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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소수 10배 뻥튀기… “새 공급원 못 찾으면 내년 봄까지 대란”

    요소수 10배 뻥튀기… “새 공급원 못 찾으면 내년 봄까지 대란”

    호주 2만 7000ℓ 수입 관세율 0%로 인하홍남기 “10여개 나라에서 협의 진행 중”“中 겨울 석탄수요 늘어 내년 정상화 전망”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과 사재기가 심화하면서 서울 시내 모든 주유소에서 요소수가 동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주유소 상황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초 ‘이말 말 요소수 재고 제로(0)’라는 정부·업계 예상과 달리 요소수가 더 일찍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물류·교통·건설 현장·쓰레기 수거 등 일상생활 전반의 대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베트남 등 해외 수입처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경찰 등과 함께 요소수와 요소수 원료인 요소 등의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유통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도 정부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정치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주유소 470곳의 요소수가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시내 주유소 긴급 점검 결과 탱크 저장식 요소수 판매 주유소 8곳에만 요소수가 일부 남아 있었는데 이마저도 다 떨어졌다”며 “서울에서 요소수를 구할 수 있는 주유소는 없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의 주유소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이날 요소수·요소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은 ‘요소수와 요소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이날 시행되면서 마련됐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를, 산업부는 요소 수입업자를 단속한다. 공정위는 요소수 가격 담합 여부를 단속하고, 국세청은 요소수 입고·재고·출고 현황과 매입·판매처를 확인한다.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 요소 수입업자는 조사 당일 기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보관하면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단속에는 관계부처 공무원 31개조 108명이 투입된다. 경찰도 단속에 나선다. 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조치되며, 경찰청은 위반 사항을 즉각 수사할 방침이다. 입고·재고·출고 현황 자료 제출이나 검사를 거부하면 엄정 대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단속 대상 업체는 1만여곳으로 추정된다. 요소 수입업체 90여곳, 요소수 제조업체 47곳, 요소수 수입업체 5곳, 중간유통사 100곳, 주유소 1만곳 등이다.요소수 사재기 단속에 돌입했지만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뻥튀기 판매’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10ℓ에 평소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를 10배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당장 생계 위협에 직면한 화물기사, 택배기사 등을 중심으로 구매 경쟁이 벌어지면서 금세 동이 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이번 단속과 관련,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정부에서 협조 요청은 하지 않았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자체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요소수 사재기 단속은 서울시 특사경 업무 범위 안에 들어간다”면서 “다만 고발 권한이 환경부에 있어 단속 내용을 정부에 알려 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베트남 등으로부터 약 1만t의 요소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다음주 중 차랑용 요소 200t을 도입하는 것은 이미 확정됐다. 호주에서는 전날 발표한 2만ℓ보다 7000ℓ 많은 2만 7000ℓ를 수입한다. 요소 수입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5~6.5%가 적용되는 관세율은 0%(무관세)로 인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과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 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주 외 다른 나라 추가 수입과 관련, “특정 국가의 이름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10여개 나라에서 호주와 같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정부는 군용기 외 민항 화물기를 활용한 요소수·요소 수입도 준비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 국내 경유차 요소수 생산 원료의 97%를 수출하는 중국이 지난달 15일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요소수 공급망이 무너졌다. 중국발 요소수 대란이 내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베이징 소식통은 “최근 중국 석탄 수급이 일시적이나마 안정을 되찾는 조짐이 있지만 중국 정부가 자국의 요소 수요를 충분히 확보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데다 베이징이 지난 7일부터 난방을 시작해 겨울철 석탄 수요가 크게 늘어 난방이 끝나는 내년 봄에나 전력난이 풀리고 요소수 생산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재명, 잇단 실언 논란에 ‘사이다 발언’ 쏙...백브리핑 원천 봉쇄

    이재명, 잇단 실언 논란에 ‘사이다 발언’ 쏙...백브리핑 원천 봉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앞으로 공식 일정 중간에 기자들의 즉석 질문을 받는 ‘백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후보 발언과 당의 기조가 엇갈리는 상황을 방지하는 한편 이 후보가 잇단 실언으로 논란이 되자 최대한 발언을 조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8일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중간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날 오전 국회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마치자 기자들이 이 후보를 향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일대일 토론을 제안했느냐’, ’블록체인 기반 개발이익 공유에 대한 추가 설명해달라’는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이 후보는 아무 답변 없이 지나쳤다.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간담회에서도 이 후보는 백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이 후보 선대위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이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으니 정리된 메시지가 나가야 해서 이 후보의 직접 질의응답은 하기 어렵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현장에서 기자들과의 직접 질의응답을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정무조정실장인 강훈식 의원도 “이제 후보가 걸어가면서 백브리핑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 후보는 공식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문답하는 것을 즐겨왔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이를 생략하고 있다. 이는 선대위 출범 초기인 만큼 후보 발언과 당의 기조가 엇갈리며 혼선을 초래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 후보의 저돌적 ‘사이다 화법’이 전매특허로 꼽혀왔으나, 잇단 실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도 있어 발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일 경기 부천시의 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피스 누나’라는 단어가 들어간 웹툰 제목을 보고 “제목이 확 끄는데?”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4일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 참석 후 질의응답 없이 퇴장하는 등 백브리핑을 자제하고 있다.
  • 후보·당·대통령 ‘트리플 하락’ 여권 대선 가도 ‘빨간불’

    후보·당·대통령 ‘트리플 하락’ 여권 대선 가도 ‘빨간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 ‘트리플 하락‘을 겪으면서 여권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두 자릿수 격차에 긴장하면서도 국민의힘 컨벤션 효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 포인트 떨어진 25.9%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이전 최저치는 4·7 재보선 참패 이후인 4월 넷째주의 27.8%였다. 세대와 지역별로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에서 7.2% 포인트, 40대에서 5.2%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해 46.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도 전주보다 4.5% 포인트 하락한 34.2%를 나타냈다. 4월 넷째주에 기록한 최저치(33.0%)에 근접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3% 포인트 상승한 62.9%로 4월 넷째주 최고치(63.0%)와 가까웠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후보, 당, 대통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민주당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달 10일 후보를 선출한 후 한 달간 허송세월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이 가장 손쉽다고 판단한 후보인데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고 놀랐다”며 “동반 하락은 물론 호남에서 빠진 게 아프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집권 여당의 장점을 살린 정책 성과를 보여 주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가 불쑥 들고 나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당정 갈등만 부각시켰고, 요소수 대란 사태에서도 당정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한 재선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메시지를 드리지 못했다는 뜻”이라며 “정책을 아직 못 건드린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집권 여당은 정책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재난지원금 문제로 불신을 자초했다”며 “당정청 원팀을 보여 주지 않으면 문 대통령의 레임덕과 후보 지지율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이 해소되지 못한 채 지지율에 반영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고발 사주는 유권자에게 크게 와닿는 주제는 아니지만, 대장동 사건은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근혜 당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20%에 불과한 국정 수행 지지율과 60%가 넘는 정권교체 요구 등 이중고를 뚫고 당선됐다. 한 수도권 의원은 “본선 레이스 초반에서 일희일비할 것 없고 이제부터 국민에게 제대로 어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민영·신형철 기자 min@seoul.co.kr
  • 주유소 요소수 동났다…일상생활 대란

    주유소 요소수 동났다…일상생활 대란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과 사재기가 심화하면서 서울 시내 주유소 가운데 요소수를 판매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주유소 상황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초 ‘이말 말 요소수 재고 제로(0)’라는 정부·업계 예상과 달리 요소수가 더 일찍 바닥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물류·교통·건설 현장·쓰레기 수거 등 일상생활 전반의 대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베트남 등 해외 수입처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경찰 등과 함께 요소수와 요소수 원료인 요소 등의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유통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정치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주유소 470여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요소수를 판매하는 곳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요소수를 판매하는 시내 주유소 중 탱크 저장식 요소수 판매 주유소 8곳에만 요소수가 일부 남아 있었는데 이마저도 다 떨어졌다”며 “서울에서 요소수를 구할 수 있는 주유소는 없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의 주유소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는 이날 요소수·요소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은 ‘요소수와 요소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이날 시행되면서 마련됐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를, 산업부는 요소 수입업자를 단속한다. 공정위는 요소수 가격 담합 여부를 단속하고, 국세청은 요소수 입고·재고·출고 현황과 매입·판매처를 확인한다.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 요소 수입업자는 조사 당일 기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보관하면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단속에는 관계부처 공무원 31개조 108명이 투입된다. 경찰도 단속에 나선다. 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조치되며, 경찰청은 위반 사항을 즉각 수사할 방침이다. 입고·재고·출고 현황 자료 제출이나 검사를 거부하면 엄정 대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단속 대상 업체는 1만여곳으로 추정된다. 요소 수입업체 90여곳, 요소수 제조업체 47곳, 요소수 수입업체 5곳, 중간유통사 100곳, 주유소 1만곳 등이다. 요소수 사재기 단속에 돌입했지만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뻥튀기 판매’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10ℓ에 평소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를 10배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당장 생계 위협에 직면한 화물기사, 택배기사 등을 중심으로 구매 경쟁이 벌어지면서 금세 동이 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단속에 나섰다. 서울시는 “요소수 사재기 단속은 서울시 특사경 업무 범위 안에 들어간다”면서 “특사경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베트남 등으로부터 약 1만t의 요소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다음주 중 차랑용 요소 200t을 도입하는 것은 이미 확정됐다. 호주에서는 전날 발표한 2만ℓ보다 7000ℓ 많은 2만 7000ℓ를 수입한다. 요소 수입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5~6.5%가 적용되는 관세율은 0%(무관세)로 인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과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 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프게 반성한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주 외 다른 나라 추가 수입과 관련, “특정 국가의 이름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10여개 나라에서 호주와 같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정부는 군용기 외 민항 화물기를 활용한 요소수·요소 수입도 준비하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 국내 경유차 요소수 생산 원료의 97%를 수출하는 중국이 지난달 15일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요소수 공급망이 무너졌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광재 의원과 만나 “한국 시장에서 요소수 대란이 일어날 것은 중국도 미처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문 대통령 딸 靑 관저살이’에 “재산고지 거부하더니 아빠찬스?” 靑 “위법 없어”

    ‘문 대통령 딸 靑 관저살이’에 “재산고지 거부하더니 아빠찬스?” 靑 “위법 없어”

    문다혜, 작년 입국해 1년째 靑관저서 생활“수차례 주택 매매해 독립생계 가능하면서 어떤 연유로 靑서 부모님댁에 얹혀 사나”‘불로소득 환수’ 이재명에 “대통령 딸은?” 靑 “경호 안전상 구체적인 확인은 불가”국민의힘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지난해 말 입국해 1년 가까이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독립 생계’라며 재산 고지는 거부하더니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서 부모님댁에 얹혀 사느냐”면서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해명을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경호’ 안전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野 “26번 부동산 대책 쏟아내더니만정작 대통령 가족의 해답은 ‘부모찬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대통령의 집무와 주거, 외빈 접견 등을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 미성년자도 아닌 대통령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특히 “문 대통령은 2020년 12월 말 기준 재산 내역을 신고하면서 다혜씨와 그 아들의 재산 내역에 대해 ‘독립생계 유지’를 명목으로 고지거부했다”면서 “수차례 주택을 매매하며 말 그대로 독립생계가 가능한 대통령 딸은 어떤 이유로 부모님 댁에 얹혀사는지 청와대는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6번에 달하는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이 정권이지만, 정작 대통령 가족조차 얻은 해답은 ‘부모찬스’였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해 국민에게 나눠주겠다”고 공약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에 대해 답하라”라고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가장 심각한 문제인 불로소득에 대한 국가 환수를 실질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부동산 불로소득과 개발이익을 특정 부패 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靑 “부적절한 사항 없다”윤건영 “부모 자식 함께 사는게 찬스냐” 앞서 다혜씨는 2018년 4월 남편 서모씨 명의의 서울 구기동 빌라를 증여 받았다가 3개월 만인 2018년 7월 다시 빌라를 5억 1000만원에 매도하고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했다. 다혜씨는 이후 태국으로 이주한지 10개월 만인 2019년 5월 해외에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다가구 주택을 7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가 논란이 일자 지난 2월 1억 4000만원이 오른 9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야당의 주장에 청와대는 대통령의 가족이 관사에 거주하는 문제와 관련해 법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에 “대통령과 그 가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경호 안전상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가족의 경호 및 거주와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으로 복심으로 불렸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다혜씨의 관저 살이가 ‘아빠 찬스’라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언제부터 부모 자식이 함께 사는 것이 ‘찬스’가 됐느냐”면서 “하다 하다 이제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조차 트집을 잡는다”고 비난했다.
  • ‘MB복심’ 원세훈 재상고 포기…징역 9년 확정

    ‘MB복심’ 원세훈 재상고 포기…징역 9년 확정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재상고했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재상고를 포기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측은 지난달 20일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원 전 원장에게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한 혐의,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는 데 예산을 쓴 혐의,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2억 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9차례 기소됐다. 1·2심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직권남용 혐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무죄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심은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 2심은 징역 7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올해 3월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이 잘못됐다며 유죄 취지로 사건을 깨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고,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단 취지대로 판결을 선고했다. 한편 원 전 원장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댓글공작’을 벌인 혐의로도 기소돼 2018년 4월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도중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재수사 결과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9차례 더 기소됐다. 9건의 사건은 1심에서 모두 병합돼 한 건으로 심리가 이뤄졌으며 파기환송심을 거쳐 이번에 확정됐다.
  • 韓 과기컨트롤타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서른살 성인 됐다

    韓 과기컨트롤타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서른살 성인 됐다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중앙과 지역간 협력이 부족해 목표달성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한국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출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기념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지적이 나왔다.  ‘과학기술기반 지역주도 탄소중립 달성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과기자문회의 자문위원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은 “중앙과 지역간 정보 비대칭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부분별, 배출원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구체적 실천방안을 세우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이 때문에 에너지수급관리나 탄소배출 관리의 비효율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곽 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곳곳에 산재한 에너지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또 정우성 포스텍 교수는 과학기술인력양성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 인력정책을 하나로 모으고 핵심 연구인력정보를 통합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을 통한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기자문회의는 1991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제정에 따라 출범한 상설기구이다. 이번 정부에서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국가 과학기술 예산과 정책을 결정하는 심의기능과 과학기술 분야 국정운영 전반에 걸친 대통령 자문기능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지난 30년 동안 한국 과학기술이 세계를 따라잡고 과학 인프라 경쟁력 세계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연구에 매진한 과학기술인과 이를 뒷받침해 온 자문회의 공”이라고 말했다.
  • 고민정 “尹, 배신의 아이콘...반문 정서·복수의 정치만 남아”

    고민정 “尹, 배신의 아이콘...반문 정서·복수의 정치만 남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지금 윤 후보에게는 오로지 반문(反문재인) 정서, 복수의 정치만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8일 고 의원은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선에서 당선된 그 감사 인사 자리에서조차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를 내놓는 걸 보면서 ‘복수의 정치를 하시려고 그러는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본인이 배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데 대해 누구보다 더 잘 곱씹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검찰총장으로서 검찰 내 법적인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지만, 교육·외교·경제 등 모든 분야에 대해 비난하는 걸 보면서 ‘그럴 거였으면 검찰총장 자리를 왜 받았는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의 신념과 가치관에 배치되는 정부에서 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지 않았는가”라며 “검찰총장의 자리가 그렇게 좋았던가, 오히려 중간에 내려놨어야 지금의 말이 좀 맞지 않을까”라고 되물었다.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도 편치는 않겠죠?”라고 묻자, 고 의원은 “그걸 제가 알 수 있겠나”라며 말을 아꼈다. 고 의원은 ‘주 120시간 노동’, ‘전두환 옹호’ 등 윤 후보의 실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정정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제기했을 때야 사과를 한다든지, 전두환 발언 같은 경우 이틀이 지나서야 어쩔 수 없이 사과했다”며 “윤 후보가 국정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 그 실체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이미 늦었다”며 “마지못해서 하는 사과에 대해 달가워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층을 결집해야 본인이 경선에서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전두환 발언을 꺼냈던 거 같다”며 “전두환 발언은 내년 3월 9일 투표 그날까지도 따라다녀 본인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모디 1위’ 지도자 지지율 조사, 문재인 대통령은 몇 위?

    ‘모디 1위’ 지도자 지지율 조사, 문재인 대통령은 몇 위?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전 세계 13개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지율 조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고 힌두스탄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첫째주에 업데이트된 조사에서 모디 총리는 긍정 평가 70%를 얻어 13개국 지도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모디 총리에 대한 부정 평가는 24%였다. 비플랍 쿠마르 뎁 트리푸라주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모디 총리는 가장 존경받는 세계 지도자가 됐다. 인도인들은 그와 같은 ‘국민의 종’을 가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노하르 랄 카타르 하리아나주 총리도 트위터에 “그의 비전, 결단력 있는 리더십, 세계적 위상은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적었다. 모디 총리의 지지율은 인도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5월 84%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조사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66%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58%,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4%로 뒤를 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긍정 평가 44%를 얻었지만 부정 평가가 48%로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긍정 평가 41%로 조사 대상 13개국 지도자 중 9위에 올랐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52%였다.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도자는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라질 대통령으로 긍정 평가 35%를 기록했다.모닝컨설트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인도, 호주 등 13개국 지도자의 지지율을 조사해 매주 업데이트한다. 각 국가의 성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지도자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조사를 하는 방식이다.
  • 군산에도 조선경기 훈풍 불어올까

    군산에도 조선경기 훈풍 불어올까

    세계적인 조선경기 호황 바람을 타고 4년째 가동을 멈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이 지난 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에서 “조만간 군산조선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혀 재가동 시기가 머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가 부회장은 이날 “군산조선소 활용 방안에 대해 고심이 깊었다”면서“그룹 차원의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곧 기업의 실무 책임자와 지자체가 모여 조선소 문제에 대한 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필요한 조건들도 호전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10월 말 현재 수주금액이 203억 달러로 목표치 149억 달러를 훌쩍 넘겼다. 지난 5일엔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4984억원 규모의 LNGC 2척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에도 속도가 붙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았던 기업결합 심사를 올해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전원회의를 열고 인수 승인 여부 등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내년 대선에 나서는 양당 후보들도 전북 관련 공약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내세웠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토론에서 “군산조선소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임기 말에도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 文대통령 “요소수 수급안정, 가용수단 총동원”

    文대통령 “요소수 수급안정, 가용수단 총동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과 관련,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총력 대응을 당부한 것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에 따라 안일환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들이 협업하는 요소수 수급 안정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TF는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 점검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도 국내에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 [속보] 文 “요소수 수급 안정에 모든 방법 동원하라…매점매석 철저 단속”

    [속보] 文 “요소수 수급 안정에 모든 방법 동원하라…매점매석 철저 단속”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수급 대란을 겪고 있는 요소수와 관련,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렇게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라고도 강조했다.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 문제가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까지 나서서 총력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 송영길 “불공정의 상징 尹, 공정 말하는 것 납득 안 돼”

    송영길 “불공정의 상징 尹, 공정 말하는 것 납득 안 돼”

    “국힘, 자신들이 선출했던 대통령 구속했던 사람을 용병으로…부끄러워할 일”“윤석열 사당화, 보수 야당 해체될 것”…멸망한 서로마제국에 비유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불공정의 상징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공정을 말한다는 게 잘 납득이 안 된다”고 비난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윤 후보의 수락연설 중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바꾸겠다’는 발언을 가리켜 “다 좋은 이야기인데 기득권의 상징이 바로 윤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하는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법대를 나와 검찰로 쭉 승승장구하다가, 문재인 정부 때 5기수를 넘어 특혜의 특혜를 받아 벼락출세한 검찰총장이 공정을 바란다는 것은 서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또 해당 수락 연설을 두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을 거론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대기업이 표절한 것과 같다”며 “준비 안 된 후보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한민국 제1야당이 스스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선출했던 대통령을 구속했던 사람을 용병으로 데려다가 4개월 만에 후보로 뽑았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워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를 뽑은 후 발생한 변화의 노력이 윤 후보의 당선을 통해 완전히 무위로 돌아가고, 윤석열의 사당화가 됨으로써 철저히 보수 야당의 중심이 흐트러지고 해체될 것”이라며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게 멸망한 서로마제국을 돌이켜보라”고 주장했다.
  • 국힘 지지도 46% 창당 후 최고치…文·민주 총체적 하락

    국힘 지지도 46% 창당 후 최고치…文·민주 총체적 하락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상승함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며 양 정당 격차가 20.1%포인트로 국민의힘 출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11월 1주 차 정당지지도 조사(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6.0%, 민주당은 25.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4%포인트 상승하며 지난주 전 고점(10월4주, 42.6%)을 경신하며 당 출범 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8.2%포인트↑, 40.5%→48.7%), 대전·세종·충청(6.6%포인트↑, 44.4%→51.0%), 광주·전라(5.9%포인트↑, 15.3%→21.2%)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 성별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여성(4.8%포인트↑, 38.1%→42.9%), 남성(2.0%포인트↑, 47.1%→49.1%)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연령대별로도 20대(5.2%포인트↑, 45.6%→50.8%), 30대(2.9%포인트↑, 38.9%→41.8%), 40대(4.4%포인트↑, 32.8%→37.2%), 50대(2.5%포인트↑, 40.9%→43.4%), 60대(3.7%포인트↑, 49.0%→52.7%), 70대 이상(1.2%포인트↑, 51.3%→52.5%) 등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4.0%포인트 하락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7.2%포인트↓, 52.7%→45.5%), 대전·세종·충청(6.7%포인트↓, 26.3%→19.6%), 서울(6.2%포인트↓, 29.2%→23.0%), 부산·울산·경남(2.8%포인트↓, 24.6%→21.8%), 인천·경기(2.4%포인트↓, 32.2%→29.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민주당은 성별조사에서도 남성(4.9%포인트↓, 29.3%→24.4%), 여성(3.2%포인트↓, 30.5%→27.3%)으로 나타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도 20대(1.6%포인트↓, 19.7%→18.1%), 30대(7.3%포인트↓, 34.9%→27.6%), 40대(5.2%포인트↓, 42.1%→36.9%), 50대(1.7%포인트↓, 33.5%→31.8%), 60대(3.0%포인트↓, 23.6%→20.6%), 70대 이상(6.5%포인트↓, 22.7%→16.2%) 등 전 연령대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서 국민의당이 8.2%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은 5.2%, 정의당은 3.6%였다.민주당 지지도의 하락 속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 역시 10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4.5%포인트 낮아진 34.2%(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4.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3%포인트 높아진 62.9%(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2.9%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광주·전라(14.5%포인트↓, 71.1%→56.6%, 부정평가 38.9%), 대전·세종·충청(7.0%포인트↓, 31.9%→24.9%, 부정평가 71.4%), 서울(6.5%포인트↓, 37.0%→30.5%, 부정평가 65.7%), 대구·경북(3.6%포인트↓, 23.1%→19.5%, 부정평가 79.5%), 부산·울산·경남(2.0%포인트↓, 35.1%→33.1%, 부정평가 64.0%) 등 대부분 권역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별로도 남성(4.7%포인트↓, 37.0%→32.3%, 부정평가 66.1%), 여성(4.3%포인트↓, 40.4%→36.1%, 부정평가 59.9%)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20대(5.2%포인트↓, 28.1%→22.9%, 부정평가 73.9%), 30대(2.7%포인트↓, 40.9%→38.2%, 부정평가 59.8%), 40대(6.4%포인트↓, 51.8%→45.4%, 부정평가 52.3%), 60대(6.2%포인트↓, 34.6%→28.4%, 부정평가 69.8%), 70대 이상(7.2%포인트↓, 31.4%→24.2%, 부정평가 70.2%)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8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사설] 李·尹, ‘차악’ 아닌 ‘최선’ 택하는 대선 만들 책임 있다

    [사설] 李·尹, ‘차악’ 아닌 ‘최선’ 택하는 대선 만들 책임 있다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 선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로 꾸려진 20대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제 이들은 내년 3월 9일 실시될 대선을 향해 넉 달간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이들 여야 대선 후보의 책무는 막중하다. 특히 지지도나 당세로 볼 때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와 두 당이 앞으로 어떤 선거를 펼치느냐의 문제는 대선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하겠다. 대선 승리 후 펼쳐 나갈 국정 5년의 향배도 결국은 대선 승리까지의 과정에 복속되기 때문이다. 승패만큼이나 어떤 승리, 어떤 패배냐가 중요한 것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지금까지 일곱 차례 실시된 대선은 사회적 분열과 정치적 반목, 이념과 계층의 갈등에 뿌리를 두고 치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선거로 탄생한 정부 역시 분열과 갈등, 반목 속에서 5년을 허덕여야 했다. 20대 대선을 눈앞에 둔 지금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쪽에선 ‘배신의 아이콘’ 윤석열은 결코 용납 못한다고 외치고, 다른 쪽에선 문재인 정부 2기는 어떻게든 막겠다며 이재명 반대의 기치를 높이고 있다. ‘최선’을 찾는 선거가 아니라 ‘최악’을 피해 ‘차악’을 찾는 선거가 되고 있다. 두 정당과 후보 캠프의 선거 전략도 이런 일그러진 여론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입이란 입들은 죄다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왜 내가 돼야 하는지’보다 ‘왜 그가 돼선 안 되는지’를 설파하는 데 급급하다. 대장동 의혹 수사와 고발사주 의혹 수사는 검경이 계속하든 특검이 새로 맡든 수사 당국이 실체를 가리고 상응한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다. 두 후보의 운명이 이들 사건에 달렸다지만 나라의 명운은 이 사건 향배를 크게 넘어서는 일이다. 많은 국민을 절망에 빠뜨린 부동산 문제는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바닥을 기는 출산율과 청년 실업률은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 세대와 계층의 갈등은 어떻게 줄이고, 해법을 찾지 못하는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체제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국민에게 제시하고 동의와 협력을 구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공약집만 내놓고는 정작 선거운동은 상대 진영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는 편가르기로 내닫고 국민을 둘로 갈라 놓는다면 대선에서 이긴다 해도 국정의 실패를 예약한 것이나 다를 바 없는 일이다. 두 후보는 이제부터라도 네거티브 선거를 접고, 왜 내가 돼야 하는지를 말하기 바란다. 최선을 택할 국민의 권리를 빼앗지 말기 바란다.
  • [사설] 원자재 씨 마르고 기름값 뛰고, 특단의 대책 세워라

    [사설] 원자재 씨 마르고 기름값 뛰고, 특단의 대책 세워라

    요소수 파동에 이어 마그네슘과 희토류, 리튬 등 필수 원자재의 국내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그네슘은 자동차용 강판의 필수 재료인데 우리는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중국이 지난 9월부터 전력난으로 인해 생산량을 통제하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차량용 요소수뿐 아니라 비료용 요소도 중국의 수출 통제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 국내 공장 가동이 멈추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때문에 중국에 편중된 필수 원자재의 수입처 다변화를 조속히 이루는 데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 수입 원자재 중 중국 의존도가 80%를 넘는 품목이 1850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중국 편중 현상은 국가 안보에도 치명적 위험 요소다. 글로벌 공급망을 장기적으로 확보해야 ‘제2의 요소수 대란’을 피할 수 있다. 일부에선 이번 파동이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의 수출금지 방침을 알고도 제때 대응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쳐 화를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중국 세관은 지난달 11일 요소, 칼륨비료, 인산비료 등 29개 비료 품목에 대해 15일부터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식으로 규제를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우리 정부는 이 사실을 알았지만 3주 가까이 어떤 준비도 하지 않다가 지난 2일에서야 국무조정실 주재로 첫 관련 부처 회의를 열었고 지난 5일 청와대가 요소수 수급 대응 TF를 뒤늦게 구성했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오판했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준비를 하느라 바빠서 늑장 대응을 했다는 것이다. 요소수 파동이 아니어도 최근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며 이미 우리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기름값은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철강석과 실리콘, 마그네슘, 유연탄 등 원자재 값은 2~3배씩 치솟아 기업들에 고스란히 원가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기회복은 여전히 미진한데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던 물가 오름세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ℓ를 긴급 수입한다고 한다. 6개월 남은 정부지만 총체적 위기에 빠진 가계와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길 바란다.
  • [세종로의 아침] 대장동, 그리고 토건족을 위한 변명/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대장동, 그리고 토건족을 위한 변명/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막대한 이익을 극소수가 챙긴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 온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국민의 울화를 일부 정치인 등은 뜬금없이 토건족(土建族)에게 돌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후보 연설에서 “부패 정치세력과 결탁한 토건세력이 온 나라를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질타했고, 자신은 “토건족과 수년간 싸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사평론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한 라디오 프로에서 “(이 후보가) 대장동 사업에 토건족이 들어온 것을 몰랐다면 직무유기”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토건족이 대장동 게이트의 비리 핵심인 양 지목하고 있다. 그런데 대장동 게이트에서 천문학적인 배당금과 고문료, 퇴직금을 챙긴 이들은 변호사·회계사·기자·공기업 출신에다 전직 대법관과 특검, 검사장 그리고 전·현직 국회의원이다. 이들 엘리트는 결코 토건족에 족보를 올릴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장동 게이트에 토건족을 소환하는 것은 건설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는 이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는 일이다. 대장동 게이트의 결정적 요인은 수도권 집값 급등이다. 아파트값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건설업 종사자들이 올린 게 아니다. 선무당 같은 이념 지향적 정치인들과 이들과 야합한 관료들이 아파트가 충분하다며 공급하지 않아 빚어진 참사다. 이들에겐 거주할 집을 사겠다고 하면 투기꾼, 새 아파트를 지어 주겠다고 하면 토건족으로 비쳤다.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에겐 대출과 금리로 괴롭히고,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건설인들에겐 온갖 규제로 집을 짓지 못하게 막았다. 그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6억 708만원에서 4년 5개월 만인 지난달 12억 1639만원으로 두 배로 뛰었다. 건설업과 종사자들은 지탄의 대상이 아니다. 지난 70여년간 국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 1950년 한국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고속성장을 이룬 데에는 건설업이 큰 역할을 했다. 국가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택을 공급하며 산업에 필요한 플랜트를 건설해 왔다. 1970년대 초반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전자도, 자동차도, 조선 산업도 변변찮았던 그 당시 우리의 선배들은 열사의 땅 중동에서 피와 땀으로 오일 달러를 바꿔 왔다. 그것이 한강의 기적을 일구었고, 5000년 내내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리는 초석이 됐다. 건설업이 세계를 누비기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도 우리 건설인들이 만들었다. 높이 828m로 현재 세계 최고층인 아랍에미리트(UAE) 부르즈 칼리파 역시 우리 건설인이 지었다. 길이 3.6㎞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도 우리의 건설 기술진이 한창 공사 중이다. 국가경제의 기초를 다지고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건설인들은 애국자라는 자긍심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 건설업이 국민의 주거 복지를 위해선 힘을 크게 발휘하지 못한다. 서울에서 35층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짓지 못하도록 규제한 것은 누구인가. 전기차 시대에 충전 주차장을 갖추기는커녕 녹물이 나오는 낡은 아파트를 재건축하지도 못하게 한 것은 누구인가. 실수요자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심 재건축 대신 멀리 떨어져 살라는 3기 신도시는 백면서생 같은 관료와 정치인의 합작품 아닌가. 대장동 비리를 토건족에게 묻기보다는 국민의 주거 복지를 고민할 때다. 그리고 건설로 국가에 헌신한 이들을 경멸하는 토건족이라는 용어는 퇴출시킬 때가 지났다.
  • 文 또 꺼낸 종전선언… 성과 무리수냐, 대화 승부수냐

    文 또 꺼낸 종전선언… 성과 무리수냐, 대화 승부수냐

    “북한, 핵 포기 땐 한국전 종전선언.” 2006년 11월 20일자 국내 신문들은 일제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을 집중 조명했다. 당시 토니 스노 대변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제공할 수 있는 유인책에 ‘한국전의 공식 종료 선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공식적으로 ‘종전선언’ 표현을 쓴 건 처음이었다. 종전선언이라는 정치적 용어는 2007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10·4 선언’과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 박제됐다. 종전선언의 물리적 공간을 한반도로 특정한 게 10·4 선언이었다면, 4·27 선언은 “올해(2018년) 종전을 선언한다”며 시기를 못박은 게 특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다시 화두로 던졌지만 여전히 ‘못 이룬 꿈’으로 남았다. 정전협정을 체결한 지 68년이지만 “전쟁이 끝났다”는 확인조차 여전히 쉽지 않은 현실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무리수를 둔다고 지적하지만, 오래된 의제인 종전선언을 남북·북미 대화 재개의 불쏘시개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종전선언을 통해 긴장 조성 명분을 약화시킨다”, “종전선언 왜 해야 하나” 찬반 논의가 나뉘는 것도 결국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서로 다른 지향점의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뜨거운 감자’가 된 종전선언을 알아봤다. ●종전선언 불씨 살린 文 , 북미 대화 재개 불쏘시개로 ‘정전협정→종전선언→평화협정.’ 1953년 7월 체결된 정전협정은 평화협정으로 대체되기 전까지 효력을 발휘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당시 정치회의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무산되면서 수명이 계속 연장됐다. 지금은 ‘사실상 평화’ 상태이지만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지 않은 어중간한 상황이다. 북한 비핵화와 맞물려 평화협정 체결까지는 갈 길이 멀고, 그렇다고 불신의 벽을 깨뜨리지 않으면 대화를 할 수 없으니 대안으로 종전선언이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평화협정 1조를 통해 종전을 법적으로 선언하지만 어렵다면 일단 정치적으로 전쟁 종료를 선언해 신뢰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종전선언이 활용되는 셈이다. 종전선언이 정치적 선언이라는 의미는 선언 불이행에 따른 국제법적 책임을 지우지 않겠다는 뜻으로, 선언 주체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측면도 있다. 정치적 선언은 지키지 않았을 때 정치적 비난 외에 감수해야 할 위험 부담이 없기 때문에 법·제도적 조치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기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통화에서 “정치적 합의는 제도적 틀을 구축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변곡점은 될 수 있지만 평화체제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지난 4일 통일연구원 주최 학술회의에서 “정부가 부담을 줄인다는 의미에서 상징적, 정치적 선언이라 이야기하는데 한편으로는 이게 비핵화, 평화 체제, 새로운 관계 수립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며 “(종전선언을) 가볍게 할 수 있는데 (대북 관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두 가지 메시지가 충돌한다”고 지적했다.●평화체제 구축 핵심은 종전의 ‘제도화’ 종전선언이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선언문 내용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종전선언을 단순히 전쟁 종료를 확인하는 차원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평화체제 구축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을 선언문에 적시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 정대진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은 “2015년 9·19 공동성명에도 있듯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전쟁 없는 동북아를 위해 다자안보협의체를 둬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 조치인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정치적 상징성이 부담이 된다면 인도적 차원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평양 사무소 개설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최철영 대구대 법학부 교수는 “종전선언 이후 종전을 제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정치적 약속을 담고, 종전 이전의 냉전적 상황을 전제로 만든 법률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약속 이행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앞으로 “뭘 해도 소용없다”는 무력감에 빠질 수 있고, 오히려 남북 관계 발전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북한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가 교환되는 협상이 진행됐던 2018년과 달리 지금은 북한이 신무기 체계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종전선언 접근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전선언에 북한의 무기개발을 동결시키는 조건이 들어가야 할 텐데 과연 북한이 이를 찬성하겠는가의 문제가 있다”면서 “변화된 북한의 전략적 상황을 이해하고 우리도 종전선언 가치를 재조정하는 등 전략을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전선언을 여전히 신뢰 구축의 시작점으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북미 협상이 진행돼 제재, 한미 훈련 등이 일정 부분 논의된 다음에 꺼내 들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정확한 순서, 시기, 조건에 관해 (한미 간) 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다. 다만 우리 정부는 “근본적으로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에 더 방점이 찍혀 있다고 본다.●G2 갈등 사이 ‘정전협정 당사국’ 중국 참여 변수로 중국은 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일 한중 북핵수석대표 화상 협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재차 제안한 후 한미 외교·안보라인이 계속 만남을 갖고 논의를 이어 가자 중국도 정전협정 당사국의 지위를 내세우며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도 선언 주체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를 언급하며 중국 참여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러나 중국은 정전협정 당사국으로 반드시 종전선언에 참여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 종전선언은 정전협정의 논리적 연장선상에 있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정전협정 당사국과 종전선언 주체를 일치시킬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는 국제법 학자도 있다. 정전협정과 평화협정도 서명 주체가 다른 경우(1차 세계대전)가 있는데, 이례적으로 추진하는 정치적 선언인 종전선언은 참여국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는 것이다. 반면 남북미 3자만 하게 되면 반쪽짜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반도 문제를 푸는 열쇠를 쥔 중국의 위상을 간과할 수 없고, 미중 전략경쟁이 점점 더 첨예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을 배제하면 이 선언의 효과를 인정하지 않으려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최철영 교수는 “당사자 일방이 빠진다는 것은 결국 종전선언의 의미를 또 다른 측면에서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사국 간 합의 이행 과정에서도 힘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예측 어려운 종전선언 파급력… 정전체제 흔들까 정부는 종전선언이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지위를 비롯해 현 정전체제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종전선언이 이뤄진다 해도 남북 관계를 규율하는 법적 구속력 있는 문서는 여전히 1953년 정전협정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정전협정 준수 및 이행 책임이 있는 유엔사는 1950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84호에 의해 설립된 만큼 종전선언과는 무관하다는 정부 주장은 일견 맞는 얘기다. 유엔사를 해체하려면 안보리의 새로운 결의 등이 필요하다. 다만 종전선언 이후 ‘전쟁이 끝났으니 유엔사도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는 보다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주한미군, 한미 동맹 조정 등 근본적 문제 제기도 본격화할 수 있다. 유엔사 해체를 줄기차게 촉구하는 북한에 이어 중국도 이에 편승해 외교적 이슈로 거론할 수 있다. 정치적 선언에 의한 정치적 주장으로 법적 근거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으로서는 지속적으로 입장을 요구받을 수밖에 없어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는 셈이다. 종전선언의 파급력이 그렇게 가볍다고 볼 수 없는 부분이다. 일본도 지난달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의에서 종전선언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진 센터장은 “종전선언은 전시법 체제에서 전후법 체제로 들어서는 입구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당장 내년 3월 한미 연합훈련이 문제가 될 텐데 남북한 안전보장 등 근본 문제는 상호 이해하고 추가로 검토한다는 물밑 교감이 있어야 북미 대화를 위한 기능적 역할로서 종전선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주장했다.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달리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48.21%) 후보가 37.94%를 얻은 윤 후보보다 크게 앞선 점을 들어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윤 후보가) ‘망언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 왔다”며 “반문재인과 반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검찰 기득권자였던 윤 후보가 ‘기회의 나라’를 외치다니, 정의사회 구현을 외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쓰려는 것은 아닌지 참담한 마음”이라며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연일 비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제1야당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야 마땅하지만 검찰의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에게 그러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6일 윤 후보가 가족 관련 각종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윤 후보는 거짓말의 정치가 언제까지 유효할 거라 봅니까”라며 “윤 후보의 막말과 허언이 상식적인 선을 넘고 있다”고 맹공했다.
  • ①중도 확장 ②청년층 공략 ③수권능력 입증

    ①중도 확장 ②청년층 공략 ③수권능력 입증

    대통령 묘역 참배… ‘국민 대통합’ 부각10일 광주 찾아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섣부른 ‘청년 감성’ 접근법도 개선해야‘공약 짜깁기’ 비판… 대표 정책 완성을정기국회 기간 원내 조력 확보가 관건 대권 도전 4개월 만에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본선 시험대에 올랐다. 경선에서 보수층 결집에 치중하느라 소홀했던 중도·외연을 확장하고 저조한 청년층 지지율 끌어올리기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준비 부족 우려가 나오는 정책을 가다듬어 반문(반문재인) 대표주자 이미지를 뛰어넘는 수권 능력도 증명해야 한다. 7일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윤 후보는 최종 후보 선출 후 첫 주간 일정을 ‘약한 고리’ 보완으로 구성했다. 지난 6일 첫 공식 일정으로 재래시장 방문, 청년과의 만남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오는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다. 경선 기간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광주 시민에게 사죄하고, 따끔한 질책을 받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대선후보로서 구체적인 호남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 방문에 앞서 8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국민 대통합 메시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어느 특정 지역과 정당이나 계파의 대표가 아닌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398 후보’(20대 3%, 30대 9%, 40대 8% 지지율)라는 비아냥이 나온 청년층의 ‘반윤(반윤석열) 정서’도 윤 후보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2030 당원들은 지난 5일 전당대회 이후 ‘탈당 인증 릴레이’를 펼치며 국민의힘을 ‘노인의힘’이라고 부르며 반발하고 있다. 당원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50대 이상 연령층과 2030 당원들의 세대 갈등 조짐도 풀어내야 한다. 윤 후보 측의 섣부른 ‘청년 감성’ 접근법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후보가 청년층에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 사과’ 논란 등으로 오히려 2030세대의 비호감 정서를 자극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세련되고 진솔한 메시지, 청년층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할 공약을 제시하지 못하면 ‘꼰대’ 이미지를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신인이자 ‘0선 후보’로서 국정 운영과 수권 능력을 어떻게 보여 주느냐도 관건이다. 윤 후보가 경선 기간 내놓은 대선 공약은 타 후보 공약의 짜깁기라는 비판을 받았고, 정책 관련 실언도 반복됐다. 과거 박근혜 후보의 ‘창조경제’, 문재인 후보의 ‘나라다운 나라’와 같은 윤 후보만의 대표 공약과 슬로건도 완성해야 한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자신의 브랜드를 빨리 만들지 못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던지는 메시지에 반대만 하다 끌려다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기국회 기간 윤 후보가 원내 조력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민주당은 당력을 총동원해 ‘이재명표 입법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처리해 이 후보의 대선레이스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의석수 열세를 극복할 전략이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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