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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문재인 정부 임기 끝까지 민생에 올인, 증명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이 ‘민생’을 내걸고 경제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심한 충격을 받은 취약계층의 민생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코로나 충격이 큰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양극화가 고착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안경덕 고용노동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몰린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내놓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등 상당수 정책이 2차 추경이나 지난해 비상대책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중장기 대책과 중복돼 재탕삼탕식 정책이라는 비판이 많다. 그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처럼 대책도 없이 모여 과거의 정책들을 나열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문 대통령과 경제 당국은 수십 차례의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민생경제 회복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회의에서도 과감한 지원을 당부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했지만 과거 경험에 비춰 현실로 체감하는 혜택은 그리 크지 않을 듯하다. 지난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5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비롯해 1.5%의 저금리 긴급경영자금(12조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절벽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언 발에 오줌’ 격이란 지적도 많았다. 정부가 촘촘한 민생 대책을 내놓아도 실행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적지 않아 제대로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영업자 등 중소상공인이 겪는 경제적 고통은 한계를 넘어섰다. 청년 취업난도 심각하다. 더는 버티기 어려운 지경이다. 생산과 유통이 중단되고 경기가 얼어붙은 만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현장에서 보다 세심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지금은 자영업자 구조조정을 할 시기가 아니다. 단기적으로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과감한 지원도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면서 산업의 생태계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가 버팀목이 돼야 한다. 과감한 민생 대책을 수시로 보강해서라도 근본적인 처방책을 담아내야 한다. 민생 대책의 이름으로 내놓은 정책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하다. 임기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실천으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길 기대한다.
  • [씨줄날줄] 가족 리스크/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가족 리스크/임병선 논설위원

    “잘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는 안식처가 있다면, 함께 웃으며 요구르트 껍질을 눈치 보지 않고 핥아먹을 수 있다면 우리는 가족이 된다. 그렇게 함께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혼자가 될 용기를 얻는다. 그 용기를 뒷받침해 살아간다.” 어느 재벌회장의 이 발언을 연상시키는 사카모토 유지의 2018년 일본 드라마 ‘아노네’. 이 드라마는 가족이 핏줄에 의존하는 것을 뛰어넘어 이해와 위안으로 다져진다면 전혀 새로운 가족이 탄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는데 공감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 대신 날카로운 가시가 되는 이들이 있다. ‘가족 리스크’다. 이제 막 큰 꿈을 펼치거나 큰일을 하는 사람의 발목을 낚아채 거꾸러뜨리는 것이 가족이라면 가슴 아픈 일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이 그랬고, 옥중의 두 전직 대통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까지 모두 가족 문제와 무관하지 않았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후변화라든지, 원전정책이라든지,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안보방향 등에 대한 정책제안 대신 후보자 가족들과 관련한 의혹과 논란들이 격렬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야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가족 리스크 탓에 지지율이 꺾이거나 멈칫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경기지사는 형수에게 욕설을 한 통화 녹취 파일과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전력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지사는 형수가 어머니에게 함부로해 그랬다고 해명한 뒤 거듭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지만, 녹취 파일의 폭발력은 여전한 상황이다. 윤 전 검찰총장은 부인인 김건희씨가 친정어머니의 축재 과정을 비호하는 데 특정 검사와 윤 전 총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이 김씨 소유의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전직 검사의 94세 노모와 한 인터뷰를 내보내 논란이다. 윤 전 총장은 방송 직후 명예훼손죄로 이 유튜브 제작자들을 고발하고, 다른 언론이 보도해도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교에서는 모름지기 천하를 호령하려는 리더는 수신하고 제가한 후에 가능하다고 하지만, 나와 가족의 일은 치국천하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천하의 예수도 목수로 일하던 자신의 고향에서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없지 않다. 금도란 것이 있고, 검증을 빌미로 가족을 해체하겠다는 식으로 잣대를 들이대서도 안 된다. 또 서울거리에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내용으로 특정인을 조롱하는 벽화를 그린 것이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할 만한 일인가 돌아봐야 한다.
  • [사설] 4주택자 SH 사장 후보로 내세운 ‘강심장’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현아 전 의원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로 내세운 것은 국민의 마음을 전혀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김 후보자와 배우자는 부동산값 폭등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금정구의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의 상가, 부산 중구의 오피스텔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진보와 보수의 양극화보다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양극화가 더욱 국민을 가르는 시대가 아닌가. 서울시의회가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당연하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다주택과 관련해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강변했다고 한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시대적 특혜’로 호도하는 그의 주장은 전직 국회의원의 인식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무엇보다 ‘시대적 특혜’가 일상이었던 시대에도 1주택을 고집하거나,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사고팔아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지 않은 국민은 무능력자라는 뜻인가. 국민 공감 능력이 제로(0)인 인물을 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SH공사의 사장 후보자로 지명한 오 시장은 그야말로 ‘강심장’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 집값은 크게 뛰었다. 대표적 서민 주거지인 노원·도봉·강북 집값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 오 시장이 내세운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의 ‘후폭풍’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입만 열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지 시민들은 반문한다. 서울시가 정부의 ‘내로남불’ 부동산 정책을 답습하는 것은 유감이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서초·강남·송파에서 각각 18억 7339만원, 18억 1880만원, 13억 419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값도 9억 2812만원이다.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이 서울에 집 가진 기득권층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냐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제라도 김 후보를 철회하고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SH 사장으로 재지명하길 바란다.
  • 83개 ‘창의뉴딜’ 날개 달고… 용산, 스마트시티 ‘용틀임’

    83개 ‘창의뉴딜’ 날개 달고… 용산, 스마트시티 ‘용틀임’

    서울 용산구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용산형 창의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의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국책사업인 ‘한국판 뉴딜’과 용산구가 추구하는 ‘창의행정’을 합친 개념으로, 구는 올해 63억원을 투입해 총 8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정 홍보로봇 ‘용봇’ ▲종합행정타운 비대면 주차 시스템 구축 ▲디지털 맞춤형 청렴자가학습 추진 ▲전 구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꿈나무종합타운 스마트 프리존 조성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있다. 종합행정타운 비대면 주차시스템 운영을 비롯한 18개 사업은 이미 마무리했다. 5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행정타운 엘리베이터 스마트 안내 시스템 등 9개 사업은 향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정부 뉴딜 공모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 사업’ 등에도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 특히 스마트정보과를 신설해 눈길을 모았다. 스마트정보과는 스마트도시·스마트사업·전산운영·정보통신·스마트관제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2022~2026년 5개년 단위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구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스마트정보과를 비롯한 구청의 전 부서가 창의뉴딜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구민들이 스마트도시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文정부 마지막 대법관 최종후보에 손봉기·하명호·오경미

    文정부 마지막 대법관 최종후보에 손봉기·하명호·오경미

    오는 9월 임기(6년) 만료로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왼쪽·56·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하명호(가운데·53·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오른쪽·53·25기)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29일 대법관 후보 17명 중 3명을 추려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위원회는 박은정(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추천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6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대구·울산 지역에서 주로 판사 생활을 한 대구 향판이다. 하명호 고려대 법전원 교수는 전북 진안 출신으로 홍익대 사대부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전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고려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법관으로 임관해 창원·부산·광주에서 판사 생활을 했다. 김 대법원장이 이날 후보에 오른 3명 중 한 명을 이르면 다음달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하는 마지막 대법관이다.
  • 원희룡 “첫 내 집 마련 때 정부가 절반 투자”

    원희룡 “첫 내 집 마련 때 정부가 절반 투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무주택자의 생애 첫 내집 마련 비용 중 50%를 정부가 투자하는 등의 주택 공약을 내놓았다. 원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찬스 1호 공약’으로 ‘주택 국가찬스’를 발표했다. 원 지사는 “부모찬스, 가족찬스가 없는 분들도 영끌하지 않고 집을 살 수 있도록 자부담 반, 국가찬스 반 ‘반반주택’을 실현하겠다”며 “우선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시작으로 점차 무주택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반주택은 정부가 주택 구매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지분을 공동 보유하는 방식으로, 거주자가 언제 어디에 구매할지, 언제 매각할지 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원 지사는 반반주택 공약의 첫 대상인 무주택 신혼부부 중 부부 합산 연간 소득 1억원 미만, 구매 희망 주택 가격이 서울 평균 주택 매매가인 9억원 이하의 경우부터 우선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반주택 공약의 재원에 대해 원 지사는 “첫해 규모는 7조원 정도의 기금을 가지고 22조원의 국가 투자가 가능한 모델을 세웠다”며 “이렇게 되면 9억원 아파트에 대해 국가가 첫해 5만 가구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실거주 목적으로 주거를 상향 이동할 시 양도세를 유예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실제 거주하는 보금자리를 늘려 가는 데 양도세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누더기로 만들어 세무사들도 상담을 포기한 양도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며 “양도세 세율, 과표, 기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현실화시켜 세금 때문에 거주 이전의 자유가 묶이는 상황을 확 뜯어고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여당의 임대차 3법을 즉각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 文 “코로나 서민 연체, 만기 연장 모색”… 폭염 때 작업 중지 검토 지시

    文 “코로나 서민 연체, 만기 연장 모색”… 폭염 때 작업 중지 검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으로 서민들에게 연체가 발생한 경우 일정 조건 내에서 만기를 연장하거나 연체 기록으로 신용등급과 금융 접근성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또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고통의 무게를 덜어 드리는 일이 시급하다”며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민생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이처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방역 강화에 따른 취약계층 금융 부담 경감 대책을 강조했다. 지난 20일 참모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으로 연체가 발생했으나 성실하게 상환한 분들에 대해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 데 이은 후속 지시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전체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부처들이 논의하라”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적극적 재정 운용을 통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취약계층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정책서민금융을 연간 9조~1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계란은 필수 먹거리인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생산·유통·판매 단계를 점검하고 수입 계란의 충분한 확보를 특별하게 살피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8월에 1억개 등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충분한 양을 수입하는 한편 추석 대비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계란값은 지난해 말 발생한 AI로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되면서 1년 전보다 54.9%(6월 기준) 급등했다. 문 대통령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 “폭염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경보 발생 시 작업을 중지하도록 강제력 있는 조치가 내려질 수 있는지 법률 해석을 적극적으로 하라”면서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행정명령과 2018년 개정을 통해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한 재난안전법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이 ‘민생경제장관회의’란 이름으로 경제부처 장관들을 소집한 것은 처음이다. 기존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과 직결된 장관만 모아 민생회복 방안을 압축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 ‘盧탄핵·백제 난타전’ 李·李 둘 다 헛심 썼다… 尹만 어부지리

    ‘盧탄핵·백제 난타전’ 李·李 둘 다 헛심 썼다… 尹만 어부지리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에서 각축을 벌이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반’과 ‘백제 발언’ 등으로 난타전을 벌였지만, 둘 모두 헛심만 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이 전 대표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되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득을 봤다는 해석이 나온다.29일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정기 대선여론조사(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2058명, 95% 신뢰 수준에 ±2.2%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윤 전 총장 27.5%, 이 지사 25.5%, 이 전 대표 16,0%를 기록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이 지사는 0.9% 포인트 하락했고, 가파르게 치솟던 이 전 대표는 0.4% 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반면 눈에 띄는 하락세이던 윤 전 총장은 0.3% 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의 전국지표조사(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대선후보적합도에서도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모두 전주와 비교해 2% 포인트 하락하며 각각 25.0%와 12.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하락세를 멈추고 전주와 같은 19.0%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집권당 후보들이 정책이나 비전이 아니라 지나간 옛날 문제로 싸우면서 둘 다 빠진 것”이라고 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번 논쟁은 총론적으로 보면 공멸”이라며 “여권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원인은 백제 논쟁”이라고 했다.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호남(32.2%)에서 11.5% 포인트 하락하고, 충청권(23.7%)에서 5.6% 포인트 떨어진 반면 대구·경북(18.5%)에서는 3.9% 포인트 상승했다. 이 전 대표는 호남(30.7%)에서 2.6% 포인트 올랐지만, 대구·경북(7.9%)에서 2.5% 포인트 하락했다. ‘백제 논쟁’ 등이 지역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표본이 작고 전국지표조사에서는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무리한 해석’이라는 반론도 있다. 이 지사 캠프는 “자체조사에서는 이 지사는 호남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걸로 나오지만 이 전 대표 상승세는 꺾였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이 지사한테서 빠진 지지율이 일정 기간 중립지대에 있다가 이 전 대표에게 넘어오기 때문에 지금은 조정 기간”이라고 했다.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광주·전남 일정을 소화하고, 이 전 대표 부인 김숙희씨도 8주째 호남을 찾는 등 호남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양강의 세 대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강성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박주민·이재정 의원은 이날 이재명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3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첫 전국 순회에 나선다.
  • 부동산·성소수자… MZ세대 송곳질문에 진땀 뺀 이낙연

    부동산·성소수자… MZ세대 송곳질문에 진땀 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서울대 학생들이 주최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1시간 동안 34차례나 이어진 ‘MZ세대’ 대학생들의 질문에 진땀을 뺐다. 전날 민주당 예비후보 간 TV토론회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빛이 바랬던 것에 비해 대학생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더 수준 높은 정책 토론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전 대표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내 2평 남짓한 크기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 성소수자, 청년, 언론 개혁, 개헌, 권력구조 개편 등 대학생들의 거침없는 온·오프라인 질문에 대답했다. 이 전 대표는 2명의 대학생 패널과 진행한 키워드 토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속도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하고 거기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동성애는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단지 동성혼을 법적으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해선 아직 사회적 합의가 충분치 않다”는 성소수자 관련 입장도 밝혔다.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선 “미국식 4년 중임의 정부통령제”를 언급하며 “국회와의 임기 불일치 문제를 끝내고, 책임정치를 안배하고, 외교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부연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민주당 소속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권력형 성범죄 사건과 4·7 재보선 무공천 당헌 개정, 댓글 여론조작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4·7 재보선 당시 대선을 11개월 앞둔 시점에 서울과 부산의 선거에 우리 당원들이 모두 쉬고 있을 수 있는가 하는 현실적 고민이 있었다”고 답했다.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선 “우선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단지 당시 선거 상황이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우위 상황으로 그럴 필요가 없었고, 누구도 그런 의지를 갖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전 대표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후보들 간 토론은 공학적인 고려가 늘 있게 마련”이라며 “학생들과의 토론에서 훨씬 더 우리 사회의 현실 문제와 학생들이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 “추경 신속히 집행해야” 文,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

    “추경 신속히 집행해야” 文,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처음 주재한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 피해지원에 최우선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청와대 제공
  • “드루킹 사건 대통령 사과” 청와대 앞 1인시위 대선후보 줄줄이 찾아

    “드루킹 사건 대통령 사과” 청와대 앞 1인시위 대선후보 줄줄이 찾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수감되자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가운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이 ‘드루킹 사건’과 무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수석은 29일 오전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은 (드루킹을) 몰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대통령의 최측근이 반민주적인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인데, 대통령이 어떻게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지나갈 수 있는가”라며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 수석은 “법원 판결에 나온 여론 조작을 ‘드루킹’이 했다는 것을 대통령이 어떻게 알았겠나”라며 “(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낸다든지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 수석은 “정 의원도 ‘대통령이 알았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대통령으로서 유감을 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인 정 의원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야권의 대선후보들이 줄지어 찾았다. 정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은 39만회의 댓글이 조작되었는데 이번에 밝혀진 바로 드루킹 댓글 조작은 4143만회로 국정원 댓글 조작횟수가 100배 더 많은 규모”라며 “김경수 한 명만 구속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재수사와 문 대통령의 사과를 강조했다.
  • 美 램버트 부차관보 “일본 만행역사 바꿀 수 없다. 하지만…”

    美 램버트 부차관보 “일본 만행역사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한일 협의 없을 때 미국도 양국도 덜 안전”역사와 미래지향적 협력 분리해 다뤄야 해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가 28일(현지시간) 한일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인정하면서도 이와 별도로 미래를 위한 협력을 언급한 것이다. 램버트는 이날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한 평화 콘퍼런스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미국은 한일이 협력하지 않을 때 덜 안전해지며, 그들(한일) 역시 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해 역사는 바꿀 수 없다”며 “20세기에 일어난 만행은 있는 그대로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그런 것(역사적 만행)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다루되, 21세기에 협력은 또 다른 바구니를 채우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했다. 한일 간 역사 문제와 미래지행적 관계는 분리해 다뤄야 한다는 의미다. 한일 관계가 좋을 때 양국 청년들이 더 안정적일 수 있고 양국이 “더욱 번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방문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염려스러웠다”면서도 다음날 만난 최종건 외교부 차관이 성공적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기원했을 때 “솔직히 안도했다”고 전했다. 특히 램버트는 “양국이 미국의 역할을 원하면 우리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간 미국이 한일 문제는 양국이 해결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중재자 역할까지 할 수 있다는 의미인지는 확실치 않다. 또 그는 한국이 사드 배치로 중국으로부터 경제보복을 당할 때 미국이 손을 놓고 있었던 아니냐는 지적에 미국은 항상 한국을 위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 “‘쥴리’ 인정하면 벽화 내리겠다”…하태경 분노 “막돼먹은”

    “‘쥴리’ 인정하면 벽화 내리겠다”…하태경 분노 “막돼먹은”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쥴리 벽화’를 그려 논란을 낳은 건물주이자 중고서점 대표 여모씨는 2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벽화를 그린 김에 재미있게 하려고 풍자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저분한 골목을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려고 벽화를 그렸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면서도 벽화를 지우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여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슈의 중심에 있고 부인 김건희씨가 ‘나는 쥴리가 아니고 동거한 사실도 없다’고 해서 편안하게 그린 것 뿐”이라며 “김건희씨는 쥴리가 아니라고 하는데 윤 전 총장 팬들이 와서 ‘김건희가 맞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벽화에 대해서는 “김건희씨가 ‘쥴리’가 맞다고 인정하면 내리겠다”며 “쥴리가 아니라고 하면 내릴 필요가 뭐 있겠느냐”고 했다. 여씨는 자신이 정치권과는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며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으로 세금 두드려 맞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막돼먹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하 의원은 ‘쥴리 벽화’에 대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면접장 성희롱’ 사건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사건”이라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문재인 대통령, 침묵하지 말고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뿐 아니라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단체도 함께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쥴리 벽화’에 대해 “개인의 자유를 빙자해 다른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한 여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정치적 난폭함이자 더럽고 추잡한 정치배설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여씨의 해명에 대해 “‘윤총장에 분노해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려고 쥴리의 남자들을 그렸다’는 82학번 주인의 변명이야말로, 저열하고 비겁한 패션진보의 헛소리”라고 일갈했다. 김 교수는 윤 전 총장 지지자들에게 쥴리 벽화를 막지 말고 모든 사람들이 보도록 하는 것이 가짜진보의 수준을 보여줄수 있다고 제안했다. 민주당의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쥴리 벽화’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현하며,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윤 전 총장의 가정사는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되어야 할 일”이라며 “정치와 무관한 묻지마식 인신공격은 자제되어야 한다”며 벽화의 자진 철거를 요청했다. 한편 벽화를 그린 여씨는 보수 유튜버들이 자신의 영업장 앞에서 시끄럽게 한다면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한 또 다른 현수막도 내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 文정부 ‘마지막 대법관’ 최종 후보에 손봉기·하명호·오경미

    文정부 ‘마지막 대법관’ 최종 후보에 손봉기·하명호·오경미

    오는 9월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56·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하명호(53·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53·25기)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가량 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 17명 중 최종 3명을 추려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위원회는 박은정 위원장(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돼있다. 박 위원장은 “삼권분립의 헌법정신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면서도 통찰력과 함께 도덕성, 청렴성을 겸비했다고 판단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이 이날 후보에 오른 3명 중 한 명을 다음달 초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하는 마지막 대법관이다. 문 대통령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해 임기 동안 13명의 대법관을 임명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이날 추천된 인사를 두고 출신 지역, 성별 등이 어느 정도 안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6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대구· 울산 지역에서 주로 판사 생활을 한 대구 향판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고, 소속 법원 판사들이 법원장을 추천하는 법원장 추천제 시행 첫인 2019년 대구지법원장에 뽑혔다. 지난 3월 박상옥 전 대법관 후임 최종 3명에 천대엽 대법관과 함께 올랐다. 하명호 고대 법전원 교수는 전북 진안 출신으로 홍익대 사대부고와 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전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인천과 서울에서 주로 판사 생활을 하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마지막으로 법복을 벗고 2007년부터 고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국회 입법지원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대검찰청 징계위원을 맡고 있다. 이 대법관 후임 물망에 오른 후보자들 가운데 유일한 교수 출신 후보다. 오경미 고법 판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법관으로 임관해 창원·부산·광주에서 판사 생활을 하고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다. 전체 심사 대상 17명 중 2명의 여성 후보 가운데 오 고법 판사가 낙점됐다.
  • 국민 70% “이재용 가석방 찬성한다”…靑 “일체 검토 안해”

    국민 70% “이재용 가석방 찬성한다”…靑 “일체 검토 안해”

    전직 대통령 사면 반대 56%-찬성 38%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26~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7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두 전직 대통령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수였다. ‘찬성한다’는 38%로 29일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 특사에 대한 반대(79%)가 찬성(18%)보다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성(70%)이 반대(27%)보다 높았다. 이재용 가석방 찬성 70%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22%였다. 민주당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 모두 각각 59%, 94%의 찬성 의견을 보였다. 무당층에서도 60%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6.7%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헌정회, 文대통령에 이명박·박근혜·이재용 사면 건의 앞서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는 문재인 대통령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보낸 바 있다. 헌정회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에 건의서를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헌정회가 이들에 대한 사면을 건의한 것은 지난 4월28일 이후 두번째다. 헌정회 건의서는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나라의 장래와 국익을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며 “넬슨 만델라 대통령도 ‘용서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고 했고, 김대중·김영삼 대통령도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고 청와대에 초청했다”며 사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을 사면해 무한 경쟁의 세계 반도체 전쟁터에 보내어 국익을 도모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靑 “이재용·전직 대통령 특별사면…일체 검토 안해” 이런 가운데 이날 청와대는 이 부회장과 전직 대통령들의 특별 사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뉴스1 통화에서 “(사면 얘기는) 일체 반응이 없다”면서 “알기로는 지금도 전혀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1일 청와대가 이 부회장 및 전직 대통령들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밝힌 입장과 동일한 기조다. 당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관련 질문을 받고 “가석방은 법무부에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라며 “사면과 관련해서는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오는 8월9일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예정인 이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와 관련해서 “개별 심사에 대한 입장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 野 “언론 재갈물리기가 盧 정신? 김어준은 어떻게 평가하나”

    野 “언론 재갈물리기가 盧 정신? 김어준은 어떻게 평가하나”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추진을 맹비난했다. 특히 언론중재법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노무현 정신’에 빗대 긍정평가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비판을 집중했다. 이준석 대표는 “언론의 다양성을 확보해서 국민이 취사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언론관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통해 언론의 입을 가로막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언론관은 매우 차이가 크다”며 “노 전 대통령이 살아계신다면 지금 언론법 개정에 개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언론의 입을 가로막겠다는 언론관” 이어 “(이 지사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곤란한 지점에 빠지자마자 제가 언론법에 관해 노무현 정신을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며 “노무현 정신은 이 지사가 독점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이 대표가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비판하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노무현 정신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한 것을 재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는 “본인들 유리한 편에 서서 가짜뉴스 퍼트린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를 향해 “혹시라도 회피하실까 봐 말씀드린다. 김어준씨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입장을 밝히라”며 “안 그러면 (이 지사는) 비겁자”라고 직격했다. 국회 문체위원인 배현진 최고위원은 “정부와 집권여당이 내년 대선용으로 참 많은 것을 숨 가쁘게 준비한다는 불편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을 향해 “대선을 앞두고 언론에 재갈을 물려 입맛대로 통제하겠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이번 문체위 법안소위 (의결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황보승희 대변인은 공식 논평에서 “애당초 이 정권의 목표는 자신들을 조금이라도 비판하거나, 허물을 지적하는 이들을 ‘적폐’로 규정하고 말살하여 자신들의 정권을 연장하는 것이었다”며 “이제는 최후의 보루인 언론마저 장악하려 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나 언론의 자유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이 답해보라”고 요구했다.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과거 언론 검열의 시대로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무능한 정권의 귀책과 내로남불의 실체들을 가리기 위해 언론 개혁을 가장해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을 훼손하고 재갈을 물리는 행위는 경계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윤석열 “또 다른 여론조작이자 여론개입” 언론중재법 강행추진 비판에 야권 대권주자도 가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이날 대변인단 성명을 내고 “검찰봉쇄에 이어 언론봉쇄가 시작됐다”며 “반헌법적 ‘언자완박’(언론자유 완전박탈) 악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캠프는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문체위원장이 야당으로 넘어가기 전에 ‘돌격명령’에 따라 유령 의결했다”며 “법안의 내용은 말 그대로 독소조항의 집합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정권의 의도는 권력과 관련된 수사를 막기 위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에 이어 ‘언자완박’에 나선 것”이라며 “또다른 여론조작이자 여론개입”이라고 지적했다. 캠프는 “언론중재법은 언론징벌법, 언론검열법, 언론재갈법, 언론봉쇄법, 언론장악법”이라며 “이 악법이 통과하면 언론의 권력감시 기능이 현저히 위축돼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치는 세상)의 나라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 美블룸버그, ‘벼락거지’ 소개…“서울 집값, 文지지층도 돌아서게 해”

    美블룸버그, ‘벼락거지’ 소개…“서울 집값, 文지지층도 돌아서게 해”

    서울의 집값이 지지층도 돌아서게 할 만큼 급등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이 급등해 중산층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근 집이 없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일컫는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도 소개했다. 집값이 급등해 집을 살 수 없게 되면서 사회적 지위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사례자로 나선 정진영씨는 “이제 미래가 없다고 느낀다. 내 아이들이 다른 나라에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자 장미경씨는 수년간 서울에 집을 구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장씨는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믿고 찍었으나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했다.2017년 5월 문 대통령 집권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90% 가량 폭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도 부동산 가격 급등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이어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이유로 ‘시장 논리가 아닌 이념을 우선했다’고 설명했다. 문 정부가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높이고, 은행 대출을 제한하는 정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집을 내놓는 경우가 줄어 공급이 줄었고 이로 인해 가격 급등만 초래했다는 것이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시장 논리가 아니라 이념에 경도돼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집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모두 불행하게 됐다”며 “특히 중산층의 박탈감이 크다”고 했다.
  • [서울포토] 윤석열, ‘드루킹 사과 촉구’ 정진석 1인 시위 방문

    [서울포토] 윤석열, ‘드루킹 사과 촉구’ 정진석 1인 시위 방문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 방문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 7. 29
  • 하태경, ‘쥴리벽화’에 분노…“과거있는 여자는 영부인 안 된다? 몰상식”

    하태경, ‘쥴리벽화’에 분노…“과거있는 여자는 영부인 안 된다? 몰상식”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벽화와 관련해 “의혹 제기를 빙자한 막가파식 인격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과거 있는 여자는 영부인 하면 안 된다’는 몰상식한 주장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고 싶은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사건”이라며 “광장에 있어야 할 민주주의를 뒷골목으로 끌고 들어가 키득거리는 볼썽사나운 짓을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영부인의 자격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싶다면 대체 무엇이 문제라는 건지 정확하게 사건을 규정하고 공식적으로 하라”고 촉구했다. 또 “입만 열면 여성 인권 운운하는 분들이 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라며 “자칭 페미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막으라”고 촉구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걸린 ‘쥴리 벽화’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혀 있다.
  • [서울포토] 안철수 대표, ‘대통령 사과 촉구’ 정진석 1인 시위 지지 방문

    [서울포토] 안철수 대표, ‘대통령 사과 촉구’ 정진석 1인 시위 지지 방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드루킹 사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 펼치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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