대회로 치러지면서 대규모 행사나 세 과시가 불가능한 것도 흥행 참패 요소로 꼽힌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가 다음 총선 공천권과 무관하다는 점도 현역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 원인으로 꼽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 입장에서는 자기 선거처럼 적극적으로 나설 요인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막바지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28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28~29일, ARS 투표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는 28~30일, 국민과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9~30일 각각 진행된다.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文 “숙고 끝내고 대화할 시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 의지

    文 “숙고 끝내고 대화할 시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 의지

    새달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교착 해소한미 만남 후 북미 탐색전서 향방 결정통일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추진“美 전향적 입장 이끌면 연내 협상 물꼬”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제 오랜 숙고를 끝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며 진통을 겪으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북미를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다음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4·27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맞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금의 평화는 미완의 평화이며 판문점선언의 토대 위에서 불가역적인 항구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5월 하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길을 찾고자 한다”며 “남북과 북미 간 대화·협력의 물꼬가 트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3년 전 판문점선언과 남북 관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도보다리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하노이 결렬 이후 교착상태가 장기화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판문점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로,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별도 행사를 열지 않았다. 대신 이인영 장관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추진과 보건의료 협력에서 민생협력으로의 확대를 포함한 ‘포괄적 인도협력’ 구상을 제시했다. 남측의 거듭된 대화·협력 제안에 북측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북미 간 탐색전에서 남북, 북미 관계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미국의 전향적 입장을 이끌어 낸다면 연내 물꼬를 틔워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중국 문제와 관련, 쿼드에 곧 가입하지는 않더라도 협조 의사를 충분히 설명한다면 정부가 원하는 북핵 동결로 시작되는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도 “우리가 대중 정책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한미 대북정책 공조에도 효과적”이라고 주문했다. 반면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무리한 추진보다는 현상을 유지·관리하는 것이 한반도 안정을 지속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통령까지 나섰는데… 초도 물량·도입 일정도 “논의 중”

    대통령까지 나섰는데… 초도 물량·도입 일정도 “논의 중”

    AZ 기피에 만성신질환자 예약률 37%당국 “하반기에도 ‘백신 선택권’ 어려워”문재인 대통령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청와대에서 만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도입 문제를 협의했지만 정작 기대를 모았던 초도 도입 물량 확정이나 백신 추가 공급 발표는 없었다. 대신 양측은 내년에도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정적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당장 2분기 백신 수급도 어려운 상황에서 문 대통령까지 나서 끌어낸 결정 치고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노바백스·모더나·얀센과 협의 중인 상반기 271만명분 초도 물량 도입에 대해 ‘논의 중’이란 말만 되풀이했다. 권 장관은 “노바백스사와 계약한 공급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받도록 하는 데 대해 충분히 논의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노바백스와의 계약 연장 또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실무선에서 전향적으로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만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로 공급된다. 계약만 연장되면 백신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문제는 2분기다. 정부가 최근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을 추가계약해 3분기 백신 수급에는 숨통이 트였지만 2분기 접종 주력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피 현상이 심해져 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는 한 접종률을 끌어올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발표한 ‘2분기 접종대상별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사회필수인력(65.4%), 보건의료인(56.1%), 만성신질환자(37.3%)의 접종 동의·예약률이 특히 낮았다. 예약 후 취소하는 사례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 보니 ‘더 기다렸다 화이자 백신 맞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백신 추가 도입 의미가 무색해지고 집단면역 형성이 늦춰질 수 있다. 일각에선 백신 선택권을 부여해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분기가 되면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고 접종할 수 있는 기관이 확대돼 대규모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할 때 (백신 선택권을) 검토할 수 있겠지만, 상반기에는 검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하반기 백신 선택권 검토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정 청장은 이후 답변에서 “백신이 좀더 다양해진다는 얘기지, 선택권을 준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체감경기는 찬바람인데… 정부는 “경제 빠른 회복세”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국제기구나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은 실적입니다.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중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모습입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정부도 한껏 고무됐다. 기획재정부는 공식 자료를 통해 타 기관 전망치와 실제 성장률을 소개하고, 다른 국가와도 비교하는 등 ‘셀프 홍보’에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재부 자료를 직접 첨부한 뒤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회복력도 비교적 탄탄하다는 게 입증됐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한국 경제는 코로나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경제성장의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앞선 회복세로 우리 경제의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 주는 것이며, 위기에 더 강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자화자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노바백스 CEO 만난 文대통령 “국민들 큰 기대”

    노바백스 CEO 만난 文대통령 “국민들 큰 기대”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의 기술 이전 생산 방식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계약된 노바백스 물량은 총 2000만명분으로 하반기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전량 생산할 예정이다. 다만 3분기까지 최대 1000만명분이 공급된다고 밝혔을 뿐 불안한 2분기 백신 수급을 위한 노바백스의 초도 물량 도입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권덕철 범부처백신도입태스크포스(TF) 팀장은 27일 방한한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뒤 브리핑에서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백신 원액 생산은 올해 말까지, 완제 충전은 내년까지 기술 이전 생산 방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해당 백신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원부자재 수급 협력 강화, 노바백스 백신 허가 절차 신속 진행 등도 합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담심사팀’ 역시 구성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에르크 CEO를 만나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용허가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위탁 생산은 위탁자가 어디로 물량을 공급할지 결정권이 없는 반면 (노바백스 백신처럼) 직접 생산은 기술 이전이기 때문에 물량을 어디로 보낼지 생산자가 결정 가능하다”며 물량 추가 확보 가능성 등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3분기 백신 접종 대상인 65세 미만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2분기로 앞당기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 계획에 대해 “다음주에 변경 계획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부겸 청문회, 여야간 기싸움…첫발부터 삐걱

    김부겸 청문회, 여야간 기싸움…첫발부터 삐걱

    인사청문특위, 첫 회의부터 파행野 “영상자료 왜 막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27일 청문회 계획 논의를 위한 첫 회의부터 파행했다. 회의 진행 방식을 둘러싼 여야간 기싸움으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한 채 장외공방이 계속됐다. 애초 특위는 이날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김 후보자에게 제출을 요구할 자료와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야 위원들은 회의 전 사전 논의 과정에서 청문회장에서 음성이나 영상 자료를 트는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로 인해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이양수 조수진 의원 등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청문회에서 음성이나 영상을 트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자신들이 우리 당 의원들의 자료를 사전에 확인하면 활용해도 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의 의정활동 내용을 사전에 검열하겠다는 무도한 자세를 바꾸지 않는 한 청문회 일정을 잡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측은 “후보자의 반론권 보장 등을 위해 그동안 청문회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영상이나 음향 자료를 틀지 않았다”면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영상자료를 튼 적이 있지만, 그때는 여야 위원들이 전날 자료를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발탁됐을 당시 비교적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가 무난하게 채택되면서 ‘의원 불패’ 신화를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야당의 압승으로 귀결된 4·7 재보선 이후 치러지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이 4년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초장부터 기선제압에 나서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첫날부터 삐걱’ 김부겸 청문회…野 “음성·영상 막고 사전 확인 요구 용납 못 해”

    ‘첫날부터 삐걱’ 김부겸 청문회…野 “음성·영상 막고 사전 확인 요구 용납 못 해”

    청문회장서 음성·영상 트는 문제로 여야 충돌 뒤 파행···청문회 격돌 예고국민의힘 “사전 확인 후 활용하라는 민주당, 무도해”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첫 회의부터 파행을 겪었다. 여야는 회의 진행 방식을 둘러싸고 큰 이견을 보이며 기 싸움을 벌였고, 결국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특위는 27일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김 후보자에게 제출을 요구할 자료와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사전 논의 과정에서 청문회장에서 음성이나 영상 자료를 트는 문제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이양수·조수진 의원 등은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청문회를 하면서 음성이나 영상을 회의장에서 틀 수 없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외적으로 민주당이 우리 당 의원들의 갖고 있는 자료, 음성이나 영상을 사전에 확인한 다음에 자기들이 오케이를 하면 질의 시간에 활용한다는 취지”라면서 “아무리 무도하지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사전에 검열하겠다는 발상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반박했다. 여당 소속 한 특위 위원은 “후보자의 반론권 보장 등을 위해 그동안 청문회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영상이나 음향 자료를 틀지 않았다고 한다”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할 때 한 번 틀었는데, 그건 여당하고 야당하고 합의해서 이 정도는 틀면 되겠다 해서 합의해서 틀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도 여야는 청문회장에서 녹취록 공개를 두고 대립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외압 의혹에 대한 녹취록 공개를 두고,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청문회장이 아닌 국회 기자실에서 이 후보자의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됐을 때 비교적 무난하게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어 여권에서는 이번 인사청문회 역시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4년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험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그들만의 리그’ 흥행부진 與 전당대회…내일부터 온라인 투표

    ‘그들만의 리그’ 흥행부진 與 전당대회…내일부터 온라인 투표

    내년 대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가 흥행 참패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고 있다. 새 인물의 등장이나 쇄신 경쟁보다는 ‘친문(친문재인) 감별’ 등 4·7 재보궐선거 참패에서 확인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지도부 선출 후 ‘컨벤션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흥행 부진 요인으로는 대선을 11개월 앞두고 선출되는 ‘관리형 지도부’라는 한계가 꼽힌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6월부터 대선 예비경선과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새 지도부 역할은 공정한 경선 관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 당대표 후보 모두 대권 주자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선 후보 선출 연기론 등 민감한 사안에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세론’에 눌려 출마를 포기했던 중진 3인방이 시점만 늦춰 출마해 ‘올드보이’들의 경쟁이라는 관전평도 나온다. 국민들을 향한 쇄신 경쟁보다는 투표 반영 비율이 40%에 달하는 권리당원들의 눈치만 본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27일 “다들 강성 당원 눈치만 보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한심한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4·7 재보선 패배가 아니었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최고위원 경선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단 7명만 출전해 다소 김빠지는 선거가 됐다. 강병원·황명선·김용민·서삼석·김영배 후보 중 1명이 탈락하고, 여성 몫을 두고 경쟁하는 전혜숙·백혜련 후보 중 1명이 탈락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당대회로 치러지면서 대규모 행사나 세 과시가 불가능한 것도 흥행 참패 요소로 꼽힌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가 다음 총선 공천권과 무관하다는 점도 현역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 원인으로 꼽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 입장에서는 자기 선거처럼 적극적으로 나설 요인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막바지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28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28~29일, ARS 투표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는 28~30일, 국민과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9~30일 각각 진행된다.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재명·윤석열 잡겠다” 제3후보론·개혁보수에 기댄 약체 잠룡들

    “이재명·윤석열 잡겠다” 제3후보론·개혁보수에 기댄 약체 잠룡들

    다음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대선 시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자릿수 지지율’ 이하 군소 잠룡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대선 10개월여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선두 3인 체제가 공고해진 상황에서 군소 잠룡들이 ‘역전 드라마’의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에서는 기존 유력 후보가 아니라 제3의 주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제3후보론’이 약체 후보들에게 기지개를 켤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여전히 당심을 주도하고 있는 친문(친문재인) 세력에게 제3후보로 낙점된다면 군소 후보들도 언제든 판을 흔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제3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지난 26일 라디오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어떤 역사적 책무가 오면 피할 생각은 없다”면서 “결단할 때가 되면 결단하고 그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앞두고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남북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북정책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97세대 주자인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5월 중 대선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는 이 지사, 이 전 대표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며 “6월 이후 추월을 자신한다”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29명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주자들이 ‘개혁 보수’를 키워드로 삼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휘로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자 보수 혁신과 중도 확장을 중요한 대선 승부처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도지사 불출마까지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라디오에서 지난 주말 김 전 위원장과 회동한 사실을 전하며 “똑같이 걱정했다. (당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며 과거 회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원 지사는 “역대 대통령 중 선거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은 거의 없었다”며 윤 전 총장을 견제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을 ‘마지막 도전’이라고 못박은 유승민 전 의원은 개혁 보수 이미지와 경제 전문성, 2030 소통력 등을 앞세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유 전 의원 측은 “경제와 공정 같은 시대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지 등 개혁의 그림을 7월 예비후보 등록일을 고려해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복당을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50년 동안 참고 기다린 사마의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요즘”이라고 썼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文대통령 “한국 국민들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

    文대통령 “한국 국민들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코로나 19)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용허가 관련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탁월한 면역 효과를 보여줬고, 특히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뤄졌기 때문에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보관에서 별도 콜드체인 필요 없이 일반 냉장고 온도로 보관하면 되고, 유통기간이 아주 길어서 실제 접종에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고 들었다”며 “그 점에서도 아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노바백스는 한국 SK와 기술 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서 우리에겐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양사 협력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에르크 CEO와 영상회의를 갖고 백신기술 이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정부가 노바백스로부터 도입하는 백신은 총 2000만명 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접견에는 노바백스의 존 헤르만 최고법무경영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함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포토]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접견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접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접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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