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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다주택자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부적격”

    서울시의회 “다주택자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부적격”

    인사청문특위 “재산 형성 과정 불분명”민주당 “네 채나 보유”… 경실련도 “철회”오세훈 시장 임명 문제없어… 갈등 예고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서울시의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 후보자를 SH 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갈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가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폄하와 비판으로 일관해 왔고, 공사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주택 보유자로서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이 불분명하고, 공동대표를 맡은 사단법인의 불투명한 회계거래와 불성실한 재산 신고 문제 등도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을 냈지만 오 시장이 김 후보자를 SH 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가 지속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시의회와의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시의회 관계자는 “김 후보자의 답변을 보면 사업의 실무를 맡는 SH 사장보다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큰 것 같다”면서 “임명이 되더라도 향후 관계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다주택 보유자라는 점을 거듭 부각하며 오 시장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시장이 SH 사장으로 지명한 김 후보자가 부동산을 네 채나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점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샀다”며 “SH가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곳인데 과연 적절한 인사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김 후보자가) 부동산 네 채 보유에 관해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는 궤변으로 피해 나갔다”며 “내가 하면 부동산 귀재, 남이 하면 부동산 투기냐. 정말 뻔뻔한 내로남불”이라고 비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역시 이날 오 시장에게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김 후보자는 주택 네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이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20여년 재직하며 민간 건설사들의 이익을 대변했다”며 “자질과 도덕성, 주택정책 철학 등 모든 면에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책임질 공기업 수장 적임자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文정부 세금도둑 깨끗이 정리… 지사직 조만간 사퇴”

    “文정부 세금도둑 깨끗이 정리… 지사직 조만간 사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인물, 관변단체 등 세금도둑을 깨끗이 정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원 지사는 서울 여의도 제주도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해 “보복 프레임에 자유롭고 청소도 철저히 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20년 전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멤버로 보수 개혁을 상징했던 원 지사는 “그때는 역량도 대안도 부족했지만 이제 능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퇴 시점을 정했나. “지사직 사퇴를 전제로 인수인계 중이다. 시간 끌 이유가 없고 빠르면 다음주라도 사퇴하려고 한다.” -‘국가찬스’가 핵심 공약인데.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국가찬스,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혁신성장으로 묶었다. 큰 틀에서 일과 집, 교육, 복지 등에서 ‘부모찬스’가 아니라 국가찬스가 강화돼야 한다. 신혼부부 집값 절반을 국가가 공동 투자하는 데 1년에 7조원 정도 필요하다. 교육은 일자리 진입 과정 등 평생 세 번에 걸쳐 의무교육을 하겠다. 탄소제로 혁신성장,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성장은 개개인과 민간, 시장의 역동적 기능을 살려야 한다. 지금처럼 공공이 돈 나눠 주고 다 하겠다는 공공만능주의는 깨고 기회를 뿌려야 한다.” -남북통신선 복원은 어떻게 평가하나. “당연한 것이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고 연락사무소 폭파시키고 그랬는데 일언반구 사과도, 재발 방지 약속도 못 받았다. 그런데도 감지덕지하는 것 보면 이건 아니다. 정치에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앞섰다는 느낌이 역력하다.” -윤 전 총장 입당 가능성이 커진 듯하다. “윤 전 총장은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적이 아니라 동지다. 야권의 전체 지지율을 유지해 나가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 언제 어떻게 들어오는지 본인 판단을 존중한다.” -본인의 가장 큰 경쟁력은. “경선이 본격 시작되면 정책이나 국정운영 비전, 인품, 리더십을 평가하실 것이다. 검증·토론 과정에서 ‘누가 문재인 정부와 잘 싸웠는가’라는 질문보다 ‘누가 문재인 정부보다 잘할 수 있느냐’로 초점이 옮겨 갈 것이다.” -지지층의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큰데 정권교체 후 취할 조치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들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잘못된 정책, 잘못 심어진 인물들, 문재인식 관변단체 등 빨대를 꽂은 세금도둑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한때 문재인 정권의 일등공신이었으면서 이제 대척점에 있는 분들은 (정권교체 후) 보복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겠나. 그러면 국민은 분열되고 나라는 과거에 묶인다. 여기에서 자유롭고 청소도 철저히 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다.” -기존 당내 주자들과 비교하면 어떤가. “유승민 전 의원보다는 보수의 정통성에, 홍준표 의원보다는 중도 확장성에서 우위라고 생각한다. 4년 전 패배했던 선수들로 왜 정권교체의 승부를 봐야 되나. 저는 막말, 배신, 보복 등 모든 프레임에서 자유롭다.” -2007년 대선 출마 이후 14년 동안 무엇이 달라졌나.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나 세력까지 아우를 수 있는 면에서 그릇이 커졌다. 정치·행정 경험도 더해졌다.”
  • 이낙연 ‘적통 무력화’ vs 이재명 ‘본선 리스크’… 공격 맥락 보면 ‘약점’ 보인다

    이낙연 ‘적통 무력화’ vs 이재명 ‘본선 리스크’… 공격 맥락 보면 ‘약점’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네거티브 1라운드가 28일 본경선 TV토론회 재개와 함께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에서 각 주자는 자신의 약점을 상쇄할 상대방의 아픈 곳을 찾아 공격 메시지를 반복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盧탄핵·경선자금 촉구 꺼내 이낙연 ‘흠집’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낙연 적통 무력화’에 집중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이을 계승자로 부각하자 이 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과 노 전 대통령 경선자금 수사촉구를 꺼냈다. 이낙연 캠프가 “이 지사가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 계승이 아니라 이재명 1기가 될 것이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 지사와 민주당 주류를 가르자 이 전 대표의 적통 주장에 흠집내기를 시도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이행률도 겨냥했다. 자신의 “성남시장·경기지사 공약이행률 95% 달성” 성과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형수 욕설 ‘치명타’ 이에 맞서는 이낙연 캠프의 공격 포인트는 이 지사의 ‘본선 리스크’다.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형수 욕설 논란 등이 여야 일대일 구도 본선에서 치명타가 된다는 우려를 키우는 전략이다. 이 전 대표는 예비경선 통과 후 민주당 최종 후보의 덕목을 “야당과 겨룰 본선에서 흠 잡히지 않을 사람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전 대표 측이 연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의혹을 제기하며 ‘고위공직자의 가족관·도덕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전 지사를 동시에 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강성 지지층 의식한 추미애, 이낙연 때리기 강성 친문 지지층이 이 전 대표와 겹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 전 대표가) 검찰 개혁도 회피하고 민생과 개혁을 분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지지자가 등을 돌렸다”고 공격했다. 이 전 대표와 대조적으로 법무부 장관 당시 본인이 검찰 개혁 최전선에 섰다는 주장을 부각하는 효과를 노렸다. 김두관 의원은 ‘추미애 자살골 해트트릭(윤석열 산파·노무현 탄핵·김경수 사퇴)’ 공격으로 부산·경남(PK) 지지 결집을 자극했다. 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반복 언급해 자신의 정치 무대인 PK 지지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 남북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靑 “논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깜짝 카드 숨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靑 “논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깜짝 카드 숨기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과 관계진전에 뜻을 모으고 첫 조치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안팎의 관심은 재가동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다음 단계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남북이 정상회담을 추구하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은 물론 내용과 형식, 시간까지 조율된 남북 발표문을 보면 양측은 물밑대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백신지원 논의 ▲대북특사 파견 ▲대면·화상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메가 이슈를 다루는 데 대한 우려와 비판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반대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깜짝 카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8월 한미연합훈련이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북측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과의 조율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끌고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별개로 움직일 수는 없다”며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 후속조치도 북측이 북미대화에 나설 명분을 줘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가장 낮은 단계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했다. 4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상회담도 비핵화를 위한 징검다리일 텐데 암초를 제거하며 북한이 발표한 대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 4년간 25차례 대책에도 ‘미친 집값’ 규제·세제만 강화… 되레 패착됐다

    4년간 25차례 대책에도 ‘미친 집값’ 규제·세제만 강화… 되레 패착됐다

    투기지구 부활 등 ‘풍선효과’로 전국 급등‘영끌’ 등장… ‘임대차법’ 전셋값마저 자극보유세·양도세 동시 강화 ‘매물 잠김’ 심화정부는 지난 4년간 25차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온갖 규제를 쏟아냈지만, 오히려 집값만 띄웠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책 발표 직후엔 어느 정도 약발이 먹힌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어김없이 치솟았다. 백약이 무효라는 게 드러나면서 정부도 부동산 문제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다. 현 정부 임기 내엔 앞선 규제를 철폐하기도 쉽지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집을 사지 말아 달라”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도 이런 배경이다. ‘규제지역’ 지정은 집값을 잡을 만능약으로 여겨졌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인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6년 만에 부활시켰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하지만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비규제지역이 급등했고 ‘두더지 잡기’ 식으로 규제지역 늘리기가 반복됐다. 지난해 ‘6·17 대책’에선 사실상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이 됐다. 서울 중심이나 경기 외곽이나 똑같은 규제를 받자 다시 강남 등 ‘노른자’로 수요가 몰려 집값을 부추겼고, 도미노처럼 퍼지며 주변 집값까지 자극했다. 이를 본 2030 젊은층과 무주택 서민까지 집 사기에 뛰어들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지난해 7월 임대차 2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을 자극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는 2년이란 시간을 벌었지만, 집주인으로부터 내몰리거나 결혼 등으로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천정부지 치솟은 전세 시장에 좌절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2678만원에 달한다. 1년 전 같은 달(4억 9148만원)보다 27.5%(1억 3530만원)나 상승했다. 전세난에 허덕이던 이들이 집을 구매하는 쪽으로 눈을 돌려 매매시장 ‘수요’가 됐다. 전셋값 상승으로 ‘갭투자’도 자연스럽게 다시 고개를 들었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도 강남을 비롯해 재건축 집값만 올린 채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동시에 강화한 것도 패착이 됐다는 분석이다. 퇴로가 막힌 집주인들은 항복하고 집을 내놓기보단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거나 증여로 부를 대물림하는 길을 택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21만 4603건으로 1년 전에 비해 41.7%나 늘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조세정책을 핵심 수단으로 삼았지만 주택가격은 더 폭등하고 있다”며 “보유세를 올렸으면 양도세는 반드시 내렸어야 했는데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 文대통령, 펜싱 男사브르 대표팀에 “장하다. 여름밤 더위를 식혔다”

    文대통령, 펜싱 男사브르 대표팀에 “장하다. 여름밤 더위를 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단체전에서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가 우승한 것과 관련해 “장하고 자랑스럽다. 여름밤 더위를 식혔다”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이후 또 한 번 큰일을 해냈다. 대회 2연패의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랭킹 1위 오상욱 선수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우리에게 심어줬고, ‘확신보다는 간절함으로 뛰었다’고 말한 구본길 선수의 지극한 마음이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팀의 중심 역할을 다한 든든한 맏형 김정환 선수의 금빛 찌르기가 빛났고, 든든한 버팀목인 김준호 선수는 자신감 넘치는 기술로 멋진 활약을 펼쳤다”며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이날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은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 국민의힘, 남북 군 통신선 연결에 북한의 대선개입 우려

    국민의힘, 남북 군 통신선 연결에 북한의 대선개입 우려

    대권에 도전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 간의 대화를 피할 이유는 없으나 문재인 정부의 그동안의 행적에 비추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청와대는 부인했지만,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라며 “식량과 코로나19 대응이 시급해진 북한이 ‘약한 고리’인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에 그들이 다루기 편한 정권이 들어서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움직일 때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소리만 요란했던 싱가포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모두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에 아무런 진전도 이뤄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만약 정부가 북한이 노리는 식량과 지원만 주면서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현란한 정치 쇼로 내년 대선에 영향을 주려 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임기를 9개월 앞둔 문재인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생각한다면 국민께 회담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성회 열린민주당 당 대변인은 전날 남북 군 통신선 연결 전에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 도쿄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참여해 김정은 위원장과 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로 북한에서는 전승절인 27일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와 달리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남북 통신선 복원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대외용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조용히 보도했다”고 언급했다. 태 의원은 “2019년 하노이 미북회담이 결렬된 후 냉각기에 들어섰던 남북관계가 2년 반 만에 다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대선 기간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 이벤트가 어느 정치 세력에게 이로울지는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가 남북 정상 간 친서에서 정상회담은 논의한 바 없다면서도 내년 대선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남북정상회담은 피하겠다는 확답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남북 카드를 활용하고 미국은 중국에 집중하면 북핵 문제는 누가 해결할 것이냐고 한탄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자기 잇속만 챙길 수 있다면 적에게도 추파를 던지고 외유내강으로 적을 속여 넘기라’는 ‘저팔계 외교술’을 저리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공정사회 실현 위한 민생치안정책 과제 및 전망 논의 토론회 개최

    이영주 경기도의원, 공정사회 실현 위한 민생치안정책 과제 및 전망 논의 토론회 개최

    이영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무소속·양평1)은 지난 27일 미래경찰포럼 관계자들과 ‘경기도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민생치안정책 과제와 전망 논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의 권한이 확대됐지만 경찰권력의 민주성과 책임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미래경찰포럼이 주도해서 보다 민주적이고 시민중심적인 경찰행정과 관련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제1주제 자치경찰과 치안만족도, 제2주제 경찰업무처리의 절차적 정의, 제3주제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로 각 주제별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번째 토론자인 강소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경찰의 치안만족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자치경찰제도의 실시에 따른 치안만족도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두번째 토론자인 라광현 동아대 경찰·소방학교 교수는 경찰행정에서의 공정성과 정당성에 대한 논의에 대해 일반시민이 경찰과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대민 경찰 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 및 실적주의 개선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세번째 토론자인 김은기 배재대 경찰법학과 교수는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를 통한 민주성 확보방안’을 거론하며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내부적 민주주의 확립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려면 직장협의회 협의사항 확대, 협의 내용에 대한 이행강제력 부과, 협의회간의 연합 및 협의회 업무 전담 공무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자들의 제안에 큰 호응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영주 의원은 “오늘 토론회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이후 과도하게 집중될 수 있는 경찰 권력에 대한 민주적인 통제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뤄져 경찰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화상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김주원 상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식 미래경찰포럼 의장 등 전국 대학의 경찰행정학과 교수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 與 네거티브 맥락 보면 ‘강약’ 보인다…적통깨기·본선리스크·지지층결집

    與 네거티브 맥락 보면 ‘강약’ 보인다…적통깨기·본선리스크·지지층결집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네거티브 1라운드가 28일 본경선 TV토론회 재개와 함께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에서 각 주자는 자신의 약점을 상쇄할 상대방의 아픈 곳을 찾아 공격 메시지를 반복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낙연 적통 무력화’에 집중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이을 계승자로 부각하자 이 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과 노 전 대통령 경선자금 수사촉구를 꺼냈다. 이낙연 캠프가 “이 지사가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 계승이 아니라 이재명 1기가 될 것이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 지사와 민주당 주류를 가르자 이 전 대표의 적통 주장에 흠집내기를 시도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이행률도 겨냥했다. 자신의 “성남시장·경기지사 공약이행률 95% 달성” 성과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다. 이에 맞서는 이낙연 캠프의 공격 포인트는 이 지사의 ‘본선 리스크’다.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형수 욕설 논란 등이 여야 일대일 구도 본선에서 치명타가 된다는 우려를 키우는 전략이다. 이 전 대표는 예비경선 통과 후 민주당 최종 후보의 덕목을 “야당과 겨룰 본선에서 흠 잡히지 않을 사람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전 대표 측이 연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의혹을 제기하며 ‘고위공직자의 가족관·도덕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전 지사를 동시에 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강성 친문 지지층이 이 전 대표와 겹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 전 대표가) 검찰 개혁도 회피하고 민생과 개혁을 분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지지자가 등을 돌렸다”고 공격했다. 이 전 대표와 대조적으로 법무부 장관 당시 본인이 검찰 개혁 최전선에 섰다는 주장을 부각하는 효과를 노렸다. 김두관 의원은 ‘추미애 자살골 해트트릭(윤석열 산파·노무현 탄핵·김경수 사퇴)’ 공격으로 부산·경남(PK) 지지 결집을 자극했다. 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반복 언급해 자신의 정치 무대인 PK 지지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 어느 때보다 신중한 靑 “암초 제거하며 큰걸음”

    어느 때보다 신중한 靑 “암초 제거하며 큰걸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과 관계진전에 뜻을 모으고 첫 조치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안팎의 관심은 재가동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다음 단계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남북이 정상회담을 추구하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은 물론 내용과 형식, 시간까지 조율된 남북 발표문을 보면 양측은 물밑대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백신지원 논의 ▲대북특사 파견 ▲대면·화상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메가 이슈를 다루는 데 대한 우려와 비판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반대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깜짝 카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8월 한미연합훈련이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북측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과의 조율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끌고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별개로 움직일 수는 없다”며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 후속조치도 북측이 북미대화에 나설 명분을 줘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가장 낮은 단계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했다. 4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상회담도 비핵화를 위한 징검다리일 텐데 암초를 제거하며 북한이 발표한 대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 野 “홍남기 역대급 망언…집값 상승이 국민 탓인가”

    野 “홍남기 역대급 망언…집값 상승이 국민 탓인가”

    국민의힘은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시장 담화에 대해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겼다”고 맹비난했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부동산 가격폭등의 원인이 어떻게든 내 집 마련 좀 해보려는 서민들인가”라며 “말로는 송구하다지만, 여전히 부동산 실패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지난 4년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담화문 발표에 참석한 데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폭등의 원인 제공자인 정부가 집값 폭등을 심리적 요인 탓으로 돌리고 경찰청장까지 대동해 국민을 겁박하듯 투기 엄벌을 외쳤다”고도 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주택 공급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면서 “수급 이외의 다른 요인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 등 관련 심리지표를 보면 시장수급과 별개로 불확실성 등을 토대로 막연한 상승 기대심리가 형성된 모습”이라면서 “과도한 수익 기대심리를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유승민 “사유재산에 무슨 공유지의 비극?” 이런 설명에 국민의힘 대권주자들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홍 부총리가 담화문 말미에 ‘공유지의 비극’을 언급한 데 대해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경제학의 어려운 말까지 잘못 인용하며 ‘부동산 문제는 국민 여러분 책임도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사유재산인 주택에 무슨 공유지의 비극이 있나. 대한민국 정부가 이렇게 무지한지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전문가인 유 전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세금과 규제로 미친 집값을 만들고, 임대차 3법으로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 정부, 민주당 아닌가”라고도 쏘아붙였다. 역시 KDI 출신인 초선 대권주자 윤희숙 의원도 “공유지의 비극을 언급한 홍 부총리 발언은 김현미 장관의 ‘빵’ 발언, 장하성 실장의 ‘강남 살아봐서 아는데’를 능가하는 역대급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공유지의 비극은 값을 치르지도, 책임지지도 않는 공유지를 개인들이 공짜라는 이유로 남용해 망치는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얘기”라며 “국민이 무책임에 이 사달을 만들었다는 얘기인가”라고 따졌다.박진 의원은 “정부는 차라리 부동산 정책에서 손을 떼라”며 “총 14페이지의 담화문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진솔한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민 탓이 아니라 정부 탓” 원희룡 제주지사도 “아무런 내용 없이 국민 탓으로 끝났다. 정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국민 탓이 아니라 정부 탓이다. 그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스물여섯 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도 큰 문제이지만 정책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는 오늘의 모습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저버린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원희룡 “尹·崔 보복 프레임 못벗어나, 문재인식 관변단체 깨끗이 청소”

    원희룡 “尹·崔 보복 프레임 못벗어나, 문재인식 관변단체 깨끗이 청소”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인물, 관변단체 등 세금도둑을 깨끗이 정리하겠다”라고 공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제주도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해 “한때 문재인 정권의 일등공신이었다가 지금 대척점에 선 분들은 (정권 교체 후) 보복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겠나”면서 “여기에 자유롭고 청소도 철저히 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멤버로 20년 전 보수정당의 개혁을 상징했던 원 지사는 “그때는 역량도 대안도 부족했지만 방향과 가치는 맞았다고 생각한다”면서 “20년이 흘러 그 능력이 보강됐으니 이제 능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지사직 사퇴를 전제로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라는 그는 “당장 다음주라도 사퇴할 수 있다”고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퇴 시점 정했나 “지사직 사퇴를 전제로 인수인계 중이다. 시간 끌 이유가 전혀 없고 빠르면 다음주라도 사퇴하려고 한다. 코로나19 관련 업무 등이 대행에게 인수인계 돼야 한다. 도정을 하며 경선을 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렵고 공직윤리로도 맞지 않는다.” “공공만능주의 깨고 돈 대신 기회뿌려야” -‘국가찬스’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큰틀에서 일과 집, 교육, 복지 등에서 ‘부모찬스’가 아니라 국가찬스가 지금보다 강화돼야 한다. 집의 경우, 신혼부부 집값 절반에 대해 국가가 공동투자를 하는데 1년에 7조원 정도가 필요하다. 충분히 조달 가능한 재원이다. 교육은 한번의 의무교육으로 급변하는 세상에서 국민들이 살아남을 능력을 갖출 수 없다. 일자리 진입 과정 등 평생 3번에 걸쳐 의무교육하겠다.” -국가찬스로 국정 비전을 아우르는 것인가 “국가가 해야할 일은 국가찬스,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혁신성장으로 묶었다. 탄소제로 혁신성장,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성장 등, 그런 부분은 국민 개개인과 민간, 시장의 역동적 기능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지금처럼 공공이 돈 나눠주고 일자리든 집이든 다 하겠다는 공공만능주의는 깨고 돈 아닌 기회를 뿌려야 한다.” -코로나19 회복 예산 100조원 조성을 위한 긴급재정명령권 검토를 공약했는데 “온국민에게 돈을 뿌리겠다는 방식은 효과도 없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 방역 조치로 생존기반 자체가 무너진 국민을 살리고 생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역량강화, 사회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 100조원 중 50조원은 생존자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나머지는 구조 전환, 사회안전망 강화, 재교육 등 생존능력 강화에 써야 한다.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를 보면 국민들에게 나눠주라는 정치논리가 작동한다. 그러니 대통령의 결단(긴급재정명령권)이 필요한 것이다.” “북한에 사과 못받고도 감지덕지, 이건 아냐” -남북통신선 복원은 어떻게 평가하나 “당연한 것이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고 연락사무소 폭파시키고 그랬는데 일언반구 사과도, 재발 방지 약속도 못받았다. 그런데도 비핵화, 우리 국민의 안전·재산 보호 같은 원칙을 저버리고 감지덕지 하는 것 보면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 이용하기 위한 의도들이 앞섰다는 것이 역력히 느껴진다.” -경선준비위의 여론조사 100%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입장은 “치열하고 풍부하고 단합하는 경선이란 큰틀을 중요하지, 사안들에 대해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가능성이 커진 듯하다 “윤 전 총장은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적이 아니라 동지다. 야권의 전체 지지율을 유지해 나가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들어오는지는 본인 판단을 존중한다.”-본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뭔가 “경선이 본격 시작되면 정책이나 국정운영 비전, 또 우리 당과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인품, 리더십 등을 당원·국민들이 평가하실 것이다. 검증·토론 등 과정에서 ‘누가 문재인 정부와 대척점에서 잘 싸웠는가’라는 현재의 질문보다는 ‘누가 문재인 정부보다 잘 할 수 있느냐’로 초점이 옮겨갈 것이다.” -경선 네거티브 우려에 대한 입장은 “후보에 대한 검증은 제한없이 이뤄져야 한다. 본선에서 더 큰 형태로 올 것이니까 피해갈 수 없다. 그럼에도 반사이익 얻으려는 흠집내기는 동지라는 입장에서 자제해야 한다.” -지지층의 반문(문재인) 정서가 큰데 정권교체 후 취할 조치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들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잘못된 정책, 잘못 심어진 인물들, 나아가 문재인식 관변단체 등 빨대 꽂고 있는 세금도둑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한때 문재인 정권의 일등공신이었으면서 이제 대척점에 있는 분들은 (정권 교체 후) ‘보복’이란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겠나. 그러면 국민은 분열되고 나라는 과거에 묶인다. 여기에 자유롭고 청소도 철저히 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막말, 배신, 보복 등 모든 프레임에서 자유로워” -기존 당내 주자들과 비교하면 어떤가 “유승민 전 의원보다는 보수의 정통성에, 홍준표 의원보다는 중도 확장성에 우위라고 생각한다. 4년 전 그때 패배했던 선수들로 왜 우리가 정권교체의 승부를 봐야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저는 막말, 배신, 보복 등 모든 프레임에서 자유롭다. 국회의원 3번, 도지사 2번, 이렇게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져본 적도 없다.” -2007년에도 대선 출마를 하셨다. 14년 동안 무엇이 달라졌나 “그때는 개혁소장파 대표라는 생각으로 출마를 했었다. 지금은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나 세력까지 아우를 수 있는 면에서 그릇이 커졌다고 하겠다. 정치·행정 경험도 더해졌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소장개혁파 운동을 지금 평가한다면 “깨끗하면서도 유능한 보수정당이 건재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보수 정당의 끊임없는 개혁을 말한 것이다. 그때는 역량도 대안도 부족했지만 방향과 가치는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년이 흘러 그 능력이 보강됐으니 이에 중심으로 인정받고 능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차차기도 염두에 두고 있나 “일거의 가치도 없는 고민이다. 지금 제 모든 생명력을 걸고 폭포를 거슬러오르고 있다. 여기 전념해야지 못 올라가면 어쩌나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승리할지 고민하기도 바쁘다.”
  • 문 대통령에 망언한 소마 日 공사, 서울경찰청 수사 착수

    문 대통령에 망언한 소마 日 공사, 서울경찰청 수사 착수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성적인 행위에 비유해 파문을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한 시민단체가 소마 총괄공사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소마 공사는 지난 15일 한 언론과의 오찬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자위행위)을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발언 이틀 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소마 공사가 그 자리에서 바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사과)하고 철회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해당 발언은 결국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불참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경찰이 소마 공사의 위법 행위를 조사한다고 해도 형사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소마 공사는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른 외교사절에 해당돼 면책특권이 부여된다. 경찰은 우선 고발인을 조사한 후 소마 공사의 면책특권 포기 여부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의류 매장 직원을 폭행해 공분을 일으켰던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의 경우에도 벨기에 측이 경찰 수사까지만 협조하고 공소제기, 형사처벌 면책특권은 포기하지 않았다.
  • 당정청 “지방재정 2조 확충”…윤호중 “지방 낙후 지역대응 시급”

    당정청 “지방재정 2조 확충”…윤호중 “지방 낙후 지역대응 시급”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방 재정을 약 2조원 확충하는 내용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21%에서 25.3%로 4.3%포인트 인상해 지방재정 1조원 늘리고, ‘재정분권·지역소멸대응기금’을 통해 1조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분권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재정분권특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임시국회가 시작할 때쯤 공식적으로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 협약식을 하고, 3단계 재정분권 전망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당초 지방소비세율을 7%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이견을 보이면서 4.3%포인트 인상으로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국난 극복 과정에서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사정들을 감안해 2단계 재정 분권에는 약간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했다”며 “기초단체에선 3단계 논의에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했다. 이는 당초 문재인 정부의 ‘국세와 지방세 7:3 비율 달성’ 목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민주당은 이날 결정된 내용을 담아 입법안을 만들어 이르면 9월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2단계 분권은 지방 소비세율을 현실에 맞게 높이고 자주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해야 한다”며 “인구 소멸 위기의 지방과 낙후 지역 대응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실질적인 자치 분권을 달성하려면 2단계 재정분권이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며 “지난 2019년 추진된 1단계 재정분권을 통해 지자체 재정난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 靑, ‘남북 정상회담 논의’ 외신 보도에 “사실무근”

    靑, ‘남북 정상회담 논의’ 외신 보도에 “사실무근”

    청와대는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한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도 “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날 한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남북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서한을 주고받으며 긴장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양측이 “지난해 북한이 폭파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재건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전날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 및 통신연락선 복원을 발표하면서도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 서울시의회 “김현아 SH사장 후보 부적격”

    서울시의회 “김현아 SH사장 후보 부적격”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서울시의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을 내더라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 후보자를 SH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갈등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가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폄하와 비판으로 일관해왔고, 공사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1가구 1주택 헌법 위반” 발언 또 “다주택 보유자로서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소명이 불분명하고, 공동대표를 맡은 사단법인의 불투명한 회계거래와 불성실한 재산 신고 문제 등도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식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경영의 중책을 수행하기에는 기본 자질이 부족하다”면서 “사장 임명은 서울시장의 권한이지만 부적합한 사장 임명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도 시장에게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가 부적격으로 판정을 내린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하나는 김 후보자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온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다주택자인 김 후보자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는 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1가구 1주택 원칙은 주택정책의 다양한 부분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데, 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 헌법에서 개인 재산권은 보호하게 돼 있다. 그것(1가구 1주택 원칙)을 강제하고 처벌 조항을 (법에) 넣는다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주택 문제 제기에는 “시대적 특혜” 또 시의원들이 김 후보자가 다주택자인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그는 “저는 이미 집을 갖고 있고, 제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으며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을 냈지만 오 시장이 김 후보자를 SH사장으로 임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가 지속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시의회와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시의회 관계자는 “김 후보자의 답변을 보면 사업의 실무를 맡는 SH공사 사장보다 정치인으로서 정체성이 더 큰 것 같다”면서 “임명이 되더라도 향후 관계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송영길 “법사위 개혁 안 되면 법사위원장 못넘겨”…여야 합의 살얼음판

    송영길 “법사위 개혁 안 되면 법사위원장 못넘겨”…여야 합의 살얼음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20대 국회 하반기에 야당에 넘겨주기로 한 합의한 것에 대해 “법사위가 상원 역할, 갑질을 못 하도록 개혁 입법을 전제로 넘기는 것”이라며 “여야 합의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8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법사위를 내준 전제조건이 체계·자구심사에 한정하고, 개혁 입법을 전제로 넘기는 것”이라며 “8월25일 상임위원장 선출 전에 이 법이 통과될 것이다. 통과가 되지 않으면 하반기 법사위원장도 못 넘겨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국회 원 구성은 여야 합의로 해야 하고 관례”라며 “불가피한 합의로 보이지만 내년 6월까진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다. 따라서 필요한 개혁 입법은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설령 하반기에 가더라도 법사위는 60일 이상 계류하지 못하고 체계·자구심사에 한정하고, 현안 질의를 못하게 합의했다”며 “(이 기한을 넘으면) 여야 간사 합의로 본회의 회부, 상임위원 5분의 3 표결로 바로 회부 가능하도록 했으니 큰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여야는 쟁점이던 법사위원장 자리를 21대 전반기는 민주당이, 대선 이후인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대권 주자들에게도 합의를 원천 무효하라는 ‘문자 폭탄’을 보내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송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악의 상황에서 여야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까지 가능성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송 대표는 최근 네거티브가 심해지고 있는 것을 두고서는 “경선이 끝나고 나서 힘이 모이지 않으면 본선에서 이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 경선 때 문재인 후보, 정세균, 손학규, 김두관 등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했고 후유증이 커서 하나로 통합이 부족했다. 결국 박근혜 후보에게 졌다”며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원팀이 됐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고 이재명, 안희정, 최성 후보와 치맥 모임도 하면서 원팀 통합이 됐고, 그래서 결국 승리했다”고 했다.
  • 문 대통령 지지율 6.9%p 급락…민주당 동반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6.9%p 급락…민주당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평가’에 긍정으로 응답한 비율이 지난주 조사 결과(48.6%)보다 6.9%포인트(p) 하락한 41.7%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의견 가운데 ‘매우 잘함’은 25.7%, ‘다소 잘함’은 16.0%로 조사됐다. 지난 주 같은 기관의 동일 항목 조사에서는 매우 잘함이 30.4%, 다소 잘함이 18.2%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1%포인트 증가한 55.8%(매우 잘못함 41.2%, 다소 잘못함 14.6%)였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6%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으며 그 중 18세~29세에서 전주(53.4%) 대비 12.7%p하락한 40.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50대(50.4%→40.6%, 9.8%↓), 40대(61.1%→52.2%, 8.9%↓), 60대(34.1%→31.1%, 3%↓), 30대(52.5%→51.0%, 1.5%↓)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충청권(49.4%→32.6%, 16.8%↓), 부산·울산·경남(51.4%→39.0%, 12.4%↓), 인천·경기(48.9%→42.8%, 6.1%↓), 호남권(70.8%→65.6%, 5.6%↓) 등 서울(39.0%→42.8%, 3.8%↑)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지율이 감소했다.민주당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하락세를 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 40.2%에서 4.6%포인트 하락한 35.6%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25.7%에서 2.2%포인트 반등한 27.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와 18~29세에서 민주당 선호도가 높았다. 30대(민주당 46.0%, 국민의힘 25.9%), 40대(43.5%, 16.1%), 18~29세(38%, 21.1%)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60대 이상(26.2%, 39.8%)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했다. 인천·경기(41.9%→32.8%, 9.1%↓), 부산·울산·경남(43.0%→34.9%, 8.1%↓), 대구·경북(26.7%→19.7%, 7.0%↓), 충청권(40.7%→39.1%, 1.6%↓), 호남권(65.8%→64.4%, 1.4%↓)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서울에서는 지난주 31.6% 대비 36.5%로 4.9%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확정 판결과 당내 경선에서 네거티브 공방으로 갈등이 불거진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열린민주당(3.9%), 정의당(3.7%), 국민의당(3.1%) 순으로 나타났으며 21.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송영길 “법사위 개혁법 통과 안 되면 법사위원장 못 넘겨”

    송영길 “법사위 개혁법 통과 안 되면 법사위원장 못 넘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민의힘이 법사위 권한을 축소하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으면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기기로 한 여야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법사위 개혁 입법을 전제로 넘기는 것이니까, 8월 25일 상임위원장 선출 전에 이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법사위를 넘길 수 없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지난 26일 법사위 관련 국회법 개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합의가 파기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법사위 양보’ 합의에 대한 강성 지지층과 일부 대선주자들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6일 “당의 재고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법사위 양보 재고와 권한 축소를 요청하는 공동 입장 천명하자”고 다른 주자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송 대표는 대선 경선 주자들 간의 ‘원팀 협약식’과 관련해 “적통과 지역주의 논쟁을 자제하자는 것”이라며 “경선은 치열할 수밖에 없지만 다시 안 볼 사람처럼 공격하면 본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경선 당시 문재인, 정세균, 손학규, 김두관 후보 등이 치열하게 경쟁했는데, 그때도 후유증이 커 통합이 좀 부족했고 결국 박근혜 후보한테 졌다”고 회고했다. 송 대표는 자신의 내달 미국 방문 계획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일정이 불확실하다”며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북미관계 개선을 의회와 정당 차원에서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생산과 관련해선 “일단 8월에 생산이 시작된다. 병입(백신 원액을 최종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 생산이 수억 도스가 될 것”이라며 “생산되면 (이를) 국내 현지 소비로 돌릴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 경찰 매달고 주행한 前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심도 집행유예

    경찰 매달고 주행한 前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심도 집행유예

    전직 사랑제일교회 전도사가 청와대 근처에서 차량 통행을 제지하는 데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사랑제일교회 전도사로 일하던 2019년 7월 14일 청와대 앞 도로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단 소속 경찰관 A씨를 자신의 차량에 매단 채 11m가량 달려 바닥에 떨어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일행들과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도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였다. 경찰은 경호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이씨에게 우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경찰 A씨를 매달고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 차에 끌려가다가 떨어진 A씨는 전치 3주의 뇌진탕 등을 진단받았다. 이씨는 법정에서 “A씨가 구체적 사유 없이 자의적 기준으로 통행을 제한했다”면서 위법한 공무집행에 기초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기도회를 주최했던 전광훈 당시 대표회장이 2018년 12월 집회에서 ‘청와대로 진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경찰 입장에서는 피고인과 차량 동승자들이 돌발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A씨의 지시에 따라 이 사건 경호 구역을 우회하는 것이 과도한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이에 불응해 차량을 운행, 상해를 입혔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항소심에서도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허위 진술을 하면서 죄책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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